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윙클 마리아 머독
[image]
'''"Twinkle" Maria Murdock'''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4화 Gateway Shuffle 편의 메인 빌런이다.
성우는 [image] 아리타 마리 / [image] 이선주 / [image]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1]
동물보호단체 '''『스페이스 워리어즈』'''의 리더[2] . 상당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거물로, 특정동물 보호 및 포획 금지를 위해 막무가내 짓거리를 일삼는 '''악질 테러리스트'''로 유명하다.[3] 특히 가니메데의 특산물인 바다쥐[4] 보호랍시며 그걸 사먹는 사람을 가차없이 총으로 쏴죽이는 건 물론이고, 아무런 관계없는 레스토랑 손님들까지 싸잡아서 공격하는 등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선 타인이 상해를 입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취하는 반인륜적인 놈이다. 더 가관인건 스페이스 워리어즈의 활동은 정의를 위한 것이며, 일반적인 테러범과 다르다고 거하게 자뻑까지 해주는 꼴통스러운 부분까지 겸비했다는 사실(...)
작중에선 가니메데 정부에 바다쥐 포획 금지를 요구하며 지속적인 협박을 넣다가 잘 안되는 것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자 '몽키 비지니스'라는 위험한 무기를 만들고야 만다. 이건 바이러스학 권위자를 납치해 만든 일종의 '''생화학 무기'''로, 감염된 인간은[5] 강제적으로 유인원 같이 변한다. 퇴화보다는 유전자 생화학 무기로서 사람을 원숭이같이 변모시키는 효과.[6] 트윙클은 이 생화학 무기를 가니메데에 떨굴 수 있으니 당장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놀란 정부측에선 그녀의 사상이나 행동이 워낙 위험하다는 명목으로 2,500만 우롱이란 큰 현상금을 건다.
한편 스파이크 스피겔 & 제트 블랙은 모건이란 잔챙이 현상범을 잡기 위해서 가니메데쪽 레스토랑에서 잠복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같은 레스토랑에 스페이스 워리어즈 멤버들이 있었고 모건이 바다쥐 스테이크를 내놓으라고 하세를 떠는 모습을 보곤 빡친 트윙클이 부하들을 시켜 총질을 가하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 그리고 제트가 트윙클이 거물급 현상범이란 사실을 기억하곤 스파이크가 혼란한 틈을 타 총을 들이밀며 협박하여 비밥호로 연행하게 되는데, 어떠한 수를 사용했는지 현상금이 무효화가 되어[7] 풀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렇게 비밥호에서 나온 트윙클은 가니메데 정부에 연락을 넣어 최후통첩을 하고 자신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자[8] 몽키 비지니스를 박은 미사일 수백발을 가니메데에 쏘는 테러를 가한다. 그러나 정부측에서 위상차 공간 출구를 닫아버리는 바람에 영원히 갇히는 신세가 되었고, 우주선이 급정거하면서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온 몽키 비지니스 캡슐이 깨진다. 이후의 상황은 안나왔지만 정황상 몽키 비지니스에 감염되어 부하들과 함께 유인원이 되었을 듯.
트윙클이 자신이 만들도록 지시한 바이러스에 역으로 당한 건 여러가지 사정이 복합작용했기 때문이다. 먼저 페이 발렌타인이 스페이즈 워리어즈에 잡입했다가 큰 부상을 입고 탈출한 경찰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그가 몰래 들고 튄 바이러스 캡슐 1개를 손에 넣게 되는데, 비밥호에 합류한 페이가 그걸 꺼내보이자 스파이크가 캡슐 보호구를 깨려고 이래저래 노력을 한다.[9] 그런데 옆에 묶여있던 트윙클이 겉으론 태연한척 하면서 실제론 식은 땀을 흘리며 안절부절 흘겨보고 있다는 걸 스파이크가 '''눈치챘고''', 제트 블랙의 지인인 ISSP 형사 밥이 통신을 통해 몽키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하자 캡슐의 정체가 무엇인지 단박에 감을 잡은 상태였다. 이후 위에서 설명한대로 트윙클의 현상금이 무효가 되어 풀려날때 스파이크가 트윙클의 옆을 지나가는 척 하면서 재빼르게 그녀의 주머니 속에 캡슐을 넣었다! 즉, 스파이크의 빠른 눈치+임기응변에 트윙클이 제대로 엿먹은 셈.
게다가 가니메데 정부와 주도적으로 협상 및 미끼를 쓰며 추적을 따돌리는 등 치밀한 작전을 세웠지만, 스스로 위상차 게이트 공간에 들어가서 도주로를 한정되게 만드는 오판을 했다. 한마디로 '''정부 선에서 해결할 수 있게'''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어 버렸으며, 굳이 스파이크가 캡슐을 선물해주지 않았더라도 게이트에 갇혀 자멸했을 것이다.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엔 목소리가 캐릭터와 매칭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젊은 여자가 억지로 늙은 목소리를 내려 애쓰는 어색함이 느껴진다는 평인데[10] 이는 성우 이선주의 탓이 아니라, 제작진의 불찰로 봐야 할 듯? 카우보이 비밥 한국어 더빙판이 작품 전체 완성도로 볼때, 워낙 당대의 초월 더빙으로 유명한 작품인지라, 세세한 지적은 묻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21세기가 되고도 한참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받는 작품인만큼, 그와 비례해서 떠오르는 지적은 피할수 없는듯. 연극 배우이자 성우인 박정자의 목소리가 어울린다고 디테일하게 꼬집는 올드 성우 팬들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화성의 후계자와 손을 잡고 바다쥐 보호를 댓가로 나데시코의 터미널 콜로니 카카세오를 통해 지구에 무인기를 보내 몽키 비지니스 바이러스를 뿌리려고 하나, 뒤를 쫓아온 스파이크와 페이의 공격을 받은[11] 무인기가 자신이 탄 함선을 들이받는 바람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함선과 함께 위상차 공간에서 실종되는 결말을 맞는다.
'''"Twinkle" Maria Murdock'''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4화 Gateway Shuffle 편의 메인 빌런이다.
성우는 [image] 아리타 마리 / [image] 이선주 / [image]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1]
동물보호단체 '''『스페이스 워리어즈』'''의 리더[2] . 상당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거물로, 특정동물 보호 및 포획 금지를 위해 막무가내 짓거리를 일삼는 '''악질 테러리스트'''로 유명하다.[3] 특히 가니메데의 특산물인 바다쥐[4] 보호랍시며 그걸 사먹는 사람을 가차없이 총으로 쏴죽이는 건 물론이고, 아무런 관계없는 레스토랑 손님들까지 싸잡아서 공격하는 등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선 타인이 상해를 입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취하는 반인륜적인 놈이다. 더 가관인건 스페이스 워리어즈의 활동은 정의를 위한 것이며, 일반적인 테러범과 다르다고 거하게 자뻑까지 해주는 꼴통스러운 부분까지 겸비했다는 사실(...)
작중에선 가니메데 정부에 바다쥐 포획 금지를 요구하며 지속적인 협박을 넣다가 잘 안되는 것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자 '몽키 비지니스'라는 위험한 무기를 만들고야 만다. 이건 바이러스학 권위자를 납치해 만든 일종의 '''생화학 무기'''로, 감염된 인간은[5] 강제적으로 유인원 같이 변한다. 퇴화보다는 유전자 생화학 무기로서 사람을 원숭이같이 변모시키는 효과.[6] 트윙클은 이 생화학 무기를 가니메데에 떨굴 수 있으니 당장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놀란 정부측에선 그녀의 사상이나 행동이 워낙 위험하다는 명목으로 2,500만 우롱이란 큰 현상금을 건다.
한편 스파이크 스피겔 & 제트 블랙은 모건이란 잔챙이 현상범을 잡기 위해서 가니메데쪽 레스토랑에서 잠복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같은 레스토랑에 스페이스 워리어즈 멤버들이 있었고 모건이 바다쥐 스테이크를 내놓으라고 하세를 떠는 모습을 보곤 빡친 트윙클이 부하들을 시켜 총질을 가하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 그리고 제트가 트윙클이 거물급 현상범이란 사실을 기억하곤 스파이크가 혼란한 틈을 타 총을 들이밀며 협박하여 비밥호로 연행하게 되는데, 어떠한 수를 사용했는지 현상금이 무효화가 되어[7] 풀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렇게 비밥호에서 나온 트윙클은 가니메데 정부에 연락을 넣어 최후통첩을 하고 자신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자[8] 몽키 비지니스를 박은 미사일 수백발을 가니메데에 쏘는 테러를 가한다. 그러나 정부측에서 위상차 공간 출구를 닫아버리는 바람에 영원히 갇히는 신세가 되었고, 우주선이 급정거하면서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온 몽키 비지니스 캡슐이 깨진다. 이후의 상황은 안나왔지만 정황상 몽키 비지니스에 감염되어 부하들과 함께 유인원이 되었을 듯.
트윙클이 자신이 만들도록 지시한 바이러스에 역으로 당한 건 여러가지 사정이 복합작용했기 때문이다. 먼저 페이 발렌타인이 스페이즈 워리어즈에 잡입했다가 큰 부상을 입고 탈출한 경찰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그가 몰래 들고 튄 바이러스 캡슐 1개를 손에 넣게 되는데, 비밥호에 합류한 페이가 그걸 꺼내보이자 스파이크가 캡슐 보호구를 깨려고 이래저래 노력을 한다.[9] 그런데 옆에 묶여있던 트윙클이 겉으론 태연한척 하면서 실제론 식은 땀을 흘리며 안절부절 흘겨보고 있다는 걸 스파이크가 '''눈치챘고''', 제트 블랙의 지인인 ISSP 형사 밥이 통신을 통해 몽키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하자 캡슐의 정체가 무엇인지 단박에 감을 잡은 상태였다. 이후 위에서 설명한대로 트윙클의 현상금이 무효가 되어 풀려날때 스파이크가 트윙클의 옆을 지나가는 척 하면서 재빼르게 그녀의 주머니 속에 캡슐을 넣었다! 즉, 스파이크의 빠른 눈치+임기응변에 트윙클이 제대로 엿먹은 셈.
게다가 가니메데 정부와 주도적으로 협상 및 미끼를 쓰며 추적을 따돌리는 등 치밀한 작전을 세웠지만, 스스로 위상차 게이트 공간에 들어가서 도주로를 한정되게 만드는 오판을 했다. 한마디로 '''정부 선에서 해결할 수 있게'''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어 버렸으며, 굳이 스파이크가 캡슐을 선물해주지 않았더라도 게이트에 갇혀 자멸했을 것이다.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엔 목소리가 캐릭터와 매칭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젊은 여자가 억지로 늙은 목소리를 내려 애쓰는 어색함이 느껴진다는 평인데[10] 이는 성우 이선주의 탓이 아니라, 제작진의 불찰로 봐야 할 듯? 카우보이 비밥 한국어 더빙판이 작품 전체 완성도로 볼때, 워낙 당대의 초월 더빙으로 유명한 작품인지라, 세세한 지적은 묻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21세기가 되고도 한참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받는 작품인만큼, 그와 비례해서 떠오르는 지적은 피할수 없는듯. 연극 배우이자 성우인 박정자의 목소리가 어울린다고 디테일하게 꼬집는 올드 성우 팬들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화성의 후계자와 손을 잡고 바다쥐 보호를 댓가로 나데시코의 터미널 콜로니 카카세오를 통해 지구에 무인기를 보내 몽키 비지니스 바이러스를 뿌리려고 하나, 뒤를 쫓아온 스파이크와 페이의 공격을 받은[11] 무인기가 자신이 탄 함선을 들이받는 바람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함선과 함께 위상차 공간에서 실종되는 결말을 맞는다.
[1] 줄리아와 중복.[2] 조직원들로 하여금 자신을 엄마라 부르게 하는 등, 조직 구조는 사이코 가족들을 보는 듯 하다.[3] 여담이지만 스페이스 워리어즈 모델은 누가 봐도 씨 셰퍼드.[4] 제트 블랙의 언급으론 맛이 끔찍하게 없지만, 희귀하다는 이유만으로 미식가들이 앞다투어 찾는다고.[5] 공기로 전파되는 듯.[6] 참고로 일당의 우주선 내부 실험실에 갇혀진 원숭이들이 나오는데 찢어진 옷을 입고있는걸 보면 납치된 바이러스 과학자들은 원숭이로 토사구팽 당한 걸로 보인다.[7] 트윙클 안풀어주면, 몽키 비지니스를 쏘겠다고 부하들이 협박했다.[8] 장관 양반이 점진적으로 포확양을 줄이는 선에서 합의를 보자고 했다. 전면금지를 원하는 트윙클 입장에선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9] 발길질로도 안부서지자 결국 총을 쏴서 부셨다. [10] 실제로 당시 이선주의 나이는 30대 중후반에 불과했다. 오히려 5화에서 지나가는 단역으로 맡은 소년 연기의 평이 더 좋았을 정도.[11] 원작하고는 다르게 바이러스가 든 무인기를 스파이크가 직접 격추해서 저지하게 되며, 머독이 탄 함선은 유닛이 아닌 배경 취급을 받아 스파이크를 공격하지 않고 반대로 공격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