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망(무쌍 오로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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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무쌍 오로치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사마소 역도 함께 맡고 있다.
1. 개요
마왕재림에서 첫등장하였으며 상당히 싸가지 없는 말투를 구사하는게 특징. 말투가 그야말로 오만의 극한을 자랑한다. 마왕재림 당시의 선택 대사는 '전지전능한 나에게 맡겨두는 것이 좋다'. 싸가지 없는 말투에 초딩같은 버르장머리 덕분에 일부계층에선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던듯 하다.
무오 3 얼티메이트에서는 라이벌인 양전이 추가되었다.
2. 작중 행적
2.1. 마왕재림
촉 스토리에 관여한다. 오만한 성격 탓에 이나히메라든가 촉스토리 캐릭들이 빡쳐서 태공망에게 대들기도 한다. 인간들을 별 것 아닌 존재로 생각하는 경향이 컸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의 힘을 믿기 시작하고 끝에 가선 유비의 인덕을 인정하기도 한다.
달기를 만만하게 보고 굉장히 싫어하는듯 하다. 뭐 도망쳐서일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오로치의 세력을 한군데에 모아 일망타진 계책을 하기위해 달기로 하여금 '''일부러''' 히미코를 데려가게 하고 키요모리에게 오로치의 부활의식을 하게하고 그렇게 한뒤에 쳐부수려고 한다. 인간을 만만하게 보고있지만 사실 그도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다. 오장원에서 의외로 유비을 독려하고 오장원 스테이지에서 가운데 입구에 낙석을 뒤로 해서 문을 열었고 진오로치를 격퇴했다. 마지막에 인간을 인정하고 백마(?)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
그리고 자세히 보다보면 알게모르게 지인들에게 받는 취급이 영 안좋다. 첫등장시 건방진 말투와 유비를 미끼로 삼았다는 말에 촉루트의 무장들이 열받자 좌자가 커버쳐준답시고 한 말이 '저자는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성격에 문제가 있는지라 양해해주십시오'이며, 달기가 복희를 봤을때는 "복희씨?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야?!"하며 놀라지만 태공망과 조우시에는 "뭐야, 누군가 했더니 선계의 태공망씨 아냐?"하고 귀찮다는 듯이 반응하며 얌전히 잡히라고 말하니 지겹다는 표정을 한번 짓고는 웃으며 유유히 사라진다.[1] 바로 그 영상뒤에 이어지는 전투에서 태공망의 기습에는 한번 놀라기는 했지만 약간 화난 어투로 '여전히 음험한 애송이'라고 말한다. 전국 루트에서 군중에 섞여있던 복희를 발견하고 놀랐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여와, 복희의 경우에도 프리 시나리오에서 세선인이 오로치를 잡기 위해 출동한 시나리오에서 과장된 연극투로 말하자 그에 대한 반응이 여와는 '여전히 너무 과장됐구나 꼬맹아' 복희는 '뭐, 그래도 꼬맹이가 말하는 말이 그리 틀리진 않지.'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다. 이상을 간단히 추려서 정리했을때의 주변인들의 취급은 '능력은 둘째치고 중2병 걸린 골아픈 애'정도의 취급이다. 허나 그렇다고는 해도 본인은 기죽거나 그런 기미는 없으며 별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은 없다.
2.2. 무쌍 오로치 2
첫등장은 슈텐동자와 첫 교전시 태공망 일행을 지원하게되어 첫대면하게 된다. 이 전투후 합류, 슈텐동자를 보고 무언가를 눈치 챈듯 주시하게되고 이후로도 게임내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슈텐동자의 힘을 이용한 요사 대적용 결전병기 개발이라든가, 이번작 선계측의 주요 활약이나 비중은 카구야와 스사노오가 가져갔지만 뒤에서 힘쓰는 타입의 역할로 공기는 아니다. 스토리상의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간을 깔보던 이전과는 달리 인간은 매우 많이 믿고 있다. 스사노오가 인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그저 이전의 자신처럼 모르기 때문일 뿐 요사 퇴치에 인간의 힘이 필요하다. 라고 여기는 대사가 있다.
하지만 성격은 그다지 변하지 않아서 여전히 오만하다. 선택시 대사인 '전지전능한 나' 타령도 여전히 건재, 차이점이라곤 마왕재림에서 촉나라 인물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인간에 대해 얼핏 과도해보이기까지한 신뢰를 지니고 있다는 점 정도.
특별 관계 무장은 복희, 여와, 카구야, 주천동자
2.3. 무쌍 오로치 3
4장에서 연합군이 요마군 및 아레스군에게 협공을 당할때 등장.
얼티메이트에서는 라이벌 캐릭터로 양전이 추가되었다. 양전이 처음 등장하는 맵에서 이상한 오한을 받았다고 하며, 양전이 전투 후에 아군에 합류 안한다고 하자 전지전능한 내가 다 해결할테니까 지켜보고 있으라면서 비웃는다. 위그드라실 침공전에서는, 양전이랑 서로 반대편으로 갈라져서 누가 먼저 관문을 돌파하는지 내기하기로 한다.
우호대사는 양전, 순욱이랑 있다.
3. 성능
3.1.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
테크닉 타입의 캐릭.
무기는 편(鞭). 3무기 이름이 타신편이고 4무기 이름은 뇌공편이다. 다만 여러가지 면에서 볼때 공격모션의 컨셉을 낚시와 관련해서 잡아놓은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낚시로 유명한 인물이라 그런 모양
공격범위와 리치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고, 차라리 부채싸닥기가 휠씬 나아 보일 정도. 어차피 차지 공격위주 게임이니까 다행이지만….
주력차지는 차지1, 차지2, 차지4, 차지5, 차지6, EX카운터(...)이다. 특이하게도 유일하게 삼국무장들 중에서 3차지빼고[2] '''모든 차지 공격에 속성이 붙는다.'''
차지 1은 미끼(모래?)를 던지는데. 가드불능에 적을 끌어온다. 양속성이 없을때나 대무장전에 쓸만하다. 안그래도 속성이 붙는편이고, 태공망의 공격범위를 커버하기 좋게 적을 끌어당기니까.
차지 2부터는 선술구을 불러내는 식이다. 다만 1차지을 제외한 모든 차지공격은(즉 선술구을 불러내는 차지들) 비룡캔슬이 되긴 한데, 타이밍이 어렵다. 2차지는 편을 맞아야 선술구가 생기는데 적이 맞지 않을경우 비룡캔슬이 가능하다. 또 4차지는 선술구에 올라가기전에 점프캔슬이 살짝은 가능한데 유일하게 태공망의 공중콤보에 쓴다. 5차지는 내려치기전에 가능하고 6차지는 아예 불가능한다. 왜냐하면 선술구를 허공에 회전시키는데 점캔하면 공격을 못하고 점프만 하기 때문에 쓰지않는다. 사실 이것들만 잘하면 최대한 점캔콤으로 정벜한다.
그리고 '''EX카운터'''가 제대로 사기다. 뒤로 빠져 가드불능에 앞쪽에 회오리3개를 발산하는 기술인데, 전방쪽의 있는 적들을 띄워버리고 데미지도 세다. 따라서 무쌍 게이지 특기를 많이 넣어주는게 도움이 된다.
SP기는 다른무장들과 다른데 태공망의 특징 중 하나는 챠지를 통해 선술구를 찍을 때 마다 땅에 문양이 새겨지는데 SP기를 쓰면 이 문양을 일제히 폭발시킨다. 2차지, 4차지, 5차지[3] 의 지뢰는 물결, 3차지는 원형충격파, 6차지는 폭발로 공격하고 또 가드불능인지라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EX카운터나 4차지 공중콤보로 싸우지만.
전체적으로 꽤나 쓸만한 편인 강캐.
3.2. 무쌍 오로치 2
원더 타입.
무쌍 오로치 2에서 테크닉 타입 전부가 망조가 들었는데, 원더 타입으로 타입을 바꾸며 생존을 도모했다.
EX 카운터가 없어지긴 했으나 전작의 SP기가 그대로 타입액션으로 옮겨왔으며
전작과 달리 선술구 설치후 폭발시 무기 속성이 적용되므로 여전히 쓸만한 캐릭터..
얼티메이트에서 새로생긴 공중 타입액션은 공중에서 낚시모션과 더불어 6개 선술구를 한꺼번에 매설하므로
'공중타입액션→지상타입액션' 반복시 제대로 낚시꾼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3. 무쌍 오로치 3
스피드 타입. 계속 타입을 바꿔서인지 4에서는 파워 타입으로 나올거라는 농담도 있다.
선술구의 상한 6개가 없어지고, 차지 1, 점프 차지, 고유 신술로만 기폭 시킬 수 있는 변경점이 생겼다. 선술구가 점프 차지로만 속성이 붙게 기폭 시킬 수 있는데, 경공이 있는 스피드 타입이라서 큰 문제는 아니다.
3에 와서 모션 자체와 성능은 전체적으로 좀 미묘하다..일단 본작에 와서 지뢰폭발이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고 공격범위도 넓지않는다 3차지는 속성이 막타에 붙고 오로치 스피드 타입의 스킬인 분신덕에 데미지 보정을 받지만 스피드 타입이라 공격 도중에 취소될 위기가 있고 전체적으로 좋다고 할수가 없다 그나마 주력기는 그냥 소금뿌리기로 전략한 1차지인데 발동도 빠르고 전방범위도 넓고 의외로 DPS도 준수해서 속성제한 난이도에도 흡활로 통해 금방 무쌍난무 게이지도 차서 무쌍난무도 쓰기가 쉽다! 무쌍난무는 막타에 붙지만 난격이 20까지 가능한데 데미지도 강한지라 1차지로 기모으기 무쌍난무 콤보가 가능해진다.
약점이라면 태극도나 와류태극도나 사용하기 쉬운 신기가 아니라서 문제지만 확장팩인 얼티로 통해 다른 신기로 교체가 가능하니 별문제는 없지만...빠르고 넓어진 통상타로 해결이 가능한 여와, 복희에 비하면 약한 것이 문제이다.
4. 그 외
여담으로 마왕재림에서 가장 욕먹었을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이유는 다름아니라 천무 연성을 위한 소재 중 하나인 '부처의 돌 발우' 탓인데, 획득조건 중 하나가 태공망이 시작후 6분내에 요새문을 여는 것 이다. 문제는 무쌍오로치의 AI는 전국무쌍과 같은 식이라 적장을 쓰러뜨린다고 잡병이 전원퇴각하는게 아니고 태공망은 남아있는 잡병을 추격한다는 것. 계속 함락당하는 근처 거점에서 꾸역꾸역 쏟아져 나오는 적병따라 이리저리 술래잡기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 유저는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게다가 도착해도 바로 문을 여는 것도 아니고 약 1분~1분30초가 더 걸린다.[4] 혹시나 태공망을 플레이어 캐릭터로 넣어서 직접 이동하면 되지 않는가 생각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었지만 꼼꼼한 코에이는 이런 경우 우길이라는 대체 NPC를 넣어준다..... 천무연성 4대소재중 최고난이도로 치는 사람들이 많은 편.
무오3 얼티메이트에서 추가된 라이벌 양전과는 서로 티격태격 하는 사이다. 근데 주변 사람들은 서로 궁합이 잘 맞는다고 보는 모양.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서로 동시에 어딜 봐서 그러냐고 따지는 걸 보면 뭐..
[1] 촉의 스토리를 시작하면 나오는 이벤트에서 태공망과 조우한다.[2] 3차지가 대략 여러번 후려갈기는 건데, 마지막 선술구 내려찍기만 붙고 나머지 동작에는 속성이 붙지않는다. EX차지도 동일. [3] 5차지는 후방에서 나온다.[4] 즉 도착을 최소 5분내에 해야 한다는 소리. 성문밖의 적장을 대부분 퇴각시키면 즉시 문을 열기때문에 이쪽 공략을 추천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것도 만만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