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포

 


''' 七宝'''
''' 싯포'''
<colbgcolor=#ff8d0a><colcolor=#fff> '''이름'''
싯포 (七宝(しっぽう)[1]
'''성별'''
남성
'''연령'''
7세(첫 등장)[2], 8세(완결편), 11세(엔딩)[3], 30세 이상(야샤히메)
'''술법'''
여우불, 맴돌팽이, 그 밖에 변신술
'''가족'''
아버지[4], 어머니[5]
'''성우'''
[image] 와타나베 쿠미코[6]
[image] 이선호
[image] 질리언 마이클스
'''사혼의 상징'''
우정(親魂)[7]
'''테마곡'''

꼬마여우 싯포

덜렁거리고 태평한 사람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
3.2. 반요 야샤히메
4. 능력
5. 장비
6. 인간관계
7. 비판
7.1. 팀킬
8. 어록
9. 기타


1. 개요


만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2. 상세


여우 요괴다. 연령은 인간 나이로 환산해서 7세 정도. 이름의 표기는 꼬리의 일본어인 '싯포'가 아니라 일본식 발음으로 싯포라 읽히는 칠보이다.[8] 근데 자기 몸집만큼이나 큰 꼬리가 너무 돋보여서 꼬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마 중의적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
잘 보면 손과 얼굴은 사람과 비슷한데 꼬리도 있고 발도 여우 뒷발 모양인 것이 신체구조가 어떤 모양인지 궁금한 녀석. 사실 1기에서 한번 나체가 나온적이 있었지만 그냥 발하고 꼬리만 여우인 형태였다. 이를 미루어 보면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여우인 모습일지도 모르며 아버지의 모습을 미뤄보건대 이 여우 요괴 종족도 인간형과 본체가 따로 있는 모양이다.[9]
키라라와 함께 이누야샤의 진정한 귀염둥이 마스코트 캐릭터로, 지우에게 피카츄, 루피에게 쵸파, 이치고에게 콘, 나츠에게 해피가 있다면 이누야샤에게는 이 녀석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애인 만큼 생긴 것도 말하는 것도 하는 짓도 꽤나 귀엽다.
어린아이답게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모습을 보인다. 시도 때도 없이 이누야샤를 놀리고 도발하고 이누야샤에게 맞기도 전에 무조건 카고메를 불러 도움을 요청하고 키라라가 사라지자 카고메 이누야샤 미로쿠 산고 잘못이라고 추궁한다.[10]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짖궂은 장난을 쳐서 차인 적도 있다. 차원이 다르게 강한 인물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다. 셋쇼마루가 시신키 때문에 냉정을 잃어버리고 이누야샤를 때리자 "누구한테 화풀이야"라는 말을 내뱉고 개 대장이 천하패도의 3검을 다 가졌다는 말에는 "욕심쟁이로군" 말을 내뱉기도 했다. 그 외에 토토사이, 묘가 같은 자기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 요괴들에게 말을 놓기도 한다. 그쪽은 별로 신경을 안쓰지만.[11] 작중 기믹 자체가 츳코미 형 인물이다.
반면 상당한 겁쟁이기도 하다. 항상 용감한 척 하지만 사실 굉장히 겁이 많고 무모한 영락없는 어린애. 그래도 기본적으로 악한 요괴는 아니고 천성이 나쁘지 않아서 티격태격하면서도 반요와 인간 셋, 고양이 요괴와 함께 잘 어울려다니고 있으며, 작중에서도 자신은 인간을 괴롭히지 않는다고 언급한다.[12] 허세를 많이 부려서 그렇지 나쁜 짓과는 인연이 없는 모양.
작중 굉장히 말실수를 많이 하는데 카구라와의 싸움에서 이누야샤가 철쇄아가 무거워서 못쓰는 것을 '''카구라 앞에서 발설하기도 했다.''' 다행히 카구라는 나라쿠 뒤통수 치려고 했던지라 나라쿠에게 알려줘봐야 좋을게 없어서 나라쿠에게 알려지진 않았다. 그 외에 미로쿠에게 이누야샤의 약점을 말하기도 했는데 그 비밀이 반요들의 절대적인 비밀에 해당함을 감안해보자면 그것을 발설한 것을 혼낸 이누야샤의 말에 악의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태생이 요괴이긴 하지만 종족 단위에서 그런건지 싯포만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악함은 없다. 일단 작중에서 싯포와 동족지간인 여우 요괴중에서는 그저 변신이나 요술로 골탕만 먹일 뿐 직접적으로 사람을 해치는 요괴는 드물다. 여우여관에서의 시험도 단순히 찾아온 사람을 골탕을 먹여 승급하는 것인 만큼[13] 싯포의 종족은 인간에게 그리 적대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싯포보다도 더 어린 여우요괴들이 인간을 '따위' 라고 부르며 싯포가 좋아하는 인간 소녀가 자기들에게 아무런 위해도 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가서 무작정 골려줘야 한다고 막 졸라댄 걸 보면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만 않을 뿐, 요괴 특유의 인간을 낮잡아보는 인식이 있을 수도 있다.
어리지만 순수혈통 요괴이고 성장하면서 노력하기에 따라 대요괴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하며 최종전 전에 이누야샤는 우리가 실패하면 대요괴가 되고 나서도 괜찮으니 네가 우리 뒤를 이어 나라쿠를 물리쳐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순수혈통이라서 성장하면 힘이 강해진다기보단[14] 여우요괴 종족이 오랜 세월을 묵으면 개 대장 일족처럼 대요괴급으로 강해지는 가능성을 품은 종족에 속하는 것일 확률이 크다. 한중일의 전승 중에는 여우가 오래 살며 힘을 기를수록 꼬리 숫자가 늘어나고 강해진다는 말도 있고, 1000년 이상 산 여우는 천호라 하여 신령 취급을 받기도 한다. 일본에선 여우요괴 중 백면금모구미(백면금모구미호)는 가히 악귀 삼대장 중 하나로 꼽혀지는 정도. 개요괴 일족처럼 처음부터 대요괴의 자질을 보이는 일족도 있고 여우요괴 종족처럼 묵을수록 강해지는 일족도 있는 모양. 애초에 이 세계관은 각 요괴 일족, 각 요괴 개체별로 차이가 심해 일반화시킬 수 있는 점이 크게 없다. 끽해봐야 수명이 엄청나게 길다 정도?
아직 어린아이라서 그런지 어른들의 사고방식이나 특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하다. 또한 누군가에게서 중요한 이야기를 일행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때 잘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모두가 잠든 사이에 묘가영감이 토토사이에게서 철쇄아를 연마할 숫돌을 받아 나르기 위해 키라라를 데려갔는데 그때 잠깐 잠이 깬 싯포에게 키라라를 잠시 데려간다고 일행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 다음날 일행들 모두를 걱정하게 만들어버렸다.
이누야샤 파티에서 거의 공식적으로 비행을 담당하는 키라라나 셋쇼마루가 데리고 다니는 아웅에 묻혀서 잘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지만 비행 능력도 있다. 요술을 써서 모습을 커다란 구 형태[15]로 바꾼 뒤 날 수 있는데 어려서 그런 건지 힘이 약해서 그런 건지 한명 밖에 못 태우는 듯.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


사혼의 구슬 조각을 가지고 있는 뇌수 형제 요괴인 비천과 만천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하자[16] 그 원한을 갚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여담으로 싯포의 아버지는 가죽이 벗겨져서 그 가죽이 뇌수 형제 중 만천의 복대가 되어 있었다.[17] 이누야샤와 뇌수 형제의 전투 도중 카고메와 싯포가 휘말려 위험해졌을 때 이 가죽이 둘의 목숨을 구해준다. 정황이나 연출상 싯포 아버지의 영혼이 둘을 구해준 듯.[18] 하지만 싯포를 혼자서 키워서 인지 여성으로 둔갑한 너구리 요괴에게서 나는 홀아비 냄새(....)를 아버지 냄새라고 착각하고 느낀 적도 있다.
이누야샤와 함께 아버지의 원한을 갚은 뒤에 별로 할 일이 없었는지 이누야샤 일행에 들어가서 따라다니고 있다.[19] 싯포로서는 딱히 나라쿠와 적대할 이유가 없지만 당시 이누야샤 일행은 아직 나락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모를 때였다.
주로 히구라시 카고메 곁에 붙어 따라다닌다. 아무래도 이누야샤 곁에 붙어 다니면 허구헌 날 티격태격하다가 얻어맞으니까 상냥하고 염주진언(앉아! 오스와리!)을 외울 수 있는 카고메가 더 안전하고 심리적으로 포근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역시 여우답게 영리하고 처세술과 잔머리에 능하다. 그리고 순수혈통 요괴라 그런지는 몰라도 어린데도 불구하고 각종 요괴지식에 해박한 면모도 있다.

전투에서는 아예 도움을 줄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매우 약하지만 예리한 통찰력, 둔갑술(변신술)과 잔꾀로 의외의 도움을 줄 때가 종종 있다. 이누야샤를 골려줄 때는 카고메로 둔갑하는데 목소리까지 정확히 흉내 낼 수 있어서 이누야샤가 순간 속아넘어갈 정도.
셋쇼마루에게 반한 사라 공주 에피소드에선 뜻밖의 날카로운 추리를 해냈다.[스포일러]
뇌수 일족과의 악연은 이후에도 계속되어 만천과 비천의 동생인 창천과 맞붙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창천은 자신 같은 또래 어린이였다.[20] 게다가 여자아이였다는 사실에[21] 스스로 기권패를 던지며 결투에서 이기는 쪽이 크레파스를 갖는다는 약속에 따라 크레파스를 넘겨주는데 아무래도 이 때 싯포에게 단단히 반한 모양이다. 마지막에 창천이 싯포를 그린 그림이 나왔는데 상당한 미인이다. 어찌 됐든 이로 인해 뇌수 일족과의 악연은 완전히 청산한다.[22]
완결편 3화 여우여관 에피소드에서는 이누야샤를 집중적으로 속여서[23] 여우 요괴 등급 종8품 下를 받았다.[24] 다른 동족 요괴들의 반응을 보면 싯포는 같은 나이대의 여우 요괴들 중에서도 상당히 특출난 편인듯[25] 2기 극장판에선 눈에 파스를 붙였다가 눈물을 줄줄 흘렸다.
칠인대 관련 얘기에서는 무코츠의 독에 당하고 렌코츠의 함정에 걸린 상황에서 여우불로 이누야샤를 제외한 일행들을[26] 불에 타 죽지 않게 여우불로 보호했지만 자기 능력 밖의 일은 못하는지라 셋 다 독에 중독당해 숨이 끊어지자 울음을 터트린다.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고 마가츠히를 무찌른 에피소드에서 마지막에 자켄한테 깐족거리다가 꼬리에 인두장의 불을 맞는다.
엔딩에서는 자기 나름대로 요술 수행을 하고 있으며, 여우 여관에서 품계가 좀 더 올라가 정7품이 되었다. 미로쿠산고의 두 쌍둥이 딸인 킨우쿄쿠토에게 장난감 취급을 당하고 있다. 싯포가 아이들에게 못 당하는 모습은 개그 보정도 있지만 자신이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고생하며 살아온지라 나름대로 거기에 대한 동질감이 있어 당해주는 것일 지도 모른다.

3.2. 반요 야샤히메


이누야샤의 후속 애니인 반요 야샤히메에서의 등장은 '''최종화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시점에도 여전히 불분명한데''' 싯포의 포지션을 맡은 너구리 요괴 타케치요가 등장한다.
1화 방영 이후 야샤히메 공식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란에 과 함께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싯포와 마찬가지로 첫화 이후 현재까지 등장이 없는 킨우, 쟈켄은 공식 홈페이지에 모습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아 아마 링과 더불어 최후반부에 새롭게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공식이 숨기고 있는 히든 캐릭터일 가능성이 있다.
쟈켄과 킨우 또한 15화 회상에서나마 재등장이 확정됐고 쟈켄은 2쿨 오프닝에 뒷모습이나마 나왔는데 싯포는 '''1화 이후 이누야샤 일행 중 유일하게 언급은커녕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있다.''' 15화에 나오는 과거회상에 조차 출연 목록에서 빠져있으며 공홈의 등장인물에도 여전히 주인공 일행 중 유일하게 빠져있다. 똑같이 나와있지 않은 링 마저도 봉인된 모습으로 틈틈이 모습을 비췄고 15화 회상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이 확정됐는데 싯포는 2쿨째에 돌입해서도 오프닝은커녕 방영일정에도 등장할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최종장이 다가오는 시점에서도 모습을 보이지를 않자 이러다 정말로 1화 말고는 출연이 없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화까지도 미등장이 확정되어 남은 2회 동안 등장은 하는건지 우려가 점점 커지는 중.

4. 능력


환술, 둔갑술에 자신만의 기술, 여우불을 쓸 줄 안다. 커다란 풍선 같은 모습으로 둔갑하면 둥둥 떠서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교통 수단으로도 쓸 수 있다. 풍선처럼 변해서 카고메를 태우고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가장 나은 케이스고,[27] 최대 공훈은 활 없을 때 활로 변신해서 파마의 화살 발사를 돕는 정도.[28]
간판기는 주로 여우불. 수련이 미숙하기 때문에 적에게 타격을 가하기는 힘들지만 불꽃을 중화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쓰인다.[29] 그 외에 팽이를 크게 만드는 요술이나, 장난감을 크게 보이게 하는 요술을 쓰지만 약한 요괴를 잠깐 묶어놓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다.
둔갑은 짐승보다도 인간 쪽을 선호한다. 본인의 이미지로는 아주 멋지게 둔갑하려고 하지만 결과물은 뭔가 어색하다.[30] 그런데 둔갑만 놓고 치면 미로쿠 꼬봉인 너구리 요괴 하치가 더 잘한다.[31] 한 번은 소녀로 둔갑한적도 있었다.[32] 저구계 에피소드 때 여자로 둔갑했는데 미녀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는 저구계가 한눈에 반할 정도. 코우가로 변신한 것은 겉으론 거의 완벽해, 요랑족 무리와 늑대들을 속이고 카고메를 데리고 요랑족 본거지에서 나오기 직전까지 되었으나 역시 꼬리가 걸렸다. 늑대들도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보다가 꼬리를 보고나서야 우두머리인 코우가의 꼬리랑 틀린 걸 깨닫고 확 꼬리를 깨물어서 그 아픔에 변신이 풀리는 통에 요랑족들에게 들켜버렸다.
그외에도 자그마한 울보버섯이나 웃음도토리를 여기저기 뿌려 신호용으로 많이 사용했다. 중반까지 카고메가 납치당하면 싯포도 덤으로 납치당하고(...) 싯포가 뿌려놓은 표식을 확인하고 이누야샤 일행이 쫓아와 원흉을 족치는건 클리셰 수준.[33] 요랑족에게 잡혔을때는 코우가가 늑대들에게 "이건 너희들이나 먹어라" 라면서 던져줘 잡아먹힐뻔 했지만 카고메가 반대해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34]
이래 봬도 다른 어린 여우요괴들이 싯포를 존경하는 것을 보면[35] 같은 나이의 여우요괴들 중에서는 뛰어난 요술실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이 요술은 이누야샤 일행을 골탕먹일 때 빼곤 그다지 효과를 못 봤다. 심지어 쟈켄에게도 전혀 안통했는데 쟈켄은 인두장 불공격을 쓰지도 않고 싯포가 쓰던 요술을 그냥 인두장으로 툭 치며 튕겨내고 "어림도 없다! 고작 이 따위로?!"라고 코웃음치듯이 말했다.[36]
한편으로는 환술과 요술을 사용하는 요괴답게 상대방이 그런것을 사용했을때 잘 알아볼 뿐 아니라 그것들의 특징도 잘 안다.[37]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린데다가 공격용 스킬이 없다보니 활약이 저조하다.
다만, 싯포가 아무리 약한 꼬마 요괴라지만 적으로 돌리게 되면 은근귀찮고 짜증나는 상대로 돌변한다. 기생 번데기(야도리사나기)가 부착되자 온갖 여우 요술로 갖가지 장난질을 시도하는데, 이를 겪은 마을 사람들이 이를 갈면서 창과 활 등의 무기를 들고 와서 싯포를 없애려 들려 했다. 함정을 파는 능력이나 팽이를 통해 일으키는 회오리 바람은 요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에게 충분히 위협적인데다 풍선으로 변했을 때의 움직임이 제법 빠르기도 해서, 능숙하게 쓰는 환술까지 써 가면서 도망가는 싯포를 잡는 데 일행들이 상당히 애먹기도 했다. 여우여관에서는 이누야샤의 약을 제법 올려서 초반에 싯포에게 털리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비술은 바람의 상처를 따라한 마음의 상처(.....). 나름 130화 마지막에 좋아하던 여자애에게 차였냐며 자신을 놀리는 이누야샤를 마음의 상처로 엉덩이를 물어서(...) 된통 혼내주기도 한다. 참고로 이 화에서, 철쇄아를 맨손으로 집어들고도 무사했다. 이게 마음이 착해서인지, 인간과 분간이 안될 정도로 약해서인지는 불명. 하지만 싯포와 요기가 비슷한 자켄은 철쇄아를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전자에 가까워 보인다. 철쇄아는 설정에 충실해서 요괴만큼이나 사악해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쥘 수 있기 때문.

5. 장비


  • 각종 장난감들
팽이, 뱀 장난감, 신호용으로 사용되는 울보버섯이나 웃음도토리, 폭죽등 요술을 부릴때 쓰지만, 약한 요괴를 잠깐 묶어놓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다.
  • 나뭇잎
주로 요술을 써서 상대방으로 변신할때 쓰인다.

6. 인간관계


초반에 자신이 '''순혈''' 요괴라고 은근히 반요이누야샤를 무시하다가 쥐어박히고,[38] 폭력적이고 멍청하다고 를 놀려서 자주 투닥거리지만 상대가 될 턱이 없다.[39] 하지만 싯포에게는 카고메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보니 그냥 대놓고 깝칠 때도 많다.(...) 그래도 힘의 차이도 인정하는 편이고 나름 투탁거리는데에 익숙해진데다가[40] 이누야샤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 이누야샤가 다치면 걱정하는 등 기본 인성은 있는 편.[41] 사실 자신처럼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었던 칸타에게 "걱정 마, 이누야샤가 해결해 줄 거야"[42]라고 대답할 정도로 이누야샤의 힘과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43] 처음엔 반요라는 이유로 이누야샤가 뇌수 형제를 이길 수 없다고 했지만 이누야샤가 결론적으로 뇌수 형제의 비천과 만천을 잡았으니 그렇게 말해도 이상하진 않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가끔 싯포가 자신을 방해하면 "너 자꾸 형 방해할래?"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일행들도 이누야샤와 싯포가 툭하면 싸우다보니 후반부부터는 아예 형제 싸움 취급을 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인지 이누야샤와 싯포가 싸우는걸 말리는 카고메를 두고 '''현실 형제 싸움에 잔소리하는 엄마'''같다는 소리도 간간히 나온다. [44]그래도 이누야샤한테 깝치기는 하지만 사이는 좋은 편이다.
반면 카고메는 절대적으로 따른다. 카고메가 하는 말은 무조건 듣고 카고메도 싯포를 동생처럼, 때론 부모님처럼 잘 챙겨준다. 현대에서 싯포를 위한 가져온 막대사탕을 줄 때도 많다. 그 외에 미로쿠나 산고와의 관계도 친한 형/누나와 친척동생처럼 둘 다 싯포를 잘 보살펴주고 서로 원만히 지낸다.
사실 일행 중에서 가장 부각되는 관계는 이누야샤와의 관계인데, 미로쿠, 산고, 카고메와는 두루두루 사이가 좋지만 보호자와 어린아이의 관계일 때가 많아서 사실 감정선이 오갈 때가 별로 없는 반면, 이누야샤와는 자주 투닥거리면서 이누야샤가 싯포를 챙겨주거나[45] 싯포가 이누야샤를 강하고 든든하다며 어른으로서 의지하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돈독한 유사형제 모습을 보여준다.
보기와는 달리 여기저기에 연애 플래그를 세우고 다니는데 인간, 요괴 등 종족을 안 가린다. 물론 다시 나올 만큼 비중 있는 캐릭터는 없었지만 문제는 연애에 대해 배울 대상 중 하나는 두 여성을 상대로 갈팡질팡하는 이누야샤고 또 다른 하나는 아무에게나 작업거는 바람둥이 미로쿠다. 둘 다 제대로 하는 거 같지 않은데, 특이하게도 연애관에 있어서 이누야샤, 미로쿠 두 사람 모두 반면교사 삼겠다고 하면서 정작 그들을 빼다박은 면이 있다.[46] 여자에게 이기길 거부하는건 이누야샤를 닮았고 여기저기 플래그 꽃는건 미로쿠를 닮았다. 하지만 이 두 면을 놓고 봤을 때,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손수 꽃을 엮어 화관을 만드는 모습이나 상대가 상처받을 것을 고려하여 끝까지 비밀로 하는 것, 첫 만남에서 이름이 예쁘다며 칭찬하고 틈만 나면 얼굴을 붉히는 등 감정에 서투르지만 순수하고 솔직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인다. 확실히 사랑에 있어서는 이누야샤, 미로쿠와 다르게 전형적인 순정파인 듯하다.
다른건 몰라도 싯포도 이누야샤가 키쿄우와 카고메를 놓고 갈팡질팡하는데는 속이 꽉꽉 막혀했는데, 오죽하면 싯포조차도 "난 저런거 따라배우지 말아야지!"라고 느낀다. 게다가 이누야샤도 얼핏 보기엔 양다리지만 양다리 아닌 양다리라 좀 미묘하다. 실제로 싯포는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지지하지만[47]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정작 키쿄우와 관련한 얘기는 하지도 않았고 이누야샤만 질타한다.
애니판에서는 다른 꼬마요괴들에게 잘난 척 한답시고 좋아하는 여자애를 놀리다가 들통나서 마음의 상처를 배우게 되지만, 그 대가로 그 여자애에게 차인다.
아버지를 잃은 덕분에 어린 요괴가 부모를 잃게 되는 상황이 오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143화에서 수달 요괴인 칸타의 아버지가 하쿠도시에 의해 머리가 잘렸을 때, 다른 이도 아니고 무려 '''그 셋쇼마루의 앞 길을 막으며'''(보통은 한방에 끔살 확정) 제발 칸타의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부들부들 떨면서도 머리를 숙였다.국내판에선 안드러났지만 일판을 보면 '''일행들에게 한번도 경어를 쓰지 않는 싯포가 "お願いします!!"(부탁합니다!!)"라며 사정을 한다.''' [48][49] 가짜 탈귀를 들고 있던 너구리 요괴 소녀 무지나를 도와 이누야샤를 골탕먹인 이유 중 하나도 아버지를 잃었다는 말을 들어서였으나, 이때는 아버지를 잃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고 무지나는 사실 아저씨 요괴였다는 것이 나중에 드러나 안습해졌다.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나라쿠와의 악연이 없다. 고신키와 맞붙을 당시 일행 하나하나 속마음을 보고 그 다음 행동을 비웃듯이 말할 때 싯포는 "다음은 내 차롄가?"라고 진땀을 흘렸으나 정작 고신키는 말없이 쓱보더니 무시해버렸다. 자존심이 금이 갔는지 버럭거리며 "얌마! 왜 나는 무시하는데!?"라고 큰 소리를 쳤다.[50]
하지만 나라쿠와의 악연과는 별개로 나라쿠의 악행이 워낙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나라쿠에 대한 시선은 결코 곱지 않다. 게다가 나라쿠 자체와는 악연이 정말 없지만[51] 나라쿠가 부활시킨 칠인대의 무코츠와의 악연이 있으니 접점은 간접적으로는 있는 셈. 그 외에 있다면 뇌수 형제, 싯포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사혼의 구슬 조각이 나라쿠와도 연관이 없지만은 않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보이지 않게 나라쿠와 악연이 있다.
나라쿠 입장에서도 싯포는 간단하게 말해서 이누야샤 일행을 졸졸 따라다니는 꼬마 정도로 보여서 이누야샤 일행의 실제 반려동물 격인 키라라만 빼면 각자 개인에 맞게 파둔 함정을 한번 이상씩 팠으나 싯포 전용 함정은 파지 않은 듯. 일단 싯포는 나라쿠에 대한 개인적 호오와는 관계없이 다른 일행이 나라쿠를 엄청 적대하는 만큼 이에 따라 적대시한다. 최종전에서 따라가는 것을 허락받지 못한 싯포가 난 너희들 동료도 아니었냐며 고집을 부렸을 정도. 물론 이누야샤 일행은 싯포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었을 뿐 분명하게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고 기어이 나라쿠의 몸에 따라 들어갔을 때는 네가 여기 왜 있냐며 당황했지만 내 동료들은 모두 모였다! 라며 인정하는 이누야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쨌든 이 때문에 싯포의 나라쿠와 그 일당에 대한 호오는 싯포 개인적 이유로 인한 호오라기보다는 동료의 호오에 의한 호오에 가깝다.

7. 비판


은근히 보면 어린아이면서도 비판거리가 있는 캐릭터. 이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있었는데 이누야샤에게 반요주제에 요괴들 싸움에 끼어들려고 한다고 한 부분이 그것, 요괴가 반요를 천대하는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싯포처럼 아주 어린아이마저 이런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었다는게 문제다.
다행히 이 부분은 결국 이누야샤가 뇌수 형제를 끝장냈기에 힘에서 자신이 엄청나게 딸린다고 생각했는지 다시는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이누야샤 외 반요들에 대해서도 반요라고 무시하거나 천대하지 않은걸 보면 반요에 대한 천대 의식은 아예 없어진 듯하다.[52] 심지어 처음에 인간을 깔보던 태도도 같이 없어진다. 물론 이는 싯포 본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작품 전체에 퍼져있는 종족간 갈등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등장부터 주제파악 못하고 상대를 무시하며 깐족거리는 캐릭터라 비호감을 샀다.
문제는 그 이후에도 이누야샤와 종종 트러블이 생기는데 트러블의 주 원인은 싯포의 도발에 있다는 거다. 싯포가 이누야샤를 까는 부분은 이누야샤가 정당하게 비판받을 부분에서 까는것도 물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다는게 문제다. 그러니까 이누야샤가 하는 짓이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까고 본다는 거다. 머리가 나쁘다느니, 특정한 날이면 짜증이 더 심해진다느니 하는 보살급 인물이 아니면 당연히 시비 걸릴 일도 많다. 심지어 자기도 못하면서 이누야샤보고만 못 한다고 하는 부분도 있다. 게다가 싯포는 이누야샤가 이 때문에 분노를 한다면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만큼 힘이 있기는 커녕 용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53] 그럼 어째서 싯포는 계속 이 짓을 할 수 있었을까?
그건 바로 카고메가 있기 때문이다. 키라라가 잠시 사라졌던 때에서 그걸 짐작할 수 있는데 이 때 카고메, 이누야샤, 미로쿠가 키라라에게 한 짓을 두고 키라라가 가출했다며 질타하지만 사실은 철쇄아를 갈 때 쓸 숫돌을 나르기 위해서 간 것으로 싯포는 잠결에 이걸 들었고 묘가도 이누야샤님에게 꼭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결국은 애꿏은 동료탓만 한 것, 물론 동료들이 키라라에게 한 짓은 사실이었지만 결국 싯포는 애꿎은 사람을 범인으로 몬 셈이 되었다. 안 그래도 수시로 도발을 거는 싯포를 손봐줄 좋은 기회를 잡은 이누야샤에게 오지게 혼이 날 이 때 싯포는 카고메에게 도와달라고 했다. 물론 카고메는 이누야샤에게 (싯포를) 적당히 혼내달라며 이번에는 이누야샤의 편을 들었다. 평소에도 어그로 잔뜩 끄는 싯포를 냅다 패려고 하거나 패고 있을 때 이런저런 이유로 이누야샤를 말로든 앉아로든 말리는건 카고메다. 즉 카고메 아니었으면 싯포가 까불지 못했을 텐데 카고메가 그래도 어린애고 고아라고 봐주고 있으니 카고메만 믿고 이누야샤에게 시비터는 것.
그리고 주 까임 대상인 이누야샤와 미로쿠의 경우 여자 문제를 한정으로 보면 싯포의 말이 맞고 직접적 피해자이자 동병상련의 처지(?)인 카고메와 산고도 싯포 만큼이나 까는데 그럼 싯포는 잘 하냐면 그건 '''아니올시다.''' 미로쿠처럼 변태짓하는건 아니지만 미로쿠만큼이나 여러 여자에 헤벌레한다. 이 점에서는 차라리 두 여자 사이에서만 갈등하는 이누야샤가 더 나아보일 지경이다. 심지어 싯포의 경우 이 때문에 '''팀킬에 준하는 행위도 저질렀다.''' 피해 당사자인 카고메와 산고는 각각 이누야샤와 미로쿠를 깔 자격이 충분할 정도로 한 사람만 바라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과연 싯포가 깔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짧게 지나갔지만 미로쿠에게 이누야샤의 약점을 알려준 것도 문제다. 어떤 이유든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주는 것이 기본 아닌가? 이누야샤가 뭐라하자 "악의는 전혀 없었으니까 뭐 어떠냐"라고 말하는 건 되도 않는 변명.[54] 거기다 입이 가벼운 싯포의 성향상 적 앞에서 언제 발설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7.1. 팀킬


  • 카구라 앞에서 이누야샤가 철쇄아가 무거워서 못쓴다는 사실을 아예 대놓고 발설해서 큰일 날 뻔했다.
  • 무지나라는 너구리 요괴가 짝퉁 탈귀를 가지고 등장했을 때 아예 대놓고 철쇄아의 요력을 빨아먹게 도와줬다.

8. 어록


'''다들 숨이 멎어버렸어!!!!'''

'''여우불!!!'''

'''카고메~!(한국판: 가영아~)'''[55]

'''내가 정신차려야지'''[56]


9. 기타


  • 애니에서 카고메, 산고와 함께 목욕한다. 어린아이라서 주변에서도 딱히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57] 카고메도 아무 신경 안 썼다. 오히려 처음에 이를 알고 저 녀석도 남자라며 버럭거리는 이누야샤에게 어린아이에게 왜 그러냐며 타박했다.
  • 그림도 상당히 잘그린다.
  • 체중은 4kg 정도로[58] 어깨 위에 올려도 결리지 않을 정도. 품에 안아들기 딱 좋은 크기라고 한다. 꼬리를 잡아 들어올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아프지는 않지만 매우 기분이 나쁜 모양이다.[59]
  • 우루세이 야츠라의 쟈리텐과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텐보다는 훨씬 개념 잡힌 캐릭터다.[60] 또한 우루세이 야츠라에 등장한 아기 여우와도 닮았다.[61]
  • 분명 종족은 여우인데 너구리로 많이 오인받는다.[62] 극장판 1기에서는 목마로 둔갑해서 카에데를 태우고 가는데 카에데가 "달려라, 황소야!"하고 소리치자 황소가 아니라 말이라고 츳코미를 걸기도. 활로 변신했을 때는 카고메로부터 달팽이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물론 변신한 대상의 기능은 충실하게 수행하기는 한다.
  • 배멀미에 심각하게 약하다. 이누야샤가 강한 냄새에 취해버린 상태보다는 한 동급 아래라고 보면 된다.[63]

[1] 칠보를 의미한다. 참고로 산고의 이름도 칠보 중 하나인 산호에서 따왔다.[2] 실제 나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나이로 환산한 경우. 요괴는 인간과 같은 속도로 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3] 다만 이게 사실이라면 싯포의 외형적 성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걸 보면 싯포의 첫 등장시의 실질적 나이가 쭉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 요괴인 만큼 인간과 같은 속도로 성장할 리도 없다. 이누야샤마저 반요임에도 '''150살'''이다. 자세한 설정이 없지만 어쩌면 카에데 할멈보다도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 이때문에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성인의 외향이 아닌 그대로 나올수도 있다. [4] 작중 초반에 뇌수 형제에게 살해당했다.[5] 싯포 스스로가 고아라고 말하고 16화에서 "엄마, 아빠가 살아계실 때" 라고 말하는걸 보면 이쪽도 사망한 듯하다. 부친과는 달리 등장도 언급도 없는걸 보면 부친 쪽보다도 먼저 죽은 듯하다.[6] 이쪽도 반요 야샤히메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면 성장 버전을 담당할 성우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7] 친화, 혹은 친근함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8] 불교에서 7가지 보배를 일컫는 말. 무량수경에서는 ··유리·파리·마노·거거·산호를 이르며, 법화경에서는 ··마노·유리·거거·진주·매괴를 이른다. 꼬리의 일본어 표기는 しっぽ이고 이누야샤에서의 싯포의 표기는 しっぽう[9] 참고로 단 한번이지만 싯포의 아버지의 수인 모습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엄청난 떡대를 자랑하는 수달요괴 칸타의 아버지 모습과 매칭이 된 걸 보면 칸타의 아버지 정도 덩치에 여우의 몸을 하고 있는 형태로 추측. 그러나 정작 아들인 싯포는 어째 여우의 꼬리와 발만 있다. 물론 전술했다시피 이건 인간 모습에 가깝고, 본모습은 단역으로 등장한 다른 꼬마 여우 요괴들과 같을듯.[10] 키라라는 숫돌을 옮기려고 묘가가 데려갔다. 묘가가 싯포한테 키라라 잠시 빌려갔으니까 말 전해 달라고 한 것인데 싯포 본인이 잊은 것. 카고메도 이때만큼은 이누야샤를 말리지 않고 적당히 혼내라고 했다.[11] 애초에 부모자식관계거나 묘가와 이누야샤, 쟈켄셋쇼마루처럼 명백한 주종관계인 경우를 빼고는 요괴들끼리 존댓말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한참 나이 많은 요괴한테 반말 찍찍하는 건 이누야샤나 셋쇼마루나 코우가 등 네임드 요괴들도 죄다 마찬가지다.[12] 모미지 & 보탄과 만난 일에서도 이누야샤(정확히는 반요), 키라라와 함께 요괴인 것을 지적당하자 우린 인간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항변한 바 있다.[13] 여우요괴들 입장에서도 얼핏 천적일 요괴 퇴치사 산고와 법사 미로쿠가 끼어있는데도 여우요괴들은 그냥 승급시험을 위해 그들을 골리려고만 했을 뿐, 위해를 가하거나 적대하진 않았다.[14] 순수혈통 요괴인데도 그다지 힘이 세게 나오지 않는 요괴들이 대부분이다.[15] 눈과 조그만 팔다리는 달려 있다.[16] 아버지도 조각을 갖고 있었는데 조각을 노린 형제에게 죽었다.[17] 때문에 만천은 이것을 가지고 싯포를 놀려댔다.[18] 여담으로 싯포는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쳤다고 한다. 싯포가 얘기한 아버지의 또다른 말씀으로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마음씨도 곱다."[19] 아무래도 처음에는 카고메가 마음에 들어서 따라다닌 모양이다.[스포일러] 사라 공주가 변장하여 해신의 제물인 척 묶여 있었고, 미륵과 산고가 구하러 갔는데 사라 공주를 쳐다보는 순간 저주가 걸려 유리화 되었다. 여기서 싯포는 만약에 해신에 의하여 미륵과 산고가 유리가 되었다면 바다 방향을 쳐다봤어야 정상이 아니냐며 묻는다.[20] 이누야샤도 나중에 알고 황당해했을 정도다. 반면 카고메는 귀엽다며 들어안고 얼굴을 비벼댔다. 싯포가 처음 나타났을 때도 이누야샤가 싯포 꼬리를 잡아 들어올리자 귀엽다며 자기도 안아보게 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21] 자신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카고메 말에 "난 아가씨라고!"말하며 부정했다.[22] 이 화 자체가 싯포를 위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누야샤 일행은 전부 함정에 걸려서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빼고는 창천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23] 이유는 요술 시험을 통해 그 동안 이누야샤한테 당했던 것을 되갚아주려고.[24] 물론 1차 때 이미 종8품 하를 받긴 했지만 거기에 작은 점수를 더 쌓은 것.[25] 일례로 여우여관에서 치르는 시험은 총 30등급으로 나뉘어 있고 최고등급에 오르려면 100년은 수련해야 한다. 그런데 싯포는 첫 시험에서만 종8품 下를 받고 4년 뒤 정7품까지 뛰어오른다. 단 4년만에 4단계나 오른 것이다.[26] 이누야샤는 렌코츠·긴코츠랑 교전중이었다.[27] 본편에서 장난감 같은 말을 환술로 꺼내 여자아이를 대피시키기도 했고, 극장판에서는 장난감 같은 말로 변해서... 카에데를 태워주기도 했다. 은근히 탈것에 재능이 있는것 같다(...). 다만 '''하나 같이 너무 빨리 지친다.''' 카고메의 자전거는 말할 것도 없고, 이누야샤나 키라라나 하치나 염제·아웅 같은 탈것(?)들은 지치는 묘사가 없는데 비해 싯포의 탈것 관련 요술들은 이 단점이 상당히 크게 부각된다. 이는 싯포가 아직 어려 체력은 뒷받침되지 못해서인 듯하다. 실제로 도과인 에피소드에선 미륵과 카고메를 한번에 태우고 이동하다가 과적으로 추락했다..[28] 뇌수 형제 에피소드와 극장판 2기에서 나왔다. 다만 처음 활로 변신했을 때는 크로와상 비슷하게 생겼었다. 활로 변한 상태에서 카고메가 활을 쏘려 잡아 당기니 아파했다, 몸에 무리가 가는듯.[29] 불이라서 그런지 열기도 있는 모양이다. 부탄 가스를 폭발시킨 적이 있고 건어물을 구울 때 쓰기도 했으니 불 용도로는 쓸 수 있는 모양이다. 더욱이 무언가는 밝히는 것도 가능하기에 싯포의 기술들 중에는 그런대로 쓸만한 편[30] 이 어색하다는 것이 외형 때문이 좀 있다. 가령 카고메로 둔갑했을 때는 외형은 다 좋은데 여우꼬리가 있었다. 단 목소리는 제법 흉내 잘 내서 이누야샤가 순간적으로 속기도 했다.[31] 다만 싯포는 나이도 경험도 부족한 어린 요괴고, 하치는 못해도 둔갑 경험이 싯포보다 더 많을 성인 요괴이니 둔갑술 숙련도에 충분히 격차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너구리가 여우보다 둔갑술이 더 뛰어나다는 전설도 있기에 그렇다고 본다.[32] 한국판 성우인 이선호의 소녀 연기를 볼 수 있다.[33] 하지만 코우가 편에서는 코우가의 부하들이 먹을것인 줄 알고 따와서 망했다. 다만, 원작에서는 성공하여 이누야샤, 미로쿠, 산고가 좇아갈수 있었다. 울보버섯을 보며 "싯포도 잡혀갔나?", "글쎄.."라며 뒤늦게 알아차리는 일행의 모습은 덤.[34] 정확히는 반협박 수준으로 자신의 능력(사혼의 조각을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데려온 게 아니냐며 싯포가 다치기라도 하면 절대 도와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에 코우가가 그건 안된다며 돌려주었다.[35] 심지어 키로 보면 싯포쪽이 연하로 보일 지경이다.[36] 사실 그럴 만한 게, 쟈켄이 작아서 그렇지 인두장을 쓰면 웬만한 인간들쯤은 날려버릴 수 있고 800살 이상의 나이에 왕년에 동족들을 다스리던 왕일 만큼 경험이 많이 쌓였다. 그런 쟈켄에게 싯포는 고작 갓난아기 수준으로밖에 안 보일 것이다.[37] 가령 세 마리 꼬마 원숭이 편에서 꼬마 원숭이들이 이누야샤에게 쓴 술법이 쓴 사람만 풀 수 있다는것을 카고메에게 알려주기도 했다.[38] 물론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준 후로는 다르게 보아서 3기 21화에서 "나는 이누야샤를 대등하게 보고 있는 걸"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물론 현실은 이누야샤가 힘이나 전투력으로 우위인지라 같은 말을 했던 묘가와 함께 이누야샤의 "니들은 내 덕에 살고 있는거거든?"이란 말을 들었지만.[39] 싯포가 딱 한번 기생수(?)에게 당해 인격반전이 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이누야샤를 니요이다마(향구슬)로 한 방에 발라 버리는 활약을 했다. 코가 민감한 이누야샤는 눈에 뱅뱅이 마크를 띄운다.[40] 가짜 수신 사건에서 영주의 아들이 이누야샤에게 까불자 이누야샤가 머리를 마구 때렸는데 싯포 왈 "야, 너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 이누야샤는 계속 때릴 성격이라고"(...)[41] 3기 3화에서 특히 더 드러나는데 싯포는 이누야샤를 양다리나 걸친다며 비난했지만 싯포가 좋아하는 사츠키가 자신을 노리던 요괴가 퇴치된 장면을 보고 싯포에게 너가 그런 거냐고 물었는데 싯포는 사실대로 이누야샤가 했다고 했지만 이누야샤는 '''"뭔 소리야? 내가 갔을때 놈은 거의 죽어있었어"'''라고 싯포를 감싸준다. 어쩌면 똑같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입장으로서 그 마음을 해치고 싶지 않았을지도.[42] 하지만 그 말을 듣고 이누야샤가 흡족해 하는 사이, '''"머리 나쁜 거랑 철없는 거 봐줄 수 있을 정도"'''라고 은연중에 디스하는 바람에 이누야샤에게 머리를 쥐어박힌다.[43] 참고로 주 디스의 상대인 미로쿠 역시도 능력은 인정한다. 애니 한정이지만 카와라마루가 나온 편에서 미로쿠에 대해서 (더빙판 기준) "미륵은 여자를 너무 밝혀서 문제지만 법력은 끝내주거든"[44] 셋쇼마루와 툭 하면 싸움이 벌어지니 사이가 안좋을수밖에..[45] 싯포가 인간 여자아이 사츠키에게 첫사랑에 빠진 화에서는 사츠키를 공격한 요괴를 제대로 퇴치하지 못해 풀이 죽어있는 싯포를 좋아하는 애 앞에서 치켜세워주기 위해 자신이 오기 전에 이미 싯포가 요괴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해 주기도 한다.[46] 그런데 싯포가 잘 따르는 카고메의 경우, 연애가 상당히 건전하다. 그냥 only 이누야샤, 싯포가 잘 따르는 사람이 카고메인만큼 카고메의 연애 방식을 습득했지만 주변 남자들의 성향을 알게 모르게 물들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47] 이는 이누야샤 일행 공통이긴 하지만 미로쿠는 그나마 중립적인 편이었다.[48] 셋쇼마루는 처음엔 무시했고 동료들도 셋쇼마루가 해줄리 없다고 여겼는데, 천생아가 울렸고 결국 칸타 아버지를 되살린다. 그 후 셋쇼마루와 이누야샤 일행은 되살아난 수달 요괴의 말을 듣고 나라쿠가 아버지의 무덤에 있는 사혼의 구슬 조각을 찾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싯포가 목숨을 걸고 셋쇼마루에게 부탁하지 않았으면 얻지 못했을 의외의 수확.[49] 싯포는 이누야샤 앞에서 사과한다고 무릎 꿇는 것조차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그 셋쇼마루 앞에서''' 머리까지 숙였다. 이게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것이 이누야샤 일행은 셋쇼마루가 자비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데다 천생아도 측은지심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검이기 때문에 셋쇼마루에게 있어서는 장식품에 불과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실제로 싯포는 셋쇼마루에게 부탁하는 내내 변을 당할까봐 식은땀을 흘리며 떨고 있었고, 카고메도 싯포를 걱정해서 빨리 셋쇼마루 앞에서 데려오려 했다. 독자들이 보기에도 셋쇼마루가 링을 돌보며 많이 유해졌기 때문에 무사한거지, 이전까지는 셋쇼마루 앞에 서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날아간 목숨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셋쇼마루도 자비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누야샤 일행에게 각인시킨 장본인이 바로 싯포인 것이다.[50] 물론 싯포가 대적하기엔 작고 어린 요괴긴 하지만, 은근히 자기도 언급해달라는 싯포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셈. 미륵도 그걸 알고 있는지 싯포가 큰 소리 친 게 고신키가 원하는 바라고 하였다.[51] 진짜로 나라쿠는 싯포를 인질로 삼은 적조차 없다. 무녀도 아니고 평범한 인간 소녀에 불과한 링조차도 나라쿠에게 납치당한 적이 있거늘 이 정도면 나라쿠의 일방적인 무시인 듯.[52] 아주 가끔 이누야샤가 반요라는 말을 하기는 하는데 주로 "쟤네(요괴)들은 너가 반요라서 무시하는 거야" 수준으로 자기가 이누야샤를 반요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다.(단 이누야샤는 이 말조차도 언짢게 생각한다. 물론 싯포가 자기를 무시하는게 아니란걸 알기에 그냥 약간 화만 내고 말지만)[53] 정확히 말하자면 완전 겁쟁이는 아니다. 하지만 이누야샤처럼 망설임 하나 없이 뛰어들 정도로 용기는 절대 없다. 애초에 스펙차이도 한참 나는것도 있고.[54] 이누야샤의 반응은 "악의가 있었으면 넌 죽었어."[55] 주로 이누야샤가 본인을 괴롭힐 때 쓰는 말이다.[56] 전투중 나오는 일종의 입버릇이다.다른 동료들이 흩어지거나 전투불능이어서 자신이라도 싸워야 하거나 그외 동료들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주로 나온다.[57] 자신은 온 가족이 다 함께 목욕 했다는 언급이 있다. [58] 현실로 따지면 보통 중형묘 중 약간 가벼운 녀석들이 4kg 정도 한다.[59] 여우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동물에게 꼬리는 약점이라서, 다른 생명체가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바로 자지러진다. 그래서인지 싯포가 이누야샤를 놀리면서 날뛰다가 이누야샤한테 혼날때 꼬리를 잡히는것은 일종의 클리셰화 되었다.[60] 다만 싯포도 철부지 어린아이의 모습이 강하다.[61] 아기 여우는 미야케 시노부를 좋아하는 꼬마 요물(?)인데, 둔갑술을 할줄 알아서 모로보시 등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문제는 변신한 모습도 여우와 똑같이 2등신이라는 거... 등장 횟수는 적었어도 귀여운 모습과 행동으로 독자의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다.(당장 링크를 클릭해서 미야케 시노부 페이지에 가 보자. 시노부가 여우를 안고 있다)[62] 싯포를 처음 봤을때의 이누야샤도 새끼 너구리가 둔갑한거냐고 말했을 정도. 일본 설화에서도 여우 역시 둔갑을 하는 동물이지만 "둔갑 하면 너구리" 라는 이미지가 가장 강한 편이다.[63] 이누야샤는 제대로 말도 못하는데 싯포는 말이라도 제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