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DC 코믹스)
1. 개요
Trickster
DC 코믹스의 만화 플래시에 등장하는 슈퍼 빌런. 플래시를 적대하는 악당들의 팀인 로그스의 멤버이기도 하다.
플래시 버전 조커라고 할 만큼 미쳤고 우스꽝스러운 짓을 벌이지만, 지구 규모의 사건을 저지르며 잔인하고 사악한 성격의 조커와는 대조 되게 장난 수준으로 사건을 저지르고,[1] 마음 씀씀이도 '''나름''' 착한 편이다.
1대인 제임스 제시와 2대인 악셀 워커가 있으며 현재 만화 상에선 2대만 활동 중.
2. 능력
제트팩이 달린 신발을 이용해 하늘을 잠시 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각종 장난스러운 장비들을 사용한다.
3. 작중 행적
3.1. 제임스 제시
원래는 센트럴 시티에서 그냥 "날으는 제시"라는 닉네임을 가진 서커스 단원이였다. 심지어 "제임스 제시"라는 이름도 서커스용 가명이고 본명은 "지오바니 쥬세페"다.
착용자를 날아다니게 하는 신발을 개발해 인기가 많던 그였지만, 좀 더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정한 직업이 도둑. 때문에 당연히 센트럴 시티를 수호하는 플래시 배리 앨런과 대적하고, 로그스 멤버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르고 카운트다운 이벤트 도중 "파이드 파이퍼"라는 또다른 플래시의 악당과 대적하는데, 데드샷이 파이퍼를 쏘려하자 "아니, 지금은 죽이지 마!"하며 총알을 막다 사망한다.
3.2. 악셀 워커
제임스 제시가 FBI 가담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악동 악셀 워커는 제시의 장비를 다 훔치고 자기가 새로운 트릭스터라며 설치고 다닌다. 이후 제시가 악셀을 묵사발 내고 다시 트릭스터 자리를 빼앗지만, 제시가 죽고난 뒤 악셀은 다시 트릭스터가 되며 살게 된다.
New 52 이후 스토리에서는 고릴라 그로드와 좋은 관계를 맺어 보려고 하다가, 오히려 팔 하나를 잃게 되고, 없어진 팔을 로봇 팔로 교체하게 된다. 로봇 팔에는 로켓 펀치 기능이 있지만, 정작 공격력은 그저 그런 수준.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1990년대 미드 플래시
90년대 방영된 미드 플래시(국내명 "초인 플래쉬맨")에서 마크 해밀이 제시 제임스 역으로 등장했다.
4.2. 플래시(드라마)
미드 플래시에서는 1대 제시와 2대 악셀이 같이 등장한다. 제시 역은 역시 마크 해밀. 트릭스터(CW버스) 참조.
[1] 물론 이는 다른 악독한 악당들과 비교하면 그렇다는 거지, 일반인 기준에서는 이 녀석이 일으키는 사건들도 단순히 장난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