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얀데레 하우스 ~꽃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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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점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죽음[1]
6. 엔딩


1. 개요


Day7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현재는 서비스 종료가 된 게임이다. 게임은 주인공 우시호가 수수께끼의 인물에게 납치를 당하여 저택을 탈출하는 내용의 추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우시호의 시점으로 각 층의 방을 탐색하여 수수께끼의 인물이 내는 퀴즈를 맞춰야 한다. 퀴즈를 맞춘 후에는 문을 두들겨서 열어야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얀데레를 소재로 삼은 스토리와 캐릭터, 분위기나 배경음악 등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게임 방식이 굉장히 단순하여 게임의 몰입도를 떨어지게 하는 것이 흠. 대화의 생략과 스킵의 기능이 없어 게임을 하면서 똑같은 대화와 내용을 주구창창 봐야되는 것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시간 낭비이다.[2]
방탈출 게임과는 다르게 방에 들어와서 수색을 하되 자유롭게 찾는 것이 아닌 2~3개의 정해진 공간을 플레이어가 선택하여 찾는 방식이다. 다시 방에 들어오거나, 똑같은 공간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미 선택한 항목에 대해서는 다시 힌트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 힌트를 찾으려면 퀴즈를 잘못 맞춰 스스로 사망하여 다시 해야 된다. 또한 퀴즈를 맞추고 나오는 두드림의 문 같은 경우에는 불필요하여 플레이어들을 피곤하게 한다.[3] 스토리에도 불필요한 이 뜬금없는 문은 골드를 구매하게 하기 위해서 제작사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안 그래도 각층의 3개 방중에 1개씩은 닫아놓고선 골드를 받고 있어[4] 꽤 과대하다고 생각될 정도.[5]
자세한 공략은 이곳을 참조 바람.

2. 상점


상점에서는 골드를 통하여 여러 아이템이나 체력이나 지력을 강화시킬수 있다. 골드는 당연히 유료를 통해 모을 수도 있고 혹은 무료로 모을 수 있긴 하지만 여러 애플을 깔게 하거나 출석 체크로 주는 거라 많이 모으는게 힘들다. 근데 이 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골드가 꽤 많이 필요해서 유료로 하지 않으며 제대로 즐기기는 힘들다. 주로 출석체크로 모이는 골드는 하루당 600골드이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엄한데를 찾다가 우연히 100골드씩 벌기도 하지만 이것만으론 절대 부족하다. 무료충천소를 이용하는거나 유료로 돈을 지불하는 것만이 답이다.
체력과 지력은 각각 총 5번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처음에는 2천골드씩 해서 레벨을 올리려 할수록 1천골드씩 올라간다. 즉 끝까지 강화시킬 경우에 필요한 골드는 2만 골드인 셈. 그러나 체력의 경우에는 두드림의 문을 통과할 때 빼고는 필요가 없어서 2~3번의 강화만으로 끝까지 깰 수 있다. 지력의 경우에도 힌트를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 빼고는 쓸데가 없어서 하나도 올리지 않아도 무방하다. 차라리 각 층의 문을 여는데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각 층에 있는 3개의 문 중에 1개의 문은 무언가의 이유로 들어갈 수 없는데 이때 적절한 아이템(골드)을 사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다. 5층부터 2천 골드씩 해서 한층을 내려갈때마다 1천 골드씩 올라간다. 딱히 안 들어가도 큰 문제는 없다. 단지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약간 불편함이 있을뿐이다.
스토리와 관련없지만 각각 1만 골드를 지불하면 주인공 우시호의 성별을 바꿀 수 있거나 등장인물들의 의복을 중세시대 버전으로 바꿀 수 있긴 하다. 허나 골드가 너무 모잘라 스토리에 지르는 것도 모자른 판이라 과연 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의문. 지력과 체력을 다 올린다 치고 총 4만 골드가 필요하며, 피터팬과 명작 극장을 관람할시 12000 골드, 5층부터 아래로 내려갈때까지 드는 골드가 총 2만 골드가 필요하다. 여기서 우시호의 성별을 바꾸거나[6] 중세시대 복장으로 바꾸는 아이템을 사면 20000 골드가 또 든다. 참고로 성별을 바꾸는 것과 중세시대의 복장을 바꾸는 것을 중복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3. 등장인물


현 시점에서 주인공인 시호는 납치당한 탓에 작중 등장인물들은 우시호와 수수께끼의 인물(범인)을 제외하면 전부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들 모두가 크건, 작건 얀데레적인 속성을 갖고 있는게 특징이다.
  • 우시호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23살의 여성으로 대학생이다.[7] 학과는 국문학과이며 달짝지근한 것과 패스트 푸드를 좋아한다. 매력적인 외모와 활발하면서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을 지녔으며, 납치된 상황에서도 빠르게 이성을 찾고 탈출을 궁리할 만큼 똑부러지고 범인에게도 겁먹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인물이다. 아래의 등장인물 전부를 매료시킨 '''마성의 매력을 가졌다'''.[8] 김해연과는 오랜 친구이며 현재 그의 남동생인 김찬영과 사귀고 있다.[9]
  • 김해연

시호, 너 때문에 숨 쉰다니까. 시호 너는 내 숨결 같아요. 응. 정말 나한테 네가 숨 자체야.

시호야, 말 했잖아, 난 네가 다른 사람이랑 있는 거 싫다고. 안 그래도 경주열이나 김찬영한테 뺏긴거 같아서 속상한데...

김찬영의 쌍둥이 누나로 부유하고 남아선호사상을 가진 권위적인 가정에서 소외받으며 자라왔다.[10] 이 때문인지 상당한 미인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소심하고 자존감이 결여되있으며 애정결핍 성향을 보인다. 그런 탓에 처음 사귄 친구인 우시호를 마치 여신인 마냥 떠받든다.[11] 부잣집 아가씨 답게 입맛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12]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심하다. 우시호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전무하다. 당구(삼구)를 잘 치며 손재주가 좋고 취미는 베이킹, 인형수집이다.
김찬영은 그녀가 좋고 예쁜 것은 혼자 보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시호하고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알던 사이로 다른 인물들에 비해 알고 지낸 사이가 가장 길다. 시호의 주변인들에게 굉장히 적대적이라 시호가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 것도 싫어한다. 시호가 몇 번 친구를 만드려주려고 노력한 모양이지만 잘 되지가 않았다. 때문에 시호 외의 친구가 전무한 수준이라 시호에게 집착한다.[13] 그렇다해도 시호는 해연이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14] 시호가 납치당하던 밤에 김찬영, 우시호와 같이 있었고 김찬영에게 시호에게 말이 너무 심하다며 싸움을 말리고 있었다.

  • 김찬영

그러지 말고 너희 집 비밀 번호 알려줘.

그러니까 그게 대체 뭐가 문젠데! 난 네가 이해가 안 된다고!

김해연의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으로 우시호의 남자친구이다. 부유하고 가부장적인 집안의 장손이다. 호리호리한 체구를 가진 수려한 미남으로 밝고 자유분망한 성격에 붙임성이 좋다.[15] 해연과 얼굴은 닮았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며 다혈질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표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는 스타일이다. 유복하게 자라오고, 소외된 누나와 달리 오냐오냐 키워져 가질건 다 가지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타인의 불행이나 슬픔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그 때문인지 여자친구인 시호가 스토커에게 스토킹 당하는 것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반응이 '''스토커가 너한테 뭐했냐? 딱히 나쁜 짓 한 것도 아니잖아.''' 하면서 정 불안하면 자신과 동거하자고 종용한다.
시호하고는 대학교에 들어와서 알게된 사이이다.[16] 시호와 사귄 이후로 시호에게서 떨어지려 하지 않으며[17] 시호의 집 도어락 번호를 알려하거나, 집에서 나와 시호와 동거를 하려 하지만 번번이 말다툼으로 끝난다. 시호가 납치당하는 밤에도 그런 다툼으로 이어지다가 김찬영이 '''너에게 달라붙은 사람 한 둘이냐?'''라는 식으로 격렬하게 디스한 탓에 빡친 시호가 집으로 가버렸다.
  • 경주열

너 같이 가벼운 거 받아줄 남자 나 밖에 없다니까?

우시호의 전 남자친구로 나이는 24살 시호보다 한살 더 많다. 애정결핍과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며 우시호와 사귀는 동안에도 시호에게 폭력적인 성향을 여러번 내보였다.[18] 거만하고 허세로 가득찬 인물이며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 말은 무조건 맞는다고 생각하는 등 안하무인에 고집불통이다.
2년 전 시호가 막 대학에 들어와서 뭣모르고 경주열과 사귀었다.[19] 이후 경주열의 폭력적인 성향에 질려서 헤어졌다.[20] 이후로 계속 전화번호를 바꾸며 2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자신에게 돌아오라며 문자와 전화를 해대고 있다.[21] 우시호는 경주열이랑 만난 것을 자신의 인생에서 최악의 선택 중 하나로 여기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삭제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호가 납치당하던 밤에 전화를 걸어 자기에게 돌아오라 권유하지만 당연히 시호는 무시해 버렸다.
  • 백찬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니?[22]

너 남자친구 있는거 알아, 아는데 네가 너무 좋아. 그냥 '''나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 그냥 그럴 수 있잖아. 너도 진짜 너무하다. 내가 널 이렇게 생각하는데 한 번 만 돌아 봐 줄수 있는거 아니야? 너 진짜 독하고 못 되고 이기적이다. 진짜 너무하다.

우시호와 같은 학교 선배로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안경을 썼으며 등장인물 중 최연장자이다. 나이는 25살로 모태솔로이다. 자존심이 결여되있고, 편협하면서 찌질하며 자기 위주로만 생각한다. 공상을 좋아하고, 망상에 심취해 있으며 자기가 시호에게 하는 행동이 순정이며 순애로 착각한다. 그야말로 민폐꾼에 찌질이다.
복학하고 교양 과목에서 우연히 시호를 본 이후로 첫눈에 반했다. 이후 시호와 우연히 같이 조별과제를 같이 하게된 후 부터 같이 밥을 먹자거나, 데이트 신청을 한다.[23] 강의실에서 뜬금없이 시호에게 고백했고, 덕분에 시호는 그 교양 과목을 포기해버렸다. 시호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호에게 고백하거나, 집척거리면서 자기와 사귀자고 지속적으로 애걸한다. 시호가 계속 거절하자 너 정말 못 됐다면서 적반하장 격으로 시호를 매도한다. 시호의 수업 일정에 대해 알고 있다던가, 알려주지도 않은 집 주소를 알아내어 집 앞에서 기다리는 등 스토커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러한 행동에 당연히 시호는 싫어한다. 시호가 납치당하던 밤에는 시호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시호는 백찬을 피하기 위해 공원으로 가는 도중에 납치당했다.
  • 윤성은

언니, 전 언니가 되고 싶어요! 머리부터 발 끝까지, 그냥 언니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요.

완벽해요, 진짜 보고 있으면 너무 완벽해서 그냥, 그냥 우시호라는 사람이 좋은 게 아니라 우시호가 되고 싶어요.

우시호보다 두살 연하인 21살이 여성으로 작중 등장인물 중 최연소자이다. 약간 통통하며 자신의 체형에 대해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마르고 비율이 좋은 우시호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우시호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가벼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손재주가 좋다.
1년 전 우시호와 카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알게 되었다. 만나자 우시호의 외모를 찬양하며 우시호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따라했다.[24] 시호가 좋아하는 옷을 따라 입거나, 시호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좋아하거나[25] 시호의 표정, 습관, 걸음걸이, 말투 등을 흉내낸다. 아예 시호를 따라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시호라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자신에게 미친 여자처럼 구는 윤성은의 모습에 질려 시호는 결국 윤성은과 거리를 뒀고 이 탓에 윤성은은 시호에게 다시 자신과 친해지기 위해 애쓰지만 시호는 계속 거리를 두고 있다. 시호가 납치당하는 밤에도 전화를 걸어 관계회복을 시도하지만 시호는 무시해버렸다.
  • 수수께끼의 가면(범인)

우시호 너는 내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완전한 지 알 필요가 있어.

'''김해연''' '''김찬영''' '''백찬''' '''윤성은''' '''경주열'''. 나는 이 중에 있어.

우시호를 저택으로 납치한 의문의 인물로 당연히 얀데레다. 납치하기 이전에도 우시호에게 인형이나 케이크 등 여러 선물을 우시호에게 보내왔다. 사람을 납치한 주제에 뜬금없이 사랑고백을 하면서 저택을 빠져나가고 싶다면 자신이 그녀를 위해 남긴 표시를 찾아내라고 시킨다. 그러지 못하면 죽이겠다는 협박과 함께. 여담으로 시호의 다리에서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있다.

4. 줄거리


둔탁한 통증을 느끼며 정신을 차린 우시호는 자신이 처음 보는 이상한 저택에 갇혀있는 것을 알게된다. 주변을 살피던 중 갑자기 TV화면에서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타나 자신이 그녀를 납치했고, 뜬금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저택에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는지 표시했다고 말하며 저택을 빠져나가기 위해선 자신이 남긴 흔적을 다 찾아내라고 명령한다. 우시호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저택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범인이 누군지 추리해가며 저택을 수색해나간다. 층을 내려가면서 우시호는 범인이 말한 용의자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그리고 범인의 흔적과 수수께끼를 풀어가면서 범인을 유추해나간다. 1층에 가까워질수록 우시호는 범인의 정체를 어렷품이 눈치채 가면서 자신의 예감이 틀리기를 빈다. 마침내 범인이 낸 수수께끼와 문을 통과한 우시호는 범인의 이름을 말하게 되는데...

5. 죽음[26]


퀴즈를 맞추지 못했거나 문을 두드리는데 실패했을 경우에 사망한다.
NO. 001 압사: 5층에서 퀴즈를 맞추지 못한 경우.
NO. 002 소사: 5층에서 두드림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27]
NO. 003 사살: 4층에서 퀴즈를 맞추지 못한 경우.
NO. 004 팽살: 4층에서 두드림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28]
NO. 005 정신붕괴: 3층에 '연산홍의 방'에서 햄버거가 아닌 '스테이크' 선택[29]
NO. 006 참수: 3층에서 퀴즈를 맞추지 못한 경우.
NO. 007 자살: 3층에서 두드림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NO. 008 관통사: 2층에서 퀴즈를 맞추지 못한 경우.
NO. 009 육살: 2층에서 두드림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NO. 010 시선: '편백의 방'에서 전자레인지를 열었을 경우.[30]
NO. 011 염산의 비: 1층에서 퀴즈를 맞추지 못한 경우.
NO. 012 질식사: 1층에서 두드림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죽음 13~16까지는 범인의 마지막 질문에서 범인의 정체를 맞추지 못할시 볼수있는데. 전부 흐름은 같지만 가면의 정체, 즉 진범 외의 용의자중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NO. 013 교사: 조건은 범인의 마지막 질문에서 '''김찬영을 고른경우''' 범인이 떨어뜨린 리모콘을 이용해 간신히 저택에서 탈출하지만 범인에게 뒤를 잡혀 밧줄로 살해당한다. 이후 범인도 밧줄로 목을 매달아 자살한다.
NO. 014 수사: 조건은 범인의 마지막 질문에서 '''경주열을 고른경우''' 저택을 탈출하지만 범인에게 목을 잘려 살해당한다. 이후 범인도 날붙이로 자살한다.
NO. 015 박살: 조건은 범인의 마지막 질문에서 '''백찬을 고른경우''' 저택을 탈출하지만 범인이 시호의 얼굴을 벽돌로 박살내서 죽여버린다. 이후 범인도 자살한다.
NO. 016 참살: 조건은 범인의 마지막 질문에서 '''윤성은을 고른경우''' 저택을 탈출하지만 범인에게 참혹하게 칼에 찔려 살해당한다. 이후 범인도 스스로 칼을 찔러 자살한다.
모든 죽음을 다 보았을 경우에 후일담을 볼 수 있다. 내용은 저택에서 살해된 우시호를 범인이 관찰하다가 자신도 그녀를 따라 자살한다는 이야기다.

6. 엔딩



진범은 바로 '''김해연'''이었다.[31]
엔딩은 힌트를 얼마나 입수했냐에 따라 3갈래로 나뉜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느 것이든 비극적인데다 뒷맛이 찝찝한 편. 일단 공통적인 내용은 시호가 범인이 해연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데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해연이가 '''연산홍의 방에 있던 스테이크의 정체가 자신의 남동생이자 시호의 남자친구인 김찬영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거기에 김찬영뿐만 아니라 경주열, 백찬, 윤성은도 자신이 죽였다고 고백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시호는 2차 멘붕을 당한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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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33]

그래, 그 날, 그 집의 첫 방에서 가면 속의 해연이가 말했던 것처럼 이건 게임이다. 나와 김해연, 둘 중 누군가 한 명은 없어져야 끝이나는 게임이다. 누가 남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호는 저택에서 간신히 도망쳐 경찰에게 연락한 끝에 구조되는데 성공하고 해연이는 교도소에 갇힌다. 시호는 그 때의 일로 고기를 먹지 못하게 되며 해연이와 가면의 환영에 시달린다. 집으로 계속해서 해연이의 출소[34]까지 남은 기간이 적힌 내용의 종이와 사랑한다는 편지가 하루도 빠짐없이 날아오고, 해연이의 출소가 하루 남은 시점에서 D-1가 담긴 예고장이 오자 시호는 해연이가 다시 자신을 찾아올거라는 예감을 가지며 이번에야말로 둘 중 하나는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떤다. 이렇게 시호에게 지옥이 다시 찾아올 거라는 암시가 나오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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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그 날의 감각[35]

머릿 속에 해연이의 웃는 얼굴이, 우는, 웃, 우는, 웃는, 우, 나는, 너는, 난, 나는, 나는 왜 사람을, 내가 너를, 내가 해연이를, 배를, 여러 번, 몇 번이고, 피가, 너는 멈춘, 더는, 해연이가 해연이를, 내가 해연이, 해연, 김해연, 그럼 나는 친구, 해연이, 죽은, 나, 는 내가, 죽, 인, 그런 것, 나는, 머릿속에, 네가, 내가, 나

해연이는 시호와 같이 죽기 위해 시호를 살해하려 하고, 시호는 자신이 살기 위해 친구인 해연이를 수차례 칼로 찌르며 살해한다. 죽어가면서도 해연이는 끝까지 시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며 죽는다. 그리고 자신이 해연이를 죽였다는 사실, 감금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 해연이로 인해 주변 지인들이 죽은 사실 등 정신적으로 몰릴대로 몰려 시호는 멘붕을 넘어 정신착란을 일으키고만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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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우시호 사랑해'''[37]

네가 나를 사랑하게 했잖아!

사실상 진엔딩으로 시호는 해연이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오랜 친구라서 차마 죽이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연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앵무새처럼 사랑한다는 말만 반복하자 시호는 해연이에게 경멸감을 느낀다. 저택에서 같이 살자는 해연의 만류도 차갑게 뿌리치고 시호는 저택을 빠져나간다. 그렇게 달리던 중 공중전화를 발견한 시호는 경찰에게 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그 순간 해연이는 날붙이를 들고서 시호를 따라잡는다.
그런데 예상을 벗어나 해연이는 시호를 죽이는 대신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을 택하고 만다.''' 충격을 받은 시호는 해연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녀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에도 불구하고 원망과 슬픔이 섞인 안타까움을 느끼지만[38] 끝내 해연이는 시호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선 사망한다.[39]
에필로그[40]
시간대는 사건 발생 전 해연이가 저택을 증축했을 무렵이다. 공사를 위해 찾아온 건축업자는 해연에게 왜 도시와 거리가 먼 낡은 저택을 사서 개조하는지 질문하는데, 해연은 사랑하는 사람과 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며 무서운 분위기를 풍긴다. 건축업자는 해연에게서 알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끝.

[1] 정확히는 배드 엔딩에 가깝다.[2] 그래서인지 그냥 방 탐색 안하고 내려가도 된다. 이 경우 힌트를 못 찾았다는 점 외에 변하는 건 없다.[3] 이 두드림의 문을 깨기 위해서는 체력을 올려야되는데 끝층까지 가려면 최소 3번 정도 올려야된다.[4] 5층부터 시작하여 2천, 3천, 4천, 5천, 6천이 되어 천 골드씩 올라간다.[5] 사실 day7의 게임이 과다요금을 심하게 유도하는 경향이 크다.[6] 성별을 바꿔도 우시호의 말투 (예를 들면 꺄악! 같은)나 주변 인물들이 부르는 호칭(예를 들면 언니)은 바뀌지 않으며,엔딩 CG도 여자 우시호의 모습 그대로 나온다. 게임을 진행할때만 남자의 모습으로 나오는것.[7] 스토어에서 남성스킨을 써서 남성으로 활약 할 수 있으나... 문제는 그렇게 하면 우시호의 설정 중 김찬영과 사귀는 설정 때문에... [8] 이는 물론 시호가 매력적인 것도 있지만 다른 인물들 스스로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섯명 모두 하나같이 집착이 심하고, 몇몇은 애정결핍이나 우울증 증상까지 보일 정도이니 말 다한 셈.[9] 둘은 쌍둥이라 얼굴이 똑 닮았는데, 시호는 해연과 오랜 친구인 터라 찬영과 사귀기로 결정했을 때 약간 미묘한 기분이었다고 본인이 언급한다.[10] 때문에 자신의 남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같은 머리색이 싫다며 갈색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기까지 했다.[11] 어느 정도냐면 시호가 동생인 김찬영과 사귀는 것을 알았을 때 강의실에서 울고불고 난리를 쳐대거나, 시호가 다른 사람에게 가까이 하는 것을 알았을 때 자신 말고 다른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말라며 화낼 정도. 더불어 우시호의 남자 친구들에게도 굉장히 적대적이다.[12] 시호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자고 할때 '''그런거 먹으면 속버려'''라고 시호를 설득할 정도.[13] 시호가 남자친구인 찬영이와 데이트를 할 때도 같이 만난다.[14] 남자친구인 김찬영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해연이에게는 할 수 있을 정도.[15] 시호는 그의 이러한 면에 끌려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16] 김찬영은 누나인 김해연에게 많이 들어온 탓에 보자마자 알았지만 시호는 그 때서야 해연이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는 시호가 해연이에게 무관심한게 아니라 해연이 쪽에서 의도적으로 남동생의 존재를 숨겨왔기 때문이다.[17] 군대도 미뤘다. 그리고 방학 때 부모님 댁으로 돌아가려는 시호를 일방적으로 나무란다. 그 이유는 자신이 찾아가기엔 너무 멀기 때문이라나.[18] 경주열이 술에 많이 취해있어 걱정하는 마음에 음료수를 내민 시호에게 그 음료수를 도로 내던졌다. 다행히 맞지는 않았지만 맞았다면 코뼈가 부러졌을지도 모를 정도로 쎄게 던졌다.[19] 처음 사귈 때는 굉장히 잘해줬고, 순정적인 것처럼 굴었기에 시호는 경주열의 본 모습을 알지 못했다. [20] 이때 자살소동까지 벌이며 시호와 헤어지려하지 않으려 온갖 쌩쇼를 부렸지만 끝내 시호는 경주열과 헤어졌다.[21] 웃긴건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시호 탓을 하거나 자기 마음이 넓은데 왜 안 돌아오냐는 식으로 계속 어그로를 끌고 있다.[22] 남자친구 있다는 시호의 말에 대한 답변. 이 말을 들은 시호는 어이상실하여 무슨 소리냐고 반문한다.[23] 물론 우시호는 그럴 때마다 질색하며 피한다.[24] 거의 신앙심 수준으로 굉장히 맹목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25] 본인이 관심이 없는 브랜드도 시호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좋아해버린다.[26] 정확히는 배드 엔딩에 가깝다.[27] 불에 타 죽음[28] 끓는 물에 삶아져 죽음[29] 이 스테이크의 정체가 실로 쇼킹한데 정체에 대해선 아래에 후술. 그리고 이 엔딩을 보고 나서 다시 연산홍의 방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는 편백의 방에서 보는 '시선'도 역시 마찬가지.[30] '''김찬영의 눈알이 들어있다.''' 모자이크 되어 있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 역겨울 수 있다.[31] 감이 좋은 사람은 곧바로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뻔하긴 했다. 초반에 범인이 시호 때문에 인생의 절반을 괴로웠했다고 말하는데 다른 인물들은 알고 지낸지 2~3년 정도 밖에 안 되므로 소거법으로 범인은 가장 오랜 친구인 해연이 밖에 없는 셈. 그 외에도 방을 둘러보면 범인의 힌트가 너무 뚜렷해서 못알아볼 수가 없는 데다, 기타 배드엔딩에서 범인이 시호를 죽인 뒤 무조건 따라 자살하는 것만 봐도 성격적 특징과 관계성을 고려했을 때 범인이 해연임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32] 그들이 어떠한 형태인지는 말할 수 없겠다는 언급으로 보아 상당히 시체를 훼손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 남동생도 스테이크로 만든데다, 전자레인지 안에 들어 있던 것을 생각하면...[33] 엔딩 조건은 1~20개 사이의 힌트를 입수할 것.[34] 그 정도의 죄를 저질렀는데 어떻게 무기징역이 아닌지는 미지수이나, 아마도 집안의 재산을 이용해 힘을 썼거나 정신병력 등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35] 엔딩 조건은 21~40개 사이의 힌트를 입수할 것.[36] 작중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해연이를 죽인 일 때문에 아무리 정당방위라 해도 법적인 처벌까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야말로 현시창.[37] 엔딩 조건은 41~50개 사이의 힌트를 입수할 것.[38] 범인이 해연인 걸 안 뒤에도 죽이지 못하고, 자살을 택한 해연을 외면하고 가버리지도 못한 걸 보아 시호 역시 해연을 친구로서 각별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추측된다.[39] 사랑하는 시호에게 사랑받지 못할 바엔 영원히 시호의 기억에 남기 위해 자살한 걸로 보인다.[40] 엔딩을 3개 볼 시에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