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아틸라/팩션/로마 제국/서로마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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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마 제국'''
'''서로마 제국은 멸망의 기로에 섰습니다.'''
황제반달족 출신의 장군에 놀아나고[1] 제국의 무력한 원로원은 방대한 땅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로마 제국은 로마 제국 분할 이후 급격히 쇠락했습니다. 충원할 인력과 군대를 유지할 돈이 부족하자 훈족으로 인해 로마 제국의 국경으로 넘어오는 야만 부족들과 맞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서로마 황제들은 장군들에 의해 놀아나거나 동로마 황제들의 간섭으로인해 허수아비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에도 서로마 제국이 부흥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혼란은 새로운 기회를 만듭니다. 그 기회를 붙잡는다면 제국은 새롭게 태어나 부흥할 것입니다.
'''문화 특성'''
'''제국 충성'''
'''제국의 이익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관찰자들에게는요.'''
로마의 영토를 지나가는 우호적인 유목민의 병력을 징집할 수 있음.
'''세력 특성'''
'''문화 통합'''
'''출신에 관계 없이, 사람은 사람이다.'''
군대 내 로마 부대가 아닌 부대가 있을 때마다 유지비 증가 -2%
이주 계속옴
이주로 인한 공공질서 페널티 -50%
1. 개요
2. 공략
2.1. 운영
2.2. 외교
2.3. 종교
3. 군사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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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이도: 전설적임'''
토탈워 시리즈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시작부터 '''전설''' 난이도인 팩션이다. 그 어렵다는 롬토의 다키아/누미디아, 미디블 2의 신성 로마 제국, 나토의 오스트리아, 햄탈워 초창기의 발타자트 겔트 스타팅과 구부러진 달, 햄탈워2의 칼레도르 기사단, 하다 못해 '''바바리안 인베이전의 똑같은 서로마 제국'''마저도 아토 서로마보다는 쉽다. 그나마 삼탈워 천명 캠페인의 유비가 서로마에 비견될 정도로 어려운 편이나 공식 난이도는 어려움이다. 여기서 더 무서운 것은 위의 팩션들은 유저 체감 난이도가 어렵다는 이야기지만 서로마는 '''공식'''난이도라는 점에서 무서움을 알수 있다
프랑크, 색슨, 알라마니 등이 넘어오는 라인 강 전선, 훈족과 동고트가 쳐들어오는 도나우 강 상류 전선, 켈트 3돌이가 내려오는 브리타니아 전선, 마우리아와 가이툴리, 시간이 좀 지나면 가라만티아까지 올라오는 북아프리카 전선까지. 동로마의 이중전선을 가볍게 뛰어넘는 '''4중전선'''이 기본으로 형성되고 이 넓은 전선과 수많은 도시들을 리미타네이, 코호스, 에퀴테스 정찰대 같은 암울한 발암유닛들로 구성된 8개 밖에 안되는 군단들로 지켜내야 한다(그마저도 '''풀군단이 아니다'''). 거기에 부패도가 높아서 초반수익도 쥐꼬리 만큼 들어오고 제국 동경 트레잇이 붙은 몇몇 야만족들을 제외하면 야만족&주변국들과의 관계는 모두 적대적이어서 이이제이도 힘든데다가 속주들 공질도 개판 5분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반란이 일어나며 아무리 공질을 잡으려 애를 써도 팩션 트레잇(지속적 이주)과 야만족들의 약탈[2] 때문에 공질이 바닥을 치게 된다. 게다가 반란이라도 터지면 정규군보다 질도 좋고 양도 많은 반란군이 나오는데, 그 꼴을 보고 있으면 "싸울 군대는 없어도 반란 일으킬 군대는 있는 망할 놈의 나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요약하자면, 쓸데없이 넓어서 지키기도 힘든 영토에, 망한 외교관계, 망한 내정. 까딱 잘못하다간 역사 고증대로 흘러가기 딱 좋다.

2. 공략



2.1. 운영


시작부터 갈리아, 히스파니아, 브리타니아, 이탈리아, 일리리아, 북아프리카 지역의 광활한 서유럽 땅을 지배하고 있지만[3], 병력이 매우 부족해 넓은 영토를 모두 지키기가 힘들다. 숫자가 부족한 군대는 수준도 부실하고 높은 부패도로 수익은 반토막, 땅은 넓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초반부터 공공질서가 개판이어서 수턴 이내로 반란군들과 군벌들이 들고 일어나는 것은 일상이고 공질잡고 속주개발하려 해도 동로마와 달리 '''전선이 너무 넓어서''' 제대로 운영하기가 힘들다. 거기에다가 동로마 제국을 제외한 모든 세력과의 외교관계는 적대적에, 당장 훈족은 서로마 제국을 노리고 서쪽으로 맹진해오고 있으며, 우호적인 동로마 제국은 지원은커녕 서고트와 타누흐 막기에 급급할 뿐이다(아주 어려움이나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 멸망하기도 한다).
우선 서로마 제국을 플레이할 때의 운영 방법은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서 크게 3가지의 난이도로 나뉜다.
우선 대도시 건물과 교회건물들을 모두 해체해서 초반 자금을 확보하는 것, 타누흐나 백훈같은 세력에 전쟁선포하는 대가로 동로마/사산조에게 돈 받아내는 것,[4] 히스파니아 지역에 시작하자마자 사제 둘 모집해서 공질 잡아주는 것, 갈레이키아의 6군단을 틴기스로 남하시켜서 마우리아를 견제해 주는 것, 마그나 그라이키아,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 나르보넨시스 이 세 지역부터 먼저 개발하는 것은 동일하다.
초보유저의 경우 이탈리아와 히스파니아로 모든 군단을 물린 다음에 알프스/피레네 산맥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형성하면 된다. 나머지 속주(브리타니아, 나르보넨시스 제외 갈리아, 일리리아)들은 포위당한 군대는 해체시키고 건물을 모두 철거해서 돈만 돌려받고 우선은 방치해두자. 나르보넨시스의 경우 공질관리가 편하고 토양이 비옥한 꿀땅이긴 한데 이미 북부 갈리아 대부분을 뜯겼다면 지켜내기 힘든 곳이다. 그래도 이곳마저 뚫리면 야만족 해군들이 지중해로 진출해서 이탈리아/히스파니아 해안가를 노략질하고 다닐 것이기 때문에 군단 하나를 속주 수도에 주둔시켜 놓고 나머지 두곳은 야만족 오기 전에 주둔군 건물을 4단계까지 올려놓는 식으로 막아보자. 속주들을 어쩔 수 없이 버린다고 해도 '''절대로 태우지 말자'''. 태우면 초토화 여파로 남아있는 속주들의 '''공질이 쭉쭉 떨어지는데다가''' 나중에 재수복할 때도 복구하느라 엄청 고달파진다. 거기에 야만족들이 약탈&점령하느라고 천천히 공격해 들어오기 때문에 방어선을 재구축하고 내부를 재정비할 시간도 벌 수 있다. 그리고 함락당하기 전에 최대한 그 도시들로부터 세금을 뽑아야된다. 방어선 구축은 이탈리아 지역의 경우 리구리아-베네티아 축선의 도시들을 따라서 주둔군 건물을 올리고 군단들을 배치해주면 된다. 특히 아퀼레이아는 동쪽에서 이탈리아 반도로 들어오는 입구로, '''여기가 뚫리면 훈족과 동고트가 북이탈리아를 불태우고 다니니까 반드시 지켜내야한다.''' 이베리아 반도의 경우 서부해안도시마다 군용선창을 지은 뒤에 선창/마을 티어업을 꾸준하게 해주고 타라코넨시스 속주에 군단 두개 배치하고 주둔군 건물 올려서 방어하면 쉽게 지킬 수 있다. 그리고 방치해둔 속주에서 공질이 떨어지면 군벌 반란군들이 자주 나타나는데 불가침 조약까지는 힘들더라도 최소한의 우호도는 확보해서 야만족/훈족에 대한 완충지대로 써먹도록 하자. 북아프리카의 경우 지키면 좋긴 한데 팩션 트레잇에 따라 랜덤이라... 정 나쁘게 나왔다면 카르타고에 군단 하나 주둔시키고 우주방어를 하도록 하자.
어느정도 능숙해진 유저라면 브리타니아, 북부 갈리아, 일리리아 지방만 포기하고 아바리쿰-루그두눔-옥토두눔-라에티아&노리쿰-아퀼레이아로 이어지는 선을 긋고서 중부 갈리아 지방에서 전선을 형성하면 된다. 거기에 부르디칼라에 군용선창+마을단계업까지 빵빵하게 해놓으면 켈트 3돌이와 노르만 세력들도 함부로 배타고 못쳐들어온다. 북부 갈리아 지역은 수에비나 갈리아 군벌에게 주고 우호관계를 형성한 다음 다른 야만족들에 대한 완충지대로 써먹다가 나중에 여력이 되면 슬쩍 진출해서 수복하면 된다. 군사건물들은 전선 중앙부인 라에티아 노리쿰에 집중해서 개발하고 옥토두눔과 아퀼레이아에는 반드시 주둔군 건물을 4티어까지 올려놓도록 하자. 북아프리카 지역은 지키기 힘든 트리폴리타니아만 포기하고 아프리카 속주는 콘스탄티나와 하드루멘툼에 군단 하나씩 주둔시켜놓고 가라만티아와 가이툴리를 막으면 된다. 될 수 있으면 가이툴리와 마우리아를 조기에 제압하고 대 가라만티아 전선에 전력을 집중투입하는 것이 좋다.
고수 유저들의 경우 운영이 상당히 다른데 일리리아만 버리고 원래 국경선에서 야만족들을 수비하면 된다. 오히려 켈트 3돌이들의 영토와 게르마니아의 우브리지스를 빠르게 먹고 야만족들이 본격적으로 내려오기 전에 전선을 안정시켜놔야 되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한다. 우선 어떻게서든 프랑크와의 불가침조약을 중반까지 유지하면서[5] 브리타니아 주둔 6군단으로 칼레도니아, 픽트, 에브다니를 순차적으로 제압해서 브리타니아를 안정화하고 도나우 강 전선에 주둔중인 1군단으로 건너편 콰디족 영토를 태워버려서 완충지대를 미리 만들어 놔야하며 국경 내부의 수에비는 군단 하나를 붙여서 계속 따라다니다가 3턴이 지나서 코미타테네시스/군단병 조합이 완성되자마자 미리 모아놨던 병력으로 제압해야한다. 또한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알라마니가 점유하고 있는 우브리지스를 먹고 알라마니를 멸망시켜서 방어선을 단축시켜놔야 하고 브리타니아의 카물로두눔에 군단을 증파해서 2개 군단으로 노르만 3세력의 물량러쉬를 받아내야 하며 아프리카 지역도 각 국가 지도자들 트레잇 봐가면서 불가침, 무역협정 맺을 수 있는 세력은 맺어놓고 적대적인 세력은 제때 군단보내서 정리해놔야한다. 특히 마우리아는 기껏해봤자 북아프리카+섬 지역 정도만 건드리는 다른 아프리카 팩션들과는 달리 히스파니아까지 약탈&점령하고 다니기 때문에 미리 포섭을 하거나 아예 멸망시켜놓지 않으면 나중에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거기에 야만족에게 부서진 건물 복구해야지 식량 안부족하게 관리해야지 의사당+강당짓고 공질관리해야지 위생건물 지어야지 총독/장군들 충성도 안떨어지게 관리해야지 반란군 제압해야지 야만족과의 전투말고도 할 게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해야한다.'''
이렇게 전선을 고착화시키고 군단마다 코미타텐시스 창병대/군단병들이 잔뜩 쌓였다면 다음에는 내정을 손댈 차례인데 제일 먼저 식량부터 잡아줘야 한다.[6] 식량건물을 지을 때의 팁이라면 비옥도가 평범한 이상인 속주는 밀농장을 ,이하인 속주들은 소농장을 지어주면 된다.
다음은 공질이다. 공공질서를 잡기 위한 방법은 의사당트리의 건물, 위생건물, 교회건물 등의 건물을 짓는 방법과 사제, 총독의 수행원/특성/칙령 등을 이용해서 잡는 방법 등이 있는데 우선 공질 하락지수가 제일 높은 속주들을 위주로 총독과 사제들을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7] 건물을 이용해서 공질을 잡을 때에는 의사당 트리의 통치자의 집+대리석 석상의 조합을 쓰면 그럭저럭 잡을 수 있다. 물론 서로마의 공공질서 상태가 매우 개판인지라(...) 저것만으로 공질을 잡기에는 부족하지만 식량건물 단계를 올림으로써 생기는 여유식량을 바탕으로 마을 티어를 올리거나 위생건물을 추가로 짓거나 하는 식으로 공질에 (+)를 주는 건물들을 추가해주면 아슬아슬하게 공질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
서로마에 장점이 있다면 이주민 수치가 느리게 오르면서 동시에 영구적이라는 점인데 공공질서 관리에 애를 먹긴 해도 이주민이 주는 최대 15% 수입 증가는 상당한 도움을 준다. 낮아진 공공질서는 여기저기서 보충할 수 있는데 교회테크를 타면 전통건물들은 못짓지만 주류 종교 영향력, 부패도, 공공질서에 보너스를 주며 라틴 기독교는 주변 속주 종교 영향력 +1이 특성이고 종교건물도 식량 대신 돈을 먹는다. 주도에 짓는 상수도와 부속 도시에 짓는 목욕탕 역시 식량 대신 돈을 먹으면서 공공질서를 주고 로마 특수건물인 총독의 집은 대량의 공공질서와 수입 +10%, 개선문은 소비자원 없이 +9의 공공질서를 준다. 분명 이주민이 초중반 공공질서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는 하지만 내정에 장기간 심혈을 기울이면 공공질서를 잡으면서 수입도 높은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 더욱이 로마는 문명국가의 3단 무장업이 가능하고 제반조건을 갖추면 경험치가 끝까지 차있는 베테랑 병사들을 줄줄이 모집할 수 있어서 돈만 있으면 소위 말하는 문명뽕을 거하게 들이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이주민 페널티가 최대 -9까지 계속해서 오르기 때문에 안그래도 빡센 공질 안정화가 더 헬이 된다. 레전더리의 난이도 공질 페널티가 -8이고 금 5천에 식량 30을 소모하는 2단계 통치자 건물이 올려주는 공질이 +9인 점을 생각해보면 속주만 23개나 되는 서로마 입장에선 식량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11만 5천골드라는 금액을 들여야 저 페널티를 모두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게다가 이 이주민 페널티는 전쟁지역 부근에서 크게 오르므로 초반에 공질 잡기도 힘든데 원치 않는 전쟁이 끊일 날이 없는 서롬에겐 그야말로 있는 머리털 없는 머리털 다 빠지게 하는 골 때리는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이 이주민 페널티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속주 칙령을 이용하는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세금 레벨을 높음 이상으로 올려주는 것이다. 극 초반에는 이주민 페널티가 낮고 높음 세금의 페널티가 -10이므로 보통과 6의 차이가 나게 된다. 따라서 보통으로 설정해 두었다가 반란군을 때려잡을 군단의 배치가 완료되면 세금 레벨을 높음으로 설정해주자. 처음 몇 턴간은 공질이 쭉쭉떨어지다가 어느순간부터는 그것이 역전되어 오히려 공질이 안정화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거기에 거의 필연적으로 잔혹함의 대명사 트레잇이 붙는 황제 호노리우스를 영향력을 소모해 암살시키거나 우세한 전투에서 적진에 홀로 던져두고 나면 더욱 쉽게 공질을 안정화시킬 수 있게 된다. 또 초반 국력을 약함까지 내리게 되면 정치로 인한 공질이 +3까지 오르는데 세율이 2%가량 떨어긴 하지만 당장 눈 앞의 공질이 급한 서롬에겐 나름 추천하는 전략이다. 이렇게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대한의 공질을 맞춰 놓고 그 다음부터는 심시티와 사제, 총독을 통한 공질 안정화에 들어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속주의 식량을 최우선적으로 맞춰주고(식량으로 인한 페널티는 최대 -20(!!)까지 떨어진다) 그 다음으로 공질, 위생 순으로 맞추는 것을 추천하는데, 위생보다 공질의 우선도가 높은 이유는 초반에 아무것도 건들지 않은 상태의 서로마 속주는 불결함이 -2를 넘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낮은 상태라 역병이 일어날 확률이 2%, 3%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고작 2%라 하여도 도시가 60개가 넘어가는 서롬에겐 수시로 휘몰아치는 결핵과 천연두를 보며 그와 함께 암에 걸리는 듯 싶지만 당장 반란군(초반 반란군은 군사 연구가 아직 되지 않은 서롬 정규군도 가지지 못한 카로발리스타나 프로텍토레 도메스티키, 창기병대 같은 병종을 들고 나오므로 기껏해야 레기오나 코미타텐시스 스피어맨 스팸인 서롬에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을 진압하려면 국경에 배치하기도 모자른 군단을 빼내어야 하는 것보다는 공질 -2 디버프를 걸고 몇 턴 후에 사라져주는 역병 쪽이 낫다. 추천하는 건물들은 포룸-강당 트리의 건물과 총독의 집인데 강당트리 건물의 경우 총독의 집보다 건설시간이 조금 길다. 이 두 건물들로 초반에 확보할 수 있는 공질은 +9(총독의 집, 5천골드, 식량 -30), +7(강당, 5천골드, 식량 -30)로 총 +16인데, 이 1만골드로 레전더리 난이도 기준 난이도 페널티 -8, 세금높음 -10의 두 가지를 거의 다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1단계 속주 수도의 경우 자체 공질 +2가 있으므로 남는 것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4 근처의 페널티 뿐이다. 여기까지 오면 반란군이 일어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벌 수 있으므로 위생을 조금씩 잡아주어도 되고 5천원씩 모아서 강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거나 하자. 또는 국경지대의 경우엔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위병소 몇개로 공질 건물을 대신할 수도 있다.
초반에 사산조를 빨리 삼켜야 하느라 다소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동로마에 비해 서로마의 최고 위험이자 주적은 100턴 정도 뒤에 오는 훈족이므로 동로마보다 빠르게 공공질서와 군사기술들을 개발, 경제적인 최적화를 시키는 게 중요하다.[8]
위키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은 서로마의 숨겨진 종특으로는 소도시에 추가적인 주둔군을 배치하게 해주는 가드하우스 건물 종류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성벽이 있어 AI의 공격우선도가 낮은 주도에 비해 성벽이 없어 공격 타겟이 되는 마을을 방어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 초반부터 극후반까지 이 건물들을 통해 추가적인 방어병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9] 그리 병력이 위협적이지 못한 사막부족/야만족들의 병력은 도시 주둔군만으로 막고 군단을 좀 더 공격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해 준다. 이 건물은 그랜드 캠페인에서 서로마에만 있는 종류의 건물로, 이것 덕분에 서로마는 부족할 수 있는 군대를 좀 더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해진다. 주둔군이 지역을 방어하고 기동 가능한 군단이 따로 전략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선 제정 말기 로마의 리미타네이(변경주둔군)-코미타텐세스(기동야전군) 조합이 생각나는 조합이다. 여담이지만 이 건물이 꽤 호응을 받았는지 라스트 로만 캠페인이나 샤를마뉴 캠패인팩에선 마을 주둔군을 추가해주는 건물을 모든 팩션들이 건설 가능하게 되었다.

2.2. 외교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국가들과 교역관계를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동로마 같이 돈빨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는 서로마는 높은 부패도로 인한 세입 감소가 어마어마하다. 동로마가 멸망하지 않거나 최소한 해안가의 항구로 무역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무역관계 지속으로 인한 보너스 수입으로 인해 나중엔 '''만단위'''로 들어오는 무역수익과 이민으로 인한 세율 보너스는 사실상 부패도 덕분에 세입은 있으나마나한 서로마에게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다. 백훈족이 나오면서 동롬의 주적인 사산조가 약해졌으므로, 군대는 보내지 않더라도 외교적으로도 지원만 해줘도 동롬을 형제국으로서 살릴 수 있으니 외교에도 공을 기울이자.[10]
또한 속국 생성, 이민족에게의 영토 양도, 무역관계를 통한 우호증진 등을 통해 인접 세력들과 가능한 한 우호관계나 속국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이 병력을 배치해야 할 전선을 최대한 줄여놓는 것이 좋다. 훈족은 아틸라가 왕이 되고 나면 북이탈리아 지역에 몰려오도록 스크립트가 짜여 있기 때문에 북이탈리아 지역에 서로마의 주력이 배치되어야 하므로(훈족이 북이탈리아 지역에 들어오려고 외곽지역에 진을 치고 태우고 다니는지라 방패막이가 되어줄 게르만 부족들이 훈족에 소멸해 버려서 결국 이 지역은 유저가 직접 방어선을 구축해서 싸워야 한다. 속국을 유지하려 해도 땅 1~2개짜리 속국은 훈족 물량을 감당 못해서...), 이 상황에서 추가적인 전선이 더 만들어지는 것은 굉장한 재정적 부담을 준다. 사실 훈족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마는 무역 관계를 유지시키지 못하면 세수가 전부 군대 유지비로 다 빠져나가는 것을 보게 될 정도로 군대 유지비가 상당하게 된다.

2.3. 종교


기본적으로 서로마는 라틴 기독교를 주 종교로 삼고 있으며 라틴 기독교의 객관적인 성능은 서로마에게 준수하다. 하지만 동서 로마 제국은 종교 기술을 연구하면 고대 기술이 필요한 건물을 짓지 못한다. 실제로 게르만으로 기독교 개종해도 기술봉인은 없으며 반대로 로마가 다신교로 개종해도 고대기술 봉인은 계속 남아있다.[11]
라틴 기독교의 기본특성은 인접영지에 라틴 기독교 전파+1이라 영토가 많고 다닥다닥 붙어있을수록 상호작용해서 종교수치를 알아서 올려준다. 덕분에 서로마는 종교관리에 신경을 안 써도 되며, 이는 초반에 모든 교회건물을 다 부수고 돈으로 바꿔도 종교문제로 고심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다. 서롬에게 교회테크가 맨 마지막 승리조건을 위해서 올리는 것 취급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12]
칙령은 두 가지가 있다.
  • 첫번째 종교 전파력을 높이는 칙령은 그저 그렇지만, 두번째 칙령은 국교가 아닌 모든 종교의 영향력을 4씩 차감시키는게 첫번째 내용인데[13] 라틴 기독교의 종교력을 높여주는 칙령이 된다. 특히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 같이 종교 상호작용이 안되는 지역이나, 이탈리아, 마그나 그라이키아처럼 불가사의인 베수비오/에트나 화산 때문에 다신교 점수+10이라 다신교가 초강세인 지역에서 매우 쓰기 좋다.
  • 두번째 효과는 부패도5% 차감이라는 매우 꿀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롬은 기본 부패도가 높아 5%만 낮아저도 수익이 많이 들어온다. 따라서 이 칙령은 기본적으로 후방의 도시들, 그 중에서도 종교관리도 포기하고 전적으로 수익의 극대화를 노리는 지역에 쓸만하다. 추천 속주로는 이탈리아, 마그나 그라이키아,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 마우레타니아 등 후반 경제속주에 적합하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서로마는 라틴 기독교 특성 덕분에 종교관리가 매우 쉽고 칙령이 서로마에 매우 어울린다는 초반에 강점이 있지만, 단점도 아래처럼 두 가지여서 아토 발매 직후에는 다신교 플레이가 유리했다.
  •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훈족과의 전쟁에서 사기 페널티를 받는다. 대훈족 전투에서 사기-10은 엄청난 페널티이며 이는 서로마가 야필패의 명성을 쌓는데 일조한 원인이기도 하다.
  • 교회 기술을 올리려면 동서 로마는 고대 기술 봉인 페널티를 감수해야 한다.
1.4패치(사막왕국 패치) 이후로 서로마의 문화 승리와 위대한 승리 조건에 라틴 기독교 교부의 대성당을 지어야 하는 조건이 붙어서 소승리나 군사승리로 게임을 마칠 게 아니라면 라틴 기독교를 유지해야 하므로 다신교 플레이가 불리해졌다. 후반에 개종은 공질에 폭탄 떨어트리는 짓거리여서, 다신교 문화승리를 고집하려면 초반에 대신전 짓는 미친짓을 하고 개종해야 한다. 하지만 말그대로 턴수에 돈에 시간은 낭비하고 기술봉인은 유지되니 율리아누스 컨셉으로 플레이할 게 아니면 굳이 다신교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리스 로마 다신교일 때 첫 번째 장점은 먼저 종교관리가 쉽다는 점이다. 로마의 서커스/극장 건물은 상업건물에서 다신교 점수를 제공하는데, 종교건물을 따로 짓지 않아도 종교 점수가 오른다. 모든 속주마다 서커스류 건물을 안지으면 서로마는 공질유지가 안되므로 자연히 짓게 되는데 거기에 종교점수가 딸려있으니 자연히 공질과 종교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두번째 장점은 훈족과의 전투에서 기독교로 인한 사기 페널티가 없다는 점이며, 세 번째 장점은 종교 건물이 다양한 특색을 지닌다는 점이다. 5티어 신전은 없으나 4티어 신전이 5가지이며 각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춰 지을 수 있다.
다만 칙령이 구리며, 동서 로마 제국은 종교 기술을 연구하면 고대 기술이 필요한 상위 건물을 짓지 못한다.

3. 군사


서로마 군대는 강력한 근접보병, 석궁병과 투창병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성능의 원거리 병과, 구색만 갖춘 기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반에는 양 로마 공용병종인 코미타텐시스 창병대/군단병 조합을 주력모루로 삼게 되지만 조금만 군제개혁을 하면 곧 로마 방패병이라는 전투력과 방어구를 동시에 갖춘 검병과 서로마 보조 팔라티나라는 쓸만한 창병대가 등장한다.[14] 로마 방패병은 다시 정예 팔라티나로 개혁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야만족 최종테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력한 공격보병이다. 스킬이 좀 심심하긴 하지만 무기가 헤비 스파타이고 투창을 소지하면서 근접전투력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방어구 면에서 서로마와 대등해진 야만보병 전열을 때려부술 수 있다. 또 4티어 병영에서는 정예 팔라티나와는 정반대 성향인 헤르쿨리아니 보병대라는 헤비 스파타를 쓰는 최종테크 방어검병을 쓸 수 있으며 보통 이 유닛을 서로마의 주력으로 삼게 된다.
서로마의 기병은 약하지만, 뒷치기는 모든 상성을 무시한다. 스콜라이 겐틸리스는 모든 기병 유닛 중에서 가장 빠른 유닛은 아니지만 지형을 무시하고 기동이 가능하고, 적을 보다 멀리서 볼 수 있어서 앞서서 정찰하고 교전시에는 사격진을 먼저 습격해준 다음에 아군 보병과 적군이 완전히 교전에 들어갔을 때 뒤를 치자.[15] 마을 방어시 주어지는 에퀴테스 정찰대도 이런 식으로 쓰면 된다.
적이 투석기가 있을 때에는 기병 한 카드만 앞세워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탄환을 모두 소모하게 한 뒤에 본군을 움직이고, (기마) 궁병은 테스투토 건 보병진으로 모두 탄환을 소진시키고 전투를 시작하자. 투창병은 아군 보병 뒤에서 놀다가 보병이 교전을 들어가면 적의 측면 혹은 후면으로 빠르게 이동시켜 오사위험을 줄인 뒤에 사격하고, 자동사격은 꺼놓자. 적이 탄을 모두 소모하고 나면 사격전이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휴행탄수는 많이 필요없지만, 수성전에서는 투창병의 탄수가 아쉬우므로 사거리의 반 이내로 들어올 때나 제한적으로 사격하는 것이 좋다.

3.1. 서로마 제국 병종


  • 동로마&서로마 공용 병종
    • 장군 호위병
      • 팔라티나 호위대(1티어) - 호위대란 이름에 혹하지 마라. 원래 1티어 보병 호위대는 얘네나 게르만족이나 정말 쓸모가 없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얘넨 방패벽 키고 중요한 길목에서 아군 사기 버프를 먹일 수 있다는 거 정도다.
      • 코메스(2티어) - 거지같던 팔라티나 가드를 버리고 나면 드디어 등장하는 근위대다운 기병이다. 검기병중에서도 상당히 상위 스펙을 달리나 들고 있는게 그냥 스파타여서 화력은 그다지 잘 나오진 않는다. 미친 체력과 꽤 높은 근접방어력과 갑옷 덕분에 잘 안죽기는 하는데 문제는 기동성. 기동성이 떡장기병 카타프락토이급으로 느려터져서 치고빠지기 전술에 써먹기가 힘들다. 심지어 카타프락토이나 클리바나리도 빠져나왔는데 혼자서 적 약탈기병같은거에 발목 잡혀서 죽어나가는 거를 보면 진짜...
      • 최고 사령관(2티어)- 군사 연구 마지막 단계에 등장하는 근위대로 코메스랑 거의 같은 스펙을 지니나 사기가 더 올라가고 부동 스킬이 생겨서 필요한 순간 속도를 희생해서 생존률을 올릴 수 있다.
    • 창병
      • 리미타네이 국경수비대(1티어) - 국경수비대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병종으로, 꼴에 정규군이라고 남들은 천쪼가리 입고다니는데 얘네들은 1티어 기본 창병부터 갑옷 입고 다닌다. 하지만 아직 이정도 스펙으로는 충분히 튼튼한 벽이 안 된다. 테스투도 키고 골목 틀어막고 있으면 어째어째 버티긴 하는데 데미지가 절망적이라서 적을 잘 못 죽인다. 어차피 2턴짜리 군사 연구만 하면 바로 그 다음 녀석으로 진화하므로 볼일이 거의 없을거라고 믿고 싶지만... 이 빌어먹을 야만족들은 1턴부터 지방 소도시들을 공격하므로 결국 뭘하든 한번 정도는 써봐야 하는 녀석이다.
      • 코미타테네시스 창병대(1티어) - 고작 2턴만 연구 기간을 소비하면 되는 창병으로, 일단 절망적이던 근접 공방이 어느정도 볼만큼 상승해 그나마 벽으로 쓸만해진다. 야만족 창병과 비교했을때 야전에서도 어느정도 밀리지 않을 정도.
    • 공격형 검병[16]
      • 팔라티나(1티어) - 2티어 보병 병영에서 나오는 녀석으로, 앞으로 후술할 병종들은 보병 전문화 병영에서 나오는 녀석들이다. 팔라티나 호위대 따위와는 다르게 충분히 쓸만한 보병이다. 동시기 비슷한 가격의 기본 검병들보다 스탯이 약간씩 높다. 투창이 없는게 흠. 레기오+코미타테네시스 조합에서 약간 더 공격적으로 가고싶으면 서너카드 섞어주자. 예비대로 방패벽 뒤에 배치해놨다가 측면 우회시켜서 망치로 써먹어도 꽤 쓸만하다. 군사테크를 우선적으로 타면 아마 아래 유닛으로 바뀐 후 일 것이다.
      • 프로텍토레스 도메스티키(2티어) - 팔라티나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준수한 성능에 준수한 타이밍에 나오는 중티어 검병이다. 군단병과 비교했을 때 방어력과 체력은 비슷하지만 유지비가 약간 더 비싼 대신에 공격력이 더 올라갔다. 어느정도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군단마다 4~6부대씩 넣고 다니는 것도 괜찮다. 다만 생산시간이 2턴인 데다가 서로마는 군사 연구를 통해 이 녀석이 초중반 주력 모루인 로마 방패병으로 바뀌기 때문에 별로 써볼일이 없고 동로마의 경우에는 옆테크의 코호스가 군사연구를 통해 코호스 → 군단병 → 군단 코미타테네시스 → 동로마 중무장 군단병의 상위보병으로 바뀌는 것에 비해 이 녀석은 상위티어 업그레이드가 없기 때문에 비슷하게 업그레이드가 없는대신 스탯이 상위권인 누메로이보다 잘 안쓰인다. 다만 극도로 방어에 치중한 다른 검병들과 달리 동로마가 쓸 수 있는 유일한 공격형 검병인 데다가 다른 동로마 유닛들과 달리 이동식 테스투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긴 생산시간을 감수하고 군단에 편성해 넣을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 방어형 검병[18]
      • 코호스(1티어) - 근접공격 14라는 스펙 탓에 리미타네이 창병대보다 병맛이다. 다른 로마 병종들처럼 투척무기를 들고 다니는데, 다들 다트인 플룸바타를 쓰는 와중에 투창인 필룸을 던진다. 때문에 투척무기에 대기병 및 대코끼리 보너스가 살짝 붙은 대신 장갑관통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큰 차이는 없다. 꼴에 로마 보병이라고 생각보다는 적 공격을 꽤 잘 버티긴 하는데, 기병돌격에 모랄빵이 잘 터지니 내정 연구한다고 이걸로 시간 끌 생각하지 말고 빨리빨리 군사 연구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 레기오(1티어) - 로마의 전성기와 함께 전작 군단병의 위엄은 깨끗히 사라져버려서 야만족들을 상대로 매우 고전한다. 떡장 로마 보병답게 체력이나 방어력은 동시기 최강이나 나머지 스펙이 너무 엉망이다. 극도로 방어에 치중한 검방 보병으로 방패벽 없이 게르만 부족민 같은 도끼 보병이나 공격에 치중한 검방 보병이랑 맞붙으면 그냥 녹는다.[17] 애초에 로마군 병종쓰면서 테스투도 안 키고 싸우는 사람이 문제겠지만... 이 녀석하고 코미타테네시스 창병대가 군단마다 어느정도 쌓였다면 초반 로마군 모루는 완성된 거라고 보면 된다.
      • 레기오 코미타테네시스(2티어) - 얘네 정도는 되어야 전천후로 굴릴 수 있는 만능 보병소리 듣는다. 그러나 등장시기가 빠른 편은 아니고 유지비가 그리 싼 편도 아니다. 서로마는 아미게리 디펜소리스 같은 고급 병영에서 나오는 상급 보병들을 주력으로 굴리게 돼서 그다지 많이 쓰이진 않으나, 동로마는 이거 다음이 가성비 최강 떡장 보병인 동로마 중무장 군단병으로 진화하므로 얘네들을 주력으로 써도 무방하다.
    • 보조형 검병
      • 엑스플로라토레스(2티어) - 페르시아의 다일라미테스 전사대와 비슷하게 칼, 방패, 가죽갑옷을 장비하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매복과 점령 기습을 하는 경보병들이다.
      • 프레벤토레스(2티어) - 엑스플로라토레스가 군사 연구로 바뀌는 경보병으로, 떡장 중보병들만 가득한 로마에 상당히 이질적인 병종이다. 나쁘진 않은데 굳이 주력으로 쓸 필요가 없다. 동, 서로마 모두 이 유닛 연구가 끝났다면 마을방어용으로 1부대씩 주는데 테스투도 켜놓은 창병이나 검병 뒤에 배치해뒀다가 적이 방패벽에 붙을때 돌격시키면 나름 쏠쏠하게 킬을 올려준다.
    • 경기병
      • 에퀴테스 정찰대(1티어) - 야전에선 용병 기병대를 애용하자. 4카드 수비전에서 영웅적인 면모를 보일 수 있는데 테스투도 킨 보병들이 좁은 입구에서 틀어막는 동안 무방비한 적의 투창병이나 궁병을 짜르고 서로 지쳐있는 적보병의 후방에 차징을 날릴 수만 있다면 영웅적 승리를 볼 수 있다. 다만 맞기병전은 아무도 못이기니 적기병이 모두 소진되거나 보병이랑 전투 중일때 움직이자.
      • 에퀴테스 달마타이(1티어) - 얘네 정도 되어야 진짜 경기병이다. 다만 3티어 기병 건물에서나 나오는 데다 선봉대 배치도 불가능하므로 계륵. 초반에는 그럭저럭하게 쓸만하지만 중반부터는 유리몸 때문에 써먹기가 힘들어진다.
    • 중기병
      • 에퀴테스 프로모티(2티어) - 만능 기병.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스탯, 우수한 기동성에 투창도 있다. 다만 진짜배기 중기병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므로 너무 과신하진 말자. 롬2의 보조 기병대를 생각하면 적절하다. 본격적으로 전면전을 할 수 있는 중기병이라기 보다는 정찰, 뒤치기, 포위기동 등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는 표준적인 성능의 기병으로 동로마든 서로마든 로마 제국 문명권을 플레이하게 된다면 중후반까지 이 녀석을 주력기병으로 삼게될 것이다.
      • 스콜라이 팔라티나(2티어) - 로마 제국 당시의 고증에 따른 근위 기병대이다.[19] 나름 최종티어 기병이긴 한데 진짜배기 기병 강국들의 기병에 비하면 뭔가 많이 아쉽다. 균형접힌 성능이긴 한데 그것뿐이다. 동로마가 서로마보다 써먹기 좋은데 군사연구를 통해 이 녀석을 타그마타 기병대로 업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충격 기병
      • 콘타리이(1티어) - 극 초반 충격기병. 3단계 기병 병영에서 나와서 다음 티어로 업글될 때까지 반란군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 카타프락토이(2티어) - 준수한 충격기병으로, 생긴거부터 매우 그럴싸해 보인다. 색슨족 같은 북방 민족이나 게르만족을 대지에서 밀어버릴 수 있다. 다만 야만족 최강 기병진인 프랑크족은 조심하자. 그리고 사산조가 보면 비웃는다. 군사 연구를 거치면 이거 다음이 동로마와 서로마가 매우 다른데 동로마는 이걸 한층 더 떡장 충격기병인 클리바니리로 바꾸고, 서로마는 오히려 장갑이 퇴화되는 대신 기동성이랑 근접 공방이 대폭 증가하여 돌격이 가능한 고급 경기병 같지만 그렇다고 타누흐처럼 돌격 보너스에 목숨건 것도 아닌 애매한 스콜라이 겐틸리스가 된다.
    • 궁병
      • 사깃타리이(1티어) - 초반 로마의 전투 난이도를 급격히 올리는 원흉. 싸기는 한데 싸도 너무 싸서 못 써먹을 정도다. 비슷한 컨셉의 페르시아 궁병은 활이라도 좋지 이건 정말 쓰레기다. 용케도 사거리 150 유지하는게 신기할 정도. 동로마는 그레도 군사 연구로 중장갑 사깃타리라는 매우 우수한 중상급 궁병이 되는데 서로마는 그런 거 없다. 서로마가 괜히 석궁병에 목숨거는 게 아니다. 사깃타리의 제일 큰 문제점은 탄약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방어전 하다가 남들 반도 못가서 탄약 바닥나기 일쑤. 그렇다고 쿠르드 궁병처럼 근접전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나마 초반 야만족 보병들도 물몸이라 불화살이나 보병추뎀 무가운 화살을 고르고 장벽 위에 배치해주면 어느 정도 딜은 들어간다.
    • 석궁병
      • 발리스타리이(2티어) - 단발뎀/AP뎀이 높아서 사깃타리보다는 쓸만하다. 유지비만 감당된다면 이녀석으로 초반사격진을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초반에는 용병으로 많이 보게 될 녀석.
      • 정예 발리스타리이(2티어) - 이제야 좀 갑옷도 챙겨입고 좀 사람다워진다. 석궁 화력도 늘었고 프리시전 샷 스킬도 생긴다. 특히 서롬은 가격이랑 유지비가 좀 세다고 사깃타리들 교체하는거 망설이지 말자.
    • 투석병
      • 푼디토레스(1티어) - 깡뎀 좋고 연사력 좋아서 경보병 양학은 괜찮으나 AP 뎀이 아예 없어서 그냥 그럭저럭이다.
    • 척후병
      • 레비스 아르마투라에(1티어) - 90뎀짜리 투창을 던지기에 데미지 자체는 나쁘지않으므로 어떻게든 적 기병을 창병이나 용병 기병으로 막고 뒤로 돌아가기만 한다면 전선 한쪽을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
    • 공성병기
      • 투석기(1티어) - 투석기. 야전에서 이동하긴 편해서 그냥 이것만 뽑아도 상관 없다. 사실 공성병기 작업장 지어서 뽑지도 않고 공성병기는 노획이 가능하므로 운좋게 노획하거나 초반에 갈리아쪽에 하나주는걸 적재적소에 아껴쓰자.
      • 거대 투석기(2티어) - 사거리와 화력이 미친듯이 증가했다. 돌탄이랑 불탄은 그저 그렇지만 진가는 폭발탄에 있는데, 넒은 범위에 방사 피해를 준다. 이게 뎀딜이 장난이 아니다. 야필패 서롬이 후반에 야전에서 비빌 수 있는 이유. 물론 보병중심의 적에게 한정이다.
      • 카로발리스타(2티어)[20] - 뽑으면 좋긴 하다. 그런데 야만족과 다르게 돈도 안주고 공성병기만 생산가능한 건물에 투자할 정도로 로마가 그리 널널한 팩션은 아니다. 해당 건물이 아주 쓸모 없는건 아니고 원거리 업글 효과를 주기도 하며 주둔 투석기 숫자를 늘려주긴 한다. 성능이 나쁜 건 아닌데 생산 건물이 너무 계륵 같아서 문제.
공성병기 제조소를 지을 여유가 없는 로마 제국을 플레이할 때 공성병기를 쉽게 얻는 방법은 반란군이나 이민족들을 이용해서 노획하는 것이다.
간간히 북방 이민족들이 투석기를 끌고 오거나 가끔 카로발리스타도 끌고와서 마을 공성전을 하기 때문에 방어용으로 주는 에퀴테스를 잘 활용해서 공성병기부터 저격해주자. 특히 반란군의 경우 '''거대 투석기'''가 배속되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보여서 공성병기가 필요하다면 군단하나를 야지에 주둔시킨 다음에 일부러 국경지대에 인접한 적 속주 하나의 공질을 -99까지 떨어트려서 반란이 일어나게 유도한 다음 반란군을 때려잡아서 공성병기를 노획하는 플레이도 나쁘지 않다. 다만 반란군 조합은 세력 로스터에서 랜덤하게 추가되므로 당장 상대하기 힘든 구성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하자. 서로마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브리타니아 쪽 군단에 용병 켈트 투석기 하나 고용한 뒤에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용병 투석기인데 유지비가 200골드 밖에 안 한다.

3.2. 서로마 제국 고유 병종


  • 창병
    • 포에데라티 창병대(1티어) - 코미타테네시스 창병대보다 스탯이 조금씩 떨어지는 대신에 투창 2발과 약간의 돌격 보너스를 가져왔다. 특징으로는 사각방진을 쓸 수 있지만 사각방진이 모루용으로써는 테스투도보다 별로여서 그닥 메리트는 없다. 투창 뎀이 나쁘지는 않은지라 탄약이 약간 더 많고 1티어 병영에서 나왔다면 코미타테네시스 창병대랑 섞어서 극초반의 구세주로 써먹어볼만은 했겠지만 1티어 유닛인데다가 스펫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3티어 병영을 요구하는 창렬이 넘치는 모집조건 때문에 거의 쓰이는 일이 없다. 멀티에서마저 3티어 병영에서 나온다고 해서 가격까지 창렬하기 때문에 그냥 버려진다.
    • 서로마 보조 팔라티나(2티어) - 코미타텐시스 창병대가 진화한 모습으로 무난한 중반 창병이다. 비슷한 아르메니아 창병대와 비교하면 스탯이 약간씩 높다. 다만 옆동네 동로마는 얘네보다 더 튼튼하고 성능좋은 란키아리이 보병대를 가지게 되어서 뭔가 비교당하는 느낌이 든다... 그나마 란키아리이 보병대보다 빨리나온다는 것이 장점.
    • 코르누티 보병대(3티어) - 서로마의 최종 창병으로 동로마의 최종 창병인 동로마 보조 팔라티나와 비교하면 체력과 방어력이 조금씩 낮은 대신 투창 2발을 가져왔다. 그리고 주변 사기증가 오라가 없다. 그래도 동로마의 최종 창병과 다르게 여전히 1턴만에 생산 가능하며 투창 데미지도 쏠쏠한 편이다. 스펙이 약간 아쉽지만 나름 최종티어 창병이라 웬만한 고급 기병따윈 쉽게 갈아버리며 부동스킬을 쓸 수 있어서 보병 싸움에서도 쉽게 안 밀린다.
  • 검방 보병
    • 로마 방패병(2티어) - 가성비 최강의 2티어 검방보병. 농담이 아니라 고작 400골 남짓한 가격에 유지비(170원대)도 저렴한 중보병이 스펙마저 중상급이다. 서로마가 얘네들과 보조 팔라티나를 주력으로 양산하는 데 성공하면 일단 모루는 완성된 거다. 비슷한 유닛인 군단 코미타테니시스와 비교하면 방어구와 체력이 약간씩 적고 투창이 없는대신 근접 공격력이 40을 넘고 근접 방어력이 더 단단하며 이동식 테스투도를 가지고 있다. 멀티에서도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 워낙 성능이 좋기 때문에 정예 팔라티나로 넘어가는 군사 연구가 완료된 뒤에도 바꾸지 않고 계속 써먹어도 나쁘지 않다.
    • 정예 팔라티나(2티어) - 근공이 60을 넘어가는 매우 공격적인 성격의 검보병이다. 야만족들의 전유물로 보이던 공격적인 검보병을 드디어 서로마도 갖춘 것이다. 일단 들고 있는 검이 헤비 스파타로 갑옷째로 썰어버리는 강력한 무기이다. 공격력 하나만 따지면 다음 단계인 헤르쿨리아니 고참병보다 더 높지만 이전의 로마 방패병보다는 방어력이 많이 낮아졌다. 그래도 이 정도 고급보병이면 모루가 모루를 뽀개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롬입장에선 불평할 이유가 없다. 거기에 이동식 테스투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야만족 양손잡이들과는 달리 화살맞고 우수수 죽어나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석궁병이나 훈족 궁기병 같은 애들은 조심해야겠지만... 80데미지 짜리 투창 2발이 있으며 신속한 전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적의 측후면을 급습할 수 있다. 서로마의 유닛들 중 훈족의 백훈족 전사대와 맞붙을 수 있는 유일한 녀석이기에 반드시 뽑아놔야 한다. 헤르쿨라이니를 뽑을 수 있을 때도 훈족이 여전히 건재하다면 각 군단마다 4기씩은 보유하고 있는 편이 현명하다. 후방에서 안전히 대기하다 적 보병이 접근하기 전 미리 방패벽 키고 신속한 전진 쓴 다음 최전열에 세워놓을 것. 투석기와 원거리 화력의 지원은 필수다.
    • 헤르쿨리아니 보병대(3티어) - 로마 군단병의 완전체. 장갑도 최상급이면서 체력도 150이나 돼서 정말 튼튼하다. 보통 이 정도 스펙의 모루라면 동로마 중무장 군단병처럼 공격력이 아쉬울 수도 있는데, 이녀석은 주무기가 정예 팔라티나와 똑같은 헤비 스파타이기 때문에 야만족들의 깡통을 매우 잘 따고 다닌다. 거기에 부동스킬과 투창까지 있는 것은 덤. 단순 전투력은 게르만계 팩션들의 후반 고유병종들이 더 높긴 하지만, 이쪽들은 유리몸에 투사병기에 약한 탓에 주력 모루로 쓰긴 힘들다. 하지만 헤르쿨리아니가 가진 장점은 완벽한 모루인데 데미지도 무시 못한다는 것이다. 가격이랑 유지비가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 다만 토탈 워 최강의 검병까지는 아닌데 랑고바르드의 오딘의 선별자와 1대1로 붙으면 진다. 애초에 방패와 한손검으로 무장한 검방보병은 공격용이라기보다는 방어용이다. 앞서 말한 오딘의 선별자처럼 굇수도 있고 사르마티아 전사대처럼 완전체도 있지만 적어도 헤르쿨리아니는 아니다. 다만 헤르쿨리아니 보병대는 모루보병인데도 불구하고 저 정도의 준수한 공격력을 들고 온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실제로 오딘의 선별자는 방패를 들고 있긴 하지만 주로 하는 역할은 돌격보병 포지션이다.
  • 석궁병
    • 라벤나 정예 발리스타이(3티어) - 아토 최강의 석궁병 4티어 척후병 병영에서 나오는 서로마 제국 사격진의 메인 딜러로 정예 발리스타이보다 탄약이 늘어났고 연사력 또한 대폭 증가했다. 가격이랑 유지비가 억소리 나지만 그래도 뽑아야 한다. 훈족 궁기병들이 몰려 오는데 사깃타리 아저씨들을 고용했다가는 그대로 갈려나간다.
  • 투창병
    • 마티아리이(1티어) - 레비스 아르바투레가 진화한 모습으로 농민들 억지로 끌고 온 모습에서 어엿한 정규병의 모습을 갖추었다. 원거리 병과가 튼튼해져 봤자지만 방어구 좀 갖춰입고 체력도 나름 올라간 덕분에 전 버전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진보되었다. 아직 정예 발리스타이가 나오기 전인 초반쯤에 군단마다 2~4카드씩 집어넣고 다니면 꽤 쓸만하다. 신속한 전진 사용가능.
    • 보조 투창병(2티어) - 서로마 투창병 테크트리의 최종 진화형이다. 근데 후술할 스콜라에 겐틸리스도 그렇고 왠지 서로마 병종들은 갑자기 최종 진화형이 장갑이 줄어들고 기동성이 증가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 녀석도 마찬가지다. 좋은 투창병이고 사기도 증가한 건 좋은데 방어구와 체력이 약간씩 줄어들어서 정말 레비스 아르바투레 만큼까진 아니지만 화살 몇 방 맞으면 금새 녹아 없어진다. 모처럼 업글했는데 오히려 다운그레이드가 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 귀족 포에데라티 투창병(2티어) - 에브다니의 투창병들을 제외하면 최강의 투창병.[21] 보조 투창병의 상위호환급인 녀석으로 방어구와 체력, 사기가 많이 올라갔고 무엇보다 근접공격력이 많이 상승한 덕분에 투창병 주제에 근접전도 어느 정도 가능은 해서 경보병으로 써먹기에 좋다. 거기에 정밀사격을 쓸 수 있는 것은 덤. 야만족 사격진을 겐틸리스로 깔아 뭉개고 얘네들이 신속한 전진 쓰고 측면으로 우회기동한 뒤에 정밀사격키고 옆구리에 투창을 난사해주면 야만족 보병들이 좋아죽는다. 아니면 쿠르드 궁병대처럼 적 사격진에 신속한 전진키고 달라붙어서 근접공격으로 갈아버린 다음에 적 부대 후방에 투창을 난사해주는 방법도 유효하다.
  • 충격 기병
    • 스콜라이 겐틸레스(2티어) - 옆동네 동로마가 떡장으로 진화했다면 이쪽은 기동성이 증가했다. 일단 장점을 말하자면 경기병 취급이어서 이동속도가 높고, 잘 안 지치고, 근접 방어도 상당히 오른데다가 최종 티어 충격기병 치곤 가격이 싼 편이다. 그러나 이 장점들을 낮은 공격력과 치명적으로 낮은 돌격 보너스, 경기병에 못 미치는 애매한 속도와 방진 붕괴에 악영향을 주는 가벼운 질량으로 전부 말아먹었다. 결국 충격기병으로서는 전단계인 카타프락토이나 수비 병력으로 던져주는 에퀴테스(!) 순찰대에게조차 가성비와 효용성이 딸리는 유닛이며, 팬들에게서는 토탈 워 아틸라를 비롯해서 토탈 워 시리즈 역사상에 손꼽히는 방산비리 취급을 받는 비운의 유닛. 특히 요구 기술이 쓸만한 기병인 에퀴테스 프로모티와 겹치는지라 어쩔 수 없이 올려야 하는 것도 한 몫한다. 그래서 겐틸레스 기술 연구 이전에 카타프락토이를 최대한 많이 뽑아놓은 뒤[22] 기술 연구가 완료되도 업그레이드를 안하고 카타프락토이만 쓰거나 그래도 고티어라고 겐틸레스 활용법 연습을 위해 이 둘을 섞어 쓰는 유저들이 대다수.
해안 도시(주로 영국내 항구도시)를 노리는 적은 주어진 해군 로스터로 초기에 적 장군 수송선만 잡아내면 남은 적의 사기가 엉망이 되어 상대하기 쉽다. 항구업을 우선적으로 해주면 특공대를 넘어서 상륙전에 반은 털 수 있으므로 고려할만 하다.
원거리 병과는 투창병과 석궁병을 쓸 수 있는데 화력은 높지만 아군 오사가 매우 거슬린다. 투창병은 최종 투창병만 빼고 프리시전 샷 스킬이 없어서 아쉬우며 최종 투창병은 프리시전 샷이 달리고 특수능력이 많지만 엄청난 유지비를 생각하면 전투력이 아주 좋지 않다. 사격전과 의도치 않은 전투만 버틸 수 있게 방어구 잘 갖추고 투창 데미지만 좋으면 이상적인 투창병이기 때문에 굳이 쓸데없는 스킬이 달려서 너무 비싼 유지비를 무느니 차라리 석궁병을 쓰는 것이 낫다. 처음 쓸 수 있는 석궁병인 발리스타리는 프리시전 샷이 없어서 야만 석궁병보다 못하지만 유지비가 많이 싸다. 두 번째 석궁병인 정예 발리스타리는 유지비가 꽤 올랐지만 65피해 화살이 아니라 75피해 화살을 쓰며 프리시전 샷이 생기고 무슨 숟가락 같은 걸 들고 저항하는 야만 석궁병들에 비하면 칼 차고 옷을 입고 다닌다는 점에서 그럴싸하다. 재정압박이 심하면 최종 석궁병 대신 이것으로 통일하는 것도 괜찮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석궁병인 라벤나 정예 발리스타리는 석궁병 중에서는 연사속도가 가장 빠르며 기본 50, 관통력 50의 이른바 핵투창을 던지는 일부 투창병만 빼고는 원거리 보병 중 가장 강한 데미지를 갖고 있다. 평범한 투창들은 종합데미지는 석궁과 비슷하지만 기본 70, 관통 20이라서 중장보병이 꽤 잘버텨낸다. 도끼 보병들이 한두번만 투척하는 도끼까지 감안해도 3위의 단발화력. 탄 수는 기본 19발로 기병을 제외하면 가장 많다.
훈족과 교전할 시에는 테스투도 덕분에 화살비는 전혀 아프지 않지만, 석궁은 좀 아프니 훈족과 게르만 석궁병이 같이 올 때에는 석궁병이 자유롭지 못하게 투석기 등으로 시간을 끌다가 기병을 투입하자.
아틸라가 왕인 상태의 훈족은 병력 유지비 보너스(정확히는 유지비 '''-100%''', 다시 말해 유지비 그런 거 없다)에[23] 풀군단이 무료로 막 생겨나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 아마 생사를 두고 다퉈야 할 것이다. 서로마는 기병전력이나 대 기병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요새화 시스템이나 공성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궁기병의 사격은 AP가 높지 않으므로 Defensive Testudo를 가진 유닛들로 화살비와 기병들의 차징을 막으며 라인을 형성하고 공성병기와 원거리 보병의 부대 DPM이 궁기병보다 높다는 점을 적극 이용하여 스웜전술을 격파하는 식의 대기병 전술을 써보자. 또 넓은 지역 방어에 요긴한 팁을 주자면 한 도시에 15부대 이상의 군대를 배치하는 것보다 방위병과 합쳐서 10부대 이내로 마련하는 게 좋다. 부대가 크면 발전한 AI 덕분에 적이 우회해서 방어가 전혀 안 된 도시들만 파괴해 방어선이 무너지기 쉽다. 또 방어에 특화된 로마 보병과 장갑이 아주 약한 야만족 덕분에 도시 방어전은 적은 부대로 충분하다. 바리케이드 위에다 투창병을 세워놓고 자동사격 취소를 했다가 적군이 바리케이드를 부술 때 일제히 사격하면 순식간에 한 부대가 거의 전멸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야전에서는 요새전 수성전과 같이 사격병과가 안전하게 사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까다롭고, 좁은 길목에서 방어선을 형성하기 힘들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된다. 또한 훈족의 종특 중에 기독교 믿는 국가의 군대에 모랄 페널티를 주고 전투를 시작하는 게 있는데, 이를 다신교로 개종해서 피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패치로 인해 막혀버렸다.'''[24]

4. 기타


1.2 패치 이후 AI 세력의 시작 조건과 공격성이 하향되고 서로마 제국의 병종 가격이 할인되고서도 역대 가장 플레이가 어려운 세력으로 평가받을 정도이며 1.1 버전까지만 해도 서로마 제국은 플레이 자체가 '''만용'''이나 다름없었다.
1.5 패치에서 부패도 수치들이 조정되어서 서로마도 이젠 할만한 난이도가 되었다. 당장 시작시 수익이 2천원이던 시절과 시작시 수익이 5천원대(또한 패치전과 비교하면 교회 건물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걸 상당수 해체하다 보면 수익이 1만원대까지도 올라가기도 한다!)인걸 보면 지나친 청야 일변도의 전략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것 같다. 물론 청야 안하면 전선이 넒어지는지라... 결국엔 청야다. 또한 종교 페널티가 올라가서 이전에 비해 기독교 포교와 관리를 더 신경써주어야 한다.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공질감소가 8, 10 씩 하는 처참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즉 패치 이전에 비해 종교관리도 해주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백훈족의 추가로 사산조가 멸망하고 동로마가 동방의 패왕이 되면서 무역관계는 게임 끝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동방은 서-동롬 접경지역에서의 분쟁을 제외하곤 서로마가 개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동롬천하가 되었다. 한 마디로 동쪽은 동로마에게 맡기고 서쪽 전선에만 신경을 쓰면 되게 되었고 이것은 서로마의 자금, 군사적인 압박과 후반 난이도를 낮춰 주었다(대다수의 유저들은 훈족만으로도 버거웠을 것이다).[25] 거꾸로 말해서 '''이렇게 버프를 해줬는데도 악랄하다'''란 평가를 받는 시점에서 리즈시절 서로마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청야작전에 영감을 얻었는지, 샤를마뉴 DLC의 아스투리아스 왕국은 아예 종특이 도시 불태우고 재정착하는 것에 관련된(=즉 청야 작전과 관련된) 종특이다. 게다가 남들은 기독교 100%에 데인, 아바르, 웨스트팔리아가 확장하는 경우에만 다신교가 있어서 종교 관리에 신경을 덜 써도 되는데 아스투리아스 왕국은 무슬림들에 대한 재정복에 나서야 하는지라 종교관리가 지옥이라는 점도 비슷해보인다.
토탈 워 아틸라가 패치할 때마다 매번 직간접적으로 버프'''만''' 받은 팩션이다. 1.2때 승리 조건 완화,부패도 소폭 하락,[26] 동방/야만족 초기 시작병력 풀군단 → 14부대로 너프, 병력 모집비 유지비 인하, AI의 공격성 너프/1.3때 주둔군 병력구성 정찰병-궁병으로 수성에 유리하게 변경, 야만족 초기 병종 게르만 전사대 너프/1.4때 코호스&레기오 유지비 인하/1.5때 (백훈 등장으로) 동롬 생존으로 난이도 하락&부패도 시스템 도시 많아질수록 증가율 낮아짐 등...
1.6 패치에서 군사건물이 유지비를 먹도록 변해서 주둔군 건물이 유지비 먹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주둔군 건물은 여전히 식량을 소모한다. 게다가 유지비 소모로 변한 것도 그냥 돈을 많이 받고 시작하는 AI로는 테크를 높게 올려서 짓기만 하면 되는 식으로 변했기에 식량관리를 전혀 못하는 AI로서는 버프로 취급된다. 물론 플레이어들로서는 2단계만 지어도 초반에는 피같은 600금 이상씩 꼬박꼬박 받아가는 교회보다 적은 유지비를 먹는다는 걸 제외하면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는 패치다.
어쨌든 서로마 하다가 샷건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롬의 난이도는 어려운 수준이다. 이미 토탈 워 유저들 사이에서 패치 이전의 서롬레전 난이도는 네타화. 그래도 로마 제국의 후계자라는 네임드와, 제국이라는 간지, 실제 역사에선 멸망한 제국을 내 손으로 살려본다는 도전욕 때문에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해본 팩션이기도 하다.
시작 군주는 로마 역사상 최고 암군으로 손꼽히는 호노리우스. 그나마 로마 최후의 명장중 한명인 스틸리코도 있기 때문에 호노리우스를 죽이고 스틸리코를 황제로 하는 플레이도 선호되는 편.

[1] 황제랑 스틸리코 능력치를 비교하면 사실 놀아나야 제국이 제대로 돌아간다...[2] 특히 시작하자마자 서로마 영토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수에비[3] 정착지 수 총 68개로 38개의 동로마를 압도적으로 쌈싸먹는다. 물론 곧 죄다 야만인들의 파티장으로 전락하긴 하지만.[4] 사실 그냥도 뜯어낼 수 있다! # AI 동로마는 AI의 멍청함 때문에 너무 빌빌대지 말라고 돈 버프가 있으며 동로마 자체가 자금력이 좋은 편이어서 외교에 돈을 잘 쓰는 편이라, 300원 이상 뜯어낼 수 있다(구체적인 수치는 난이도 및 캠페인 시작시 랜덤변수 등에 따라 달라지니 직접 시행착오로 확인해야 한다). 쿨타임(?) 돌 때마다 뜯어내면 돈없는 서로마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수혈이 된다.[5] 색슨족을 쳐달라고 하거나 노르만 세력을 쳐달라고 하거나 해서 야만족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어야 한다.[6] 식량으로 인한 페널티는 최대 -20(!!)까지 떨어진다.[7] 강당 건물들은 다신교 점수를 올려줘서 '''오히려 공질이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잠깐 땜빵용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는 짓지 말도록 하자. 초보자들은 그냥 안정적인 로마를 만들어주는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8] 오해의 소지가 매우 많은 점으로, 그 반대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서로마의 경우 초반의 야만족은 조직적으로 쳐들어오는 게 아니지만 동롬의 경우는 사산조와 우호관계를 개선하고자 외교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산조와 초반부터 전쟁을 벌이게 되고, 이러면 경제적인 것보다는 당장 급한 군사력 확보와 영토확보를 우선으로 하게 된다. 게다가 동로마는 종교관리를 위해 종교시설들을 초반부터 건설, 유지해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이 종교건물 유지비로 인해 턴골 안정화가 필연적으로 늦어지게 된다.[9] 게다가 이 추가되는 병력은 주둔군이라 유지비도 없고, 건물 자체가 3/5/7/9 정도의 공공질서까지 올려준다. 주둔군 건물에 따라 주는 유닛카드 수가 3/5/7/9카드나 되는데 먹는 식량 수준은 등급따라 10/20/40/80. 높은 단계가 아니라면 식량 소모량 등의 가성비를 따져보아도 좋은 편이다.[10] 팁이 있다면, 야만족에게 공격받을 때 그냥 수락하면 군사동맹인 동롬까지 야만족과 전쟁이 되는데, 동맹에게의 요청을 끄고 전쟁을 받아들이자. 어차피 동롬은 동방 막기 바빠서 군대지원은 없는 편이고, 만약 동롬이 서로마와의 우호도가 하락하면 지원요청시 군사동맹을 끊고 적대적으로 돌아설 수 있어서(우호도가 안 좋아도 군사동맹 상태면 적대적으로는 행동하지 않는다) 동롬과 내전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실제 AI 동롬이 백훈 나오고도 몰락하는 이유에는 AI 서롬과 군사동맹을 안 끊어서 그런 것도 있다.[11] 이것이 싫다면 모드로 고대기술 봉인을 막을 수 있다. 스팀 창작마당에 보면 고대기술을 연구하더라도 계속 쓸 수 있는 모드가 여러개 있다.[12] 동로마도 교회 부시고 시작하는게 한 방법이긴 한데 그러다 종교 개판되므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부숴야 한다.[13] 세부설정에서 보면 서로마 영토들에선 아리우스파/라틴 기독교/그리스로마 다신교/마니교의 기본종교 점수가 3점이다.[14] 기본적으로 방어적인 검방보병들은 방패와 무게 면에서는 좋지만 공격적인 근접보병들에게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게 문제인데 대표적인 경우가 게르만족의 게르만 도끼병과 서로마의 군단병이 붙는 것이다. 군단병 계열의 방어력과 체력은 이른 시기부터 아주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변 게르만족 검병들과 야전에서 붙으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모루가 버티는 동안 강력한 사격진으로 적군을 점사해서 녹이거나, 로마 방패병이나 정예 팔라티나처럼 강하고 적절한 만능검방보병을 쓰거나(서로마) 또는 기병을 대규모로 운용해서 적의 사격진이나 측후면을 급습해서 유린해줘야 한다(동로마).[15] 컨트롤이 어렵다면 한 티어 아래인 카타프락토이를 쓰자. 스콜라이 겐틸리스보다 싸면서 더 단단하기에 개싸움도 겐틸리스보다 능숙하게 할 수 있다.[16] 팔라티나-프로텍토레스 도메스티키-로마 방패병-정예 팔라티나로 이어지는 서로마가 주력으로 운용한다.[17] 로마을 플레이할 때 특히 도끼병을 조심하도록 하자. 도끼가 방어구 관통력이 높아서 방/체가 탑급인 로마 병종들의 하드 카운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테스투도 키고 야만족 검병/파이크병들을 어렵지 않게 갈아버리던 정예부대도 버티지 못하고 갈려나간다(이 녀석이랑 코미타테네시스 창병만 그런게 아니라 뒤에 나오는 란키아리이나 군단 코미타테네시스 서로마 보조 팔라티나도 도끼병에게는 못 버틴다). 모루가 붕괴돼서 모랄빵나는 아군 병사들의 모습을 보기 싫으면 사격진이나 경보병 용병을 이용해서 잘 끊어주도록 하자.[18] 코호스-군단병-군단 코미타테네시스-동로마 중무장 군단병으로 이어지는 동로마가 주력으로 운용한다.[19] 동로마의 타그마타 기병대 같은 것은 최소한 그 당시에 그렇게 불리진 않았다.[20] 진짜 이름이 스콜피온은 아닌데 다들 롬2 시절 이름인 스콜피온이라 부른다. 이름도 너무 길고 발음하기도 힘들긴 하다.[21] 애초에 롬2와는 달리 아틸라는 고급 투창병들이 거의 없다.[22] 겐틸레스로 바뀌는 군사 기술이 바로 다음 티어라 연구 턴수내에 뽑거나 다른 내정 기술 연구로 갈아타는 꼼수로 시간을 끌자.[23] 스크립트를 확인해본 결과 전병력은 아니고 스폰으로 생성된 군단만 유지비가 없다.[24] 문화 승리에 라틴 기독교 교부의 대성당 건물을 만들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문제는 한번 다신교로 개종하면 라틴 기독교의 종특인 주변속주에 종교영향력 전파 특성이 사라져서 라틴 기독교가 소멸해버리고 나중엔 개종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지경이 되므로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기독교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군사 승리나 소승리만 보고 끄는 경우라면 상관없겠지만, 군사승리는 영토 획득조건이 더 빡세고 소승리는 엔딩 영상을 안 보여줘서 찝찝한 기분이 든다...[25] 사실 동로마와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서롬은 순식간에 적으로 둘러싸이고 폭망한다. 이 때문에 서로마는 항상 '''동롬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만원~수 만원 수준의 어마어마한 무역수익 + 30개 이상의 영토조건을 대신 채워줌 + 동방 전선을 완벽하게 부담하여 군사력을 훈족과 야만족에 집중하게 해줌 - 이 3가지가 만일 사라진다면, '''무역수익 0이 되어 돈이 부족 + 동방전선도 직접 신경써야 돼서 전선 확대 & 유지비 증가 + 영토도 직접 확장해서 늘려야 하는 엄청난 부패도 증가로 인해 수익성감소라는 재정난 + 군사력 부족이란 대재앙''')이 발생하며, 이는 초반에 동롬이 망하거나 적대적으로 변하면 유저의 능력 밖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판이 망하게 된다는 뜻이라는 것. 역사적으로 서롬이 동롬에 의존했던 걸 감안하면 맞는 고증이긴(...) 하지만... 유저 입장에선 좀 억울한 면이 없잖아 있다.[26] 1.1 패치 당시의 서롬 1턴 수입은 '''600원'''이었다. 1.2부터 2천원대가 됐고, 다시 1.5에서 근 6천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