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페미 청년다방 몰카 누명 사건

 



1. 개요
2. 상세
3. 못자국 안에 몰카가 들어갈 수 있는가?
4. 관련 문서


1. 개요


[ 해당 트윗 ]
<^|1> [image]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음부터 있지도 않은 몰카를 있다고 날조하는 주장을 한 것이다.'''

2. 상세


2018년 8월 2일 트위터상의 한 유저에 의해 "청년다방[1] 성수점의 화장실에는 몰카가 설치되어있다"라는 괴담이 퍼트려진다. 해당 유저는 "동서남북 사방이 몰카다", "떡볶이는 먹어도 X은 싸지마라"라고 주장했다.
곧 트위터상에 해당 점포 측의 입장이 나왔으며 "샅샅이 뒤져봤지만 몰카는 나오지 않았다. 증거로 찍은 사진 등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밝힌다. 그러자 대답이 궁색해진 최초 유포자는 도리어 "사방에 구멍인데 '''의심이 안가냐?'''"라며, 벽에 뚫린 구멍등을 보고 의심이 든 것뿐, 진짜 몰카가 있는지 확인한 것도 아니면서 몰카가 있다고 과장된 주장을 한 것임을 드러낸다. 이후 청년다방 트위터 본점이라는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면 증거를 달라. 경찰에 해당내용 고발하겠다"라고 하자 유포자가 '''"날 고소하면 여혐기업으로 낙인찍힐 것이다."'''라는 적반하장성 협박 발언을 함으로써 본사 차원까지 완전히 일이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해당 화장실은 남녀공용이었고 심지어 점주와 본사대표는 모두 여성이다(...).
그리고, 청년다방 본사에서는 해당 발언을 '''협박으로 간주하고''' 본사의 자문 변호사와 상의하여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해당 트위터 유저는 '''"점주가 내게 DM[2]을 보낸다면 직접 사과하겠다."'''는 철이 없는 발언이나 함으로써 뭇 커뮤니티의 분노와 비웃음을 동시에 사게 되었다.
몇몇 매스컴에 의해서 "몰카 오인신고 사건"으로 대중에 알려지게 되었지만, 사실 이는 틀린 말이다. 그 트위터 유저는 애초에 '''경찰 신고를 계획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최초 유포자의 증언부터가 아무 증거도 없이 "사방이 몰카다" - "벽에 사방이 구멍이니 의심이 들지 않겠냐"라고 지껄인 것이라 경찰에 신고하기에는 아무런 근거도 증거도 없었던 것이다. 몰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경찰에 신고를 넣기는 커녕 트위터에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다 신고 이야기가 나오자 도리어 적반하장격으로 나온 것으로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그냥 관심을 받고 싶었거나 아니면 대놓고 청년다방의 영업방해를 목적으로 행동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나 다를까, 페미니즘에 대해 이상하게도 자꾸 편을 들어 주고 있는 국내 일부 언론답게 이 사건에 대해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유있는 착각' 이라는 기사제목을 인용하며 '오인신고를 할 정도로 몰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실제로 범죄가 늘고 있기 때문에 신고할만도 하다는 점이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해당 트위터 유저가 여혐기업으로 낙인찍힌다고 협박 발언을 했다가 고소당한 사실은 쏙 빼놓고 있다. 그 반대의 기사도 있다. #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당 점포 점주와 청년다방 대표는 둘 다 여성'''이라는 점으로, 실제로 사건이후 한참지난 2019년 9월 말 기준으로는 오히려 트페미 사이에서 대표가 여자라서 간단 말이 나올정도지만 ##, 정작 언론들은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측면에서 기사를 쓰면서도 해당 '''여성'''들이 입을뻔한 영업상의 피해와 브랜드 이미지의 손실은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이다. 청년다방의 가게 로고가 남자 셋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를 보고 해당 준범죄자는 남성들이 차린 가게라고 생각한 듯 하다.
청년다방 측에선 허위사실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었다며 법적으로 강경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3. 못자국 안에 몰카가 들어갈 수 있는가?


실제 사례가 존재하기는 한다. 그러나 못자국만으로는 불가능하다.[3]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공중 화장실의 문과 벽에 난 못 사이즈의 구멍에 대해 "안에 몰카를 설치하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이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몇몇 글에서는 못구멍을 휴지나 본드로 막아 몰카를 막으라는 이야기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이 못자국들은 시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못자국으로, 남성들 또한 화장실에서 자주 보게 되는 구멍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화장실에 들어갈 일이 거의 없는 여성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른 채 계속해서 괴담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다. 물론, 초소형 몰카를 모텔 가전제품 등에 숨겨서 실제로 촬영하다가 검거된 사례 자체가 있기는 하지만, 이것도 화장실 문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비슷한 예로 "나사못 몰카"가 존재하는데, 실제로 나사 형태를 한 카메라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나사 형태를 한 것은 카메라 렌즈 부분일 뿐, 뒤에 큼지막한 처리장치가 붙어있을 뿐더러 저장장치 및 배터리 문제로 케이블이 길게 뽑혀나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4] 아예 문짝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 않게 설치하기는 매우 어렵다.
실제 몰카 사건의 사례를 찾아보면, 대부분이 변기 안쪽에 설치하는 카메라[5]로 촬영된 영상이거나, 아니면 손으로 직접 찍은 영상[6]이 몰카 사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커피숍 테이크아웃 컵 안에 카메라를 숨겨놓고 화장실에 놔둔 뒤, 그저 버려진 컵으로만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여성들이 도촬되다가 뒤늦게 그것이 위장된 불법촬영 카메라임이 적발된 사건도 있다.

4. 관련 문서




[1] 떡볶이와 커피를 파는 프랜차이즈 분식카페이다.[2] 트위터의 비밀대화, 쪽지 시스템. DM을 통해 대화하면 남들이 그 대화를 볼 수가 없다.[3] 당연하게도 카메라가 전자제품인 만큼 카메라를 작동시키기 위한 배터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할 수밖에 없고 못자국안에 들어갈정도로 작은 배터리라면 작은 만큼 수명이 짧아 실용성이 없다. 만약 못자국안에 들어갈 만한 작은 배터리에 수명까지 길면 당장 삼성이나 구글에 입사하지 몰카나 찍고있을 이유가 없다. 아니, 애초에 그정도로 작으면서 오래가는 그런 실용성의 배터리를 만들어냈다는건 화학적 대발견으로 당장 모든 방송사 뉴스에 나오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노벨 화학상을 받으려 해야한다.[4] 스마트폰 폰카의 영향인지 '''폰카 렌즈 크기만한 렌즈만 들어갈 공간이 있으면 몰래카메라로 작동하는 줄 아는 사람이 상당수 보인다.''' 허나 그 폰카만 해도 뜯어보면 카메라 유닛의 크기는 폰 내부에서 무시못할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와 저장 메모리 칩까지 포함한다면 상당한 크기와 부피를 차지한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카툭튀와 카툭튀를 없애려고 기술력을 쏟아 붓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5] 배터리와 저장장치 문제로 케이블이 뒤로 길게 뽑혀나와있으며, 육안으로도 카메라의 존재를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다. 비데 변기의 노즐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6] 칸막이 너머로, 혹은 칸막이 아래로 카메라를 넘겨 찍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