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영학교
1. 개요
통합운영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급이 다른 학교를 묶어서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일종의 수직적 통합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묶인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까지 다 합친 형태도 가능하다. 1998년 제도 도입 이후, 전국적으로 100여개 이상의 통합운영학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 1명에 각 학교급별로 교감을 두는 체제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행정실을 비롯해 급식실, 체육관, 운동장 등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건물 신축 비용이나 행정 인력 공유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교명은 지역에 따라 다 다르게 불리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이음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실제 다니는 학생이나 홈페이지 운영,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에서는 분리된 이름을 쓴다.[1] 단순히 숭실중고등학교처럼 재단에서 묶어 부르는 것과는 다르다.
2. 사례
- 연평초중고등학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다. #
- 해누리초중이음학교: 2019년 3월 개교한 서울 최초의 통합운영학교 #
- 부산국제중·고등학교: 1998년 3월 개교한 부산 최초의 통합운영학교 #
- 브니엘예술중·고등학교 #
- 대천서중·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
- 고산중·한국뷰티고등학교 #
- 목동초·가평북중학교 #
- 퇴계초중학교: 도심형 통합운영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