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소(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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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사마의, 사마사, 왕원희, 가충, 장춘화'''
'''적대 대사 무장: 유선'''


1. 개요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카이지 탕. 실제 역사상의 아내인 왕원희와 함께 6부터 참전. 사이는 당연히 좋다. 디자인상 형인 사마사가 아버지 사마의를 닮은 것에 비해 사마소는 어머니 장춘화를 닮았다. 특히 이마 부분이 어머니 유전이라고.
6부터 참전한 이래 강유와 함께 후반기 스토리모드의 주역을 맡고 있다시피 한데,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촉보다는 위-진에 우호적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큰데다가 시리즈 속의 스토리에서 항상 최후의 승자로 묘사되다 보니, 실제로는 강유보다 사마소가 훨씬 더 주인공 포지션에 가깝게 묘사되는 편.
캐릭터성이 정사에 가깝게 부여된 몇 안되는 케이스이다. 보통의 창작물들은 동생인 사마소쪽이 야심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해당 작품은 야심은 형쪽이 있고 동생쪽인 사마소는 사마사의 급사로 인해 떠밀려 권력을 얻는 것으로 나온다. 이 때문인지 스토리내에선 성장형 캐릭터로 그려지는 편.

2. 진삼국무쌍 6 이전


후반기 무장임에도 아버지가 사마의인 점을 버프받아 2편부터 클론 참전. 주로 사마의의 부관급으로 참전한다. 당연하겠지만 이 당시엔 후반기 무장도 적고 오장원전 이후로 시나리오가 증발하는 바람에 오장원전같은 극후반 시나리오 아니면 코빼기도 비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나마 사마의가 두각되는 오장원전에만 얼굴을 비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저러한 면 때문에 사마가문으로써 권력을 이어가는 핵심인물임에도 별로 비중이 없다. 다만 이 당시에도 사마소가 후계자 기믹이었던 건지 형인 사마사보단 많이 얼굴을 비추기도 하고 5편에는 엔딩에 나오는 등 아버지와 자주 얽힌다.
그나마 두각을 보인건 5편 오리지날 스토리에서 인데 사마의 무쌍전의 경우 오장원전 이후 자신이 직접 거병하여 조조의 목을 날려버리고 자신이 천자에 등극하는 시나리오이다. 이 때 엔딩 컷신에 등장해 사마의의 후계자로써 나왔다. 무쌍무장 띄워주기용에 지나지 않던 클론신세였던지라 상당히 찌질스러운 면모가 부각되는데, 사마소가 난세가 안정된 후 사마가문이 안정화 됐다고 말하자마자 사마의가 바로 '''"바보녀석!"'''이라고 일갈. 자신의 가문빨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아 천하 제일이 되어야 비로소 천하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타박한다. 사마의의 철학과는 별개로 상당히 찌질스럽게 보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3편에서 허창전투를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테지만, 사마소는 클론 무장인데도 불구하고 아군 무장들을 연이어 격퇴시키는 참 뭐한 상황을 볼 수가 있다. 심지어 이때 사마소는 지휘관도 아닌 사마의의 부장으로 나온다. (...)
5편 스페셜판에선 컷신 추가등장. 이번엔 역의 상황인데 조비 무쌍전 마지막 전투 오프닝 컷신에 등장한다. 이 상황은 조비가 수도를 비운 순간 사마의가 반란을 일으켜서 수도를 점령한 상태이다. 이번에도 전투에서 이겼으니 이걸로 사마씨의 천하가 온 거냐고 묻는데, 이번의 사마의는 본인 무쌍모드와 달리 갈구지는 않고 '아직 아니다, 그저 힘을 시험하여 누군가를 이끌어 낸 것뿐'이라고 차분하게 대답한다.

3. 진삼국무쌍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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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가 냉정하고 매사에 철두철미한 성격인 것과 달리, 기본적으로 넉살이 좋고 '''"귀찮아."'''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모든 것을 대충대충 살아가는 것 같은 쾌남아. 가슴이 노출된 옷도 대충 입은 느낌으로 이러한 점을 표현한 것이다. 귀차니즘 때문에 제갈탄은 높은 사람으로서의 품격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까기도 하였다. 아버지도 이게 걱정인지 크로니클 모드에서 왕원희로 사마의를 격퇴시키면 사마의가 '''"소가 너한테 많이 의지하겠구나..."''' 라며 한숨을 내쉰다. DLC 의상은 왕원희와 세트인 알라딘.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아버지와 형의 죽음을 계기로 숨겨져 있던 재능을 보이면서 책임과 각오를 짊어진 냉정한 패자의 길을 밟아간다. 실질적으로 진나라 스토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진나라 스토리는 어떻게 보면 사마소의 성장기라고도 할 수 있다. 점점 성장하면서 목소리 연기도 바뀌어갈 정도.[1] 사실 사마소의 캐릭터성을 매우 잘 잡았다고는 할 수 있다. 실제 기록상에서도 사마의, 사마사의 뒤를 잇기 전까지는 뭔가 어리숙하고 덜 떨어진 인물[2]이었는데, 본인이 정권을 잡고 나서는 아버지나 형에 뒤지지 않는 냉혹한 인물[3]이 된다.

'저게 뭐야. 혼자 열내면서 중요한 목적은 보지도 못하고. 천하는 지금 저런 놈들 뿐인가? 자신의 그릇, 자신의 목적, 무엇하나 모르는 범우가! 여기에서 멸해라!'

'능력도 헤아리지 못하고, 목적도 잃고…그건 큰 죄다'. -제갈탄의 난

(강유에게)'과거의 속박에 얽매인 놈은 바보와 같다. 차세대를 열기 위해 사라져라' 성도전투

'유선이 암우? 말도 안 되는 소리. 자신의 그릇을 알고 항복을 결단했어. 즉…목적을 잃지 않았어. 우리들이 싸웠던 건 유현덕이나 제갈량이 아냐. 분명히 살아 숨쉬는 유공사였다고.' 성도전투 이후의 이벤트신

이 대사들을 보면 각성 후에는 자기의 목적, 그릇(능력),을 헤아리지 못하는 제갈탄, 과거에 속박된 강유 같은 자들을 범우라 보고 그러지 않은 유선과 같은자들은 인정하는 모양이다. 여타 다른 군주계열 캐릭터들도 하나의 신념을 가지고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데 사마소 역시 이념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다. 이 당시 코에이가 밀던 것은 ''''삼국을 정립한 자들은, 지나치게도 이상가였다. 길게 이어져온 전란은, 그 꿈에 사로잡혔기 때문. 그러나 ,이젠 됐겠지. 정신을 차리고, 다음 시대에 전진할 때이다''''
진나라 스토리 라인의 핵심축이다 보니 후반부에는 사마소가 주역으로 활동하게 되며, 촉을 멸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4] 오는 사마염에게 쳐발렸다라는 나레이션을 끝으로 그냥 스토리라인에서 '''증발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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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깃발이 사라지고 진나라 깃발이 서는 장면을 바라보며 왕원희와 어딘가로 사라지는[6] 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그리고 펼쳐지는 옛 장수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엔딩 영상이 백미.
그러나 본편에서의 묘사 때문에 찬반양론이 심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대 운운하며 다른 세 나라, 특히 '''촉나라'''의 이상을 까는 모습에서 많은 삼국지 팬들의 반감을 샀다.[7][8] 이런 모습은 맹장전 발매 이후로 더 심해져서, 유선과 함께 안티가 엄청나게 늘었다. 2ch 등지에서는 시대의 흐름 어쩌구 하는 모습이나 차세대 드립치는 것에서 모 건담만화의 보살 느낌이 난다고 평하는 이들도 많으며, 진삼국무쌍6 안티글의 대부분이 유선과 사마소 까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결국 스토리 모드 후반부 한정으로, 다른 모드에선 그저 영락없는 헤타레. 위기에서 구출해주면 한다는 소리가 "구해줘서 고마워! 답례는 내 몸으로... 아하하, 농담이야, 농담!"이라던가... 플레이어가 활약하면 또 "역시 훌륭한 활약! 나는 그럼 빠지는 걸로... 어, 안되려나?" 라던가... 이래서야 원 (...) 어찌나 심했으면 플레이어가 단신으로 쳐들어왔을 때 왕원희가 하는 대사가 "'''할 마음이 있는 건 좋은 일이네.''' 적이라는 게 아쉽지만."이다. 음 (...)[9] 그래도 왕원희가 퇴각했을 때는 분노해서 진심으로 덤벼든다.[10]
크로니클 모드에서는 미장부 쟁란에 등장. 상대 적장중 하나로 나오기는 하지만, 레귤러가 아니라 예비 멤버 정도로 등장한다. 등장 대사는 '''"사마자상 등장! 근데... 나 여기 나와도 되는거야?"''' 인걸 보면 확실한듯. 미장부 쟁란의 출전 무장중 하나로 플레이하면 대신 나온다.
EX 무기는 도. 도 자체가 상당히 중복모션이 많은 와중에 EX모델이 혼자 표준모델인 3성의 청룡도를 가지고 있다. EX기는 차지 3에서 파생되며, 적을 향해 공참각을 날려 상대의 등에 올라 타 밟은 뒤, 그대로 서핑 보드처럼 주욱 지면을 타다가, 섬머솔트로 날려버리며 마무리하는 형태. 자기 아내건 여캐건 호로관 메뚜기건 가차없고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등짝...보다도 지면에 갈릴 부분이 아플 장면이다. 도의 3차지 공격이 난무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20히트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무쌍난무로의 연계가 어렵다는 점만 제외하면 제법 고성능. 타이밍만 맞추면 무쌍난무와 연계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무쌍난무 1은 도로 쳐올린 뒤 발로 패왕상후권을, 무쌍난무 2는 "귀찮지만..."이라는 말과 함께 도로 상대를 쳐올린 뒤 "그래도 진심이라고!" 라고 하면서 손을 총모양으로 만들어 기공포를 쏘는 형태. 둘 다 전방 범위계고 잘 키워두면 데미지도 높아 제법 쓸만한 편. 특히 기본으로 이도 속성을 지니고 있는 유일한 캐릭터라 기본적으로 제법 강하다.

3.1. 시나리오 엔딩 논란


사실 6편에서의 촉 토벌전 표현은 스토리 첫 편입이니 만큼 무모했지만 그만큼 도전적인 표현이었으며 현대적인 해석이 곁들여진 파격적인 표현이였다. 또한 진나라 통일 이전까지의 역사만 보면 위/촉에 대한 게임상에서의 표현은 아주 틀리진 않다. 위나라는 사마의 집권 후 왕권이 몰락한 상태였고 촉나라 역시 인재 부족으로 내정을 관리할 재상이 없어지자 내부에서 부터 곯아터지고 있었다. 다만 촉나라의 경우 강유 때문이 아닌데 강유의 무리한 북벌 때문인 것 처럼 묘사한게 문제였을 뿐이다. 사실 진스토리모드를 별개로 놓고 보면 스토리나 이 시나리오 자체는 나쁘지 않다. 역사인물이 아닌 '''캐릭터'''로서의 사마소의 성장을 순차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그러나 사마소의 성장은 악평만 받고 안 그래도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았던 진 스토리 모드 후반부의 평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악평이 나온 가장 큰 이유는 각성을 전후로 바뀐 사마소의 캐릭터성을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마소는 촉을 '''고인의 유지에 사로잡힌 망령 국가'''로 지나치게 매도하며 가차없이 촉군 무장들을 베어가며 멸망시키는데, 촉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하고 촉 스토리 모드 엔딩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봤을 때 어이가 없을 정도. 게다가 선대들의 유지를 이어야할 유선은 첫 등장 당시에 사마소와 한번 싸운 후 강유의 보호를 받고 사라졌다가 모든 게 끝나자 성문을 열면서 그대로 항복해서 플레이어들을 열불나게 만들었다. 게다가 사마소가 '''현명한 남자'''라고 칭찬하는 건 덤. 상술한 대로 진나라 시나리오는 작중 내내 촉을 '''고인의 유지에 사로잡혀 피폐해져가는 망령국가'''로 묘사하는데, 이 때문에 진 세력과 대립하는 강유는 '''죽은 사람이 남긴 망념에 사로잡힌 망령이자 악의 원흉'''으로 나온다.[11] 이 점 때문에 시점상으로 이어지는 촉 스토리모드를 한 사람들은 기가 차는 노릇. 거기에 더해 조조와 위나라도 '''패도라는 허황된 것에 집착하던 국가'''라며 도매로 까여[12] 위 스토리 모드로 감동을 먹었던 플레이어들까지 물먹이고 만다. 사마소가 세운 진나라의 이후 행보를 완전히 무시하고 전국무쌍식으로 역사왜곡미화를 하여서 플레이 유저들에게 위화감을 주고 만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촉의 스토리 모드가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역대급 몰입감'''을 준 것에 비해서 진의 스토리 모드는 사람들에게 몰입감은 커녕 일말의 공감요소조차 선사하지 못했다. 이 상태에서 이전의 위/촉 스토리가 꿰뚫고 있던 주제를 정면에서 부정하여 불쾌감을 주었기 때문에 6의 진 스토리 모드에 대한 평가는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6편 성도전투 이후 재생되는 위왕조의 멸망, 진나라의 성립, 오나라의 멸망[13] 순으로 '''삼국지의 명장들이 순간적으로 지나가고 마지막에는 사마일족 3명이 그려져있는 그림이 등장하는''' 진나라 엔딩은 7편이 나온 지금까지도 아성을 넘지못하는 명작 엔딩으로 인정받는다.
어찌되었든 이후 거센 반발때문인지 7편부터는 많은 수정이 가해졌다. 사마소가 그렇게 가차없이 조롱하는 장면도 사라졌고 본인 스스로 많이 고뇌하고 진군하게 된다. 그리고 전작에서 촉에 대한 비하적인 발언들은 가충이 말한다.[14] 여전히 촉의 무쌍 무장들이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쓰러지며 가슴 아픈 유언을 남기는 촉빠나 감수성 예민한 사람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슬픈 시나리오. 관색과 관은병, 마대, 월영의 유언과 어떻게든 촉을 재기시켜 보려고 노력하는 강유의 대사를 들으면 여전히 2회차 하기가 싫어진다. 촉군 총대장은 유선으로 이번엔 전작과 달리 끝까지 싸우다 결국 항복하고 사마소가 노골적으로 유선을 칭찬하는 대신 유선이 포로로 잡혀가 병사들에게 압송당하다 사마소 곁을 스칠때 "고맙네" 한마디를 하고 사마소가 뒤로 돌아보는걸로 대체 되었다. 이후에 사실ED 무비가 재생된다.

4. 진삼국무쌍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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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소 비장무기'''
'''무기'''
'''입수방법'''
'''전장'''
'''조건'''
'''열기봉흥도'''
성도 전투·사마소군
유선을 제압한 후, 7분 이내에 성도성 내에 있는 관색, 강유 격파
'''열정봉진도'''
(맹장전)
상용 전투·위군
적의 모든 화계, 충차, 운제 부대를 저지
유저들의 비난을 제작진도 의식했는지, 후속작인 7에선 '''유선과 같이 전작의 단점을 모조리 상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야말로 캐릭터성이 완전히 변해버렸다. 전작의 사마소의 각성이 억지로 사마소를 주인공화시키려고 일어난듯한 부자연스러운 모습과 플레이하던 사람들의 플레이 욕구를 떨어뜨리던 모습이 삭제. 좀 더 둥글어지고 주인공스러운 캐릭터로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만사 귀차니즘에 빠진 다루이였다면, 7에서는 흔히 말하는 '하면 되는 아이'가 되었다. 그걸 입증하듯이 사마소를 특수 칭찬하는 무장들(사마의, 장춘화, 사마사, 왕원희, 가충) 대사에 공통적으로 '''"하면 되는데..."라는 일침이 들어가 있다.'''[15] DLC 의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왕원희와 세트인 자유분방한 기장.
7편에서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엄청난 플레이어 횟수를 자랑하는데 If 전개를 포함하면 총 '''13회'''로 자신의 진영 우두머리인 조조, 유비, 손견, 심지어 자기 아버지보다도 많다. 물론 맹장전까지 포함하면 여포전 스토리 때문에 여포, 장료의 플레이 비중이 늘어나기는 했으나 외전까지 합치면 18회로 여전히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여포 스토리의 여포(14회 플레이), 위의 장료(여포 스토리 포함, 15회) 또는 진의 왕원희(15회), 가충(13회)이 많다.
초반에는 7에서도 여전히 헤타레스럽지만 이전처럼 짜증날 정도가 아니고 반감이 적어진 수준. 전작처럼 시도때도 없이 귀찮아를 연발하는게 아니라 진짜 본인이 난감할때만 귀찮아를 쓴다. 적어도 '''제갈탄이 위험한걸 알고 있으면서도 도우러가지 않았던 6같은 어처구니없는 귀차니즘은 아니다.''' 오히려 동관의 역에서 '''"니가 태만해서 일이 이렇게 된거다!"''' 라고 몰아세우는 제갈탄에게 깔끔하고 대범하게 사과한다.
또한 6편에서는 각성 후에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 것에 대해 망설임이 없어져 냉혹해 보였는데, 7편에서는 냉혹한 면은 사라졌다. 정확히는 이러한 냉혹한 캐릭터성을 가충이 가져간 것. 그 예로 정시의 변에서는 "이야기가 커진거 아닌가? 조상 제거는 알겠지만…" 하며 쿠데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하후패천리행 이후 망명을 시도한 하후패를 죽이지 않고 곱게 귀순시킨다. 관구검과 문흠의 난에서는, 문앙이 그래도 아버지라서 막지 못했다며 자신 또한 처벌해 달라 청하자 “넌 스스로 그걸 안 거잖아? 그럼 목숨을 던지지마. 우리와 함께하면 돼.” 라는 쿨한 말도 한다.
전체적으로 제갈탄의 난 이후 뜬금없이 각성하던 6에 비해서 사마소의 성장을 심도있게 그려내고 있다. 사마소에게 '왕의 길'을 요구하는 가충이나, 철롱산에서 곽회의 죽음을 지켜보는 장면,사마소의 성장을 표면적으로 느끼는 등애, 동료였던 하후패와의 싸움후 나누는 마지막 대화, 그리고 항상 곁에서 그를 지지해주는 왕원희와의 이벤트나, 나 대신 천명을 잡으라고 유언하고 죽는 사마사의 죽음 등 여러 이벤트를 겪으며 성장한다.
역사대로 사마사가 사망한 후 제갈탄이 난을 일으키자 주저없이 '범우'라고 부르며 절망에 빠진 제갈탄을 조롱하며 썰어버리던 6와는 달리, 7에서는 제갈탄에게 '''"어째서 반란을 일으킨 거야..."''' 라고 물으며 의문을 가지거나 마음을 다잡으며 제갈탄을 베려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 제갈탄이 죽기 전에 입에서 황제의 이름을 담자 베기 전에 의문을 표하니 가충이 대신 죽여버리고, 제갈탄의 죽음에 슬퍼하며 부하들에게 시체를 극진히 묻어달라고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리고 황제봉기도 사뭇 다르게 그려졌는데, 전작에서 조모가 사마소를 죽이려고 한다해도 놀라지 않고 쿨하게 쳐들어가 조모를 베어버리고 뒤돌아서며 나가던 장면과는 달리 성장한 모습으로 황제를 베지 못할까 우려를 표하는 가충에게 알고 있다며 당당하게 싸우러간다[16]. 결정적으로 조모 디스는 옆에 있는 종회가 다해버려서 깎일 이미지가 없다 (...)
특히 촉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전작에서 강유와 촉의 무장들이 싸우는 이유인 '인'을 주저없이 '''죽은 사람에게 매달려 미래를 못보는 망념'''으로 평하며 망국이라고 깎아내린 반면, 이번작에선 촉을 촉 나름대로 인정하나 결국 싸워야 하는 존재로 인식한다. 아무래도 팬덤의 반응을 의식했는지 전작보단 인식이 좋아진 편. 그리고 하후패가 전사하는 전투인 조양 전투에선 촉을 선택한 하후패를 인정하고 작별을 고한다 .[17] 최종전인 성도 전투에서도 전투하기에 앞서 '''"촉은 촉대로 어떻게 꾸려가고 있어... 그런데도 결국 싸워야 한다는 거지?"'''라고 하면서 끝까지 공격을 망설이나 마음을 다잡고 전란의 원인 중 하나로 규정하며 싸우러 간다. 특히 유선의 충공깽적인 발언이 나왔던 이벤트가 없어져 이미지 상승. 게다가 IF 루트의 마지막 스테이진 적벽 결전에선 형과 아버지와 함께 강유를 설득해 살리기까지 한다. 6를 하고 7을 하면 같은 인물인지 혼돈이 올 정도.
이는 가충이 나쁜 놈 이미지를 모조리 가져간 영향이 크기도 하다. 실제로 진삼국무쌍 7에서 가충과 사마소의 관계는 '''빛과 그림자'''로, 덕분에 전작에서 납득이 안가던 사마소의 행동이나 의견은 가충이 이어받았다. 물론 가충의 캐릭터 자체가 '''사마소의 어두운 부분을 자청해서 대신 맡기 위한 캐릭터'''로 그려져 훨씬 설득력 있다. 여러모로 6에 이어 7에서 또 최대의 수혜를 받은 캐릭터. 대부분의 진나라 스토리모드 감상문은 전체적으로 사마소가 둥글어지거나 호감으로 변했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개인적인 성장은 성공적으로 표현했지만 결과적으론 정사루트에서 진나라의 이념은 흐지부지화 되었다. IF루트에서 사마사가 주장하던 재능있는자가 이끄는 천하를 딱히 외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신의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며 천하를 이끌어나가는 느낌이 다분하여서 고민은 하지만 줏대없이 끌려다니는 느낌도 난다. 촉나라도 결국 쳐내어야 한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아버지 대에서 시작된 싸움을 자신이 끝낸다는 명분은 있는데 그 안에 본인의 명분은 없는 모양새. 그냥 단순히 천하통일의 대업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다만 이 부분은 맹장전에서 보강되었으므로 후술한다.
IF루트에선 사마사가 생존하기 때문에 정사루트와 달리 마음고생이 적은 편. 물론 IF루트에서도 나름대로 정신적인 성장을 거두어서 IF루트 마지막 전투인 적벽 결전에선 사마사가 묘하게 서두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왕원희를 보내 돕게 한다. 이후 진의 황제가 된 사마사를 지켜보고 난 뒤 왕원희의 배웅을 받으며 여행을 떠난다.
7탄에서 전무장 고유무기화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사마소도 도를 버리고 고유 무기를 받았다. 사마소의 EX 무기는 열격도라는 신무기로, 통상 공격으로 허공에 검기를 소환한 다음에, 차지 공격으로 이 검기들을 일제히 발사시키는 방식의 무기. 검기마다 속성이 붙기 때문에 섬멸력도 절륜하지만 속성이 없어도 자체 데미지 배율이 꽤나 괴랄해서 속성없이 쾌적하게 싸우는 것도 가능. 평타도 시원시원하게 크게 베는 모션들 뿐이라 구멍도 적은 편이라 무기 자체는 무난하게 강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EX기에 다단히트까지 적용되면서 기백 파괴에서도 일품인 능력을 보인다. 거기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공중 판정을 받아서 이번작 들어서 굉장히 강력한 공중 무쌍을 받은 사마소와의 공중 무쌍 연계시 엄청난 체인과 데미지를 뽑는게 가능하다.
다만 차지 3에서 EX기로의 연계가 어려워졌는데, 이는 차지 3의 마무리가 백덤블링킥을 날리는 것으로 바뀌면서 표적과의 거리가 생기기 때문. 그 점 때문에 주변에 적군의 수가 적을 경우 엄청난 차지 미스율을 보여준다. 게다가 실패했을 때의 경직도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적병없이 순수 대인전에서 콤보로 쓰는건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7 맹장전에서 추가된 새로운 EX기는 차지 6에서 파생되며, 전방으로 검기를 일제히 날린 후 폼을 잡으면서 일정 시간동안 열격도에 염속성을 부여한다. 이 염속성은 통상 공격과 차지 공격 양쪽 모두에 적용되며, 폼을 잡을 때에도 주변의 적을 날려버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쓸만한 편.
맹장전에서는 종회의 난 루트가 외전루트로 추가됨에 따라서 모호했던 진나라의 엔딩이 보강이 되었다. 모든 것이 끝나고 강유를 앞에 사로잡은 뒤 죽이지 않고 유선과의 설득을 통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든다. 그 뒤 이전의 이념을 부정하는 6편과는 달리 '''"여러 사람의 마음을 자신의 가슴에 새겨야 하며 난세의 잔상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해도 승자가 된 자신들은 새로운 시대인 미래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선언하며 전작과 같이 새시대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는 큰 맥락에서 같지만 패자의 마음 마저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며 사마사와는 다른 길을 걸어 갈 것임을 나타낸다. 미흡했던 정사루트의 결말과 이념을 맹장전에서 보강한 셈. 진나라의 외전 엔딩은 여포전 스토리 모드와 함께 여러가지 감명 깊은 점을 남겨주었다. 다만 영상 내에서 그와는 반대로 그에 반하는 그림자 가충의 다른 꿍꿍이는 또 별개의 이야기...
튜토리얼에서는 진나라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는데 다른 세력 튜토리얼들과는 달리 하기 싫어하여 교관인 아버지가 굉장히 다그친다.

5.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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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무기는 도를 사용하지만 모션을 호도와 공유한다.
18년 1월 말 액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자신이 도 주인인 만큼 전작 열격도 모션과 전작 도 모션이 섞여 쓰인 것이 확인 되었다. 통상모션중에선 통상 플로우 공격이 도 평타 3타 공격이 편입된게 확인 되었고 이외엔 도 4차지 모션이 기절 리액트에 들어간 것이 확인 되었다. 사마소 고유 모션은 열격도 모션 일부가 사용된 것이 확인 되었다. 고유기의 경우 다운 플로우 피니시 모션이며 전작 EX1차지를 쓰는데 이 때 휘말린 적들을 끌어들이며 최종타로 적을 띄워버린다. 고유 트리거는 열격도 2차지 사용이 확인 되었다. 특수기는 신규 모션인데 제자리에서 크게 양옆으로 1번씩 대각선으로 베며 근거리에 검기를 발사한 직 후 다시 크게 1번 내리치며 세로 검기를 발사한다. 무쌍 난무는 지상기가 공개되었으며 난무 파트는 전작 노멀각성 모션을 사용했고 피니시는 전작 1번기인 굉염회전 사용이 확인되었다. 다만 이펙트가 에너지볼에서 뇌속성의 검기로 바뀌었다.
성능은 도 자체가 워낙 좋은 무기라 강캐. 전반적으로 콤보 연계가 매우 우수하다. 기절 공격은 모션이 짧지만 그덕에 다른 콤보로 속행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 전도 공격은 전작의 스케이트 모션이 재활용되었는데, 마지막에 적을 띄우기 때문에 타상 플로우로 자연스럽게 연계된다.[18] 타상 트리거-플로우 콤보는 대인전에서 매우 우수해서 공중 콤보를 넣기 아주 좋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 공중 플로우가 난전 견제에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난전에서 대인 연계시엔 반드시 주의할 것. 반면 특수기는 범위도 짧고, 특별히 콤보 연계에 도움을 주지도 못하는 주제에 무쌍 수급률까지 별로다. 3타 공격인 것을 이용해서 강적등의 대인전 견제에서 사용해볼 법 하다. 무쌍난무는 지상, 공중 모두 우수한 편. 다루기 꽤 편한 캐릭터다. 캐릭터에 붙은 고유 속성은 바람. 특수기에 붙어있다.
스토리는 11장에서 시작하며 형과 함께 제갈량의 북벌부터 참전한다. 캐릭터성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면 되는 아이 내지는 게으른 천재. 전반적인 스토리는 이번에도 역시 사마소의 성장기다. 처음에는 꽤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나오며[19]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형에 비해 상당히 무르고 결단력도 부족하다. 이런 면모 때문에 가충, 왕원희가 양쪽에서 잔소리를 늘어놓는 장면이 잊을 만하면 깨알같이 나오기도. 제갈탄은 아예 대놓고 사마소를 무시하고, 심지어 일반 병사들조차 사마소한테 대들 정도다. 7편까지는 위를 향한 충성심이 어떤지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본작의 사마소는 나름대로 조위에 충성심이 있어서 조위를 무너트릴 듯한 형의 행보에 반발심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과실로 형이 죽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형과 비슷한 길을 걷기 시작한다. 본작에서는 사마사가 사마소를 구해주려다 죽었다는 창작 전개가 나오는데,[20] 덕분에 본작 사마소의 각성에는 형의 죽음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후 '귀찮다'는 말도 입에서 떼고, 매사에 훨씬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우유부단하게 망설이는 모습도 거의 사라진다. 연이어 일어난 내란의 배후가 조모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지만, 결국 스스로 위를 무너트리겠다고 결심, 조모를 시해한다. 물론 이번에도 조모를 직접 죽이는 것은 가충이지만, 전작보다는 훨씬 비정하게 묘사된다. 이후에는 성도로 진격하여 유선의 항복을 받아내고 엔딩. 여담으로 시리즈 최초로 제갈탄과 화해하는 장면이 나왔다. 제갈탄을 머저리 취급하며 죽였던 6, 제대로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가충이 제멋대로 죽이는 7과 달리 본작에서는 제갈탄을 포박한 후에 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스토리 내내 사마소를 무시했던 제갈탄도 마침내 사마소를 인정하고, 자신의 배후가 황제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힌 후에 자발적으로 처형된다.
전작들과 달리 유선을 크게 고평가하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역시 유선과 정신적으로 통하는 묘사가 나온다. 사마소 엔딩부터가 아예 유선과의 대담이다. 사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두 사람은 꽤 공통점이 있다. 본인 스스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주변으로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기대를 받았으며, 원하지 않았던 권좌에 올랐다는 점이 그렇다. 단지 사마소가 좀 더 밝은 성격으로, 유선이 보다 무거운 성격으로 그런 모습을 보였을 따름이다. 결국 각성하여 주변의 기대만큼 성장한 사마소와 달리 끝내 중압감에 못이겨 무너진 유선을 대비하면 만감이 교차하는 부분.
엔딩에서는 유선과 술잔 속에서 대담을 나누는데, 비판 받았던 진삼국무쌍6 진나라 엔딩을 다른 방향으로 재구성했으면서도 이 당시에 들었던 엄청난 비판을 의식한 느낌이 역력하다. 삼국의 창업주를 지나친 이상주의자라 비웃었던 6과 달리 본작의 사마소는 삼국 창업주들의 그릇은 거대하며, 그들의 그릇에 담긴 뜻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유선도 '죽은 망령들한테 강요 받는다'는 헛소리 대신에 '너무 위대한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을 그릇이 내게는 없었다'고 자책할 뿐이다.

6.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 2에선 초반에 마초, 타케나카 한베에와 함께 살아남은 최후의 3인으로 나온다. 6의 모습을 기반으로 나오는 만큼 특유의 귀차니즘 만땅인 성격도 그대로다. 예를 들어 가라샤를 구하는 스테이지에선 사마의가 기본 출진 무장인데, 이 스테이지에서 사마의는 가라샤가 갇혀있을지도 모르는 수많은 상자들을 보며 '''"소가 이 자리에 있었으면 분명히 귀찮다고 했을 것이다."''' 라며 한탄하는 대사가 있다. 그리고 사마소로 가보면 아버지의 바람을 그대로 들어준다.(...)[21] 테크닉 타입인 아버지나 형과 달리 파워 타입이라 상당히 쓸만하다. 그리고 3장에서 형인 사마사와 조우했을 때 형의 추궁에 변명을 늘어놓지만, '''호오. 그러냐. 귀찮아서 대답하기 싫다는 것이냐.'''라는 갈굼이 돌아온다.
그래도 오리지널 주인공인데 얼티메이트에서는 대우가 좀 심하다. 일단 5~8장 참전 멤버에 없고,[22] 6장 사마소는 카와나카지마에서 왕원희를 가짜로 여겨 공격한다. 진짜 사마소 비중은 여기서 끝이다. 그 외 허창모략전에서 사마소로 둔갑한 구미호 꼬리가 나온다. 다만 사실 레귤러 캐릭터 하나가 전장 하나 받기도 힘들 정도로 캐릭터들이 많은지라 너무 안 좋다 하기에도 애매한 편.
게임성능은 무난하게 강력한 편. 도4인방중 파워타입을 들고 나왔으며 6편 신무장이어서 그런지 도모션을 대부분 들고 왔다.예외는 5차지인데, 조조(!!!)5차지를 들고 왔다. 도 5차지는 조조에게 갔다. 아마 역동적인 모션이 사마소에게 어울려서 간 듯... 조조같은 마왕스러운 검보랏빛 폭발은 없지만 범위 자체는 출중한 바람에 조조 억울하게 성능까지 좋다! 무쌍난무는 1번 난무를 받았다. 타입액션은 2번 난무를 어레인지하여 탑재하였다. 도모션이 워낙 무난한지라 통상차지로 무난하게 운영이 되는 무장. 다만 도모션임에도 캔슬이 안되는 타입인지라 얼티밋이라면 비룡옥을 장착하면 좋다.
특별 관계 무장은 사마의, 사마사, 왕원희, 시마 사콘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초반 적으로 등장해 신기를 빼앗으려고 주인공 일행과 싸우다가 결국 아군으로 편입된다. 유비를 만나자 그 아들은 자주 봤는데 아버지는 처음본다는 식으로 말한다.[23]
[1] 스태프가 키시오 다이스케에게 성장하는 걸 알 수 있도록 연기해 달라고 했단다.[2] 사마의의 정변 계획을 계획 하루 전에야 알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나, 하후현이 처형당할 때 죽이지 말아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 등에서 어딘가 사마씨치고는 그나마 인간적이고 미숙한 면모를 볼 수 있다.[3] 정적 제거에 망설임이 없어진다. 제갈탄, 조모, 진태, 왕경, 혜강, 종회, 등애 등이 사마소 시절에 숙청되거나 의문사 내지는 비참하게 죽는다.[4] 진 루트 마지막 전투인 촉 정벌전의 경우 3부작으로 3명이 진행하게 되는데 종회(양평관 전투)->등애(음평 샛길)->사마소(성도 결전) 순서이다.[5] 근데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게, 애초에 이 시점까지 살아있는 오나라 인물은 정봉을 빼면 없기 때문. 그래서인지 육항이나 주이 같은 후반부의 인물들을 추가해달라는 요구도 6을 기점으로 조금씩 나오고 있다.[6] 정확하게 말하면 '''죽은 것'''으로, 이 내용은 엔딩 나레이션에서 언급된다.[7] 성도전투 진지대화에서 사마소가 강유는 과거에 얽매인 자고 촉은 이미 망국이니 멸망시켜주는 것이 자비를 베푸는 것이라는 대사가 주인공스럽지 않고, 악역스럽다고 평가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정작 원래 역사에서의 서진은 새로운 시대와는 거리가 먼 나라다. ~~아니, 서진 덕분에 5호16국 시대에 이어 남북조 시대라는 아주 새로운 시대(...)를 열어버렸다. 그 전에 사마씨가 서진을 세운 과정 자체를 면밀히 보면 근본적으로 여기저기 썩어 빠진 병폐가 보인다.[8] 실제 인물도 품성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이런 행태를 주인공 포지션이란 이유로 굉장히 편향적인 묘사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7편에서는 캐릭터가 조금 바뀌었다. [9] 참고로 사마소로 왕원희를 격파하면, 나(왕원희)한테 진심으로 달려들라고는 한 적 없다고 발언하며 ''' '앞으론 내 방에 오지 말아줬음 해.' ''' 라는 대사를 날려준다.[10] 다만 이건 커플관계인 무장들의 특징. [11] 이 점은 7에서 어느정도 완화되긴 했지만 크게 변한 점은 없다. 코에이에서는 강유의 이미지를 '지나친 북벌로 나라를 망친 원흉'으로 못박은 것 같다. 실드를 치자면 강유의 북벌은 촉의 모든 것을 건 건곤일척이 아닌 소규모 교전이었다. 물론 강유가 북벌에만 집중하여 내정을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조건 잘못이 없는 것까지는 아니여도, 촉이 멸망한 주 요인은 유선과 황호가 촉의 내정을 말아먹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유가 촉을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사마씨들이 삼국시대 이후 중국에 끼친 짓을 생각해보면 양반이다.'''[12] 진 스토리모드는 형식상으로만 위나라로 나올 뿐, 사마사 이후부터 계속 위나라도 같이 까댄다.[13] 오나라 선단들이 불타는 모습이 있는데, 적벽대전에서 오촉이 화계로 조조세력을 쓰려트린것을 보면, 오나라가 진나라와의 전투에서 화계로 당하는 것도 아이러니한 일이다. [14] 7편의 가충은 전작에서 타국들을 가차없이 비난하던 사마소의 모습을 어느정도 옮겼기 때문이다.[15] 사마의: 소야, 하면 되지 않느냐.
장춘화: 자상, 이 활약은 어떻게 된 거니? 해서 된다면 평소에도 전력을 다하렴.
사마사: 소, 어째서 그 실력을 내려 하지 않느냐?
왕원희: 자상님, 하면 되시면서....
가충: 자상, 정말이지 너란 녀석은... 항상 그런 기세로 나와주면 좋을 것을...
[16] 이 시나리오에서 사마소는 계속해서 조모에게 양위한다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제안하나, 조모는 그를 끝까지 거절.[17] 물론 하후패는 조양 전투 이후로 퇴장. 허창으로 압송해서 처형시킨다.[18] 단 상대가 강화무장일 경우에는 띄우지 못하고, 스케이트 공격이 끝나자마자 바로 일어나 빈틈이 생기니 주의할 것. 강화 무장은 기절, 타상 트리거로 상대하는 게 좋다.[19] 독한 면모는 사마사, 가충에게 거의 다 넘어갔다.[20] 청롱산에서 강유군에 포위당한 사마소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사마사가 눈에 화살을 맞는다. 이때도 사마소는 저항하기도 귀찮다며 순순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등 안일한 구석이 역력했는데, 그런 자신 때문에 형이 중상을 입었다는 사실로 몹시 자책한다. 형 사마사는 결국 그 상처를 회복하지 못하고 죽는다.[21] 사마소 - '''"아, 귀찮....아무 말도 안했습니다."'''[22] 이 부분은 오리지널 주인공이었던 마초와 똑같다. 단, 타케나카 한베에는 이 둘과 달리 7장에서 참전 멤버로 나온다.[23] 전작 엔딩에서 전부 기억을 잃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