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본 문서는
파고(드라마)가
코엔 형제의 영화들에서 레퍼런스한 내용 및 장면을 나열하고 있다.
파고(영화)의 오프닝 자막
| 파고(드라마)의 오프닝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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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TRUE STORY.>(이것은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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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vents depicted took place in Minnesota in XXXX[1] 시즌 1은 2006년, 시즌 2는 1979년, 시즌 3의 1화부터 8화까지는 2010년, 9화와 10화는 2011년이다.
.>(XXXX년 미네소타에서 일어난 사건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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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request of the survivors, the names have been changed.>(생존자들의 요청으로 이름은 바꾸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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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respect for the dead, the rest has been told exactly as it occurred.>(희생자를 존중하여 나머지는 일어난 그대로를 묘사하고 있다)
드라마는 시작할 때 대부분의 화에서 위의 자막을 띄우는데, 이는 영화가 시작할 때 동일한 내용의 자막을 띄운 것을 따라한 것이다. 각 시즌 별로 발생 연도만 달라지고 나머지 내용은 대부분의 화에서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몇몇 에피소드는 예외로,
시즌2 9화: 중서부 지역의 범죄를 다룬 책을 펼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책 속표지에 인쇄된 내용에는 미네소타 외에 다른 주도 포함됐으며 시기도 특정한 연도를 제시하는 대신 1825년부터 현재까지로 바뀌어 있다.
시즌2 10화: 자막이 나오는 대신 그 내용을 읽는 루 솔버슨의 내레이션만 깔린다.
시즌3 3화: 글로리아 버글이 로스앤젤레스에 가서 수사를 하는 에피소드라 미네소타가 로스앤젤레스로 바뀌어 있다.
시즌3 8화: ‘THIS IS A TRUE STORY’ 란 자막만 깔리고 뒤의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 제리 런데가드와 레스터 나이가드의 유사성(시즌1 전체)
파고(영화)의 제리 런데가드
| 파고(드라마)의 레스터 나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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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런데가드와 레스터 나이가드는 많은 면에서 흡사한데, 우선 성이 –gaard(Lester Ny
gaard, Jerry Lunde
gaard)로 끝나고,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입고 다니는 복장이 비슷하다(패딩과 모자).
파고(영화)에서 전화를 받는 마지 건더슨
| 파고(드라마)에서 전화를 받는 번 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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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임신한 마지 건더슨이 자는 도중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고 그 소리에 깬 남편 놈 건더슨이 그녀를 껴안지만, 드라마에서는 번 서먼이 자던 도중에 전화를 받고 임신한 아내 아이다 서먼이 그를 껴안는다.
파고(영화)에서 제리에게 항의하는 고객
| 파고(드라마)에서 레스터의 홍보를 듣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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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자기가 주문하지도 않은 옵션을 달아놓고 웃돈을 요구하는 제리에게 고객이 항의하는 장면이 있고, 드라마에서는 레스터가 보험 판매 영업을 지지리도 못하자 핑계를 대고 고객이 가게를 나가는 장면이 있다.
파고(영화)에서 장인어른에게 전화하기 전 내용을 연습하는 제리
| 파고(드라마)에서 론 말보를 만나기 전 내용을 연습하는 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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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아내 진이 납치당한걸 알게 되자 제리는 장인어른 웨이드에게 전화를 하기 전 뭐라고 얘기할지 연습을 하고, 드라마에서는 레스터가 론 말보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가 오면 총을 겨누면서 뭐라고 말할지 연습을 한다.
- 곳곳에 등장하는 놈의 이름(시즌1 1화, 6화)
영화의 주인공 마지 건더슨의 남편 놈(Norm) 건더슨의 이름은 드라마에서도 몇 번 등장하는데, 베미지 시내 피자가게의 이름도 놈이고, 덜루스에 방송되는 라디오 기상캐스터의 이름도 놈이다.
영화의 납치범 개어 그림스루드
| 드라마의 킬러 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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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납치범 듀오 중 한명인 개어 그림스루드는 다른 납치범 칼 쇼월터가 불만을 표할 정도로 과묵한 편이고, 드라마의 킬러 듀오 중 한명인 렌치는 귀머거리이기 때문에 말을 못한다.
[2] 청각장애인이라고 해서 모두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청각장애인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자기가 하는 말을 듣지 못해 교정이 되지 않아 발음이나 목소리 톤이 이상할 때가 많다. 때문에 어떤 청각장애인들은 말하는 것을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개어 그림스루드가 연고를 바르는 장면(영화)
| 레스터가 연고를 구입하지 못하는 장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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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진에게 손을 물어뜯긴 개어가 연고를 바르는 장면이 나오고, 드라마에서는 오른손에 난 곪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레스터가 약국에 들러 연고를 구입하려 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의 고등학교 동창 마이크 야나기타(영화)
| 몰리의 고등학교 동창(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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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는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인 마이크 야나기타와 연락이 닿아 미니애폴리스에서 점심을 같이하는데 그의 뜬금없는 대시로 둘의 사이가 살짝 어색해지고, 몰리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와 만나 점심을 먹는데 친구가 거미가 목에 알을 낳았다는 이상한 얘기를 해서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3] 다만 마이크와의 점심 장면은 마지가 제리를 의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이지만, 몰리 친구와의 점심 장면은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인다.
- 아비스[4]
미국의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전세계에 3000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써브웨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며 샌드위치 분야에 있어선 써브웨이 바로 다음인 2위다. 우리나라엔 아직 진출하진 않았으나 그럴 계획이 있다고 하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평택 미군기지에 단 한 곳 입점해있다.
(시즌1 3화, 시즌3 9화)
마지에게 아비스 버거를 가져온 놈(영화)
| 아비스에 가자고 제안하는 린다(드라마)
| 아비스에 가자고 제안하는 글로리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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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놈이 업무를 마치고 경찰서로 돌아온 마지에게 아비스에서 사온 버거를 준다. 아비스는 드라마에서도 그 상표명이 언급되는데, 시즌 1에서는 화장실에서 고름을 짜고있는 레스터에게 직장 동료인 린다가 아비스에 갈 거냐고 묻고, 시즌 3에서는 양아버지 에니스의 유골함을 고르고 나오면서 글로리아가 네이든에게 아비스에 가자고 제안한다.
영화에서 칼 쇼월터가 돈가방을 숨기는 장면
| 드라마에서 스타브로스 밀로스가 돈가방을 찾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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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칼 쇼월터가 눈속에 숨긴 돈가방은 후에 빚쟁이를 피해 미네소타로 도망친 스타보르스 밀로스가 발견한다.
[5] 두 장면 모두 1987년에 일어난 일로 칼이 숨긴지 얼마 안되어 스타브로스가 발견한 것으로 추측된다.
영화에서 창녀가 'Go Bears' 라고 말하는 장면
| 드라마에서 론 말보가 'Go Bears'라고 말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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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마지가 창녀들을 탐문할 때 한 창녀가 화이트 베어 호수 옆에 있는 자신의 출신 고등학교를 언급하며 ‘Go Bears’ 라고 말하고, 드라마에서는 목사로 위장한 론 말보가 자신의 교회가 있는 마을인 보데트를 언급하고 ‘Go Bears’ 라고 말한다.
[6] 보데트는 인구가 약 1000명밖에 안되는 작은 소도시로, 이곳에 연고를 둔 하키팀의 상징 동물이 곰이라고 한다.
몸값을 내려놓을 주차장(영화)
| 돈을 내려놓을 주차장(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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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제리에게 몸값을 주차장에 가져오라고 지시하고, 론도 스타브로스에게 주차장으로 가지고 오라고 명령한다. 심지어 론이 돈가방을 가지고 오라고 한 주차장의 이름은 제리의 장인어른 웨이드의 성(姓)인 구스타프슨이다.
[7] 영화에서 제리의 제안으로 세워진 주차장이 바로 드라마에서 등장한 주차장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제리가 주차장을 지을 지역으로 언급한 웨이자타는 미니애폴리스에 있고, 구스타프슨 주차장은 덜루스에 있으므로 둘은 다른 주차장이다.
주차료 내기를 거부하는 칼(영화)
| 주차료 내기를 거부하는 스타브로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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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공항 주차장 출구에서 주차장 경비가 주차료를 요구하자 칼은 자기는 방금 들어왔고 주차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니 주차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실랑이를 벌인다. 드라마에서도 주차장 출구에서 주차장 경비가 주차료를 요구하나 스타브로스는 하느님의 계획을 알았다며 주차료를 내지 않겠다고 언쟁을 한다. 다행히 두 장면 모두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주차료를 내는 것으로 잘 해결되나, 영화에서 나중에 돈가방을 챙기고 주차장을 나오는 칼은 그다지 인내심이 많지 않아서 주차장 경비를 총으로 쏘고 도망간다.
파고의 범죄조직이 있는 빌딩의 이름은 ‘THE SHOWALTER BLOCK’ 으로 영화의 납치범 칼 쇼월터의 성을 따왔다.
[8] 개어를 호송하는 마지(영화)
| 렌치에게 말을 하는 몰리(드라마)
| 수배지를 붙여달라고 부탁하는 행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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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개어를 체포한 마지가 그에게 겨우 몇 푼 때문에 이 일을 저지른 것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And for what? For a little bit of money.) 시즌 1에서 몰리가 병상에 묶인 렌치에게도 비슷한 말을 하고(And for what?) 시즌 2에서도 라이가 저지른 범죄를 언급하면서 행크도 비슷한 말을 한다.(and for what. You know, a little money?)
DLR 번호판을 언급하는 마지(영화)
| 론의 요구에 의해 시범운행을 하러 동행하는 중고차 딜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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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 번호판이란 판매중인 차가 시범주행이나 보관 장소를 옮기기 위해서 도로 주행을 해야 할 때 임시로 붙이는 번호판으로, 차를 판매하는 딜러에게만 이를 붙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다. 영화에서는 살인범들이 탄 차가 자동차 판매점에서 가져왔다고 추리하게 되는 근거가 된다.
브레이너드 입구에 세워진 폴 버니언 동상(영화)
| 베미지 거리에 세워진 폴 버니언과 파란 황소 동상(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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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버니언이란 미국 설화에서 등장하는 전설적인 나무꾼이다. 많은 도시들이 폴 버니언이 자기 도시가 원조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영화의 주 무대인 브레이너드와 드라마의 주 무대인 베미지가 그 도시 중 하나이다.
- 웨이드 거스타프슨과 오토 게르하르트(시즌2 전체)
웨이드 거스타프슨(영화)
| 오토 게르하르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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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거스타프슨과 오토 게르하르트는 대머리에 흰 콧수염을 기른 노년의 남성으로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칼 쇼월터와 라이 게르하르트는 둘다 콧수염에 앞머리를 한껏 뒤로 넘긴 올백머리를 하고 있다. 또한 죽어서 시체가 기계에 의해 갈려진다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 점도 동일하다.
제리를 기다리는 칼과 개어(영화)
| 라이를 기다리는 도드와 한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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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중개인이 양측에 약속시간을 잘못 알려준 바람에 칼과 개어가 제리를 1시간 동안이나 기다려야 했고, 드라마에서는 라이가 약속시간을 착각한 바람에 도드와 한지가 라이를 1시간 동안이나 기다려야 했다.
[9] 하지만 라이의 평소 행실에 비추어 볼 때, 정확한 약속시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핑계를 대기 위해 거짓말을 했을 확률이 높다.
돈이 필요한 차 영업사원 제리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고, 도박 빚을 갚아야 하는 타자기 영업사원 스킵은 라이를 보고 판사에게 말을 잘 해달라고 부탁한다. 두 계획은 모두 이후에 일어날 큰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
칼의 시체를 갈아버리는 개어(영화)
| 라이의 시체를 갈아버리는 에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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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개어가 칼의 시체를 나무 분쇄기에 갈아버리고, 드라마에서는 에드가 라이의 시체를 고기 분쇄기에 갈아버린다.
유리창에 분풀이를 하는 제리(영화)
| 핸들에 분풀이를 하는 스킵(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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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자신의 계획을 거절당한 제리는 화가 나서 앞유리창에 주먹질을 하고, 드라마에선 자신의 부탁으로 판사가 죽은 것을 알게 되자 스킵은 차 안에서 양 팔을 마구 휘두른다.
TV를 두드리는 칼(영화)
| TV를 두드리는 페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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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TV에 신호가 잘 잡히지 않자 TV를 두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의자에 묶이고 가리개가 씌어진 진(영화)
| 의자에 묶이고 가리개가 씌어진 도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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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인질이 의자에 묶이고 얼굴에 가리개가 씌워져 있다.
경찰에게 증언하는 목격자(영화)
| 할 일이 없다며 불평하는 에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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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할 일이 없다며 불평하는 칼에 대해 한 시민이 경찰에게 보고를 해서 마지가 그들을 찾아내는 계기가 되고, 드라마에서는 휴게소에서 에드가 할 일이 없다며 점장에게 불평하는 덕분에 한지가 그들을 찾아내게 된다.
에덴 프레리에 살고 있는 마이크(영화)
| 에밋의 집 주소(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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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마이크 야나기타는 마지와의 대화 중 자기가 에덴 프레리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10] 다만 마이크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
. 또한 드라마에서 에밋 스터시는 에덴 프레리에 거주하고 있다. 참고로 에덴 프레리는 미네소타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미네소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손꼽힌다.
- 술집에서 음모를 꾸미는 주인공들(시즌3 1화)
음모를 꾸미는 제리와 칼, 개어(영화)
| 음모를 꾸미는 레이와 모리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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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제리와 칼, 개어가 파고에 있는 술집에 모여 음모를 꾸미고, 드라마에서는 레이와 모리스가 세인트클라우드에 있는 술집에 모여 음모를 꾸민다.
영화에서는 칼 쇼월터가 임무를 수행하면서 경찰을 죽였으니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돈을 더 요구하고, 드라마에서도 모리스 르페이가 우표를 훔치면서 집주인을 죽였으니 그 대가로서 돈을 더 요구한다.
스탠 그로스맨(영화)
| 스탠을 언급하는 에밋(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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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그로스맨은 영화에서 웨이드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충실한 부하인데, 드라마에서 에밋이 주차장 대신 콘도를 짓는 것을 얘기하면서 스탠과 의논을 해봐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리의 주차장 부지 구입 계획에 감명 받은 스탠이 웨이드의 자리를 이어받아 주차장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
창문으로 도망치려다 실패하는 제리(영화)
| 창문으로 도망치려다 실패하는 니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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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모텔에 숨어있던 제리/니키가 경찰이 들이닥치자 화장실에 있는 창문을 넘어 도망치려다가 붙잡혀 실패한다.
영화에서는 칼이 주경찰의 시체를 옮기고 있는 광경을 반대편에서 차를 타고 오던 한 커플이 목격하고 도망치는데, 한밤중에 너무 급하게 달려 그만 길을 벗어나 차가 뒤집힌다. 간신히 그들을 뒤쫓은 개어는 목격자 둘을 처형한다, 드라마에서도 호송 버스가 넘어진 사고 현장을 한 커플이 목격하고 도망치자 미모가 그들을 뒤쫓고, 목격자가 탄 차가 뒤집어지면서 미모가 그 둘을 처리한다.
영화와 드라마 모두 의도를 알 수 없는 악당이 등장한다는 것이 가장 큰 공통점이다. 특히 시즌 1의 악당인 론 말보가 안톤 쉬거와 많이 닮아있는데, 우스꽝스러운 머리 스타일에, 상식을 교묘히 비틀어서 상대방을 당황시키고 몸에서 발산되는 카리스마를 이용해 남을 압박하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시즌 2에서도 나타나, 한지가 주유소 점장에게서 에드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내는 장면은 영화에서의 유명한 주유소 장면을 생각나게 할 정도이다. 다만 의도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악당이란 색채는 시즌이 갈수록 옅어지고 있는데, 거의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론 말보와는 달리 한지 덴트는 극후반부에서 배신의 이유가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있고, V.M 바가도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그의 의도가 거의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 조스 약국(영화)
| 약국의 주인 마이크 조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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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웰린이 쏜 총에 다리를 맞은 안톤 쉬거는 응급처치를 위해 약국 앞에서 차에 불을 지른 다음 혼란을 틈타 의료용품을 훔치는데, 이 약국의 이름이 마이크 조스 약국이다. 한편 마이크 조스는 드라마에서 레스터가 연고를 사러 들어간 약국의 주인으로 이름만 등장한다.
[11] 약국 유리창에 붙은 경고문을 보면 약국의 주인 마이크 조스의 전용 주차 자리라고 써져 있다.
[12] 참고로 마이크 조스는 코엔 형제가 소유한 영화 제작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론 말보가 스타브로스 집의 물탱크에 부은 돼지 피는 시걸 정육점에서 사왔다.
[13] 플라스틱 통에 붙은 태그를 잘 보자. 아주 잠시 스쳐가고 글씨도 작아서 잘 안보인다.
수갑으로 경찰을 목졸라 죽이는 안톤(영화)
| 벨트로 경찰을 목졸라 죽이는 론(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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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수갑 또는 벨트로 방심하고 있던 경찰을 목졸라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에서는 르웰린이 쏜 총에 다리를 맞은 안톤이 약국에서 훔친 의료용품으로 스스로 부상을 치료하는 장면이 나오고, 드라마에서는 레스터가 설치한 덫에 다리를 다친 론이 아지트에서 다리에 부목을 대는 장면이 나온다.
문고리를 날려버리는 안톤(영화)
| 문고리가 없어진 것을 확인한 루(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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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은 압축 공기로 문고리를 날려버리는 특이한 습관이 있다. 문고리가 날아가면 그 자리에는 구멍밖에 남지 않는데, 루 솔버슨이 타자기 영업사원의 가게에 찾아갔을 때도 문고리가 날아가고 없다.
[14] 루가 타자기 판매점을 찾아가기 이전에 타자기 판매점이 나온 장면에선 문고리가 정상적으로 붙어있는데, 따라서 마이크 일행이 들어오면서 문고리를 날려버렸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나중에 동일한 방법으로 문고리를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 마이크와 키친 형제 중 누가 그런 습관을 가졌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르웰린(영화)
|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에드와 페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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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르웰린 / 블럼퀴스트 부부가 하이재킹을 시도해서 차에 타려다가 차주인이 뒤를 바짝 쫓아온 안톤/한지에게 머리를 맞고 사망하는 불행한 참사가 발생한다.
차 뒤로 몸을 던지는 안톤(영화)
| 차 뒤로 몸을 던지는 한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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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유리창으로 안톤의 위치를 확인한 르웰린이 안톤을 향해 샷건을 발사하나 안톤은 재빨리 차 뒤로 몸을 숨겨 목숨은 건진다. 드라마에선 유리창으로 루가 자신을 겨누고 있는 것을 확인한 한지가 재빨리 차 뒤로 몸을 숨긴다.
주유소 점장과 대화하는 안톤(영화)
| 리키와 대화하는 마이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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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o란 안톤이 주유소 점장을 만났을 때 쓴 단어로, 친한 관계에 있는 상대방에게 쓰는 단어이나 단어가 사용된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반대의 느낌을 준다.
[15] 생면부지의 낯선 이가 갑자기 친한 척을 하면서 동시에 한기를 뿜어낸다고 생각해보자. 분명 좋은 의도로 접근한 것은 아닐 것이다.
드라마에서도 마이크가 리키에게 샷건을 겨누면서 friend-o란 단어를 쓰고 있다.
샷건 앞부분을 자르는 르웰린(영화)
| 샷건 앞부분을 자르는 렌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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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샷건의 앞부분을 톱으로 자르는 장면이 나온다.
화이트 러시안을 마시는 듀드(영화)
| 화이트 러시안 판매 광고(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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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 듀드가 가장 좋아하는 술은 화이트 러시안이다. 드라마에서는 레스터가 론이 묵고 있는 모텔의 식당에 들어갈 때 화이트 러시안을 약 5달러에 판매한다는 광고가 문 옆에 붙어있다.
영화의 버니 레보스키의 진짜 이름은 폰 크넛슨인데, 크넛슨이란 성은 드라마에서 레스터와 빌의 고등학교 선생님의 성으로도 등장하고, 베미지 경찰서의 경관의 성으로도 등장한다.
영화의 가짜 납치범의 대장인 울리 쿤켈의 이름은 드라마에서 레스터가 양말을 사러 들어가는 스포츠용품점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납치사건을 꾸민 것을 반성하고 돈을 모아 스포츠용품점을 낸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
의자로 바리케이드를 친 듀드(영화)
| 의자로 바리케이드를 친 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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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듀드는 납치범들이 집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자를 문에 기대 세워 바리케이드를 친다. 하지만 문은 밖으로 열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바리케이드는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렸고, 설치한지 몇 초도 지나지 않아 재키의 부하들이 자기 집 드나들듯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드라마에서도 베어의 일당이 보안관서를 포위하자 칼은 서둘러 안으로 들어와 긴 의자로 출입문을 막는데, 출입문은 밖으로 열리기 때문에 밖으로 나갔던 루가 아무 저항도 받지 않고 그냥 안으로 들어와 버린다.
유리창에 부딪친 담배(영화)
| 유리창에 부딪친 담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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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듀드는 담배를 버릴려고 밖으로 담배를 던지지만, 유리창이 닫혀있어 밖으로 나가는 대신 담배가 바지로 떨어져 놀란 듀드는 핸들을 놓는다. 드라마에서도 차를 타고 에밋의 집으로 향하던 중 모리스는 담뱃불을 털려고 밖에 손을 내밀지만, 유리창이 닫혀있어서 불똥이 대신 바지에 튀어 당황한 모리스가 핸들을 놓게 된다.
듀드의 집에 침입한 재키의 부하(영화)
| 에니스 스터시의 우편함(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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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재키의 부하들은 동네 한량인 듀드를 백만장자인 빅 레보스키와 착각해 그의 집으로 쳐들어와 버니가 진 빚을 갚으라고 협박하나 이 집이 백만장자의 집처럼 보이냐는 듀드의 항변에 뻘쭘하게 사라진다. 드라마에서도 주소를 착각한 모리스가 레이의 형인 에밋 스터시의 집 대신 글로리아의 양아버지인 에니스 스터시의 집으로 향한다.
듀드의 집에 침입한 납치범(영화)
| 니키의 집에 들어온 모리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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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드가 대마초를 빨며 여유 있게 목욕을 하던 도중 납치범들이 나타나서 그가 누워있는 목욕탕에 마멋을 풀어놓고, 드라마에선 레이와 니키가 와일드캣 지역대회 3위를 자축하던 중 갑자기 임무를 다한 모리스가 집에 들어와 그들의 목욕을 방해한다.
볼링공 안에서 본 바깥(영화)
| 에어컨 안에서 본 바깥(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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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굴러가는 볼링공 안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밖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도 밑으로 떨어지는 에어컨의 시점에서 밖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유골함 목록을 건네주는 장례업자(영화)
| 유골함 목록을 건네주는 장례업자(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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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심장마비로 죽은 도니의 유골을 담을 유골함을 파는 장면이 나오고, 드라마에서도 모리스의 강도짓으로 질식사한 에니스의 유골을 담을 유골함을 고르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단어를 정정하는 월터(영화)
| 단어를 정정하는 사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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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듀드가 자기 집에 쳐들어온 깡패를 보고 '짱개'
[16] 'chinaman'이란 단어를 직역하면 '중국인'이 되니 쓰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미국 현지에선 굉장한 인종차별적 단어로서 쓰는 걸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라고 부르나, 월터가 그 말을 듣고 그것은 적절치 못한 단어라며 '아시아계 미국인'이라고 정정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드라마에서도 레이가 강아지의 유골을 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에밋이 강아지의 '잔해'라고 부르나, 사이가 그 말을 듣고 '유골'이라고 정정해준다.
듀드와 수상한 남자(영화)
| 니키와 수상한 남자(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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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드가 볼링장의 바에서 술을 주문하던 중 카우보이 모자를 쓴 남자가 그의 옆에 앉아 그와 대화를 나눈다. 드라마에서도 다친 몸을 이끌고 숲 속을 헤쳐 나온 니키와 렌치가 볼링장을 발견하는데, 니키가 위스키를 주문하자 수상한 남자가 어디선가 나타나 그녀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수상한 남자의 정체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 영화의 수상한 남자는 내래이터로서 신으로 보는 이론이 대부분이고, 드라마의 수상한 남자는 폴 머레인, 즉 방황하는 유대인이며 볼링장은 연옥이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다.
속옷으로 가득 찬 서류가방(영화)
| 바가와 마주앉은 니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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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월터는 몸값을 가로채기 위해 속옷이 들은 가방을 준비해 몸값이 들은 서류가방 대신 그 가방을 납치범들에게 건네기로 계획한다. 드라마에선 니키가 바가가 들고 온 2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서류가방을 향해 혹시 그 가방이 더러운 속옷으로 차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조언을 해주는 나흐트너 랍비(영화)
| 조언을 해주는 거스의 이웃(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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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조언을 구하는 래리에게 나흐트너 랍비는 비유대교인 치과의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드라마에서 조언을 구하는 거스에게 이웃은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출 방식이 상당히 유사하다.
- 본 스토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프롤로그(시즌3 1화)
프롤로그 이야기(영화)
| 프롤로그 이야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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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세기 동유럽의 어딘가에서 대화를 나누는 유대인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드라마는 1988년 동독에서 취조를 하는 수사관과 피의자의 대화로 시작을 한다. 두 장면 모두 몇 분 되지 않는 짧은 길이로 나머지 스토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나머지 스토리에 통용되는 핵심적인 주제를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영화의 경우 행동하는 것과 행동하지 않는 것을 구분지으면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행동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경우 진실은 보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폰을 낀 귓구멍의 안쪽(영화)
| 마이크의 안쪽(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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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수업시간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대니의 귓구멍에서 점차 시점이 바깥으로 이동하면서 영화가 시작하고, 드라마에선 마이크의 안쪽에서 바깥으로 시점이 이동하면서 드라마가 시작한다.
도리스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프레디 리덴슈나이더(영화)
| 리덴슈나이더 청소회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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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프레디 리덴슈나이더는 빅 데이브의 살인과 횡령으로 구속된 도리스의 변호를 맡는다. 리덴슈나이더라는 성은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데, 레스터가 피로 얼룩진 집안을 청소하기 위해 전화번호부에서 리덴슈나이더 청소회사의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건다.
에드의 꿈에 등장한 UFO(영화)
| 난데없이 하늘에서 등장한 UFO(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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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에드가 사형당하기 전에 꾸었던 꿈에 UFO가 등장하고, 드라마에선 수폴스의 학살 중 갑자기 하늘에서 뜬금없이 UFO가 나타난다. 영화에 등장한 UFO는 영화의 극후반부에 등장한데다가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고, 또한 개인마다 의견차는 있겠지만 UFO의 의미는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세계를 넘어선 저 너머의 무언가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 논쟁의 대상이 거의 되지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에 등장한 UFO는 영화에 등장한 그것과는 달리 스토리 진행에 있어 상당히 능동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론 모텔에서의 학살에서 루를 거의 죽이는데 성공했던 베어가 UFO에 정신을 뺏겨 루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역으로 베어를 죽인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라이가 차에 치인 것도 UFO에 넋을 놓았기 때문이고, 한지가 음식점 앞에서 깨진 유리창을 발견하자 UFO가 나타나서 불빛이 반짝하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기도 했다.
특히 모텔의 경우 당시 드라마를 보던 시청자들도 그 전까지는 좋았다가 너무 뜬금없는 UFO의 등장으로 집중력이 끊겼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래서 많은 팬들이 UFO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이론들을 내놓았다. 시즌 2의 내용은 '중서부 지역에서의 실제 범죄의 역사' 라는 책을 근거로 펼쳐지고 있는데 그 책의 내용의 참고문헌 중 경찰 보고서 외에 구전으로 전해진 내용들은 빈 틈이 많아서 알려지지 않은 그 틈을 외계인의 존재로 메꾸려 했단 의견도 있고, 우연에 우연이 겹쳐 사건이 발생하는 드라마 파고의 특성 상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견 등 많은 이론들이 존재한다.
결국 파고의 제작자 노아 홀리도 UFO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일단 UFO를 떠올리게 된 계기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1979년 미네소타에서 UFO를 목격한 주경찰의 에피소드이고
[17] 실제 있었던 일로 Val Johnson Incident를 검색해보자.
, 다른 한가지는 코엔 형제의 영화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에서 UFO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영화 파고에서 마이크 야나기타와의 점심 식사 씬을 예로 들면서, 영화 진행에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장면을 넣은 것은
단지 그것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드라마에 넣은 UFO 장면도
단지 UFO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의 말에 따르면 UFO는 파고에서 흔히 등장하는 우연한 요소로 특별한 의미는 없는 셈이 되어 기대하던 많은 팬들을 맥빠지게 했다.
[18] 하지만 영화에서 마이크 야나기타와의 점심 식사는 마지가 제리를 의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장면으로 노아의 말대로 절대 의미가 없는 장면이 아니다. 그의 발언을 두고 또 팬들은 '노아 홀리가 영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vs '중요한 다른 이유가 있으나 그것은 시청자가 스스로 생각해내야 하는 것이지 제작자가 떠먹여줄 필요는 없음'으로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7. 아리조나 유괴사건
- 네이든 아리조나와 스타브로스 밀로스의 유사성(시즌1 전체)
네이든 아리조나(영화)
| 스타브로스 밀로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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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든 아리조나와 스타브로스 밀로스는 둘 다 큰 회사의 사장으로 부자이고, 스스로 TV 광고에 출연하며 붉은 가운을 즐겨 입는다. 또한 네이든은 아들이 납치당하고, 스타브로스는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는 피해자라는 공통점도 있다.
글렌의 코를 때린 하이를 질책하는 에드(영화)
| 채즈의 코를 때린 레스터를 질책하는 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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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서로 아내를 스와핑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글렌의 말에 매우 화난 하이가 글렌의 코를 부러트리고
[19] 엄밀히 말하자면 하이가 직접 글렌의 코를 부러트린 것은 아니고, 하이의 주먹에 맞은 글렌이 도망치다 앞에 있는 나무를 못보고 정면으로 들이박아 코가 부러진다.
, 드라마에서는 동생 채즈에게 형이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은 레스터가 분을 못참고 채즈의 코를 때린다.
놓친 부분을 지적하는 하이(영화)
| 놓친 부분을 지적하는 론(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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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하이가 청소하는 죄수에게 안닦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고, 드라마에선 론이 청소부에게 안닦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
하이 맥도너(영화)
| 게일과 에블 스노츠(영화)
| 맥도너 & 스노츠 회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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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인 하이 맥도너와 탈옥범 게일과 에블 스노츠의 성은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데, 동사한 남자 사건을 맡은 몰리가 세인트폴에서 남자가 일하던 회사에 찾아가는데, 그 회사의 이름은 영화의 세 인물의 성을 합쳐놓은 맥도너 & 스노츠 사이다.
미래를 암시하는 꿈을 꾸는 하이(영화)
| 미래를 암시하는 꿈을 꾸는 벳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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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하이 / 벳시가 미래를 암시하는 꿈을 꾼다.
사랑에 빠진 범죄자 하이와 경찰 에드(영화)
| 사랑에 빠진 범죄자 니키와 경찰 레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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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경찰이 범죄자와 사랑에 빠진다.
버니를 처형하는 톰(영화)
| 시몬을 처형하는 베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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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톰이 버니를 외딴 숲 속으로 끌고가서 그를 처형하려고 하나,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그를 보내준다. 드라마에선 베어가 스파이 짓을 하던 시몬을 외딴 숲 속으로 끌고가서 그녀를 처형하려고 한다. 총을 쏘는 장면이나 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진짜로 시몬이 죽었는지 명확히 보여주지는 않으나, 10화에서 시몬이 시체가 되어 땅바닥에 널브러진 모습이 잠시 스쳐 지나간다.
9. 번 애프터 리딩
헬스 트레이너 채드 펠드하이머(영화)
| 헬스 트레이너 돈 첨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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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모두 허술한 헬스 트레이너가 등장한다. 영화의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는 채드 펠드하이머는 헬스장에서 발견한 CD에 국가 기밀이 담겨있다고 확신하고 이를 가지고 오스본을 협박한다. 하지만 터무니 없이 많은 돈을 요구한데다 협상이 실패하자 대낮에 러시아 대사관으로 당당히 들어가는 등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에서도 헬스장의 트레이너이자 헬레나의 PT를 맡은 돈 첨프는 스타브로스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협박편지를 쓰나, 협박편지의 뒷면에 자신이 평소에 자주 쓰는 선탠 로션을 묻힌 바람에 하루도 안지나서 론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