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북두의 권)
カイオウ(Kaioh).[2]
1. 프로필
신장: 210cm
체중: 145kg
생몰연대: 1969~2005 향년 36세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라오우와 쌍둥이인 관계로 체형이 라오우와 똑같다. 심지어 능력치도 같다(…).
북두의 권 TVA와 진 북두무쌍에서 카이오 역를 맡았던 두 성우 모두 죠셉 죠스타를 맡았었던 성우들이다. 우츠미는 드라마 CD에서, 이시즈카는 TVA, EoH에서 맡았다.
2. 개요
4명째의 북두류권의 계승자이자 라오우와 토키 형제의 친형이다. 또한 수라국의 지배자이며, 북두류권의 금단의 영역의 마계에 가장 깊숙히 발을 들여놓은 인물이다. 마투기를 제어할 수가 없기에 전신을 갑주로 두르고 있다.
투구를 벗은 모습은 라오우와 쌍둥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매우 닮았지만[3] , 악역간지를 뿜을 필요가 있는지 전체적으로 좀 더 비열하게 생겼다. 이마부터 양 뺨에 걸쳐 ㅅ자 모양의 상처가 존재하며, 디자인적으로는 얼굴이 라오우보다 조금 마르고 젊어 보이는 인상이다. 라오우 쪽이 좀더 선이 굵어보이는 인상. 하지만 TVA에선 얼굴에 주름이 잡히고 인상이 라오우와 더 비슷해 졌다.
무자비하기는 해도 사나이다운 곧은 면과 카리스마도 겸비하고 있는 라오우와 달리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과 잔인한 성정을 가졌다. 일단 자기 말로는 자신은 라오우에 대한 마음마저 버렸기 때문에 목적을 위해서는 가장 사랑했던 동생인 라오우도 서슴없이 죽일 수 있다고 한다. [4]
누구보다도 북두신권에 악의를 품고 있는데, 자신이 누구보다도 뛰어난 권법의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북두종가를 섬겨야하는 입장 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하고 온갖 굴욕을 당해서 원한이 쌓였기 때문이다. 켄시로와의 마지막 싸움 도중 켄시로에게서 원래는 자신의 조상이 북두신권의 시조이자 종가의 당주가 될 자격을 갖추고 있었으나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는[5] 분노가 극에 달할 정도.
사실 카이오는 영웅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었고 어려서부터 인망을 모으고 있었으나 여러가지 일로 인해 비뚤어져 현재의 '마신' 카이오가 되어버렸는데, 그 중 결정적이었던 사건은 어린 시절 있었던 승부조작 사건이었다. 카이오는 북두종가를 섬겨야하는 북두류권의 전승자였으나 북두종가의 적자인 효우보다 월등하게 강한데다 인망도 높아 동년배 소년들의 우상이었는데, 스승 쥬케이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쥬케이는 라오우와 토키를 인질로 잡고 카이오에게 효우와의 대련에서 질 것을 강요했고 카이오는 일부러 발을 헛디디고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걸로 카이오를 따르던 소년들은 전부 카이오를 떠났고 자존심이 강했던 카이오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거기에 그의 어머니가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효우와 어린 켄시로 형제를 구하고 죽어버린 사건은 그가 엇나가는데 결정타가 되었다. 어머니를 잃은 소년 카이오는 악으로 마음을 물들이면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후 마음을 버리고 악의 길로 달렸다. 어찌나 증오가 심했던지 자신의 어머니의 시신을 가져와 용암지대에 묻거나, 자신을 따르는 개를 눈물을 흘리며 쳐죽이고 자해를 하는등 라오우조차도 식겁할정도로 성격이 뒤틀리게 된다.
이런 과거 때문에 서로를 형제처럼 위해주는 것처럼 대하는 나장 효우에게도 실은 깊은 증오를 갖고 있어 그의 기억을 뒷치기로 지워버리거나, 후에 그와 켄시로가 서로 싸워 죽기를 바래 흉계를 꾸미기도 한다. 그를 위해 효우의 약혼녀이기도 했던 자신의 여동생 사야카를 죽이고 그 죄를 켄시로에게 덮어씌우기도.
확실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쥬케이는 은둔 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카이오는 수라국를 정복하여 자신의 제국을 세우며 수라국을 그야말로 지옥으로 만든다. 과거 라오우는 한 차례 수라국을 방문하여 카이오에게 "형이 이 나라를 이대로 수라의 나라로 만든다면 내가 이 나라를 빼앗겠다"고 선포하고 켄시로와 대결하여 진정한 북두신권의 계승자를 결정한 후에 카이오와 결판을 내러 돌아오겠다며 떠났는데 이 때 카이오는 자신에게 남았던 마지막 마음인 동생 라오우에 대한 그리움을 버렸다. 그리고 언젠가 라오우가 돌아와 수라국을 무너뜨릴거라는 라오우 구세주 전설을 퍼뜨려 헛된 희망을 품은 반란 분자들이 라오우가 돌아왔다는 희망을 품고 뛰어나올 때 한꺼번에 절망과 함께 해치우려는 일종의 계략을 쓰는 등 확실히 라오우와 결별한 모습을 보인다.
첫 대결에선 켄시로가 암류천파를 몰랐기 때문이긴 했어도 어쨌거나 북두신권 최종오의 무상전생을 깨고, 켄시로를 일방적으로 패배시키는 등 마왕다운 활약을 보였지만[6] 그 뒤에 당황하는 신이 너무 빨리 나와서 모처럼의 성과가 묻혔다. 더구나 최상위권 실력자 치곤 잔꾀를 너무 자주 부려서 빛이 바래는 느낌. 북두신권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석주가 있는 곳에서 유인해서 싸운다던가, 피부와 호흡기로 스며드는 맹독을 뿌려놓고, 자기는 무호흡투법으로 피한다던가. 이래저래 라오우와 많이 비교된다.
그런 그를 보고 린은 '''"당신은 라오우에게 절대 이길 수 없다."'''라고 죽은 사람과 빗대어 패배선고를 내렸다.[7] 결론적으로 강해진 동기가 모두 다 열폭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여하간 뭔가 덕지덕지 강한 설정은 붙였다만 라오우보다 인지도나 카리스마가 낮다.
이후 분노로 마계에 발을 들인 효우와 켄시로가 사투를 벌이는 걸 즐겁게 구경하지만, 샤치의 뒤치기 때문에 둘 다 생존하자 분노하여 북두종가의 여신상이 잠든 곳으로 먼저 달려가지만 샤치가 가로막는다. 자신을 연거푸 물먹인 샤치를 잔인하게 가지고 놀다가 죽여버리지만, 죽어서도 일어서는 샤치의 투혼에 흥미가 사라진 카이오는 켄시로가 북두종가의 권법을 익힌다면 그것도 좋겠다면서 마음을 바꿔 여신상을 놔두고 가버리고, 자신의 어머니가 묻힌 용암지대에서 여신상을 통해 북두종가의 진실과 북두종가의 권법을 익힌 켄시로와 최후의 싸움을 벌인다. 이 와중에도 켄시로를 엿먹이기 위해서 납치한 린의 '사환백'[8] 을 찔러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말에 태워 저 멀리 보내버린다.
갖가지 치사한 수법으로 켄시로를 몰아붙이지만 켄시로에 의해 사실 카이오도 북두종가의 혈통임이 밝혀진다. 여신상을 통해 켄시로가 얻은 과거의 기억, 상술한 각주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라오우, 카이오, 토키도 또한 종가의 혈통이지만 계승자가 되지 못하고 차별받았다는 사실에 카이오는 분노해서 다시 덤벼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켄시로에게 일방적으로 발리기 바빴고, 이에 최후의 발악으로 용암을 타고 도약해 덤벼들었지만 켄시로에게 패한다. 그 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9] 뒤늦게 린을 구해서 만신창이가 되어 켄시로에게 사과하며 죽은 효우와 함께 용암을 뒤집어써서 석상이 되는 형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10]
3. 평가
동생인 라오우와는 달리 작중에서의 찌질한 모습으로 인해, 2부 수라국 편의 최종보스격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라오우는 물론이고 심지어 효우나 제 3나장인 한보다도 낮은 편. 아무래도 악당이라도 카리스마 넘치는 대악당이었던 동생에 비해 강함에 어울리지 않는 찌질한 소악당스러운 면이 있다보니 평판이 영 안좋다. 물론 그래도 제 1나장이자 수라국의 통치자답게 나름대로 카리스마는 있지만.
하지만 인간적으로 본다면 의외로 카이오가 동생인 라오우보다는 조금이지만 더 나은 면도 있다. 동생인 라오우는 단지 자기 야망을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만행을 저지른 반면, 형인 카이오는 적어도 북두종가의 서자 출신이라는 요인과 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인해 비록 삐뚤어지긴 했어도 그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었다.
그리고 동생인 라오우가 결국 켄시로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이후 그 자신의 인생 동안 수없이 많은 학살과 파괴를 일삼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생에 단 한점의 후회도 없다!"라는 대사로 인해 인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학살자이자 사이코패스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 것과는 달리, 카이오는 켄시로와의 마지막 사투에서 패배한 이후 자기 자신의 과오와 패배를 인정하고[11] 북두의 후계자를 낳아야할 린에게 몹쓸 짓을 한 것을 후회하며, 마지막에는 죽기 전에 자신을 찾아온 효우에게 죽을 결심을 하지만 효우는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라 일격을 날리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약해서 카이오가 이 지경이 되었다면서 카이오에게 사과를 한다. 그러자 카이오는 자기 자신의 죄[12] 를 시인하며 눈물로 사죄하며 다시 셋이서 친하게 놀던 예전처럼 돌아가자며 함께 최후를 맞이한 것을 본다면, 그가 저지른 수많은 죄악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인간성은 가지고 있었다고 하겠다. 뒤로 갈수록 거듭되는 작가의 폭풍미화(...)로 인해 강압적인 수단으로라도 이 세기말 난장판을 휘어잡아 질서를 되찾으려는 나름의 깊은 뜻이 있었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는 덕에 라오우가 악당이라는 생각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의 라오우를 보면 의리만 있을 뿐 그냥 피에 쩔은 마왕이다(...).
다만 라오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을 고수했으며 사실 라오우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타인의 눈으로 본 라오우일 뿐 라오우는 평생 자신이 악이라는 점을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랑에 대해 알게 되었음에도 지금까지의 길을 부정하지도 않은 점은 카이오가 다 죽을 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고 징징대는 것과 대비된다. 어차피 둘 다 악당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누가 더 잘났느니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만큼 적어도 악당으로서 간지라도 세운 라오우가 더 낫다는 평도 분명히 존재한다.
요약하면 둘다 악당이지만 카이오는 마지막 순간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효우에게 참회하며 함께 죽었고, 라오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행동에 후회한 점 없다며 참회하지 않고 혼자 죽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한 악당와 신경조차 안쓴 악당의 차이인 셈. 형제의 결말이 극과 극이다(...).
여담으로 외모는 라오우 Mk II지만 초반에 켄시로의 공격이 통하지 않고 켄시로를 크게 패배시킨 상대였다는 점, 누구보다 사랑이 깊지만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을 버리고 비뚤어진 점 등 캐릭터성 면에서는 어째 라오우보다는 사우더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4. 사용 오의
북두류권구사자들중 마투기를 주로 다루며, 거의 모든 기술이 마투기로 공격한다.
- 마투기
- 암류천파(暗琉天破)
카이오를 대표하는 기술, 마투기로 공간을 일그러뜨려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적의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 암류비파(暗琉霏破)
마투기를 레이저처럼 발사시키는 기술.
- 암마귀하극파 (暗魔摩訶極破)
마투기로 넓은 공간을 만들어내 상대를 속박하며 고통을 주는 기술.
- 암류염살진(暗琉炎殺陣)
마투기를 휘둘러 공격하는 기술.
- 마류가열파(魔琉苛烈破)
마투기로 상대를 휘감겨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기술
- 암류습격파(暗琉襲撃破)
마투기로 폭풍을 일으키는 기술. TVA한정으로 나온 기술이다.
5. 기타 작품에서
원작에서나 그 외의 스핀오프작에서나 할 거 없이 라오우의 형이자 실질적인 최종 보스급 캐릭터답게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5.1.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시리즈
국내 미수입의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2에서는 상급 마지막 관문답게 더럽게 어렵다. 사실 이전 관문인 효우보다는 패턴이 덜 미쳤고 오의 허용시간이 쥬우더처럼 널널하며 1차전의 필요 타격수가 100발어서 체력 아껴가며 하면 별 무리 없이 깰 수 있으나 문제는 2차전.
평상시 패턴은 그대로인데 비해 문제는 오의발동조건으로 '''총 150발을 먹여야한다.''' 이 때 제한시간 역시 쥬우더 수준으로 긴데 비해 갯수가 50발 많이 나와서 난감하다.[13] 그래도 오의 발동 화면이 나온 뒤 거의 쉴 틈도 없이 오의 입력 시간이 시작되는 최악의 패턴을 가진 효우에 비하면 전작의 라오우와 같이 쉴 틈을 허용해주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싸우면 어렵지 않다. 뭐니뭐니해도 '''오의를 2번 먹여야 한다는 건''' 누가 생각해도 부담이다. 때려야 하는 발수도 총합 250발이라 어지간한 난이도 코스 전체에서 때려야 할 오의를 얘 하나한테 다 때리는 꼴이다. 직전 난이도인 수라의 나라편(중급)에서는 붉은 상어를 뺀 나머지 3명에게 쏟아부어야 할 오의 펀치를 카이오 하나한테 몰빵하는 꼴이며 되려 전작의 중급 난이도인 세기말패자・권왕편 (중급)에서 때려야 할 오의 펀치의 발수보다도 더 많다. 패턴을 외우지 않은 사람에게는 효우와는 비교가 안 되게 어려운데 1차전이 끝인 줄 알고 방심했다가 당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1차전에서 힘을 다 써버리는 통에 아무리 시간이 널럴해도 150발을 다 때리지 못하기도 한다.
5.2. 북두의 권 딸기맛
사우더를 비롯한 남두 5인조[14] 가 수라의 나라로 원정을 오면서 이름없는 수라를 비롯한 모든 수라들을 쓰러트리지만, 막판에 최종보스 포스를 풍기면서 갑툭튀하여 이들을 역관광보내버린다.
상세히 적어보면 남두 5인조가 파르코와 함께 수라의 나라로 원정을 올 때 빌렸던 렌트카(...)에 타고 있었는데 카이오에게 상대가 안 되자 차를 타고 도망을 치다가 카이오가 말을 타고 그대로 쫓아와서 차를 부숴버리고, 겨우겨우 목숨을 건져서 보트를 구해서 바다로 무사히 도망치나 싶더니 그 다음에는 물 속에서 곧바로 불쑥 나타나서 보트마저 날려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포스를 연출하며 마왕과도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15]
동생이었던 라오우마저 이 작품에서 어느 정도 개그화되었던 것과는 달리 카이오는 개그를 하지 않았다.
5.3. 진 북두무쌍
애니메이션에선 라오우 역을 맡았던 우츠미 켄지가 연기한 것과 달리 이시즈카 운쇼가 연기하였다. 덕분인지 캐릭터 디자인도 라오우와는 사뭇 다른 모습.
전설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갑옷을 입었을때는 안광이 붉게 빛나는 연출이 생겨서 더욱 마왕스러운 모습이 강해졌고, 투구를 벗은 맨 얼굴도 우락부락하고 험악한 라오우와는 달리 좀 더 샤프하고 비열한 악역 이미지가 되었다. 덕분에 살짝 회춘한 것은 덤.
사실상 라오우 mk.2라 봐도 무방한 스펙. 다만 라오우보다는 민첩성이 좋고 범위가 더 넓다. 대신 한방한방의 대미지는 조금 약하며, 사용하는 전승오의도 라오우에 비해 모션과 연출이 어딘가 부족하고 아쉬운 기술들이라는게 단점.[16]
5.3.1. 사용 오의
북두류권이 다 그렇듯 '''북두'''란 이름이 없이 이름부터 살벌한 마계 관련 이름의 오의를 사용한다.
- 마진강렬파
전방으로 마투기를 휘두르다 폭발시키는 전진계 충격파 기술. 마지막 충격파에는 장풍판정이 있어서 히트시 벽으로 날려버린다.
- 나후폭완살
북두류권 스타일 크로스라인(...). 양손을 펼쳐서 마투기를 두른 상태로 돌진한다. 이후 점프해서 마투기를 내리꽂는데, 카이오의 신장이 굉장히 길다보니 양팔이 커버하는 범위도 굉장히 넓어서 좌우의 적이 끌려들어오는 미친 리치가 특징.
- 암마칠진염
전방에 원으로 7개의 마투기 불기둥을 생성한다. 7번에 걸쳐서 대미지를 주는 설치형 오의. 각 기둥마다 판정이 있지만 굉장히 협소하고, 원 중앙에는 판정이 없어서 적을 모아두고 쓸 때는 가장자리의 적만 대미지를 입고 중앙의 적은 75%정도의 대미지만 주게 된다.
- 마기류탄
카이오 버전 북두칠사성점. 켄시로와 마찬가지로 전방의 적의 비공 7개를 순식간에 찔러버린다. 다만 켄시로와는 달리 적에게 히트 판정이 나기 전에 비공을 천파활살처럼 찔러두는(?) 형태라 적의 가드를 풀지 못하면 기 하나만 날리게 된다.
- 암류비파
효의 암류천파와 더불어 북두류권을 상징하는 오의이자 카이오의 시그니처 오의. 펀치매니아에서도 고유 오의로 시전한다. 전방에 북두강장파와 비슷한 장풍을 생성하는데, 탄속도 빠르고 여러방을 시간차로 두고 쏘는 방식이라 첫 장풍에 히트한 적은 막타까지 전부 맞아야 한다.
- 암류염살진
카이오 버전 북두진천뢰. 주변에 마투기를 발산하는 충격파 기술. 사실 이펙트 색만 보라색으로 바꿨지 범위, 대미지, 연출 모두 라오우의 북두진천뢰를 쏙 빼닮았다.
- 처묘탄열
카이오 버전 북두백렬권. 펀치 연타 이후 킥으로 마무리 하는것은 라오우의 북두나열권과 동일하다. 유일하게 마투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유일한 난타기. 펀치매니아에서도 2페이즈에서 시전하는 기술이다. 데미지는 카이오우의 최종오의인 만큼 당연히 좋은데 문제는 이 기술, 가장 많은 게이지를 소모하는 최종오의인 주제에 가드가 가능하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데미지에 손실은 보더라도 가드 불가능인 암류염살진을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
5.4. DD북두의 권
원작과 마찬가지로 라오우의 쌍둥이 형으로 나온다.
여자에 인기가 없는 것을 지적했지만 오히려 기혼자의 입장이 되어 있는 라오우의 입장을 자각하지 못하고 부인의 위치로 난입한 토우에 의해 처리된다.
6. 같이보기
[1] 라오우와 같은 성우이다.[2] 카타카나 표기 그대로 '카이오우'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지만 학산 정발판에서는 '카이오'라고 표기했다. 국어의 외래어 표기법/일본어를 따르자면 어두에서의 청음은 예사소리로 적으며 장음을 표기하지 않으므로 '가이오'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3] 다만 작중의 묘사를 보면 진짜 쌍둥이는 아니고 연령차가 조금 있는 것도 같다. 소년시절의 과거 회상을 보면 카이오가 라오우보다 명백히 연상으로 보이며 체구도 더 크다. 하지만 워낙 북두의 권 설정은 오락가락하는지라...[4] 실제로 카이오는 라오우를 여러번 언급하지만 토키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5] 과거 천제를 잃고 시대가 전국시대로 돌입할 무렵, 북두의 고승들은 북두종가의 피를 이어받았으면서 무적의 암살권을 창시할 재능을 가진 자를 당주로 추대하려고 했는데 그 후보자(자매가 낳은 두 아들로 서로 사촌이었다)가 둘인 상태에서 북두의 장로들이 차기 당주를 정하고자 내놓은 시험에 통과한 것은 류오우(카이오의 조상)쪽이었다. 그러나 류오우의 어머니가 자신의 동생이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목숨을 던져 양보하여 슈켄(켄시로의 조상)쪽이 종가를 이을 당주로 결정되었고 그가 후에 북두신권을 창시하였다. 원작에는 언급이 없지만 TVA 쪽의 언급에 의하면 북두류권을 창시한 것은 류오우인 모양. 그런데 창천의 권에 의하면 사실 북두신권이 북두 계열 권법 중에서는 중앙 본부에 해당되는 권법이고 그 권법에서 삼국시대의 각 군주들을 경호할 권법가를 각각 1명씩 파견했다는데 유비에게 보낸 경호원이 만든 게 바로 북두유가권, 북두류권과 동일 권법이라 하며 조조에게 보낸 경호원이 만든건 북두조가권, 손권에게 보낸 경호원이 만든 건 북두손가권으로 각각 이어졌다고 한다.[6] 지옥의 밑바닥에서 올라온 상태의 켄시로를 이리도 압도적으로 바른건 카이오가 유일하다. 사우더는 이기는 와중에도 이거 스펙빨 맞고 권법 실력은 켄시로쪽이 더 높다고 인정했을 정도.[7] 이때 린은 카이오에게 강제혼인당하기 직전상황이었다. 혈통 문제로 열폭하던 카이오에게 있어 천제의 혈통인 린은 최고의 해결책이었던 셈. 근데 린은 천제의 혈통일 뿐 정작 천제는 린이 아니라 루이다...[8] 기억을 지우고 의식을 잃게 하는데 이후 눈을 뜬 순간 처음 본 상대와 사랑에 빠지는 효과가 있는 비공이다.[9] 자신의 개를 죽인 이후 슬픔을 느낄 때마다 스스로 상처를 내어 그 아픔으로 슬픔을 덧씌움으로서 슬픔을 버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는 모든 슬픔을 그대로 짊어지며 싸워온 켄시로와는 정반대였고 패배 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켄시로는 카이오가 북두신권을 배웠으면 자신이 졌을거라고 했지만, 카이오는 이 말에 "그래도 난 너에게 졌을 거다. 난 적을 동정하지 않으니까." 라고 했다.[10] 그가 죽기 전, 효우에게 '네 원망의 대상은 다름아닌 나인데 날 원망하지 않느냐.'고 묻고 효우는 카이오에게 자신이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카이오가 이렇게까지 타락하진 않았을 꺼라며 사과하고 숨을 거두자 눈물을 쏟으며 '''"언젠가 다시 예전처럼 우리 셋이서 함께 즐겁게 놀던 시절로 돌아가자꾸나!!"'''라고 외치는 장면은 라오우의 최후와는 다른 의미로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11] 북두신권을 카이오가 배웠다면 자기 자신은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는 켄시로의 말에, "그래도 난 너에게 졌을 것이다. 난 적을 동정하지 않으니까."는 말을 했다. 사랑과 인정으로 오랜 사투를 거치며 살아온 켄시로의 신념을 인정하는 발언이자, 카이오가 작중 처음으로 자기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보고 그에 대한 패배와 업보를 받아들인 인간적인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 뒤에도 순순히 "후...생각해보면 이 카이오도 역시 약자였다."며 자신의 약함을 순순히 인정한다. 결과적으로 켄시로를 인정하고 하늘로 돌아갔지만,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끝끝내 자기 입으로 자기 권이 사랑을 담고 있다는건 인정 안한 라오우와 또 대비된다(...).[12] 효우의 약혼녀이자 자기 여동생인 사야카를 죽이고 친동생인 켄시로와 이간질을 한데다 효우를 마계로 끌어넣었다.[13] 1편은 최대 오의발동 타격수가 100발이었다.[14] 실질적으로는 6인조. 신, 레이, 유다, 슈우 등 기존의 남두육성권의 장에 원두황권의 파르코까지 합세하였다. 그리고 파르코는 원작에서 자기 자신을 털었던 이름없는 수라를 이번 작에서 역관광보내버린다.[15] 애초에 랭크 차이가 2단계 이상 나면 싸움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사우더를 위시한 남두육성과 파르코 6인 중 그나마 카이오에게 대적이 가능한건 사우더와 파르코 단 둘 뿐이고 나머지는 아예 비비지도 못하니 사실상 그 2명 외의 나머지 전력은 0인 셈.[16] 물론 이건 마투기를 이용하는 암살권법인 북두류권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게다가 카이오는 자신의 기술뿐만 아니라 상대를 농락하는 함정이나 약점 공략을 잘 활용한 캐릭터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