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하트네트
'''"불길함을 전해주러왔다. "'''
《블랙캣》의 주인공.. 성우는 일본판은 콘도 타카시 / 김승준 / 제이슨 리브렉트.'''''블랙캣이 가져오는 '불길'은 거부할수 없어''''
국내명은 트레인 하트넷.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기를 좋아하는 인물로 현재의 직업인 스위퍼(청소부)도 자신이 동경했던 사야라는 인물의 자유로움에 반해서 선택한 직업이다.[2] 과거에 크리드에게서 사야를 지켜내지 못한 것을 트라우마로 삼고 있으며 이 때문에 크리드를 싫어한다.
평소엔 주로 악인들을 잡아서 현상금을 벌어먹지만 잡을 때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는게 대부분이라 오히려 빚이 쌓이고 있는 형편이라서 스벤이 골치를 썩고있다. 전형적인 불살파라서 상대가 어떤 인물이라도 죽이지 않는다. 초반의 두명은 살해하긴 했지만 이 성향은 극초반에만 보여주었기 때문에 캐릭터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도 일단 그 악명높던 블랙캣의 인상은 남아있어서 가끔씩 살기를 띤 표정을 짓기도 하고 또한 그를 아는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만나기를 꺼려한다.
동료로는 이브, 스벤 볼피드가 있으며 스벤과는 여러모로 마찰도 있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동료사이다. 이브의 경우는 '꼬마공주'[3] 라고 부르며 은근히 놀리는 걸 즐긴다.
무장은 크로노스 소속의 암살자 시간의 파수꾼에게 주어지는 무기중 하나인 하데스이며 종류는 권총이다. 이 권총은 트레인의 연사력을 견딜 수 있도록 되어있는 총[4] 인데 트레인은 와이어를 통해 던지고 나서 다시 끌어오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일반적인 권총은 트레인의 연사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진다고 한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크리드가 스벤을 겨누고 쏜 나노머신을 스벤 대신에 맞으면서 어려졌고 티어유 박사와의 조우 및 대화를 통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후 되돌아왔으며 몸의 전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전기와 오리하르콘이 전기를 축적한다는 특성을 이용해서 전자총을 쓸 수 있게된다. 그야말로 우연의 산물. 점울스의 트레인은 이쪽의 기준이다.
중후반부에서부터 종반부까지는 이 전자총을 이용하여 도술사와 싸우지만, 후반에 시키가 넌 전자총같은 수단이 없으면 우리와 대적못한다는 도발에 웃으면서 전자총을 다 소모해버리고 오리하르콘 총으로 근접전을 펼쳐 후드려 팬다. 시키를 마무리할 때 사용한 기술인 흑조(블랙 크로우)도 당시 상황에서 즉석으로 만든 기술이다. 한마디로 '''트레인은 전자총이 없어도 괴수다.''' 총알이 연사로 날라와도 전부 총으로 쳐내면서[5] 얼핏 봤을뿐인 사야의 도탄사격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신체 능력도 전문 암살자와 호각으로 싸울 정도로 뛰어나다. 웬만한 도술사정도라면 레일건이 없어도 쉽게만 바를수 있는 녀석.
주변에 트레인에게 반해있는 여자가 둘 있지만[6] 트레인의 성격상 연애로까지 가지는 않는다.(애니판에서는 셋정도로 늘어버린 형태다. 세필리아와의 관계가 코믹스판에서는 단순한 신뢰관계에 있는 정도이지만 애니판에서는 나름 서로 연정의 관계를 보일만한 모습이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크리드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이브, 스벤과 함께 본거지로 쳐들어가고 우여곡절 끝에 크리드를 쓰러뜨리게 된다.[7] 이후 별의 사도는 괴멸하고 트레인은 진정한 자유를 찾게 되면서 평소에 그랬던 것 처럼 이브, 스벤과 함께 스위퍼의 생활을 만끽하며 살아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우선 목에 하고 있는 방울을 달은 이유로 코믹스에서는 자신이 "나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다."라는 의미를 관철하기 위해 스스로 달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브가 '나쁜 고양이'라는 의미로 달아준다. 스벤과 동업을 하게 된 시기도 사야가 죽은 뒤 그리고 크로노스를 나온뒤 우연히 만났다는 것까지는 동일하다.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단순히 떠돌아 다니다가 돈이 없어서 먹지 못한탓에 배고파서 쓰러져있었고 애니에서는 크리드와의 싸움 이후 지쳐서 쓰러져있었다는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분위기가 꽤 다르다. 애니가 심각한 분위기라면 코믹스는 다소 코믹한 분위기의 첫 만남. 결말도 코믹스와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코믹스에서는 위에서의 언급대로 스벤, 이브와 함께 행동하면서 살아가지만 애니에서는 이브를 구한 뒤 스벤 일행과 헤어지고 트레인은 혼자 떠돌아다니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나름대로 블랙캣의 주인공이라서 나름대로 인기가 있지만 문제는 조연보다는 인기가 없는 비운의 캐릭터라는 점이다.[8]
그 대신 작중에서의 인기는 최고로 하렘으로 보여질 정도.[9]
단편집에서는 설정이 코믹스판과 비슷하지만 쓰는 무기가 도술사가 제조한 기공총으로 원거리 공격 외에 기를 검의 형태로 만들어서 검처럼 쓰는 근접전도 가능하다.
점프 얼티밋 스타즈에서는 올라운드형 캐릭터로 나오는데 왠지 같은 타입에 더 강한 캐릭터인 유스케가 존재해서 안습. 그래도 중상급은 되므로 애정을 가지고 굴려주면 쓸만하다.
4코마는 전자총과 흑조, 5코마는 작렬 전자총과 흑십자(블랙 크로스)[10] 를 필살기로 사용한다. 전자총은 기절 부가효과가 있지만 발동이 느린 탓에 연속기로 넣을라면 서포터 필수. 흑조/흑십자는 약공격에서 자력으로 우겨넣을 수 있다.
트레인에게 시너지를 주는 캐릭터는 이브, 스벤, 요루이치. 요루이치의 경우 트레인처럼 상징적인 의미가 같은 고양이라 엮인 듯 하다. 요루이치 曰 : "자유로운 들고양이인가? 아니, 불행을 부르는 검은 고양이일지도…."
같은 작가의 작품인 투 러브 트러블에도 주역중 하나인 이브와 함께 카메오 출연했다. 물론 트레인과 별개의 인물이다. 여기서의 이름은 쿠로. 과거 회상 장면에서 이브와의 대화 중 이브를 만든 조직을 자신이 전멸시켰다고 말한다. 금빛어둠과 함께 최강 클래스의 암살자이다.
그외에도 16권에서 라라가 트레인의 코스프레를 한적이 있다.
트러블 다크니스에서는 포학의 아젠다의 의뢰로 유우키 리토 암살을 노린다. 71화에서 네메시스가 판단하길 단순 에너지량만으론 '''기드랑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네메시스도 쉽게 이기지만 다크니스폼의 금빛어둠에게 총이 파괴당한다. 그리고 리토와 금빛어둠의 모습을 보고 암살자를 그만 둔다.
[1] 실제로 배고픔에 처했을 때 스벤이 도넛이냐고 물었다. 트레인 말로는 고양이 발바닥 장식이라나 뭐라나(...).[2] 사야 자체에 대한 감정은 동질감은 느껴도 연인으로서의 감정은 느끼지 않았다. 이브가 정의감으로 인해 스위퍼가 된거랑은 대조적이다. 트레인에게도 정의감이 없는건 아니지만….[3] 스벤과는 달리 트레인은 초반부에 토르네오의 성으로 쳐들어 갔을 때 이브와 처음으로 만났는데 당시의 이브가 토르네오에게 붙잡혀있는 것을 보고 지은 별명.[4] 시간의 파수꾼용 무기답게 오르하르콘 제다. 그래서 트레인의 연사도 견딜 수 있는 것. 시간의 파수꾼들은 그 해당 무기에 관해서는 완전한 달인급 실력자들이다.[5]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어지간한 총알은 그냥 보고 피하는 수준의 시력을 갖고 있다. 블랙캣 공식 설정으로 시력이 '''6.0'''으로 나와있을 정도니....[6] 쿄코, 린슬렛. 사실 린슬렛은 후반부에 제노스와 썸씽을 보여주며, 애니판에서는 스벤하고 플래그가 있기 때문에 명확히 말하기는 힘들다.[7] 이때 작열탄을 장전한 뒤 나노머신의 힘을 억지로 끌어내서 레일건을 날린 탓에 나노머신의 힘은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전기를 축적하던 오리하르콘 총열도 작살이나서 레일건은 쓸 수 없게 된다.[8] 점슈스에서 이브가 블랙캣의 인물 중 유일한 배틀코마 보유 캐릭터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9] 이브와 쿄코를 비롯해 애니판에서는 세필리아가 연정을 품었다. 특히나 크리드 때문에 부각되지 않은거지 애니판의 세필리아는 트레인에게 큰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크리드 전에서 한번 사용했던 기술. 흑조를 날린 후 와이어를 이용해서 상대의 신체나 무기등을 잡은 뒤 흑조를 한번 더 넣는 기술인데 점울스에서는 왠지 회전 점프를 해서 X자의 이팩트와 함께 공격하는 기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