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쿠

 



''' 弥勒'''
''' 미로쿠'''
<colbgcolor=#390C78><colcolor=#fff> '''로컬라이징'''
미륵[1]
'''성별'''
남성
'''연령'''
18세(작중 시점) → 19세(완결편) → 22세(엔딩) → 41세 이상(반요 야샤히메)[2]
'''무장'''
석장, 부적, [3]
'''가족'''
할아버지와 부모님[4]
아내 산고
처남 코하쿠
딸 킨우, 교쿠토[5]
아들 히스이
'''첫 등장'''
이누야샤 16화
'''성우'''
[image] 츠지타니 코지[6]야스무라 마코토(반요 야샤히메)[7]
(유년기) 타카하시 리에코, 타카기 모토키, 사이토 치와[8]
[image] 구자형
(유년기) 오주연, 소연[9]
[image] 커비 모로우[10]이안 제임스 콜렛(반요 야샤히메 13화 부터)[11]
'''사혼의 상징'''
지혜(知魂)
'''테마곡'''

미로쿠

풍혈

미로쿠의 사제 하치에몽

내 아이를...

산고와 미로쿠 강한 유대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외모
2.3. 색골
2.4. 불량법사
2.5. 사교성
2.6. 지략가
3. 작중 행적
4. 능력
4.1. 풍혈
4.2. 법술
4.3. 신체 능력
5. 장비
6. 명대사
7. 인간관계
8. 기타


1. 개요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석장을 무기로 사용하고 요괴 퇴치 수행을 받은 젊은 법사이며 법력을 이용한 부적술과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풍혈을 사용할 수 있다.
첫 등장 시점부터 나라쿠(나락)를 쫓고 있었으며, 사혼의 구슬이 다시 이 세상에 퍼지게 되자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을 노릴 것이라 예상하고 사혼의 구슬 조각을 모으다가 이누야샤 일행과 만나서 동행하게 된다. 처음에는 카고메의 사혼의 구슬 조각을 노리는 적이나 라이벌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어떤 경로를 통해서 알았는지는 몰라도 나라쿠키쿄우(금강)를 죽인 걸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이 그를 통해 이누야샤에게 전해짐에 따라 나라쿠를 해치운다는 목적이 일치한다는 걸 확인한 후 동료로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엄청난 호색한에 바람둥이끼가 있어서 아름다운 여자를 만날 때마다 무조건 "제 아이를 낳아주시겠습니까?"[12]하고 작업을 건다. 자기가 죽으면 나라쿠(나락)를 해치울 사명을 받을 자손이 없다는 것이 이유라고는 하지만 아무리봐도 그냥 여자를 밝혀서 그런 것이다.[13]
일행들 사이에서 세상물정에 가장 밝다. 아무래도 50년간 봉인당했던 이누야샤, 현대인인 카고메, 꼬마 요괴인 싯포, 요괴 퇴치사 일족으로서 마을에서만 살아온 산고에 비해 이전부터 상당히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본 경험 때문에 아는 것이 많다. 실제로 요괴에 대한 지식조차 전문 퇴치사라고 할 수 있는 산고 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지역 곳곳에 대한 전승이나 소문도 많이 수소문했는지 이를 작중에서 자주 설명하는 설명역을 맡기도 한다.
화법이 꽤 독특하다. 존댓말이 기본인데, 친한 사람들은 그와 동시에 2인칭을 '오마에'로 한다. 이누야샤에게는 처음에는 경어를 썼다가 함께 다닌 이후에는 말을 놓는다. 반면 카고메에게는 처음부터 마지막회까지 경어를 쓰고 호칭도 '카고메 님'이라고 한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심플하게 아군을 상대로는 대게 존댓말을 쓰고 적을 상대로는 말을 놓는다. 물론 가끔씩 열받으면 아군이건 적군이건 말을 놓는다.
이누야샤 작품 내에서 그냥 법사라고 한다면 보통 미로쿠를 가리킨다.[14]

2. 특징



2.1. 성격


이누야샤보다 침착하면서도 능구렁이 같은 성격을 가졌다. 하지만 유들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본인은 상당히 빈틈이 없는 성격이다. 힘으로 밀어붙히는 무대포인 이누야사와 달리 상당히 신중한데다 눈치도 빠른지라 일부러 상대의 방심을 유도해서 역으로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거나, 미리 함정의 기색을 눈치채고 빠져나오는 경우도 많다.
성격적으로도 꽤나 남에게 자신 있게 나서는 편인데 애니 18화에서 무려 셋쇼마루 앞에서 "형제 싸움 치고 과한거 아닙니까?" 라고 말리려고 나서기도 했다. 물론 씹히고 털리지만... 52화에서도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의 폭주를 막아내고 공격을 멈추자 나서서 "당신은 평소 이누야샤를 죽이고 싶어했고, 지금도 충분히 죽일 수 있었는데 검압으로 날리는데 그쳤습니다. 무슨 생각이죠? 이제와서 형제의 정에 눈을 떴을 리는 없고..."라고 묻기도 했다.[15]
다만 화내면 엄청 무섭고 폭력적이다. 주로 대상은 이누야샤와 하치. 이누야샤는 키쿄우 문제나 몇몇 상황[16]에서, 하치는 자신에게 개길때.[17] 또한 쟈켄에게도 한번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으며[18], 메기 요괴에게 진심으로 화냈다.
가끔은 폭력적인 모습이 나오긴 해도 명색이 법사라 그런지 법력도 상당하며 그가 성불시킨 영혼이 한둘이 아니긴 하다.

2.2. 외모


미로쿠가 건드린 여자들이 대개는 싫어하지 않고 "호호호, 농담은~"이라는 식으로 부끄러워 한 것을 보면 꽤 미청년인 듯하다. 언행에 좀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인간뿐만이 아니라 미로쿠를 현혹하려고 했던 몇몇 요녀들도 미로쿠에게 "얼굴 참 곱상하네"라고 변태적인(?) 발언한 적이 있다. 실제로 애니에서 미로쿠를 잡아먹으려던 한 요괴가 "잡아먹기엔 참 아까운 얼굴이로군" 이란 말을 하기도 했다. 쟈코츠 왈, "이누야샤도 귀엽지만 그쪽 법사도 예쁘네."[19] 이걸 듣고 "이 녀석 빨아들여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하며 풍혈을 발동하려 하지만 쟈코츠에게 사혼의 구슬 조각이 박혀 있었기 때문에 빨아들이지 못하였다.
그리고 반요 야사히메 시점에서는 40대에다가 성인 자녀를 두고 있음에도 늙지도 않고 여전히 10대 시절 외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다만 초반부에는 불안정한 작화 때문에 인기가 없는 캐릭터였다.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과거 이누야샤 한국 팬카페 등지를 보면 미로쿠의 인기는 넉넉하고도 남았다. 게다가 드림물도 꽤나 성행했었다. 그래도 완결로 갈수록 작화가 잘생겨지고 성격도...[20]

2.3. 색골


[image]
기회가 날 때마다 젊은 처자들에게 접근해 엉덩이만지려고 들며 실제로 이누야샤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도 카고메에게 접근해 엉덩이를 만졌었다. 물론 이 때문에 카고메가 빡쳐서 이누야샤한테 그냥 죽여버리라고 소리지르기도 했다. 이누야샤의 만화 연재 및 방영 연도 상 개그로 묘사되는 것이지, 이는 엄연한 범죄이며 '''성추행'''이다. 또한 엉덩이 만지는걸 제외하고도 만나는 젊은 처자마다 자기 아이를 낳아달라며 작업거는 것이 일상다반사다. 노리는 대상도 광범위. 인간은 기본이고 신, 요괴, 망자 등등 그냥 닥치고 여자면 꼬시고 보는 편. 하지만 늙은 여자, 뚱뚱한 여자, 못생긴 여자에게는 작업을 걸지 않는다. 예쁜 여자 한정.
하지만 '''남자 없는 여자'''만 골라 건드리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16화를 보면 미로쿠가 카고메에게 아이를 낳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이누야샤가 노발대발하며 막는데, 여기서 순순히 "이누야샤는 가영씨를 좋아하는군요? 몰라봬서 죄송합니다.(더빙판)" 라고 사과한 것을 보아, 상대가 있는 여자를 건드는 짓은 지양하는 듯하다.[21] 또한 단 하나 예외가 있긴 한데, 바로 키쿄우. 엉덩이를 만지는게 대부분 개그씬으로 처리되는데 키쿄우가 개그씬으로 나올 인물도 아니고... 게다가 실제로 만졌다간 키쿄우의 성격상 '''절대로 곱게는 못 죽을 것이다.'''
하지만 산고와 인연이 맺고 둘이 함께 다니면서 이 추행도 점점 산고에게 집중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허벅지에 이어 가슴까지 추행했다. 어느 수준이냐면 카고메가 "법사님은 산고를 좀 더 특별히 생각하는것 같아." 라고 하자 이누야샤가 "당연하지 '''산고 엉덩이를 더 자주 만지잖아'''" 라는 이뭐병스러운 대답을 했다. 덕분에 늘 서로 만지고 얻어맞는게 일상이다.
저구계 에피소드에선 내내 여자를 밝히는 버릇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동굴속에서 처녀들에게 저구계에게 잡혀가지 않는 방법으로 자기와 결혼하면 된다고 말하였다. 또한 금관을 씌우면 그 상대를 좋아한다고 알게되자 그걸 이용하려고 하려다가[22] 이 금관은 저구계만 사랑하게 된 거라서 미로쿠 본인이 씌워봤자 소용없다. 저구계가 도망친 후 처녀들 상대로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했지만 그 처녀들은 도리어 저구계와 같은 취급했고[23] 미로쿠는 처녀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산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질투심에 모른척했다. 그리고 마중을 나온 한 청년에게 바로 가버렸다. 이후 싯포와 키라라에게 비웃음만 당했다.
이러한 기질은 아마도 할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듯한데, 할아버지의 손바닥에 풍혈을 뚫은 장본인 나라쿠는 미로쿠와의 첫 대면에서 '''네 할애비를 닮아 여자 참 밝히게 생겼구나'''라고 비꼬았다.[24]
다만 아무리 여자라도 적이라면 가만두지 않는다. 특히, 사마귀 귀신은 정체를 알기 전에는 수작을 부렸으면 정체를 알고 난 후에는 바로 공격했다. 또한 카구라는 아무리 미인이라도 본질이 나락이면 사양하겠다고 말했다.[25] 가끔씩 미녀로 위장한 요괴들에게 헤롱거리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사실 미로쿠도 바보는 아닌지라 분석은 철저히 해놓으며, 그 요괴의 정체를 꿰뚫어버린다. 문제는 작중 동료들은 대개 그 사실은 모르는 편.
참고로 미로쿠가 아이를 낳아달라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지만, 의외로 여러 여자와 동침까지 했다고 확언하긴 애매한 면이 있다. 조부, 부친, 본인을 제외하곤 풍혈을 가진 다른 인물이 있다는 언급이 없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산고한테 고백할때도 "나라쿠가 죽어서 저주가 풀리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즉 미로쿠네 집안이 풍혈의 대물림에 대해서 꽤 민감하고 조심스럽다고 볼 여지는 충분히 있다. 상식적으로도 이게 맞고. 만약 그렇다면 여성과의 동침을 암시하는 그의 말은, 그냥 경박한 농담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한 일행에 합류하기 전 89%의 높은 확률로 작업 걸기가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산고와 엮인 이후로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한다.
다행인 점은 산고와 결혼한 이후로는, 이런 모습은 잘 묘사되지는 않고 있다. 이누야샤 시절에도 색골 기질은 ''''풍혈로 인해 언제 죽을지 모를 두려움''''으로 인해서 그런 거라고 언급되기도 했었다. [26]

2.4. 불량법사


신분상 법사긴 하지만 첫 등장에서도 불량법사라고 나오고 이누야샤도 불량법사라고 부르기도 하는등 일반적인 법사와는 멀리 떨어진 인물이다. 작중 동료들도 절대 정상적인 이미지로 보지는 않는다.
본업이 승려인 것 치고는 돈을 무지하게 밝힌다. 요괴 퇴치를 명목으로 바가지를 씌운 건 기본이며, 심지어 어쩔 때는 아무 일도 없음에도 '어두운 먹구름이 보인다'라고 운을 떼며 사기 불공 행각까지 쳐가며 돈을 뜯어내기도 한다. 단순 바가지도 아니고 사기 행각에 이누야샤도 진저리를 칠 정도였으나, 이런 수전노 행위 덕분에 이누야샤 일행의 여행 자금 충당 및 숙소 마련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주로 지역유지나 부유층들이 사는 으리으리한 저택을 잡아다가 불공 및 요괴 퇴치를 빌미로 잠잘 곳을 얻어가는 식. 그렇게 돈을 뜯어내는데도 정작 가진것은 옷 한벌과 석장 하나뿐이다.[27] 이렇게 된 까닭이 '''여자하고 술마시는데 써서라나'''[28] 다만, 가난한 사람들 상대로는 사기치거나 퇴치금액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부정한 것과 요괴는 가까이 가지도 못하는 백령산에서는 반요인 이누야샤보다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 말로는 "인간인 나조차 너무 맑은 공기가 괴롭네요. "라고 했는데 정작 카고메와 산고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이누야샤는 그걸 듣고 너 혹시 마음이 더러워서 그런 것 아냐라고 말하고 산고와 카고메가 테스트삼아 미로쿠의 양손을 잡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미로쿠가 두사람을 뿌리치고 도망가자 이런 미로쿠에게 내린 이누야샤의 한줄평은 '''"으이구, 요괴보다 더 지저분한 놈이군. 너 정말 법사 맞냐?"''' 그리고 싯포와 키라라가 힘들다며 하산하자고 말하지만 자신은 땀을 흘리며 힘들어했다. 이를 보고 카고메: 저건 핑계같지? 산고: 응 자기가 힘들어서 저러는거야 이누야샤: 저런 녀석이 법사라니 세상말세다...라며 디스했다. 또한 백령산이 굉장한게 이곳에서 산고의 엉덩이를 만지려고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손을 뻗을 때마다 정화가 작용해서 결국 지치게 만들 정도.[29]
그래도 불량법사도 법사라고 이누야샤가 등신불에 대해 "쉽게 말하면 건어물 같은 거네" 라고 하자 "이누야샤, 천벌 받고 싶어요?" 라며 짜증을 냈다.
사실 호색하고 속물적인 면모를 보이는 건 본인 천성도 있지만 나라쿠를 죽이기 전에는 대물림을 하며 이어지는 풍혈의 저주에 대한 공포와 압박감을 애써 감추려는 의도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풍혈의 저주가 급작스럽게 악화하여 빨려들어갈 위기에 처했을 때 그가 무척이나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늘 시달리는 걸 안 이누야샤 일행이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굉장하면서 애처롭다고 언급한다.
산고와 결혼 후에도 이런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30] 교쿠토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그를 이해한 반면, 히스이는 이런 아버지가 좋아하지 않았다.

2.5. 사교성


미로쿠의 또 다른 장점은 친화성. 사실 예전부터 각지에서 요괴 퇴치를 하면서 명성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법력이 뛰어난 법사님'으로 평판이 높다. 본인도 능청스러운 성격에 말빨도 좋아서 이누야샤 일행에서 일반인들을 상대하는 데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현대 여중생인 히구라시 카고메는 성격은 온화하고 부드러워 대화가 잘 통하지만 전국시대에 익숙하지 않아서 배경지식이 적다. 애시당초 작중 대부분 학교 교복인 세일러복을 입고 다니는데 이게 전국시대 기준으로 이질적인 옷이라 요괴라는 오해까지 당하는 일도 잦다. 이누야샤는 반요라서 인간의 경계를 받고 본인 성격도 틱틱대는게 있어서 잘 부합하지 않는다. 산고는 전국시대(16세기)인 작중 배경에서 여자가 일행의 대표라고 나서면 사람들에게 무시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싯포는 요괴+어린애라서 일반인들을 상대하기는 부적합하다. 그러다보니 때때로 동네 사람들이 이누야샤를 경계하면 "자신이 복속해서 데리고 다니는 요괴"라고 뻥을 치는 모습도 보인다.
작중에서 사람들과 교섭하고 정보를 얻고, 요괴 퇴치 의뢰를 받는 것은 거의 미로쿠의 역할이다. 이누야샤 일행이 여행 중에 잘사는 집을 만나면, 나쁜 기운이 느껴진다고 사기를 치고 독경을 해주는 대신 잠자리음식, 노잣돈을 뜯어내는 일도 하고 있다.[31] 그래서 싯포가 일행과 떨어졌다가 바로 찾아오자 신기하게 여겨 어떻게 여기 있는지 알았냐고 물은 질문에 "미로쿠가 마을의 가장 부잣집에 있을테니까."라고 답할 정도다. 물론 사기만 치는 건 아니고 가끔 진짜 요괴 퇴치를 하기도 하는데,[32] 이때도 교섭력을 발휘하여 보수를 빵빵하게 뜯어낸다. 말하자면 물빵을 책임지는 중요한 인물. '''괜히 법사가 아니다!''' 특히 수신을 사칭하는 요괴를 잡은 뒤 그냥 보수를 받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애들은 제물로 바쳤으면서 자기 애는 제물로 안 바친 영주를 협박해 아주 긁어낸 모습은 협잡꾼(...) 수준이다.[33]
언제나 여자에게 해롱대면서, 여자로 변신한, 또는 여자 요괴에게는 절대로 안 넘어가는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이는데 사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다. 애당초 '''할아버지가 나라쿠에게 풍혈을 뚫린 것도, 미녀(로 변신한) 나라쿠에게 홀라당 넘어가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절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급 내력이 있으니... 그래도 예외의 사례가 있긴 있다.[34] 정반대로 여자 인간에게는 홀라당 잘도 넘어가는데 심지어 망자라도 예외는 아니다(...)[35]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홍룡이 만든 '''허접한''' 여자 인형에 낚인 적이 있는데, 이때 미로쿠왈, "산고, 전 부처의 뜻을 행하는 자로써 설령 어떠한 때라도 곤경에 처한 분을 모른 척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함정이라면 저는 기꺼이 걸리겠습니다.(...)" 그런데 이 색기는 타고난 천성인 것 같다. 묘가 할아범에 의해 중독이 풀렸을 때 묘가 할아범을 쓰다듬으면서 "그래요? 제 아이를 낳아주시겠다고요?" 라고 한 것[36] 정황상 묘가 할아범을 여자 엉덩이로 안 것이 틀림없다.[37]
정작 스스로는 그렇지 않다고 여겼다. 카고메가 동참을 권했을 때 자신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다고 했었다. 게다가 앞서 본 여자에 헤롱대는 모습 등, 인망이 부족해서 자신이 부리는 너구리 요괴인 하치만 유일하게 절대적인 믿음을 보이는 수준.[38] 다만, 이누야샤 일행과 함께 활동하기 전까지는 줄곧 홀로 여행했으며 산고나 카에데 등의 다른 전국시대 현지인 캐릭터들과는 달리 옛 동료도 고향도 없고 연고가 전무하다. 따라서 사람하고 얘기하는 사교성 자체는 있지만 친분을 깊게 가지는건 싫어하고 홀로 다니는걸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

2.6. 지략가


일행 중 최고의 전략가, 아니 일행의 전략은 혼자 다 짠다. 관찰력과 판단력이 뛰어나 적의 약점 등을 잘 체크해서 지시를 하기에 남의 말은 잘도 듣지 않는 이누야샤조차 전투에서는 미로쿠의 지시를 잘 듣는다.[39] 전략 외에도 남을 잘 분석해서 나라쿠에게도 약해지는 때가 있는 걸 눈치채는 등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얻기 힘들었을 정보도 얻는다. 이누야샤가 돌격대장 겸 사령관이라면 이 분은 그 옆에서 이런저런 조언하는 책사 혹은 참모 포지션.[40]
작중 현실주의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키쿄우와 이누야샤가 만난 걸 카고메가 보고 사실상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관계가 파탄나고 다들 이누야샤를 뜯어말렸음에도[41]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선택한 것을 바꾸지 않자, 이에 "그렇다면 사혼의 구슬 조각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산고나 싯포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미로쿠는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선택했는데 카고메님에게 오라고 하는 것 자체가 가혹한 일이라고 했다. 애초에 이누야샤 일행과 동행하기로 한 것도 카고메의 사혼의 기운을 감지하고 정화하는 능력을 알아보고부터였다.
또한 눈치가 꽤 빠르다. 화가와의 싸움 도중 이누야샤가 먹물 요괴를 베지 않고 화가의 목만 벨수 있음에도 베지 않는다는걸 가장 먼저 눈치 챘다[42] 이누야샤와 카고메랑 동행하던 때에 "이누야샤는 보기보다 좋은 녀석이군요." 라고 했는데 카고메는 화가를 베지 않고 먹물통만 벤 것을 생각해내고는 속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이는 계속 나오면서 사실이 되었다.
거기다가 작중에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빈틈은 없는 인간. 처음 나왔을때도 카고메에게 작업을 걸면서도 이누야샤가 공격할 낌새를 눈치채고 피하거나 지옥화가 편에선 잠자다가도 방에 침투한 사람을 감지해 제압해버릴 정도다.[43] 뒤에 적이 있어도 '''그것도 상관없다.''' 뒤에 적이 있어도 일행보다 먼저 알아차리는 일이 많다. '''미인계에 약한게 문제지만''' 반대로 미인계가 아니면 먹힐 작전이 없다. 작중 미로쿠를 노린 행위는 미인계가 따르지만 미인계 외의 작전은 산고 외엔 딱히 없다.
하지만 작중 동료들에게는 실력은 모를까 인간적인 의미로는 신뢰를 영 받지 못하는 듯. 쇼가 할멈에게 조종당해서 동료들을 공격했는데 이누야샤 왈 "본성을 드러냈군, 이 변태 법사!" 산고 왈 "니가 이런 인간이었다니... 실망했어 법사!"라고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고[44] 카고메만이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유일하게 옹호했다.[45] 이후 미로쿠를 제압하고 난 뒤 정신을 차리자마자 카고메의 엉덩이를 만질때도 카고메는 그를 옹호했다. 다만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바람에 치밀어 오르는 화를 꾹 참느라 고생하지만.(...)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


불량법사 미륵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했다. 이후 지옥화가 편에서 카고메의 능력을 알아보고 일행에 합류, 이로서 싯포에 이어 두 번째로 합류한 멤버가 되었다.
이후 위에 나온듯 일행 내에서 물량과 전략을 담당, 때로는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사실을 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어 도움이 된다. 특히 이누야샤, 키쿄우, 카에데 3인 모두 미로쿠가 아니었다면 50년 전 진실을 모를 뻔했다.
다만 이후로 강한 적들이 출현함에 따라 전투에서 활약하는 비중은 줄고 기껏해야 잡졸 처리반 등으로 전락 하지만 머리가 있는지라 전투에서의 비중 빼면 나름대로 비중을 가져간다.
하지만 위에 나왔듯 그놈의 풍혈 때문에 점점 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최종전에서 나라쿠를 해치움으로서 3대째 내려오던 풍혈의 저주는 사라진다.
[image]
결말에선 결국 산고와 잘 되어서 '''3년 만에 애가 셋이다.'''[46] 참고로 딸들의 이름은 킨우, 교쿠토.
완결편 마지막 화를 보면 나라쿠는 이제 사라졌지만 요괴 퇴치는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 이누야샤도 같이 다니면서 각지에서 잡다한 요괴를 퇴치하고 있다.[47] '''아내와 자식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돈이 많이 필요하므로 의뢰비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48] 이누야샤가 '너 그러다 악덕으로 소문나 일 끊긴다'라고 우려할 정도.... 다만, 자신도 잘 사는 곳에선 뜯어낼 수 있는 만큼 더 뜯어내야 한다라고 한 걸 봐선 때와 장소는 가리는 모양.

3.2. 반요 야샤히메


[image]
5화 세츠나의 회상신에서 삿갓을 쓴 모습으로 나왔다. 다른 일행들이 옆에 없는 걸 보면 이 시점에서는 일행들이 뿔뿔이 흩어진 것으로 추정. 이때 어린 세츠나에게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쓰러트려라.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베라. 그대 그곳에 길을 비추는 길이 있음을 알라.

라고 말하고 사라졌다.[49]
8화에서 쥬베에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아 모로하와 관련된 일로 보인다. 본편에서 하치의 자식으로 보이는 타케치요를 쥬베에에게 맡기며 길을 떠나는데 여기서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image]
13화에서 현재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그리고 크게 안 늙었다.[50] 전작과 비교하면, 머리가 상당히 길어졌다.[51] 추가로 아내인 산고와 딸인 교쿠토도 등장하였다.[52]
전작의 주역 중 제대로 재등장한 인물로는 두 번째다.[53] 오른손의 풍혈이 사라지고 어느 강력한 요괴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느껴 무려 '''1000일'''간의 혹독한 수행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하는데 이를 보아 전보다 훨씬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할 듯하다. 13화 당일의 시점에서 800일째의 수행을 하고 있었으며 미로쿠는 '''신통력을 얻지 못하고 끝날 수도 있으며, 수행이 끝나기 전에는 모른다'''라고 발언했는데, 도철이 미로쿠를 '''삼장법사급은 아니지만 맛있어 보인다'''라면서 영험한 법사라는 게 확인되었다.
또한 아들인 히스이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처남인 코하쿠와 아들 히스이는 열심히 요괴와 싸우고 있는데, 정작 미륵 본인은 수행이라는 이유로 싸우지 않았고 이에 대한 실망감에서였다. 아들이 자신의 사정을 안 이후에 앙금은 해결되었다.
세츠나가 반요라는 걸 코하쿠 일행이 모르고 있었던 이유 중에는 미로쿠가 세츠나를 만났을 때 요괴의 피를 억누르는 봉인을 걸었기 때문으로 밝혀졌으며 작중에서 도철을 상대할 때 일시적으로 봉인을 해제, 요괴화한 세츠나가 자신의 독수로 도철을 몰아붙여서 쫓아낼 수 있었다. 그 후 폭주를 막기 위해 다시 봉인을 거는데, 이 때의 주문이 저 위에서 나온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쓰러트려라.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베라. 그대 그곳에 길을 비추는 길이 있음을 알라."'''였다. 따라서 위의 추측은 거의 완전히 빗나간 셈.[54]
만약 모로하와 만나고 모로하가 이누야샤카고메의 딸이라는 것을 알아본다면 부모님의 행방 또는 근황에 대해 말해줄 법한데, 정작 모로하는 다른 법사의 수호를 맡고 있어서 마주치지 않았다.
20화에서 도철처럼 사람을 잡아먹고 이젠 반요까지 잡아먹으려는 가가고젠을 추적하던 중, 셋쇼마루을 만나게 된다. 요괴화하여 폭주하는 세츠나에게 당할 뻔하지만 시오리의 개입과 요괴 퇴치자들이 준 마비약을 사용, 그녀를 제압한다. 이후 가가고젠의 니기나타를 매개로 세츠나의 요력을 봉인해준다.
22화 예고편에서는 제로에 의해서 제압당하고, 세츠나의 요력을 봉인한 술법의 제어를 강탈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요괴화한 세츠나를 막기 위해 킨우와 히스이를 보내게 된다.

4. 능력



4.1. 풍혈


[image]

이누야샤 옆에 법사가 한 명 붙어있을 겁니다. '''그 녀석은... 어떤 면에선 이누야샤보다 훨씬 성가실지도 모릅니다.'''

나라쿠[55]

미로쿠의 조부가 나라쿠저주를 받아 오른쪽 손바닥에 "풍혈(風穴)"이 뚫려 있었는데, 그 이래로 일족 대대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나라쿠를 죽이지 않는 이상 절대 풀 수 없으며, '''이 풍혈은 조금씩 커지며, 봉인을 했다해도 언젠가는 자기 자신도 풍혈에 빨려들어가 죽게 된다.''' 미로쿠의 아버지가 자신의 풍혈에 빨려 목숨을 잃었는데, 이 저주가 미로쿠에게 이어진 것. 이 위험성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 첫번째 극장판의 메노오마루의 부하 루리와의 싸움. 그 부하가 풍혈을 복사해서 악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 위험성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탓에''' 마지막 전투에서 풍혈을 칼로 째어 미로쿠보다 위력을 높이려다가 결국 넓어진 풍혈이 온 몸을 먹어치우면서 자멸한다. 본인이 이겼음에도 자신이 루리처럼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려워했을 정도로 무서운 저주. 이런 이유로, 미로쿠 역시 코하쿠와 마찬가지로 시한부 인생이었다. 그런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즐겁게 지낸''' 모습을 감안해보면[56]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 가장 정신력 강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인 역시 이런 풍혈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음은 여러 장면에서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42화에서 봄이를 위로하다가 (더빙판) "굳세게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이야. '''불안을 극복한다는 건... 더더욱 힘들고.'''" 라고 자신이 풍혈 때문에 놓인 상황을 연상시키는 대사를 말하기도 한다.[57]
퐁혈은 보통 때는 봉인하고 있지만 봉인을 풀면 모든 물체를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는 일종의 블랙홀이 작동한다. 이 풍혈은 미로쿠가 여자에게 마구 작업을 거는 이유가 된다.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아이가 뜻을 이어 나라쿠를 쓰러뜨리기를 원해서이다. 그렇지만 여자를 밝히는 면이 없는 것 같지는 않다.[58]
극장판 2기에선 나라쿠가 이누야샤 일행에게 털리고 모종의 이유로 잠수를 타면서 일시적으로 풍혈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다시 부활해버리는 바람에 풍혈이 다시 생겼다.
풍혈은 초중반에는 적을 무자비하게 처치하는 필살의 병기로 활약했지만, 풍혈이 독기를 빨아들이면 미로쿠의 몸에도 독기의 영향이 나타나는 특성 때문에 최맹승이 나타나면 쓸 수 없게 된다.[59] 게다가 세밀한 조절이 불가하기 때문에 독기가 없을 때에도 적과 가까운 곳에 아군이 있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핸디캡도 존재. 분명 공식 설정집만 봐도 설정 상 최강의 기술은 풍혈인데, 초중반 이후에는 나라쿠가 기본적으로 미리 독기와 독충을 잔뜩 뿌리는 바람에 거의 쓸모없게 되어 버렸다. 때문에 전투에서 주로 전략을 맡거나 요괴를 이누야샤갸 처리한 후 그 사체, 또는 전투의 부산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할 때도 있다.[60]
하지만 일행이 위기에 처하면 무리해서 풍혈을 열고 중독되는 것이 또 황금 패턴. 이것이 잘 나온 게 애니판 118회와 극장판 3기. 118회에서는 산고가 카구라의 비래골 카운터에 맞고 쓰러졌을 때 '''"사랑하는 여자 목숨 대신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은 나는 없다!"'''라고 외치며 최맹승이 섞여 있는 요괴 떼들을 풍혈로 처리하였으며,[61] 극장판 3기에서는 독기가 내재된 좀비 병사 수백기를 풍혈로 처리했다. 이때 산고에게 한 대사도 걸작. "모두들, 이제 한계잖아요.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이런 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주인공 일행 보정으로 잠시 앓아 눕는 것 외의 타격은 안 받는다. 나중에는 카고메가 현대시대에서 아예 해독제 비슷한 구급약을 지참해와서 미로쿠가 중독되어 쓰러지면 바로 먹이는 수준까지 되었는데, 그것 때문에 무사한 거라면 나라쿠의 독조차 해독하는 현대 의학의 위대함을 찬양해야할 듯. 그래도 과도하게 흡수해서 며칠씩 앓아 눕는 일이 가끔 있다.
[image]
애니 완결편에서는 나라쿠의 독기를 과잉 흡수하여[62] 거미 모양의 상처가 생기게 되고, 그것이 심장까지 닿으면 죽는다 한다. 키쿄우가 한 번 정화해주었지만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풍혈로 독기를 흡수할때마다 강한 고통을 느끼며 상처가 넓어진다.[63] 약로독선으로부터 극독을 받아 마신 후, 독기의 고통에서 해방되지만 상처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서[64] 점차 팔을 타고 독기가 올라가고 있다. 다행히도 심장까지 가기 전에 나라쿠를 처치, 결국 풍혈의 저주가 풀렸다.
물론 중간보스 급 요괴도 최맹승만 없으면 얄짤 없다. 하쿠도시도 나라쿠를 배신하려다 그가 역으로 배신하는 바람에 결국 풍혈에 빨려들어가 저승으로 사출당했다. 이누야사와 셋쇼마루도 풍혈에 빨려들어갈 뻔 했지만 전부 방해받아 실패하였다.
사실 따지고 보면 작 중 네임드급 준주역들은 그 상대가 누구든간에 일단 풍혈을 만나면 경계하고 봤으며, 빨리고서 살아남은 건 본체가 완전히 빨려들어가지 않은 마가츠히(곡령)밖에 없다. 이 정도의 위력임에도 불구하고 작 중에서 갖가지 제한이 걸린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명도잔월파처럼 너무 강력한 위력 때문인 셈, 최맹승같이 미로쿠 본인도 리스크를 짊어지게 하는 장치가 없이는 그 어떤 적이더라도 풍혈에 제대로 걸리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보니 남발하면 데우스 마키나스러운 전개가 나올 것이고, 그렇다고 마가츠히 같은 반전 전개는 그 특성상 과용할 수도 없다. 오히려 낮은 비중을 대가로 최강자격인 주인공과 타 등장인물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형성한 셈.
이누야샤 완결된 시점에서 반년 후 나타난 네노쿠비가 습격을 했을 때 '나에게 풍혈이 있었더라면.'이란 식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나온다. 저주 때문에 언제 자신의 목숨을 빼앗을지 모른단 두려움 때문에 항상 벗어나고 싶은 저주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본인도 강력한 무기였다고 생각한 걸로 보인다.[65] 실제로도 그렇듯 풍혈이 없어지고 난 후 전투력이 급하게 너프되었다. 이후 반요 야사히메 시점에서 1000일간의 수련을 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풍혈이 없어짐으로서 전투력이 크게 떨어진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전작에선 적을 상대할 때는 풍혈을 매우 자주 활용했고, 풍혈이 없었으면 진작에 죽을 뻔한 적이 수도 없이 많았다. 그렇게 사실상 전투력의 대부분은 풍혈이 차지하고 있었다.


4.2. 법술


"철쇄아를 막았어!? 이 녀석, 역시 '''보통 인간이 아니야!'''"

이누야샤[66]

"미로쿠는 여자만 좋아하는 나쁜 중이지만 법력도 있거든."

싯포[67]

풍혈의 이미지가 워낙 강하지만,[68] 대단히 뛰어난 요괴 퇴치사이다. 강력한 법력을 익히고 있으며[69] 파티 내에서 카고메와 함께 유이한 요력을 감지할 수 있는 멤버.[70]
주 무기는 석장과 파마의 부적.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나무로 된 석장 같지만 이누야샤의 칼놀림을 전부 가볍게 막아내고, 웬만한 공격을 직격으로 받아도 막아내는 엄청난 강성을 지녔다. 강도도 보통이 아닌지 미로쿠가 작정하고 내리치면 이누야샤도 기절시킨다. 뭔가 비범한 재료로 만든 물건이거나 아니면 법력이라도 둘러서 쓰는 모양. 또한 불쥐의 털옷도 뚫는 스이코츠의 클로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법력을 이용한 파마의 부적을 사용하여, 이누야샤와 산고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 원령이나 환영 등 주술적 존재들에게 부적을 날려 퇴치하거나 행동을 봉인시킨다. 어지간히 강하다는 요괴들도 부적 붙이고 석장으로 내려치면 머리가 쪼개져서 끝장난다.
이 외에 결계 등의 술법을 쓸 수 있지만, 작중에 나온 결계의 7할은 나라쿠가 사용한 데다가 2할정도는 철쇄아의 검집의 결계가 먹어버려서 미로쿠 본인이 결계를 사용하는 장면은 거의 정말 없다시피하다. 그나마 결계가 비중있게 나오는 편이 애니기준 2기 2화, 28화 잔혹한 함정에 빠진 미로쿠 편에서 요괴 무리(...)속에 혼자 남겨진 장면이다. 다만 미로쿠의 결계는 나라쿠, 하쿠신 선사, 철쇄아 등에 비해 상당히 약한지 독고치 안에서는 결계로 버티다가 결국 버로우될 뻔했다.[71]
또한 이누야샤와 키라라에게도 밀리지 않는 달리기 실력 등 도저히 인간 같지 않은 신체 능력도 법력으로 몸을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법사란 신분 덕인지 주특기인 사기불공을[72] 드리는데 아주 유용하다. 물론 그 사기불공으로 삥뜯기도 유리하다. 다만 사기불공이 안 먹힐 때도 있는데 지옥화가 편에서 하필 골라잡은 성이 덕망높은 스님이 매년 기도를 올리던 곳이라 보기 좋게 실패. 하지만 미로쿠에게 운이 따라줬는지 직후에 진짜로 불길한 기운이 덮치는 바람에 성공한다.(...)
이 상태에서의 미로쿠와 1:1로 대적하려면 대략 코우가나 극초반부의 이누야샤 수준은 되어야 한다.
다만, 그러나 초반 캐릭터 소개나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풍혈을 쓰지 않는 상태에서의 전투력은 작품 전체적으로 봤을 땐 약한 편에 속한다. 더구나 파워업을 하고 싶어도 밸런스 차원으로 그러하지 못하고 결국 후반엔 잉여로 있다가 풍혈이 사라지고 난 후 전투에선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73]
게다가 위에서는 미로쿠와 대적하려면 이누야샤나 코우가 정도의 수준은 돼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그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어느정도의 네임드급 요괴들이라면 미로쿠를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후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그리 강하다고 할 수 없는 네노쿠비를 상대로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면 사실상 풍혈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의 미로쿠의 전투력으로는 평범한 잡요괴들을 상대하는 것이 한계로 보인다.
이후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풍혈이 없는 자신의 무력함을 느껴[74] '''1000일 수행에 들어갔다고 한다.''' 목적은 신통력을 얻는 것. 1화에서도 옛날에 상대했던 적들에 비하면 잡졸이나 다름없는 요괴에게도 밀리는 감이 있어 결국 전투에서 배재된 바람에 전투력 상승을 원하고 있었다.[75] 13화 시점으로는 800일째 수련했다. 아직 특별히 강해진 것 같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도 신체능력이 올랐고 무려 세츠나의 몸속에 흐르는 셋쇼마루의 피를 억제시키고 풀 수 있다. 더구나 키린마루 휘하의 사흉 중 한명인 도철(토우테츠)도, 삼장법사[76]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법력을 가진 법사라서 그를 먹잇감으로 노릴 정도. 삼장법사 얘기를 꺼내 비교할 정도면 상당한 실력자인 것은 분명한 듯.

4.3. 신체 능력


신체능력도 대단한게, 키라라, 이누야샤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달리기를 가지고 있다. 보통 카고메와 싯포는 반요라 신체능력이 대단한 이누야샤에 업히고 산고는 키라라를 타고 다니고 미로쿠도 산고가 합류한 이후에는 키라라를 타고 다니는 일이 많다. 하지만 어쩌다 키라라에서 내려서[77] 이누야샤와 같이 뛰기도 하는데, '''놀랍게도 이 둘과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속도로 달린다!''' 게다가 힘들어 하는 기색없이 태연하게 말을 한다. 은근 철인이다. 물론 1화에서 보였듯 이누야샤는 거의 고공 비행급으로 점프하면서 날아다니는 정도인데 아무리 미로쿠라도 인간의 몸으로 그런 기행(...)을 벌이지는 못할 듯 하다.
또한 초반 당시의 이누야샤가 전력으로 공격한 건 아니지만 철쇄아의 검격을 겨우 석장으로 받아내는 등 도저히 인간 수준으로 보이지 않는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완력만으로 어느 정도 맞먹는다. 뛰어난 무예 실력을 보일려면 완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한판 붙었을 때는 최맹승의 독 때문에 사경을 헤매며 바닥에 뻗어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쟈켄을 부적이나 기타 도구 없이 맨손으로 흠씬 두들겨 팼다. 쟈켄이 작중 요괴 중 최약체이긴 하지만 그래도 완전한 요괴에 인두장으로 인간 군대 정도는 간단히 해치우는 수준이라는 것과 이누야샤는 중상을 입었어도 어지간한 요괴는 가볍게 발라버릴 수 있는 실력자라는 것을 감안하면 작중에서 등장하는 인간 중에는 칠인대, 산고와 더불어 최강급 실력자라고 봐도 좋을 듯.
한때는 요괴에게 조종당한 산고를 근접전으로 제압했을 정도.[78]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만능형 캐릭터로 어떠한 적과 싸워도 대처가 가능하며 파워 인플레가 진행 중이던 중반부까지도 주역으로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꽤 있었다.
인간으로서는 산고와 함께 작중 최강급에 속하지만 주변 인물들이 워낙 뛰어난지라 결국 줄거리가 후반에 접어들자 산고와 함께 졸개 처리반으로 전락한다(...) 그래도 비래골을 업그레이드하기 전까지는 전투에서 거의 쩌리화된 산고와는 달리 두뇌 등으로 인해서 나름대로 역할을 맡았다.
다만 역시 풍혈이 전투력의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에 풍혈이 없어진 완결 이후 시점에서는 사실상 피라미 요괴나 마찬가지인 네노쿠비를 상대로도 쩔쩔 매는 등 전투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인간 최강자라는 자리에서 내려왔다.

5. 장비


  • 석장
주무기[79]로, 겉으로 볼땐 일반적인 지팡이지만 법력으로 강화를 했는지 보기보다 단단해서 철쇄아도 막을 정도다. 어지간한 잡요괴들은 이 석장에 맞으면 두부처럼 몸이 조각난다. 생각보다 명품인건지, 극장판 2기처럼 부러졌을 경우 토토사이가 수리해주기도 한다.
  • 파마의 부적
보조무기로 숨어있는 요괴를 빼내거나 요괴들의 행동을 봉쇄하거나 공격하기도 한다. 다양한 종류의 부적이 있는데, 각 요괴마다 맞는 부적이 있기 때문.
  • 염주
풍혈을 봉인할 때 손에 두르는 염주로 풍혈이 사라진 후에는 착용하지 않았다. 이후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이보다 더 큰 염주를 목에다가 걸어놓은다.

6. 명대사


'''법력!!'''

'''열려라 풍혈!!'''

'''제 아이를 낳아 주시지 않겠습니까?'''[80]

'''아니?! 저것은 나락의 독충!'''[81]

'''행복하십시오.'''[82]

사혼의 힘은 선(善)도 악(惡)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누야샤, 저는 지금까지 그 힘을 써서 행복해진 사람의 이야기 따윈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사혼의 힘은 피에 굶주려 있는 게 분명합니다.'''


7. 인간관계



7.1. 산고


미로쿠의 아내. '''서로 영혼을 함께한 동료에서 마침내 연인으로 발전한 관계'''라서 엄청난 유대감으로 묶여 있다.
산고가 합류한 이후 그의 추행 기질은 산고에게 집중되고 있다. 사실 미로쿠가 산고의 손을 붙잡는다거나, 포옹하는 신에서 상체가 클로즈업 된다면 다음 장면은 높은 확률로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끔씩 전투 중일 경우에도 이 짓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미로쿠 뺨에 손자국이 나거나 머리에 혹이 나는 게 예삿일. 가끔씩 눈에 멍이 들 때도 있다. 산고와의 고백 이벤트를 통해 '준 커플' 수준으로 사이좋게 된 뒤에도 성추행과 여자 꼬시기를 멈추지 않아 산고에게 갈굼을 당하기도 했다.[83] 프로포즈까지 한 뒤에도 이 패턴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은 동료들에게 묘하게 신뢰를 덜 받아왔던 이유이기도 하다.[84] 실제로 독기가 가득한 오니쿠비 성에서도 미로쿠가 홀로 공주와 만나는데 의외로 오래 걸리자 싯포가 "아무리 미로쿠라 해도 이 독기 속에서는..."라고 했으나 이누야샤는 "바보 같은 소리하지마. 녀석의 색골정신은 이정도 독기도 문제없어. 라기보다 '''독기 엉덩이도 같이 쓰다듬고 있는 것 아냐?'''"이라며 대차게 깠다. 거기다 카고메도 분위기 파악 못한다고 “앉아”를 외치고 산고가 삐치긴 해도 아무도 이누야샤의 말 자체를 반박하진 못했다.
작중에서는 역으로 산고가 미로쿠의 엉덩이를 만진 적도 있었는데, 이 때의 반응이 상당히 웃기다. 미로쿠가 다정하게 자신을 위로하자 혹시 싯포가 변장한 모습이 아닌가 싶어서[85] 그런 건데 다행히도(?) 미로쿠 본인이 맞았다. 이에 본인은 뜨악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산고에게 불평하지는 못했다. 카고메, 산고와 만나기 전에는 90% 정도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못미.
하지만 78화에서는 산고에게 청혼한 남자를 보고 산고는 그런 남자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행복해라"는 말을 하는데 이 장면으로 미로쿠가 산고를 엄청나게 아끼고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건 아무한테나 작업 걸긴 하지만 산고를 더 특별히 대하는 건 맞긴 하다.
한번은 시마라는 어떤 여자에게 호수의 메기요괴가 청혼하는 걸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이 여자는 '''미로쿠랑 한번 했던 여자였다.'''[86] 그러자 그 메기요괴도 산고도 분노했는데[87] 산고는 아예 미로쿠의 곁을 떠나버렸다. 그리고 메기요괴는 화를 내며 깽판을 치다가 이누야샤에게 한대 얻어맞고는 깨갱했다. 그러다 태세를 전환해 "처녀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하면서 다시 납치해 호수로 끌고갔다. 산고가 이 호수에 있다가 보고는 구해주려 하다가 역으로 이 메기에게 잡히고 만다. 그런데 이 메기가 산고를 보고 자기 취향은 아니지만 첩으로 삼겠다고 하자, '''미로쿠가 제대로 빡쳤다.'''[88] 풍혈을 사용해 호수 물을 다 흡수한 후 요괴를 붙잡아 섬뜩한 표정으로(표정은 나라쿠가 카고메를 해치려는 걸 본 이누야샤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멱살잡고 '''"야 이 싸가지 없는 메기놈아! 남의 여자한테 수작 부리고도 니가 무사하길 바랬냐!"''' 라며 윽박지른다. 그러고 주먹질 한방 날려주고 끝이지만 평소의 유유자적한 모습을 감안하면 이 정도면 이성을 잃어버린 셈.
결말에는 산고와 결혼하고 쌍둥이 딸들과 아들 하나를 낳았다. 딸들과 아들의 이름은 후속작에서 킨우, 교쿠토, 히스이라고 밝혀졌으며, 성장한 히스이는 미로쿠와 얼굴이 판박이다.(...) 정확히는 미로쿠의 얼굴에 코하쿠를 살짝 섞은 느낌.

7.2. 하치에몽


부하로 부리는 너구리 요괴인데[89], 가끔씩 보수를 주기도 하는 듯 한데 미로쿠가 내민 금화를 보더니 "이거 나뭇잎 아니죠?" 라고 한데서 보듯 속여먹는 게 많은 모양. 가끔 악덕상사 같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일단은 꽤 아끼는 모양이고 하치도 잘 따른다.
오리지널 애니판 한정으로 이 놈이 미로쿠 흉내를 내서 사기를 치는 바람에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봉변을 당할 뻔 했다. 이유는 배고파서. 미로쿠와 똑같이 했었는데 이에 성공하자 이런짓을 반복한 것이다. 다행히 카고메가 이상한 점을 알아채고[90] 이누야샤가 마을 사람들에게 되려 증거를 요구하자, 사람들이 나뭇잎을 보여 주었다. 그러자 미로쿠가 범인이 그 너구리임을 알아채고 "수수께끼는 풀렸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정체를 밝힌 뒤 석장을 내리쳐 한대를 맞았다.
하치에몽이 벌였던 사기행각은 암만 봐도 미로쿠 평소 행각과 똑같았었던데다 산고는 동시에 미로쿠보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다고 한다... 이를 들은 카고메는 웃었다.[91] 때문에 마지막에 비법을 묻기까지 했는데, 하치에몽의 대답은 '''무욕(無慾)'''이었다.
또한 둘에게는 결정적 차이가 하나 더 있었는데, 미로쿠가 붙이는 부적과 그의 퇴마 행위는 터무니없이 비싸긴 해도 요괴는 확실하게 퇴치되지만 하치는 변신 외엔 할줄아는게 없어서 당연히 될 리가 없었다. 즉, 미로쿠의 사기는 가격만 뻥튀기시키는 것이고, 하치는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사기.
반요 야사히메 시점에선 하치에몽이 실종되었는데, 쥬베에에게 그의 자식으로 추정되는 타케치요를 데려다 줬고 그와의 대화의 결과, 모로하를 데려다주고 행방불명된 그의 행적을 알기 위해 이리저리 수소문을 했지만 끝내 못찾았다고 밝혔다.

7.3. 무신 스님


아버지를 풍혈로 잃은 뒤 무신사에서 무신 스님 밑에서 자랐는데, 근본은 결코 나쁘지 않으나 스승이자 양부 격 인물이다. 게다가 상처를 치료하는 기술이 있어서 풍혈이 찢어졌을 때 도움을 받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찢어진 풍혈을 더 찢어지지 않게 할 뿐, 찢어진 풍혈을 원래대로 고치진 못한다. 
문제는 무신 스님이 주당땡중인지라[92] 미로쿠의 날라리 짓에 한 몫을 한 듯 하다. 대표적으로 이 무신 스님은 맨날 술에 취해 사는데 그걸 배웠는지 미로쿠도 첫 등장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나왔다.
그래도 무신 스님이나 미로쿠 본인이나 서로 가장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무신 스님은 이누야샤에게 나라쿠를 없애는것만이 해결책이니 하루 빨리 나라쿠를 없애달라고 특별히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미로쿠 본인 역시 평소에도 잘 웃는 상이지만 135화에서 건강한 무신스님을 보고 생긋 웃는 얼굴은 말 그대로 '''진심'''을 전했다.

7.4. 이누야샤


이누야샤 쪽이 먼저 티격거리는 사이, 본인은 능청스럽게 넘어가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누야샤도 한번은 "우리 너무 자주 무덤만 파는거 아냐? 삽질만 늘고, 이러다간 직업 바꿔야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라는 푸념을 털어놓는 등 그래도 제대로 된 동료로 대해주는듯 하다.[93] 또 이누야샤가 초하룻밤 날에 인간의 모습이 되었을 때 한정으로 본인이 이누야샤를 무력으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이 때 이누야샤를 함부로 대하는걸 즐기는 듯 하다.[94]
반대로 키쿄우 문제라든가 하는 몇몇 상황에서 미로쿠가 이누야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누야샤와 미로쿠의 경우 이누야샤가 미로쿠의 바람끼를 한심하게 여기고 미로쿠가 이누야샤의 우유부단을 답답하게 여기는 등, 분노하는 여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혼나는 입장과 까는 입장이 달라진다.
아무나 작업거는 성격답게 연애에는 고수, 바람둥이 기질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산고를 홀라당 낚은 것도 그렇고,이누야샤와 카고메간의 꼬인 관계를 풀려고 꽤나 많은 노력을 했다. 그 예로 칠인대 편에서도 이누야샤와 키쿄우 문제로 인해 카고메의 마음이 상하자 이누야샤에게 카고메씨가 마음이 풀어지면 다음에 달래주라는 충고를 하지만 이누야샤가 무시하고 다가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95] 그외에도 이누야샤가 키쿄우와 관련된 일로 인해 이누야샤가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 이누야샤에게 한소리하기도 한다.
그래도 알게 모르게 카고메 못지 않게 이누야샤를 생각해준다. 비록 첫만남은 거칠었지만, 이누야샤가 카고메가 아닌 키쿄우를 선택했을 때 다른 동료들은 이누야샤를 나무랐지만, 혼자 '이누야샤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이누야샤도 마음 고생 많이 했을 거다' 라며 옹호해 주거나, 무코츠의 독에 당해 해독을 할 때에도 '우리가 빨리 낫지 않으면 이누야샤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라고 하는 등 이누야샤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깊다. 실제로 이누야샤도 카고메 말고도 미로쿠와 협력하여 적들을 퇴치한 적이 많을 정도로 팀워크가 좋은 동료이다.
이누야샤의 사실상의 첫 전우이기도 하다. 일행으로써는 카고메, 싯포가 있지만 카고메는 현대 인물, 싯포는 어린애라 전력으로는 부족하다. 반면 미로쿠는 풍혈이라는 필살기에 법력, 무예 등으로 잡몹은 그냥 쓰러뜨리니 전력상으로도 상당히 도움이 될 뿐더러 선술되었듯 이누야샤를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는 친우이기도 하다.[96]

7.5. 나라쿠


철천지 원수. 오른손에 풍혈 저주가 생기게 된 원흉으로 본인의 조부 때부터 나라쿠에 의해 만들어진 풍혈로 인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풍혈로 사망하였고, 본인 역시 단명할 처지에 놓여 있었고, 실제로 본인의 아버지는 미로쿠가 보는 눈앞에서 풍혈로 죽고 말았다. 때문에 본인의 풍혈의 저주를 풀기 위해 나라쿠를 쫓고 있었다. 본인이 말하길, 풍혈로 죽는 것이 자기 운명이라면 두렵지는 않으나 나라쿠를 그냥 둘 수는 없다고 한다. 또한 나라쿠를 멸하지 못하고 죽을 경우 일족의 사명을 이어갈 후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종합해서 보자면 미로쿠는 태어난 목적 자체가 나라쿠를 멸살하는데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아무래도 할아버지부터가 나라쿠를 없애려고 했으니 그게 가업처럼 생각된 모양.
하지만 나락도 그렇게 호락호락 쉽게 잡히지는 않는데, 풍혈을 쓸려고 하면 자신의 독기와 최맹승을 풀어놓아서 방어를 한다.[97] 물론 나중에는 그런것 상관없이 풍혈을 써대지만... 위에도 언급하듯이 첫 대면에서 "네 할애비를 닮아 여자 참 밝히게 생겼구나"라고 디스를 받은 적이 있다.

7.6. 킨우 & 교쿠토 & 히스이


아버지와 자식관계이다. 킨우와 교쿠토는 먼저 산고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미로쿠의 쌍둥이 딸들이며, 히스이는 막내다.
특히 히스이는 자신은 외삼촌과 열심히 요괴와 싸우고 있는데, 아버지는 수행이라는 이유로 싸우지 않는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도철과의 사건이후 아버지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
또한 킨우는 자신을 이어 법사가 되었다. 아버지의 법력을 물러받아서 그런지 법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7.7. 그 외의 인물


카고메는 사혼의 구슬로 인해 악연으로 얽혔으나 카고메의 사혼의 구슬 정화 능력을 알게 되었고 이후 일행으로 삼게 된다. 처음에는 작업을 했지만[98] 이누야샤와 본격적으로 사귀는 듯한 분위기를 내면서 위험할 때 서로 도와주는 좋은 동료로 관계를 이어나간다.[99]
싯포하고의 관계는 좋은 편인데, 애초에 이누야샤처럼 혼내지는 않기 때문. 키라라는 대체로 사이가 좋은 편. 키라라의 등에 타고 다니는 등 잘 지낸다. 다만, 키라라에게 한 만행[100]을 보면 가끔 도구로 사용하는듯. 물론 키라라도 싯포와 함께 이누야샤와 싹잡아 깐 적이 있다.
키쿄우의 경우, 관계가 나쁘지는 않으나[101] 키쿄우가 나라쿠를 도우려는 듯한 태도에는 정색한다. 그래도 키쿄우가 하려고 하는 행동의 의도를 제일 먼저 파악하고 판단을 미룬 편이다. 또한 위에도 언급했지만 작중에서 유일하게 수작을 부리지 않는다. 또한 키쿄우의 도움으로 독기가 정화돼서 목숨을 구제된 바가 있다.[102]
셋쇼마루은 별다른 접점이 없었고 그저 셋쇼마루를 평하정도만 그쳤고 쟈켄도 적대적인 관계지만 위에도 언급하듯이 거하게 때린 적이 있다.[103]
다만 위 두 명의 딸인 세츠나하고는 인연이 있다. 13화에서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로 그쳤지만, 20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반요 마을을 습격한 요괴 가가고젠과의 싸움에서 요괴화된 그녀가 시오리와 다른 반요들한테까지 공격성을 보이자, 이에 그녀의 요괴화를 봉인시킨 적이 있었다. 다만, 1년 사이에 달라진 그의 모습 때문에 세츠나가 못 알아봤었다.[104]
코하쿠하고의 관계는 서로 매형과 처남 관계다.
타케치요에게는 본래 보호자. 어떠한 이유로 보호하고 있으며, 쥬베에에게 타케치요를 맡기기 전, 미륵 뒤에 숨는 것을 보아, 평소 상당히 잘 따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8. 기타


  • 묘하게 현대 문물에 해박한 면을 보인다. 이누야샤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 자전거를 아무렇지도 않게 탄다. 정황상 카고메가 타는걸 한번 보고 원리를 이해했을수도 있다.[105] 거기다가 물에 빠진 산고를 깨우기 위해서 어떻게 알았는지 인공호흡을 하려고도 했다. 물론 카고메에게 현대 의술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았을 수도 있지만.
  • 키쿄우의 죽음의 진실의 기초를 이누야샤에게 전달한 인물. 이 인물이 등장하기 전 화에서 키쿄우가 강제로 부활했는데 키쿄우의 어깨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고 키쿄우는 이누야샤가 자신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이누야샤는 금시초문인 일이었다. 하지만 미로쿠가 "나라쿠는 50년 전에도 사혼의 구슬을 가질 뻔 했죠. 구슬을 지키던 무녀를 죽이고..." 라고 얘기함으로서[106] 이누야샤는 키쿄우를 죽인 진범을 알게 되었다.[107] 이 후 파마의 화살을 쏘아 철쇄아의 변신을 푼 카고메를 보면서 무녀의 환생이라고 짐작하게 되었다.
  • 알고보면 일행 중에서 가장 큰형님 격인 인물인데 카고메는 15세 산고는 16세다. 당연히 18세인 미로쿠가 실질적으로는 최연장자다.[108] 이누야샤 일행이 사는 시대면 충분히 장가를 가서 애까지 낳아도 문제없는 연령대이다. 특히 엔딩에서는 21세. 유일하게 현대 기준으로도 성인이 되었다.
  • 카고메의 친구들은 부잣집 카사노바 도련님으로 생각했다. 이유는 아무에게나 자기 애를 낳아달라고 해서(...)
  • 특유의 성격 때문에 2차 창작의 소재가 많이 된다. 주된 커플링 대상은 공식인 산고. 팬들 사이에서는 중년 부부 같은 커플로 공인되고 있다. BL 계열로 소비되는 경우도 많지 않지만 있긴 있다.
  • 이누야샤의 캐릭터들이 대개 이름으로 불리우는 데 비해 불리는 명칭이 가장 많은 가장 많은 캐릭터이다. 아무래도 법사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누야샤와 싯포는 이름인 미로쿠로 부르고 카고메는 미로쿠님, 산고는 법사님, 카에데(금사메)와 키쿄우는 법사양반/법사님(호시도노), 미로쿠의 꼬붕 너구리 요괴 하치는 미로쿠 나으리, 나라쿠 등의 악역이나 셋쇼마루는 법사라고 부른다. 더빙판에서는 약간 바뀌어서 원래는 카고메와 서로 이름에 님자를 붙여서 부르지만 더빙판은 가영은 법사님, 미륵은 가영'씨'라고 부르고 산고는 님이 빠지고 그냥 법사라고 부른다. 하치도 그냥 '형님'이라고 부른다. 이누야샤와 싯포가 이름인 미륵으로 부르고 나락과 셋쇼마루가 법사라고 부르는건 동일.
  • 일행 중 유일하게 귀걸이를 착용하였다. 왼쪽 귀에 2개, 오른쪽 귀 1개. 그리고 후속작에서도 여전히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1] 나락과 같이 한국식 한자 독음이다.[2] 인외의 존재인 이누야샤와 싯포 키라라를 제외하고 보면 이누야샤 일행 중 유일한 40대다. 자식들도 모두 스물 이쪽저쪽으로 본인이 자식 본 나이와 비슷해졌으니, 전국시대 기준으로는 슬슬 손주를 생각할 무렵. 딸들의 행적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지라 이미 할아버지일 가능성도 있다.[3] 나라쿠의 죽음과 동시에 소멸.[4] 아버지는 결국 풍혈이 손바닥보다 커지며 자기 풍혈에 죽었고 어머니는 그 순간에도 남편 곁을 떠나지 않아 풍혈에 흡수되어 죽었다.[5] 이중 킨우는 자신을 이어 법사가 되었다.[6] 2018년에 타계.[7] 츠지타니 코지의 갑작스런 타계로 맡게 되었다. 전작 이누야샤에서 금화 & 은화 형제 중 금화역을 맡은적이 있다.[8] 완결편[9] 애니판 101화[10] 1기, 완결편, 극장판, 야샤히메 전부 담당. 2020년 11월 18일에 사망하였다. [11] 커비 모로우가 1화 녹음 작업을 끝내고 며칠 뒤에 사망했기 때문에 13화부터 맡게 되었다.[12]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아예 "내 아를 낳아도"라고 동남 방언으로 작업을 걸기도 했다.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개그맨 김시덕의 유행어를 인용했다.[13] 이 작업멘트의 최연소 상대는 무려 11세 여자아이. 코하루(봄이)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작중 시점으로부터 3년 전에 미로쿠와 만난 적이 있었다. 코하루는 전쟁으로 가족들을 잃고 기름 장수에게 팔려와 노예로 부려먹히고 있었다고 한다. 힘들게 살던 와중에 제령을 위해 마을에 잠시 머무르고 있었던 미로쿠만이 코하루에게 잘 해주었다고 한다. 당시 코하루는 11살이었는데도 미로쿠는 어린 아이에게 아이를 낳아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일행들은 전부 경악한다. 그러나 작업받은 당사자는 그 말에 기뻐했다고 한다.[14] 법력을 지닌 이들은 모두 승려로 나오기 때문이다. 사실 미로쿠 본인도 머리만 안 밀었지 승려이며(애니 135화), 사기꾼 행각이나 호색한 면모를 드러내면 동료들이 아예 땡중이라고 부른다. 조부 또한 승려였다.[15] 셋쇼마루는 "언젠가는 내 손에 죽는다.하지만,'''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놈은 죽일 가치도 없다.'''"라며 돌아가지만...[16] 초반부에 이누야샤가 셋쇼마루와 싸우다가 배가 뚫렸고 또한 나라쿠의 명령으로 인해 로야칸이 소환한 늑대들과 싸우던중 상처가 터지는 바람에 카에데(금사매)의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로야칸과의 전투를 만류하는 미륵한테 당장이라도 싸우러 나가겠다고 우기자 "이누야샤, 지금은 얌전히 누워 있으라구요. '''이 자식아,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니? 멍청이! 돌탱이! 똥개야!'''"라고 말하며 밟아댔다(...) 이를 본 카에데는 또 상처가 터지면 안된다며 미로쿠에게 한소리하며 말리는 모습을 보여줬다.[17] 특히, 하치는 극장판 2기에선 풍혈이 사라진 미로쿠에게 하극상을 펼치려다가 매를 벌어버린다. 이 때, 무신스님은 이런 하치를 보고 '불쌍한 녀석'이라며 한마디한다.[18] 당시 최맹승의 독 때문에 사경을 헤매며 바닥에 뻗어있던 상황이었는데, 쟈켄이 그런 자신을 비웃었고 부적이나 석장없이 맨손으로 흠씬 두들겨 팼다.[19] 한국판의 경우 쟈코츠가 대체 어떻게 아는지 '''섹시'''하다는 말을 했다.[20] 6기 극초반에서 산고와의 결혼을 약속한 뒤로는 여자의 몸을 만지는 일이 꽤 줄어든다. 그리고 완결편에서는 시리어스 에피소드의 빈도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풍혈이 넓어지고 독기의 상처가 생기면서 생존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었기 때문에 개그캐 수준으로 취급받았던 이전과 다르게 진중한 모습이 많이 드러난다.[21] 근데 카고메가 감기걸렸을 때는 엎어준다며 엉덩이를 만지려고 했다.(...) 또한 이누야샤 관련 격투게임에서는 미로쿠의 기술 중에 '''엉덩이 만지기'''가 있는데 이걸 키쿄우한테 시전한다면...[22] 물론 산고가 저지하였다. 근데 실수로 씌워버리는 바람에 본인도 저구계를 서방님(...)이라 부른다.[23] 하필 저구계는 자기아이를 낳아달라며 예쁘장한 처녀들을 납치하는 요괴다 그런데 미로쿠는 그걸 똑같이 말하는 바람에 저구계에게 잡힌 처녀들은 저구계와 비슷하다고 속닥거린다.[24] 단행본 8권에서는 나라쿠가 외모를 평가한 적 있는데, 은근히 개그씬이다. 나라쿠 왈 '''"큭큭큭, 네가 미로쿠냐...? 네 할애비를 닮아 여색을 밝히게 생겼구나."'''[25] 이에 카고메는 그 쪽이 언제 사귀겠냐면서 대응했다.[26] 참고로 이 분은 이 말하기 무섭게 산고에게 손을 댔다가 한 방 막고 지나가는 터라서 개그씬처럼 보이기도 했다.[27] 애니판에선 간혹 소지품으로 화폐 다발을 가지고 있고, 일행의 여비 관리를 맡고 있는 식으로 묘사된다. 다만 소매치기도 엄청 당한다(...)[28] 아무리 긁어낼 때 뼛속까지 긁어내는데도 고작 술마시느라 돈이 동나버리는건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쩌면 밝히지 않았을 뿐이지 가난과 전란에 시달리는 대중을 위해 기부를 했을지도(...) 실제로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나게 긁었음에도 술마시러 갔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다.[29] 단 이게 꼭 독으로 작용한 것만이 아닌데, 비래골에 맞아 정신잃은 산고를 지키고자 풍혈을 열어서 최맹승의 독에 당했을 때 결계 덕분에 독이 정화된 적이 있다. 더구나 백령산의 결계 때문에 요괴의 공격을 피하고 무사히 정상으로 올라갔다.[30] 마지막 화에서 부적 당 쌀 한가미인데, 그걸 세 개나 붙어 쌀 세가마니를 뜯어냈다. 근데 의뢰인 집이 잘사는 귀족집으로 그리 큰 경제적 타격은 받는 집은 아니다. [31] 다만 뜯어내는거다 보니 인상은 안좋아서 한번은 지나가던 요괴가 사혼의 구슬을 알아보고 덤벼 해치웠더니만 그게 마을 주변에서 사람들 괴롭히던 요괴였던지라 사람들이 묵어가시라고 권했는데 산고가 "좀 사기친거 뭣했는데 잘됐다." 라는 식으로 말하자 혼자 쓸쓸히 "너무하시군요." 라고 말한다.[32] 이럴 때 일행들도 "뭐야? 진짜 있었어?"라는 반응을 보인다(...).[33] 영주의 아들은 아버지랑 달리 개념이 있어서 제물로 바쳐진 친구를 구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걸 가지고 미로쿠가 영주에게 "아드님의 활약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거의 수레 한 대 분량을 뜯어냈다.(...) 이누야샤曰: 야 임마 그건 협박이야!![34] 2기 2화, 28화에서 미녀로 변장한 사마귀 요괴와 노닥대는데, 요괴가 본모습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알아채지 못한다. 이 요괴와 싸우다가 작중에서는 처음으로 풍혈이 찢어진다. 이 회차가 독기 빨아들이는 화와 더불어 미로쿠 최대의 위기장면이라는 의견이 많다. 자신도 이를 인지하는지 여자를 밝히다가 죽음을 당하다니... 나다운 얘기군...라고 속으로 읊었을 정도.[35] 애니 한정 캐릭터지만 엔주에게 "죽은 사람이라 알고 있어도 아름답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36] 어마어마한 독을 빨아먹었기에 덩치가 사람 얼굴 2개 정도 크기로 커져 있었다.[37] 묘가 할아범도 깨어나자마자 헛소리를 한다고 어이없어했다.[38] 하치의 경우 도망치려고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시 와서 도움을 주고 결정적으로 미로쿠가 풍혈을 열려고 했을때 당시 풍혈이 찢어져 다시 열었다간 미로쿠의 아버지처럼 죽을 수도 있었는데 미로쿠도 이 점을 알고 얘기했더니만 잠시 당황하더니 무척 진지하고 덤덤하게 받아들인다.(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거기에 휩쓸리면 미로쿠 한명이 죽고 끝나는게 아니라 하치까지 같이 죽을 수도 있었다.)[39] 다만 만약 '''키쿄우나 카고메와 관련된일이거나 나라쿠 앞에서는 미로쿠도 못말린다.'''[40] 비슷한 포지션으로는 7인대렌코츠가 있다.[41] 싯포는 이누야샤에게 이젠 못참는다고 제대로 격분하고 산고도 이런 이누야샤를 마구 디스한다. 심지어는 키쿄우의 친동생인 카에데마저도 이누야샤를 향해 한마디 했을 정도[42] 카고메는 그때 벤다면 먹물 냄새에 취해서 못베는거라 말하였다.[43] 지옥화가 편 얘기로 성의 성주에게 부하들이 "화가가 사혼의 조각을 갖고 있으며 법사도(당시 이누야샤 일행은 그 성에 머물러 있었다.) 갖고 있습니다." 라고 보고했고 이에 성주는 군사를 이끌고 화가의 집을 습격했고 그 부하들은 법사를 해치고 조각을 뺏으려고 했다.[44] 이에 이누야샤는 '''난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라고 말했다.[45] 산고와 이누야샤가 조종당할 때는 반응이 "얘 왜 이러는 거야?" 정도였다.[46] 먼저 태어난 딸 둘은 쌍둥이이고 3년째에 태어난 건 아들,이래서인지 2차 창작에서 가끔 쌍둥이가 나오기도 한다.[47] 희한하게 더빙판에서 이 3년 후 에피소드에서는 미로쿠가 이누야샤에게 반말을 사용한다.[48] 마을 사람들 왈 "부적 한장에 쌀 한가마니 씩이나?" 게다가 '''3장'''을 사용했다.[49] 이 대사 때문에 한동안 여러 추측이 나돌았는데, 미륵이 이누야샤 일행의 생사 불명의 원인을 키린마루& 셋쇼마루가 연관되었고 이를 어린 세츠나가 셋쇼마루의 딸임을 알고 있어서 저 대사를 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저건 그냥 세츠나의 요괴의 피를 봉인하는 주문이긴 했지만, 그녀의 혈통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0] 전작에선 10대치곤 노안이었던 것과 정반대. 물론 눈 밑과 입가에 주름이 좀 있지만 40대임을 고려하면 별 문제는 없다. 추가로 가영이 엄마는 50대임에도 흰머리 몇 가닥만 있다.[51] 다만, 천일경 때문에 머리를 안 깎은 것이지 수련 전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짧은 머리에 꽁지머리였다.[52] 어찌된 일인지 또 다른 딸인 킨우는 등장하지 않아 죽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었었지만 교쿠토를 보면 킨우도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3] 최초는 키라라. 맨 처음 재등장한 건 셋쇼마루와 링이지만 셋쇼마루의 얼굴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고, 링은 봉인 당한 상태다. 이 외에 금사매, 코하쿠나 묘가 영감도 가끔씩은 등장했다.[54] 다만 세츠나의 혈통이 뭔지 알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이를 밝힐 생각이 없는걸로 보인다. 이누야샤와 카고메 부부의 생사불명 원인 중 하나가 이누야샤의 형 셋쇼마루인 점을 감안하고 딸 세츠나의 힘을 봉인시킨 점 등을 보아 다른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55] 초반부 셋쇼마루가 인간의 팔을 붙이고 철쇄아를 강탈하러 왔을 때 나왔던 대사. 실제로 나라쿠가 미리 최맹승 둥지를 주지 않았더라면 그 셋쇼마루조차 여기서 죽을 뻔했다.[56] 그 정도는 다들 풍혈을 열었을 때만 인지했을 정도이며, 그나마 카고메만이 한번 시한부라는 사실을 떠올렸다.[57] 이 때 미로쿠는 봄이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떨고 있었다.'''[58] 이누야샤의 대사 중 미로쿠에게 색기를 빼면 뭐가 남냐고 하는 질문이 있는데 싯포가 풍혈이라고 대답한다.[59] 이누야샤 관련 게임에서도 필드에 최맹승이 있으면 풍혈이 봉인되거나 풍혈 시전 시 체력 감소 등의 페널티를 먹는다.[60] 주로 전방에서 적을 맡는건 이누야샤, 후방 서포터는 카고메나 산고가 맡는다.[61] 118화에서는 다행히도(?) 그 장소가 백령산 결계에서 아주아주 가까웠던지라 기절해 쓰러진 장소가 결계 안이었고 덕분에 독이 정화되었다.[62] 그가 아기 형태로 분리해낸 심장모료마루째 흡수할 때 풍혈을 열어 심장을 빨아들이려 했지만 나라쿠가 방출한 독기만 한가득 빨아들여 눈과 입에서 있는 대로 피를 토하다 겨우 불요석만 빨아들인 뒤에야 이누야샤가 강제로 닫아 겨우 멈췄다.[63] 이누야샤도 독기 냄새가 심해지는 그를 보고 눈치챘으며 약로독선도 단번에 그의 상태를 눈치챈다.[64] 이누야샤와 약로독선은 이것을 알고 있으며 약로독선이 이누야샤에게 말하기도 한다.[65] 사실 극장판 2기에서도 이런 비슷한 말을 한 바 있다.[66] 카고메의 사혼의 구슬 조각을 차지한 후 이누야샤와의 대결 중 철쇄아를 석장으로 되받아칠 때 이누야사가 한 말이다.[67] 애니 92화에서 엔주가 인형병사들을 한방에 해치워버리는 미로쿠를 보며 "내 인형을 깨뜨렸어?!" 라고 했을때 싯포가 한 대답이었는데 인형병사들은 강철로 만든 칼이나 창으로도 부수지 못할 정도로 단단하다.[68] 작중에서도 풍혈의 이미지가 워낙 강한 나머지 카고메 조차도 정작 그의 법력이나 무예에 대해선 별로 기억하지 못했었다.[69] 참고로 미로쿠의 할아버지의 경우 꽤 높은 법력을 지녔다고 한다.[70] 물론 카고메와 다르게 사혼의 구슬을 탐지하는 것은 당연히 못한다.[71] 다행히도 이누야샤가 요괴가 된 바람에 독고치가 끊어져서 살아남게 되었다.[72] 싯포가 이렇게 불렀다.[73] 물론 기본 법력이 꽤나 강해 이 상태에서도 어느정도의 요괴들은 퇴치할 수 있다.[74] 어떤 강력한 요괴와 싸웠는데 패배했다고 한다.[75] 오죽하면 풍혈을 그리워 할 정도로 풍혈이 없어진 이후로는 요괴하나 제대로 상대 못한다고 속으로 자조할 지경이었다.[76] 키린마루와 사흉의 출신이 대륙인 것으로 미루어볼때, 서유기의 그 삼장법사를 말하는 듯[77] 주된 이유는 키쿄우로 인해 이누야샤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면 카고메는 이를 보고 삐져서 심술부릴때가 대부분이다. 이 외에 간혹 마을 주민 등 운반해야할 인물이 있을 때도 있는데, 어느 편에서는 노인을 업고 달리기도 했다![78] 물론 본인도 산고를 간신히 기절시키고는 심한 상처를 입었다. 해당 요괴가 사람들의 몸 속에 알을 집어넣고 부화시켜 조종하는 도롱뇽 요괴였는데, 간신히 그 알을 꺼내 없애버린 후 "알이 부화해 있었더라면 이 정도 상처로 끝나지 않았을지도..."라고. 싸우면서 산고에게 "정말 같은 편이라서 다행이야." 라고 했을 정도이며, 이때 미로쿠는 양팔과 뺨에서 피가 나는 상태였다. 하지만 조종당해 살의를 가지고 덤비는 산고와 달리 미륵은 산고를 해치지 않게 기절만 시키려고 싸웠으니 미륵 쪽이 페널티가 더 컸던 셈.[79] 작중 법사나 스님들이 가지고 다니는 무기이기도 한다.[80] 이 말을 하고 나서 산고에게 두들겨 맞기도 했다.[81] 풍혈을 꺼낼 때마다 자동재생되는 대사(...)[82] 애니 한 화에서 산고를 계속 좋아하던 잘생긴 영주가 고백하자 산고에게 하는말. 참고로 산고는 이말을 듣고 매우 빡쳐 요괴를 쥐잡듯이 팼다(...).[83] 여담이지만 이런 미로쿠를 산고는 언제나 용서해줘 카고메는 "산고는 정말 마음이 넓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남자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여자인 건 산고나 카고메나 똑같다. 다만 이누야샤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사연이 있어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은 아닌데 미로쿠는 답이 없다는거[84] 분명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빈틈없고 브레인캐지만 이런 식으로 제 평판 깎아먹는 행위로 인해서 작중에서는 브레인캐 취급을 못 받는다.(...)[85] 미로쿠가 한번 싯포를 자기 모습으로 둔갑시킨 뒤 산고 곁에 두고 자신은 여자 꼬시려 가려고 했는데, 산고한테 들켜서 한 대 얻어맞은 일이 있었기 때문.[86] 사실 메기한테 시집가기 싫었던 시마의 임기응변이였고 사실 아무 일도 없었다. 하지만 시마는 미로쿠가 별 생각없이 말한 내 아이 운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바람에 미로쿠를 짝사랑하고 있던 상태였다.[87] 오죽하면 시마가 '''저 분도 곧 둔갑할 거냐고'''(...) 말할 정도.[88] 이누야샤와 나락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는 일절 험한 말을 쓰는 장면을 보기 힘든데, 더빙판에서 '''"야 임마 너 죽을래!!"''' 라고 외친다. 이누야샤에게 하는 욕은 반 장난식이었고, 나락은 삼 대에 걸친 숙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저 정도 언어 선택이면 쌍욕 수준. 심지어 원판에서는 이 당시 일인칭으로 오레를 썼다. 미로쿠는 격식을 중시하는 와타시를 쓰는데, 이 때는 매우 흥분하며 오레를 썼다. 미로쿠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알 수 있는 부분.[89] 더빙판에서는 이름으로 하치라고 부르며, 가끔은 그냥 너구리라고 부를 때도 있다.[90] 사기를 당한 마을사람들이 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못하냐며 말했는데 미로쿠는 어제도 오늘도 이누야샤 일행이랑 계속 같이 있었다.[91] 어느 한 마을에서 하치에몽이 마을여자들을 상대로 작업을 걸었는데 보통 미로쿠라면 실패하는데 하치는 제대로 성공했으며 나중에 진짜 미로쿠가 찾아오자 마을처녀들이 미로쿠 주위로 모인 다음 자기가 미로쿠의 아이를 낳겠다며 서로 경쟁했을정도[92] 미로쿠 왈 나쁜건 이 중한테서 배운거라고[93] 마을을 거칠 때마다 무덤을 많이 만들기도 하는데 요괴에게 희생된 사람들을 묻어주기 위해서이다.[94] 로야칸과의 싸움으로 상처 입은 이누야샤가 얼른 나라쿠를 없애야 한다면서 고집을 부리고 있을때 그를 똥개라고 부르며 발로 밟고 힘으로 눌러버렸다.[95] 이누야샤가 결국 혼나자 '그래서 내버려두라고 했는데....'깠다.[96] 사실 색골에 사기 불공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남자로써 썩 괜찮은 인물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기도 하며, 산고와 함께 싸우며 살고 싶다며 약로독선의 약을 마시기까지 한다. 그 각오는 비래골에 있는 요괴들의 혼을 설득하기도 하였다.[97] 이 때문에, 나락과 동업한 이들이나 나락의 분신들은 항상 최맹승의 벌집을 휴대하고 다닌다.[98] "내 아이를 낳아주시겠습니까?"라는 대사도 친건 물론 나중에는 엉덩이까지 만졌다. 이에 카고메도 이누야샤에게 안겨 죽이라고 할 정도다.[99] 위에도 언급하듯이 남자 있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기 때문. 카고메도 처음에 작업 걸었다가 이누야샤가 분개하자, 카고메가 이누야샤의 여자친구인 줄 알고 다시는 건드리지 않았다.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다.[100] 키라라의 귀여운 외모로 젊은 여자들에게 수작 거는데 이용하고 늙은 할머니들이랑 아줌마들이 꼬이자 거대화시켜서 쫓아내도록 한다.[101] 물론 산 자와 죽은 자이고 50년이라는 시대적 차이는 있지만 일단 설정상 둘의 나이는 18세로 동갑이다.[102] 모료마루와 나라쿠의 싸움 당시, 나라쿠가 모료마루를 먹어치우자 미로쿠 본인은 풍혈을 사용하여 나라쿠를 빨아들일 각오로 엄청난 양의 독기를 빨아들였는데, 이 상태에서 엄청난 상처가 생겼다. 이를 키쿄우가 직접 독기를 정화하였다.[103] 이후 자켄은 그 땡중 놈에게 그때 실컷 맞았었다고 이를 갈며 말한 바 있다.[104] 물론 그것 뿐만 아니라 당시에 요괴화되어서 폭주한 상태이니 제대로 못 알아볼만하다. 하지만 기절한 와중에도 봉인의 주문을 들었는지 고양이 요괴 퇴치 당시 무심결에 주문을 외웠었다.[105] 사실 중심만 잘 잡으면 타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머리가 나쁜것도 아니고 운동 신경도 인간들 중 탑이니... 이에 비해 이누야샤는 여전히 못탄다. 또한 극장판 4기 엔딩에서 쟈켄이 카고메의 자전거를 몰래 타다가 나무에 부딪혀 망가뜨리는 장면이 나온다.[106] 이전까지의 대화는 별 생각없이 무심하게 듣던 이누야샤도 '무녀를 죽이고' 부분에서 놀란 듯한 표정을 짓더니 벌떡 일어나며 "무... 무녀를 죽였다고?" 하며 크게 당황했다. 잘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이지만 산고 또한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첫 등장 당시 산고 아버지가 사혼의 구슬을 지키던 무녀가 구슬을 둔 다툼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설명하는 부분이 나온다. 다만 이누야샤나 나라쿠에 대해선 몰랐다.[107] 다만 이름만 알지 실체는 몰랐을 것이다. 게다가 모습이 계속 바뀌니 알 수 있을리가,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대단한 성과인데 키쿄우의 동생인 카에데조차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키쿄우를 죽인게 이누야샤인줄 알았을 만큼 키쿄우의 죽음의 진실은 아는 이기 극히 드물었다.(어쩌면 나라쿠가 미로쿠의 조부에게 알려주었을 수도 있다. 사실 나라쿠는 입이 매우 가벼워서 그정도 얘기를 알아내는 건 그다지 어려울 일은 아니었다.)[108] 진짜 나이는 이누야샤가 극장판 기준으로 무려 약 200세라서 이누야샤가 최고령자지만 신체적,정신적인 나이는 15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