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험프리스

 



'''캠프 험프리스''''''
''''''Camp Humphreys / USAG Humphreys'''

'''위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근무지원부대'''
미 8군 지원단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공항코드'''
IATA
없음
ICAO
'''RKSG'''
K-Site
'''K-6'''
1. 개요
2. 상세
3. 주둔부대
4. 부대시설
5. 교통
6. 기타
6.1. 근무환경
7. 부대영상
8. 사건사고
9. 여담
10. 외부 링크

[image]
'''주한미군 사령부 / 유엔군 사령부 신청사'''
[image]
'''캠프 험프리스 지도'''

1. 개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 위치한 주한미군육군 기지.

'''주소(미국): 96271 USAG Humphreys, DF&MWR, AP, U.S.A[1]

'''

'''전화 번호: +1 (877) 272-7337'''


2. 상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주한미군육군 기지. 흔히 '''평택 미군기지'''라고 많이들 알고있고 또 그렇게 부른다. '''20세기의 용산 미군기지로부터 주한미군 총본산 포지션을 뒤이어받았다고 보면 된다'''.
본래 일제강점기1919년 일본군 육군에 의해 비행장으로 건설되어 1945년까지 사용되었다. 이후 1950년부터 미합중국 육군이 사용하게 되었고, 1962년 헬리콥터 사고로 순직한 CWO 벤저민 K. 험프리스의 이름을 따 '캠프 험프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병력 이전과 관련해 대규모 확장 계획이 추진되었고, 현재 주한미군 사령부와 동두천 등 전방 미군 병력이 이전하여 주둔중이다. '''면적은 여의도의 5배 크기로, 미군의 단일 해외 주둔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2]
육군 기지이지만 Desiderio Army Airfield라는 비행장이 자리잡고 있다. 길이 2178m로 C-17의 이착륙이 가능한 수준의 활주로가 있고, ICAO 공항코드도 부여받았다. 오산 공군기지와 달리 이 활주로가 기지 한복판에 있는 바람에, 기지 배치가 용산이나 오산보다 영 좋지 않다. 오산처럼 한 구석에 활주로가 있었다면 거주시설이나 편의시설이 한곳에 모일 수 있어 더 좋았을 테지만... 활주로의 위치 때문에 직선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거리를 쓸데없이 빙빙 둘러가야만 한다.
2017년 말까지 용산구동두천시, 의정부시에 있는 미군기지를 반환하고 모두 이곳으로 이주할 예정이었다. 사실 지금도 의정부 캠프들의 경우 조금씩 내려오고 있다. 문제는 뉴타운의 시설이 완전히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음에도 억지로 밀어넣고 있다는 것. 그러나 계속해서 공사가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이유는 군기지이기 때문에 시공 후 미군 감독관들의 엄격한 테스트를 받기 때문인데, 건물의 기능이 한 곳에서라도 말썽이면 가차없이 재조치나 재시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현대건설이나 대우건설 등 원청 건설사가 수주의 기쁨도 잠시, 곧 지옥을 맛보았다 한다. 더군다나 가뜩이나 넓은 부대임에도 내부 순환버스조차 긴 배차간격에다 툭하면 시간을 어기는 터라 택시를 타지 않는 이상 이동이 상당히 쉽지 않다. 여담으로, 평택역을 출발해 이곳으로 오는 철도도 있다.[3]
2017년 7월 10일 신청사 개관식을 열고 미8군 군인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기 시작했다. 토머스 반달 사령관은 2020년까지 용산에 있는 모든 시설을 이곳으로 옮겨올 예정이라고 한다.

3. 주둔부대



3.1. 유엔군



3.2. [image] 대한민국 국군



3.3. 주한미군



4. 부대시설


우선 Historic 다운타운(옛 다운타운)에는 영화관(Theater), 커미셔리(Commissary), 도서관(Library), 커뮤니티 활동 센터(CAC(Community Activity Center)), Lodge, TMC(Clinic), ACS, Freedom Chaple 정도가 있다. 원래 PX와 치과(Dental Clinic)이 있었으나, 각기 확장이전한 상태.
도서관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편. 특히나 용산구에 비해 한국어 서적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읽을 만한 책은 꽤나 있는 편이고, 대학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미군들을 위한 관련 전공서적, 심지어 GRE나 GMAT 같은 수험서들도 비치돼 있다. DVD가 많이 구비돼 있으니, 영어 공부할 카투사들은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CAC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쓸 수 있고, 15분 사용석도 따로 한 대가 마련돼 있다.
CAC에는 당구대와 G.I Bill Pay Service,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드럼 한 대, 키보드 한 대, 피아노 세 대, 기타 몇 대). 그런데 기타의 경우 줄이 끊어져 있는 경우들이 많고, 피아노도 조율이 안 돼 있는 경우가 많다. 악기 관리는 잘 하지 않는 듯. 컴퓨터가 있었을 때는, 주중에도 사람이 없는 경우는 없지만, 특히 주말에는 부대 내에 있는 한국 군인들이 점령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거기다 전입온 지 얼마 안 된 신병, 또 UFG 같은 훈련기간이나 락다운이 걸린 경우... 물론 이것도 옛날 얘기다. 컴퓨터 등이 사라지고 나서는 정말 사람이 없다. CAC 내에도 먹을 걸 파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대체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옛 푸드코트[4]에는 이발소 두 곳과 푸드코트, 건강 보조 식품을 파는 곳, 미군을 대상으로 한 통신판매를 하는 부스들이 마련돼 있다. 한국인 출입 통제 영역 밖에서도 신발이나 옷들을 파는데, 보조식품 판매점을 제외하고는 카투사도 이용이 가능하다. 푸드코트에는 앤쏘니 피자, 타코벨, 파파이스, 베스킨, 스타벅스 등이 입점해 있다. 물론 모두 달러 계산. 배달 서비스도 하지만 한 시간은 기본으로 걸리므로, 미리 감안하고 주문할 것. 스타벅스도 있는데, 이 곳은 원화 계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캠프들과 마찬가지로 부대 밖 스타벅스와 포인트 등이 연동되지는 않는다. 혹시나 텀블러 수집이 취미인 카투사가 있다면, 부대 밖보다는 텀블러들이 매진되지 않고 많이 있는 편이므로, 참고할 것. 버거킹의 경우 푸드코트 건물 밖에 별도의 건물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부대 밖과 이벤트가 연동되지는 않고, 한국에 있는 메뉴가 없고, 한국에 없는 메뉴가 있다. 푸드코트 내의 매장들과 마찬가지로 음료는 컵만 사면 무한정 제공된다.
운영중인 극장으로는 New PX 쪽의 USAG Humphreys Family Theater 상영시간표, 그리고 토마호크 DFAC 쪽의 USAG Humphreys Troop Theater 상영시간표 두 군데가 있다. 극장에서는 최신영화를 상영하는데, 미국 영화만 상영하고 한국영화는 상영하지 않는다. 물론 자막도 없다(...). 카투사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여름에는 물론 초가을까지도 에어컨을 지나치게 많이 켠다. 겉옷을 챙겨가는 게 좋다. 수요일마다 있는 카투사들의 정신전력교육이 특별정훈일 경우 주로 극장에서 많이 열리는 편이다.
현재 험프리스 내에 채플(성당, 예배당)은 총 세 곳이 있다. 하나는 원래 있던 것을 새로 지은 Freedom Chaple, 하나는 뉴배럭과 가까운 chaple 1(6360 chaple), 다른 하나는 뉴배럭에서 좀 더 가야하는, Warrior Zone과 가까운 Chaple 2이다. Freedom Chaple은 Red, Green, Blue로 모두 갈 수 있고, Chaple 1은 Green Bus를 타야 갈 수 있으니, 프로바이더 그릴 근처나 다운타운 근처 배럭에 사는데 차가 없다면 가기가 부담스럽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험프리스 지부도 있다. 이교회는 한국 본부의 시작이 미군 부대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미 평택기지 초기부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이곳에 와드를 열고 미군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10시에 성찬식이 시작된다. 당연히 언어는 영어다.
이 외에 다운타운에는 금강 KSB(KATUSA Snack Bar)가 있다. 메뉴 종류나 밑반찬 가짓수는 보행자 게이트 근처에 있는 한라 KSB보다 많은 편. 금강은 토요일에 휴업, 한라는 일요일에 휴업한다. 카투사에게는 할인가로 판매하므로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부대 내에 Alaska Mining Company(AMC)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WALK-IN GATE 바로 앞에 있었는데.. 모종의 사유로 문을 닫고, 이전에 다운타운에 있었던 FlightLine이 AMC 자리에서 간판만 바꿔 영업중. 주로 전입온 신병들이 에스코트할 때 가족들과 가는 편인데.. 대체로 나쁘지는 않지만, 또 그렇다고 '와 맛있다...!' 정도도 아니다. 어느 주한미군 기지가 그렇듯, 스테이크는 기지 밖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달마다 할인 행사같은 이벤트를 하고, 매달 나오는 험프리스 책자에 쿠폰도 뿌리므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WALK-IN 게이트 근처에는 15~20불 정도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있다. 야외 수영장이라 여름에만 한정영업한다. 물론 수심은 깊다. 종종 여름마다 한 번씩 있는 Pool PT가 여기서 있을 때가 있다.
그동안 이러저러한 이유로 지체돼 왔던 AREA 1(동두천, 의정부), AREA 2(용산)의 기지 이전이 본격화 된 뒤, 뉴배럭 부근에도 일종의 New Downtown이 생겼다. 규모면에서 전 세계 2위, 아시아 1위를 자랑하는, 거의 웬만한 대형 마트 수준 정도 되는 거대한 규모의 PX가 있고, 옛 다운타운보다 훨씬 크게 지은 WARRIOR ZONE(일종의 CAC)이 있다. 특히나 PX 내에 한국인이 출입 가능한 푸드코트 내에 입점한 브랜드만 해도 열 종류가 넘는다. 스타벅스, 피자헛, 버거킹, 파파이스, 타코벨, 앤서니 피자, Arby's, Manchu Wok(미국식 중화 요리)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해당 시설들은 CAC을 가지고 있는 미군과 PX 출입 가능한 카드와 디펜던트 아이디 카드를 발급받은 군인의 디펜던트가 출입 가능하다. 물론 한국인이더라도 저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출입 가능하고 미국인이더라도 위에 언급한 카드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부대 내에서 운영하는 버스는 총 3종류가 있다. 이들은 GREEN, RED, BLUE다. 세 종류의 버스(GREEN, RED, BLUE)는 주중에는 15분 간격, 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최근 AREA 1,2 기지 재이전으로 버스 시간표가 자주 바뀌고 있으니, 정기적으로 한 번씩 버스 시간표나 노선 변경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Humphreys Living에도 나와있으나, 업데이트가 제때에 잘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5. 교통



6. 기타



6.1. 근무환경



7. 부대영상



한국어 소개 영상

[캠프 험프리스, 병사 식당]

[캠프 험프리스, 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캠프 험프리스, 푸드코트 및 마트]

8. 사건사고


  • 대추리 사태는 현지 주민과 반미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이 험프리스 기지의 건설을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다가 군경 당국과 충돌한 사건이다. 그리고 기지 건설의 여파로 정태춘의 고향집이 없어져버렸다(...).

9. 여담


  • 2013년에 개봉한 미국의 좀비 영화 월드워Z에서 처음으로 좀비가 발생한 곳이 이곳이다. 그래서 주인공 및 일원들은 원인파악을 위해 이곳 한국의 평택기지로 향한다.
  • 이 캠프 험프리스 내에 있는 병원에는 한국인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 2017년 10월 19일에 지난 2007년 6월 이라크에서 '테러와의 전쟁' 임무를 수행하다 이라크 반군의 습격에서 전우들을 지키기 위해 수류탄을 품에 안고 산화한 한국계 미국인인 김신우 병장[5]의 이름을 따서 김신우 병장 군 응급의료센터·치과 병원(SGT Shin Woo Kim Soldier Centered Medical Home and Dental Clinic)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참고로 주한미군 시설 중 한국계의 이름으로 명명된 것은 드문 사례이다.[6]
  • 2019년 3월, 모 기업 소속 세스나 항공기가 Fuel Emergency를 선언하고 이곳에 착륙했다! 사실 긴급 착륙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미군 소속이 아닌 항공기가 사전 허가도 받지 않고[7] 착륙한 사례이기 때문.[8] 놀랍게도 외국의 어떤 유튜버가 이 사건의 ATC를 녹음해놓아, 실제 교신까지 볼 수 있다. 번역본 1, 2
  • THAAD의 배치 지역으로 심사중이던 한 곳이었다. 다른 한 곳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캠프 캐럴(Camp Carroll). 하지만 THAAD는 경상북도 성주군의 롯데 스카이힐컨트리클럽으로 최종 결정되었다.[9]
  • 이 곳에 위치한 PX 및 마트는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유일의 Apple Pay구글 페이 가맹점이라고 한다.

10. 외부 링크



[1] 대한민국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 주소를 할당받는다. 흔히 주소가 캘리포니아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이는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Little California in South Korea"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을 기레기들이 진짜 캘리포니아 주에 속하는 것처럼 보도하면서 와전된 것이다. 어디까지나 '''외국 군대가 주류하기 위한 땅을 주류기간동안 일시로 제공한 것''' 뿐이지, 어느 정신나간 나라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단지 외국 군대의 주류를 위해 자기 영토를 영구적으로 할양하겠는가? 다만 미군의 행정적 편의를 위해 미군의 자국 주소체계에 따라 'US Armed Forces / Asia-Pacific'이라는 행정구역으로 분류한다.[2] 국내기지를 합하면 Fort Bragg가 최대 크기의 기지로 평택기지의 45배가 넘는다.[3] 사실 미군기지선은 지선이고, 평택선은 포승까지 연결된다.[4] 과거 PX.[5] 참고로 이때의 무공으로 은성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6] 이전의 사례로는 용산의 Camp Kim등이 있다.[7] 미군 소속 공항은 전부 사전 허가 취득 후에만 착륙할 수 있다.[8] 인도적 이유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언한 항공기는 그 항공기가 최종적으로 안전해질 때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우선권한을 받는다. 이는 민군 가리지 않고 적용되며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중대한 이유가 공항에 없지 않은 이상 예외는 존재하지 않는다.[9] 사실 대구경북 지역은 군사작전상으로는 한 지역으로 따진다. 주한미군에서는 이 지역을 USAG Daegu로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