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의 왕 가이오우
[image]
1. 개요
'''破界の王ガイオウ'''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의 최종보스.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사용 기체(?)는 겔티란과 이의 변형인 차원장 가이오우.
전용 테마곡은 파계의 왕, 무궁의 투신[1] .
프로젝트 우즈메로 인해 다른 차원에서 나타난 수수께끼의 파괴마. 파계의 왕이라 불리지만 기억을 잃어 본명, 출신, 목적 등을 전부 잊어버렸다. 다만 유일하게 남은 강한 사명감으로 강자를 찾으려 하며, 전세계를 싸움터로 바꾸려 한다. 가이오우란 이름은 카를로스 액시온 주니어가 제안한 것으로, 본인이 마음에 들어해서 그대로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2.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23화에서 처음 등장하여 그 강력함을 압도적으로 보여주었다. ZEXIS 멤버 전원이 '''맨몸의 가이오우에게''' 집중 포화를 퍼부어도 별다른 대미지 하나 없이 멀쩡하였다. 이후 차원수와 자신의 부하들을 이 세계로 불러낸 다음에 이곳을 자신의 새로운 싸움터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신제국 임페리움이 만들어지게 된다. 처음에 등장할 때부터 어마어마한 스펙으로 나타나서 도저히 격파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1회차에 격추한 사람도 있다. 노가다의 힘은 위대하다.
나선왕 로제놈, 문 WILL 등과 만나면서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보던 가이오우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또 다른 달에 찾아가고 드디어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본인의 말을 빌면 차원수를 만들어내는 것은 자신의 사명으로서 어떠한 존재에 대항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결국 ZEXIS 멤버들과의 사투 끝에 패하고 마지막으로 '''"좋은 승부였다."'''라는 말을 남기고 최후를 맞이한다. ZEXIS 멤버들은 가이오우의 행동은 그냥 둘 수가 없었지만 그와의 대결은 마치 스포츠를 하는 것과 같이 개운한 느낌이 드는 기묘한 상대였다고 평가하였다.
여담으로 파계편에서 사오토메 연구소를 찾아가기 위해서 일본에 잠깐 들렀을 때 불량배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핫도그 장수를 구해주고 그 답례로 핫도그를 가지고 돌아왔다.[2] 그리고 부하들 앞에서 먹으면서 '''맛이 상당히 좋다'''고 평했다. 그 덕에 동인 이미지에서 핫도그는 신제국 임페리움 소속 인물들의 주식.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파계사변이 끝나고 1년 뒤, 가이오우는 죽지않고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별다른 활동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세상을 유랑하며 보내고, 그동안 카를로스 액시온 주니어와 친구가 되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여전히 핫도그를 좋아하고, 애들이 울까봐 선글라스를 쓰고 변장하는 센스까지 보여준다.
ZONE 파괴에 실패한 젝시스 앞에 나타나 대신 ZONE을 부숴버리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린 가이오우는 유랑생활을 끝내고 다시한번 젝시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마르지 않는 물병의 스피어를 각성한 유서 인살라움에게 일격을 당해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여전히 죽지않는 가이오우는 성 인살라움 왕국과 젝시스 앞에 나타나 파계사변 때처럼 둘 중에 승리한 자들과 승부를 가리겠다고 선언한다.
젝시스의 손에 유서 인살라움이 쓰러지자 모습을 드러낸 가이오우는 직접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의 정체는 거대한 적을 만나 괴멸 직전에 몰린 평행차원의 인류가 만들어낸 전투병기, 4명의 '차원장' 중 한명이었다.[3] 차원장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전우주를 떠돌며 막강한 차원수 군단을 건설해 적, '''태극'''에 가까운 존재인 "사자"라는 절망에 대항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가이오우는 이 과정에서 기억을 잃고 인살라움의 차원으로 도망쳤지만 심층의식 깊숙히 자리잡은 사명만은 남아 무차별적으로 차원수를 만들며 인살라움을 멸망시켜 버렸다. 그뒤 아임의 농간으로 이쪽 세계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ZEXIS 사람들은 어째서 대화로 힘을 합칠 생각을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지만, 가이오우는 오히려 자신의 과거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ZEXIS를 도발해 온힘을 발휘하게 만든다. 가이오우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언젠가 이 세계에도 나타날 절망에 맞설 수 있는 힘을 길러내는 것이었다.
결국 혈투 끝에 쓰러진 가이오우는 싸움에 중독된 자신은 수호자의 자격이 없다며 젝시스에게 지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너희야말로 미래의 희망이라 말하며 죽음을 맞이한다.[4] 유언은 "핫도그를 하나 먹고 싶군…."
3. 기타
마지막까지 그의 본명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기억을 되찾은 뒤에도 카를로스가 지어준 이름을 좋아해 계속 자신을 가이오우라 칭하고 다니며, 겔티란과 합체한 전투형태의 이름도 원래 명칭이 아니라 가이오우라고 붙였다. 이후 2작품 후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 차원장으로서의 이름이 바이슈라바임이 밝혀졌으며, 자신과 동일한 차원장 한명 아우스트라리스가 작중 적세력의 중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전작 보스 디 에델 베르날과는 행보가 완전 딴판이라고 할 수 있다. 디 에델이 아군까지도 서로 싸우게 만든 책략가였음에도 그 일련의 행동이 다른 목적 없이 그냥 노는 것이었다면 가이오우는 책략 그딴 거 없는 순수한 전투광인데 목적은 의외로 비안 졸다크처럼 나중에 닥칠 위기에 대항할 힘을 기르는 것이었다.
생김새나 하고 다니는 짓, 이름 때문에 수라계 사람이 아니겠느냐는 설도 있다.
붉은 머리색에 목의 염주, 전투광 기믹, 생김새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고우키랑 비슷하고 전투광에 안하무인, 키워서 먹어치우네, 의외로 지성인인 점은 한마 유지로랑 비슷하다.
4. 대사집
5. 특수 능력 & 정신 커맨드
5.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에이스 보너스로 기력 130 이상일 때 자군 페이즈 개시[6] 시에 정신커맨드 필중이 걸린다. 아군의 집중포화 대상인 최종보스라는 특성과 죽이 잘 맞는 에이스 보너스다. 당연히 2회 이동에 이 필중걸고 맵병기 날리기 시작하면 버틸 수가 없지만 보통은 진형 잘 짜놓고 팝업시키기에 한턴 안에 해치울 수 있어서 무의미한 에이스 보너스일 경우가 있다.
능력치 등을 알고 싶으면 이쪽을 참고. 또한 최종화에서 크로우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전투를 즐긴다(두번째 선택지) → 정말 전투를 즐긴다(두번째 선택지)를 고르면 가이오우의 레벨이 99, 기량이 255가 된다.
5.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기본적인건 파계편때랑 거의 동일하고 에이스 보너스 역시 같고 가드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휘관 능력이 추가되었다. 가이오우 본인이 차원수들을 지휘하는 입장이란걸 보면 당연하지만…
제세편에서도 역시 크로우의 긍정에 힙입어(?) 파워업을 할 수 있다. 레벨 99를 만들려면 '가이오우를 긍정한다.'(선택지 아래)를 선택하고, 다시 '긍정한다'(선택지 아래)를 2회 선택하면 레벨 99에 격추수 999라는 괴물이 되어 덤벼온다.
[1] 재세편에서 추가.[2] 가이오우의 말로 미루어보면 코드 기아스 원작에서 를르슈가 도와줬던 일레븐 출신 핫도그 장수로 추정. 를르슈가 없어서 가이오우가 대신 도와준 격이 된다.[3] 완전한 인공생명체가 아니라 개조인간에 가깝다.[4] 격파후 대사가 은근 코믹한데, ZEXIS: "혼자 납득하고 죽지마, 죽으려면 그 절망이라는 것을 다 말하고 죽어!" / 가이오우: "걱정마라" / ZEXIS: "다 말해줄거죠?" / 가이오우: "나에게 이겼으니 너희들은 이길 수 있다" / ZEXIS: "'''뭐야 그게! 끝까지 가지고 노냐! 최후까지 제멋대로 가는군만!'''"[5] 23화 등장 버전은 5레벨로 끝, 최종화버전은 초기 5, 레벨 70에서 6, 레벨90에서 7레벨까지.[6] 그러니까 플레이어 입장에선 적 페이즈 개시.[7] 최저 5, 70레벨에서 6, 80레벨에서 7, 90레벨에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