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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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1]
1. 개요
2. 작중 행적
3. 관련 항목


1. 개요


영국 드라마 닥터후 시즌 8 에피소드 5에 등장하는 외계인. 구속복을 입고 있으며 기다란 눈자루 끝에 눈이 달린 이족보행 민달팽이처럼 생겼다. 강력한 정신계 초능력을 쓰며 인간의 생각이나 기억을 먹고 산다. 작 중 시점에는 온 우주에 단 하나의 개체만 남았다고 하는데...

2. 작중 행적


우주 최대의 은행인 "카라브락소스 은행"의 경비원 겸 집행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우리에서 동면하고 있으나, 은행 내에 범죄를 저지르려는 자의 죄책감이 감지되면 깨어나 '''잠재적''' 범죄자에게 간다. 그리고 초능력을 통해 생각을 읽어내어 죄를 감지하면 눈이 하나로 모여 강력한 파를 발사하여 '''뇌를 녹여버린다.''' 이 과정이 바로 텔러의 식사과정이다.
참고로 뇌가 녹아가는 희생자는 텔러의 초능력에 걸려 비명을 지르는 시점에서 이미 죽은거나 마찬가지이며, 눈에서 나오는건 고통의 눈물이 아니라 '''수프처럼 녹아버린 뇌이다.''' 이후 희생자들은 본보기로 삼기 위해 은행에 가둬놓는다. 작 중 등장 초반에 이 방법으로 위조지폐를 입금하려던 남자를 보내버렸다. 닥터 일행의 임무는 이 놈을 피해 은행을 털어야 하는 것.(...)
은행의 지하에 도달해 복도로 들어간 닥터 일행은 실수로 텔러가 동면해있는 방으로 들어가게 되고, 하필 이때 타이밍 안 좋게도 텔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바람에 클라라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생각을 먹는다는 건 반대로 먹을 생각이 없으면 죽이지 않는다는 뜻이기에 클라라는 생각을 그만두어 아슬아슬하게 풀려나지만, 곧 세이브라[2]가 붙잡혀 죽을 뻔 한다. 이에 세이브라는 닥터가 미리 주었던 원자분해장치를 통해 텔러의 손아귀에서 놓여난다.
곧 일행들은 금고가 있는 복도까지 다다르지만 텔러가 그곳까지 쫓아와 클라라를 붙잡아버리는데, 이때 아슬아슬하게 해킹을 끝낸 싸이[3]가 은행 데이터베이스에 들은 온갖 범죄자들의 기록과 죄책감을 자신에게 저장해 미끼가 되어 희생한다. [스포주의] 그리고 텔러는 배부르다는듯 모습을 감추고...

결국 은행장 카라브락소스의 전용실에까지 침투한 닥터가 진실을 알아내는데 '''사실 텔러는 짝이 있었다.''' 짝이 인질로 잡혀있었기에 강력한 초능력을 가진 텔러가 카라브락소스의 똘마니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닥터는 곧 텔러가 자신의 기억을 읽게 함으로서 텔러에게 진실을 알리고. 텔러는 개인금고를 열어 자신의 짝을 되찾는다. 그리고 닥터와 클라라는 텔러 부부를 생각을 하는 생물체가 하나도 없는 평화로운 행성에 풀어주어 행복하게 살게 해주었다.

3. 관련 항목


[1] 탤러에 은행을 뜻하는 Bank를 붙이면 Bank teller가 되는데. 이는 "은행원"이란 뜻이다.[2] 닥터의 일행중 변신능력을 가진 여자[3] 닥터 일행중 두뇌가 컴퓨터로 되어있는 증강인간.[스포주의]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기계는 원자분쇄기가 아니라 텔레포트 기계였기에 세이브라와 싸이는 살 수 있었고 텔레포트된 장소에서 타디스도 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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