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등장인물

 




※'''웹 연재본'''과 '''정발본''' 내용이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2. 클레말디의 성역
1.1.3. 미로드가 저택
1.1.4. 아람 마을
1.2. 펠트 진영
1.2.1. 띵똥땡
1.3. 크루쉬 진영
1.4.1. 바리에르가 저택
1.4.2. 아스트레아 령
1.5.1. 호신 상사
1.5.2. 철의 송곳니 용병단
1.6. 아인 전쟁
1.7. 기타 왕국 인물
1.7.1. 루그니카 왕족
1.7.2. 현인회
1.7.3. 근위 기사단
2.1. 뮤즈 상회
3.1. 수도 루프가나
3.2. 성새도시 가클라
6. 엘리오르 대삼림
7. 400년 전
7.1. 마녀
7.2. 삼영걸(검성/신룡/현자)
7.3. 기타 400년 전 인물
8. 현실 세계
9. 거짓된 왕선후보
10. 게임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


1. 루그니카 왕국




1.1. 에밀리아 진영


'''은발의 하프엘프'''인 에밀리아를 후보로 지지하는 루그니카 왕국 왕선 후보 다섯 진영중 하나이며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가 소속된 진영'''. 루그니카 왕국 최고의 마도명문가인 메이더스 가문의 가주 로즈월이 후원자로 있으며 다섯 진영중에서 신원불명자가 제일 많은게 나름의 특징.[1] 그 외로 후보자 진영중에서 고위 마법사가 많다.[2]
가장 큰 문제는 후보인 에밀리아가 은발의 하프엘프라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적대한다는 점. 이는 스바루의 활약 덕분에 '''에밀리아에 대한 평가'''는 둘째치고 '''진영 자체'''엔 지지가 많아졌고, '''에밀리아 본인도 여러 노력을 한 덕에 나름 부정적인 평가는 걷어내면서''' 성장하고 있다.
4장 이후론 로즈월을 신용하지 않은 나츠키 스바루가 그와 전혀 관계없는 '''에밀리아만을 위한''' 진영을 만들기 위해 인원들을 모으는 중. 오토, 페트라, 가필 등이 이 과정에서 모인 인물들.

1.1.1. 메이더스 저택


마도의 명문 메이더스가의 저택. 특이하게도 마수 군생지대 한 가장자리에 아람마을과 같이 위치해 있어 로즈월의 괴이성이 돋보인다. 처음에 머물던 별장은 성역편에서 불타버려 분가인 미로드 가문의 저택에 체류하다가 현재는 본저택으로 이사를 완료하였는데 그 크기와 구조가 별장과 거의 흡사하다고 한다.[3]
  • 나츠키 스바루
  • 에밀리아
  • 로즈월 L. 메이더스
  • 베아트리스
  • 오토 스웬
  • 페트라 레이테
  • 메일리 포트루트[4]
  • 파트라슈
[image]
원작 설정화
지룡의 조상격이며 긍지가 높아 매우 다루기 힘들다는 다이애나 종의 지룡. 암컷으로 처음 스바루를 보았을 때 부터 스바루를 사랑하는지 충성을 다하고, 하는 행동을 보면 거의 히로인급의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스바루를 백경 토벌전, 성역 편등에서 여러 차례 구해주었다. 또 매우 영리한데 스바루가 다른 여자랑 노닥거리면 삐치기도 하고, 자기를 빼놓고 위험한곳으로 가면 자신을 왜 안데려갔냐고 화를 내기도한다. 속도도 매우 빠른 그야말로 최상급 지룡. 원래 크루쉬 진영의 지룡이었으나 백경토벌전을 위해 빌렸고 백경 토벌의 스바루의 공적에 대한 보답으로 받았다.[5] 지룡의 조상격 종이라 그런지 사막같은 극한 지형에도 어느 정도 적응이 가능하다고 한다.[6] 이후 6장에서도 같이 현자의탑으로 간다. 기억을 잃은 스바루가 에밀리아나 베아트리스마저 믿지 못하고 자신을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의심을 하는데, 어떤 범인으로 인해 전원 전멸 루프에서 자신을 살리려고 이리저리 태우고 도망다녀준 파트라슈가 탑 공략 모든 인물과 동물 중 목숨을 맡길 수 있는 존재로서 1등으로 자리매김한다.
6장에서 신룡 볼카니카와 대치하던 에밀리아 앞에 람과 나타나는데, 볼카니카가 파트라슈의 이름을 부르며 알아보는 모습을 보아 이쪽도 평범한 지룡은 절대 아닌 듯.
여담으로 작가 공인으로 파트라슈가 스바루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2기 방영 후 나온 소개문에서 공식적으로 히로인 취급을 받게 됐다. 심지어 '스바루 님은 눈을 뗄 수가 없답니다.'라는 아가씨 말투로 오토에게 말을 한다는 사실도 같이 나왔다.

1.1.2. 클레말디의 성역


로즈월의 영지이자 왕도에 신고되지 않는 미등록 마을. '탐욕'의 마녀의 무덤. 하프인종들이 다수 살고 있으며, 하프들이 들어가면 성역 출신이 아니면서 하프인 누군가 무덤에서 시련을 통과하지 못하면 나가지 못한다고 한다.



1.1.3. 미로드가 저택


메이더스 가문의 분가인 미로드 가문의 저택. 메이더스가 저택 별장이 불타버리자 본저택으로 이주하기 위한 준비기간을 위해 체류했다.
  • 안네로제 미로드
>"어머나, 실례했습니다, 에밀리. 그렇지만, 그걸 말한다면 처음 자기소개의 시점에서 말을 주저한 에밀리가 나쁜 것이에요. 거기에 에밀리아보다, 에밀리가 부르기 쉽고 귀엽다고 생각되어서"
미로드 가문 당주의 딸. 생가인 메이더스가의 분가답게, 로즈월과 신체적 특징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특필해야 할 것은 진한 남색의 머리카락과 파란 눈동자의 색이며, 땋아올린 긴 머리카락은 머리를 빙글 감듯이 세트되고 있어서, 머리 모양의 이름을 모르는 스바루는 내심으로 소녀를 『땋은 로리』 등으로 부르고 있거나 한다. 9세 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또릿또릿한 총명함을 가진 소녀이며, 재치가 있다거나 깊은 지혜를 가진 점은 과연 로즈월의 혈연답다고 할 수준이지만 아무래도 로즈월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페트라보다 어리고 베아트리스보다는 큰 진짜 로리.[7] 그런데 이따금 나이에 안맞게 추접한 말투를 사용한다. 로즈월을 아저씨나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며 아인은 커녕 에밀리아에게조차 편견을 가지지 않는다. 심지어 에밀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엄청나게 좋아한다.[8] 아인 취미로 유명한 로즈월은 에키드나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인지라 스바루는 오히려 이쪽이 소문의 근원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 클린드
>"외관은 매우 사랑스러운 분입니다만, 영혼이 성숙해 버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삶의 방법을 정하신 분의 장래성을 논한다니, 애송이인 저에게는 과분한 행동. 폭거(暴挙)."
수구(痩躯)에 장신의 미청년이며, 푸른 머리카락을 눈썹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가지런히 정리하고, 왼쪽 눈에 모노클을 단 인물이다. 풀이 들은 검은 집사복은, 그에게 입혀진 것을 기뻐하듯이 남기는 곳 없게 성능을 발휘해 소행 하나하나가 세련된 서 있는 모습에 무심코 등줄기가 뻗는다. 빌헬름도 대립될 정도로 등줄기를 바로잡는 기색의 소유자이고, 작중 최초로 등장한 로리콘이다.
그러나 본인의 말로는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신의 맑고 순수함을 좋아할 뿐이고 단순히 어린 여자 중에서 그런 사람이 많을 뿐이라고. 그 말을 증명하듯이 에밀리아와 류즈의 정신 연령을 간파했다.[9] 미로드가의 집사를 맡고 있다. 많은 재주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각각의 능력이 수준급이어서 가사능력은 물론 전투능력까지 충분히 갖추고 있다.[10] 프레데리카와 동시기에 집사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프리데리카의 외모를 여성으로서 성장을 잘못했다며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외모 외에는 불만인 점은 없다고 한다.대부분의 말의 끝에 자신이 말하는 목적(?)인 두글자의 단어를 붙인다.[11]
몇 십 년 전이 배경인 외전 검귀전가에 같은 외견을 가지고 로즈월의 심복으로 등장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떡밥이 생겼는데, 전개를 고려하면 당분간 풀릴 일은 없을 것 같다.
한편, 작가의 트위터 질의응답에 따르면 몇 백년 전부터 로즈월과 연을 맺어왔다고 한다.

1.1.4. 아람 마을


로즈월 저택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 인구는 90명 내외로 작은 촌락에 해당된다.
아람의 마을 촌장. 젊은 남자를 찾아내서는 성희롱을 하며, "젊어진다 젊어진다" 라고 말한다. 스바루가 마을을 방문했을 때도 호색한 웃음을 짓고 엉덩이를 만지작거리고 갔다. 촌락의 이름은 대대로 촌장의 집 가명.
  • 이장
촌장의 동생. 키 작고 구부정한 할아버지이며, 정수리가 벗겨진 대신 뿔처럼 좌우에서 백발이 보이게 자란 특징적인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훌륭한 수염도 새하얗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모두 보기에는 완벽하게『할 수 있는 촌장』같은 사람이지만 사실 촌장은 아니다.
까까머리 속성. 12살 정도의 소년. 꽃밭에서 모은 꽃으로 화환을 만들어 어머니에게 선물하겠다고 스바루에게 말했다.
카인과는 형제. 페트라를 서로 좋아해서 어느쪽이 페트라와 결혼하는지 다투고 있다.
다인과는 형제. 페트라를 서로 좋아해서 어느쪽이 페트라와 결혼하는지 다투고 있다.
나이는 10살 정도의 갈색머리 소년, 꿈은 마을 제일의 나무꾼의 아버지 뒤를 잇는 것이다.
트윈테일 속성. 자신의 집에 곧 여동생이 태어난다고 기뻐하고 있다.

1.2. 펠트 진영


작중 세계관 최강자인 라인하르트가 속해있기에 무력 하나에서 만큼은 자타공인 최강의 진영. 펠트가 루그니카 왕가의 유일한 생존자일 가능성도 있기에 만약 사실이라면 정통 후계자의 진영이 된다.
왕가의 혈통이라는 것은 소문이기에 출신이 불분명하다는 디메리트가 있으나, 펠트가 재야의 숨은 재능을 지닌 인재들을 찾아내 등용하는 것으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라인하르트의 아버지인 하인켈 아스트레아가 지원을 끊어버리는 인간 쓰레기 같은 행동을 벌여서 고생중이다.[12]

1.2.1. 띵똥땡


1장에서 스바루를 털어 먹으러고 폼잡던 양아치 3인방. 스바루는 3명의 체격차이를 보고 대충 톤친칸[13]이라 부르는데 나중에 본명이 밝혀지면서 묘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스바루를 놀라게 만들었다.
1장 4번째 루프때 스바루의 도움요청을 받고 나타난 대영웅 라인하르트에게 겁먹고 도망치며, 3장에선 프리실라도 삥뜯으려 한다. 나중에 전투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이 펠트에게 발견되어 등용되고, 라인하르트에게 지도를 받은 덕분에[14] 5장에서 폭식의 대죄주교의 공격을 막는 활약을 보여주는데, 훗날 8장에서도 큰 활약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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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큰 양아치. 3인방 중에선 가장 세며, 5장에서 훈련 받은 후 작가 피셜 "가스통>펠트>롬 영감>라친스>캠벌리 정도" 일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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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른 양아치. 칼을 좀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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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작은 양아치.
신편집판 원작자 실황에 따르면 창관 여주인도 함락시킨다는 잠자리 기술의 가호를 갖고 있다 한다...

1.3. 크루쉬 진영


루그니카 왕국의 최유력 귀족인 크루쉬 칼스텐 여공작이 후보로 있으며, 왕선 개시 직후의 세간의 평가론 '''왕선 최대의 진영'''. 초기에 이쪽 진영의 대항마로 꼽히던건 상인으로서의 이름을 널리 떨친 아나스타시아 진영 정도였다.[15]
크루쉬의 시원하고 단호한 결단과 무인으로서 유명세와 포틀숲에 나타난 대토를 몰아냈다는 일화로 지명도만은 모든 진영에서 가장 압도적이다.

1.4. 프리실라 진영


바리에르가의 당주인 프리실라가 이끄는 진영. 바리에르 가문이 루그니카 왕궁에서 나름의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피에 물든 신부라는 본인의 흉흉한 소문과 더불어 아직까진 일반 시민에게는 지명도가 많이 떨어지는터라 왕선 초기에는 듣보잡 취급을 당했다.[16]
그러나 이후 황폐한 토지에서 본인의 압도적인 운과 수완으로 주변 정세를 평정하고 동시에 자신을 따르는 자에게만큼은 관대하기에 유력자와 영지민 양쪽의 인기는 확고하며, 태양희라고 칭송받는다.

1.4.1. 바리에르가 저택


  • 슐트
프리실라를 따르는 연보라 머리의 하인. 프리실라가 지금은 볼품없지만 크면 꽤 괜찮아질 것 같다며 데려와 변덕에 따라 행동하는 프리실라가 원하는 것을 미리 갖다 바칠 수 있게 훈련받고 있다. 라이프가 꼬시자 어쩔수 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프리실라를 좋아하는건 정말인지 라이프가 프리실라를 영혼없는 인형으로 만들 계획을 말하자 반발한다. 지금은 바리에르 저택에서 머물면서 그를 아끼는 연상의 메이드와 함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 라이프 바리에르
바리에르가의 전 당주. 과거 아인전쟁의 아이히아 전투에 지휘관으로 참가했으나 패전하여 작위가 흔들리자 로즈월로부터 도망치던 스핑크스를 납치하고 이후 로즈월 앞에서 스핑크스는 이미 죽였고 공로는 자기것이라고 우기며 출세에 대한 집착을 보여준다. 그후 용력석의 예언을 관리하는 자리를 얻고, 프리실라를 아내로 맞이해 왕선후보로 후원한다. 본래는 주술로 프리실라의 마음을 없애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려 하였으나, 이에 반발한 알데바란과의 싸움에서 미쳐서 폐인이 된다. 참고로 프리실라는 이 인간의 생각을 전부 꿰뚫고 있었고, 하녀와 집사는 모두 프리실라 편으로 돌아섰던 상태였다. 이후 반 년 동안 폐인 상태로 지내다 본격적으로 왕선이 시작되는 바로 전날 사망했다.

1.4.2. 아스트레아 령


  • 루안나 아스트레아
라인하르트의 어머니이자 하인켈의 아내이다. 라인하르트를 낳고 '잠자는 공주'라는 원인불명의 병에 걸려 17년 동안 잠들어 있다. 그녀에게서 생물의 기척을 느낄 수 없는데 접촉을 해야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미약하게나마 살아있다는것은 느껴지지만, 이성과 의식은 루안나를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느낀다고 한다. 폭식에게 먹힌 사람과 일견 유사한 면이 있는만큼 작이 진행됨에 따라 깨어나는 것을 기대해봄직하다. 또한 깨어난다면 5장 이후 완전히 파국을 맞게된 빌헬름,하인켈,라인하르트의 중재를 맡을 수도있을것이다. 특히 절망에 빠진 하인켈을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 벨톨 아스트레아
테레시아의 아버지. 라인하르트에겐 증조부가 된다.
검귀연가에 등장, 아들 셋[17]을 모두 아인전쟁으로 잃어서인지 테레시아 앞에서 딸바보의 전형을 보여준다.
벨톨의 형, 테레시아의 숙부가 검성의 가호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검술 수련을 중도에 그만둬서 검술은 그닥이다.
딸바보 아버지로서 빌헬름과 테레시아의 결혼을 방해한다. 결혼식 3일 전에 빌헬름이 대장으로 있는 체르게프 부대에 3일짜리 임무를 수행하게 해서 결국 빌헬름은 옷도 못 갈아입고 땀냄새 난다는 테레시아의 평을 들으며 식을 치룬다.[18]
이걸로도 모자라서 딸 부부의 '픽텃'으로의 신혼여행도 따라가려다가 저지되는 듯 했으나, 이미 앞질러가서 딸 부부가 자기 앞을 지나갈 때 까지 매복해있었다. 이들 앞에 갑툭튀해서 테레시아한테 한소리 듣고는 자기의 픽텃 방문의 목적을 밝힌다. 아내 티슈아와의 결혼기념일을 위한 선물로 머리장식[19]을 구매하기 위한 것. 그런데, 예약해뒀던 머리장식을 스트라이드 볼라키아가 강탈하다시피 사가자 그와 시비가 붙고, 손수건을 던져 결투를 신청[20]하고도 계속 말싸움을 이어간다. 스트라이드가 빌헬름을 모욕하자 그의 명치에 죽빵을 갈겼고 옆에 있던 쿠르간에게 맞아 쓰러져 호송된다. 이때 스트라이드가 주술반지로 베르톨에게 주술을 걸어서 베르톨은 생사를 오가다가 빌헬름이 테레시아 대신 쿠르간과의 결투[21]에서 이겨[22] 주술반지의 보석을 부숴 저주가 풀린...줄 알았는데 오른팔을 평생 못 쓰게 된다. 빌헬름은 이것에 격노해서 반드시 스트라이드와 쿠르간에게 복수하겠다고 맹세하지만 베르톨은 그런 맹세를 할 바에 테레시아를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맹세나 하라고 충고한 뒤, 팔을 못 쓰게 된 것은 비밀로 부치자고 사나이끼리, 가족으로서 하는 약속이라며 미소를 지어준다. 이후 빌헬름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가장 존경하는 검사를 묻는다면 주저없이 베르톨 아스트레아의 이름을 말하기로 다짐한다.
이후 임신한 테레시아가 불안해보인다며[23] 또 주책맞게 굴던 중 테레시아가 임산부로서 몸을 사리느라 꽃밭 관리를 못해 걱정하고 있다는 티슈아의 말을 듣고 헐레벌떡 꽃밭으로 뛰어나간다.
이후 아스트레아 저택에서 스트라이드의 주술[24]이 걸린 캐롤이 테레시아와 티슈아에게 휘두르는 칼을 온 몸으로 막고 사망한다.
  • 티슈아 아스트레아
벨톨을 잘 알고 또 잘 다루는 베르톨의 아내, 테레시아의 모친.
벨톨의 장난/시험이 너무 갔다 싶으면 팩폭으로 저지한다.
벨톨 사후 초점을 잃은 눈으로 폐인처럼 벨톨이 죽은 방에서 나오기를 거부하다가, 마이크로토프 저택 습격 사건을 수습하고 돌아온 빌헬름이 말을 걸저 정신을 차리고 픽텃에서 기다리겠다는 스트라이드의 전언을 빌헬름에게 전한다.
  • 템즈, 카를란, 카질레스 아스트레아
베르톨과 티슈아 사이의 아들들.
템즈와 카를란은 테레시아의 오빠, 카질레스는 테레시아의 남동생이다.
사신의 가호 때문에 검술을 싫어하던 테레시아와는 다르게 검술 수련에 매진했었다. 이들 숙부의 검성의 가호가 테레시아에게 가자, 이를 시험하기 위해 대련했던 템즈는 테레시아에게 패배했다. 그럼에도 테레시아를 감싸는 모습을 보이며, 3형제가 테레시아를 대신해 아인전쟁에 참전하고, 결국 모두 전사한다.

1.5. 아나스타시아 진영


작중 세계관에서 가장 유명한 상인집단인 호신 상사의 리더 아나스타시아가 후보로 있는 진영. 루그니카 왕국 자체 지지기반은 없지만, 호신 상사의 막대한 재력 기반과 각 국가들의 수많은 상인들 지지를 받고 있어 크루쉬 진영의 가장 유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1.5.1. 호신 상사



1.5.2. 철의 송곳니 용병단


[image]
원작 설정화
>"팍ㅡ해서, 콰광ㅡ해서, 투파파팡ㅡ 하고 하면 안돼?"
오렌지 색 체모를 가진 귀여운 고양이 수인. 고양이가 그대로 두발로 선 듯한 외모. 흰 가운을 입고 초롱초롱한 눈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즐겁게 웃고 있는 소녀[25]. 나이는 슬슬 술을 마실수 있어ㅡ, 키는 매년 크고 있구ㅡ, 체중은 엄ㅡ청 가벼워ㅡ...라고 말하지만 헤타로나 티비를 봤을때 14살, 135cm, 30kg대. 다만 용병단에 소속되어 전투를 하는 사람인 만큼 목숨을 거두는 일에 꽤나 망설임이 없다. 수인 용병단에서의 전투력도 리카드 바로 다음. 밝은 성격에 마음 속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야말로 순진무구 그 자체. 용병단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특히 리카드를 아버지처럼 여긴다.
5장에서 가필을 보고 한눈에 반해 고백하지만 람만 보고 있던 가필은 거절한다. 그래도 활기차게 가필 주위를 돌아다니며 어머니의 일로 상처입은 가필을 위로해주고 가필이 위험할때 도와주는 등 히로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동생들과 함께 쓸 수 있는 포효는 등산중에 잡담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미미는 하루에 5번, 동생들은 각각 2번으로 동생 2명이 번갈아 써서 하루 4번까지 쓸 수 있는 기술.
세쌍둥이가 공통적으로 3분(三分)의 가호를 소유하고 있어 한명이 죽을 정도의 부상을 입어도 그게 다른 쌍둥이 둘에게도 공유되어 그냥 중상 정도로 줄인다. 급격한 상황에선 꽤 쓸만한 능력이나 평소엔 쌍둥이중 신체스펙이 제일좋고 그만큼 활달한 미미가 이리저리 날뛰는걸 비교적 허약한 둘이 동시에 감당하느라 아무것도 안해도 탈진한다는 경험을 겪게 만드는 존재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가호로 헤타로는 가호마저도 자신이 미미를 뒷바라지하게 만든다고 투덜대면서도 극도의 시스콤이라 그것마저도 행복하게 여기는 듯.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아나스타시아 호신스바루가 식당에서 용차 건으로 이야기한 후 미미가 나가면서 "형씨 또 봐, Bye bye" 라는 말을 썼는데 리제로 세계에서 영어는 쓰이지 않는다.[26][27]
>"팍콰쾅투파파팡 하는 데에 나츠키 씨의 협력이 필요한 거야, 누나."
미미와 마찬가지로 오렌지 색 체모를 가진 고양이 수인. 나이는 14세에 키 135cm. 누나와의 차이는 수염의 길이와 눈이 처졌다는 점. 푸른 로브를 걸치고 있고 동글동글한 눈을 가지고 있다. 극도의 시스콘으로 누나의 방약무인한 행동을 기본적으로 무엇이든 용서하고, 긍정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미미는 그 배려에 맞춰 쑥쑥 자유로운 성격으로 자랐다. 미미를 봐주느라 배려나 공기 변화에 민감해졌고 단원들의 신뢰도 두텁다. 리카드는 싸움이 시작되면 바로 최전방으로 뛰어들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휘를 맏지만 리카드의 말에 따르면 그냥 티비의 하위호환이라는 듯. 누나보다는 덜 하지만 동생과의 사이도 양호해 티비도 형을 순순히 존경하며 형의 말에는 제대로 따른다.
>"누나는 조용히 하세요."
형과 누나와 마찬가지로 오렌지 색 체모와 왼쪽 눈에 모노클(외안경)을 붙인 참모적인 외형의 고양이 수인. 검은 로브를 걸치고 있으며, 모노클 너머에 초롱초롱한 눈이 빛나는 계산 빠른 타입의 소년. 생각이 없고 쾌활하기만한 누나와 생각이 없진 않으나 시스콤이라 정작 도움이 안되주는 형을 제지하며 츳코미를 걸어주는 담당. 원기왕성한 누나와 그 누나의 지원을 하며 행복해하는 형을 방관자적인 차가운 시선으로 보며 자란 쿨한 막내. 누나와 형에 관해선 방임을 선택해 자신에게 피해만 오지 않으면 별다른 참견이나 개입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누나가 참견을 걸어오기 때문에 항상 피해를 받고 있다. 용병단의 사무적인 부분을 맡아 티비가 없으면 용병단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거라고 한다. 아나스타시아가 미미를 활기 담당, 헤타로를 점심 담당, 티비를 비서로 사용하기 위해 여러번 초청을 했으나 누나와 형의 곁을 떠날 생각이 없기 때문에 항상 거절했다고 한다.

1.6. 아인 전쟁


[image]
왼쪽부터 컨우드, 보르도, 그림, 빌헬름, 피보트, 캐롤, 로즈월 J. 메이더스
Ex 2권 '검귀연가' 등장인물들.
40년 전에 인간에게 받는 차별을 견디지 못한 아인들이 일으킨 아인과 인간과의 전쟁. 무력 담당의 리브레, 지략 담당의 발가 크롬웰, 마법 담당의 마녀 스핑크스 이 3인방을 주력으로 삼은 아인족과 보르도와 그림, 빌헬름을 주축으로 하는 인간과의 전쟁. 아인의 주력 3인방이 전부 리타이어하자 브레이크를 잃은 아인족들은 폭주하지만 빌헬름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든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에 의해 종전되었다.
라인하르트 이전 선대 검성. 아인전쟁을 종결시킨 영웅.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컨우드 멜라하우
보르도가 이끄는 부대의 고참으로 키가 크다. 상처로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본편 시점에서는 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경토벌전에도 참가했다. 대정벌 당시 사망한 테레시아 대신 용검 레이드를 회수했다.
  • 보르도 체르게프
거대한 전투도끼를 든 호쾌한 성격의 남자. 작중에서는 맹견(猛犬)이라는 이명이 있다. 그러나 그를 보좌하던 피보트가 리브레에게서 빌헬름을 지키고 죽고 스핑크스가 그 시체마저 조종하는 것을 보고 피보트를 자신이 베며 아인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불태운다. 체르게프 대의 대장.. 이었다가 활약으로 대본영 장교로 승진해 빌헬름을 대장으로 임명, 체르게프 없는 체르게프 대의 첫 출진을 배웅해준다.
후에 마이크로토프와 같은 현인회에서 활동하며 에밀리아의 왕위 쟁탈전 참여를 격렬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지만 이후 무력에 의존하지 않고 공평하길 바란다는 에밀리아를 왕위후보로 인정하고 존중하게 된다.
  • 그림 파우젠
방패를 주력으로 쓰는 초식계 주인공 같은 소년. 나이는 빌헬름보다 3살이 많으며, 검귀연가 시작시 나이는 18세. 영웅이 되려한 꿈은 첫 출전에서 끊기고 부대는 전멸했지만 혼자 빌헬름에게 구원받았다. 처음에는 검귀라 부르며 무서워하지만 그 이후 빌헬름을 따라다니면서 여러 번 함께 생사의 고비를 넘기면서 점점 마음을 터놓게 돼 친구에게 관심이 없던 빌헬름의 첫 친구가 된다.[28] 빌헬름을 지키다가 목을 다쳐 말을 못하게 되었지만[29] 그를 원망하지도 않는, 마음씨 좋은 소년. 실력도 의외로 좋아 빌헬름에 따르면 보르도와 함께 그의 첫일격에 반응할 수 있는 유이한 인물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아스트레아 가문을 섬기는 무가 출신의 캐럴과도 호감도가 쌓여 이후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30] 이후 아스트레아 가문에서 캐럴과 함께 라인하르트를 돌봐주고 있다고 한다. 리제로피디아에 따르면 작중시점에서 캐럴과 함께 라인하르트 가문의 별장에서 일하고 있다. 작가가 카드몬의 아내 머리색을 주의하라고 했는데 그림과 비슷한 연보라색인 걸 보면 카도몬의 장인이 된 듯하다.
검귀연가 중반, 빌헬름이 결혼식에 늦게 만드려는 빌헬름의 장인 베르톨의 계략[31]으로 빌헬름과 테레시아의 결혼식 3일 전에 3일 정도 걸리는 순찰 임무를 맡은 게르체프 부대에서, 순찰 예정지로 자기의 고향 마을이 있는 걸 보고 빌헬름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 빠르게(필요한 시간인 2시간 안으로) 지나가 보겠다고 필담한다. 그런데...
마을입구엔 그림을 예찬하는 플래카드가 붙어있고 그림의 귀향을 환영하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데다가 멀리 사는 친척들도 다 와있다.[32] 이걸 보고 빌헬름이 진짜 시간을 줄일 수 있겠느냐고 묻자 그림이 필담하기를, 노려ㄱ은 해보ㄹ게. 결국 7시간을 까먹는다.[33]
  • 피보트 애넌시
어렸을 적부터 보르도를 보좌했던 문인. 보르도를 공자라고 부르며 앞뒤 안가리는 보르도의 말과 행동에 태클을 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아이히아 습지대 공방전에서 스핑크스와 발가 크롬웰의 작전인 마법진에 당해 빌헬름을 지키다가 리브레의 검격에 중상, 빌헬름을 지키라는 말과 함께 곧 사망한다. 그 직후 스핑크스에 의해 시체가 조종당하고 분노한 보르도에 의해 반으로 썰려 두 번 죽는다.
마녀의 아지트에 있던 마안에 넘어간 빌헬름 앞에 나타나 조언하나, 사실 마음이 약해진 빌헬름이 만들어낸 빌헬름의 진심을 상징하는 사념이었다.
  • 캐럴 레멘디스
칼을 들 수 없었던 테레시아 대신에 로즈월의 호위로 첫 등장. 처음 테레시아를 보좌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실력을 밝히기 거부하는 그녀의 재능을 의심했지만 그녀를 약간 시험해보려고 그녀의 뒤로 간 순간에 바로 제압당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고 테레시아는 혹시라도 자신이 그녀에게 상처를 냈을까봐 걱정하면서 울고 있었다. 이후에 그녀가 사신의 가호로 인해 남을 상처입히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는 것을 듣고 감동해 영원히 그녀를 따르기로 결심한다.
수난을 많이 당한다. 위의 기절은 약과고 스트라이드의 주술에 의해 2주 혼수상태, 연인과 닿으면 질식하는 주술[34]이 남아 괴로워한다. 심지어는 스트라이드에게 조종당해 의식이 살아있는채로 그림을 베고, 테레시아의 아버지 베르톨을 살해하고 테레시아를 납치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목소리가 갈라지도록 울면서 열아홉명의 왕국 사람을 죽이게 되며, 그림과 검투를 벌이다가 스트라이드의 수하가 휘두른 칼에 로즈월이 캐롤 대신 죽는다.
그림 파우젠을 좋아해서 사귀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여담으로 그림에게 퇴원기념 선물이라며 가문의 보물을 줬는데, 이것이 뒷날 스핑크스의 마법을 막아내면서 왕궁습격사건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리제로피디아에 따르면 작중시점에서 그림과 함께 라인하르트 가문의 별장에서 일하고 있다. 펠트에게 맛있는 과자를 만들어준다는 이유로 라인하르트에게서 도망칠 때 할멈을 데려가겠다는 소리도 듣는다.
테레시아가 언급했던, 눈이 올 때만 피며 소원을 이뤄주는 꽃 이야기를 펠트에게 들려주고, 그걸 펠트가 라인하르트에게 말해서 먼치킨 라인하르트가 그 꽃을 찾아와 펠트에게 바친다. 펠트는 캐롤이 전우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려 캐롤이 그런 꿈을 꾸길 빌었고, 다음날 펠트는 '왠지' 기분이 좋은 캐롤의 걸작 과자를 먹고 행복해하며,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잊는다.
  • 토르타 위즐리
그림과 동기로 우람한 체격이지만 눈이 좋아 활로 후방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한다. 첫번째 전투에선 그림과 살아남았지만 두번째 전투에선 아인측의 마법진에 걸려 그림과 빌헬름을 제외한 소대가 전멸한다. 이때 토르타도 죽는다. 이후 스핑크스의 주술로 인해 썩어문드러지고 구더기가 가득찬 시체의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마법진을 살펴보러 온 로즈월에게 화살을 날리지만, 빌헬름의 말에 정신을 차린 그림에 의해 베어진다.
  • 로즈월 J. 메이더스
마법을 쓸 수 없는 마도사. 고위 귀족이며 격투에 능통하다. 철구를 던져 스핑크스의 몸을 뚫을 정도.
캐롤의 호위를 받으며 등장, 검귀연가 시리즈에서는 왕국을 위협하는 마법진[35] 해석이 주 역할이며 주술에도 식견이 있다.
기사 작위를 받은 뒤 뛰쳐나간 빌헬름의 앞에 왕왕 나타났고, 아인전쟁이 끝나 종전식을 하는 때를 알려주어 빌헬름의 종전식 난입에도 남모르게 관여했다. 다만 빌헬름이 테레시아 앞에서 로즈월 그여자가 종종 찾아왔다고 말해 빌헬름이 테레시아한테 엎어치기 당하고 하루 동안 테레시아가 방에 짱박히는 계기도 만들었다. 이후엔 대략 사정을 알면서도 빌헬름한테 장난스레 집적대는 척을 한다. 참고로, 이때 아들[36]도 있는 유부녀였다.
아스트레아 가를 지키다가 스트라이드의 주술에 걸린 캐롤의 마법진을 분석해 연인(그림 파우젠)과 접촉했을때 질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감정도 점차 사라져 가게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37] 테레시아의 임신을 처음 알아낸 것도 이 사람. 혹시 스트라이드가 캐롤 뿐만 아니라 테레시아에게도 주술을 걸었을까봐 검사를 했더니 임신이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유부녀로서 출산에 관한 주의사항을 전해준다.
스트라이드에게 조종당해 그림과 검투중인 캐롤을 노리는, 스트라이드가 고용한 시노비의 칼에 캐롤 대신 맞고 조종이 풀린 캐롤에게, 아들 카를을 부탁한다고 클린드에게 전해달라며 사망한다.[38][39]
여담으로, 엄청난 거유다. 리브레가 자기 후임에게 넘긴, 마녀[40]의 아지트[41]로 들어가는 열쇠뻘인 결정석을 가슴 사이에서 꺼냈다.
  • 리브레 페르미
아인족 최강의 검사로, 별명은 독사. 아인 중에 상식인이자 오카마인 도마뱀 수인. 비교적 온건파여서 인간을 모조리 몰살시키려는 발가와 자주 충돌하곤 한다. 대인배이기까지 해서 빌헬름에게 겁먹어서 도망치는 아인 병사를 그럴 수 있다며 자신이 맡는다. 쌍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빌헬름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정도로 뛰어난 검사다. 스핑크스의 마법진으로 움직임이 느려지고 부상을 입은 빌헬름과 싸웠으며 개인의 감정을 우선시할 수 없고 아인족의 긍지를 우선시 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모든 것이 끝나면 묘 앞에 꽃을 바쳐줄게. 새빨갛고 정열적인 꽃을"이라는 말과 함께 빌헬름을 죽이려는 순간에, 로즈월에 쫓겨 보디가드가 필요했던 스핑크스의 광선마법에 관통당해 사망하여 시체병사가 된다. 시체병사가 되어 평상시보다 전력을 내지 못하며 보르도와 싸우지만 진다. 이후 잠시 의식이 돌아오자 스핑크스의 팔을 잘라버린다. 6장의 서고에도 이름이 있다.
사인(뱀인간)으로서 잘린 사지는 회복력으로 수복할 수 있다. 술이 달린 학사모 비슷한 걸 쓰고 있다.
  • 스핑크스
사람과 아인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 수많은 자를 죽이고도 안색 하나 바꾸지 않았던 최악의 존재. 왕국역사에 사테라 이외에 이름을 남긴 유일한 마녀이다.
마녀의 불완전한 작품이라는 소녀. 어째서인지 로즈월은 스핑크스에게 적대심을 불태우고있으며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려고 한다.[42][43] 발가의 작전에 따라 대규모 마법진을 짜 왕국군을 거의 전멸시키나 로즈월에게 자신의 마법진이 통하지 않아 전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마법진과 피로로 움직이지 못하는 빌헬름을 베려던 순간의 리브레를 쓰러뜨리고 조종하여 자신의 호위로 삼지만, 보르도에게 패하고 정신이 잠시 돌아온 리브레에게 오른팔마저 베인채로 지하로 도망친다. 그뒤 로즈월이 뒤쫓아가지만 라이프가 스핑크스의 목에 걸려있던 반지를 로즈월에게 건네주면서 스핑크스를 재도 안 남게 태워죽였다고 거짓말하고 로즈월은 에키드나의 반지를 얻은 것에 만족하며 돌아간다. 이후 라이프는 왕국에 대한 충성심은 개나 주라며 양팔을 잃고 정신을 잃은 그녀를 데리고 간다.
결과적으로는 아인연합 패배에 일조한 셈. 리브레가 죽어서 군의 사기를 유지할 상징을 잃은 발가는 왕국 전토의 동시다발 테러에 이은 왕궁기습으로 방침을 바꿔야 했으며, 빌헬름을 죽이지 않고 가버리는 바람에 테레시아에게 싸울 이유를 줘 버리고 만다.
  • 갈릭
Galic Fabless. 젊은 시절 이미지. 선대 파랑이자 뛰어난 치유사이다. 로즈월 J. 메이더스가 접근해 그와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가졌다. 나중에 태어난 아들은 카를. 즉 로즈월 K. 메이더스로, 이 아들의 아들, 즉 로즈월 J. 메이더스의 손자가 바로 로즈월 L. 메이더스이다.
  • 로즈월 K. 메이더스
로즈월 J. 메이더스의 사생아 아들. 미들네임 K는 카를. 이 사람의 아들이 로즈월 L. 메이더스이다.

1.7. 기타 왕국 인물


[image]
'''이름'''
카도몬
'''생일'''
11월 6일
'''별자리'''
전갈자리
생일은 11월 6일. 하얀 흉터가 눈에 띄는 억센 얼굴로 체격이 우람한 큰 중년남성으로 왕도에서 노점이 늘어선 장사 거리에서 야채나 과일을 취급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흉터 때문에 험상궂은 얼굴이지만, 사실은 의외로 정이 많은 성격으로 스바루가 사과를 사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오자 덤으로 하나 더 챙겨주기도 한다. 1장과 3장 루프에서 재 시작하는 시점이 돼서 주인공은 아저씨 캐릭터가 세이브 포인트가 아닌가...하는 가설을 세우기까지 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게 된다. 예쁜 부인과 귀여운 딸[44]이 있다. 작가 ask에 따르면 꽤 강하다고 한다. 그외에 작가의 말에 따르면 카도몬의 속옷색은 회색이라고 한다.
  • 빈 아가일
페리스의 아버지로 기사인 페리스가 검을 들지 못하는 몸으로 만든 천하의 개쌍놈. 작위 없는 귀족으로 몇군데 촌락의 정리역할을 맡았으나 자신의 아들인 펠릭스가 수인인 사생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물과 악취가 가득한 지하실에 몇년간 감금해 둔 사람이며 Ex에서 루그니카에서 불법인 노예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어 조사하러 온 크루쉬를 독에 중독시켜 납치해 페리스를 되찾으려 한다. 그런데 그 되찾으려 하는 목적이 페리스가 아닌 페리스가 가진 힘과 불사왕의 비적이란 유실된 초마법을 합해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고 한것. 여기까지만 보면 그래도 아내는 생각하는구나 할 수 있었겠지만 실은 펠릭스의 건이 칼스텐 공작가에 들켜서 아가일 가가 몰락한 것에 정신적으로 몰려서인지 자신이 찔러 죽인 아내와 펠릭스의 진짜 모친인 한나 리글렛을 혼동하고 있는 상태였다. 즉 부정을 저지르고 있던 건 아내가 아니라 빈 쪽이었으며 펠릭스를 사생아 취급하면서 가두어뒀던 진짜 이유도 머리색과 눈동자색으로 자신이 시녀인 한나와 바람을 피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불완전한 비술로 부활한 빈의 아내는 자신을 한나라고 부르는 빈을 죽이고 펠릭스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소멸한다.[45] 사랑 때문에 끝까지 빈의 곁에 있었던 한나도 자신이 펠릭스의 진짜 엄마라는 사실을 숨기고 "안녕, 나의 귀여운 펠릭스"라는 말과 함께 저택에 불을 질러 자살, 펠릭스의 출생의 진실은 어둠 속에 묻힌다.[46]
왕도 상인협회 대표자이자 뒷골목의 보스. 나이 29세.키 180cm, 체중 60kg대, 칙칙한 금발에 한 졸부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다. 복장이나 장식품에 돈을 써서 그 시선에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장사꾼 스타일이며, 전투력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잇속에 밝으며, 빈틈 없는 사고의 현실 주의자이다. 왕도 상인조합의 정리 역할이며 왕도의 상업 전체의 주판을 치고 있는 중심 인물이자, 또 빈민가 뒤쪽 사회 근처에도 얼굴을 알고 있어 빈민가에서 이름있는 불량배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융통을 부리는 관계이기도 하다. 이후 백경 토벌의 정보를 듣고 칼스텐 가문과 접촉했고, 마수의 출현을 예견 한다는 휴대전화를 거래 조건으로 스바루에게 협력한다. 휴대전화가 허당인걸 알면 크게 손실될거라 우려했지만 결과적으론 이득으로 어떤 의미에서는 안심할수있는 협력자이다. 앞으로 톤틴캔과 같이 후반에 상당한 활약을 할 예정이다.
능력은 『 감정의 가호 』로 물건의 좋고 나쁨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가호이다. 현물이 눈앞에 있으면 그 상태나 품질에 대해 잘못볼일은 없다. 그러나 활용도는 그저 좋고 나쁨만 알 수 있을뿐 가치까지는 알 수 없는 관계로 상당히 쓰잘데기 없는 가호라 본인도 가호에 의지하지 않고 상인의 재량으로 감정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휴대전화를 봤을때 '돈이 될것 같다'라는 이유로 거래를 했다.
단편 Once Upon a Time in Lugunica에 따르면, 작중 시점에서 15년 전 당시 마코스와 함께 로즈월과 안면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벨몬트
단편 Once Upon a Time in Lugunica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 15년 전 로즈월의 깃털로 장식된 가보를 훔쳤다.

1.7.1. 루그니카 왕족


  • 푸리에 루그니카
>"본인은, 그대의 충에 적합한 사자왕이었을까..."
Ex 1권에 등장하는 원인 불명의 병에 걸려 사망한 루그니카 왕족들 중 제 4왕자다. 수업이 싫어 도망치던 중 정원에서 피기 전의 꽃봉우리를 보고 있는 크루쉬에게 첫눈에 반했다. 성장해도 활발한 개구쟁이 성격 그대로 자라서 남장을 하는 크루쉬에게 드레스를 입히려고 계속 크루쉬에게 검으로 이기려고 도전하지만 매번 져서 시무룩해지거나 원치 않는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페리스와 연인 사이라고 했다가[47] 성별이 들통난 페리스 때문에 게이로 오해받는 등 안습한 면모를 보이는 면도 있지만[48] 다른 한편으론 크루쉬가 보고 있던 것은 칼보다는 사자의 문장이었던 것, 아가일 가문의 모반의 뒤에 볼라키아 제국이 있음을 예상해 라인하르트를 국경에 배치하는 등[49] 현군 사자왕의 자질이었던 매우 뛰어난 직감과 통찰력을 가졌다. 신분의 차이와 당시 아인이라는 종족의 벽이 있는 페리스를 벗이라 인정해 주기도 하고 크루쉬를 사자왕에 어울리는 충신이 될지 지켜보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왕가 전체를 덮친 병에 침식되다 아가일 가문의 모반을 해결하고 쓰러져 마지막까지 페리스를 위로하고 크루쉬에게는 프로포즈 하면서 세상을 떠난다. 그가 마지막에 바랬던 꿈은 크루쉬에게 어울릴 만한 왕이었기를, 크루쉬와 결혼해 기사인 페리스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다.
여담으로 펠트처럼 덧니를 가지고 있다.

1.7.2. 현인회


루그니카 왕국 원로귀족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왕이 부재중인 상황인 왕국을 이끌고 있다. 또한 왕선의 전반적인 운영도 이들이 맡고있다.
칼날의 예리함과 같은 눈빛을 가진 백발의 노인. 새하얀 색 빠진 백발이 길게 늘어지고, 그 머리와 수염이 길고 잘 정돈되고 있다. 아인전쟁 당시 30대 안팎인 나이로 왕국 재상 보좌의 자리에 있었으며, 현재 현인회의 대표이자 실질적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던 치트급 문신으로 작가의 ASK에서는 아인전쟁 당시에 무신쪽의 검귀가 빌헬름이라면 문신중 그에 대응되는 존재가 마이크로토프이다. 라고 할 정도이다. 거기에 선왕이 금화에서 금의 비율을 줄이고 돈을 찍어내면 경제가 안정되지 않을까?라는 안일하고 멍청한 생각을 할때마다[50] 앞장서서 말리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Ex 1권에서 루그니카 왕국의 왕족에 요구되는 자질에 대해서 언급하여 사자왕의 재림을 꿈꿔 왔으나, 푸리에가 통찰력이 깊은 사자왕의 자질이 있는것에 대해서는 알아차리지는 못했다. 그 자질을 가진 것으로서 2대 전 색욕의 대죄주교의 성인 에메라다를 언급했다.
  • 보르도 체르게프
현인회의 구성원의 한 사람. 대머리에 덩치 좋은 큰 노인이다. 상술한 아인전쟁에서 무명을 떨친 역전의 영웅으로 현인회에서도 가혹한 의견과 강한 완력에서 논의를 이끄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며, 늘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인물. 옛날부터 다소 눈치가 없어, 빌헬름에게 빈틈이 많다고, 재차 지적 당해도 결국 개선되지는 않는다. 빌헬름과는 아인전쟁 시절부터 전장을 함께 달려온 전우로 테레시아의 원수인 백경을 토벌하기 위한 계획을 적극 수렴 했으나 왕족의 전염병 발병 떄문에 결렬됐다. 빌헬름보다 7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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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40대 중년으로 보이는 문신. 왕선후보자가 모인 자리에서 매사에 불만만 터트리는 현인회 중 한명이다. 특히 에밀리아의 외견적 특징에 대해 강한 부정을 내세웠으나 대정령 팩과 계약한 에밀리아에게 왕의 위엄을 잠시나마 느껴 사과하게 된다.

1.7.3. 근위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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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나이는 서른 안팎으로 딱딱하고 사격형으로 각진 얼굴의 거한으로 녹색 단발. 지적인 파란 눈동자가 눈부신 빛을 발할때 위험한 마력 반응 및 무장을 확인할 수 있는 모양이다. 현재 루그니카 왕국 근위기사단 단장으로 라인하르트와 율리우스의 상관이며, 단장에 취임한 계기는 선대 파랑[51] 살해사건 해결 공로로 7~9년쯤 취임했다. 『반석』의 마코스라고 불리며, 전신을 바위로 뒤덮어 독안개도 통하지 않는 두꺼운 바위 갑옷을 입은 3m 크기의 거인으로 변한다. 전투력도 매우 강력해 검성 라인하르트에 이어 2위며, 율리우스보다 강하다. 공과 사를 구별하는 성격이며 침입자[52]가 있을 걸 미리 알고 있던 로즈월의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옛날 뒷골목을 완력으로 지배하고 있었다고 한다. 단편 Once Upon a Time in Lugunica에 따르면, 작중 시점에서 15년 전 당시 동포단의 단장이며 러셀 펠로와 함께 로즈월과 안면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2. 카라라기 도시국가


  • 나츠키 리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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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루트 나츠키 렘의 나츠키 스바루와 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자 스피카의 오빠.
태어난 이유가 좀 황당한데 스바루와 렘이 카라라기로 도피한 직후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장난 중[53] 불의의 사고(…)로 밴 아이다. 스바루의 자평으로는 리겔은 타오르는 애정의 미숙함에 따른 폭주의 결과로 태어난 애라고.
리겔이란 이름은 원래는 베가와 리겔이라는 이름을 후보로 생각했었는데 그 중 리겔로 정한 것.[54]
렘의 청발에 스바루의 삼백안과 외모를 가진 아들로 다혈질에 부모의 엉뚱함과 대놓고 보이는 닭살 커플 행위에 태클을 걸고, 특히 아버지에게 방항적이고, 츳코미를 자주 거는 독설가로 남에게 놀림을 잘 받는 스타일이다.[55] 그리고 스피카를 끔찍히 사랑하는 시스콘.[56]
인간인 아버지와 오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보니 뿔이 두 개 난 순혈 오니와 달리 람, 렘 자매처럼 뿔이 하나만 난다. 여담으로 뿔이 예민해서 뿔을 잡히면 꼼짝 못한다.
리겔이 10살이 되었을 때 10년째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스바루가 선물로 보석을 사러 갔기에 리겔과 렘의 이야기인 나츠키 리겔 편에선 스바루가 절분 때 콩 뿌리는 걸 행사로 만드는 바람에 리겔이 도깨비 분장을 하고 마을을 뛰어다닌다고 한다.[57] 그 후, 마을에선 『절분의 왕』이라는 벌명으로 불려지고 있다.
  • 나츠키 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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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루트 나츠키 렘의 나츠키 스바루와 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자 리겔의 여동생.
속도위반으로 갖게된 리겔 임신 시기를 교훈삼아 다음 아이를 갖는 것은 매우 뒤로 미뤄 아들인 리겔이 나이가 어느 정도 차 있어서 동생을 돌봐줄 것을 염두에 두고 낳은 아이로 스바루의 자평으로는 스피카는 계획성으로 찬 사랑의 결정체라고.
스바루를 닮은 흑발에 렘의 외모를 닮은 딸이며 아직 갓난 아기라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스바루의 말에 의하면 리겔이 스피카의 최고의 장난감이며 벌써 리겔로 노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한다.[58] 아직 어려 뿔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혼혈이다보니 뿔없이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렘이 걱정한다.
  • 할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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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체모를 가진 장신의 낭인(狼人). 실눈이며 늘 담뱃대를 물고 있다. 본인 왈, 일반적인 담배와 달리 시노비로서 목숨을 연장하기 위한 약 같은 것이라고.
나츠키 렘 루트에서 스바루와 렘이 사는 연립주택의 관리인으로, 관계는 이웃이자 친구. 서로를 「스 씨」, 「하 씨」라고 부르는 사이로 근무하는 모습이 없어서 스바루가 「난봉꾼」이라 표현하자, 그걸 마음에 들어해 「영원한 난봉꾼」을 자칭한다.
그 정체는 카라라기 최강자인 『예찬자』 할리벨로 렘은 이름을 듣자마자 정체를 알 정도로 유명했지만 스바루만 몰랐던 모양. 흔히 말하는 닌자의 카라라기 버전 「시노비」이며, 몇시간 동안 잠수나 몸속에 독을 품는다든가 분신이나 바꿔치기를 쓴다.[59] 또한 주술의 전문가로 무기에 자신의 털이나 손톱을 섞어서, 무기가 스치는 것만으로 저주를 발동할 수 있다.
숙청왕 루트에서는 스바루가 카라라기에서 벌어진 문제를 해결해주었기에 은혜를 갚기위해 스바루의 충신 중 하나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바루를 처치하러 온 라인하르트를 팩과 함께 저지하다 사망한다.
  • 절레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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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유백색 섀기 컷 머리로, 눈초리가 째진 남빛 눈의 미소녀로 순백의 와소(和装)를 두른다. 공격수단은 바람마법으로 공간을 깎아내는 『喰撃(식격)』을 다룰 줄 안다. 그 정체는 4대 대정령 중 하나로 자신의 잠자리에서 영겁의 안녕을 탐하는, 가장 아름다운 살육자 위협의 『통행마』라 불린다.
원래는 카라라기 서쪽 끝 동굴의 『절레스티아의 침상』에 있으며, 침입자가 올 때마다 죽인다는 성질을 지닌다. 절레스티아는 400년보다도 예전 날에, 머리로 바람을 일으켜, 손으로 불을 피워, 꼬리로 물을 말아올려, 발로 땅을 파내고 있었다. 때문에 사람들에게 공경받고 있었으나, 불만 일으켜달라는 부탁에 자신이 좋아하는 바람을 섞어버려, 화염의 폭풍이 일어 나라를 태우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사람들에 의해 술에 곤드라진 틈에 손발을 절단당해, 바람을 일으키는 머리만 남았다. 이 때부터 살의를 품게 되었으며, 술이 트라우마가 됐다. 이 전말은 짐승이 퇴치되었다는 식으로 바람의 자장가로서 전해지고 있는 모양. 작중에서는 현현하는 매개체인 미타마를 레제에게 빼앗겨, 힘의 태반과 살의를 상실했다.
본편엔 아직 등장 안 했고, If 루트인 나츠키 렘 외전와 2018년 만우절 기념 외전에서 등장했는데, 할리벨의 언급에 의하면 정황상 두 외전에서 스바루가 절레스티아가 관련된 어떠한 사건을 막은 듯 하다. 본명이 아닌 '티아'란 이름으로 불리며 나츠키 가와 상당히 친한 이웃으로 나온다. 별명답게 항상 친한 인물들에게 죽이고싶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리겔 역시 죽이고 싶으나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는 등 리겔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 리프턴 마고지
스바루가 일하는 저택 주인.『맹상(猛商)』의 자리가 주어질 정도로 우수한 상인. 숙녀를 좋아해, 사용인은 스바루와 문병이외는 중년여성.
  • 클레인 드나휘
살찐 석척인(蜥蜴人)의 남자. 스바루가 이용하는 도시공인 중개업소 점주로, 일의 알선 등을 행한다.
  • 채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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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와 렘이 카라라기를 헤매던 중 합승한 견차(犬車:라이거가 끄는 차)에서 동석한, 모자를 쓴 흰색 털을 가진 작은 코볼트의 수인. 지인인 할리벨에게 장로라 불린다. 그의 소개로 할리벨하고 면식이 생겼고, 바난에 살게 되었다. 기술상 채모프로 추정되나, 확실한 언급은 없다.

2.1. 뮤즈 상회


아래 두 명 다 서적판과 웹연재본 차이가 확실하게 나는 인물이다. 2~3장 사이 서적판 단편집에 처음 등장하지만 웹연재본에서는 5장에서 처음 만난다.
  • 키리타카 뮤즈
단편집 1권(2장 울가름 토벌 이후)에서 첫등장. 가르마에 부잣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철없는 도련님. 릴리아나가 여행하면서 거친 상업도시에서 연주를 본 이후 한눈에 반해 계속 스토킹하다가 릴리아나와 용병단 백룡의 비늘에 관련된 사건에 휘말린다. 사건 해결 이후 백룡의 비늘을 정식으로 고용하고, 도와준 은혜를 갚다는다며 따라겠다는 릴리아나를 데리고, 자신의 도시[60]로 귀환한다.
5장에서는 류즈 상회의 대표자이자 수문도시 프리스텔라 도시장[61]이다. 팩을 깃들일 고농도 마광석을 가지고 있던 인물. 에밀리아 진영과 마광석 거래에서 흔쾌히 수락한 대신 자신이 사랑하는 릴리아나에게 찝쩍거리지 말라는 조건을 내세우는데, 작중 두 번째로 등장한 로리콘인 줄 알았지만 작가의 말에 의하면 로리콘인 척 하면서 순수하게 릴리아나를 좋아하는 것뿐이란다. 색욕의 대죄주교 카펠라의 첫번째 방송전, 오토가 가진 예지의책을 노리고온 폭식의 대죄주교로 부터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 오토를 피신시키고[62], 폭식에게 등을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생존이 확인. 스바루의 연설 이후 수문제어탑 탈환전에서는 스바루의 계약정령 베아트리스를 고농도 마광석의 마나주입으로 부활시켜, 자신의 도시를 구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고농도 마광석을 베아트리스에게 전부 지원해 준다. 그리고 대죄주교들이 철수하고, 복구작업과 후속처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등, 도시장이란 책임자 계급에 걸맞는 행동을 보인다.
  • 릴리아나 마스카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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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
설정화
단편집 1권과 프리스텔라편에서 등장한 '가희'라는 별명을 가진 합법로리. 믿기 어렵지만 단편집 기준(울가름 토벌 후) 독립한지 10년이 됐고 나이도 21살이라고 성격은 시끄럽다. 그리고 바보같고 힘 있는 사람 앞에 서면 매우 긴장해 말도 더듬는다. 일단은 가희라 불릴만큼 노래를 잘하는데 노래만의 능력이 아니라 가호와 겹쳐 상승효과를 내는 것.[63] 노래를 하면 대부분의 인간이 멍하니 듣게 될 정도. 다만 스바루는 가사를 잘 들어 보니 심한 노래[64]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안 통하는것 같다. 자신의 악기를 엄청 소중히 해서 누군가 뺏어 가면 엄청나게 시끄러워지지만[65] 잘 잊는다. 그러나 자신의 소망을 얘기할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 "이 세상에서 가장 새로우며 가장 싱그러운 역사를 이 목으로, 혀로, 노래로 전파하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백룡의 비늘이란 집단이 모은 돈을 되찾기 위해[66] 릴리아나의 노래로만 풀 수 있는 미티어를 풀기 위해 어떻게 협박해도 노래는 개인적인 이득을 챙기기 위해 부르는 것이 아니라고 거절한다. 노래의 소재가 될 법한 유명인의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 렘의 영웅 이라는말에 으엨 이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자신을 목숨걸고 도와준 스바루나 에밀리아에게 당신들의 영웅담을 반드시 자신이 노래하겠다고 약속한다.
>"언젠가, 당신의 영웅담도 제가 부르게 해주세요. ㅡㅡ나츠키 스바루 님."
5장 프리스텔라에서 릴리아나를 맘에 들어한 키리타카에 의해 확성기 같은 능력의 마법기로 키리타카의 방송이 나오면서 릴리아나의 노래가 나오는데.... 제목이 검귀연가. 하필이면 그 본인이 도시에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아내가 죽은 얘기를 들려주는 음악 테러를 시전한다. 덕분에 빌헬름은 겉으로는 웃었지만 속으로는 피눈물이였다고....[67] 이후 프리실라가 마음에 든다고 영입 권유까지 받았고, 대죄주교들의 습격 이후 프리실라와 같이 행동하면서 몸을 추스렸다. 그리고 스바루의 연설 이후 수문제어탑 탈환전이 시작됐는데, 자신의 가호가 분노의 대죄주교 시리우스의 권능을 무력화 시킨다는것을 알고 프리실라와 같이 시리우스와 맞서며, 생포하는데 공을 세운다.

3. 볼라키아 제국



3.1. 수도 루프가나


  • 치샤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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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볼라키아 제국 구신장의 『4』, 전투력은 낮은 편. 지력이 걸출된 인물로, 거구를 가지고 있다.
루그니카 왕국으로 도망친 반역자를 잡기 위해 세실스와 함께 입국하지만 세실스가 한 발 먼저 무단 입국해버렸고 뒷 상황을 수습한다.
  • 그루비 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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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볼라키아 제국 구신장의 『6』 온몸이 회색 털로 뒤덮어 있고 곳곳에 검정색 반점이 있는 자견인(髭犬人)의 아인. 온몸에 벨트로 무기를 달아놓았으며 급소만을 가린 강철의 방어구와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
빈센트 황제를 구출하기 위해 모그로 하가네와 함께 율리우스 일행을 추격하고 몰아붙이지만 뒤늦게 합류한 라인하르트에게 제압당한다.
  • 모그로 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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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볼라키아 제국 구신장의 『8』인 적갈색의 거란으로 긴 손발과 온몸이 강질의 물체로 뒤덮인 강인(鋼人)의 아인.
  • 바를로 테메그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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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볼라키아 제국 구신장의 『9』, 볼라키아 제국의 공작원이자 비룡 조종사인 마일즈의 의형제. 흑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와 쳐진 눈 흰 피부에 장신의 예쁘장한 남자로 마일즈를 체포한 라인하르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Ex4 율리우스 기행기에서 반역자들에게 가담해 라인하르트에게 살해당했다는 누명을 씌우고 빈센트 볼라키아의 팔을 저격해 날렸지만 율리우스에게 패배해 사망한다.[68]
  • 고즈 랄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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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볼라키아 제국 구신장, 황금색 갑주를 전신에 두르고 얼굴에 수많은 상처가 새겨져 있다.
  • 알아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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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볼라키아 제국 구신장, 먹은 정령의 힘을 다루는 『정령 먹기』의 능력을 구사하며 싸운다. 정발명은 아라키아.
과거 프리실라의 직속 부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결별했다.[69]
  • 멀린다
『재투성이』라 불리며 스트라이드 볼라키아의 아내이자 마안족의 아인.
  • 드라이젠 볼라키아
볼라키아 제국 76대 황제.
  • 라미아 고드윈
프리스카의 언니이자 드라이젠 볼라키아의 딸.
  • 론멜
프리스카의 오빠이자 드라이젠 볼라키아의 아들.
  • 프리스카 베네딕트
드라이젠 볼라키아의 딸이자 라미아 고드윈과 론멜의 동생. 『태양희』라 불리며 라이프 바리에르의 아내로 볼라키아 제국 출신의 왕선후보자
  • 글램더트 홀스토이
볼라키아 제국의 대신.
  • 벨스테츠 폰달폰
볼라키아 제국 재상을 맡은 현노.
  • 조라 펜델튼
프리실라의 7년 전 남편이었던 볼라키아 제국의 중급백 귀족.

3.2. 성새도시 가클라



4. 구스테코 성왕국


  • 광황자
이름인지 이명인지 별명인지 아직 불명. 구스테코 성왕국의 최강자 이며, 신전기사 소속으로 추측된다.
  • 틸리에나
리제로 Ex편에서 푸리에 루그니카와 맞선을 본 인물.

5. 마녀교


대죄주교
나태의 대죄주교.
탐욕의 대죄주교.
폭식의 대죄주교.
색욕의 대죄주교.
분노의 대죄주교.
오만의 대죄주교. 현재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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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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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 년 전 포르투나를 포함한 엘프들에게 여러 도움을 주던 남자다. 상당히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이다. 마녀교의 온건파 세력이며 에밀리아는 아버지 같은 존재로 인식했던 듯하다. 쥬스[70]는 본명에서 따온 별명이며 본명은 따로 있다. 마녀교 창설자 중 한 명이며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여기며 훗날 에밀리아를 노리는 레굴루스판도라가 쳐들어오자 억지로 나태의 마녀인자를 자신에게 주입해 "보이지 않는 손"을 얻는다. 하지만 레굴루스를 상대로는 역부족이었고[71], 판도라에 의해 포르투나를 판도라로 착각하고 공격하여 죽여버리게 된다. 그 사실을 깨닫고는 멘탈이 박살나서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판도라에게 세뇌된다.
  • 케티
상인으로 위장해있던 페텔기우스의 손가락 중 하나다. 페리스의 고문을 받은 후 용차를 폭발시키고 마녀교도를 유입시킨 주범이다. 이후 루프에서 스바루가 계락으로 생포하나 펠릭스에 의해 죽는다.
  • 여자 광신도
성우는 히카사 요코. 육신을 잃은 페텔기우스에게 빙의되었다.

6. 엘리오르 대삼림


  • 포르투나 - 성우: 토마츠 하루카[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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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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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90여 년 전 엘프의 마을에서 에밀리아를 돌보던 양어머니. 짧은 은발의 엘프[73]이며, 본래는 에밀리아의 고모이다. 쥬스와 여러번 만나면서 연심을 품게 된 듯 하지만 판도라의 인식 조작에 의해 포르투나와 판도라[74]를 오인한 쥬스의 손에 죽는 슬픈 최후를 맞이한다. 포르투나의 말에 의하면 에밀리아의 부드러운 분위기는 에밀리아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엄격했지만 에밀리아를 굉장히 아끼고 사랑했으며, 에밀리아의 부모인 자신의 오빠와 그 아내와는 꽤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에밀리아가 '약속'을 중요시하는 것도 이 분의 영향. 눈매가 스바루와 닮았다고 에밀리아가 생각한다.[75] 2021년 재개된 애니메이션에서 드디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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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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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90여 년 전 엘프의 마을에서 살던 엘프소년으로 에밀리아의 오빠처럼 굴었다고 한다. 포르투나의 부탁을 받아 에밀리아를 데리고 도망치다 흑사에게 공격을 받자 에밀리아에게 가야 할 방향을 웃으면서 일러주고 에밀리아가 떠나자 결국 죽는다.
엘리오르 대산림을 통해 위법물품을 운송하려던 가나쿠스의 범죄조직의 단원. 엘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사냥하려다 에밀리아의 힘에 죽을 뻔 했다가 팩에 의해 저지되고 조직에서도 리타이어 당한다. 이후로 복수를 꿈꾸었지만 팩이 이미 보스에게 접근한터라 위협당하고 죽을뻔 상황에서 도망치다가 메라퀘라에게 습격당하지만 사실 그의 권속이 되었던 상태로 이후 에밀리아에게 그녀의 진실을 알려주고 그녀를 좌절시키지만 에밀리아를 구하기 위해 온 팩에게 막히고 온몸이 얼어붙은 상태에서 정령의 핵이 부숴지며 소멸한다.
『조정자』라 불리는 전 4대정령 중 하나로 불타는 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빙결의 인연에서 엘리오르 대산림을 습격한다. 말을 할때 단어 2가지로 줄여서 말하며[76] 에밀리아를 사냥하려다 실패하고 죽다 살아난 챕에게 접근해 그를 자신의 권속으로 만들어 에밀리아를 맡기고 자신은 팩과 싸운다. 이후 팩이 에밀리아를 구하고 이야기하는 사이 나머지 분신들이 와서 팩을 공격했고 에밀리아를 제거하려고 하고 에밀리아가 이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걸 부정하는 팩과 에밀리아가 계약을 맺어 성수화한 팩과 격돌하고 결국 패배해 사망 한 것으로 보인다.

7. 400년 전


동시기에 매우 많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아직도 많은 떡밥이 있는 시대이다.
  • 질투의 마녀를 포함한 마녀들이 존재하던 시대[77]
  • 초대 검성 레이드와 신룡 볼카니카가 존재하던 시대
  • 최초로 스바루와 같은 세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현인 플뤼겔, 황무지의 호신이 존재하던 시대
  • 마녀교가 만들어진 시대
  • 400년간 소식불명인 초대 오만의 대죄주교가 존재하던 시대
  • 페텔기우스와 3명의 인공정령 베아트리스, 팩, 에키드나가 있던 시대
  • 로즈월의 에키드나 부활 계획이 시작될 계기가 나온 시대

7.1. 마녀



7개의 대죄 중 질투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루그니카라는 나라를 넘어서 세계태반이 마녀라면 이 마녀밖에 모를 정도.

7.2. 삼영걸(검성/신룡/현자)





7.3. 기타 400년 전 인물


  • 호신
일명 '황무지의 호신'이라고 불리는 400년 전의 전설적인 대상인. 일화에서는 무용에 타고난 인물이 아니라, 대화능력이 우수하고, 인심을 지도할줄 알며, 유례가 드문 지혜로운 사람이었다고 전해진다. 성채의 무혈개방으로 소국 카라라기의 위기를 구하고 통치자를 설득해서 나라의 관리를 뒤어서 조절했으며, 책모, 우의, 상재로 타국과의 우호를 넓혀 최종적으로 카라라기 도시국가를 탄생시킨다. 그 일화는 입신출세의 대명사로써 알려지게 되었고, 아나스타시아도 이 때문에 자신의 성과 상회의 이름을 호신으로 지었다. 카라라기 방언이 칸사이벤인 것이나 카라라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루그니카 왕국의 도시 프리스테라에 일본식 문화가 많이 있는 것 등등을 보고 스바루는 호신이 원래 세계의 일본인이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참고로 호신또한 별의 이름인데 영어나 한자, 일본어가 아니라 중국어로 화성을 뜻한다. 이런 별과 관련된 이름인 점과 400년전과 관련된 점, 갑자기 역사에서 소실된 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점 때문에 스바루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단 현재는 언급자체가 적어 거의 확정되어가는 플뤼겔=스바루 설에 비하면 근거가 부족하다.
400년 전에 살았던 성역의 주민이자 당시에도 솔직하지 못했던 베아트리스의 첫 친구. 초대 로즈월로부터 베아트리스가 겉만 저렇게 냉정해 보이는 척 하는거지 정말로 싫어한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거절한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해서 세탁물 좀 들어달라 했더니 역시나 베아트리스가 츤츤거리며 들어주는 것을 보고 웃으면서 친구가 된다.
그러나 에키드나를 찾아낸 헥토르가 쫓아오자 헥토르를 몰아내기 위해 아직 미완성된 결계를 완성시키겠다며 자청한다.[78] 사실 로즈월과 에키드나는 성역의 마나와 적합해 결계를 맡을 수 있는 인물을 찾기 위해 여러 종류의 인종들을 모으고 있었고 류즈가 성역의 마나와 적합하다는 것을 베아트리스가 확인해 주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류즈를 핵으로 삼을 결정을 옮기고 류즈를 데려온 베아트리스는 이 사실에 크게 당황해 어머니와 담판을 지으러 간다거나, 자신과 어머니가 함께 싸울거라거나, 문 건너기로 도망가자고 하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베아트리스에게 "단 것 너무 많이 드시진 마세요" 라는 말과 함께 크리스탈에 봉인당해 결계를 완성시킨다.
이후 이 장소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별이란 단어를 모르던 베아트리스에게 이별의 장소로 깊이 새겨지게 되고 류즈와의 이별은 베아트리스가 400년동안 감정을 동결시킨 채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고 고독하게 지내는 원인이 된다. 그 후 400년간 크리스탈에 깃들어 있었지만 성역이 해방된 후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79]

8. 현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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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스바루의 아버지, 마흔이 넘는 나이에도 근육질의 몸에다 잘생긴 외모에 사교적이라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으며, 여고생의 메일 주소를 받기도 한다. 일러스트나 묘사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지만 눈이 나쁜 건 아니고 패션 안경이라고 한다. 평상시 열정이 들끓고 기분파인 면이 있다. 갖은 수단의 취향을 거듭하고, 스바루의 취향에 장난질하는 것은 늘 있는 일상이며, 엄청난 마요네즈 성애자다. 다 먹고 남은 마요네즈 뚜껑을 옷장에 수집하고 있는데 일단 7777개는 넘은 듯하다. 덤으로 작가가 밝힌 바로는 스바루가 아닌 켄이치가 이세계에 갔다면 뛰어난 커뮤니티력으로 인해 스바루와 달리 모든 시련을 한 번도 죽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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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스바루의 어머니, 희미한 분위기를 풍기며 눈빛이 나쁘다. 확 보면 상당히 불쾌함을 엿보게 하는 시선에 날카로움이 느껴지지만, 사실 내심으로는 별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인품을 가지고 있다. 예상과 다른 엉뚱한 배려에 허당끼가 있지만[80], 그래도 언제나 스바루의 일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스바루를 존중하고 인정한다. 언제나 스바루의 일을 우선시하는 만큼 아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며 작가가 Q&A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스바루가 이세계에 소환되어 실종된 이래 경찰 조사에도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아 매일을 눈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81]
스바루에 따르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이라고 한다. 스바루의 말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알게 모르게 스바루의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
애니에서는 원작과 달리 디테일한 묘사를 할 시간이 없다 보니 조금 엉뚱한 느낌의 배려심 넘치는 어머니로만 묘사됐다. 하지만 짧고 굵게 명대사를 던지며 스바루에게 버프를 해주는 터라서 감동적이었단 반응이 많은 편.
>중요한 것은 이 아니라 마지막이니깐. [82]

9. 거짓된 왕선후보


  • 멜티 프리스티스(メルティ·プリスティス) - 성우: 아마미야 소라[83]
게임 거짓된 왕선후보 오리지널 캐릭터.
신룡을 신앙하는 『신룡교회』 수녀이자, 루그니카 왕국에 나타난 여섯번째 왕선후보자.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며, 늘 저자세로 비호욕을 자극하는 소녀.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지만, 성질이 급한 탓에 종종 실수하는 이른바 덜렁이이다.
원작과 애니를 본 독자들은 이미 발매 전부터 눈치챘겠지만 그녀의 정체는 사쿠라가 속한 흑막 세력이 자신들의 계획을 위해 만든 가짜 왕선후보자. 물론 이용당하는 멜티 본인도 눈치채고는 있으나 어머니라는 존재에 의해 식도가 막혀 식사 자체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양마충의 마나 공급으로 연명할 수 밖에 없는 입장과 마안족들이 인질로 잡혀있어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태다. 그리고 사르무의 여동생이다. 멜티가 가짜 왕성후보자가 된 이유 중 하나가 멜티가 100명 정도 밖에 없어 멸종위기인 마안족 중에서도 수백년만에 특별한 힘의 마안을 갖고 태어난 마안족이기 때문인데, 자신에게 접촉한 타인이 강한 호의를 갔게 되는 것으로 이것 때문에 스바루도 처음에 갑자기 나타난 멜티가 가짜 왕선후보자라는 의심은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이 마안을 잘 이용하면 왕선 투표와 지배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이 마안과 사쿠라 때문에 멜티는 타인의 호의가 다 자신의 마안 때문일 뿐 진심이 아니라는 불신감을 가지고있다. 최후반에 스바루와 왕선후보 관련자들의 협력과 계획으로 펠릭스의 치료 마법과 수술이라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멜티의 식도를 고친다는 방법으로 마침내 식사가 가능해졌고, 티가의 진심을 알게된다. 엔딩 에필로그에서 모든 사건이 끝나자마자 사정이 어쨌든 가짜 왕선 후보자 일을 포함해 너무 큰 혼란을 줘 더이상 왕도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스바루 일행의 배려로 그 날 밤에 티가와 사르무와 함께 도주한다. 그리고 중상의 사쿠라를 발견해 절대 용서할 수 없으나 같은 도망자이기에 함께하자는 권유를 하지만 사쿠라는 당연히 거절해 죽음을 택했다. 그 후, 티가와, 사르무, 푸카와 함께 카라라기 도시국가로 떠난다.]
게임 거짓된 왕선후보 오리지널 캐릭터.
멜티의 기사. 멜티와 사르무와 같은 고향 출신으로 과거에 어떤 일로 그를 무척 적대시한다. 스바루하고는 비싼 차를 통해 서로 '마이 프렌드'라 부를 정도로 매우 친해졌다. 사쿠라가 속한 조직에게 인질로 잡힌 멜티와 고향을 구하기 위해 어떨 수 없이 조직 밑에서 멜티의 기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마안이나 의식저하 등의 어떤 마법이든 상태이상이든 안 통하는 둔감의 가호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멜티의 마안이 안 통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어린 시절 멜티와 처음 만났을때 첫눈에 반했다. 그러나 멜티는 티가의 호의가 단순히 자신의 마안에 의한 거라 생각하고 있다. 최후반에 스바루 일행의 기지로 멜티를 사쿠라한테 때어놓고, 상황 파악을 해 사쿠라의 발목을 잡다가 중간에 빌헬름과 교대해 수술 중인 멜티 곁을 지키다가 수술이 끝난 멜티에게 자신의 둔감의 가호와 사랑을 고백해 멜티의 마음을 열게한다. 그리고 둔감의 가호 덕에 스바루의 샤바크를 아무렇지도 않게 뚫고 멜티를 월프 곁까지 데려가 폭주를 막는 활약을 한다. 엔딩 에필로그에서 모든 사건이 끝나자마자 사정이 어쨌든 가짜 왕선 후보자 일을 포함해 너무 큰 혼란을 줘 더이상 왕도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스바루 일행의 배려로 그 날 밤에 티가와 사르무와 함께 도주한다. 멜티 일행에게 서커스 비슷한 일을 권유하며 카라라기 도시국가로 떠난다. 그 후에도 스바루에게 편지로 안부를 전한다.
게임 거짓된 왕선후보 오리지널 캐릭터.
신룡교회에서 파견된 멜티의 문관. 멜티를 가짜 왕선후보자로 만든 이 게임의 흑막 중 하나이자 폭발하는 양마충들을 조종하는 충술사이자 사람들이 잡아먹히는 것과 절망하는 걸 무척 좋아하는 대죄주교급으로 제대로 미친, 극악의 사디즘인 사이코패스. 마녀교와 연관있으며 '어머니'라는 불리는 흑막 밑에서 활동하고있다. 멜티를 감시하고, 왕선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 한 루프에서 사망회귀로 자신들이 꾸민 일들을 전부 해결하는 스바루가 너무 성가시다 판단해 월프를 시켜 생포하고, 같이 잡힌 멜티와 티가가 양마충들에게 잡아먹힌걸 보여줘 멘붕시킨 다음, 스바루 역시 뱃속에 양마충들을 잔뜩 넣어 내부를 먹어치운 다음 자폭시킨다는 매우 그로테스크한 방식으로 죽인다. 최후반에서 스바루와 왕선후보자 관련자들의 계획에 빠져 멜티를 놓쳐 티가와 대치하다 중간에 티가가 빌헬름 트리아스와 교대하여 이 꼬인 상황에 이 원흉인 스바루을 향해 절규한다. 그렇게 밤이 될때까지 싸우나 결국 궁지에 완전히 몰려 여러 방식의 죽음을 상상하다가 고의로 치명상을 입어 그 반동으로 강에 몸을 던져 도주한다. 엔딩 에필로그에서 멜티 일행에게 구해져 목숨을 부지했다. 그 후, 멜티 일행은 싫은 정도로 악연이 깊으나 서로 도망자 신세이기에 함꼐 하자는 권유를 받지만 이기적인 성격파탄자인 사쿠라는 이런 자비와 상냥함을 전혀 이해 못했기에 죽음을 택하듯 거절하는 동시에 양마충을 꺼내 공격하려다가 이럴 줄 알았던 사르무의 검에 찔린다. 어머니는 저희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라는 말을 남기는 사망한다.
게임 거짓된 왕선후보 오리지널 캐릭터.
과묵한 용병. 멜티의 오빠인 마안족이자 티가의 같은 고향 출신. 정체는 바로 왕선 후보자 암살을 노리는 월프. 정확히는 이중인격처럼 월프가 활동할 땐 본래 사르무의 인격은 잠든다고. 본인은 자신이 사쿠라의 명에 따라 온갖 더러운 짓을 한 걸 멜티에겐 비밀로 하고싶었지만 성격이 제대로 파탄난 사쿠라는 멜티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다. 엔딩 에필로그에서 모든 사건이 끝나자마자 사정이 어쨌든 너무 큰 혼란을 줘 더이상 왕도 스바루 일행에 배려로 그 날 밤에 도주한다.
게임 거짓된 왕선후보 오리지널 캐릭터.
팩을 동경하는 정령. 그 정체는 사르무=월프가 사용한 불 마법의 근원으로 정체가 들키자 본색을 들어내 사르무=월프와 함께 스바루를 위협한다. 최후반에 스바루 일행의 계획에 궁지가 몰려 중상을 입은 월프를 구하려 공격을 대신 맞아 소멸할 위기에 처하자 격노한 월프가 마나 드레인으로 연명시킨 동시에 거대화하여 폭주하여 월프와 함께 '거짓된 왕선후보'의 최종보스가 된다. 멜티 일행의 설득 끝에 월프가 진정된 후, 라인하르트의 등장으로 폭주가 저지된다. 엔딩 에필로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멜티 일행와 함께 왕도를 떠난다.
게임 거짓된 왕선후보 오리지널 캐릭터.
왕선 후보자를 노리는 수수께끼의 암살자.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사르무이자 사쿠라의 자객. 월프의 불 마법이 푸카에게서 나온 마법이고, 사르무한테 월프의 달콤한 냄새가 나 스바루가 눈치챈다. 멜티를 구하지 못했다는 실망감과 자기혐오가 마안의 영향으로 생겨난 또다른 인격으로 사르무 본래의 인격을 잠재운 다음 활동한다. 그리고 멜티를 구하고싶다는 심정에서 태어난 인격답게 사르무 본인보다 강하다. 최후반에 자신을 감싸다가 소멸하려는 푸카의 회생에 격노해 마나드레인으로 거대화시킨 푸카와 함께 '거짓된 왕선후보'의 최종보스가 된다. 그렇게 스바루 일행을 위협하나 마침내 식도가 고쳐져 자유가 된 멜티를 보고 자신의 존재가 더이상 필요없어졌다고 자포자기하나 멜티, 사르무의 설득으로 결국 마음을 돌려 진정한다. 엔딩 에필로그에서 사르무와의 인격 공존하여 멜티 일행과 함께 떠난다. 더이상 가면 복장을 안하기에 티가 일행이 헷갈린다는 말을 듣는다.
[스포일러 펼쳐보기]
  • 『어머니』
사쿠라의 상사이자 사실상 거짓된 왕선후보 사건의 만악의 근원인 흑막. 멜티의 마안의 힘으로 노려 멜티의 식도를 막아 식사를 못하는 몸을 만들어 사쿠라의 양마충의 마나 공급 없이는 살 수 없는 신세로 만든 동시에 마안족 전체를 인질로 잡아 멜티를 가짜 왕선후보자로 만들어 왕도를 손에 넣을 음모를 꾸몄다. 사쿠라의 분위기론 조직이 직접적이지 않지만 어느정도 마녀교와 연관이 있는 모양이다.
극악의 사이코패스인 사쿠라조차 스바루 일행에 의해 모든 계획이 실패하자 어머니한테 죽을거고 멜티 일행도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어머니를 무척 두려워했다. 결국 어머니가 누구인지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알고 있던 사쿠라마저 죽었기에 맥거핀이 되었다. 어머니란 이명과, 멜티의 식도를 막아버리는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추측해볼때 구스테코의 암살자 조직에서 '엄마'라 불리고, 자신과 타인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권능을 가진 카펠라 에메라다 루그니카가 가장 유력하다.


10. 게임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


  • 시온 - 성우: 우에다 레이나[84]

[1] 다른 네 진영중에선 프리실라 진영의 알데바란, 고아인 아나스타시아, 마찬가지로 고아고 왕족가능성이 있는 펠트를 빼면 다 신원이 확실히 밝혀진 인물들인데 에밀리아 진영은 일단 에밀리아 본인이 엘리오르 숲에서 100년정도 동면하던 인물이고 로즈월이 숨긴탓에 나라에 등록되지 않은 장소인 성역출신이라 정보가 없는 가필과 프레데리카, 류즈, 로즈월과 동시기 즉 '''400년전'''에 태어난 베아트리스, 무엇보다 '''이세계인'''인 나츠키 스바루 등.[2] 왕국 최강의 마법사인 로즈월부터 대정령인 팩과 베아트리스, 빙결의 마녀라 불리는 에밀리아 등.[3] 스바루가 무의식적으로 라디오 체조를 하러 아람마을로 가려고 나갈 정도.[4] 6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4장이후 주변사람몰래 스바루가 생포해 지하감옥에서 지내고 있었다. 6장에선 에밀리아 진영이 아닌 스바루 개인에게 고용된 입장이란 포지션으로 따라오는 중.[5] 작중 다이애나종은 집한채 가격이라고 한다.[6] 다만 성역에서 눈이 내릴때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지 중간에 낙오한다.[7] 이 작품엔 베아트리스, 류즈, 릴리아나같은 합법 로리들이 많이 나와서 의외로 로리가 적다.[8] 에밀리아가 처음 자기소개할 때 실수로 에밀리라고 말해버렸다고 한다.[9] 스바루는 솔직히 대단하다고 느꼈다.[10] 스바루에게 채찍의 사용법이나 파쿠르를 가르쳐 최소한의 전투를 가능하게 만든게 이 사람이다. 스바루는 가필이 만든 파쿠르 지형을 클린드가 간단히 돌파하는걸 보고 괴물이라고 생각했다.[11] 예를 들면 "예, 무엇이든지 질문해 주세요. 질문"이나 "천만에요. 부정" 등.[12] 하지만 공적자체는 의심할 여지 없는 펠트 진영의 것이며 하인켈을 주무르는 프리실라도 인정했다.[13] 1권에선 띵똥땡으로 번역.[14] 여기에 라인하르트의 여러가지 가호들이 영향을 줬다고 한다. 참고로 라인하르트에겐 지도의 가호가 있다.[15] 다른 진영에 대한 인식은 한마디로 '''왕선을 치루기 위해 후보수를 맞추기 위한 들러리''' 취급이였다.[16] 그도 그럴것이 하프엘프라며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 에밀리아 진영, 검성 라인하르트가 모시는 슬럼가 출신의 후보란 특이한 이력덕에 주목받는 펠트 진영, 루그니카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터라 가장 인지도가 높은 크루쉬 진영, 호신 상회를 이끌며 상인으로서 대박을 친 아나스타시아에 비하면 프리실라측은 눈에 띄는 특이점이나 이야기거리가 없었다.[17] 장남 템즈, 차남 카를란, 삼남 카질레스[18] 사실 아스트레아가의, 결혼 상대를 시험할 유일한 남자로서 한 행동이었다. 빌헬름의 순찰 임무에 있었던 함정들도 역시 베르톨의 시험.테레시아도 오빠들이 살아있었다면 빌헬름을 시험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했다.[19] 테레시아의 말에 따르면 결혼기념일마다 베르톨이 머리장식을 사왔고, 티슈아는 일년동안 그 머리장식을 착용해왔다.[20] 스트라이드는 결투 대리로 쿠르간을 데려왔다[21] 이때 베르톨이 빌헬름을 위해 남몰래 주문한 맞춤형 칼을 쓴다. 딱 알맞는 느낌의 칼이었다는 빌헬름의 평에서 베르톨이 빌헬름을 대충 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22] 승부가 다 나지 않았는데도 스트라이드가 주술반지를 넘겨줬다. 당시 빌헬름과 쿠르간이 입은 부상은 비슷비슷했으므로 계속 싸웠으면 누가 이겼을지는 미지수다.[23] 후술할 꽃밭, 그리고 스트라이드의 동태 때문[24] 2주간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사랑하는 사람(=그림 파우젠)과 몸이 닿으면 목에 멍이들며 질식하는 효과...에 더해 스트라이드의 꼭두각시가 되는 저주도 걸렸다.[25] 스바루에게 오빠가 아니라 형이라고 불러서 미리 찾아보지 않으면 "진짜 남자인가?" 할 수도 있다.[26] 오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에밀리아가 1장에서 스바루와 처음 조우할 때 선물을 일컬어 '프레젠토'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영어를 비롯해 각종 외국어 단어가 깊게 녹아들어 일부 단어가 외국어로써는 물론, 외래어치고도 너무 자주 쓰이곤 하는 일본어의 현실로 이해하는 게 낫겠다.[27] '이세계'에서 영어가 쓰인 것을 설정 오류라고 본다면, 한자나 한자 문화권에서 유래됟 표현이 쓰인 것도 설정오류일텐데, 그러면 일본어의 근간을 부정해야 하며, 작중에서 자주 등장하는 구문들 중 유래가 일본 고사거나 한문 유래인 것들도 전부 설정오류가 된다. 비교적 쉽게 한국어로 번역되는 한자 유래 일본어와 영어 발음 그대로 넘어오는 단어들의 번역 과정차이로 생기는 일이라 하겠다. 3장 명장면으로 꼽히는, 의 '제로부터'에서 제로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28] 이때 체르게프 부대에선 다들 빌헬름을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맨날 문전박대 당하면서도 꿋꿋이 빌헬름에게 말을 걸어 체르게프 부대 제일의 용자라는 소문이 났다고 한다.[29] 필담이 불가하거나 급할 땐 어쩔 수 없이 뭉개진 말을 하는데, 후반에 중요한 때에도 말이 뭉개지면 분위기가 안 살아서인지 막판에는 꽤 정확한 발음을 구사했다.[30] 물론 캐럴은 기사작위도 있는 귀족가문 출신이고, 그림은 평민출신이다.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31] 사실은 아스트레아가에 들어올 자격이 있는지를 보는 시험.[32] 평민 신분으로 출세했으므로. 사법고시 합격 느낌.[33] 빌헬름은 투덜투덜하다가도, 귀족인 캐롤을 데리고 인사하러 갈 땐 분위기가 더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한다.[34] 더해서, 감정도 조금씩 없어진다.[35] 전반부에는 스핑크스, 후반부에는 스트라이드의 마법진.[36] 카를. 즉 로즈월 K. 메이더스.[37] 캐롤에게 화를 잘 안내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는 인격의 성숙이 아니라 주술의 영향임을 설명한다. 캐롤은 주술 때문에 본인이 테레시아의 임신을 듣고도 기뻐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절규한다.[38] 캐롤의 호명에서 밝혀진 미들네임 J는 줄리아.[39] 4장에서 밝혀진 바로는 로즈월은 대를 거듭해 영혼을 후손에게 덮어씌워 400년간 하나의 정신이었다. 카를도 영혼이 전사되었고, 다시 그 아들 L에게 영혼을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대대로 훌륭한 마법사였던 메이더스 가에서 굳이 마법을 쓸 수 없는 몸으로 전사한 이유는, 게이트의 소질에 비례해 피해가 커지는 스핑크스의 마법진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메이더스의 목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즈월 L. 메이더스 문서 참조.[40] 로즈월은 마녀라고 인정햐지 않지만, 사람들은 마녀라고 부르는 스핑크스.[41] 신룡 볼카니카에게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결계를 무력화시키는 마법진이 숨겨져 있었고, 이걸 스트라이드가 써먹는다.[42] 스스로를 어머니의 결함품이라고 하는 말을 들은 로즈월이 너 따위가 선생님과 이어져 있다는 듯이 말하지 말라고 분노한다.[43] 에키드나의 불로불사 실험의 실패작. 류즈 빌마의 복제체 중 하나에 에키드나의 영혼을 넣으려 했는데, 이 복제체의 육체로는 에키드나의 영혼의 일부만을 받아들이는 게 고작이었다. 그 결과 성격파탄자가 된 것도 모자라 어정쩡하게 탐욕의 마녀의 힘을 가지게 되는 바람에 그대로 결계를 벗어나 날뛰게 된 것.[44] 성우는 야마무라 히비쿠(부인), 타나카 아이미(2기에서 류즈 빌마를 맡는다.)/잰시 윈(딸)[45] 한나는 빈의 아내는 남편을 정말로 사랑했기 때문에 더이상 수치스러운 꼴을 보이며 살아가지 않도록 숨통을 끊은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46] 크루쉬만이 자신과 내통했음에도 약을 먹여서 포로 신세가 되게 하고 역으로 자신의 족쇄를 풀어주는 모순되는 행동을 하던 한나를 보고 어렴풋이 눈치챘지만 진실을 파헤치지는 못했다.[47] 이때까지만 해도 여자인줄 알았다.[48] 덤으로 자신에게 형편 좋게 기억을 날조하는 희한한 재주가 있어서 크루쉬가 남장하는 걸 자기 탓이라고 여기거나(펠릭스와의 약속 때문이며 푸리에와는 상관이 없다) 둘 다 목검이 부러진 후 크루쉬가 자신이 졌다고 해준 것을 자기가 크루쉬에게 실력으로 이겼다(크루쉬는 무기가 없어도 맨손으로 참격을 날릴 수 있다)고 기억하고 있다.[49] '라인하르트를 국경에 배치하는건 조약을 위반하는 거긴 하지만 저쪽도 찔리는 게 있을테니 간섭하진 못할 테지'라 한다.[50] 약간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이런 국가급 사업에서 괜히 계량이 정확해야 하는게 아니다. 갑자기 돈의 가치를 바꾸거나 금화같이 소재의 값어치가 중요한 금속 화폐의 경우 그걸 마음대로 줄이면 원래 있던 순금화와 서로 다른 점 때문에 전체적 금화의 가격이 흔들리게 되고 위작화폐가 나타날 가능성도 더 커지기 때문.[51] 물의 마나를 제일 잘 다루는 사람. 현재는 페리스.[52] 원래는 스바루, 로즈월은 옷속에 로즈월의 문장을 새겨 그것으로 들어오게 하려 했으나 스바루는 프리실라의 마차를 타고 왔고 대신 나중에 들어온 롬 영감이 침입자가 되어 버린다.[53] 렘이 말하길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터에서 구르고 와서 지쳐있는 상태인데도 밤만 되면 갑자기 힘이 넘쳐서 곤란했다고 한다(...).[54] 왜 세보이고 멋져보이는 베가가 아니냐는 리겔의 말에 스바루가 말하길 베가면 세보이니까 나중에 반항기 오면 귀찮다고(...).[55] 그 놀리는 사람 중 아빠도 섞여있다. 심지어 엄마도 가끔씩 리겔을 놀린다(...).[56] 할리벨의 언급으론 스피카가 태어나기 전에도 시스콘이었는데 태어난 후에도 심각하다고.[57] 사실 리겔은 '아빠 때문에 내가 쓸데없이 콩을 맞는 신세가 되었다'라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니의 팬티 비슷한 것을 두르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콩을 던지려하는 사람들에게로부터 도망다녀야하니, 그럴 만도 하다.[58] 리겔이 츳코미 거는 모습과 가족의 엉뚱한 이벤트 등을 당연한 듯 받아들이는 이웃들의 행동에 멘붕하는 모습 등을 보고 웃을 때가 많다.[59] 오보레루 루트에서 자기만이 아니라 스바루를 데리고도 그림자속으로 몸을 숨겨 피신하기도 했다.[60]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로 추정.[61] 자신의 본업을 하면서, 덤으로 도시 책임자 임무를 수행하는것에 가깝다.[62] 나태의 대죄주교를 물리친 스바루에 대한 희망을 믿고, 스바루와 깊게 연결된 오토를 도와준다.[63] 전심의 가호라고 타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가호라 한다.[64] ――돈도 없이, 미래도 없이, 꿈도 없이, 허세만은 있어. 오호, 무엇이 보여. 눈시울의 뒤에 어둠이 보여. 어둠의 저 편에 아무것도 안보여. 다하는, 다하는, 마지막이 온다. 이런 노래였다.[65] 스바루가 평범한 상태로 이런기분이 든 것은 페텔기우스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66] 한 사람이 배신해서 돈을 혼자 독차지하고 미티어로 잠가놨다. 사실 흑사로 황폐화 된 고향을 복원시키기 위한 돈. 나중에 키리타카에게 고용된다.[67] 물론 릴리아나 본인은 모르고 했지만.[68] 실상은 반역자에게 가담한 것과 빈센트의 팔을 날린 것 등이 전부 빈센트 볼라키아의 계략이었고 죽은 것 역시 연극이다.[69] 볼라키아 제국 황족의 왕위쟁탈전에서 빈센트에게 프리스카의 생명을 빼앗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그의 휘하로 들어간다. 이후 빈센트는 프리스카를 제외한 황위쟁탈전에 참가한 모든 형제자매를 제거했고, 프리스카는 프리실라로 이름을 바꾼 뒤 루그니카로 간다.[70] 이는 그의 이름의 어원인 베텔게우스의 다른 읽는 법인 비틀쥬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베텔게우스를 비틀쥬스로 읽는 것은 팀 버튼의 1988년 이 영화가 시초다.[71] 레굴루스가 숲 근처 아슬아슬한 범위 내에 신부들을 두고 교전했기 때문에 사자의 심장이 발동되어 이길 수가 없었다.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판도라와 레굴루스를 어떻게든 뚫고 숲 근처에 대기하던 신부를 몰살하면 레굴루스를 이길 가능성이 있었다곤 하지만 당시의 쥬스로는 판도라와 레굴루스를 뚫고 가는 것 자체가 역부족인데다가 본인 뒤에 지켜야하는 포르투나와 에밀리아가 있어서 그 선택지를 고를 수도 없었다. 즉 무슨 짓을 해도 지는 싸움이었던 셈.[72] 페텔기우스 성우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노린 캐스팅인듯 하다.[73] 즉 에밀리아의 어머니는 인간.[74] 이때 판도라를 원망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추측이지만 아마도 에밀리아의 원래 부모가 판도라에 의해 살해당한 듯 하다.[75] 분노의 대죄주교 시리우스가 이 사람이라고들 추측한다. 은발에 자감색 눈동자, 페텔기우스와의 썸..[76] 다만 그의 권속이 된 사냥꾼은 [77] 정확히는 마녀들이 남아있던 시대다. 원래 마녀들은 대대로 이어져왔으나 사테라의 폭주이후 마녀들은 모두 몰살 또는 봉인, 그들의 인자는 마녀교가 계승해서 마녀가 아닌 대죄주교로서 마녀인자가 이어지고 있었다.[78] 자신의 오드를 결정화 해 성역의 핵으로 삼으면 토양에 마나를 스며들게 하는 공정을 단축시킬 수 있다 했다. 정상적으로 결계를 완성시켰다면 희생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만 코앞까지 헥토르가 들이닥친 상황이라 시간이 촉박했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벌기 위해 헥토르를 상대했던 로즈월은 게이트의 대부분을 파괴당해 마법능력을 상실한 상태였다.[79] 다과회의 에키드나가 이 크리스탈에 깃든 류즈에 빙의해 부활했다. 이때 다른 마녀들도 같이 부활했다.[80] 남편인 켄이치와 만난 것도 나호코가 뻔히 보이는 속임수에 속아넘어가려는 걸 두 번이나, 그것도 같은 사람에게 당하려고 하는 걸 구해줘서다.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챙기다 보니 결혼까지 했다.[81] 켄이치가 위로는 해주고 있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한다.[82] 보통 이런 식의 말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높게 평가하는 결과주의적 주장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여기서 나호코가 말한 것은 얼마나 힘들고, 좌절하더라도 결국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한 것이란 의미로 말한 것이다. 그렇기에 스바루도 이때 들은 말을 팩을 잃고 좌절한 에밀리아한테 해준다.[83] 옆동네에서 잉여신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에밀리아성우는..[84] 에밀리아성우의 베스트 프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