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즈
TOYS
トイズ
「대 탐정시대」를 가져온 능력. '''세계에 내려온 상냥한 기적'''이라 불린다. 또한 '선택받은 자들의 기적의 꽃봉오리'라고도 불리우기도 한다.
탐정의 자격이기도 하고, 동시에 괴도에 대항하기 위한 힘이기도 하다. 괴도의 토이즈를 독의 꽃으로, 탐정의 토이즈를 성정의 꽃이라 표현한다.
토이즈가 내려오지 않은 곳을 外神田(소토칸다)라 부르는데, 이는 아키하바라를 포함하는 실존 지명이다.
토이즈는 1인당 한 개. 이 설정은 중요하다.
[image]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의상상 후보작'''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1992년작 영화. 레인맨의 베리 래빈슨이 감독했으며, 이 작품에서 로빈 윌리엄스와는 굿모닝 베트남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었다.
'지보 장난감(Zevo toys)'의 오너인 케네스 지보는 장난감 회사답게 공장을 즐겁고 기상천외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지만 영화 초반에 심장병을 얻어 그만 죽고 만다. 하나뿐인 아들 레슬리 지보(로빈 윌리엄스)에게 공장을 물려주기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동생이던 릴랜드 지보 장군(마이클 갬본)을 죽기 전에 불러서 공장 경영을 부탁한다. 한편 릴랜드는 형 케네스와 달리 뼛속까지 무골인 인간으로 공장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다가 아버지인 지보 장군을 찾아간 후, 회사를 군대처럼 굴리기로 결심하고 특수부대에 복무 중인 아들 패트릭 지보(LL 쿨 J)를 불러들인다.
지보 장군은 4성 장군 출신으로 이 양반도 뼛속까지 무골. 사실 지보 집안 자체가 군인 명문가인데 케네스 지보만 독립해서 장난감 사업으로 성공한 것이다. 자리에 누워서 오늘 내일 하는 와중에도 24인용 야전병원 텐트를 침실에 쳐놓고 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장군 복장으로 누워 있다. 간호사 복장도 딱 2차대전 미군의 그것이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노인이면서 라이트를 켜고 자신의 4성 계급장을 보여주며 3성 장군인 아들의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려 하는 장면이 백미. 참고로 이 장면의 지보 장군 역을 맡은 배우는 1970년대 할리우드의 개성파 배우였던 잭 왈든이다(...)
결국 그들은 장난감을 무기화하기로 결심한다. 조카인 레슬리에게 "방 하나만 빌려줘"로 시작해,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방 하나 더, 하나만 더를 반복하는 장면은 유쾌하기까지 할 지경. 레슬리가 연구진과 모여 신개발품인 토사물 모형들을 긴 테이블에 쫙 깔아놓고 평가하고 있는데 방 벽이 점점 밀려나며 좁아지고, 연구진들은 장난감에 푹 빠져서 벽이 밀려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다 당황하며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평가를 계속하는 장면은 실로 개그스럽다.
레슬리는 공장 내부 사정이 점점 나빠지는 상황에서 공간과 예산 대부분을 사용하는 릴랜드가 무엇을 연구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제한구역에 침입한다. 한참을 헤메다보니 게임센터 시설이 있고 수많은 아이들이 쏘고 부수는 게임에 몰입중. 시설이나 차량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는 릴랜드의 계획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패트릭의 폭로로 그것이 초소형 원격조작 무인전투기를 조종하는 훈련이라는 것을 알자 아이들에게 살인을 시킬 수 없다며 릴랜드의 계획을 막으려 한다. 한편, 레슬리를 감시 중이던 릴랜드는 패트릭의 배신을 확인하고 자신의 장난감 군대를 동원해 레슬리와 패트릭을 모두 죽이려 한다.
20세기 폭스사의 투자와 배급으로 1990년대에 들어서야 제작, 개봉되었지만 시놉시스 자체는 197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물건이다. 이 사실을 알고 영화를 보면 극중 설정이 좀 더 와닿는 부분이 있다. 지보 형제의 탄생배경이나 지보 장난감 회사를 군대화하는 과정이라든가, 장난감의 군사적 유용을 까대는 풍자라든가.... 특히 극중 장난감이 군사무기로 쓰이는 것은 21세기 현재에 와서 UGV로 현실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물건인데, 그 때문인지 흥행성적은 투자만큼 뽑혀주진 못했다. 장난감을 테마로 하는 영화라서 영화미술에 대단히 공을 들였다. 극중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트는 아예 뉴욕 맨해튼을 미니어처(!)로 만들었고 그 사이를 장난감 마차가 돌아다닌다. 장난감 머리가 장난감 부품을 뱉어내는 장난감 공장의 모습이나 지보 식구들이 사는 저택 등도 감독과 제작진의 상상력에 의해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아트웍처럼 그러져 있다. 이런 이유로 1992년 제65회 아카데미 의상상, 미술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특히 영화 장면으로도 삽입된 주제가 'The Mirror Song'은 르네 마그리트의 미술을 재해석해서 MTV 뮤직비디오처럼 만든 작품으로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 위의 포스터에 나온 로빈 윌리암스의 모습과 트레일러 썸네일이 바로 그 재해석한 모습 중 하나다. The Mirror Song(전체듣기)
또한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 노래인 'At the Closing of the Year'은 나중에 로빈 윌리엄스가 타계하였을 때 헌정곡처럼 틀어지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At the Closiong of the Year(전곡듣기) 이처럼 한스 치머가 참여한 음악, 뮤직비디오 등이 영화 자체만큼 잘 알려져 있다.
지금 보면 주조연진들 라인업이 좀 후덜덜하다. 주연인 로빈 윌리엄스와 마이클 갬본[1] 등 명품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조안 쿠삭[2] , 하우스 오브 카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로빈 라이트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LL 쿨 J까지 중요 조연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이미 폭스가 단역으로 데뷔한 영화이기도 하다. 지보 일가를 감시하는 병사 중 한 명이 제이미 폭스. LL 쿨 J의 경우 마이클 갬본이 분한 릴랜드 지보 장군과는 '''아버지와 아들'''로 설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정은 영화의 스포일러.
トイズ
1.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에 등장하는 특수능력.
2. 영화
1.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에 등장하는 특수능력.
「대 탐정시대」를 가져온 능력. '''세계에 내려온 상냥한 기적'''이라 불린다. 또한 '선택받은 자들의 기적의 꽃봉오리'라고도 불리우기도 한다.
탐정의 자격이기도 하고, 동시에 괴도에 대항하기 위한 힘이기도 하다. 괴도의 토이즈를 독의 꽃으로, 탐정의 토이즈를 성정의 꽃이라 표현한다.
토이즈가 내려오지 않은 곳을 外神田(소토칸다)라 부르는데, 이는 아키하바라를 포함하는 실존 지명이다.
토이즈는 1인당 한 개. 이 설정은 중요하다.
2. 영화
[image]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의상상 후보작'''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1992년작 영화. 레인맨의 베리 래빈슨이 감독했으며, 이 작품에서 로빈 윌리엄스와는 굿모닝 베트남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었다.
'지보 장난감(Zevo toys)'의 오너인 케네스 지보는 장난감 회사답게 공장을 즐겁고 기상천외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지만 영화 초반에 심장병을 얻어 그만 죽고 만다. 하나뿐인 아들 레슬리 지보(로빈 윌리엄스)에게 공장을 물려주기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동생이던 릴랜드 지보 장군(마이클 갬본)을 죽기 전에 불러서 공장 경영을 부탁한다. 한편 릴랜드는 형 케네스와 달리 뼛속까지 무골인 인간으로 공장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다가 아버지인 지보 장군을 찾아간 후, 회사를 군대처럼 굴리기로 결심하고 특수부대에 복무 중인 아들 패트릭 지보(LL 쿨 J)를 불러들인다.
지보 장군은 4성 장군 출신으로 이 양반도 뼛속까지 무골. 사실 지보 집안 자체가 군인 명문가인데 케네스 지보만 독립해서 장난감 사업으로 성공한 것이다. 자리에 누워서 오늘 내일 하는 와중에도 24인용 야전병원 텐트를 침실에 쳐놓고 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장군 복장으로 누워 있다. 간호사 복장도 딱 2차대전 미군의 그것이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노인이면서 라이트를 켜고 자신의 4성 계급장을 보여주며 3성 장군인 아들의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려 하는 장면이 백미. 참고로 이 장면의 지보 장군 역을 맡은 배우는 1970년대 할리우드의 개성파 배우였던 잭 왈든이다(...)
결국 그들은 장난감을 무기화하기로 결심한다. 조카인 레슬리에게 "방 하나만 빌려줘"로 시작해,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방 하나 더, 하나만 더를 반복하는 장면은 유쾌하기까지 할 지경. 레슬리가 연구진과 모여 신개발품인 토사물 모형들을 긴 테이블에 쫙 깔아놓고 평가하고 있는데 방 벽이 점점 밀려나며 좁아지고, 연구진들은 장난감에 푹 빠져서 벽이 밀려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다 당황하며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평가를 계속하는 장면은 실로 개그스럽다.
레슬리는 공장 내부 사정이 점점 나빠지는 상황에서 공간과 예산 대부분을 사용하는 릴랜드가 무엇을 연구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제한구역에 침입한다. 한참을 헤메다보니 게임센터 시설이 있고 수많은 아이들이 쏘고 부수는 게임에 몰입중. 시설이나 차량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는 릴랜드의 계획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패트릭의 폭로로 그것이 초소형 원격조작 무인전투기를 조종하는 훈련이라는 것을 알자 아이들에게 살인을 시킬 수 없다며 릴랜드의 계획을 막으려 한다. 한편, 레슬리를 감시 중이던 릴랜드는 패트릭의 배신을 확인하고 자신의 장난감 군대를 동원해 레슬리와 패트릭을 모두 죽이려 한다.
20세기 폭스사의 투자와 배급으로 1990년대에 들어서야 제작, 개봉되었지만 시놉시스 자체는 197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물건이다. 이 사실을 알고 영화를 보면 극중 설정이 좀 더 와닿는 부분이 있다. 지보 형제의 탄생배경이나 지보 장난감 회사를 군대화하는 과정이라든가, 장난감의 군사적 유용을 까대는 풍자라든가.... 특히 극중 장난감이 군사무기로 쓰이는 것은 21세기 현재에 와서 UGV로 현실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물건인데, 그 때문인지 흥행성적은 투자만큼 뽑혀주진 못했다. 장난감을 테마로 하는 영화라서 영화미술에 대단히 공을 들였다. 극중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트는 아예 뉴욕 맨해튼을 미니어처(!)로 만들었고 그 사이를 장난감 마차가 돌아다닌다. 장난감 머리가 장난감 부품을 뱉어내는 장난감 공장의 모습이나 지보 식구들이 사는 저택 등도 감독과 제작진의 상상력에 의해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아트웍처럼 그러져 있다. 이런 이유로 1992년 제65회 아카데미 의상상, 미술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특히 영화 장면으로도 삽입된 주제가 'The Mirror Song'은 르네 마그리트의 미술을 재해석해서 MTV 뮤직비디오처럼 만든 작품으로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 위의 포스터에 나온 로빈 윌리암스의 모습과 트레일러 썸네일이 바로 그 재해석한 모습 중 하나다. The Mirror Song(전체듣기)
또한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 노래인 'At the Closing of the Year'은 나중에 로빈 윌리엄스가 타계하였을 때 헌정곡처럼 틀어지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At the Closiong of the Year(전곡듣기) 이처럼 한스 치머가 참여한 음악, 뮤직비디오 등이 영화 자체만큼 잘 알려져 있다.
지금 보면 주조연진들 라인업이 좀 후덜덜하다. 주연인 로빈 윌리엄스와 마이클 갬본[1] 등 명품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조안 쿠삭[2] , 하우스 오브 카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로빈 라이트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LL 쿨 J까지 중요 조연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이미 폭스가 단역으로 데뷔한 영화이기도 하다. 지보 일가를 감시하는 병사 중 한 명이 제이미 폭스. LL 쿨 J의 경우 마이클 갬본이 분한 릴랜드 지보 장군과는 '''아버지와 아들'''로 설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정은 영화의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