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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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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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Tantor.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에 등장하는 코끼리.
성우는 웨인 나이트[1] / 김환진. 어릴 때의 성우는 테일러 뎀프시 / 해리슨 판[2], 정현빈 (아역)
타잔터크와 코끼리 꼬리털 뽑아 오기 내기를 하고 물로 뛰어든 직후, 물에 피라냐가 있으면 어떡하냐며 들어 가기 싫어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했다. 그러다가 코끼리 털을 뽑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타잔을 보고 피라냐라고 오해 한다.[3] 코끼리 사건 이후 타잔. 터크와 친구가 되었다.
어른이 됐을 때는 코끼리답게 덩치가 산만해졌지만 겁 많은 어릴 때 모습은 그대로여서 실제 코끼리 성체라면 전혀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을 표범 사보를 보고 눈을 가리며 쫄고 [4] 나타나면서 고릴라들을 연구 하러 온 인간들의 캠프를 보고 무섭다며 엎드려서 몸에 흙을 덮어 숨으려고 하기도 한다...[5] 이렇게 겁 많은 코끼리지만 타잔이 영국으로 가는 배에서 클레이튼에게 억류 당하자 지른 고함을 듣고, 섭섭한 마음에 까칠하게 구는 터크를 코로 멱살 잡이로 호통을 치고는[6] 냅다 등에 태워 타잔을 구하러 팡파레를 울리며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든다. 이때 코를 물 위로 쭉 뽑으니 어쩐 일인지 잠망경처럼 콧구멍 시야로 물 밖이 보인다(...). 이렇게 수영 해서 배로 기어 올라 온 후 터크와 함께 선원들을 제압 하고 타잔을 구하고 함께 고릴라들을 구한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탠터와 코끼리 무리는 귀 모양은 아프리카코끼리 같은데, 두상은 아시아코끼리에 가까워 보인다. 이는 둥근귀코끼리를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둥근귀코끼리는 아프리카 밀림에서 서식한다. 또한 몸의 색이 붉은데 감독의 말에 의하면 야생에서 코끼리들이 붉은색 흙을 몸에 뿌리는 것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원작에서 탠터는 망가니[7] 언어로 코끼리란 뜻이다.
게임판에서는 12레벨에서 탈것으로 등장한다.

[1] 쥬라기 공원에서 데니스 네드리 역을 맡았던 바로 그 배우다.[2] 타잔 2[3] 정작 엄마 코끼리와 다른 어른들은 아프리카에는 피라냐가 없고 남아메리카에만 산다고 되받아친다. 물론 타잔이 코끼리 털을 뽑자 피라냐라며 난리를 치긴 했는데, 아마 그 이전까지는 아무도 코끼리 꼬리털을 뽑아본 적이 없는 듯 하다. [4] 물론 탠터도 코끼리답게 힘은 강력하다. TV 시리즈의 어떤 에피소드에서 마바야라는 포악한 코끼리 때문에 혼자서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었을 때 표범들이 주위에서 나타나자 코끼리답게 표범들에게 돌진해 날뛰어서 표범들을 쫓아내기도 했다.[5] 이에 터크는 덩칫값을 못 한다며 한심해 하고 다른 고릴라들도 비웃었다.[6] 더는 못 참겠다! 타잔은 우리 친구라고! 친구가 위험에 빠졌으니, 우리가 구하러 가야지! 알아들어? 그럼 닥치고 꽉 잡아! '''배를 따라 잡는 거야.'''[7] 원작에서는 타잔은 고릴라들에게 길러진 게 아니라 망가니라는 가상의 유인원들에 의해 길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