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기(무쌍 오로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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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무쌍 오로치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의 초대 히로인이자 최종보스인 후지사키 시오리 역으로 유명한 킨게츠 마미(金月真美). 무기는 타락이라는 둥근 물체 2개.
1. 개요
오로치와 함께 등장하는 중간 보스격 인물. 자칭 대군사(大軍師). 사실 오로치군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는건 맞다. 요녀에 걸맞게 변덕스러운데다 잔인한 성격이며,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여러 계략에 이용하기도 한다. 무쌍 오로치에서 확실한 적으로 인지하고 싸우는 경우는 거의 이 달기를 상대할때로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비중있는 확실한 악역.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에서는 오로치를 부활시키려고 하기에 스토리상 비중은 높은 편. 오로치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히미코라는 여자아이를 데리고 다니는데, 초반에는 그저 오로치를 부활시키려고 잘 대해주지만 후반으로 가면 히미코에게 정도 든 듯하다. 특유의 잔인 + 변덕 + 교활 3박자를 갖춘 악녀 이미지는 여전하지만, 위나라 스토리모드 6장에서 붙잡히고, 장합, 견희에게 까인다. 이거 외에도 묘하게 외전격 스토리인 드라마틱 모드에서는 안습 포지션을 맡곤 한다. 특히 큐슈 전투[1] 때문에 동정표를 은근히 많이 얻은 듯 하다. 손상향, 대교, 오이치 유부녀 삼인방의 남편을 납치해서 음모를 꾸미다가 실패하고 질려서 돌아가려 하나 세 유부녀의 "불쌍해."란 말에 분노하여 공격을 가하지만, 결국 세 유부녀에게 패하고 매우 허탈해하는 톤으로 '''"아, 몰라. 나까지 돌아버릴거 같아. 사랑 타령하는 닭살들에게 손을 댄게 실수였어."'''라고 말하며 도망간다. 캐안습. 그리고 시코쿠 전투에서 아름다움으로 병사들을 유혹에서 사기를 올리려 하지만 100콤보를 달성한 '''장합의 아름다움에 지고 마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무쌍 오로치 2에서는 서장에서 요사에게 최후의 도전을 하는 마초,사마소,타케나카 한베에가 결국 패퇴하고 후퇴하는 길목을 막으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나중에 동료가 된 후나 전 엔딩 클리어 후 진 오로치와의 진지대화를 들어보면 사실 오로치 부활도 실패하고 해서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던 것 같다. 요사 토벌 전후를 통틀어 유일하게 인간계에 남아있던 선계의 주민이었기 때문에[2] 요사 출현 이전의 과거로 이동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물론 마왕재림 후 갖고 다니던 오로치의 시체를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 하지만 스사노오의 말에 의하면 부활의 의식이 성공한다 해도 이전의 오로치가 부활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정말 악독한 짓만 골라서하는 심각한 악한이지만 미묘하게 실패하는 경우도 많고 냉정한 술책을 쓰는듯 하다가도 조금만 마음대로 안 풀리면 금방 속내가 나오는 등, 극적으로 보면 쉽게 미워하기 힘든 구석이 있다. 다만 이 여자의 악행이 실제 사건이라고 생각하자면 답이 안 나오는 싸이코패스는 맞다.
비슷한 유형의 여성으로 알려진 하나라의 말희에게 일종의 라이벌 의식이 있는 듯. 무쌍 오로치 2에서 말희에 대해 달기가 내린 평은 "비단찢는 소리에 흥분하던 변태". 그리고 모토나리가 주지육림보다는 사실 말희의 육산포림이 먼저였다고 말하자 이런 건 더 유명한 쪽이 이기는 거라며 발끈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담당성우인 킨게츠 마미는 후지사키 시오리로 유명한 성우인데, 의외로 아주 적절한 목소리로 달기 성격을 잘 보여준다. 자주 하는 전투 대사는 "인생 포기한 거 아냐?"
별개의 이야기지만. 어째선지 오로치에게 호감을 표하는 일이 많다!
상당히 요염한 기믹을 풍기는 캐릭터로 전체적인 외형이나 날리는 대사들만 봐도 요염+요염+요염 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마치 서큐버스가 연상되는 캐릭터. 덕분에 컨트롤이 다소 힘들어도 애정으로 키우게 되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겠다.
2. 게임상의 성능
2.1. 무쌍 오로치
삼국무쌍쪽의 스타일을 기반을 했다. 삼국무쌍 스타일 치고는 기술모션들이 흡사 리듬체조나 마루운동 같은 모양이어서 타이밍을 맞추는데 적응이 필요하다. 통상공격 9연타가 대부분 360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모션이기 때문에 통상공격에 빈틈이 거의 없으며 360도 전방위 공격인 3, 4, 5차지와 가드불능 띄우기 공격인 단발차지, EX차지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보기보다 맷집도 좋은 편이고 차지공격 또한 기본적으로 고위력에 대무장전에서 EX차지가 전타 속성발동이기 때문에 특유의 기괴한 방향조절과 입력타이밍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게임의 최강급 캐릭터. 여포나 타다카츠에게도 밀리지 않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특히 EX 차지 4가 강하다.''' 그리고 차지 1에도 속성이 붙고 가드불능&띄우기라서 콤보용으로 안성맞춤. 차지 3, 차지 4, 차지5가 어렵다면 차지 1을 쓰자, SP기(EX 차지1)는 역시 가드 불능에 엄청난 대미지를 자랑한다. 컨트롤 귀찮으면 이거 한방으로 모조리 보내주자.
무쌍난무는 묘하게 성의가 없어보인다. 공중에 떠서 화염구을 연속으로 날리지만. 오로치의 점프공격과 달리 위력이 약하고, 부족해 보인다. 진무쌍난무도 마찬가지. 어차피 무쌍오로치에서는 무쌍난무나 무쌍오의는 위급할 시에만 쓰는 기술이 되어 큰 타격은 아닌듯. 오리지널의 해금 방법은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것이고 확장팩인 마왕재림과 합본인 Z는 처음부터 사용가능이다.
2.2.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
캐릭터 성능은 여전히 쓰기 어렵지만 극강. 그래도 전작에 비하면 입력타이밍이나 방향조절이 '''그나마''' 쓰기 편해졌다고들 한다. 그러나 차지 1은 속성고자가 되었다. 안습. 그래도 초반에는 가드불능이 있어서 양속성이 없을 때 쓸만하다. 물론 후반에 가면 거의 잉여지만. 그밖에 신 시스템인 합체기가 있는데 달기에게 견희, 노히메와 같이 팀을 짤시엔 특수 합체기가 있다.
2.3. 무쌍 오로치 2
무쌍 오로치 2 에서는 스피드타입 무장으로 등장. 전작에서 주력기였던 특수기가 사라지고 왠 별 쓸모없는 특수기가 들어온데다가 전작의 테크닉타입이 이번작에서 약화 되었기에 스피드타입으로 바뀌었 다.
전체적인 운영자체는 전작과 동인하나, 평타의 범위가 조금 좁아졌고, 차지3의 속성공격이 막타에만 적용되는데다가 차지 4의 공격판정이 공격도중에 끊어지는등 전체적으로 약화되어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플레이할때 최대한 점프캔슬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
주력기는 차지1, 차지4, 차지5. 차지1의 경우에는 초대 무쌍오로치의 가드불능 + 속성적용의 사기 판정이 되돌아온 덕분에 적장과의 1:1 상황이면 그냥 차지1만 써도 순식간에 녹일수 있을정도. 단점이라면 이 공격을 할때 주변 적들이 빈틈으로 인식하고 공격해 오기 때문에 적이 많을때는 함부로 쓰기 어렵다는점. 차지4는 여전히 이동 + 속성공격 덕분에 상당한 효율을 발휘하는 차지기술중 하나. 단점이라면 도중에 공격판정이 끝난뒤에도 특유의 발레포즈를 취하고 있기때문에 재빨리 점프캔슬로 캔슬해줘야 한다는점. 차지5는 전작과 같이 상당히 유용한 공격중 하나이다.
특별 관계 무장은 오로치, 진오로치, 태공망, 히미코, 카구야
2.4. 무쌍 오로치 3
또 스피드 타입으로 등장. 크게 상향된 점은 없다. 하지만 시스템에 적응을 잘해 이번작에서도 쓸만하다.
주력기는 여전히 차지 1. 상황에 따라서는 차지 3과 5도 쓸만하지만 차지 1 + 분신 연타 만한 효율이 나오진 않는다. 신기는 좋은 항마저에 고유 신술의 섬멸력도 좋다. 적장 저격에 특화되어있으니 DLC 속성 폭풍도 궁합이 좋다.
[1] 이 스테이지는 진삼국무쌍4 맹장전의 낭군 자랑전 이래 솔로부대 유저에게는 지옥의 전장이다. 클리어 측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멤버 3명이 전부 약한 편이다보니 클리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나마 믿을만한 캐릭터는 오이치. 챠지 4만 믿고 써야하는 손상향, 대교에 비하면 오이치는 입장이 낫다. 특히 대교는 EX 챠지 버그 때문에 속도도 평상 속도다. [2] 태공망은 요사 출현 후에 인간계로 내려왔고, 복희, 여와, 스사노오는 요사 출현 후 사망, 나타는 달기를 뒤쫓으며 날뛰기만 하느라 토벌군의 동료가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