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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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八堂댐 / Paldang Dam
경기도에 있는 한강 본류의 다목적 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과 하남시 배알미동에 걸쳐 있다.
댐의 높이는 29m, 제방길이는 575m, 총 가용저수량은 2억 4400만 톤이다. 급격한 도시화로 서울특별시와 근교 지역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자, 수도권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66년 착공하여 1973년 완공하였다.
팔당댐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만 톤의 물을 공급하며, 연간 2억 5600kW의 전기를 생산하여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팔당댐 주위와 팔당댐 상류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팔당댐 전후, 멀리는 잠실수중보까지 수도권 지역의 수도를 담당할 취수원이 대규모로 분포해 있다.
수도권 홍수 방어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한다. 팔당댐이 넘칠 정도로 비가 와 방류하는 순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한강변 시가지들은 홍수 피해를 입을 것이다. 위의 극단적인 상황은 방류를 했음에도 넘친 경우인데, 아직은 그런 일이 없어서 피해는 없다. 그러나 아열대로 변하는 한국의 기후에서, 팔당댐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단 팔당댐 자체의 홍수 조절 기능은 없다.
2. 팔당댐 관리교
팔당댐은 1974년 개통한 팔당댐 관리교가 있어 한강 이남과 이북지역의 교통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후화가 심해지고 팔당대교가 완공되면서 주말과 공휴일, 팔당대교에 교통량이 과중되는 경우에만 우회로로 사용하고 있다. 단, 자전거나 이륜차, 2m 또는 500kg 이상 차량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 팔당댐 관리교 문서 참조.
3. 팔당호
작게는 '소내섬' 주변, 크게는 '양수리'부터 '팔당댐'까지를 '''팔당호'''라고 부른다.
4. 관광
팔당댐이 설치되면서 생긴 '팔당호'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남양주시와 하남시의 랜드마크 관광자원으로 취급되며, 방문객은 가을에 가장 많다.
5. 여담
2016년 2월 에디킴, 빈지노가 '팔당댐'이라는 곡을 내놨다. 특히 빈지노는 남양주시 바로 옆 양평군 서종면 출신이라..
2020년 8월 2일,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에 따라 방류했다.[1] 이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잠수교 보행 금지에서 차량 통행 금지로 격상하였다. 또한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구간도 차량 통행 금지되었다.
6. 관련 문서
[1] '''13073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