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스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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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데이몬 데빌 배츠의 치어리더로, 같은 1학년생인 타키 나츠히코의 동생이다. 쌍둥이는 아니고 나츠히코가 4월생, 스즈나가 다음 해 3월생이다.[2]
이름의 한자는 해석하면 '''여울(급류) 속에 울려퍼지는 방울 소리.'''
2. 작중 행적
미국 횡단편에서 낙오된 세나가 "일본인을 찾는 사람"="자기를 찾는 사람"인 줄 알고 만나러 갔다가 난간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 세나가 스즈나가 다칠까봐 받아내려고 갔는데 그대로 부딪혔. 이때 스즈나가 찾고 있던 일본인은 자기 오빠. 애니메이션에서는 쿠마부쿠로의 부탁으로 진짜 아이실드21를 찾겠다며 데이몬고교로 향해 스파이로 잠입하는 것으로 첫 등장.
운동신경이 좋은 날렵한 활동계 여고생. 신발 신은 게 맨발보다 더 보기 힘들정도로 항상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으며 다니는 고등학교 이름도 스케이토 고교다. 데스마치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온 뒤 오빠가 데이몬에 합격했다고 착각한 바람에 데이몬 데빌 배츠의 응원단장을 맡게 된다.[3] 그러나 히루마가 미국에서 조달한 응원단 멤버들은 나이스바디이기 때문에 이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를 언급하면 인라인 스케이트로 등을 갈린다.
처음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하게 지내는 친화력으로 작중에서 인맥이 가장 넓다. 히루마의 경우는 인맥이라기보다는 노예라인이니 논외. 히루마를 '''"히루 오빠"'''[4][5] , 아곤을 '''"아곤-느"'''라고 부르는 무서운 아이. 쿠리타는 쿠리땅이라고 부르는 모양. 여담으로 작중에서 나온 적은 없지만, 히루마에게 불리는 호칭은 '''"빌어먹을(fxxking) 치어"'''.
첫 만남의 충돌이 사실은 세나가 받아주려고 했던 것임을 깨달은 이후로 작중 계속해서 세나와 러브라인을 타게 된다. [6] 반도 스파이더전 직후 경기로 인해 누적된 피로로 기절한 세나가 스즈나에게 안기면서 러브라인은 일단락된듯 하다. 하쿠슈 전 때 마리아가 세나에게 보낸 편지가 러브레터라고 판단해 사색이 되기도 한다. 세나 쪽에 자각이 없어서[7] 작중에서 둘이 이어지지는 않는다.
등장이후로 점점 작화가 좋아지더니 최종권에 이르면 등장 여캐 중에서도 최고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작화를 보여주며, 작화 평이 안 좋은 애니메이션에서도 큼지막해진 보랏빛 눈동자에 흰 피부가 어우러져서 예쁘게 그려진다.
[1] 나카가와 쇼코의 연기톤은 좀 굵으며, 유상우는 얇은 편이다.[2] 일본의 신학기는 4월부터 시작이라 3월생(정확히는 4월 1일생)까지 같은 학년으로 끊긴다. 한국의 빠른 년생과 같은 개념.[3] 이 치어리더 복장에는 날개와 꼬리가 달려있는데 의사에 따라 움직인다.[4] 34권 정발판 번역에서는 요이치 오빠.[5] 원판은 요-니, 히루마의 이름인 요이치의 요에 오빠를 뜻하는 일본어 니짱의 니.[6] 이전까지 히로인의 위치에 존재하고 있던 아네자키 마모리는 세나가 성장해가는데다 히루마와 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세나와 연인관계로 발전할 일이 없어지면서 서서히 히로인의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다만 세나와 마모리는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한 적도 없었다.[7] 그래도 미즈마치가 여탕을 훔쳐보려 하자, 마모리보다 스즈나를 생각하며 막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