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If you have a few spare hours, I'd love to share the details of how this device is a masterpiece of design.
네가 시간이 좀 있다면 이 장비가 얼마나 아름답게 설계되었는지 친히 설명해주고 싶군.
Quadruple independent gear boxes enabling zero to twenty in under four seconds, ten kilometers of internal wiring, eleven hundred expertly machined hand-assembled components, flawless control at over 300 meters...
4중 독립형 기어박스로 4초만에 시속 20 km에 도달하고, 내부 전선만 10 km에 달하며, 전문적으로 가공되어 손으로 직접 조립한 부품이 1100개, 게다가 300 m를 넘어가도 완벽한 제어까지...
But all my team needs to know is, 'Does it do the job, or doesn't it?
그런데 내 팀 동료 모두는 "이 장비가 제대로 작동할까, 안할까?" 를 궁금해하지.
And let me tell you right now,
'''It does the job.'''
그럼 내가 지금 바로 대답해주겠다.
'''이건, 제대로 작동한다.'''
GIGN 대원 중 유일한 2 속도 대원으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유일한 여성 대원이기도 하다.[2] 레인보우 팀의 공순이 역할을 맡고 있는데, 라이온에게는 EE-ONE-D 드론, 마에스트로에게는 악의 눈 카메라[3] (미라와 공동개발), 알리바이에게는 홀로그램 투사기(에코와 공동개발), 클래쉬에게는 CCE 방패(미라와 공동개발)를 개발하였다.'''Stop complaining. It's just electricity.'''
'''엄살 부리지마. 그저 전기일 뿐이야.'''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레인보우 식스 콜라보 미션인 "작전명: 대천사"에서는 카베이라를 추적하기 위해 볼리비아에 와 있는 상태였다. 고스트팀과 합동작전을 수행하는데 카베이라를 추적하는 도중 닫혀 있는 문을 열어야 되는 상황에서 시범을 보이겠다며 접착 폭약을 찾는다.(...) 고스트 팀은 잠입 부대이므로 조용히 락핏으로 문을 따고 들어가며 조용한 걸 선호한다고 트위치에게 대답해준다. 또한, 트위치와 이동하는 도중 트위치의 감전 드론에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에서부터 등장해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에서는 중요한 단체가 된 스켈 테크놀로지의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물론 고스트 팀의 무인 장비 다수도 그 회사 작품이지만…
와일드랜드 이후 시점을 그린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에서도 만약 와일드랜드에서 작전명 대천사를 클리어한 유저라면 다시 한번 언급되기도 하는데 병상에 누워있는 홀트가 언급하길 트위치, 그녀라면 스켈 테크놀로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 여기 없어서 아쉽다며 투덜거리자 노매드는 살인 드론이 판치는 이곳을 과연 좋아할까 라며 맞받아친다.
일러스트가 한 번 변경된 적이 있다. 변경 전 일러스트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표정도 무표정이었다.
2. 능력치
GIGN 오퍼레이터 중 유일하게 2속도 2아머 오퍼레이터다.
980이라는 4자리 수에 가까운 연사력을 가진 주무기 덕에 감전 드론을 다 사용했다면 엔트리 역할도 충분히 할 수는 있지만 총기 반동이 강하고 연사력이 높다보니 탄창이 금방 비워지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3. 특수 기술
정식 명칭은 "RSD 모델 1 감전 드론". 전기 충격기를 쏘는 특수 드론이다. 방어팀의 전자 도구 및 미라의 검은 거울을 파괴할 수 있으며 적에게 직접 사용해 1의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일반 드론과 다르게 점프 할 수 없어서 이동식 방패나 높은 턱을 넘지 못한다. 감전 드론으로 적을 부상, 사살하거나 지원을 달성할 경우 원 점수에 10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Shock Drone going live.'''
'''쇼크 드론 작동 중.'''
감전 드론의 전기충격기는 대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피해량이 매우 낮아서 3발을 전부 써도 대미지가 3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부상당해 쓰러진 적도 죽는 경우가 드물다.
정석적인 사용법은 첫 드론으로 외부 카메라를 파괴하여 스폰 지점의 노출을 막고, 이후 라운드가 시작되면 다시 적진으로 몰래 잠입해서 신호 방해기, ADS, 고압선 등의 전자 장비들을 최대한 무력화시킨 뒤 테이저를 다 썼으면 테이저가 충전될 때까지 드론을 숨겨두었다가 테이저가 충전되었다면 방어팀의 도구를 파괴하는 데 다시 활용하거나 일반 드론처럼 정찰용으로 굴리는 것이다. 준비 시간 동안에는 로머들이 활개를 쳐서 마주칠 확률이 높으니 가능하면 첫 드론은 안전하게 외부 카메라만 부수는 게 좋다.[4] 테이저의 탄약이 줄어든 이후에는 외부 카메라는 아예 방치하고 건물 내부 적 장비 파괴에 집중하기도 한다.
감전 드론은 사람을 공격하라고 만든 드론이 아니다. 방어팀 가젯을 부수는 것이 아니고 아무 의미 없이 감전드론으로 적을 공격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공격하자마자 파괴당하며, 애초에 테이저의 대미지가 1이라서 적에게 딱히 큰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기에 대인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테이저 탄약 너프 이후에는 방어팀의 카메라와 함정, 장비 제거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에 적의 전자장비 제거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감전 드론의 단점은 점프를 할 수 없어서 기동성이 떨어지고, 물론 테이저가 충전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테이저의 발사 횟수가 3발로 적기 때문에 상대가 함정이 많은 조합이라면 적의 중요 카메라만 파괴해도 남은 함정들을 모두 파괴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테이저를 사용해야 한다. 즉 적의 전자 장비가 있을 만 한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하고 드론의 컨트롤에 능숙해야 하므로 초심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감전 드론이 허무하게 터지는 경우에는 연사력이 높은 소총을 가진 것 이외에는 장점이 없는 예비 병력과 다를 바 없는 오퍼레이터가 되기 때문에 트위치 픽과 운용의 핵심은 감전 드론을 얼마나 무사히 오래 잘 굴리느냐가 기본 관건이 된다.
Y5S1 오퍼레이션 보이드 엣지 패치를 통해 감전 드론이 대대적으로 조정되었다. 라운드 시작시 5발이 아닌 3발을 들고 시작하게 되며 피해량이 10에서 '''1'''로 감소하였다. 대신 사격 쿨다운이 2초에서 1초로 줄어들었고 30초마다 1발씩 충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방어팀 대원들을 쏘고 다니는 짓은 적팀에 한 명 남았을때 누운걸 능욕하는게 아닌 이상 아무런 쓸모도 없게 되었고 최대한 숨겼다가 장비를 파괴하는데 집중해야한다. 다만 외부에서 캠을 부수는등 안전한 상황에서 숨겼다가 부술 수 있는 장비는 늘었지만 감전드론이 사이트를 헤집고 다니면서 방어팀의 장비를 부수면 어그로가 끌려서 부서지는게 쉽상이고 피해량이 1/10이라는 파격적인 수치로 감소한만큼 방어팀을 쏴서 어그로를 끈 후 진입한다던지 부상한 방어팀을 죽이는 등의 행동이 불가능해져서 테이저를 다 쓸시 일반 드론만 못한 신세로 전락하는 것은 아니게 되었지만 오히려 용도가 줄어들어 원래 목적인 감전드론을 오래 굴리는 것에 충실해야 한다.
4. 평가
드론에 전자 장비 파괴 기능을 추가시켜 범용성을 높이고, 주무기인 F2가 공격팀 최고의 연사력을 지닌 주무기라는 것과 무난한 2속 오퍼레이터라는 점이 합쳐져 언제나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아온 오퍼레이터.
트위치가 여러 방면으로 너프되기 전까지는 솔로 랭크에서 1티어를 유지했다. Y4S1 이전에도 우수한 총기와 괜찮은 특수 능력 덕분에 픽률과 승률 모두 평균 이상인 오퍼레이터였는데, Y4S1 패치 이후 애쉬 유저중 일부가 R4-C의 ACOG이 삭제된 것에 대해 대체재를 찾으면서 비슷하게 유틸리티가 좋으면서 총이 좋은 트위치와 조피아로 옮겨갔다. 트위치는 F2의 반동 증가와 탄창 감소, 감전 드론은 피해량이 10에서 1로 낮아지는 너프를 당해 애쉬, 조피아와 다르게 특수 능력으로 부상당한 적 마무리가 불가능해져 픽률이 애쉬, 조피아에 비해 낮아진 편.
프로 리그에서는 프래거로서 기용되고 있다. 감전 드론으로 위협적인 가젯을 저격한 뒤, 강력한 총기인 F2를 앞세워 라운드 후반부에 공격팀의 판 짜기가 거의 끝나갈 때 사이트에 공격적으로 진입해 킬을 올리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감전 드론이 충전식으로 변하고 한번에 최대로 사용 가능한 개수가 줄어들면서 대충 테이저 5발을 다 쓰고 F2의 강력한 화력을 살려 엔트리를 하던 과거와 다르게 감전 드론을 100% 써먹으려면 그만큼 오랫동안 드론을 굴려야 하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있어야 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난데다 매버릭과 다르게 극적인 효과도 없고 합류도 늦어진다는 점이 크게 작용해 유러피안 리그 시즌 1 스테이지 1 에서는 칼리에게 밀려 픽률 0%를 기록했다.
특수 능력인 감전 드론은 정찰 도중 즉시 위험한 전자 도구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메리트를 지니고 있지만 드론 하나당 처음 주어지는 3발의 테이저를 쓰고 나면 개당 30초라는 긴 충전 시간이 있으며, 이때는 점프가 불가능한 일반 드론의 하위 호환이 된다. 빠르게 정찰해 중요 도구들을 무력화하고 곧바로 강력한 화력을 살려 교전에 들어가는 기존 트위치의 플레이 스타일과 반대로 설계되어 100% 써먹기가 꽤나 난해하고, Y5S1 기준 기존처럼 테이저 5발만 쓰고 버린다고 쳐도 테이저 3발을 모두 쓰고 1분이라는 긴 시간[5] 을 기다려야 해 이래저래 라운드 종료 15초 전까지 가젯을 죄다 철거하고 진입하는 15초 메타에 쓰라고 만들어둔 물건이다. 그리고 시야와 유틸리티를 한번에 묶어둔 것도 좋지만, 거꾸로 한 목적에만 사용할 경우 다른 목적은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발목을 잡아 정보 수집만 하고 곧바로 진입하는 로머 클리어 용도로는 가성비가 꽝이다. 또한 트위치는 애쉬나 조피아와 다르게 투척물/투사체가 존재하지 않아 저 둘과 다르게 특수 능력에 많이 의지해야 해 무방비 상태로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Y5S4 패치로 접착 폭약이 섬광탄으로 바뀌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감전 드론을 다 썼다면 높은 연사력의 주무기와 섬광탄을 이용하여 엔트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5. 상성
- 강세
'''뮤트'''와는 크로스 카운터로 재머에 걸려서 감전드론이 무력화 될 수 있는 반면 트위치의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재머를 문 옆에 붙여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전 드론이 문 근처를 원하는대로 이동 할 수 없는 특수한 지형이 아니라면 대부분 감전 드론을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재머를 사격할 각도가 나오므로 재머를 파괴할 수 있다.
'''발키리'''의 칠흑의 주시자 또한 파괴 가능하지만, 칠흑의 주시자는 대부분 야외나 높은 위치에 설치되므로 하드 카운터로 보기는 어렵다.
'''에코'''의 요괴와 '''리전'''의 고독은 감전드론으로 발견하면 파괴할 수 있다.
'''밴딧'''의 고압선과 '''카이드'''의 전기집게발도 감전드론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예거'''의 ADS나 '''와마이'''의 마그넷을 감전드론으로 파괴하여 공격팀원들이 투척물을 던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은 테이저 사격을 받으면 방탄유리가 열려 손쉽게 파괴 할 수 있다.
'''멜루시'''의 벤시 역시 파괴는 불가능하지만 테이저를 맞으면 잠시 동안 무력화되어 아군의 진입을 도울 수 있다.
감전 드론은 방어 팀이 설치한 '''방탄 카메라''' 역시 측면을 공격하면 파괴 가능하고, 정면에서 테이저를 발사하면 잠시동안 무력화 할 수 있다.
- 약세
'''비질'''은 능력 사용으로 근처의 드론 존재 유무를 파악하기 때문에 비질의 사격에 감전 드론이 파괴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지'''의 해충 발사기에 드론을 뺏기면 역으로 아군 구조물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맵에 따라서는 좁은 출입구에서 이동식 방패가 배치되어 있는 경우 감전 드론은 점프를 할 수가 없으므로 진입경로가 제한된다.
- 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