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상 파로디우스
'''極上パロディウス 〜過去の栄光を求めて〜'''
'''극상 파로디우스 - 과거의 영광을 찾아서 -'''
1. 개요
2. 플레이어 캐릭터
2.1. 빅 바이퍼(1P) & 로드 브리티쉬(2P)
2.2. 타코스케(1P) & 베리얼(2P)
2.3. 트윈비(1P) & 윈비(2P)
2.4. 펜타로우(1P) & 오하나쨩(2P)
2.5. 히카루(1P) & 아카네(2P)
2.7. 미카엘(1P) & 가브리엘(2P)
2.9. 고에몽(1P) & 에비스마루(2P): SFC판에서만 등장
2.10. 드라큘라군(1P) & 키드 드라큘라(2P): SFC판에서만 등장
2.11. 우파(1P) & 루파(2P): SFC판에서만 등장
3. 스테이지 구성
3.1. 스테이지 1: 크레인
3.3. 스테이지 3: 과자
3.4. 스테이지 4: 교통표식
3.5. 스테이지 5: SD보스
3.6. 스테이지 6: 월면
3.7. 난입: 모아이 전함(モアイ戦艦)
3.8. 스테이지 7: 디스코
3.9. 스페셜 스테이지
4. BGM 일람
5. 이식작
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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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4월 26일에 가동된 코나미의 아케이드용 슈팅게임. 파로디우스 시리즈의 3번째. 약칭은 '''고쿠파로'''(極パロ)이며, 유럽판은 〈Fantastic Journey〉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전작 파로디우스다!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기판을 시스템 GX로 교체하여 훨씬 미려하고 또 더 정신없어진 게임 내용이 특징.
레이포스, 다라이어스 외전, 건버드 등의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1994년 제 8회 게메스트 대상 베스트 슈팅상을 수상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전작의 빅 바이퍼, 전작 주인공이었던 타코의 장남 타코스케, 트윈비, 펜타로에 이어서 신캐릭터로 종이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코이츠', 돼지 '미카엘', 개복치 '맘보'[3] , 그리고 바니걸 '히카루'(5번 항목)가 등장.
파로디우스 시리즈 최초로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2P 캐릭터는 1P와 이름이 다르다(예를들어 빅 바이퍼의 2P 버전은 로드 브리티쉬) 게다가 단순한 슈팅 스테이지만 있는게 아닌 레이싱을 방불케 하는 초고속 스크롤의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기존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고속 스크롤 스테이지 + 카네코의 슈팅 에어 버스터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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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
전작에서 처음 도입된 오토 파워업에 이어 "세미오토"가 추가되었다. 파워업 체계 및 조작은 오토 파워업을 기본으로 유지되지만 플레이어가 도중에 임의로 파워업을 할 수 있다(조작은 파워업, 샷&미사일의 2버튼 체계). 또한 오토 파워업처럼 룰렛 파워업이 없다.
기존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스피드업-미사일-더블-레이저-옵션-배리어'의 파워업 체계를 고수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작품부터는 약간 다른 파워업 체계를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번 작품부터 흔해진 것이 옵션이 없는 대신 기체의 모든 무기를 파워업시키는 '그레이드 업'을 가진 형태.
새로이 등장한 벨 시스템으로는 보라색 벨을 들을 수 있겠다. 이 벨은 메가 크러시와 비슷하지만, 메가 크러시가 화면의 모든 적들을 없애준다면 얘는 사용하면 한술 더 떠서 '''화면 내에 적들이 죽은 위치에 파워업이 놓여져 있다.''' 덕분에 풀 옵션이 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
자사 셀프패러디로, 스테이지 1 후반부, 노랑색 맘보 인형들이 놓여진 곳을 잘 보면 2등신체형으로 디폴메된 미스틱 워리어즈의 유리가 찬조출연한다. 배색이 확 눈에 띄기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슈패판에서는 기기의 한계로 얼굴부분만 나온다. 당시엔 게임 지명도 문제로 시라누이 마이 패러디인줄 알았던 사람도 적지 않았으리라. 그 외에 스테이지 5에서는 제비우스에 스페이스 인베이더 패러디까지 나온다...
전작에서 등장했던 모아이 형제선 전함은 2스테이지 이후 스코어가 특정 조건을 만족할 시에 나오는 난입 스테이지가 되었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스코어링을 노린다면 기본. 실패시에는 목숨을 하나 잃게되고 그냥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물론 난도는 높지만 보스에서 '''얍삽이가 존재한다.''' 보스를 만나면 오른쪽 아래부분에 그냥 짱 박히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죽는 것보다는 낫다'''.
섹시 파로디우스와 더불어 문방구 오락기에 많이 이식된 게임이기도 하다. 난도가 꽤 어려운 편이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특히나 거대화 종으로 어려운 구간을 넘기지 못하면 웬만해서는 올 클리어가 힘든 편.
하지만 일단 돈 넣고 캐릭터 조작 방식을 오직 오토로만 한다면 파로디우스다!보다 쉽다. 다만 파로디우스 시리즈 안에서만 가장 쉽다는 거지 어렵긴 마찬가지.
2. 플레이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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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빅 바이퍼(1P) & 로드 브리티쉬(2P)
- 스피드 업
- 미사일
- 더블
- 레이저
- 옵션(통상 타입)
- 실드(AC판) / 포스 필드(SFC판)
2.2. 타코스케(1P) & 베리얼(2P)
- 스피드 업
- 2웨이 미사일
- 테일 건
- 리플 레이저
- 옵션(통상 타입)
- 옥토퍼스 트랩
2.3. 트윈비(1P) & 윈비(2P)
- 스피드 업
- 로켓 펀치
- 테일 건
- 3웨이
- 옵션(분신 타입)
- 포스 필드
2.4. 펜타로우(1P) & 오하나쨩(2P)
- 스피드 업
- 포톤 미사일
- 더블
- 스프레드 건
- 옵션(분신 타입)
- 버블
2.5. 히카루(1P) & 아카네(2P)
- 스피드 업
- 미사일 1 - 호크 윈드: 스프레드 봄과 동시사용 불가.
- 미사일 2 - 스프레드 봄: 호크 윈드와 동시사용 불가.(AC판)
- 더블 - 테일 건(SFC판)
- 레이저 - 캐롯(AC판) / 부메랑 샷(SFC판)
- 포메이션 옵션
- 스타
SFC판의 장비는 썬더 크로스의 패러디.
초보자가 할만한 캐릭터. 특히. 옵션에 캐롯까지 풀파워면 '''완전 따발총이다'''.
2.6. 맘보(1P) & 삼바(2P)
- 스피드 업
- 옵션 1 - 버블 미사일(AC판) / 호밍 미사일(SFC판)
- 옵션 2 - 컨트롤 레이저(AC판) / 리플렉트 레이저(SFC판)
- 옵션 3 - 스크류 레이저
- 옵션 4(AC판) - 서치 레이저 or 그레이드 업(SFC판)
- 배리어
기술들이 강력하지만 하나같이 딜레이가 길어서 꽤나 높은 플레이 수준을 요구한다. 오토를 제외하면 풀 옵션이 되기 전까지는 각각 옵션들의 공격이 중구난방이지만, 풀 옵션 이후에 옵션을 고르면 옵션들의 공격 전체를 바꿀 수 있다. 간단히 버블만 4번 걸고나서 스크류나 서치 레이저를 거는 순간 바로 풀파워가 된다는 소리
2.7. 미카엘(1P) & 가브리엘(2P)
- 스피드 업
- 호밍 미사일
- 라운드 샷
- 웨이브 레이저
- 그레이드 업
- 오라
2.8. 코이츠(1P) & 아이츠(2P)
- 스피드 업
- 코이츠 미사일
- 코이츠 웨이
- 코이츠 레이저
- 코이츠 파워
- 코이츠 배리어
2.9. 고에몽(1P) & 에비스마루(2P): SFC판에서만 등장
- 스피드 업
- 스프레드 봄
- 더블
- 트윈 레이저
- 옵션(통상 타입)
- 리듀스
2.10. 드라큘라군(1P) & 키드 드라큘라(2P): SFC판에서만 등장
- 스피드 업
- 매크로 미사일
- 라운드 발칸
- 니들 크래커
- 그레이드 업
- 체인지
2.11. 우파(1P) & 루파(2P): SFC판에서만 등장
- 스피드 업
- 호밍 미사일
- 와이드 샷
- 레이저
- 그레이드 업
- 메가 크러쉬
3. 스테이지 구성
3.1. 스테이지 1: 크레인
- 보스: 안나 파블로바&메로라(アンナ・パブロワ&めろーら)
배경 간판에 쓰여진 'circo porto'는 한때 코나미가 경영하던 게임 센터 및 카페의 이름으로, 로고는 코나미의 공장과 가까운 '고베 하버랜드(神戸ハーバーランド)'점의 것이다. 배경의 야경은 고베 하버랜드와 마야 산으로 보인다.
스테이지의 인형은 전작 '파로디우스다!'에 등장한 캐릭터나 '그라디우스'의 테트란, 미스틱 워리어즈의 유리[4] 등이 바탕이 되어있다.
보스 '안나 파블로바&메로라'는 발레리나 모습을 한 판다가 '안나 파블로바', 머리에 있는 오리 같이 생긴 것이 '메로라'다. 이는 그라디우스 1면의 화산을 이미지한 것. 별 다른 패턴은 없고 메로라가 꽥꽥대면 자리를 이동하며, 이동이 끝나면 화산처럼 잡몹들을 위로 흩뿌린뒤 다시 이동한다. 3번 이동하면 회전 팬던을 2번 사용한다.
메로라는 기생하는 우주 생물이라는 설정이 있는 듯 하며, 속편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에도 주디 옹의 모습을 한 판다에 기생한 '주디&메로라'가 1면 보스로 등장한다. 전략 시뮬레이션을 패러디한 '팔로워즈'에서는 판다 차회민주주의수민공화국(극상로보)로 등장한다.
3.2. 스테이지 2: 바다고양이(海ネコ)[5]
- 보스: 닐&일라이자(ニール&イライザ)
바닷속 배경에는 전작 1면에 등장한 보스 '캡틴 펭귄노프스키 III세'나 보물상자 형태의 해치, 고양이 전함의 잔해 등이 바다쓰레기가 되어 굴러다닌다.
바닷속에서 등장하는 벨을 대량으로 가진 적 '이글 사부 Jr.(イーグル沙武Jr.)'는 SFC판에서는 복어 형태의 적으로 어레인지되었다.
보스 '닐&일라이자'는 거대한 인어가 '일라이자', 머리 위의 후나모리 그릇이 '닐'이다. 일라이자는 웃음소리와 꼬리 지느러미 물보라로 공격한다.웃음소리 탄막은 파괴할수 있고, 물보라 공격은 화면 왼쪽을 박살내기 때문에 초보 플레이어를 잡기에 딱이지만, 화면 좌상이나 일라이자 눈 앞에 있으면 피할 수 있다.[6] '오토메디우스 G'에서는 일라이자가 보스로서 게스트 출연하지만, 닐은 이미 고인이 되었는지 영정으로 나온다.
3.3. 스테이지 3: 과자
- 보스: 식통대왕 로보 1호 데코레이션 코어(食通大玉ロボ1号 デコレーションコア)
보스 '데코레이션 코어'는 그라디우스 III의 빅 코어 MK-III가 모티브로, 상하의 빔 포문이 생크림 짜는 주머니가 되었다. 원본 빅 코어 마크 3처럼 움직이다가 미소를 지은뒤 양쪽의 생크림 주머니를 짜서 유저를 가둔 뒤에 작은 실을 촘촘히 발사해서 또 가둔다.궤도를 모르면 죽기 쉽다. 최고난이도나 노 미스라면 궤도를 한번 바꾼다.
이 공격을 3번 하게 되면 그 다음엔 화면 왼쪽으로 냅다 돌진하므로 다른 곳으로 피하자.
3.4. 스테이지 4: 교통표식
- 보스: 교통정리 로봇 크레이지 코어(交通整理ロボット クレイジーコア)
교통표지판이 표시되어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 특징. 표시되는 도로 표식에 따라 여러가지 함정이 발생한다. 그라디우스 II나 그라디우스 III의 고속 스테이지, '에어버스터'를 모티브로 하고있으며 여기에 패러디가 첨가되어있다.
잡몹 캐릭터도 '추월 금지', '전회(유턴) 금지' 등의 교통 표지를 성실하게 지키기 때문에 추월 금지 구간에서는 후방에 쌓인 잡몹들이 탄을 계속 쏘게 된다. 기량껏 대처할 것.
도중에 '낙석주의' 등의 표지도 등장하며, 바로 다음에 그대로 상황이 발생한다. 차례로 바위, 사슴, !가 내려오는데 앞의 2개는 별거 없고 파괴도 되지만 느낌표는 파괴도 안 되고 매우 거대하며 3개중 하나는 플레이어 위치로 떨어진다.
참고로 여기서 등장하는 표지판 일부는 실제 일본에서 쓰이는 표지판이다. 도로교통표지판/일본 참조.
보스 '크레이지 코어'는 그라디우스 III의 요새형 코어처럼 신호등 모양의 코어 3개를 갖추고 있으며, 상하의 망치와 렌치로 된 팔을 뻗으며 드릴미사일로 공격한다. 원래는 그라디우스 III' 고속 구간 보스 비컨과 비슷한 분위기의 보스를 구상했으나, 개발 과정에서 점점 변화한 결과가 이 모습이라고 한다.
렌치와 망치는 파괴할수 있고,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라고 쓰여있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RATHL-biQ 이 영상을 보면 그냥 도망치는게 확인된다
배경에 적힌 '게임센터 하이테크 YOGA(ゲームセンター ハイテクYOGA)' 간판은 세가에서 운영하는 게임센터 '하이테크 세가(ハイテクセガ)'의 패러디.
3.5. 스테이지 5: SD보스
- 보스: 캡슐 괴수 「카푸치노」(カプセル怪獣「カプチーノ」)
그라디우스 시리즈에는 드물게도 지면이 전혀 없는 스테이지. 적 캐릭터 일부나 동작 패턴이 제비우스[7] 나 갤러가[8] 등 남코의 게임 및 타이토에서 만든 스페이스 인베이더[9] 등의 고전 게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보스 '캡슐괴수 「카푸치노」'는 울트라 세븐에 등장하는 캡슐괴수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캡슐 형태의 보스로, 파워업 캡슐이나 룰렛캡슐을 대량으로 날리지만, 랭크가 올라가면 철구를 섞어서 날린다.
참고로 이놈도 주제에 말을 할줄 안다. '환영', '아픔', '격노', '항복' 등의 말풍선이 뜬다.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에서도 사이즈가 다운되어 등장하며, 닿으면 룰렛 캡슐과 같은 효과가 부여된다.
3.6. 스테이지 6: 월면
- 보스: 카구야 공주(かぐや姫)
떡 기계의 거대한 절구와 떡방아를 주의할 것. 최고난이도나 노 미스일시 엄청나게 빠르다. 개발자는 '그라디우스'의 화산이나 역화산을 이미지한 것'이라고 한다.
스테이지 초반에 보이는 2연성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가밀라스 별과 이스칸다르 별을 패러디한 것으로, 월면에는 아폴로 11호의 착륙선 이글과 우주비행사,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노리스 등이 그려져있다. 초반에 날아오는 토끼모양 로켓은 새턴 로켓을 패러디한 '우사탄로켓(うサタンロケット)'.
스테이지 안에는 핑크나 녹색 등 알록달록한 토끼들이 등장하지만, 흰 토끼는 한 마리 뿐이다.
중간에 등장하는 '이글 사부 Jr.'는 SFC판에서 토끼 형태의 적 캐릭터로 어레인지되었다.
후반 다리 부분에서는 대량의 토끼가 뛰어나와 후방에서 습격하는데, 컨트롤로 피하거나 슈퍼봄 등의 벨파워를 쓰는 것이 좋다. 전작 '파로디우스다!' 8면의 물고기 러쉬 지대를 이미지한 듯 하다.
보스 '카구야 공주'는 일본어 문장을 말하며 풍속화 형태의 그림자 토끼를 날려 공격하는데 이 그림자 토끼는 파괴도 안 되고 총알을 막아버리니 주의.
처음엔 1-2-3, 2-1-3, 3-2-1 순으로 그림자 토끼를 내보낸다.
부채가 불타면 그림자 토끼가 전진하면서 위로 올라갔다가 천장에 닿으면 아래로 튕기게 된다.
귀가 부러지면 플레이어가 있던 위치로 토끼가 이동한다. 늦게 생성되는 토끼일수록 크기가 커진다.
마지막이라면 음성이 들릴때 마다 토끼가 약 2초동안 멈추고, 그 후 왼쪽으로 이동한다. 물결표를 그리며 이동하므로 까다롭다.
원평토마전에 등장하는 '비와 법사'의 패러디라고 적혀있었지만 개발자는 '수직으로 뻗는 장애물을 피한다'는 컨셉으로 만들기 시작했다가 구간 이미지를 토끼로 하다 보니 토끼 형태로 했다가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한다.
카구야 공주의 대사는 마쿠라노소시 1장의 각 마디의 첫 번째 제목들이다.
카구야 공주 대사春は、あけぼの。やうやう白くなり...(이하생략)
출처 : 위키 문헌
春はあけぼの
하루와 아케보노
夏は夜
나츠와 요루
秋は夕暮れ
아키와 유우구레
冬は。。。(つとめて)
후유와... (츠토메테)
봄은 여명
여름은 밤
가을은 저녘노을
겨울은 ... (일한다?)
3.7. 난입: 모아이 전함(モアイ戦艦)
- 보스: 요시코&요시오(よしこ&よしお)
2면 이후, 점수 100이 특정 수치[10] 면 출현한다.
이 스테이지에서 죽으면 'YOU LOSE' 글자가 표시되며 강제적으로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되어버린다. 컨슈머 판에서는 옵션에 'REVIVAL'를 ON해두면 그대로 스테이지를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
머리 부분의 모아이 '요시다 군(よしだ君)'이 돌입하거나 파괴된 전함이 돌아다니는 등 초보자 잡기 딱 좋은 요소가 많으니 주의. 돌아다니는 전함은 화면 좌하가 안전지대이다.
화면 상하부의 불꽃은 그냥 특수 효과로 닿아도 문제 없다. 중간 보스는 MSX판 그라디우스의 베놈같은 얼굴을 하고 나온다.
보스는 전작에서도 등장한 '요시코&요시오'로, 여성형 모아이 '요시코'는 여기서도 입에서 가로로 긴 모아이 미사일 '요시오'를 발사해 공격한다. 가끔 기다란 요시오를 내보내며 화면을 상하로 후려넘기지만,[11] 최상부나 최하부에 있으면 맞지 않는다. 또한 화면 우하는 안전지대가 된다.
3.8. 스테이지 7: 디스코
- 중간보스: 치치빈타리카(ちちびんたリカ)
- 보스: 문어 A코(タコのA子)
좁은 공간에서 적의 공격을 피하는 전반전과 트리키한 움직임으로 플레이어를 농락하는 파괴 불가능한 적을 피하는 후반전으로 나뉜다. 최고난이도가 아니라도 노 미스 상태라면 펭귄들이 초당 2~3발씩 총알을 쏘아대며, 땅을 기어다니는 펭귄의 이동속도는 광속에 가까운 수준이 된다.
후반에는 전작 2면에 안 그래도 큰 모습으로 등장한 '치치빈타리카'가 더 거대해져서[12] 재등장. 원래 '그라디우스 II'의 최종 스테이지 요새방위용다각 로봇 'CRAB'을 패러디한 캐릭터이므로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파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팔다리 사이를 피할 수밖에 없다.
최종보스 '문어 A코(タコのA子/타코노 에이코)'는[13] '과거의 영광(過去の栄光/카코노 에이코)'의 일어 발음에서 따온 말장난. 그라디우스 전통인 아무것도 안 하는 보스 클리셰라서 아무것도 없어도 죽일수 있다. 출현시 '덤벼라, 이 〇〇(선택한 캐릭터 이름)!'라고 도발하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과거의 영광을 찾았지만 상사를 열어보니 웬 터지려는 폭탄이 자신을 과거의 영광이라 소개하고는[14] 폭발한다(...) 그렇게 플레이어 기체는 폭발에 휘말리나 싶었지만 기절한채 살았고, 우주를 떠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그라디우스 2의 엔딩 브금 'Farewell' 풀 버전이 흘러나온다.
3.9. 스페셜 스테이지
- 보스: 펭타로X(ペンタロウX)
엔딩이 끝난 후에 '''SPECIAL STAGE START''' 라는 문구가 뜨면서, 파로디우스 사상 최고의 극악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이 스테이지는 특정캐릭터(미카엘&코이츠)가 아니라면 미리 공략 패턴을 완전히 완성시켜 놓지 않은 이상 진행조차 불가능한 수준의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일단 시작하자마자 전판까지 모아두었던 파워, 스피드, 베리어등이 사라지는것은 기본이며, 모든 미사일의 진행 방향이 랜덤. 적들의 속도와 내구성, 미사일의 양이 3배 이상 빨라지는 것은 덤으로 따라온다. 이것도 부족한지 가끔 화면 뒤에서 옵션 헌터까지 튀어나와 상황을 더 개판으로 만들어 놓는다. 역시 가장 흉악한 구간으로 꼽히는 구간은 그라디우스 3의 2 스테이지의 주무대인 방울 구간. 방울을 없애기도 힘든데 그 안에 졸개들이 숨어있고 뒤에서도 졸개들이 습격해온다. 거대화 초록종을 챙겨놓지 않았다면 거의 끔살 확정.
항시 맵의 모든방향에서 적이 출몰하는데, 미사일이 후방을 제외한 전방향을 공격 가능한건 코이츠뿐이다. 미카엘은 후방도 막을 수 있다. 타코스케는 전방향 공격이 가능하지만, 데미지가 낮고 미사일 크기가 작아 범위가 약해, 클리어에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코이츠의 베리어는 뚜껑처럼 앞부분만을 보호하고 뒷부분은 보호하지 못하나 내구성이 가장뛰어나서 몇십대를 맞아도 파괴되지 않는다.
게다가 다른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한번 죽으면 체크포인트조차 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그나마 2인 동시 플레이나 오토 모드로 할때는 잔기가 남아있으면 죽은 자리에서 다시 부활해주긴하다. [15]
본론으로 돌아가서 악랄하게도 방울 파트에선 무적회피가 되는 '''초록종'''을 먹지 않으면, 넘어가는게 불가능한 부분도 있고, 완전히 운에 맡겨서 미사일방향의 요행을 바라는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그라디우스 전통의 약체 최종보스를 계승하는 것인지 보스 '펭타로X'의 난이도는 의외로 헐렁해서, 불 난사 이후 갑툭튀 레이저만 조심하면 쉽게 깰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혹시나 극상 파로디우스에 도전해볼 기회가 생긴다면, 꼭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가서 그 악랄함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WONDERFUL!'''이란 글자가 뜬다.
스테이지 전개는 도중 BGM과 링크하고 있으며, BGM은 왕년의 슈팅게임 BGM 메들리. 음악이 바뀌는 타이밍에 스테이지의 칼러도 확 바뀐다. 스테이지는 출전곡을 이미지한 것으로 되어있다.
스테이지 후반에는 플레이어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 모양을 한 적이 배치되어있다. 이 메시지를 읽으면 'THANK YOU FOR PLAYING THIS GAME'이 되며, 게임 오버시에도 표시된다.
'사라만다'의 세포 구간 BGM 장면에서는 '문어화 세포 X'라는 세포 형태의 적이, '그라디우스 III'의 거품 구간에서는 방울 형태의 적이 나타나는 등 모티브의 연출을 패러디한 전개가 이루어진다.
4면에 등장한 바큐라보다 커다란 '16비트 바큐라'가 마지막에 나타난다. 탄을 쏘다 보면 65535→65534... 같은 식으로 내구력 다운이 표시되는데, 이는 16비트 부호없는 정수형의 최대치가 '63335'이기 때문.
4. BGM 일람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종 클래식 음악과 코나미 게임 음악을 리메이크한 것. 여기서는 그 원곡들을 소개한다.
4.1. 스테이지 1
4.2. 스테이지 2
4.3. 스테이지 3
4.4. 스테이지 4
4.5. 스테이지 5
4.6. 스테이지 6
4.7. 난입
4.8. 스테이지 7
4.9. 스페셜 스테이지
- 필드: Challenger 1985(그라디우스) → Main BGM Lv2(트윈비) → Power of Anger(사라만다) → Command 770(A-JAX) → Aqua Illusion(그라디우스 III) → SKYWALKER(썬더 크로스) → Burning Heat(그라디우스 II)#SFC
- 보스: 왕벌의 비행#SFC(림스키코르사코프)
5. 이식작
여담이지만, 아래의 이식작 중에서 제대로 된 완벽 이식작은 하나도 없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5.1. 슈퍼 패미컴
1994년 11월 25일 발매. 전작의 패미컴판처럼 부제가 삭제된 '극상 파로디우스'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하드웨어의 성능차를 감안하면 이식이 제법 나쁘지 않게 되었지만, 역시 하드웨어의 한계로 인해 2인 동시 플레이가 제거되고 프레임 드랍이 심하게 일어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파란색 종(슈퍼 봄버)의 폭파 표현 또한 원작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바로 그것 때문이다.
신캐릭터로 고에몽, 드라큘라군, 우파가 추가되었으며, 이 캐릭터들은 타 기종 이식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빅 바이퍼, 히카루, 맘보의 일부 아이템이 변경되었다.
5.2. 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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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2월 3일 발매. 플레이스테이션의 런칭 타이틀 중 하나로, 파로디우스다!와 커플링 수록 형태로 발매되었다. 정식 명칭은 '극상 파로디우스다! DELUXE PACK'.
차세대 하드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SFC판에 비해 이식도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대폭 향상되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하드웨어의 특성에 대한 노하우가 아직 부족했는지 몇몇 스테이지에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한다.
5.3. 세가 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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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 19일 발매. 플레이스테이션판과 동일하게 파로디우스다!와 커플링 형태로 수록된 '극상 파로디우스다! DELUXE PACK'으로 발매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판과 비교하여 프레임 드랍은 거의 대부분 해결되었지만, 새턴의 고질적 문제점인 스프라이트 반투명 제한으로 인해 의사적으로 처리되거나 아예 빠진 부분이 존재한다. 또한 무슨 이유인지 키 세팅을 바꿀수가 없다.
5.4.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2007년 1월 25일 발매된 '파로디우스 포터블' 중 한작품으로 수록되었다.
이식 자체는 플레이스테이션판 기반이되 세가 새턴판의 요소도 어느정도 섞인 형태가 되었지만, 저작권 문제 1스테이지 BGM과 3스테이지 보스 BGM이 다른 곡으로 교체되었다.
6. 기타
신세이샤의 잡지 '코믹 게메스트'에서 코믹스판이 연재되었다. 작가는 이와오 나미에(岩尾 奈美恵). 후에 게메스트 코믹스에서 단행본 1권이 발매되었으나, 2권 이후로는 발매되지 않아 단행본에 실리지 않은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우파'의 여동생 '루파'는 'pop'n music 9'에서도 마찬가지로 우파의 2P 컬러로 등장한다.
스페셜 스테이지의 BGM '메모리 오브 슈팅(メモリー・オブ・シューティング)'은 2015년 3월 25일부터 BEMANI 시리즈 'ミライダガッキ Ver.2'의 플레이곡으로 수록되었다. 여기서는 본작에 없었던 '그라디우스 III'의 '미스 SE'와 'GAME OVER'가 곡 끝부분에 추가되었다.
[1] 아케이드판 포스터는 아래에 있는 조작법과 캐릭터 소개이다.[2] A B 원래 'ウミネコ'는 괭이갈매기를 뜻한다.[3] 사실 '맘보우(マンボウ)'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어로 개복치를 의미한다. 애초에 모티브인 원작 스페이스 맨보우에서도 개복치를 참고한거라 적절하게 패러디 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단 파로디우스의 맘보는 '''꼬리가 약간 뜯겨있기 때문에''' 맘보(マンボ)다. 2P캐릭터의 이름은 맘보와 대비되는 음악 장르에서 따온 삼바.[4] 일단 코나미가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 캐릭터지만, 게임 자체가 마이너해서 그런지 일본 내에서는 다른 회사의 캐릭터인 시라누이 마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고...[5] 원래 'ウミネコ'는 괭이갈매기를 뜻한다.[6] 이때 위쪽의 닐이 가끔씩 물방울을 쏘기도 한다. 그런데 이 공격은 최고난이도 설정에 노미스 상태여도 안 하는 경우가 꽤 많다. 확률인건지는 불명[7] 여기서 제비우스의 적군인 바큐라가 등장한다.[8] 보스 바로 앞의 적군 무리가 갤러가의 적들과 비슷한 행동을 한다.[9] 상술한 적군 무리를 만나기 직전에 오징어 모양 적들이 비슷한 행동을 한다.[10] 2면은 8이나 9, 3면은 6이나 7, 4면은 4나 5, 5면은 1, 2, 3. 6면은 전부.[11] 4번 미사일을 발사하면 5번째는 긴 미사일을 발사하니 유의할것.[12] 원래라면 화면 안에 전신이 들어갈 정도였지만 여기서는 하반신만 나오다가 상반신이 나오는 수준의 크기가 되었다.[13] 직역하면 문어의 A양이 된다.[14] 코이츠와 동일한 음성을 사용한다.[15] 다만 솔플로 오토 모드할때 다 죽고 컨티뉴하면 짤없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16] 어째서 일부 BGM들이 바뀌게 되었는가는 파로디우스 시리즈 항목 참조[17] 보통 이 곡을 미국의 국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혹은 미국 국가 제목을 이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못된 것이다. 이 곡은 그냥 군대 행진곡이고, 진짜 미국의 국가는 The Star-Spangled Banner로 그닥 신나지는 않는(...) 잔잔한 곡이다. 참고로 퍼니의 <청량음악> 후렴구 부분의 원곡이기도 함.[18] 원제는 Ej Lucka Lucka[19] 원제는 Mary had a little lamb[20] 원제는 Flohwalzer(벼룩의 왈츠)[21] 이 곡은 후에 더 비시바시에서 아니메 퍼즐 음악으로 재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