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칠튼

 

'''Tom Ch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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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울티마 온라인 시절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렉터. UI, 전문기술, PvP, PvE, 아이템 밸런스를 담당했던 게임 개발자. 와우의 경매장, 우편, 특성 설계를 담당했다. 블리자드 아이디는 Kalgan. 국내에서는 '''칠득이'''라는 압도적인 악명을 가지고 있다(...).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아내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던 중에 만났다고 한다.

2. 울티마 온라인 시절


울티마 온라인의 'Age Of Shadow', 통칭 AOS 확장팩을 총괄한 인물이었다. 울온의 최대 흑역사이자 지금도 논란의 대상이 되는 르네상스 패치 이후 점점 몰락하다가 사실상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고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게임에 디아블로식 아이템을 도입하고 처음부터 완전히 뜯어고친 결과 극적으로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시킨 인물이다. 이곳의 경력을 발판삼아 와우로 넘어갈 수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만신창이가 된 울온을 마개조하여 정체성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었다. 칠튼은 울온 팬덤에서도 호불호가 극히 갈리는 인물이 되었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초창기 오리지널 시절에 하이브리드 컨셉을 구상했다. 그러나,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 사제 등의 힐러 특성을 제외한 다른 특성들의 조악한 디자인으로, 오리지널 시기의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닥치고 힐만 해야 한다. 특히나, 오리지널부터 불타는 성전까지 징벌 성기사의 주적으로서, 당시게시판 같은 데 보면 태반이 이 사람 욕이었다. [1] 또한 평준화를 이유로 직업들의 고유 스킬을 여러 클래스에게 분산시키고 한 특성/직업의 강점을 제거하거나 다른 직업에게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직업 간의 개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볼멘 소리가 있었다.
하이브리드 컨셉으로, 탱커/딜러/힐러 등을 유동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드루이드/성기사를 선택한 유저들은 '닥힐' 로 귀결되는 클래스 디자인에 실망을 금치 못했고, 결국 이 지경이 되어서야 하이브리드 클래스를 시너지 클래스로 만드는 식의 컨셉의 변화를 줘서 불타는 성전이 되어서야 해당 직업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PvP 측면 역시 특정 직업이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 주었고 우세한 직업들이 확장팩 끝까지 상위권을 점유하다[2] 다음 확장팩이 돼서야 조정되는 일이 빈번했다. 대표적으로 불성 시절 영고생착는 PVP의 황제나 다름 없었고, 리분에서 추가된 죽음의 기사는 신캐+주인공 버프로 차단/침묵/마법 면역기/자힐기/사람을 끌어 오는 풀링기 죽손 등 없는게 없고 영웅직업에 걸맞는 완전무결한 캐릭터 였으며 또한 힐러는 회드가 불성+리분 양 확장팩에서 pvp를 독식했으며 여러 확장팩 동안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던 냉법은 대격변까지 살아남아 신의 경지에 올랐다.[3] 그나마 확장팩내에서 몰락한 사례를 꼽자면 대격변 시절 칼같은 너프먹고 사라진 안습의 듀로타 멧돼지 분무전사 정도였다.
결국 이러한 점을 인지했는지, 2016년 10월 13일 와우에서 블리자드의 다른 프로젝트로 이동했다.

[1] 당시 징기는 디자인 자체에 문제가 있는, 레벨업 전용 특성에 가까웠지만 그 레벨업도 무척이나 구린 결함품이었고 보기는 구조적 문제로 메인 탱커를 맡기에는 부적합했다. 드루이드나 주술사도 제대로 상위레이드를 갈 만한 직업은 힐러밖에 없었지만, 얘들은 그래도 불성 시절에는 솔플이라도 가능했다.[2] 여기에 대해서 블리자드 사장 딸이 그 직업들을 키우더라 하는 개드립이 있었다.[3] 하지만 그렇다고 화법,비법이 약하지는 않았다 화법은 4.1패치 이후에 날아 다녔으며 비법 역시 1112로 대표되는 라면법사인데다가 막강하기 까지 하여서 말그래도 법사의 전성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