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clearfix]
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유일한 공식 확장팩이다.[3] 기본적인 스토리는 초월체 사후 벌어진 저그의 내전과 케리건의 승리, 그 과정에 휘말리는 타 종족들의 전쟁을 다룬다. 리마스터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버전은 1.16.'''"새로운 유닛, 새로운 세계. 새로운 미션, 새로운 전쟁."''''
'''초월체는 죽었다.'''
이제 각 종족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해야 한다. 패배의 잔해 속에서 다시 일어난 저그의 여왕 케리건은 저그들을 다시 규합하여 전쟁이 할퀴고 간 세상을 지배하려 하는데... 궁극의 힘을 지닌 자만이 그녀를 막을 수 있다.
- 1998년 당시 패키지 문구.
Brood War에서 "종족"으로 번역된 Brood는 대개 한 어미에게서 태어난 짐승 자식들을 가리키는 말이며,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는 초월체 휘하의 각 정신체가 통솔하는 저그 집단을 가리킨다. 다고스의 집단을 티아마트 무리(Tiamat Brood)라고 부르는 것이 대표적이다. 각 종족간의 스토리 연계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오리지널과는 달리 브루드 워에서는 미션간에 서로에 대한 언급이 나올 정도로 연계성이 많이 늘어났고 특정 선택에 따라 분기가 갈리는 등 미션 조건에도 상당한 개성이 부여되었다. 새로운 캠페인, 신규 맵과 타일, 각 종족당 신규 유닛 두 개(다크템플러는 오리지널 때도 미션 등에 등장했으므로 아주 신 유닛은 아니다. 대신 오리지널의 것과는 성능이 조금 다르다.)가 추가되었고 기존 유닛들도 새로운 업그레이드 한두 개가 더 추가되었으며 성능 조절도 가해졌다.(드라군의 기본 사거리가 다소 증가했는데 문제는 이것이 영웅 드라군인 피닉스에게 적용되지 않아서 피닉스는 오리지널 시기의 사거리다. 또한 스카웃이 대폭 하향당해서 하늘의 왕자에서 하늘의 환자로 순식간에 급하락했다.) 새로 추가된 유닛들 중 일부는 게임에 막대한 변화를 몰고 왔으나, 일부는 플레이시에 가치가 상당히 떨어지며 욕만 먹고 묻혀지기도 했다. 얼핏보면 적어보이지만 당시 RTS의 확장팩들에 유닛 추가가 없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보통 이상 가는 볼륨이다.
새로 추가된 미션들의 경우, 전작보다 훨씬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전개가 일품이다. 프로토스는 칼라이가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랜 반목 대상이였던 네라짐과 극적으로 화합하면서 완벽히 손을 잡고 샤쿠라스 행성에 새로이 정착하기는 했지만, 알다리스나 피닉스, 라자갈 같은 많은 영웅들을 잃었다. 이후 모든 원흉인 케리건의 저그들을 공격하였으나 오히려 큰 손해를 입고 물러나야만 했다. 한편 자치령은 UED에게 털리고 이후 저그에게도 털리는 등 이중삼중으로 털리게 되었으며, 역시 마지막에 케리건에게 복수하기 위해 긁어모은 병력으로 덤벼들었으나 다시 한번 망했다.[4] 저그와 프로토스를 무찌르러 왔던 UED 원정함대는 자치령을 박살내고 햇병아리 초월체를 포획하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총사령관 제라드 듀갈의 오판과 사미르 듀란의 배신으로 유능한 참모인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잃는 등 악재를 겪으며 상황이 역전, 결국엔 가지고 있던 비장의 카드들이였던 사이오닉 분열기와 초월체를 잃고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군단에게 궤멸당했다. 그나마 승리한 저그도 막연한 불안감에 갑자기 우주 진출을 포기하고 가만히 지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캠페인의 경우는 의외로 부실한 부분도 보이긴 한데 에디터로 뜯어 볼 경우 시나리오와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트리거가 삭제된 게 있다. 프로토스 캠페인 미션 3에 초반에 나오는 아르타니스의 대사와 테란 캠페인 미션3에서 나오는 듀갈의 대사 그리고 저그 보너스 미션에 나오는 제라툴 대사도 있으며 일부분은 트리거 자체를 추가하려다가 삭제한 것도 있을 정도이다. 거기다가 동영상 수는 3개밖에 되지 않으며, 캠페인 미션도 전보다 더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적어졌다. 그리고 Esc를 통해서 대화가 스킵이 안 되는 것도 이러한 비판에 크게 일조했는데, 이는 진행이 불가능할 시 플레이를 더욱 더디게 만든 원인이 되었으며 특히 테란 미션 1에서 나오는 듀란과의 조우와 테란 미션 7에서 듀란에게 총에 맞은 스투코프가 죽기전에 듀갈에게 남기는 유언[5] 이 대표적이다. 스킵을 하려고 해도 안 되니 꼼수를 통해서 진행이 가능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유닛이 트리거에 들어올 때 F10을 눌러주면서 진행을 끊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화면이 멈추는 현상에서도 유닛을 움직일 수 있기는 하다.) 후속작 캠페인에서는 이러한 멈춤 트리거를 삭제하고 대화가 나올 경우 Esc를 통해서 스킵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원판 펜티엄 90MHz, 16MB RAM, 윈도우 95/98/NT.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이후로 기존 스타크래프트보다 요구하는 시스템 요구 사항이 높아졌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요구하는 시스템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6]
3.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다룬 내용은 스타크래프트/캠페인 문서를, 스토리를 다룬 내용은 스타크래프트/스토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종족 정보
단순히 패치로 성능이 변경된 경우[7] 가 아니고 원판엔 없고 오직 브루드 워만 지원되는 특별한 요소만 서술하였다.
5. 멀티 플레이
5.1. 밸런스
확장팩 발매 직후에는 지금과는 달리 테란이 가장 불리했다. 브루드 워와 같이 등장한 패치와 새로 추가된 유닛들에 의해 종족 밸런스는 프로토스와 저그쪽으로 기울었고, 그에 비해 테란은 최약 종족이 되었다. 특히 1.04 때는 정말 문자 그대로 '''테란 최악의 나날들'''이었다. 저그는 당시 스포닝 풀이 150이었기에 4드론, 5드론이라는 날빌이 크게 악명을 떨쳤으며 이는 프로토스와도 그렇게 상성에서 밀리지 않기에 래더에서 높은 확률로 저그를 볼 수 있었다.
이후 블리자드의 테란 강화 패치와 대규모 프로토스 약화, 비교적 소규모 저그 약화 패치,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의 수많은 연구에 의해 종족 밸런스가 그나마 맞아들어가고 있다. 단, 이 패치 이후로 블리자드는 더 이상 밸런스 조정 패치를 안 했으며, 그 맞아들어가는 밸런스도 맵의 유,불리의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아서 맵 빨로 밸런스를 맞춘다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결국 프로토스가 최약체 소리를 듣게 되었으며, 테란과 저그는 사기 종족이라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1.08 패치 이후로 가장 결승 진출이 적었던 종족은 당연히 프로토스였다.
프로토스가 다소 약세, 테란이 강세라는 평이 있긴 하지만 실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수준. 게임이 정말 막장으로 치닫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는 '손댈 수가 없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고 상대방의 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상성이 존재한다. 한마디로 무적 빌드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프로토스가 비교적 약세라는 건 최상위 프로 레벨에서나 해당되는 얘기일 뿐, 공방 양민들과의 대전에선 프로토스가 압도적 대세다. 테란의 벌처 게릴라, 마인 박기 같은 고난이도의 컨트롤이 요구되지 않고 우직한 힘싸움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어 손이 느린 초심자 입장에서 운영이 쉽기 떄문이다.
단, 밸런스를 비판할 여지도 상당한데, 블리자드가 게임 제작시에 염두에 두지 못한 일종의 버그성 플레이까지 포함해야 밸런스가 맞는다는 점이 대표적. 라바나 오버로드를 통한 뮤탈뭉치기가 그에 해당한다. 또한 무너지기 쉬운 밸런스를 맵에 의해 맞춰온 게 사실이다. 실제로 밸런스 맵을 만들기 위해서 지켜야 할 점이 상당하며, 맵을 대충 만들 경우 테란맵이 되기 쉽다. 타 장르의 격투게임마냥 밸런스 차이가 심하지는 않더라도 프로토스는 분명 약체 종족으로 평가받는다. 프로토스가 상성상 우위인 테란을 상대로 할 때 52:48 수준의 밸런스를 보이는데, 테저전이나 저프전의 밸런스가 55:45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상성의 차이가 가장 적다. 저프전의 상성은 가장 강해서 프로토스가 쉽게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다. 쉽게 잡아야 할 테란전은 잡기가 힘들고 상성상 밀리는 저그 상대로는 매우 힘드니 토스 유저들이 징징댈 수밖에...
그러나 그렇게 최약체라 불리던 프로토스가 최후의 결전에서 최후의 승리 종족이 되었다. 그렇게 13년에 걸친, 기나긴 종족 전쟁의 \''''케스파''' 개인 리그 공식전\'은 이 것으로 끝났다. 스타크래프트 2와의 병행으로 치러진 프로리그 브루드 워 마지막 게임 역시 장윤철이 이영한을 제압함에 따라 프로토스가 최후의 승자로 남게 되었다. 이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
물론 케스파 협회가 공인한 대회는 개최되지 않지만 소닉 스타리그, 그리고 블리자드 공인의 ASL 등의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tv bj가 되어 있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하고 있는데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서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 레이트 메카닉의 등장 이후로 테란의 저그전 우세는 심각하며, 다전제에서 프로토스는 여전히 최상위권 저그를 이기기 힘들다는 것이 계속 증명되어 왔다.[14] 블리자드가 브루드 워 밸런스에 손 놓은 지 15년이나 지났고, 메타가 점차 정형화되는 추세라 더 뒤집히긴 힘들 것이라는 것이 주된 여론. 맵으로 테란 죽이려는 보정을 떡칠하지 않으면 테란맵이 되어버리는 게 그 증거이다.
양대 개인 리그의 성공과 E-Sports 내에서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브루드 워는 황금 밸런스였지." 식으로 밸런스에 이상할 정도로 신뢰를 갖고 있는 유저들이 많은데, '''근본부터 이야기 하자면 브루드 워의 밸런스는 맵 제작자들의 조정과 프로게이머들의 뼈를 깎는 노력 끝에 개발된 전략으로 그나마 비슷하게 보이도록 억지로 끼워 맞춘 것에 불과하다.''' 그 문제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프로토스의 발전 과정이다. 애초에 프로토스는 블리자드가 소수 정예를 종족 특성으로 설정한 종족이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연구를 거치면서 프로토스는 소수 정예가 아닌 범용성을 바탕으로 회전력을 타 종족보다 빠르게 충원하여 소모전으로 게임을 끌고가는 모습으로 진화했다. 이러한 모습이 가장 잘 나타나는 경우가 바로 테프전이다. 박정석이나 강민, 박용욱, 혹은 그 이후 세대의 테프전 강자인 도재욱이나 김택용, 송병구를 보더라도 각자만의 특색을 갖고 있으면서도 회전력 중심의 게임 운영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생각해보자. 소수 정예를 표방하는 종족이 타 종족보다 멀티를 더 많이 먹어야 하며 충원 속도도 더 빨라야 하고 유닛 생산 건물도 더 많아야 이길 수 있다는 게 논리적으로 들어맞는가?[15]
물론, 블리자드가 '소수 정예'를 추구했다고 해서 그게 게임에 잘 구현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예를 들어 테란 역시 팩토리 유닛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현재 방식은 블리자드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다. 테란은 배럭 유닛 이후 팩토리 유닛들이 허리 역할을 하지만, 프로토스의 팩토리 유닛에 해당하는 로보틱스 유닛들은 리버를 제외하면 보조 유닛에 불과하고, 템플러 계열도 물량의 핵심으로 쓰기에는 적절치 않다. 결국 프로토스가 게이트웨이 유닛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이상 팩토리 유닛에 비해 질로 앞서는 것이 아니고, 생산 건물과 유닛의 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 회전력으로 싸움을 펼칠 수밖에 없게 된다. 즉, 블리자드의 설정 방향과 어긋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 게임하는 사람 입장에선 '''밸런스만 잘 맞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러나 온게임넷 말기 이스포츠판이 계속 진보하다가 결국 브루드 워에서 끌어낼 수 있는 전략 전술에 고착화 양상이 나타나면서 '''분명 결과적으로도 밸런스는 악화되고 있었다.''' '밸런스만 잘 맞으면 그만'이라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안 맞는다.''' 저그 원탑 이제동이나 레이트 메카닉 대처 한정으로는 연습실에서부터 이제동 그 이상이었다는 웅진 저그들도 점차 레이트 메카닉을 극복하지 못하는 양상이 드러났으며, 프저전 원탑 김택용도 땡히드라에 심심하면 털려 다전제 무패 기록을 꾸준히 연장하고 말았다.[16] 물론 공식 프로 무대가 종료된 아프리카 TV 시대에선 수준급의 신맵 제작이 어렵고 무난한 힘싸움 맵은 곧 테란맵으로 귀결되면서 밸런스가 더 악화된 것처럼 보이는 효과도 있기야 있겠지만, 방송 시대가 좀 더 오래 갔어도 결국 밸런스는 붕괴되었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먼저 최상위권에서는 테란이 좋다. 테프전의 상성이 눈에 띄게 약하기 때문에 역상성인 프로토스전을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고, 동족전 전략 싸움도 비교적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상성인 저그전은 레이트 메카닉으로 압도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프로토스의 견제 주도권과 공 굴리기를 통한 200 싸움 이후 회전력을 압도적인 심리전과 한방 전투력으로 씹어먹어버린 이영호와 정명훈이 이런 테란의 지배를 잘 보여줬으며, 당시 프로토스전에서 이영호와 정명훈을 본받으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던 선수가 바로 스타 2 군단의 심장에서 최고 테란에 등극하게 되는 이신형이다. 하지만 각 종족전의 메커니즘이 크게 다르고 종족전 하나하나를 마스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하위권 테란은 어느 한 종족전을 더럽게 못하는 프로리그용 반쪽짜리 선수들이 양산되었다. 즉, 테저전 잘하는 선수도 많고 테프전 괜찮게 하는 선수도 많았으나 둘 다인 경우가 희귀했다. 다만 아프리카 시대에는 레메의 고착화로 현역 시절 저그전 평이 나쁘던 테란 선수들이 흥하는 패턴이 많이 보인다.
한편, 상대적으로 전반적 실력이 부족한 저그 선수도 동족전 가위,바위,보와 프로토스전 개드라로 수준급 저그, 토스 선수들에게 승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브루드 워 말기 유독 애매한 저그 선수들이 인생 대회에서 개인리그 4강 한 번 찍고 다시 행방불명되는 패턴이 반복된 것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반면 프로토스는 프로리그 맵 저격과 마법 유닛을 이용한 개인 리그 가을의 전설만을 바라야 하는 느낌이 다시 강해지고 있었다. 밸런스가 맵으로 끼워맞출 수 있는 수준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e스포츠 종목으로서 브루드 워의 밸런스는 진지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충분히 '''도마에 오를 만큼'''의 문제점을 지니고는 있었다. 테란이 가장 평가가 높은 편이지만 섬 맵이나 일부 '테란 죽이기' 맵에서는 테란이 나쁘니 맵이 밸런스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게임이고 게임 자체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완벽한 게임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 또한 비판적 검토가 필요한 주장이다. 결국 그런 맵들에서는 게임 양상의 흥미 및 흥행성 측면에서 보나 3종족 밸런스로 보나 대회맵이나 국민맵보다 전반적으로 더 개판이 되기 때문에 그런 맵을 잘 만들지도 않고 대회나 공방에서 그런 맵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맵을 사용하다 보면 결국에는 위의 완벽하지 않은 밸런스가 높은 확률로 고착되게 된다.
이렇게 밸런스 논의가 지속되는 이유는 결론적으로 밸런스 패치 부재의 이유가 크다. 물론 완벽한 밸런스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지만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져야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나올 수 있고, 변화가 생기면서 많은 진통을 겪겠지만 그럼에도 패치가 이루어져야 완벽한 밸런스에 조금씩이라도 다가갈 수가 있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그냥 스타 1 이스포츠가 인터넷 방송의 형태로라도 살아남아 있기 때문에 밸런스 논의가 지속된다고 보는 게 나을지도.
유닛의 경우 기능이 겹치는 경우가 없이 각각의 쓰임새를 달리 한 까닭에, '''입체적으로 전략을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유닛에 적합한 롤을 부여하고 버려지는 유닛이 최대한 없게 하기 위해 사이즈 분류(소형/중형/대형)와 공격 방식 분류(노멀/폭발형/진동형[17] )를 넣어서 차별점을 두었다.
다만 유닛 간의 밸런스는 종족 간의 밸런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안 맞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일단 게임상 활용도가 낮은 유닛들이 많은 것이 문제인데, 어떤 역할을 해도 다른 유닛에게 밀리기만 하는 스카웃의 존재는 확실히 존재 이유부터가 애매한 유닛. 문자 그대로 삭제해도 별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발키리의 경우 테테전 레이스의 카운터로 사용되거나, 테저전 발리오닉의 개발로 활용법이 생겼으나, 퀸, 다크 아콘의 경우 프로리그 종료까지도 깜짝 전술로 활용될 뿐, 정규 전력에 편입되지 못했고 고스트, 스카웃, 디바우러는 아예 사용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그나마 퀸의 경우에는 레이트 메카닉의 대처법으로 막판이 돼서 빛을 보며 꽤 쓰였다. 아비터 같은 활용법이 재발견된 유닛조차 이전까지는 전무할 정도로 막대한 수명을 지닌 스타 1이기 때문에 가능한 재발견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런 부분들조차 밸런스적으로 비판할 여지가 있다. 2005년 이후에나 그 활용법이 재발견되었는데, 브루드 워가 발매된 지 '''7년''' 뒤에나 재발견되었다는 말이다.
[image]
아직까지 드라군 착탄 딜레이 및 버그 문제(소위 껌밟는다), 리버의 스캐럽 불발 버그, 스타2에 비해 질럿을 포함한 근접 공격 유닛의 인공 지능 미개선, 자원 위치에 의한 시간당 일꾼 자원 채집량 차이 발생 등의 사항이 브루드 워의 발매일이 20주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개선되지 않고있다.
다만 리마스터가 출시된 이후 현재 시점에 와서는 이 상황에 대해서 기존 유저들도 책임에서 회피하기가 힘들어졌다. 2017년 중순에 리마스터가 발매되면서 블리자드는 이미 스타크래프트 1에 대한 사후관리를 재시작하였다. 실제로도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를 앞두고 워크래프트 3 원판 역시 밸런스 조정과 기능 픽스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즉, 어느 부분에서는 사후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일부 부분에서는 의도적으로 건들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 상황이 된 것은 제작진이 피드백을 받은 프로게이머들의 영향이 컸다. 워크래프트 3 의 경우 프로게이머들이 적극적으로 밸런스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하였기 때문에 최근 다시 밸런스 패치 작업을 시작했지만 스타크래프트의 프로게이머들은 역으로 밸런스 패치를 거부했다고 한다. 실제로 기존 유저들의 쓸데없는 텃세가 양지로 드러난 적이 있는데 바로 리마스터 판 단축키 변경 관련 논란이었다. 명백히 편리한 기능임에도 일부 골수 유저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면서 반대를 해왔었다. 실제로도 현재 고쳐지지 않는 유명한 버그들이 밸런스 요소를 건드릴 위험으로 인해 일부러 방치되는 경향이 크다. 그나마 리마스터 판에 와서 밸런스적으로 가장 영향을 끼친 버그 픽스가 바로 투사체 제한 버그 수정으로 이 버그를 수정함으로서 리마스터 이후엔 발키리가 재발굴될 정도이며 투사체 버그 역시 무작정 수정한 것이 아니고 일단 제한을 소수 풀어놓고 밸런스에 영향을 안끼치는지 피드백을 받아가며 점차적으로 제한을 푸는 식으로 수정하였다. 실제로 상위 서술된 드라군 AI 수정 역시 드라군 간접 버프로 인한 밸런스 간섭을 초래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수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밸런스 고착 상황은 제작진/유저 양측 모두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
5.2. 상성
테란>저그>프로토스>테란이라는 물고 물리는 상성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1. 기본유닛간의 상성 차이
2. 상성 우세 종족을 상대로 멀티 확장의 어려움
3. 시야와 정찰에서의 유불리
이는 각 종족 유닛들의 공격방식과 특성에 기인하는데, 우선 특징을 잘 분석해보자. 토스는 몸빵과 공격력이 좋지만 공속이 느리고, 테란은 화력이 좋아 체력 약한 유닛들은 잘잡지만, 체력이 약한 편인데다 개별 유닛만으로는 약해서 어느정도 숫자가 모여야만 한다. 저그는 이속과 공속이 빠르고 DPS는 높지만, 3종족중 가장 약한 체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몸빵 약한 저글링 히드라를 붙기전에 녹이는 마린, 마린 화력에 잘 안녹고 높은 공격력으로 쓸어버리는 질럿드라군, 그걸 빠른 공속과 DPS로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저글링 히드라 이런식으로 물고물리는 상성관계가 성립한다.
각 종족의 기본 유닛들 상성도 질럿>마린>저글링>질럿이다. 핵심이 되어야 할 기본유닛들 상성이 이렇게 되니 상성종족을 상대할때는 그것보다 높은 테크의 유닛(그리고 업그레이드)들로 상대를 해야한다. 예를들면 마린은 뮤탈이나 러커로, 질럿은 벌쳐와 팩토리 유닛들로 잡는식인데, 당연히 테크를 올리려면 가스도 더 들고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일단 수비적인 입장이 되기 쉽고, 공격 타이밍이 한박자 늦어지고 상대가 선택권이 생긴다. 저글링 난입을 막기 위해 포지 심시티와 포토캐논 공사가 강제되는 토스, 마린 돌파를 막기위해 성큰에 귀중한 드론과 자원을 투자해야하는 저그, 질럿, 드라군에 마린이 상대가 안되니 벙커와 입구막기로 해결해야하는 테란 등. 상상상 우세 종족은 기본유닛만으로 적 기본유닛을 쉽게 상대할수 있다보니 자원 효율에서 이점이 있다, 마린은 저그의 저글링, 히드라, 뮤탈같은 유닛들에게 죄다 강한탓에 미네랄과 업글, 메딕을 뽑을 약간의 가스만 있으면 저그를 쉽게 상대할수있다.
멀티를 늘리기도, 지키기도 어렵다는것도 한몫한다. 토스가 멀티를 펴고 포토캐논으로 수비한다고 치자. 저글링 히드라는 기동력도 빠르고 포토캐논도 잘 깨서 토스 병력이 오기도 전에 멀티가 날아가곤 한다. 그러나 테란은 벌쳐가 건물을 잘 못깨서 캐논만 박아도 수비가 되며, 파일런 심시티로 입구를 막으면 들어오지도 못해서 탱크를 끌고와야 멀티를 파괴할수 있는데 기동력이 느려서 그전에 토스병력이 대응할 여지가 있다. 저그는 멀티 폈을때 여러 건물과 좁은 지형이 천연 바리케이트 역할을 해서 테란에게 유리한지라 성큰이나 러커를 안박으면 멀티 수비가 어렵다. 입구로 가기 힘들면 드랍십으로 실어나르니 신경쓸것도 많고. 토스는 상대 저그가 멀티를 펼쳤을때 저지하기 어려운것이 센터에서 적 병력과 싸운뒤 멀티로 갈때쯤이면 병력이 꽤 줄어있고 새로 충원된 저그 병력들이 맞이해주기 때문. 테란은 멀티 펼쳤을때 방어타워가 없어서 수비병력을 배치하자니 화력 공백, 분산이 생기고 토스는 리콜, 셔틀리버, 질럿, 다크템플러, 셔틀하템 같은 견제수단이 널려서 일꾼과 멀티가 털리기 일쑤다.
상성상 우세인 종족은 초중반 정찰력(시야수집)이 유리하다는것도 한몫한다. 오버로드가 오면 마린이 쫓아낼수 있어서 저그는 테란이 뭐하는지 알수가 없지만, 질럿은 공중공격이 안되니 쫓아낼수 없어서 본진을 공짜로 다 보여주고 게임해야한다. 스캔의 경우 별로 힘들이지 않고 저그 멀티나 테크상황을 확인할수 있는데 어차피 바이오닉 쓸때 어차피 아카데미 올려야 되니 스캔은 보너스인데, 토스전은 아카데미 지을 일이 없는데 스캔을 위해서 일부러 달아야 한다. 토스는 은신인 옵저버로 테란 본진을 들여다보면서 게임할수 있지만 저그는 여기저기 떠있는 오버로드들 때문에 옵져버를 막 넣을수 없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초중반에 시야싸움 이점으로 상대가 어떤 병력, 어떤 전략을 준비하는지 보고 맞춤 대응을 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입구 막거나 심시티 하는것도 다 정찰 차단하기 위한 용도도 있다.
6. 평가
7. 기타
대부분의 사람들이 브루드 워가 나온 이후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했기에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논할 때는 기본적으로 브루드 워를 포함한다.
맵 에디터의 경우 오리지널이면 SCM파일이고 확장팩이면 SCX파일로 분류되었다. 또한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에서 게임 모드를 선택하는 창도 추가되었다.
공개 초기에 모 게임잡지가 'Blood War'로 소개해버리는 바람에 많은 학생들을 낚은 적이 있다. 심지어 혈전(血戰)이라고 번역까지 멋대로 해버렸다.[18] 그래서 부루두워, 블러드워, 브르드워로 잘못 불렀다. 사실 당시 Brood War를 Blood War로 소개한 곳은 한두 군데가 아니었는데 심지어 발매 후에도 Blood War로 잘못 아는 사람이 종종 있었다.[19] 이는 Brood(종족)라는 단어가 생소했고 정보 소스가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나마 Brood를 아는 곳에서조차 한 때는 브루드 워가 아니라 '''부르드 워'''로 흔히 불리기도 했다. 스타 유저들 중 가끔은 우스개소리로 '''부드러 워'''라고 하기도 했다. [20]
본작은 시디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리지날만 정품이면 본작의 정품 유무는 상관없이 배틀넷 접속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피해가 있었는지 디아블로 2부터는 확장팩도 시디키를 도입했다. 사실 스타크래프트가 국민 게임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인데 당시 립 버전이 대량으로 풀렸고 덕분에 디아블로 2와 워크래프트 3와는 달리 쉽게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표와 함께 무료화가 된 지금은 옛날 얘기지만.
테마곡 브루드 워 아리아가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스타2에서도 브루드 워를 즐길 수 있는 SC2BW라는 모드가 있다.
정규 스타리그가 끝난 뒤 아프리카 BJ인 소닉의 분투로 인해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리그는 계속 열리다가 소닉 스타리그가 온게임넷을 통해 다시 방송되었다. 소닉 스타리그도 종결된 후에는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가 개최되며 계속 명맥을 이어갔다.
starcraft AI competition이라는 인공지능 제작 및 경연 대회가 있다.
우스갯소리로, 한국의 민속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8년에 발매된 오래된 게임인데도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다보니 생긴 별명이다.
브루드 워 오프닝 영상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아 당시 여러 게임아트에서 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유닛들을 계속 누르다보면 나오는 반복 대사 및 일부 선택 대사를 보면 영화 및 만화 등의 대사 패러디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스타트렉 시리즈이나 에일리언 시리즈, 지옥의 묵시록, 풀 메탈 자켓 등등 유명 영화들이나 심슨 및 기타 미국 유명 만화들의 대사들이 있다.
[1] 자세히 보면 파이어뱃에게 공격당하는 마린의 얼굴에 '''해골만 남아있다.''' 그리고 그 다음 나온 화염방사병이 쓰러지는 이유는 뒤에 날아가던 가디언의 공격으로 가스통이 폭발하여 앞으로 날아간 것이다. 저글링을 유탄발사기로 사살하는 해병의 정체에 관한 잘못된 추측이 많은데 UED의 해병, 유령(실제 해병도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나 대부분의 유저는 설정에는 관심없고 인게임에서의 소총을 사용하는 해병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또한 사실은 같은 자치령 해병대원이며(위 영상은 UED가 저그를 자치령의 한 주둔지에 자치령 군의 전투력을 가늠해볼 겸 시험삼아 풀어둔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지상에 있는 병력들은 지구에서 원정대가 왔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하기 때문에 하늘에 있는 함선들을 자치령 해군이라 여기고 있었다. 정작 멩스크는 조그만 거주지 따위에는 관심도 없어서 금방 전멸했다.) 게임 상에서 희미하게 흘러나오는 록 음악도 BGM이 아니라 흑인 해병이 본인이 들으려고 틀어놓은 것이며 몸을 까딱까딱하는 것도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고 있는 것이다. DSS 알렉산더 함이 탐조등을 비추자 성가시다는 듯 헬멧 바이저를 내려 버린 게 진즉에 완전히 자포자기한 모습이다.[2] 왼쪽부터 순서대로 코프룰루 구역의 정복을 위해 파견된 UED 원정 함대의 사령관 제라드 듀갈 제독, 가운데가 사라 케리건, 오른쪽이 프로토스의 신임 법무관 아르타니스이다.[3] 사실 스타크래프트: 인저렉션과 스타크래프트: 레트리뷰션이라는 비공식 확장팩이 있지만 기능이나 유닛 추가가 없는 새로운 미션팩 모음에 불과한지라 묻혔다.[4] 브루드 워 당시의 자치령은 이제 막 들어섰기 때문에 안정화 단계가 아니었음을 유념해야 한다. 불과 4년만에 멩스크의 뛰어난 능력으로 코프룰루 구역을 대표하는 테란 세력으로 거듭났으며 2편에서도 레이너 특공대와 저그 군단에게 1편 이상으로 털리긴 했지만 브루드 워에서 의기양양했던 케리건조차 고전할 정도로 강력한 적수로 묘사된다.[5] 이 뿐만 아니라 스투코프가 죽고 나서 듀갈이 자책감을 느끼고 부관과 대화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더 길게 이어진다.[6] 물론 시스템 요구 사항이 전보다 높아졌다 한들 '''1998년에 비해서는 많이 높아진''' 것이지, 1.18 ~ 1.19 패치가 갓 나온 2017년 기준으로 봐도 저 사양은 여전히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최소 사양으로 적혀 있는 인텔 팬티엄 D CPU만 봐도 처음 나온 시기가 2005년이고, 그래픽 카드의 NVIDIA GeForce 6800은 2006년에 나왔다. 최소 사양만 이러면 모르겠는데 권장 사양으로 적힌 Intel Core 2 Duo E6600의 CPU 역시 2006년에 처음 나와서 상품이 단종된 지 한참 지났으며, NVIDIA GeForce 8800 GT도 2007년 산 그래픽 카드이다. 사실상 운영체제만 최신일뿐 그래픽 카드와 CPU는 예전에 윈도우 XP나 비스타 수준에서 썼던 사양이면 무난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 참고로 저 사양. 하스스톤이랑 요구 사양이 비슷하다. [7] 스카웃의 성능 변경과 배틀크루저, 캐리어의 인구수 감소 등.[8] 이 패치로 가디언과 사거리가 같아져서 나중에 테란전 캐리어가 사장되어 테프전 줄여주는데 일조하게 됐다.[9] 세 종족을 통틀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유닛이다. 이 유닛 하나 덕분에 바이오닉이 있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10] 이 추가 업그레이드로 인해 잘 안쓰이던 울트라리스크가 환골탈태했다.[11] 러커는 물량 일변도에 의존하던 저그에 많은 선택지를 가져다 준 유닛이다. 디텍터의 중요성이 이번 확장팩에서 부각된 만큼 저그의 전술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메딕만큼 변화를 주지는 못했다.[12] 특수 유닛 다크 템플러와는 설정이 좀 다르고, 특수 유닛 다크 템플러도 에디터를 이용해 브루드 워에 내보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캠페인에서 나오는 라자갈은 특수 유닛 다크 템플러가 바뀐 것이다.[13] 이 유닛이 저그에 약세던 프로토스를 사실상 상향시켰다. 그리고 스카웃을 완전히 매장시킨 주범이기도 하다.[14]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에서 김택용이 조일장에게 3 대 0으로 졌으며 대국민 스타리그에서는 김택용이 김정우에게 3 대 1로 패배하였다.[15] 스2에서는 이 점을 고치는 대신 오히려 차원 관문이라는 생산시설로 압도적인 회전력과 충원력을 선보일 수 있게 변경되었다.[16] 심지어 그 광탈 대상은 평소에 김택용의 밥으로 유명한 신노열이나 신대근 같은 저그들이었다.[17] 노멀은 모든 사이즈에 100%를, 폭발형은 소/중/대형에 각각 50, 75, 100%의 대미지를, 진동형은 각각 100, 50, 25%의 대미지를 가한다.[18] 피 튀겨가며 싸운다는 뜻의 혈전이라면 형용사형을 Bloody war가 되어야 할 것이다. Blood war라면 피들의 싸움 내지는 피를 걸고 혹은 피를 이용하여 싸우는 싸움 정도의 느낌. 아무튼 피 튀기는 싸움 같은 뜻은 전혀 아니다.[19] 물론 진짜로 Blood War 라는 블러드 계열 맵이 있긴 했다.[20] 비슷한 발음을 가진 다른 단어들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견되는 것을 보아선 단순 한두명의 실수 차원이 아니고 정말 생소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부르주아 역시 브르주아, 부루주아, 부루즈아 등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잦다. 배틀크루저 역시 배틀쿠르저라고 부르는 경우도 상당히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