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니우

 

1. 개요
2. 대사
2.1. 호감도 관련 대사
3.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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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14세(마계회합 당시).[1]

최초의 배틀메이지. '카쉬파'의 습격을 받던 중에 원소의 힘을 잠시 형체화해서 묶어둘 수 있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수호자'들을 고유의 전투 방식에 응용하여 배틀메이지의 첫 탄생을 알렸다. 예쁘고 착하며 정의감이 투철하다. 체이서를 처음 사용한 뒤로 추적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죽은 자의 성에 올라 천계와 연락하여 마계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센트럴파크에 머물면서 케이트를 도와 마계의 이상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Niu. The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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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니우
테아나 변신
센트럴파크에 있는 NPC로, 과거 안톤 레이드 패치 때 파이, 가브리엘과 같이 등장하기로 되어있었지만 모종의 이유 때문에 무산되었고, 결국 마계에서 만나게 되었다. 파워스테이션 시나리오 푸르츠 발전소 구간의 사뮤엘 처치 후 "마계에서 온 통신" 퀘스트에서 리아 리히터가 처음으로 언급하며, 이후 붉은 마녀의 숲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임윤선.[2]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직업은 배틀메이지다. 다른 APC들에 비해 딜이 상당히 잘 나와서 퀘스트 수행에 도움이 된다.
마계 회합 당시 배틀메이지 대표로 참여해 서클메이지의 룸, 고대의 도서관 이키, 카쉬파의 심장 파멸자 히카르도까지 쓰러뜨리지만 대마법사 병기 마레리트를 가진 테라코타의 아이리스 포츈싱어에게 지고 말았다.
사용하는 무기는 포츈 베이요넷으로 추정되는데, 붉은 마녀의 숲의 몬스터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아 자체 스탯이 높은 듯하다.
제2차 마계회합에서도 등장한다. 이전의 마법사 도트에서 일신해 새로운 도트와 무기를 들고 왔고 테아나 변신 모습도 드러났는데, 플레이어의 테아나와는 차원이 다른, 최초의 배틀메이지의 이름이 아깝지 않은 수준의 화려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3]
배틀메이지의 3차 각성 프레센시아를 보면 니우 버전 테아나를 기반에 두고 디자인한 것은 명백하지만 니우가 진 각성의 경지에 도달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스토리 중 니우의 취급을 보면 도저히 솔도로스급의 강자로는 보이지 않는 관계로...
스토리에서는 회합에 카쉬파 입장하는 회합장에 파이를 데려간 케이트에게 분개해 모험가와 같이 회합에 참여한다. 카쉬파의 언질로 이시스의 알을 소유권과 파이의 신병을 거래한 탓에 회합의 싸움에 참가하지만 하필 1차전 상대가 모험가였던지라 1차 마계 회합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광탈당한다. 이어 다른 조직 수장들도 모험가와 싸우다 패배하고 모이는데, 지친 자신들을 암살하려던 칙사 워크맨의 암수에서 모험가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제2차 마계회합 업데이트 후 시나리오 퀘스트에서도 일신한 도트와 모션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장비 적용이 되지 않은 것이지 공격력이 폐급이다(...).
마계 대전 스토리에서 카쉬파의 습격에 회합장소에 발이 묶이자 다른 조직의 수장들과 함께 센트럴파크를 탈환한다. 단지 케이트가 파이를 회합 장소에 데려간 것에 화가 풀리지 않아 자기가 보호하겠다며 데려간다.
카쉬파를 처단하고 이시스의 힘을 얻은 심장파멸자 히카르도를 격퇴한 것[4]까지는 좋았지만 사르포자와 모험가 일행과 격돌해 패퇴하자 숨겨둔 어비스의 심장과 이로 인해 유발된 어비스들의 공명과 대폭발로 만들어진 차원의 폭풍이 발생하는데, 하필 여기에 파이가 휘말리는 예상치 못한 결말이 났다.
카쉬파와 전쟁 종전 후 파이를 찾기 위해 니우도 차원의 폭풍 속으로 들어갔으며, 이후 그녀의 생사와 행방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니우의 실종은 예상외의 파급력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그녀가 속한 수호자들이었다. 수호자들은 어디까지나 카쉬파의 악행에 분노하며 니우를 구심점 삼아 모인 일종의 자경단원들이었는데, 숙적인 카쉬파가 마계 대전으로 붕괴된데다 수장인 니우가 사라진 것에 목적과 구심점을 한순간에 잃은 탓에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세력 다툼은 커녕 명맥이나 유지하고 있으면 다행이라고 주문기만자 자스라가 평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수호자들의 이념인 마계의 치안 유지의 경우 붕괴된 카쉬파의 잔당을 자스라가 새로운 목줄이 되어 잡고 있기에 그 여파가 그다지 크지 않을 점이라는 정도다.
호감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인연이 쌓인 모험가를 위해 미리 편지를 써둔 상태고, 그 편지를 짐가방에 넣은 채 차원 너머로 떠난다.

2. 대사


(평상시)
  • 마계는 언제쯤 평화로워질까요?
(클릭시)
  • 함께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어요!
  • 모험은 즐거우신가요?
  • 아라드의 이야기를 들려주실래요?
(대화 종료)
  • 마계가 평화로워지면, 저도 모험가님처럼 마음껏 모험을 다닐꺼예요.
  • 제 힘껏 도와드릴게요.
  •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봐요.
(대화 신청)
  • 피피를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영리한 애인데 돌발 행동을 하는 때가 있어서 정말 걱정스러워요. 레아 언니의 일만 해도...휴우. 마음이 무겁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저도 같이 갈 수 있었는데... 그래도... 사고뭉치긴 하지만 정말 착한 아이예요. 함께 지내셨으니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앞으로도 피피와 친하게 지내주세요.
  • 예전에 천계와 연락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는 할 일도 잊고 얼마나 신났던지요. 연결이 된 것도 신기했지만 깨끗한 바다가 가장 놀라웠어요. 안톤이 천계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을 때라서 언제까지고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요.
  • 파이는 수줍음이 많아요. 시선을 피해도 모험가님을 싫어해서 그러는게 아니니까 이해해주세요. 어릴 때부터 낯선 사람이랑은 말도 못하고 제 뒤에 숨곤 했거든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 거예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옆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그 노력이 눈에 보여서 정말 대견스러워요.
(암시장 이동 후 평상시)
  • 모두와 함께 열심히 수련하고 있어요!
(암시장 이동 후 클릭시)
  • 모험가님, 오셨네요? 좋은 일 있으셨나요?
  • 어서오세요, 마침 모험가님 생각을 하고있었어요.
  • 카쉬파와의 결전이 다가오고 있어요.
(암시장 이동 후 대화종료)
  • 모험가님 덕분에 할렘에도 희망이 생겼어요.
  • 오늘은 어디가시나요? 잘 다녀오세요.
(암시장 이동 후 대화신청)
  • 히카르도요? 마계회합 때 저에게 진 후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조금 억울하기도 하달까... 그게 뭐냐고 따지고 싶은데 어쩌겠어요. 말이 안 통하는걸요. 그 후로 만난 적도 없었고... 휴우. 아무리 카쉬파라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움받는 건 부담스럽네요.
  • 모험가님, 조심하세요. 카쉬파가 남겨놓은 함정이 없는지 살펴보는 중인데, 아직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거든요. 무턱대고 들어가다가 다친 사람도 있어요. 게다가 카쉬파도 완전히 물러난 건 아니에요. 이곳에서는 경계를 풀지 말아 주세요.
  • 수호자들에 대해 알고 싶으신가요? 저와 함께 마계의 질서를 위해 힘내주는 고마운 친구들이에요. 이번 일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해요.
  • 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 말았군요. 모험가님이 이곳에서 쓰러트린 카쉬파도 적은 수는 아니었지만,
카쉬파엔 아직도 많은 조직원들이 남아 있어요.
자존심 강한 간부들 때문에 그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일은 드물었지만, 갑자기 이렇게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건...
어쩌면 사르포자의 명령이 아닐까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드네요.
(제 2차 마계회합 에픽 퀘스트 클리어 후 대화신청)
  • 암시장을 지키고 있던 수호자들이 습격을 당했어요. 모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상태에요.
우리 뿐만이 아니에요. 크고 작은 조직들이 카쉬파에 습격당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어요.
카쉬파… 아니 사르포자는 전쟁이라도 하려는 생각일까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만 벌어지고 있어요. 마치 누군가 의도한 듯이…
  • 워크맨과 세르게이는 쓰러트렸지만, 케파도는 틈을 노려서 도망쳤어요. 이스트 할렘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해요.
치명상을 입고도 그 정도 움직임을 보였다니 믿기지 않아요.
그녀가 이스트 할렘으로 돌아갔다는 건,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말이겠죠? 만약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어요. 반드시…
  • 소문에 의하면 히카르도가 이스트 할렘을 넘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 회합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어요.
이스트 할렘을 넘었다는 건 카쉬파에 복귀하겠다는 이야기와 같아요. 그리고 카쉬파에 복귀했다면 모험가님과 제가 참가하는 이번 회합에 반드시 나타났을 거에요.
하지만 히카르도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마음 한구석에서 자꾸만 불안함이 커지고 있어요.
  • 지금도 파이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케이트 언니는 저 몰래 파이에게 죄를 묻기 위해서 데리고 갔어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세력 간의 균형? 더 큰 일을 막기 위한 협상? 전부 말도 안돼요. 설령 파이가 진짜로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케이트 언니는 파이의 편이 되어주셨어야 했어요! 적어도… 우리는…[5][6]

2.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 모험가님의 격려를 들으니 오늘도 의욕이 솟아나네요!
(선물 수령)
  • 정말 고맙습니다.
  • 저에게 이런 선물을 주시다니... 감사해요.
  • 큰 도움을 주시는군요.
(친밀 단계 이상시 선물 수령)
  • 감사히 받을게요.
  • 와아, 기쁘네요!
  • 모험가님이 주시는 선물은 특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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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공통)
  • 예전에 어떤 대회에 나간 적이 있어요. 우승을 따낼 수 있었는데... 아깝게 놓쳐버렸지 뭐예요. 음... 사실 상대가 좀 비겁하다고 할까... 제가 졌기 때문에 분해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뭐... 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제 패배로 끝이 나버렸고... 결과에 승복할 수밖에 없었죠.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합이었어요.
덕분에 제가 그때 이후로 성장할 수 있었겠지요. 만약 그 아줌마... 아니, 그 상대를 다시 보면 어떻게 대처할지도 계속 연구하고 있고요. 다시 같은 수에 걸리지만 않아도 발전한 거라 할 수 있지 않겠어요?[7]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센트럴파크)
  • 모험가님. 천계는 어떤 곳인가요? 살짝밖에 보지 못해서 어떤 곳인지 늘 궁금했거든요. 듣기로는 아라드와 천계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던데... 얼마나 다르지요?
...아하. 그렇군요. 천계와 아라드의 왕래도 오랫동안 끊겨 있었다니....천계와 아라드가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나 차이가 나는군요. 그래도 이젠 소통할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이젠 아라드, 아니, 천계와 마계가 이어졌으니 천계가 마계와 아라드를 잇는 중간 지점이 되려나요? 천계인들이 이런 변화를 싫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마계만 아는 저에게 천계의 풍경은 꿈 같은 곳이었거든요. 그런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저희 마계를 싫어한다면 무척 슬플 거예요.
  • 하루 중 가장 즐거운 건 역시 수련을 할 때죠. 열심히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면 밥맛도 좋아지고 기분도 상쾌해져요. 피피는 땀나는 게 싫다고 진저리를 치지만 모험가님이라면 이해하시겠죠?
그럼요. 충분한 운동을 해서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게 최고지요. 밥 먹고서 그냥 앉아만 있으면 몸이 땅속으로 꺼져버릴 것 같다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모험가님도 한 바퀴 돌고 오실래요? 가벼운 산보는 소화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제가 길을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같이 가요. 괜찮아요. 그렇게 긴 코스가 아니니까 금방 끝나요. 가끔 몬스터가 나오는 게 흠이긴 하지만요.
  • 어서 오세요, 모험가님. 지금 오신 건가요? 다시 찾아주시니 정말 반갑네요.
모험가님이 오시면 센트럴파크도 활기를 띠어요. 원래 차분한 곳이긴 했지만 가라앉은 곳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모험가님이 계실 때와 안 계실 때의 차이가 크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랐지 뭐예요.
모두가 모험가님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거 같아요. 함께 있으면 힘이 나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저도 모험가님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아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롤모델이 생긴 것 같아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암시장)
  • 저희요? 우선은 파이와 모험가님이 구해주신 사람들을 돕고 있어요. 아픈 사람들은 치료해 주고, 밖으로 나가겠다는 사람들은 바깥까지 안내하고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 몸 상태도 성치 않고, 바깥까지 나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어요. 나간다 하더라도, 바깥의 위험에 맞서 싸울 정도가 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결국, 할렘이 이들이 머무를 곳인 셈이에요. 카지노 너머는 여전히 카쉬파의 주 세력이 남아있지만, 지금 당장은 이곳만큼 안전한 곳도 없어요...
모험가님이 보시기에 할렘이 마을로써 어떤 곳인가요? 아, 물론 카쉬파는 없는 거로 생각하자구요.
물론 죽은 자의 성에서 봤던 곳처럼 좋지는 않겠지만… 흐음. 위험한 건 치우고 정리하면 그래도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센트럴파크처럼요.
케이트 언니가 가꾸기 전까지 센트럴파크도 그렇게 밝은 곳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마계에서 제일가는 예쁜 장소가 되었지요. 저도 언니처럼 할렘을 좋은 곳으로 바꿔보고 싶어요. 지켜봐 주세요.
  • 파이가 많이 강해졌네요. 모험가님과 할렘에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바뀐 것이 느껴져요.
저 아이만큼은 계속 순수하게 있어주길 바랐는데... 제 욕심이겠죠?
알고 있어요. 마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강해져야 한다는 거. 하지만 저는... 파이만큼은 어릴 때 모습 그대로 있어 주길 바랐어요.
에엑, 부모의 마음이라뇨! 저 그렇게 나이 안 많거든요? 모험가님도 참. 너무하셔...
아무튼요. 꼭 파이만 말하는 건 아니고, 다른 동생들도 다치지 않고 귀여운 동생들로 계속 남아주면 좋겠어요. 어른이 되면서 바뀌겠지만, 그렇다고 저보다 연상이 되지는 않을 거잖아요?
언제나 상냥하고, 남의 아픔에 아파할 줄 알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행복한 일만 보고, 즐거운 일만 말하면 좋겠어요.
동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생각하겠죠? 저희를 걱정하는 케이트 언니의 마음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 모험가님이 다른 곳에 계신 동안 센트럴파크의 동생들을 데리고 수련을 해봤어요. 재밌었어요.
...재밌었다고 해도 되려나…?
아뇨, 별일이 있었던 건 아니구요. 으음... 실은 피피가 파이랑 장난을 치다가... 케이트 언니가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렸거든요.
어휴. 케이트 언니가 어찌나 무섭던지... 말로는 괜찮다며 웃는데, 전혀 웃는 얼굴이 아니었어요... 피피는 언니가 화난 것도 모르고 떠들지, 파이는 피피가 놀린 것 때문에 화났지... 정말 아수라장이었다니까요?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붉은 마녀님이 케이트 언니가 애지중지하던 꽃을 잡초라며 꺾어버린 후...
...휴우. 다시 떠올리기도 싫네요. 너무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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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공통)
  • 아, 모험가님. 어서 오세요. 이번엔 일이 많으셨나 보네요. 그래도 잊지 않고 다시 와주셔서 감사해요.
......
앗, 죄송해요. 제가 너무 빤히 쳐다보고 있었나요? 부담 드리려는 게 아니라... 그... 저, 모험가님이 가까이 계시니까 반가워서요... 헤헤...
엑, 제, 제 얼굴이 빨갛나요? 어, 어째서... 아마 제가 감기에 걸렸을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금방 나을 테니까... 그, 그럼 전 이만 수행하러 갈게요! 편히 쉬다 가세요!
  • ...네? 아, 제가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나요? 죄송해요. 그냥 전 참고를 하려고 했던 건데 불편하게 해드렸네요...
모험가님의 움직임이 좋아서요. 저런 식으로 움직이면 어떨까... 어떤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신기한 건, 모험가님 동작 하나하나가 굉장히 세련됐다는 거예요. 깜짝 놀랄 정도로요. 아무래도 모험가님이 특별해서 그런 것...
...꺄악, 제가 무슨 말을 한 거죠? 못 들으셨다고요? 휴우. 다행이다... 별말 안 했으니까 잊어주세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센트럴파크)
  • 파이랑 피피, 너무 귀엽지 않아요? 동생이라 그런지 몰라도 제 눈에는 어리고 귀엽게만 보여요. 아마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저요? 헤헷. 저는 뭐... 귀여운 거하곤 거리가 멀죠. 케이트 언니는 저도 귀엽다고 하지만... 그건 언니가 상냥해서 그런 거구...
...네? 에이, 모험가님, 농담하지 마세요. 듣는 저도 민망해 죽겠어요. 제가 귀엽긴 어디가 귀여워요...
...그래도 모험가님한테 칭찬을 들어서 기쁘지 않은 건 아니지만요...
  • 연애요? 그, 글쎄요...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그런 것보단 수행하러 다니는 게 좋아서...
음... 싫다는 건 아닌데, 저한테는 조금 먼 기분이랄까. 보고만 있어도 좋달까... 네? 누, 누구를 보는 거냐고요?
어... 그건...
그, 그냥 하는 말이죠! 그냥 예를 든 거예요! 정말 예를 든 거뿐이니까 오, 오해하지 마세요!
......휴우...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암시장)
  • 모험가님! 오셨네요. 바깥에 나갔다가 모험가님이 오시는 거 보고 달려왔어요.
휴우... 너무 급하게 달렸나 봐요. 저~쪽에 있었는데, 암시장 쪽으로 가는 사람이 모험가님 같지 뭐예요. 혹시 모험가님이 저 찾으러 오신 건 아닐까 싶어서 달렸는데...
저, 정말요? 저를 보러 오셨다니... 헤헤... 부, 부끄럽네요... 저 혼자 착각한 거라 생각했는데... 농담이라도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기뻐요.
엑. 진심이라니. 그,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면 안돼요. 오해한다구요. 다른 사람이 들으면 어쩌시려고요?
......우우. 얼굴이 뜨거워... 놀리지 마세요! 아이참! 모험가님!
  • 저는 마계밖에 모르지만 모험가님은 다양한 장소를 아시잖아요. 어떤가요? 다른 곳에도 우정이 있고, 사랑이 있고, 추억이 있겠죠?
멋져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람이 사는 곳에는 희망이 있군요. 하나하나는 작은 빛일지 몰라도 그 작은 힘이 세상을 움직이는 걸 거예요. 모험가님도 흐름에 몸을 맡겨 이곳으로 오신 거겠죠.
너무 갑작스러운 이야기였나요? 모험가님을 보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쩌면 모험가님과 제가 평생 만나지 못할 수도 있었잖아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모험가님과 만났어요. 그 사실이 참 신기하면서도... '어떤 마법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모험가님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앗, 제가 너무 꿈 같은 소리를 하고 있나요? 하지만 저도 가끔은 이런 이야기가 하고 싶은걸요. 그렇게 피하지 마시고 좀 더 같이 얘기해요~!
(마계 대전 이후 발송된 편지)
  • 모험가님이 이 편지를 읽으실 때쯤이면 전 그곳에 없겠군요. 만약, 제가 파이를 구해 무사히 돌아왔다면 이 편지는 모험가님께 전해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무모한 행동이란 걸 알지만 저로서는 어쩔 수 없었어요. 차원의 폭풍 속으로 파이가 빨려들어가는 걸 본 순간부터 머릿속에는 오로지 이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았으니까요. 모험가님과 함께한 시간들은 늘 즐거웠고, 아직도 제 기억 속에서 빛나고 있어요. 운명이 우릴 도와준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도 있겠지요. 부디 그때까지 몸 조심하세요. 모험가님의 앞길에 축복이 있길. 그럼 안녕히.

3. 관련 문서


[1] 현재는 제2차 마계회합에 참가한 돌아온 돌아온 레이진의 경력을 토대로 했을 때 5-6년의 시간이 지난 것으로 파악되어 19-20세의 나이로 추측된다.[2] 상당한 발연기로 까이고 있다. 특히 제2차 마계회합 업데이트 이후 국어책 읽기의 진수를 보여서 까이는 강도가 더욱더 늘었다(특히 테아나 변신 시 대사와 테아나 상태에서 창돌리기 시전 시 대사). 임윤선 성우의 숙적인 히카르도 담당 성우가 강한 힘에 취해서 광기에 몸을 맡긴 또라이 연기로 대호평을 받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다. 정작 같이 맡은 백녹의 시슬레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은 제대로 연기해서 더욱 까이고 있다. 아마도 네오플 쪽에서 의도적으로 저런 연기를 주문한 듯한데, 진상은 불명이다.[3] 그리고 바로 스킨파일이 추출되어서 기존의 테아나 스킨에 덮어씌울 수 있게 되었다.[4] 총 2번 싸웠는데, 1차전에서는 니우 혼자 싸워 완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코브의 몫을 돌려주러 온 모험가가 합세해 완승했다.[5] 니우와 사전에 상의하지 않은 케이트 잘못도있지만, 케이트도 어쩔수 없었던것이 귀환이 늦어지는 니우를 돕기위해 모험가를 동행시켜 할렘으로 보냈지만 파이와 모험가가 노예들을 풀어주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조약을 어기게 되었으며, 론의 서신에 따라 반강제적으로 사건의 당사자인 파이를 회합장에 데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카쉬파의 요구에 케이트 역시 강하게 반발했지만, 세력의 수장으로써는 카쉬파의 요구를 거절할경우 서클메이지와 카쉬파의 전면전이 벌어져 큰 희생이 발생하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카쉬파의 요구를 승낙해 가족인 파이를 내어줄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고뇌에 빠지게 된다. 니우에게 말하지 않았던것도 니우의 성격상 파이를 회합장에 데려가지 못하게 막아섰을것을 생각해 숨긴것으로 보인다.[6] 결정적으로 파이 스스로 케이트에게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 대신 니우가 막을 것을 알기에 알리지 않도록 막았을 뿐.[7] 정작 그 아줌마가 사기치던 힘의 근원은 사도의 가호에 가까운데, 실제로 사도의 가호를 잃자마자 차원 관련 마법은 단 하나도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물론 그 니우를 꺾은 악기인 마레리트는 굳이 사도의 가호가 없어도 진혼곡만으로 시간의 문 - 레퀴엠을 만들어낸 정신 나간 아티펙트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