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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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디아블로
본래 트리스트럼 주민으로, 대주교 라자루스가 알브레히트 왕자를 구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대성당 안으로 들어갔던 마을 사람 중 하나였다. 이는 라자루스의 계략이었고, 도살자의 방에 끌려가게 만들었다. 파넘은 그리스월드와 함께 살아남은 소수의 인원들 중 한 명이었던 것.[1] 마을의 치유사 페핀이 육체적으론 치료해주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예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올 수 없었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신세가 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NPC로 등장하는데, 마을 안쪽에 앉아있어서 관심갖고 찾지 않으면 보기도 힘들다. 주정을 부리면서 워트가 자신보다 더 불쌍하다고 말한다. 주정뱅이 다운 명대사로 마을 수원에 문제가 생긴 퀘스트에 대해서 대화하면 너는 물을 마시냐고 되묻는다.(…) 이 대사는 나중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 황혼의 고원의 얼라이언스 진영 퀘스트 진행 중 패러디한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는 테란 캠페인 '애국자의 피' 중간에 컴퓨터 암호로 이 양반의 이름이 등장한다.
2.2. 디아블로 3
아마 트리스트럼이 쑥대밭이 된 디아블로 2 시점에서 악마들에게 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0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디아블로 3에서 신 트리스트럼 근처 지하실에서 고유 괴물 좀비로 등장한다.
[1] 이 때문에 '도살자' 퀘스트나 '대주교 라자루스' 퀘스트를 받은 뒤 파넘에게 말을 걸면 그 때의 트라우마가 떠올랐는지 울부짖는 그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