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번
1. 소개
"그래도...그래도 버나지는 해야 할 일을 할 겁니다. 백년 전, 이 비석에 진심으로 선의를 새겼던 사람들처럼...'''그 선의를 오늘 전하기 위해, 상자를 지켜왔던 당신과 마찬가지로...'''"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나이는 16세.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스테파니 셰이.
오드리 번이란 이름은 가명으로 비스트 재단이 있는 곳으로 가던 중 버나지가 통성명을 하자 댄 이름. 여배우인 오드리 헵번에서 딴 것이다.[1] 리디 마세나스의 평에 따르면 외모는 여배우인 '"나츠메 스완서"'를 닮았다고 한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미네바 라오 자비로 제1차 네오지온 항쟁 이전에 모습을 감춘 듯하다.[2] 아빠인 도즐 자비를 닮아 의외로 식성이 좋은 듯? 외모는 어머니인 제나 자비를 닮았다.
온갖 역경을 헤치면서 살아왔기에 버나지를 호신술로 제압하기도 하고 밀항도 감행하는 등, 하만한테 휘둘리던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3] 하지만 역시 일반 사회에는 서투른지, OVA 1화에서 버나지가 사준 핫도그를 보자 "길을 걸으면서 먹는다니..." 하면서 살짝 당황하다가 한입 베어물자 뺨이 발갛게 된 적도 있다. 그렇지만 기품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인지, 4화에 등장한 레스토랑 주인[4] 은 "요즘 젊은 사람들 답지않게 거만떨지 않는 게 마음에 들어. 자, 이건 서비스다."라며 커피를 대접했다.
2. 작중 활약
2.1. 에피소드1. 유니콘의 날
소데츠키의 함인 가란시엘에 밀항해서 인더스트리얼7으로 밀항하던 도중, 실수로 추락하고 만다. 그것을 느낀 바나지 링크스는 오드리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급한대로 바나지에게 도움을 청하는 오드리, 바나지는 잠시 망설였으나, 오드리가 전쟁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자, 오드리를 도와준다. 가는 도중에 마리다 크루즈가 쫓아오지만 바나지는 마리다를 쫓아내는 데 성공하고, 바나지의 용기에 잠시 감탄하게 된다. 이후에 바나지가 이름을 묻자, 때마침 상영중인 영화 간판을 보고 신분을 숨기기 위해 오드리 번이라고 둘러댄다.[5]
드디어 재단의 저택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재단의 총수인 카디아스 비스트를 만나게 되고, 바나지는 끝까지 도와준다고 했지만 거절한다. 본론으로 돌아가 카디아스에게 라플라스의 궤를 풀 프론탈에게 넘기지 말라고 하지만 단박에 거절 당하고 재단의 저택에 잠시 머물게 되다가 탈출한다. 탈출 도중에 잠복해 있는 로토를 발견하고 마리다 크루즈에게 위험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피난 중이던 바나지의 친구들과 만나게 되고, 로토의 잔해가 날아오자, 그것을 막아낸 리젤의 파일럿 리디 마세나스와도 만남을 갖는다. 가까스로 인더스트리얼7에서 탈출 성공, 한편, 유니콘을 입수한 바나지는 뉴타입 감응파를 내보내 바나지를 느낀다. 후에 유니콘이 디스트로이 모드로 변신하여 건담의 형상을 띠자, 유니콘을 보고 '''"건담..."'''이라고 말한다.[6]
2.2. 에피소드2. 붉은 혜성 - 미네바 라오 자비
유니콘이 크샤트리아를 따돌린 뒤에 넬 아가마에 수용. 오드리도 바나지의 친구들과 함께 넬 아가마에 잠시 머물게 된다. 유니콘의 파일럿을 보기 위해 미히로 오이왓켄에게 부탁을 청하지만, 거절 당하고, 뒤이어 온 리디 소위에 의해서 몰래 유니콘의 파일럿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일각수의 파일럿은 다름 아닌 바나지. 바나지가 깨어난 이후, 조금 안정을 취했을 때, 몰래 이곳을 탈출하라고 권하며, 유니콘을 넘기라고 말한다. 의미심장한 말에 그 부탁을 거절한 바나지는 '''"그런 말로 사람을 지배하다니, 치사해..."'''라며, 오드리의 행동을 비난한다. 오드리도 그 말에 잠시 당황한다. 그 때, 다구자 맥클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어, 미네바 자비라는 것이 알려진다. 소데츠키의 공격을 막기 위해 포로로 사용되며, 미네바는 다구자에게 자신을 죽여보라며, 도발한다.
풀 프론탈이 샤아 아즈나블일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만약 그렇다면 지온 다이쿤의 아들인 샤아가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의 후손인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리 없다면서 풀 프론탈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여유를 보인다.[7]
그 때, 바나지가 그런 말은 하면 안된다며, 아까 미네바가 한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미네바는 그런 바나지를 거절하고, 바나지는 그녀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유니콘 건담을 기동시킨다. 속으로 바나지를 말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 말을 못하고 바나지는 결국 포획 되고 만다. 바나지의 희생 덕에 가까스로 살아 남은 미네바, 리디는 그런 미네바가 은밀히 처분될 것을 알고, 미네바와 잠시 대화를 하지만, 미네바는 리디에게 상자의 밸런스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려주고, 리디는 그런 미네바의 말에 팔라우전에서 몰래 탈출할 것을 결심한다.
2.3. 에피소드3. 라플라스의 망령
리디와 함께 몰래 탈출하려는 미네바, 미네바들이 향하려던 곳은 리디의 아버지인 로난 마세나스 의장을 찾아가 상자에 관한 부탁을 하려고 한 것이다. 나가려던 순간, 미콧 바치에게 그 모습이 발각되고 말지만, 미네바는 이 일은 꼭 해야 한다며, 그녀에게 부탁한다. 미코트는 그 미네바의 모습에 함장에게 알리지 않고 리디와 그녀를 보내준다.
신형기 델타플러스를 탑승한 리디와 미네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잠시 소데츠키와 고전하고, 그 과정에서 팔라우에서 몰래 탈출한 바나지 링크스와 재회한다. 바나지가 무사한 것을 알고 기뻐하는 미네바는 자신을 오드리라고 다시 소개한다. 지구로 가려는 미네바를 말리려던 바나지 였지만, 바나지는 리디에게 미네바의 안전을 부탁하고 가야 할 길을 나아간다. 리디도 달의 매스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미네바와 함께 지구로 대기권 돌입을 성공한다.
그 후, 미네바는 마세나스家에 도착한다. 그 시각 우주에서의 전투로 대기권으로 떨어지는 유니콘을 응시하기도 한다.
2.4. 에피소드4. 중력의 우물 밑에서
구사일생으로 마세나스家에 도착하긴 했지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미네바는 홀로 괴로워 한다.[8] 그 때 방으로 리디가 들어오고 아버지에게 일침을 받은 리디는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며, 미네바에게 청혼한다. 미네바는 자신의 家를 버리고 마세나스의 인간으로 살라는 리디에게 그런 짓은 못한다면서 리디에게 실연의 아픔을 준다.
리디가 밖에 나간 사이에 몰래 마세나스家를 탈출, 한 레스토랑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노인과 대화를 나누는데 그 노인이 "처음엔 선의에서 시작된게 이후 나쁜 결과가 될 경우도 있지만 그 선의를 부정해버리면 이 세상은 어둠이야"라는 말로 미네바가 해야 할 일을 깨우쳐주고, 뒤 따라 온 마사의 경호원들에게 발각되어 더 이상 숨지도 도망치지도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맹세한다.[9] 이 때 깨알같이 다 먹은 그릇 아래에 저녘값을 두고 가는 장면이 나온다.[10]
2.5. 에피소드5. 검은 유니콘
가루다의 마사 비스트 카바인에게 신변이 넘겨진 미네바, 마사와의 대화에서 바나지를 설득할테니, 마리다를 다시 넘겨달라는 제안을 하지만, 마사는 이를 거절한다. 계속해서 바나지의 걱정을 하는 미네바. 가루다 외부에서는 전투가 시작 되고, 셔틀을 준비하여 탈출하려던 순간, 리디와 델타 플러스가 미네바를 구하러 온다.'''"받아줘요, 바나지."'''
많이 달라진 리디의 모습에 의문을 갖게 되고, 리디에게 상자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려달라고 하자, 리디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만 한다. 상자에 질식한 리디의 모습, 미네바는 그런 리디에게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여, 리디가 함께 가달라는 말을 거절한다. 한편, 위에서 대기하고 있던 진네만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나, 안크샤의 기폭으로 폭발에 휘발려, 아슬아슬한 상태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리디가 구하러 왔지만, 둘의 길은 다르다면서 공중으로 몸을 내던진다. 떨어지면서 미네바는 눈을 감고 "받아줘요, 바나지."라 중얼거리고 미네바의 목소리를 들은 바나지는 유니콘의 NT-D를 가동시킨 후 날아가 미네바를 받아낸다. 이 장면은 유니콘의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바나지는 미네바를 구출한 후 기뻐하면서 "네 목소리가 들렸어.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알 것만 같아."라고 말하고 미네바도 "저도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바나지는 미네바에게 마리다를 구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미네바는 가란시엘로 돌아간다.
바나지가 마리다를 구출한 이후에 우주로 올라가려던 순간, 추진력이 부족해진 가란시엘 때문에 다시 중력에 휘말릴 위기에 처한다. 바나지는 유니콘의 NT-D를 다뤄 넬 아가마의 케이블을 잡아 내어 가란 시엘과 이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유니콘이 둘로 찢겨질 위기에 미네바는 처음으로 소리를 지르며, 바나지의 이름을 외친다.
그 후, 사이코 필드를 일으킨 유니콘의 빛을 바라본다.
2.6. 에피소드6. 지구와 우주와
[image]
제너럴 레빌의 공격을 받게 되었지만 소데츠키에 의해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버나지에게 라플라스 최종 좌표를 듣게 된다. 3화의 일도 잊지 않았는지, 미콧을 만나고 싶어하기도 한다. 어쨌든 복장을 지온 군주 복장으로 갈아입고 풀 프론탈의 진위를 듣게된다. 소설판과 같이 '''내가 알던 샤아는 정말로 죽었군...'''이라고 한탄하며 프론탈을 거부한다. 그와 더불어 프론탈에게 최종 좌표가 어딘지도 폭로한다(...). 후에 안젤로가 넬 아가마 내에서 난동을 부리자 마리다와 함께 크샤트리아에 합승. "프론탈이 말했던 미래는 올바른 것일지도 모른다. 인류가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유일무이한 현실적인 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정말 미래라고 부를 수 있는가?'''"라는 식으로 말하다가 진네만의 명령에 의해 함께 합승했던 마리다가 전투 상황에 콕핏트를 열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진네만에게 실망하지만 마리다의 "아빠 제 멋대로 해도 되죠?"라는 말에 크샤트리아가 재개. 또 다시 위험을 벗어난다.다시, 미네바 라오 자비로서...
후에 버나지가 로젠 줄루를 퇴각 시킨 후 최종 결전 전야에 버나지의 마중을 나온다. 원작소설에서는 이때 버나지와 키스를 나누었지만 애니에서는 분량문제인지 몰라도 하지 않았다.
2.7. 에피소드7. 무지개의 저편에
작중 메인 히로인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딱히 하는게 없다. 자신이 리디를 버렸기 때문에 리디가 흑화된 걸 아는지, 밴시 노른에 리디가 타고 있음을 알자 죄책감에 찔리는 듯한 표정으로 싸움을 지켜봤다. 이후 버나지 링크스의 유니콘 건담이 로젠 줄루에게 밀리고 있자, 뉴타입의 감응으로 리디와 소통한다. 물론 리디가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을 버린 미네바가 버나지를 도와달라니 화를 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미네바는 리디의 심경을 건들였고 본의아니게 마리다 크루스의 죽음을 앞당겨버렸다. 이후 마리다의 영혼이 모두에게 찾아오자 미네바는 마리다에게 사과한다. 물론 마리다는 죄책감을 갖는 미네바에게 자신은 신경쓰지 말고 "버나지를 붙들어달라, 그렇지 않으면 그는..."이라며 최종화의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소데츠키를 제압한 후 버나지의 유니콘 건담에 동승해 메가라니카로 향한다. 이때 버나지가 라플라스의 상자의 정체가 별볼일 아닌 물건이라면, 이제까지의 희생이 전부 개죽음이었다면이라고 책망하자 미네바는 버나지의 떨리는 손을 붙잡고 그게 뭐가 됐든, 내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버나지와 약속한다.
이후 상자가 있는 비스트 재단의 저택에 들어가 사이암 비스트와 조우해, 자신들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관철한다. 이후 프론탈의 개입으로 버나지는 프론탈과 마무리를 짓기 위해 유니콘 건담에게로 향한다. 이때 버나지는 반드시 너의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후반부, 버나지가 콜로니 레이저를 막아내자 몸 곳곳에 사이코 프레임이 돋아난 유니콘 건담을 보며 울상을 지으면서도 버나지가 저런 꼴이 됐으면서도 지키려고 한 라플라스의 상자를 전 세계에 공표한다.[11] 그리고 에필로그에선 유니콘 건담에 흡수된 버나지의 영혼이 유니콘이라는 틀을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려고 할 때 카디아스 비스트의 영혼과 함께 자신의 뉴타입 능력으로 버나지가 다시 육체를 되찾는데 한몫한다.
2.8. 이후의 소설 전개
도중 라플라스의 궤 탐색을 위해 L1 정션에 바나지와 함께 움직였다가, 가란시엘 대와 소데츠키의 내통으로 넬 아가마 전체를 포로로 잡히게 된다. 바나지를 포로로 잡고[12] 넬 아가마에 귀환하여, 스베로아 진네만, 바나지와 함께 풀 프론탈의 진의를 듣게 된다.
콜로니 공영권이 풀 프론탈의 진짜 목적이라고 하자 "내가 알고 있던 샤아는 정말로 죽었다"라고 말하며, 포로로 잡힌 미콧, 타쿠야, 가엘 창과 함께 넬 아가마 탈환을 시도하고, 성공하여 역으로 포로가 된 가란시엘 대를 흡수하여 라플라스의 궤 탐색 최종 목적지인 인더스트리얼7으로 바나지와 함께 이동한다.
최종 결전에서는 다시 만난 리디에게 사과를 하지만, 역으로 리디의 저주의 사념파 때문에 엄청난 불안을 느끼게 되며, 리디가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자, 마리다의 크샤트리아가 리디를 말린다. 그 후, 리디가 폭주하여, 넬 아가마의 브릿지를 공격, 마리다는 그 공격을 대신 막아내어 그 자리에서 전사한 뒤에 마리다에게 지온이 해준 것도 없는 데, 미안하다며 마리다에게 사과한다. 마리다의 사유는 그런 미네바에게 마음을 굳게 굳히라며, 바나지에게는 미네바가 필요하다며, 그 녀석을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메가라니카로 이동한 이후에는 궤의 정체를 발설할 준비를 하지만, 마사의 계략으로 움직인 콜로니 레이저의 정체를 알고 어쩔 수 없이 메가라니카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그러나, 그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말라는 바나지, 바나지는 8기의 사이코 프레임과 풀 사이코 프레임 머신인 유니콘, 그리고 리디의 밴시까지 합세하여, 사이코 필드를 일으킨다고 한다.
불길한 기운을 느낀 미네바였지만, 바나지에게 꼭 돌아와야 한다며, 돌아오지 않는다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평소와 다른 미네바의 모습에 약간 당황한 바나지였지만, 그 부탁을 듣고 살아 돌아 올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콜로니 레이저가 발사, 유니콘은 자신의 몸을 바쳐 그 레이저를 몸으로 막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미네바는 메가라니카를 이용하여, 지구의 모든 방송에 간섭하여 궤의 실체를 폭로한다.
방송 도중에 다른 모니터를 곁눈질하여 바나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리디가 탑승한 밴시의 당황한 기색을 통해 바나지에게 대충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 짐작한다. 그런 미네바는 방송 도중에 소리 없이 울었으며, 다른 사람들이 바나지를 불렀을 때, 자신도 그 이름을 부르고 싶었지만 바나지가 목숨을 바쳐 지켜낸 이 자리를 버릴수는 없어, 결국 방송이 진행 되는 와중에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며 방송을 행한다. 이후, 바나지는 오드리의 연설을 들으면서 "오드리."라고 읊조리며 눈을 감은 채 조종간을 움직여 유니콘의 방향을 바꾼다.
2.9. 기동전사 건담 NT
라플라스 선언[13] 이후 메가라니카 내에서 몸을 숨기고 살아간다. 지구 연방군과 공동으로 사이코 프레임 봉인 협정을 체결해 유니콘 건담 및 사이코 프레임 관련 기술을 모두 봉인. 강경파인 모나한 바하로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직속 부대인 "가란시엘 Jr."대에게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를 쫓을 것을 명령한다.
3. 버나지와의 관계
처음에는 아무 감정 없었으나, 버나지가 자신을 위해 위험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걸 보고는 버나지에게 호감이 생겼다. OVA 4화에서는 없는 버나지를 계속 찾고, 5화에서도 역시 바나지를 걱정한다. 이미 친구의 감정을 넘어 연인의 감정이 된 듯.
소설 후반부에는 버나지와 키스를 한다. 그런데 버나지는 이 일을 후회했는데, 유니콘과 동화되기 전 '''오드리와 키스할 때 그녀를 더욱 강하게 안아줘야 했었다며 후회'''한다.
4. 기타 매체
4.1.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UC쪽 스카우트 캐릭터로 참전, 능력치는 그렇게 나쁘지 않으나 성격이 약기인 점이 발목을 잡는다. 기본 특기는 카리스마로 매력을 올려주는 전형적인 전함 게스트 캐릭터. 캐릭터의 이미지 때문에 월드 투어나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4.2.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
전작과 달리 구입이 가능한 캐릭터가 되었다. 기본 특기가 카리스마이고 약기 성격이 발목을 잡는 것도 공통사항. 역시 적 파일럿으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유니콘 5화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에서는 짤막하게 가루다에서 리디와 대화를 나눈다.
4.3.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익스트림 풀 부스트에서는 오퍼레이터로 새로 참전한다.
4.4.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유니콘과 역습의 샤아 스토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와중에 하만 칸까지 멀쩡히 살아있는 기묘한 상황에서 시리즈 첫 등장. 일단은 ZZ 때의 설정을 살려 하만이 데리고 있는 미네바는 카게무샤로 지구연방을 방심시키기 위해 일부러 어린아이를 내세운 걸로 나온다. 당연히 진짜 미네바는 이쪽으로 버나지 및 그의 친구들과 함께 아군에 합류한다.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라고 할수 있는 아무로를 대하기 약간 껄끄러워 한다.[14] Z-Blue 인원들과 함께 하는 중에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 후에 잡혀있던 마리메이아 크슈리나다를 찾아와 위로하기도 한다. 풀메탈패닉 이벤트 인 아리마 드래곤 에피소드에선 버나지에게 타코야끼를 받았다.(이제 먹은 지구음식이 3개가 되었다.)
4.5. 슈퍼로봇대전 BX
거의 원작대로의 행보를 보이지만, 중반 마세나스가에서 탈출할때의 협력및 호위가 비시디언의 사주를 받은 브레라 스턴이며, 그의 도움으로 절대무적 라이징오의 무대인 히노보리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 지구방위반 학교의 교장과 나눈 대화를 통해(원작에서 레스토랑 주인의 포지션에 해당한다.) 정신적으로 성장한뒤 스스로 마사 비스트 카바인에게로 향하는 크로스오버는 좋은 평을 얻었으나, 라플라스의 궤의 해방 이후 플리트 아스노와 설전을 하는 부분은 궤변을 넘은 무리수라는 평가라 BX의 유일무이한 오점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간단히 말해 라플라스의 궤를 방패로 자신보다 수십배의 연배를 가진 사람한테 대드는 꼴.
4.6. 슈퍼로봇대전 V
나나이 미겔이 창설한 비밀결사 라플라스의 리더로 나온다. 온갖 재앙과 전쟁으로 피폐해진 지구권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연방, 네오지온을 가리지 않고 망명해오는 온건파를 규합하고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었다. 그 외는 원작과 유사한 행보를 걸으며 라플라스의 궤를 버나지들과 의견을 맞춰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되 연방, 네오지온 양측 상층부에게만 진실을 알려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후 엠브리오에게 납치당하지만 굴하지 않고 엠브리오의 추악함을 규탄하는 강직한 모습을 보인다. 전작과는 달리 아무로와 만났을때도 "(아버지가 죽은건) 전쟁 때문이었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며 그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아무로도 그 말에 구원받은것 같다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지구권의 평화를 바라는 미네바의 뜻에 적극 찬동하게 된다.
[1] 애니에선 가던중 보게된 영화 간판을 보고 대충 즉석에서 지은듯. 원작에선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인 로마의 휴일에서 따왔다고 한다. 애니에서도 로마의 휴일의 명장면인 스쿠터를 타고 로마 시내를 달리는 장면이 포스터로 그대로 나와있다. 물론 저작권같은 민감한 문제가 있기에 포스터에 적힌 영화제목은 Roman Holiday가 아니라 Runaway princess다. 마사 비스트 카바인은 "오드리 번이라...멋진 가명이군요."라고 말한다.[2] 제1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등장한 미네바는 가짜 미네바로 ZZ 마지막화에서 밝혀진다.[3] 소설판에서는 '이렇게 죽어버리면 자신을 위해서 죽은 사람들을 볼 낯이 없다'면서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는 내면 묘사도 있다.[4] 성우가 무려 가르마 자비의 성우 모리 카츠지이다.[5] 영화 제목이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이었다.[6] 작중 처음으로 "건담"이라는 단어가 언급되고, 에피소드 1에서 유일하게 언급되는 것으로, 이를 말한 이가 다름아닌 1년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에 태어나 우주세기의 난세를 모두 체험한 미네바가 말함으로서 우주세기에서 건담이라는 존재가 가지는 무게감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7] 샤아의 재래가 불리는 풀 프론탈의 전투력이 돋보이는 전투 장면도 호평받지만, 우주세기의 역사가 압축된 다구자 맥클과 풀 프론탈 사이의 협상 및 미네바의 대사를 에피소드 2의 백미로 꼽는 사람들도 많다.[8] 이 때의 대사가 "나...어떻게...바나지...", 딱 3번 만나본 바나지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듯.[9] 참고로 식당주인의 성우는 모리 카츠지, 즉 가르마 자비의 성우이다. 또한 식당주인 자체는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BX에서는 그가 오드리랑 대화할때 줬던 커피가 다이너의 커피란 스킬아이템으로 나오며, 절대무적 라이징오의 학교 교장이 이 대사로 오드리에게 깨우침을 준다.[10] 레스토랑 주인은 당연히 자신이 대화하던 소녀가 네오 지온의 여왕인 것을 알고는 경악한다.[11] 이때 미네바 목소리에 떨림이 있다. 미네바의 담당 성우는 이때 미네바가 울상을 짓는 이유는 몰랐다고...[12] 원래 에코즈의 콘로이가 만약의 사태-가란시에르 대가 넬 아가마를 엎을 경우-에 대비해 미네바를 인질로 잡을 수 있도록 권총을 주었다. 가란시에르 대가 넬 아가마를 포로로 잡은 뒤 콘로이는 미네바를 포로로 잡으라고 바나지에게 말하지만, 바나지는 거부. 역으로 미네바가 권총을 잡고 바나지를 포로로 잡는다.[13] 상자의 정체를 전 세계로 공표한 사건.[14] 특히 이런 부분이 DLC 시나리오에서 더 부각된다. 하지만 후반에 아무로가 그녀의 아버지를 자신의 이상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운 전사라고 말하자 일단 화해한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