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용어
1. 트친소
트위터 친구 소집의 준말. 파생 단어로 흥친소(흥한 트친소), 성친소(성공한 트친소), 망친소(망한 트친소)가 있다. 일기나 구독용 계정이 아닌 커뮤니티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거의 필수 코스. 웬만하면 마음을 남긴 후 상대방이 먼저 팔로우해주길 기다려야 하며, 안그러면 블블당하거나 뒷담을 들을수도 있다. '선팔=맞팔'과 대조되는 개념.
2. 팔로잉, 팔로워
단어 의미는 "따르는 중", "(나를) 따르는 사람"이지만 트위터에서의 의미는 "구독"에 가깝다.
팔로잉한 사람이 트윗을 남기면 내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으며, 내가 트윗하는 것들은 내 팔로워들의 타임라인에 보이게 된다. 트위터의 초창기만 해도 아래의 기능은 전부 지원되지 않고 글을 쓰는 것만 가능했으나 사용자들이 누가 사용함에 따라 공식기능으로 추가된 기능들이다.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물은 케이티 페리이다.
3. 맞팔, 맞팔로우
나를 팔로한 계정에 대해 팔로우를 하여 서로 팔로우를 맺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트위터상에서 서로 대화를 한 적이 있거나, 실제로 안면이 있다면 예의상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단순하게 팔로/팔로워 숫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때도 많다.
서로 맞팔로 상태인 유저를 '트위터 친구'의 줄임말로 '트친'이라고 하기도 한다.
4. 리트윗
줄여서 RT. 누군가의 트윗을 자신의 계정에 옮겨 내 팔로워들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초기 트위터엔 이런 공유 기능이 없었기에 계정주가 직접 자기 계정에 복붙함으로서 자기 팔로워들과 공유했으나 이를 트위터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공식적인 시스템으로 추가한 것. 쉽게 말하면 원래 이미지와 글을 일일히 복사해서 자기 계정에 붙여넣기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을 버튼 하나 누르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정식 명칭은 리트윗이며, 트위터 공식 리트윗 기능은 '''공식 RT''', '''자동 RT''', '''API RT''' 등으로 부르며, 기존의 복사-붙여넣기 기반 RT는 '''구RT''', '''수동 RT''', '''QT'''(Quoted Tweet), '''인용'''(QT의 번역. 공식 클라이언트에서는 QT를 지원하지 않는다.) 정도로 부르고 있다.[1] 리트윗된 트윗은 팔로워들에게도 그대로 보여지기 때문에, 정말로 이 트윗의 내용을 팔로워들에게 공유하고 싶을 때에만 리트윗 기능을 사용하여야 한다.
비공개 계정에 있는 트윗은 리트윗이 불가능하다.
리트윗은 타인의 트윗을 퍼가는 기능으로 작용한다. 트윗을 자신의 팔로워에게 알리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맘에 안드는 글은 인용RT를 쓰는 경우가 많다. 리트윗 = 동의라는 인식은 잘못되었다는 것이 트위터상에서의 통념이지만, 정작 대다수의 사용자는 이를 동의처럼 이용하고 있는 실정.
인용 문구의 경우, 초기에는 원문을 마음대로 고칠 수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악의적으로 원문을 수정하여 사람 물먹이는 경우도 있었다.[2] 원 트윗을 삭제해도 인용된 트윗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보통은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공식 리트윗을 하고 다음 트윗에 자신의 의견을 적고 "#RT참조" 해시태그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위의 문제점 때문에 인용 형식의 리트윗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프로필이나 이름난에 인용알티를 하지 말아 달라고 적는 경우까지도 있었을 정도. 이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진 것을 본사에서 인식했는지, 인용 RT를 했을 경우 원문 트윗을 쓴 사람에게 '아무개가 트윗을 인용했다'는 식으로 통보되도록 변경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인용RT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5년 초, 리트윗을 할 때 트윗을 덧붙일 수 있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리트윗한 트윗은 유저의 트윗 안에 작은 창으로 첨부되고, 그 위에 유저가 덧붙인 트윗이 출력되는 형식이다. 구RT의 장점이었던 자신만의 트윗을 덧붙일 수 있다는 요소를 포함한 업데이트로, 더 이상 구RT를 할 필요성은 없어진 상황이다. 이것을 인용 RT라고 하는데, 국내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인용 RT를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여기엔 별 달리 그럴싸한 이유는 없고, 구RT를 싫어하던 것이 유구히 이어져온 일종의 트라우마같은 것이다.(요약) [3]
사실 트위터 유저들이 인용RT를 싫어하는 이유는 낯선 사람들이 인용RT로 험담을 하고 가는 경우가 많고, 인용RT 알림만 골라서 차단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인용RT를 한 사람은 자기 생각을 자기 트위터에 적었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트윗이 그대로 원작성자에게 알림과 함께 전송되기 때문에 이걸 봐야 하는 원작성자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인용RT를 하기 전 원작성자에게 인용의 목적을 밝히고 정중히 허락을 구하면 흔쾌히 허락해주는 경우가 많고, 탐라대화를 나누는 트친들끼리는 인용RT로 대화를 주고받는 경우도 있다.
2020년 10월부터 RT를 누르면 기본적으로 인용RT 입력창으로 연결되고,아무것도 입력하지 않고 올리면 일반 RT로 처리되는 설정으로 바뀐 적이 있으나 12월 17일에 원래 설정으로 돌아갔다.
5. 마음
트윗을 보관하기 위한 기능이다. 트윗의 RT 버튼 옆 하트 아이콘[4] 을 눌러놓으면 마음으로 지정돼, 내 계정의 '마음' 항목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RT가 한 트윗을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퍼트리는 용도라면 마음은 개인적인 용도다. 하지만 다른 공개 계정의 프로필로 들어가면 그 사람이 무슨 트윗을 마음으로 지정했는지는 알 수 있다.[5]
2015년 11월 4일 트위터의 관심글이 마음[6] 으로 변경되었다. 초기에는 '마음'으로 번역되었지만 11월 중순 기준으로는 '마음에 들어요'로 나오고 있다. 이름이 바뀜에 따라 형태도 기존의 별에서 하트로 바뀌었다. 본래 모바일 트위터 공식 어플 타임라인에서 누를 시 별다른 모션이 없었는데 하트로 바뀌고 나서는 터지는 듯한 모션이 추가되었다.[7] (#) 문제는 일본에서는 영어 원문 그대로 좋아요로 번역되어서 페이스북 짝퉁이라며 욕먹고 있다(...) 추가로, 알림이 뜰 땐 '~님이 마음에 들어합니다.' 라는 식의 메시지가 나오는데 안 좋은 소식을 전달할 때 이 알림을 받으면 기분이 묘해진다(...)
6. 멘션, 답글
특정 사용자가 확인하였으면 하는 경우, 트윗 아무데나 '@사용자 이름'을 넣어 멘션(언급)할 수 있다. 타임라인과는 별도로 내가 언급된 트윗만을 모아서 볼 수 있어 해당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특정 사용자에게 코멘트를 날리고자 한다면 답글을 사용하면 된다. 공식적으로 '@사용자 이름'으로 시작하는 트윗은 답글로 분류된다. 답글 기능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 답글 기능을 이용하여 관련 트윗을 "연결"할 수 있다. 이는 관련 대화(in reply to)로 표시되며, 다른 사용자들이 어떤 내용에 대한 답글인지, 두 사람 사이의 대화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 기본적으로 답글은 다른 팔로워에게 보이지 않는다.[8] 답글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모두 팔로잉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지므로, 대화 내용을 아무나 보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단, 자신의 타임라인이 아닌 그 사람의 트위터 프로필을 보면 답글도 전부 볼 수 있다.
7. 쪽지
Direct Message, 줄여서 DM.[9] 답글은 기본적으로 타임라인에 공개되므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보내는/받는 사람을 모두 팔로잉하면 그 두 사람 간의 답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쪽지는 타임라인에 표시되지 않으며,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만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d @사용자이름', 'm @사용자이름', 'dm @사용자이름' 중 하나의 형식으로 트윗을 하면 된다.[10] 덧붙여 쪽지는 팔로워에게만 보낼 수 있다. 다시 말해 DM으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맞팔 관계여야 한다.
2015년 중 업데이트로 맞팔 관계가 아니더라도 쪽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8. 해시태그
트윗을 작성할 때 특정 단어를 주제어로 표시하며 문장 내에서 링크로 연결되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트윗하는 글들을 주제별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해시태그를 이용하면 관련 트윗을 주제별로 쉽게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 트윗을 작성할 때 특정 키워드 앞에 간단히 #을 붙이면 된다.
- 트윗에서 해시태그로 표시된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키워드를 포함하는 여러 트윗들이 보여지게 된다.
- 해시태그는 트윗의 어느 곳에나 붙일 수 있다.
- 해시태그로 표시한 단어를 여러 사람들이 같이 사용한다면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 수 있다.
9. 차단
'블락한다'라고 하며, 한 사용자에게서 오는 멘션은 모두 무시되고,(타임 라인에 보이지 않음) 해당 사용자는 나를 팔로잉할 수 없다. 이미 팔로우한 경우는 강제로 언팔로우된다.
차단한 계정의 트윗은 차단을 해제하거나 의도적으로 그 아이디로 검색하지 않는한 절대 볼 수 없으며 다른 계정이나 검색에서도 보이지 않기에 보고싶지 않은 계정을 보지 않기 위한 의도로 주로 이용된다.
차단당한 사람은 차단한 사람의 트윗은 볼 수 없으나 차단한 사람은 자기가 차단한 사람의 트윗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다. 이를 악용하여 자신의 트윗을 상대방이 못보게 하려는 의도로 차단을 하고 자기 혼자서 그 사람의 트윗을 안좋은 의도로 염탐하거나 스토킹하는 유저들도 있다. 이 때문에 Mirror of Block 등과 같이 자신을 차단한 유저를 탐색하여 맞차단 (차단반사)을 거는 플러그인들도 생겨났다.
차단 후 차단 해제를 하면 강제 언팔, 만난 적 없는 사이로 만들 수 있다. 이를 줄여서 '블언블'(블락 앤 언블락)이라고 칭한다. 주로 트윗 관계 리셋을 할 때 사용된다. 트위터에서는 이 기능이 블락보다 자주 쓰인다.
그리고 블락 기능의 효과는 트위터 상에서 사실상 효과는 크지는 않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트위터 유저들은 계정을 여러 개 만들어 놓기에 블락 대비용으로 계정을 여러 개를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굳이 블락 당한 사용자의 글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리밋계도 있으며 무엇보다 부계정을 만들기가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단 기능 대신 프로텍트가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
공격적인 팔로잉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차단하거나, 자신을 팔로우 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반복 글을 보내는 경우 해당 계정은 정지(Suspend)된다.[11]
2012년, 트위터 본사의 한국인 직원이 트위터에 "계정 폭파는 없다. 트위터에 계정 폭파란 게 존재한다면 안티에 시달리는 연예인 계정들은 항상 폭파 될 것이다. 누군가를 집중적으로 스팸으로 신고한다고 계정이 정지되진 않는다. 먼저 규정을 위반해 정지된 후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속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의 트윗을 했다. 이 트윗은 당시의 새누리당 모 국회의원 후보의 트윗 계정 폭파 사건과 맞물려서 빠르게 리트윗 되어 퍼져나갔다.
하지만 조직적 계정 폭파는 실제 사례들과 트위터 계정 폭파 전문 카페까지 존재하는 게 확인된 마당...[12][13]
2016년까지도 몇 년 전과 마찬가지로 내가 차단한 사용자가 쓴 트윗을 내가 팔로잉한 사람이 트윗 인용하면 보이는 문제가 있었으나, 2016년 6월 15일경 차단 기능을 강화하면서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
체인블락이라는 것도 있는데, 차단한 사람을 팔로우한 사람들을 모조리 찾아 같이 차단하는 행위를 뜻한다. 주로 블락체인이라는 크롬 확장기능을 써서 체인블락을 돌린다. 체인블락은 트친도 예외가 없어서, 차단을 풀어달라는 소명을 받으면 풀어주는 경우가 많다. 차단한 계정과 관계되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조리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므로 더더욱 폐쇄적인 트위터 활동을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9.1. 스팸 신고
해당 사용자를 차단하면서 트위터에 스팸 신고까지 한다. 일반 차단보다 suspend의 하한선이 낮다.
10. 비공개 계정
Protect. 계정 보호 기능. 흔히 플텍이라 부른다. 프로텍트 계정은 팔로잉이 허가제로 전환되며, 허가받지 않은 사람은 해당 사용자의 트윗을 확인할 수 없다. 리트윗이 불가능해지며 일부 클라이언트에서는 인용마저 금지된다.
11. 제한
흔히 리밋(limit)이라고 부른다. [14] 트위터가 무료 서비스이다보니, 헤비 유저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하여 다양한 사용 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 API 제한
정해진 시간간격당 150회(OAuth를 이용하는 경우 350회)까지만 API call이 가능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클라이언트에서는 API 관리기능을 제공하며, 남아있는 API call 횟수에 따라 자동 새로고침 간격을 조정해 준다.
- 쪽지 제한
하루에 250개의 쪽지만 보낼 수 있다.
- Update 제한
하루에 1000개의 트윗만 쓸 수 있다. 그런데 헤비 유저들은 이 리밋을 초과하기 일쑤라 부계정을 사용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4~5개까지 계정을 돌려 쓰기도. 근데 보통 몇 시간 후면 풀린다. 한 유저의 연구에 의하면 3시간당 127개의 트윗을 쓰면 리밋에 걸린다고 한다.(#) 최근 1시간에 300개의 트윗을 작성하면 리밋에 걸리게 바뀌었다. 하루 1천 개의 제한은 어느 유저가 하루에 1056개를 작성하면서 바뀐 것으로 판명되었다.
- 팔로잉 제한: 2종류가 존재한다.
하루에 1천 명 이상 팔로우할 수 없으며, 2000명 이상은 팔로워가 팔로우의 90%가 되어야 팔로우할 수 있다. 이 리밋은 팔로어 수가 증가하면 따라 증가하므로 스팸 계정이 아닌 이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체로 팔로어가 팔로우의 90%를 넘어가면 리밋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고래
트위터에서 이따금씩 트래픽이 터지면 공식 홈페이지에 나오는 그림. 무언가 트위터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떡밥이 터지거나 하면 볼 수 있다. 이전에는 자주 터지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고래라면 누구나 치를 떤다.
이 고래를 영미권에서는 'Fail Whale'(페일 웨일)이라 부르며, 이 고래의 패러디를 모아놓은 사이트도 있다.(#)
2016년경부터는 한쪽 집게발이 잘린 로봇이 등장하기도 한다.
13. 부계
보통 부계라고 쓴다. 말 그대로 보조 계정을 뜻하며, 보통본계 이외의 특정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정을 뜻한다. 또는, 폭격기 수준으로 트윗을 많이 하면 업데이트 제한에 걸려 트윗을 올릴 수 없게 되는 데, 이럴 때를 위해 세컨 계정을 파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리밋계정이라고 한다. 이런 트위터리안들은 많으면 계정을 3~4개 넘게 돌리는 경우도 있다. 기업 계정 중에서는 넥슨이 세컨 계정을 만들었다.
13.1. 일탈계
야외 노출이나 자위 영상 등을 업로드하는 계정. 일탈계를 팔로워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설명란에 경고 문구를 게시한 뒤, 팔로워를 제외한 유저들은 볼 수 없도록 잠금을 걸어놓는다. (후방주의) 참고[15]
세컨 계정끼리 멘션을 주고받으며 '트위터 검열삭제' 같은 행위를 하기도 한다. 심지어 자신의 성기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놓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아예 음란행위 개인방송 방을 비공계로 따로 파기도 하고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언까지 있다.
일탈계의 특성상 자신의 사진, 그것도 공개적인 장소에선 함부로 노출되었다간 큰일날 사진들이 돌아다니다보니 신상이 유출되어 자퇴하고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범죄의 표적이 되는게 쉽다는건데''' 결국 이와 관련해 일이 터진게 바로 n번방 사건이다.
일탈계 문제가 n번방 사태를 통해 수면 위로 부상하자, 이게 음화제조나 음화반포, 공연음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과[16]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는 시각이 갈리고 있다. 다만 이건 넷상에서 진행되는 논의고 트위터 음지문화에 대해 무지한 일반인들은 그게 뭔지 모른다.
13.2. 뒷계
보통 본계에서는 말할 수 없는 섹드립을 치거나 욕설을 노골적으로 말하는 계정으로 비공개 계정으로 자주 설정된다.
13.3. 사담계
사담계(일상 이야기 등을 담는 계정)는 말 그대로 자기 사담을 털어놓는 계정이다. 이 계정에서 욕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17] 사담은 친한 사람들과만 나누고 싶어 플텍을 거는 경우가 많다. 사담을 인터넷 공간에 오래도록 남기는 게 싫어 사담계는 자주 트청[18] 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19]
13.4. 연성계
자기 자신의 창작물을 공개하는 계정이다. 이 계정은 보통은 플텍으로 두지 않고 공개 계정으로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3.5. 비상계
트위터는 다른 SNS보다 툭하면 계정이 잠겨서 비상계정을 여러개 만들어둔다. 평상시에는 본계를 사용하지만 계정이 잠겼을 때 등등 비상계에 온다.
13.6. 총공계, 연대계
총공계는 좌표 화력지원하는 계정을 말하며, 연대계는 정치적 목적을 위한 총공계를 말한다. 총공계는 K-POP, 뮤지컬 팬들이 주로 구매와 덕질을 독려할 때 쓰이며, 트페미의 경우 총공계와 연대계라는 단어를 둘 다 정치적 목적으로 쓴다.
14. 탐라대화
탐라대화는 멘션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트윗을 통해 상대방의 트윗을 보면서, 상대방이 탐라에서 볼 수 있도록 일반 트윗을 작성해가면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트윗을 볼 수 있어야 하므로 맞팔 상태인 트친끼리만 가능하다.
탐라대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탐라대화가 멘션보다 더 재미있다고 한다. 멘션은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지만 탐라대화는 실시간으로 탐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마치 실시간 대화창에 참여하는 것 같은 스릴이 느껴진다. 또한 어느 정도 친분이 있고 상대방이 동의를 해줘야 탐라대화가 가능하므로 멘션보다 좀더 친밀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멘션은 용기가 잘 안 나지만 탐라대화는 좀더 편하게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탐라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제3자라 할 수 있는 트친들이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자신들의 탐라를 뒤덮은 탐라대화들을 지켜봐야 하므로, 이를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사람이 적어지면서 이 탐라대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멘션은 서로 대화하는 두 사람을 모두 내가 팔로우하고 있다면 모두 보이지만 대화가 어느 정도 길어지면 자동으로 접히게 되어 처음과 현재 트윗들만 보이게 된다. 다시말해 탐라를 그리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탐라대화는 고스란히 트친들의 탐라를 뒤덮어버리게 되며, 탐라대화를 한 사람의 트윗 전체를 뮤트하지 않는 이상 안 보고 피할 방법도 없다. 따라서 탐라대화 자체를 즐기는 게 아니라면 대화는 멘션이나 쪽지로 하는 것이 좋고, 트친소를 할 때는 탐라대화를 많이 즐기는 편인지를 꼭 밝히는 것이 좋다. 탐라대화만을 위한 계정을 따로 두는 사람들도 있다.
내 트친 중 다른 사람과 탐라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면, 탐라대화가 시작된다 싶으면 뮤트를 걸어놓고 다음날 등 적당한 때 뮤트 해제를 해주면 탐라도배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15. 위치대화
트위터의 프로필 중 장소를 써넣는 칸을 이용하여 대화를 나누는 행위. 별도의 알림이 오지 않아 오히려 두근두근한 마음을 자극하며, 확인하려면 상대방의 프로필까지 찾아가야 된다는 점에서 정말 특별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라고 한다. 주로 개인봇을 둔 사람들이 개인봇과, 혹은 커뮤를 뛰고 있을 때, 연인페어를 맺은 봇끼리 위치대화를 나눈다.
16. 타래
스레드와 뜻이 같다.
[1] 일부 사용자는 인용을 답장 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원문과 그에 대한 의견을 내 팔로워들에게 모두 보여줌으로써 논의의 맥락을 같이 알리고 싶은 경우라면 모를까 사사로운 대화라면 그냥 답장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2] 실제로 한 트위터 유저가 다른 사람의 '''유비트하러 가야는데 귀찮다'''라는 트윗을 '''XX하러 가야는데 귀찮다'''라고 고의적으로 수정 인용하여 해당 사용자가 대량 블럭 먹는 사태가 발생한 경우가 있다.[3] 사실 인용 RT를 하게되면 RT한 유저가 혼잣말처럼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는 게 원 트윗 작성자에게 알림이 가게되어서 귀찮다거나 불쾌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것도 설정에서 알림을 끄면 된다.[4] 2015년 11월 패치 이전엔 별 모양 아이콘이었다.[5] 이것 때문에 자신의 글이 대량으로 리트윗되면 자신의 마음함을 열람해보고 인용트윗으로 어그로가 끌리는 경우가 있다.[6] 이를 두고 트위터 상에서는 '별표창'이라는 은어 대신 하트뿅뿅(...) 이라고 바뀌긴 했으나 그게 그거. [7] 사실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에서 이전의 관심글을 눌렀을 때 별이 커졌다 작아지는 애니메이션은 있었다. 바뀌기 직전에.[8] '기본적으로'라는 의미는 '@사용자 이름'이 트윗 맨 앞에 가도록 쓰는 일반적인 답글의 형태의 경우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사용자 이름'을 맨 뒤로 보내거나 해서 답글을 쓰면 Reply를 클릭하여 작성한 답글이라도 다른 팔로워들에게 보여지게 되며, 상대방의 트윗에 대한 답변을 함과 동시에 다른 팔로워들에게도 그 트윗내용을 공유하고자 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9] 한국말로 디엠,뎀으로 말하기도 한다.[10] @은 생략 가능. 2017년 6월 16일부터 안드로이드 공식 앱으로는 이 커맨드가 먹히지 않는다.[11] 이 기능 때문에 포털 사이트와 달리 댓글부대(알바)가 활동하기 힘들다. 그런데 이 기능을 악용해서 카페를 만들어서 자신과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의 계정을 정지 시키는 카페가 생겨났다.(...) 다만 그 카페는 2012년 이후 활동이 없다.[12] 게다가 공식 계정 역시 예외는 아니다! 새누리당 선거 홍보용 공식 계정도 폭파 당한 적이 있다.[13] 팔로워 숫자가 많을수록 서스 펜드의 하한선이 높아진다는 추정도 있다. 상기한 연예인 계정 폭파가 없는 것도 이것 때문이라면 설명이 된다.[14] 리밋은 보통 해시태그 총공을 하는 유저들이 자주 걸리곤 한다.[15] 현재 해당 링크가 삭제되어 있다.[16] 해당한다고 보는 시각에선 청원도 진행하고 있다. 판단은 알아서.[17] 욕만큼이나 비일비재한게 앞에서 친하게 지냈던 타 유저에 대한 뒷담화다. 트친 그룹이 있을 경우 특정 유저들이 앞에선 친하게 지내는 그룹의 다른 유저를 사담계에서 욕하는 경우도 제법 된다고 한다. 들통날 경우 싸움이 붙거나 한 쪽이 아예 떠나버리는 경우도 존재한다.[18] 트위터 청소의 줄임말로, 자신이 지금까지 써왔던 트윗들을 모두 삭제하는 행위를 뜻한다. 트청을 할 때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트윗청소기, 큐비, 흑역사 클리너 등이 있다.[19] 봇을 돌리는 사람들이 봇 이외의 유저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