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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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ロディウス 〜タコは地球を救う〜'''
'''파로디우스 - 타코는 지구를 구한다'''
1. 개요
2. 오프닝
3. 등장 기체
4. 파워업 일람
5. 벨 파워 일람
6. 엔딩


1. 개요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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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에서 1988년에 MSX용으로 만든 횡스크롤 슈팅 게임. 파로디우스 시리즈의 시작으로, 그라디우스 시리즈를 패러디한 게임.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의 주인공은 문어 타코. 그리고 그 외의 코나미의 다른 게임들의 주인공 (그라디우스빅 바이퍼, 남극탐험의 펭귄(이후 시리즈에 나오는 '펭타로'의 아버지), 고에몽의 고에몽, 마성전설의 포포론)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다만 장비는 모두 그라디우스 1의 기본 장비로, 다른건 그래픽 뿐. 그래도 일단 캐릭터 크기가 피탄판정에 그대로 반영되다 보니,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생긴게 좀 심심한 대신 피탄판정이 작은 빅 바이퍼가 가장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파워업 시스템에 트윈비 시리즈에서 나온 벨 파워 시스템을 도입해, 적을 격파하면 파워업 캡슐만 나오는게 아니라 벨이 나오는 경우가 생겼다. 벨은 트윈비에서처럼 총으로 쏠 때마다 색이 변하며, 벨의 색에 따라 다른 효과의 임시 파워업이 나온다. 그라디우스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적들도 웃긴 적들이 나오고 적들이 터질 때 히데부를 내지르거나, 배경음악 또한 유명한 곡들을 패러디한 곡들이 흘러나와서 정신없이 웃을 수 있다.
다만 '''난이도는 그라디우스 시리즈가 그러하듯 절대 웃을만큼 쉽지 않다.''' 특히 스테이지 2에 가위 바위 보 대결이 있다든가[1],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특정 아이템을 쓰지 않으면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는 괴이한 장소가 튀어나오는 부분 등등 때문에 순수 슈팅 실력만으로 돌파할 수 없다.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해서 아케이드로 진출한 것이 파로디우스다!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나온건 생판 다른 결과물로, 그쪽이 여기에 비해 워낙 떴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못한 비운의 초대 파로디우스.
일본식으로 읽으면 파로디우스지만, 원래대로 읽으면 '''패러디우스'''이다. 결국 패러디.
파로디우스 공략

2. 오프닝


내는 버그만큼은 남겨두고 싶지 않은기라. 어느 때건 버그는 그 무엇보다 슬프다. 그라니까, 버그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툭하면 먹어치우능기라.

타코의 일기

지는 타코라예.

지 직업은 '꿈과 희망 프로그래머'입니더.

우주를 여행하믄서 여러 별에 사는 사람들께 '꿈' 주문을 들어주고 있어예.

제 숙적은 '버그'라 불립니더.

세빠지게 고생해가꼬 맨든 꿈을 쌩으로 먹어치웁니더. 진짜, 봐주믄 안 되는 녀석이라예!

그 버그가 소행성대에 기지를 만들어노꼬 지구인들의 꿈을 빼앗는 그 같십니더.

그래가꼬 지구인들 지금 아주 열불났어예.

누가 봐도 버그가 한 짓 아입니꺼.

그래서, 지를 포함해가꼬 5명의 우주 용사들이 지구인들의 꿈을 되찾을라꼬 소행성대로 날아가능기라!

-타코

내는 펭귄이다. 남극하고 꿈대륙 갖다와서 한 숨 돌리고 있는데 하필 또 우주인기라. 펭코하고 데이트 우짤꼬! - 펭귄

"테얀데에!" "베람베에!" "앗따보요!" 내 손에 걸리면 끝장이니라! 나는 고에몽이다! - 고에몽

저는 포포론입니다. 마물 퇴치라는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왔습니다. 반드시 버그를 처치하겠습니다! - 포포론

빅 바이퍼입니더. 내도 인자 완전 고물이긴 해도, 아주 덜덜이는 안 될라꼬 작은 것부터 조금씩 노력하고 있심니더. 잘 부탁드립니더. - 빅 바이퍼

이 게임 너무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는 게 좋다.


3. 등장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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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는 그래픽을 제외하면 기체에 따른 성능 차이가 없다.
  • 타코(タコ)
본작의 주인공. 자칭 '꿈과 희망의 프로그래머'. 여러 별을 돌며 사람들에게 꿈을 프로그램하고 있다. 칸사이벤을 구사하며, '芸人'라 쓰인 머리띠를 매고 다닌다.
  • 펭귄(ペンギン)
결국 남극대모험꿈대륙 어드벤처의 주인공인 펭귄. 또한 후속 시리즈에서는 아들인 펭타로가 등장한다.
  • 고에몽(ゴエモン)
힘내라 고에몽의 주인공인 정의의 의적. 후에 극상 파로디우스 슈퍼 패미컴판에서 재등장한다.
  • 포포론(ポポロン)
마성전설 시리즈의 주인공인 기사. 버그 처리를 '마물 퇴치'라 칭하고 있다.
  • 빅 바이퍼(ビッグバイパー)[2]
패러디의 바탕이 된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주인공 전투기. MSX판 게임에서는 그라디우스 2의 메탈리온 등 신예기에게 자리를 뺏기고 고철 취급을 받고 있다는 설정이다. 칸사이벤을 구사한다.

4. 파워업 일람


  • 빨라진데이! (速うなんで!) - 스피드 업. 최대 7단계까지 가능하다.
  • 미사일이데이! (ミサイルや!) - 45도 아래로 발사되어 지형을 타고 달려가는(...) 미사일을 장비한다. 2단계 파워업시 미사일의 탄속이 빨라진다. 미사일에 시리즈 최초로 발이 달렸다. 캐릭터마다 생김새가 다르다.
  • 위쪽 더블인기고? (上付ダブル?) - 더블. 45도 위로 탄을 한 발, 전방으로 한 발 발사한다.
  • 많은 날도 안심 (多い日も安心) -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한다. 2단계 파워업시 길이가 길어진다.
  • 분신술이데이! (分身の術や!) - 기체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옵션을 장비한다. 최대 2개까지. 캐릭터마다 생긴게 다르다.
  • 그기-뭐꼬! (何~やそれ!) - 파워업이 전부 없어진다.(...) 이후 시리즈의 !?게이지에 해당. 룰렛 캡슐에서 함정 역할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파워업이나, 스피드 업을 너무 많이 했을때 일부러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배~리어! (バ~リアッ!) - 전방을 막아주는 실드를 장비한다. 내구력은 8발. 캐릭터마다 생긴게 다르다.

5. 벨 파워 일람


  • 노란색 벨: 적전멸 - 화면 내에 있는 적이 전멸한다.
  • 흰색 벨: 가로 워프! - 화면의 좌우가 이어진 것처럼 이동이 가능. 지속시간 30초.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벽으로 좌우가 막히는 구간이 있는데 이 벨을 먹어줘야 한다.
  • 황록색 벨: 세로 워프! - 화면의 상하가 이어진 것처럼 이동이 가능. 지속시간 30초.
  • 하늘색 벨: 시간이여 멈춰라 - 모든 적이 정지한다. 지속시간 5초.
  • 보라색 벨: 키쿠이치몬지(국일문자라고도 함) - 가로로 동일선상에 있는 적을 모두 파괴하는 지뢰를 설치한다. 속편들에 나왔던 것과는 다소 다르다. 지속시간 30초.
  • 파란색 벨: 장난 드릴 - 탄 한발로 파괴할수 있는 모든 물체에 대해 무적이 된다. 지속시간 20초.
  • 녹색 벨: 상향 레이저! - 고퍼의 야망 에피소드 II의 업 레이저와 같은 물건으로, 확대되면서 위로 올라가는 레이저를 발사한다. 지속시간 60초.
  • 빨간색 벨: 전향 레이저! - 그라디우스 2의 벡터 레이저와 같은 물건으로, 확대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레이저를 발사한다. 지속시간 60초.

6. 엔딩


마침내 맥의 형상을 한 괴물 버그를 물리쳤지만 타코가 본 지구인들의 꿈은 현실의 욕망에 물들어 있었고,[3] 이를 본 타코는 본인이 나설까 생각했지만 지구인들이 좀 더 소중한 무언가를 서서히 알게 될 거라며 다른 별을 돌아다니기로 한다.
[1] 지면 바로 2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이기면 보스가 자폭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며, 비기면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2] 본 시리즈에서의 표기. 본래는 'ビックバイパー'라 표기한다.[3] 유명대학에 입학한 공부벌레, 지위와 권력, 명예에 집착하는 사람, 거기에 여자와 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