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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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에 등장하는 마녀.
일곱개의 대죄 중 구대죄인 『허식』[2] 을 담당하고 있다. 백금발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한 장의 천으로 몸을 두르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초의 인간 여자인 판도라로 보인다. 허식의 마녀로서의 권능은 『현실 조작』.[3] 레굴루스가 존댓말을 쓰는 걸 보면 간부인 대죄주교보다 더 위의 직급인 듯하다.[4]
작가의 언급으론 박애주의자[5] 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 즉 예의 바르고 누구에게나 정중하게 대하는, 마녀교 관련자 치고는 보기 힘든 인물인 동시에 광인 투성인 대죄주교에 맞먹는 '인격파탄자'다.
폭식의 마녀 다프네가 만든 3대 마수 중 흑사를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2. 작중 행적
자.열쇠와 봉인을 여기로 가져오세요.
우리 마녀교의 본망을 성취시키기 위해!
TVA 2기 시즌2 5화 포르투나와 로마네콩티 앞에 나타나 지시하며.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주교..
좋은 시간 되기를..
TVA 2기 시즌2 5화 나태의 인자를 받아들이려는 페텔기우스를 보며.
그 붉게 물든 눈동자에 무엇을 담고있는겁니까 로마네콩티 주교.
훌륭히 각오를 다지셨군요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주교..
이 허식의 마녀의 이름하에 당신의 각오와 단호한 의지를 보아 당신에게 나태의 직위를 내리도록 하죠.
TVA 2기 시즌2 5화 나태의 인자를 받아들인 페텔기우스를 보며.
자 오세요.. 그 각오가 닿는 끝까지 끌어안고 맛보게 해주세요
TVA 2기 시즌2 5화 일격을 가하려는 로마네콩티와 포르투나에게.
모든것은 필연. 당신이 이렇게 된것은 길이 여기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죠.
'''당신의 사랑은 잘못되지 않았다'''
TVA 2기 시즌2 6화 함정에 빠진후 절규하는 페텔기우스에게 속삭이며.
4장 14권에서 처음 등장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2쿨 5화.언젠가 재회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TVA 2기 시즌2 6화 에밀리아를 떠나며.
평화로운 엘리오르 대삼림을 탐욕의 대죄주교 레굴루스 코르니아스와 흑사[6] 를 데리고 침략한다. 쥬스와 포르투나가 레굴루스와 대치한 상황에서 쥬스가 둘을 지키기위해 나태의 마녀인자를 받아들이자 훌륭하다며 박수를 치고 감탄한다. 에밀리아와 포르투나에게 손을 못 대게 하려는 쥬스에게 『나태』의 대죄주교 자리를 '''내린다'''. [7]
그 와중에 자꾸 자신에게 지시하는게 짜증이 난 레굴루스가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고 자신을 죽이기까지하자 다시 부활해서는 그를 자신의 『권능』[8] 으로 집으로 강제로 보내버린 후, 미정령을 따라가던 어린 시절의 에밀리아에게 다가와 「당신은 봉인을 여는 열쇠이고, 봉인을 열면 아무도 죽이지 않고 물러가겠다」라며 에밀리아에게 설득을 하는데, 이때 여기서 「당신은 아무리 봐도 '''마녀의 딸'''」이라는 크나큰 떡밥을 던진다. '''세계에서 이걸[9] 들 수 있는 건 단 두 명'''인데, 그 중 한 명이 에밀리아라고.[10]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갈등하던 에밀리아는 포르투나와 봉인을 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판도라의 회유를 거절한다.
그 순간 포르투나가 나타나 판도라를 공격하고 공격에 명중한 판도라는 머리가 사라지며 쓰러지지만 금방 다시 부활했다. 계속되는 공격에도 판도라는 『권능』을 써 다시 부활하는데, 이때 마침 온 쥬스가 보이지 않는 손으로 판도라를 공격하지만 판도라는 『권능』으로 쥬스에게 포르투나가 자신으로 보이도록 조작해서 포르투나는 보이지 않는 손에 몸이 뚫려서 결국 죽고 만다. 그후, 죄책감 때문에 미친 쥬스에게 『당신의 사랑은 잘못 되지 않았어요.』라며 말하고, 쥬스는 결국 마음이 산산조각 나 부서진다. 포르투나의 주검을 끌어안고 울던 에밀리아에게 다가와「이제 봉인을 풀자, 엄마(포르투나)와 약속했는데 엄마가 죽었으니 이제 약속은 무쓸모하다.」[11] 라며 에밀리아에게 1차 충격을 주고, 에밀리아를 밖으로 늘 이끌어주던 미정령이 판도라쪽의 정령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2차 충격을 준다. 서둘러 봉인을 열라고 재촉하던 판도라는 결국 에밀리아를 분노하게 만들고, 에밀리아는 얼음창으로 판도라를 계속 죽이고, 또 죽인다. 또 이 과정에서 이렇게 방대한 마나를 다루는 에밀리아는 역시 마녀의 딸이라고 하면서 계속된 에밀리아의 공격에 판도라는 결국 봉인 해제를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한다.
이 때, 에밀리아의 마나가 폭주하며 엘리오르 대삼림을 얼리고,[12] 판도라는 에밀리아에게서 자신과 관련된 기억을 모두 지운 다음, 쥬스를 세뇌시켜 지금의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를 만든 후 엘리오르 대삼림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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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테레시아의 회상에서 등장. 백경의 안개에 갇힌 테레시아의 앞에 나타나서 테레시아를 죽인 다음[13] 쿠르간과 테레시아를 불사왕의 비적으로 시체병으로 만든 뒤에 조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3. 능력
현상을 자신의 취향대로 바꿔 쓸 수 있다. ~으로 ~했을 것이다/하고 있을 것이다의 뉘앙스로 말할 시[14] 세계가 그대로 움직여 결과가 바뀌는 사기적인 능력. 작가 공인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제한은 있으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능력의 규칙이 있는 상황.
몇 번이고 살해당해도 부활하며, 포르투나의 눈을 속여 자신을 에밀리아로 보이게 하거나, 쥬스의 눈을 속여 포르투나를 판도라로 잘못 보게 해 팀킬을 시키거나, 에밀리아의 기억을 조작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조작하는 범위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다. 밝혀진 것만으로 보면 만능인 능력. 다만 전능 수준까진 아니고, 어느 정도 한계는 있다. 예를 들어, 옆에 있던 레굴루스를 '아내들에게 둘러싸여 집에서 쉬는' 것으로 만들며 레굴루스에게 잘린 쥬스의 팔이 다시 생겨게 했지만, 마녀인자를 흡수한 것은 '바꿔 쓸 수 없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그리고 그녀는 성격상 쓸데없는 희생을 바라지 않는 박애주의자라고 자칭하며[15] , 그러한 가치관에 맞추어 행동하려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용으로 권능을 사용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심지어 에밀리아를 설득해서 풀려 했던 봉인 또한 사실은 에밀리아의 행동이나 인식을 조작하면 열게 할 수 있을 텐데도, 자신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능력의 조건이나 페널티 등이 밝혀진 바 없으나 밝혀진 것만 보면 상당한 강자. 사테라를 제외하면 마녀들 모두가 덤벼도 이기지 못한다는 레굴루스를 갖고 놀았으며, 선대 검성인 테레시아 또한 죽였다.
4. 기타
- 이름의 어원은 판도라의 상자의 그 판도라.
- 작중에선 '폭식이 히로인을 먹는다면 판도라는 커플 브레이커다'라는 말이 떠돌아 다닐 정도다.
- 복장이 윗옷에 해당하는 한 장의 천 뿐이다. 즉, 윗옷 안쪽은 전라다. 작가의 언급으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서 그런 건데 그래도 옷을 입는 것은 사랑스러운 타인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라고.
- 사테라만큼이나 수많은 떡밥을 가진 마녀로 본작 최종보스 후보 중 하나다.
5. 관련 문서
[1] 작가의 말로는 튀폰 이상 다프네 이하[2] 웹 연재판은 『허영』[3] 단순히 현실만을 조작하는것이 아닌 인과의 역전까지도 가능하다. 즉 A가 없었기에 B 또한 없으니 C라는 일 또한 일어난 일이 되지 않는다.[4] 하지만 작중에서 레굴루스는 자기 기분에 따라서 존댓말을 사용하다가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판도라를 공격한 걸 보면 그냥 본래 성격인 듯하다. 다만 적의를 드러낸 레굴루스를 아이 가지고놀듯 간단히 제압했기에 힘의 차이는 명백히 판도라가 우위다.[5] 포르투나를 먼저 보내 혼자 막으려, 몸에 맞지않는 나태의 인자를 흡수하려는 페텔기우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그를 도우려 다시 돌아온 포르투나를 보며 칭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힘으로 적을 압도하지 않고 대화로 다가가는 모습이나 어찌보면 배신자인 페텔기우스를 사랑으로 품는(?)모습도 보여준다.[6] 조종하지 않고 유도했다.[7] 이 표현으로 봐서는 판도라가 마녀교의 간부 이상인건 확실하다.[8] 개요에서 서술한 『현실 조작』이다.[9] 봉인을 푸는 열쇠로, 차가운 은색이며 은(銀) 혹은 쇠(金)로 된 열쇠이다. 소유자가 자신이 열쇠라고 생각하면 소유자의 눈 앞에만 나타난다. 실제로 에밀리아가 든 열쇠를 판도라는 보지 못했다.[10] 나머지 떡밥은 에밀리아(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떡밥 문서 참조.[11] 이 때 얼마나 판도라가 죽음에 무감각한지 보여준다. 레굴루스의 언급으로는 「죽다가 만것이」라고 했으니 떡밥이 있을지도.[12] 이것이 엘리오르 대삼림이 영구동토가 된 이유이다.[13] 빌헬름은 테레시아가 백경에게 당할 만큼 약하지 않았다고 했기에 무언가의 개입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이 판도라의 개입이었던 셈이다.[14] 말하는 것이 능력의 조건인지는 불명.[15] 물론 그녀가 정의하고 있는 사랑 안에서의 이야기이다. 오직 자기 기준의 박애만을 독선적으로 고집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에게 강요하는 성격이며 그 과정에서 노선이 다른 자들을 무감각하게 희생되게 만들고는 그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하며 기뻐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권능도 그러한 형태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