타케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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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千代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3.1. 과거


1. 개요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이루즈 아이 / 성예원 / 라이언 바틀리.
요괴의 현상금이나 시체를 사는 '''시체가게(屍屋)'''에서 일하는 너구리 요괴다. 너구리 요괴답게 변신술을 사용한다. 전작의 싯포하치에몽을 섞은 포지션으로 모두를 옮기는 역할을 한다. 비행 형태에서는 삿갓을 거북이 등껍질처럼 뒤집어 쓴 거대한 너구리 모습으로 변신해서 모두를 태워 이동한다. 연관 캐릭터는 모로하[1]미로쿠.
히구라시 토와가 주는 현대의 젤리를 좋아해서 토와에게 매우 호의적으로 대한다. 토와가 젤리를 주면 태워주는 택시 수준.
변신술의 수준은 전작의 하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2. 작중 행적


설정 공개 당시에는 모로하의 동료나 친구 포지션으로 생각되었으나, 5화에서 첫 등장하면서 밝혀진 포지션은 시체가게의 주인 쥬베에의 직속 수하이자 모로하의 감시역 역할이었다. 모로하가 의뢰를 수행하지 않거나, 혹은 모로하가 진 거액의 빚을 먹튀하려고 도주하려 것을 막으라는 쥬베에의 명령에 따라 모로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쥬베에에게 상시 보고를 올리고 있다. 동료 관계가 아니라 업무적인 관계인데다 포지션상 쥬베에에게 거액의 빚을 지고있는 모로하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상대인 듯 하며 타케치요 역시 모로하를 하대[2]하며 업무적인 태도로만 대한다.[3]
토와 일행이 키린마루의 부하이자 사흉인 도올을 처치하자 특수한 연락도구로 쥬베에에게 보고를 올린다. 요괴가 처치되었으니 목적은 달성했지만 정작 도올의 시체가 정화되어 사라져버렸기에 모로하가 도올을 처치했다는 증거 조차도 없어져버린 탓에 현상금을 주지 않아도 되겠다며 기뻐한다.
이동이나 여타 자잘한 일에 도움은 되지만 본인의 전투능력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인지 큰 전력은 못 되며, 모로하의 싸움에 말려들어 꽁꽁 얼어붙기도 한다.
8화에선 요츠메의 술법에 당해 모로하의 시선에서 꿈을 통해 미로쿠와 관련이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며 어째서 시체가게에서 일하게 되는지가 나온다. 이 때 하치에몽이 언급되는데 같은 너구리 요괴인 만큼 뭔가 관계가 있는듯 하다. 와카기미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출신에 비밀이 있을 듯 하다.
또한 모로하가 카고메 부부와 떨어질 때의 모습을 보던 중 키린마루를 아는 뉘앙스를 보인다. 이 때 묘가처럼 놀랍게도 '키린마루 님'이라며 극존칭을 사용하는데, 악역이 아닌 이상 정말로 키린마루가 본래는 선한 품성을 가진 대요괴여서 수많은 요괴들에게 존경을 받는 존재였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3. 기타


전작의 싯포에 비해 귀염성이 떨어지는 디자인이라 본편 등장 이전까진 괜시리 부정적인 평이 많았지만 막상 공개되고보니 쓸데없이 말이 많거나, 낄끼빠빠 못해서 주연들 비중 빼앗거나 하는 일 없이 딱 이 포지션에 요구되는 감초 역할에 머무르며 선을 넘지 않는데다 행동거지가 너무 잔망스럽지도 않아서 평가가 많이 올라갔다. 다만 8화를 보면 단순한 쥬베의 부하 캐릭터는 아닌 것으로 보이기에 보다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상관격인 쥬베에가 야샤히메들을 노리고 있는 리쿠의 브로커 역할을 하는 만큼 얘 역시도 어떤 행보를 걸을지 의문, 일단 싯포 포지션이라면 야샤히메들의 편에 설 확률이 높다.

3.1. 과거


그의 본래 신분이 어떤지 대해 추측할 수 있는데, 모로하가 본 꿈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회상 장면에서 쥬베가 타케치요를 '와카기미(若君)'라는 극존칭으로 부르고 하치는 '카로우(御家老)'라고 부른다.[4]
추측하기로는 전작의 하치가 굉장히 출세해 너구리 세력의 일부가 되었고[5] 그와 연관있어 보이는 타케치요도 굉장히 강력한 너구리 요괴의 자손이였으나 셋쇼마루와 키린마루가 일으킨 사건으로 몰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타케치요가 쥬베에게 존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쥬베가 타케치요를 맡을 때, "여기에 맡기려면 나와 함께 일을 해야 하고, 그러러면 지금처럼 존대해줄 수는 없다" 라고 못을 박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6] 그 이후부터 쥬베 밑에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한 것이다.
[1] 공개된 설정이나 포스터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누야샤와 싯포가 투닥대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2] 쥬베에에게는 '님'을 붙이며 존칭을 쓰지만 모로하에게는 1인칭으로 오레를 사용하며 하대한다.[3] 도올을 처치하기 위해 도올에 근거지에 온 모로하가 타케치요에게 넉살좋게 금방 해치울테니 안전한 장소로 피해있으라고 말하자 타케치요는 감시하고 있을테니 도망치지 말라고 답할 정도로 사무적이다.[4] '와카기미'는 주군으로 섬기는 사람의 자손을 대할 때 사용하며, '카로우'는 중세 일본에서 다이묘의 가신 중 가장 직급이 높았던 사람을 높여부르는 말이다. 즉 '아가씨' 혹은 '도련님' 출신이라는 말이다.[5] 혹은 입고 있는 옷이 고급스러운 점에서 미로쿠와 만나기 전부터 높은 지위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자켄도 자기 종족의 왕이었지만 셋쇼마루를 따라간 걸 고려하면 현재의 신분보다 강자를 따라가는 게 일반적이었던 듯 하다. [6] 다만 이건 미로쿠에게 한 말이고, 본인에게는 출신을 밝히지 않고 어릴 때부터 그렇게 가르쳤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귀족과 관련있는 언동이 없어 맡겨졌을 때까지의 기억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