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던전 앤 파이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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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남성/19세. 할렘 어딘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언제나 강자들에게서 도망치는 삶을 살아왔다. 돈과 식량을 빼앗기고, 노예로 잡히거나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도망만 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남이 우습게 보지 못하는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 그때 쯤, 한 이방인을 만난다. 그는 여러가지 색으로 물들어 있고 환하게 빛나는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어둡고 칙칙한 마계가 아닌 찬란한 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세계. 그곳에서 펼치는 모험. 티모시는 단숨에 매료된다.
'모험을 찾는 사람에게 모험을 안내해달라.'
이방인이 떠나가면서 한 부탁에 가슴 터질 듯한 흥분에 기뻐하던 그는 큰 결심을 한다.
모험가가 되어 모험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험으로 이끌어 주겠다고, 그리고 언젠가 찬란한 빛이 만연한 세계로 가겠다고.
인게임 도트 이미지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암시장에 거주하고 있으며, 할렘 시나리오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NPC이나 카쉬파를 피해있었다는 명목으로 시나리오 퀘스트를 모두 끝내야만 암시장에 등장한다. 그리고 할렘 시나리오의 후일담격을 하는 사이드 퀘스트의 주역이다.
사이드 퀘스트 등을 수행하면 알 수 있지만, 티모시는 카쉬파를 비롯한 많은 마계인들에게 뒤통수를 맞는 일들을 겪었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강하다. 모험가에게 퀘스트를 권할 때도 '하기 싫음 말던가' 식으로 거리를 벌리는 이야기를 자주 할 정도다. 왜 이렇게까지 경계적인 인물이 되었는지는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면 알 수 있다. 특히 처음 대면할 때 모험가 길드 관련으로 본인이 아닐 수 있다는 떡밥을 뿌려 처음에는 모험가에게 무너져 후퇴한 카쉬파에서 심은 스파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진실은 전혀 달랐으니...
사실 루크 던전에 파견된 모험가 격투가인 크레이그[1] 의 부탁을 받고 모험가 길드원이 아니면서 모험가 길드인 척 한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크레이그는 길드원 인장을 빌려주고 따로 할렘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듯하다. 정식 길드원이 아니었지만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마주하면서 도망치지 않으려 하는 등 내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카라카스는 티모시가 정식 길드원이 아닌 것을 알아차렸지만 묵인해준 듯 하며 그를 정식 길드원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퀘스트가 아닌 미션에서 밝혀지며, 이는 미션을 완료하면 유니크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멘시페이트 무기 및 카쉬파 토벌의 영웅 세트 장비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할렘 지역 미션 퀘스트를 제공한다. 티모시 상점에서는 매일 0시마다 판매하고 있는 장비의 등급이 최하급, 하급, 상급, 최상급 중 랜덤으로 바뀌며, 장비의 퍼센트 수치도 다를 수 있다.
마계 대전 에픽 퀘스트를 완수하고도 만렙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차원 너머로 사라진 추적자 니우를 대신해서 경험치 퀘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2. 퀘스트 스토리
시나리오를 끝내고 나면 티모시를 만날 수 있으며, 할렘 지역 및 테이베르스 지역 시나리오 퀘스트를 완료한 후 케이트와 대화하는 시나리오 퀘스트를 완료하면 등장한다.
3. 대사
(평상시)
- "뭐야, 뭘 봐? 지금 무시하는 거야?"
- "야, 붙지 마!"
- "쉿, 조용히 해. 저기 카쉬파가 지나가고 있어."
- "내가 바로 티모시! 무슨 볼일이야?"
- "정보가 필요하다고? 돈은 있지?"
- "훗, 내가 모험을 안내해 주지!"
- "살아서 다시 봐~"
- "카쉬파가 오기 전에 어서 가, 빨리!"
- "괜히 나까지 엮지 말고 조심해서 다녀."
- 여기에서는 여기의 룰을 따라. 괜히 힘자랑해서 좋은 거 하나도 없으니까.
비겁하다고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힘 있는 놈들이 한바탕하고 떠난 뒤의 분풀이는 우리 같은 약자가 받는단 말이야.
그런 상황에서 정의니 뭐니 이런 게 중요할거 같아? 전~혀 중요하지 않아. 우리한테 중요한 건 목숨뿐이야.
그런 상황에서 정의니 뭐니 이런 게 중요할거 같아? 전~혀 중요하지 않아. 우리한테 중요한 건 목숨뿐이야.
- 곧 마계 전체에 위대한 모험가 티모시의 이름이 퍼질거야.
- 위대한 모험가가 될 예정이시다.
- 소문을 들어보면 브롱크스는 사람이 살기 힘든 황량한 지역인 것 같아.
마력을 운용하는 방식이 조금 거칠다싶은 녀석들은 예외 없이 브롱크스 출신이더군.
...물론 여기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껏 발버둥쳐야 하는 곳이지만 말야.
...물론 여기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껏 발버둥쳐야 하는 곳이지만 말야.
- 폐쇄구역? 글쎄... 이스트 슬럼버 너머에 뭐가 있는지는 나도 잘 몰라. 그동안 카쉬파가 출입을 통제해왔으니까.
감시를 피해 슬럼으로 빠져나가 여행했던 모험가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과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는 모양이야.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카쉬파는 완전히 다른 조직이 되었어. 예전과 같이 살기 등등하게 돌아다니던 모습도 사라지고, 약탈이나 납치도 하지 않는다나 봐.
덕분에 암시장도 제법 살기 좋아졌어. 조금씩 사람도 모이고 있어서 예전과 다르게 활기도 넘치고 말이야.
검은 눈과 그를 따르던 악랄한 간부들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이 수장이 되었다던데, 그 덕분일지도 모르겠네.
검은 눈과 그를 따르던 악랄한 간부들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이 수장이 되었다던데, 그 덕분일지도 모르겠네.
- 모험가 길드원들이 철수한다고 들었어. 할렘 안쪽에서 나타난 커다란 폭풍 때문이라고 하더군.
마계에서 정식 길드원이 된 사람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간다고 들었는데, 그럼 당연히 이 몸이 주축 아니겠어? 엣헴.
드디어 나의 진가를 제대로...
응? 안 따라가도 되겠냐고...? 그... 그래도 되는 걸까?
드디어 나의 진가를 제대로...
응? 안 따라가도 되겠냐고...? 그... 그래도 되는 걸까?
3.1.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 나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하는구나? 좋은 안목이야.
- 그냥 주는거라고?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다?
- 장물은 아니지? 일단 받을게.
- 에, 엣헴, 뭐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도 좋아. 흠흠.
- 너, 좋은 녀석이구나?
- 뭘 이런 걸 다··· 어··· 음···. 마계 감자 먹을래?
- 카쉬파? 생각만 해도 치가 떨려. 잔인하다 못해서 인간인가 싶은 놈들이라니까.
하지만 나는 놈들을 피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지. 후후. 어때? 모험담이 듣고 싶지 않아? 꼭 듣고 싶다면 특별히 말해줄 수도 있는데.
아, 바쁘다고?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아, 바쁘다고?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 나에게도 꿈은 있어. 케이트나 니우처럼 되는 거야.
작은 몸으로도 적을 한 방에 쓰러트린다면서? 분명히 엄청난 사람들일거야. 언젠가 그 사람들처럼 이름을 날리는 모험가가 될 생각이야.
- 살아남기 위해서 뭐든지 해왔어. 시체를 뒤지는 건 물론이고, 바닥에 떨어져 짓뭉개진 음식을 줏어먹기도 했지.
하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적어도 가족을 팔아먹진 않았으니까. 뭐··· 팔아먹을 가족도 없었지만...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가끔은 혼자라서 외롭기는 해. 친구가 있으면 덜 외로울까?
가족? 없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오래전에 모두 사라졌어.
괜찮아. 앞으로 위대한 모험가가 돼서 이름을 날리면 주변에 다른 가족들이 생길거니까.
괜찮아. 앞으로 위대한 모험가가 돼서 이름을 날리면 주변에 다른 가족들이 생길거니까.
- 어떻게 하면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그냥 얼굴만 알고 시덥잖은 소리 주고받는 그런 사이 말고,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나를 지켜줄 친구. 그리고 내가 지켜줄 친구.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항상 속기만했어. 돈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잃을 뻔하기도 했었고. 이제는 모두 거짓말쟁이에 배신자로 보일 지경이야. 그런데 너는 안그랬어.
그··· 래서 말인데, 괜찮다면 너 같은 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줄 수 있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라고? 음··· 먹을 걸 주면 되나?
너, 감자 먹을래?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항상 속기만했어. 돈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잃을 뻔하기도 했었고. 이제는 모두 거짓말쟁이에 배신자로 보일 지경이야. 그런데 너는 안그랬어.
그··· 래서 말인데, 괜찮다면 너 같은 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줄 수 있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라고? 음··· 먹을 걸 주면 되나?
너, 감자 먹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