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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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소개


'''テバ / Teba'''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등장인물. 이름은 닭날개(手羽/てば)에서 따왔다. 일본판 성우는 마스모토 타쿠야.[1], 북미판 성우는 숀 칩록.[2]
바람의 신수 바 • 메도 진입 퀘스트에서의 조력자. 독수리 모습을 한 성인 리토족 전사로, 전반적인 색상이 파랑 남색 계열에 손가락과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하얀색 피부를 띤 리발과는 완벽히 대조적으로 테바는 전신이 하얀색 깃털로 뒤덮여 있고 손가락을 이루는 깃털 색상이 파란색이다. 성별은 수컷으로 사키(サキ/Saki)란 연분홍색 참새형 암컷 리토와 자신의 깃털 색을 물려받은 튤리(チューリ/Tulin)라는 귀엽고 어린 남자 아이를 각각 아내와 아들로 둔 유부남이다.[3]
리토족들 가운데서도 눈에 띄게 신장이 매우 크고 건장한 체격을 갖춘 호걸이며,[4] 비행실력도 현재 리토족들 중에선 가장 뛰어나다. 전사답게 냉정침착하나 마음 한 구석은 굳세고 뜨거운 성격, 그리고 전사인 자신에게 걸고 있는 고고한 긍지와 자존심을 갖추었다. 허나 겉모습을 제쳐두고 사키와 하츠의 증언에 따르면 고집불통의 충동적이고 욱하는 성깔을 지녔으며 한번 하기로 다짐한 바를 절대로 그만 두지 않고 물러서는 법이 없다고 한다.[5] 다른 전사들처럼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하이랄 다섯 영걸 중 하나이자 "바람 그 자체"에 어울리는 최상의 공중 곡예사로 각인되어 있는 영걸 리발을 "리발 님(Master Revali)"이라 경칭하며 원대한 존경심을 품고 있다. [6]
링크의 조력자 4인 중 유일하게 아내와 자식이 있고, 유일하게 영걸과 혈연관계가 없는 인물.[7]

2. 작중 행적



어느 날, 산들바람처럼 창창하고 평화로웠던 리토의 마을의 수직 상공에서 맑은 하늘 위의 날벼락 같이 출현한 바 메도가 주변 하늘을 활공하는 리토들을 하나 둘씩 급습, 포격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본인을 비롯한 모든 리토들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없게 되었다는 모욕적인 사실에 리토의 자존심이 짓밟혔다고[8] 느낀 그는 장로 칸의 절실한 만류에도 날개짓을 멈추지 않고 절친 하츠와 함께 폭주하는 메도를 타개하기 위해 과감히 상공으로 올라가서 메도를 공략하려 힘썼으나 침입자를 감지한 메도가 가동시킨 공중 포대에서 날아오는 포격을 하츠가 그대로 들이받아 응급 처치가 시급할 만큼 심각한 중상을 입자 테바는 부상당한 친구를 겨우 부축한 채 마을로 가까스로 생환했다.
그럼에도 테바는 실패로 끝난 공략을 이번에는 혼자서라도 꼭 성공시켜야 한다는 마음에 불을 키고 애써서 준비를 하던 중, 똑같이 바 메도에 날아 오르기 위해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지의 이방인 링크의 부탁을 받는다. 테바는 전사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냉정하게 거절했지만 도움을 보태주겠다는 그의 간곡한 청원에 마음을 바꾼다. 대신 테바는 조건을 내세워 비행 훈련장의 표적을 맞춰보라고 한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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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힘내!'''

하일리아 인 링크가 리토들의 비행 수련장의 표적들을 시간 내에 맞추는 솜씨를 선보이자 그 실력에 감탄하며 연사 속도가 일반 활보다 빠른, 자신이 들고 있던 매 활과 20여 개의 폭탄 화살까지 증정해준 뒤, 링크를 자신의 등 위에 태워 바 메도가 평정한 상공으로까지 데려다 준다. 이때 바 메도의 주의를 유인할 미끼로서의 역할을 다하다가[10] 레이저 포대에 한쪽 다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어 링크가 바 메도에 탑승하는 것까지만 도와주고 후퇴한다. 본인이 입은 상처가 별로 크지 않다고 링크를 안심시키기는 하나[11] 신수 정화 전까지는 비행훈련장에서 홀로 상처를 감싸고 있다. 상처를 입는 것마저 불사하면서까지 도와준 링크가 메도의 저주를 풀어 동경하는 리발의 혼을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었으니 그로서는 눈부신 영광이 되었을 듯 한데, 테바는 손수 앞장 서서 타개하려고 했던 메도에 리발이 100여 년이나 감금살이를 해온 놀라운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다.[12]
바 메도 정화 퀘스트가 완료되면 다행히 부상에서 말끔히 쾌유한 상태에서 링크에게 그 자신이 100년 전 리발과 함께 젤다를 받들던 하일리아인 영걸과 동일인물이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지만 테바는 그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대로 하일리아인 영걸이 지금까지 살아있다고 가정하면 100살도 넘었을테니 고령의 쇠약한 늙은이로 변해 있을 거라고 반박하며 끝까지 믿어주지 않는다. 대신 칸과 사키, 하츠와 마찬가지로 현재 링크의 정체를 두고 "오래 전에 사망한 전설의 하일리아인 영걸 링크의 후예 링크 2~3세" 로 일관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진실을 알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자신의 아들인 튤리가 깬 상태에서 말을 걸면 아들과 함께 비행훈련장으로 향하는데, 이 때 아들 앞에서만큼은 냉정함을 보이지 않는 한 아이의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비행훈련장에서 했던 공중 활쏘기를 튤리에게 보여주면 사례금을 준다.

2.1.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참조.

3. 관련 문서



[1] 본인 트위터에 자신이 좋아하는 종족을 연기한다고 밝혔는데, 문조를 좋아하는 것을 보아서는 리토족일 것으로 추정된다.[2] 데크나무와 리발과 중복이다.[3] 일본의 닭날개고기는 윙 부분을 테바사키(手羽先), 봉 부분을 테바모토(手羽元)라 부르는데, 부부의 이름을 합치면 테바사키가 되며, 아들 튤리는 튤립 치킨(チューリップチキン)에서 유래하여 테바모토, 즉 닭봉을 뜻한다.[4] 심지어 키를 비교하면 리발보다 장신이다. 하지만 전사가 아닌 카시와보다는 작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리발보다 힘이 떨어진다고 한다. 참수리의 활의 경우에도 본인은 다루지 못한다고 말할 정도[5] 하츠도 혼자서 바 메도를 상대하러 간 테바를 두고 아내와 자식을 좀 생각해 줄 수는 없는 거냐며 링크에게 말한다.[6] 그렇기에 외동아들 튤리를 장래에 리발과 견줄 수 있는 최고의 전사로 육성하려는 커다란 야심을 가졌지만 사키는 사랑하는 하나뿐인 아들의 안전이 많이 걱정되어 전사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7] 작중 리발이 테바의 조상이라는 암시는 어디에도 없다. 루쥬만 해도 겔드족의 족장은 혈통으로 세습되는 자리라 루쥬가 우르보사의 후손으로 짐작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방계로 혈족일 수도 있다. 시드와 윤돌은 각각 미파의 동생, 다르케르의 후손이라서 공식적으로 혈연이라는 것이 확실하다.[8] 실제로 경비병에게 말을 걸면 저 바 메도 때문에 날지도 못하고 이게 뭐냐고 푸념한다.[9] 주어진 시간은 3분이며 이 시간 내에 표적을 5개를 맞춰야 한다. 5개를 맞추면 자동적으로 다음으로 넘어간다. 표적들은 여기 저기 널려있으므로 어렵지않다. [10] 이때 테바가 포대 근처를 알짱거리기 때문에 잘못하다가 폭탄 화살로 테바를 맞추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11] 일본판 한정. 북미판에서는 단지 상처가 낫기를 바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12] 실제로 링크가 각 영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각 영걸들의 신수에 올라탄 이후다. 각 신수들 모두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올라탈 수도 없으니 당연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