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이레이

 

[image]
[image]

기동전사 건담 UC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모노 히로.
16세. 주인공인 바나지 링크스의 동급생이자 룸메이트.
털털한 동네 오빠 이미지의 공전 학생으로 모빌슈트 공학을 전공 중, 장래 희망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테스트 파일럿. 그외 군사 관계의 지식도 매니아 수준으로서 론도 벨소데츠키의 전투 동안 등장한 MS를 본의아니게 해석하는 역할을 맡았다. 미콧과 함께 피난 도중에 만난 오드리 번과 함께 리디 마세나스의 보호를 받아 지구연방군넬 아가마에 수용된다. 소설에선 팔라우 공략전을 앞둔 넬아가마에 돌아가기 위해 리디 마세나스와 협력했으나 OVA화되면서 비중이 줄고, 이 장면 역시 짤렸다.
버나지가 지구권에서 활약하는 동안, 넬아가마의 견습 정비로 취직(?). 정비 덱에서 일하고 있었다. 버나지랑 미콧 셋이 있을 때 진로 이야기를 하는데 체질에 맞아서 이대로 군에 남고 싶다고... 군대 체질이라니.
버나지가 우주로 돌아온 이후 유니콘 건담의 새로운 강화 플랜인 "풀아머 플랜", 풀아머 유니콘 건담의 강화안을 낸 장본인. 게임판 기동전사 건담 UC에선 꿈에서 풀아머 유니콘의 꿈을 꿨는데, 그걸 현실에 적용한 사례이다. 풀아머라는 명칭을 낸 이유는'''"건담의 강화판이면 풀아머라는 이름이 붙어야지!"'''라는 본인의 로망이 있었기 때문.
처음엔 20분도 안 걸린다며 버나지한테 하자고 졸랐지만 이때는 조사 임무라 버나지가 거부했지만 결전이 다가오자 수용한다.
상자를 둘러싼 마지막 전투에선 밴시 노른풀아머 유니콘이 싸우는 걸 보고서는 리디 소위가 적으로 등지게 된 것에 대해 '''"어째서 건담끼리 싸우는거야!?"'''라며 혼란스러워한다[1]. 버나지가 콜로니 레이저를 막기 전에 오드리 번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버나지에게 꼭 돌아오라고 격려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선 미콧과 손을 맞잡으며 라플라스의 상자가 공표되는 것을 보며 조용히 버나지를 기다린다.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NT에서는 가란시엘 Jr.대의 멤버 중 한명으로 등장.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서 얼굴은 확인할 수 없지만, 대사는 나온다. 길보아 산트의 자리를 대신해 가란시엘의 운용 멤버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담으로 NT에서 버나지가 탑승한 실버 불릿 서프레서는 참으로 괴악한 컨셉을 갖고 있는데 어쩌면 풀아머 유니콘처럼 타쿠야가 고안한 사양일지도 모르며 팬들 사이에선 거의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외전 "건담 UC 사자의 귀환" 코믹스판을 그린 작가 '타마코시 히로유키'는 트위터에서 실버 불릿 서프레서는 타쿠야가 "팔이 많을수록 빔 매그넘을 많이 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탄생시킨 기체가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공식 설정으로 유니콘 건담의 또다른 강화판인 유니콘 건담 퍼펙티빌리티와 디바인 모두 타쿠야의 머릿속에서 나온 강화안이다. 타쿠야 본인은 퍼펙티빌리티가 전투 시뮬레이션에서 밴시와 페넥스를 압도하는 걸보고 자신이 생겨 "디바인(신-神)"이라는 중2병스러운 네임을 붙였다. 다만 퍼펙티빌리티는 단순히 애너하임의 기술자들이 제작한 암드 아머를 모조리 갖다 붙여놓았을 뿐이라 이게 과연 타쿠야 본인의 설계 기량이 출중해서 나올 수 있었던 결과물인지에 대해선 의심된다.
일단 풀아머 유니콘 건담과 유니콘 퍼펙티빌리티의 설정에서는 타쿠야 본인의 설계 기량이 출중해서 이 정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1] UC0096 이전 건담끼리 싸운 경우는 데라즈 분쟁 밖에 없는데, 이는 사실상 데이터 말소되어서 일반인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