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라이트
1. 소개
미국의 배우.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자랐다. 14살 때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18살 때 NBC 연속극 <산타 바바라>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로 활동무대를 옮겨 2013년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전까지 줄곧 영화 배우로서 활동해왔다.
대표 배역으로 <프린세스 브라이드>의 '버터컵', '''<포레스트 검프>의 '제니'''', <베오울프>의 왕비 '웰쏘우', <하우스 오브 카드>의 '클레어', <더 콩그레스>의 '로빈 라이트', <원더우먼>의 '안티오페'가 있다.
젊었을 적에는 포레스트 검프의 제니처럼 남부 미녀[1]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중년 여성 역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김성령과 비슷한 케이스.[2]
장편 영화 <Land>로 곧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본인이 직접 주연으로 출연한다.
배우 숀 펜과 1989년부터 만나 딸 딜런 펜[3] (1991년생), 아들 호퍼 펜[4] (1993년생)을 뒀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LA 혹은 그 근방에 사는 것과 달리, 이들은 할리우드에서 차로 5시간 이상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조용한 마을에서 살면서 아이들을 키웠다. 숀 펜과 2007년부터 이혼 소송을 수 차례 번복하다가 2010년에 마침내 이혼하였다. 2018년, 패션산업에서 일하고 있는 18살 연하 프랑스인 클레망 지로데와 결혼했다.
2. 출연작
2.1. 드라마
2.2. 영화
기타 출연작은 링크참조
[1] 요즘에야 미국 미녀 하면 킴 카다시안 같은 스타일을 떠올리는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미녀상을 꼽으라면 텍사스나 앨라배마 같은 남부 출신 미녀 스타일이다. 금발머리,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자라 정숙한 옷차림, 햇볕 아래에서 그을리지 않아 흰 피부, 조금만 무리하면 쓰러질 것 같은 가녀린 스타일, 성적으로 순진하고 백치미 느껴지는 타입의 미인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southern belle 로 칭한다. 젊은 시절의 로빈 라이트 외에도 파라 포셋, 리즈 위더스푼, 앰버 허드 등이 전형적인 남부 미녀 스타일 여배우로 꼽히며,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대구, 일본에서 아키타 등을 미녀 많은 도시로 꼽듯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텍사스 같은 남부 주 출신 여성 중 금발미녀가 많다는 약간의 고정관념이 미국에도 존재한다. 이러한 스테레오타입 때문에 NBC의 간판 앵커 중 한 사람인 사바나 구스리는 2016년경부터 뿔테 안경을 쓰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전까지는 전형적인 애틀랜타 출신 남부 미녀 캐릭터였다.[2] 나이도 로빈 라이트가 1966년생, 김성령은 1967년생으로 비슷하다.[3] 부모의 뒤를 이어 배우, 모델로 활동중이다.[4] 풀네임이 호퍼 잭 펜인데, '호퍼'는 데니스 호퍼에서, '잭'은 잭 니콜슨에서 따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