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 개요
2. 기상 현상
3. 문화
4. 인명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5. 여담
5.1. 관련 문서


1. 개요


농부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술과 춤 잔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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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 가을 1악장의 소네트

/ Autumn, Fall[1][2]
양력 시기 : 양력 9월, 10월, 11월
음력 시기 : 음력 7월, 8월, 9월
일반적으로 9~11월[3][4]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세번째 계절. 1년 하반기의 한창일 무렵이다.
절기상으로는 입추(양력 8월 7~8일경)부터 입동(양력 11월 7~8일경) 전까지[5]이며, 한국의 경우 기상학적으로 일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진 뒤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부터가 가을에 해당된다.
뜨거운 여름에서 차가운 겨울로 넘어가는 단계의 계절이며, 뜨거운 여름에 가장 높아지던 태양고도도 점점 낮아지기 시작한다. 또한 낮의 길이가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절기상으로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양력 8월 23일경)가 지나도 더위가 약간이나마 남게 되는데 반해 아침 기온은 낮아지기도 한다. 체감상으로도 이 때부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상학적인 가을 날씨는 9월 말이나 되어야 느낄 수 있게 되며, 심하면 시작 시기가 10월 초중순까지 가기도 한다.[6]
처럼 이 계절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느냐에 따라 (아열대를 포함한) 온대기후냉대기후가 갈라진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온대나 아열대기후권에서는 10월에 시작해서 11월 말~12월 초까지 가을이지만[7] 반대로 겨울이 매우 긴 지방에서는 8월 하순부터 10월 초중순까지, 심하면 9월까지만 가을인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의 기상학적 가을은 가장 짧은 기간이다.[8] 특히 이상 고온이 심할 경우 10월 초까지 여름[9]이고, 11월 중순이면 겨울이 시작되는 경우까지 있다.[10] 다만 기상학적 여름에 해당하는 일평균기온이 아직 20도 이상이라고 해도 9월 중순쯤 되면 사람이 체감하는 계절은 더 이상 여름이 아닌 가을이다. 체감상으로는 오히려 봄보다 가을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서울 기준 추분~소설이 가을이나 보통 백로 무렵부터는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며, 이는 11월까지 계속 이어진다.[11]

2. 기상 현상


기상학적으로 가을의 기준은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해 9일간 지속하는 첫 번째 날을 가을의 시작으로 본다. 그러나 체감상으로는 22.2도 이하로만 떨어져도 가을이 다가옴을 느낀다. 이유는 가을은 봄보다 일교차가 작은 편이라[12] 최고 기온이 치솟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특히 9월은 기온변화가 거의 없어 치솟는 일이 거의 없다. 반대로 봄은 일교차가 꽤 큰 편이라, 평균 기온이 18도 이상이나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치솟으면 여름 날씨 느낌이 난다.
봄은 따뜻하고 가을은 시원하다는 이미지가 널리 퍼져 있으나, 실제로는 가을(9~11월)의 평균 기온이 봄(3~5월)보다 조금 더 높다.
이는 지구 온난화 영향을 받는 2000년대 이후 요즘만 해당사항이 아니라 예전부터 가을(9월~11월)의 평균 기온이 봄(3월~5월)보다 조금 더 높았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렇다. 그러나 남반구는 계절의 흐름이 반대라 3~5월이 9~11월보다 평균 기온이 높다.
흔히 가을로 여기고 있는 9~11월 중 9월은 평균 기온이 6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으며[13] 10월은 대략 4월과 5월 사이쯤 수준이지만, 체감온도는 4월에 가깝다.[14] 11월도 3월보다 평균 기온이 높다. 3월은 4~7도, 11월은 6~9도.[15] 다만 봄에는 갈수록 기온이 올라가고 가을에는 반대로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사람들에게는 가을이 더 춥게 느껴지는 듯 하며, 같은 기온이라도 가을에는 봄보다 태양 고도가 낮아 일사량이 적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떨어지는 점도 한몫한다.[16][18][19] 또한 봄은 추운 겨울이 끝나고 기온이 오르며 꽃이 피기 때문에 밝고 따뜻한 이미지가, 가을은 더운 여름이 끝나고 기온이 내려가 낙엽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원하고 쓸쓸한 이미지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하지만 가장 우울한 이미지를 가진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실제로는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를 뽑자면 봄만큼 일교차가 크지도 않고, 여름이나 겨울처럼 극단적이지 않아서 그런 모양. 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인 듯하다. 특히 9월은 기온차가 가장 작은 평범한 달이다. 다만 11월은 우울한 경우가 많다.
여름이나 겨울보다는 날씨 변덕이 심한 편이지만 그래도 봄보다는 날씨가 안정적인 편으로, 그 원리는 대기를 포함한 모든 유체는 열을 가하면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지만, 식힐 때는 분자 운동이 줄어들며 안정해지기 때문이어서 1~7월이 8~12월보다 변동성이 크다. 거기에 한반도의 경우 가을에 봄보다 바람이 덜 부는 이유에 지리적인 특수성도 있는 점이, 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중심이 겨우내 차가워진 남해상으로 통과하여 그 북쪽에 놓인 한반도는 전향력에 의해 강한 서풍이 불지만, 가을에는 바다보다 일찍 차가워지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이동성 고기압이 지나가기 때문에 바람이 덜 불게 되고 풍향도 다양하다. 체감상 가을이 봄보다 조금 더 서늘하게 느끼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는 9월 말부터 10월까지만 한정된 사항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는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밀려오면서 돌풍이 불며 급격히 추워지는 등 날씨 변덕이 봄 못지않게 극심하며, 온난할때는 이동성 고기압으로 봄같을때도 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초가을에도 대륙성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대치하면서 늦장마가 쏟아지고 여름내 뜨거워진 바다에서 에너지를 얻은 강력한 태풍이 밀고들어오기까지 하여, 한국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안정된 가을 날씨는 9월 말~10월 하순 정도까지만 누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가을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으로 서풍이 다시 부는 시기이나 가을 중 첫 달인 9월에는 오호츠크해 영향으로 동풍이 잦으며 9월의 경우 기온 변화 자체가 작다.
일본은 북부 지방(도호쿠와 홋카이도)을 제외하면 10월까지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후텁지근한 늦더위와 늦장마가 이어져 10월 하순이 되어서야 제대로 가을다운 가을이 시작되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금방 지나가버리고 12월 중순부터는 일본 겨울 특유의 높은 습도와 추위가 몰려오게 된다.
10월 중하순에는 7~15시경에는 흐리고 15시경부터 점점 맑아져 17시가 넘으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되는 날이 종종 있다.
게다가 봄에는 기온이 치솟는 일이 잦은 반면, 가을에는 기온이 확 떨어지는 일이 잦다. 그러나 가을 역시 봄처럼 온난화 영향을 받아 치솟기도 한다.
또한 식는 시기로 초가을에는 내륙이 확실히 낮기도 하다. 기온상승이 매우커서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만 낮은 원주시도 가을에는 아직도 서울보다 꽤 낮으며 서울보다 낮았던 인천시와 평균기온이 비슷해지고 대구와 서울 평균기온이 비슷하기도 한다. 10월에도 내륙이 추워서 일부 지역은 4월보다 조금만 높은 곳도 있다. 반면 11월부터는 겨울처럼 남부가 고온이 된다.

3. 문화


가을은 농부에게 중요한 계절로, 추수(가을걷이)라 하여 한 해 농사의 결과물을 수확하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재고가 대책없이 쌓여만 가서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기뻐야 할 풍년이 전혀 기쁘지 않고 오히려 두렵다고 한다. 뭐 쌀값은 국제시세에 비해 여전히 두 배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풍년이든 아니든 소비자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것도 있고.
그러나 어찌 되었든 간에 이 계절에 있는 추석설날과 함께 민족의 대 명절이다. 또한 또 다른 명절(?)[20]이라고 불리는 수능도 이때 열린다. 매년 11월 14~20일에 해당하는 목요일(2008~2015년은 7~13일). 겨울에도 별로 춥지 않은 제주도에서는 크리스마스도 가을이라고 한다. 아열대화가 심해지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도 크리스마스가 가을로 편입된다.
그리고 가을에는 푸르던 나뭇잎들이 누렇게 물들며 떨어진다. 그 때문인지 왠지 고독하다. 그래서 가을을 고독의 계절이라고 한다. 즉, 봄은 밝은 분위기가 나는 반면, 가을은 쓸쓸하다. 또, 이런 분위기에서는 마음의 양식인 을 읽기 딱 좋아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라며 배움이 권장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놀러가기도 딱 좋은 계절이다.[21] 그래서 초등학교에선 봄과 가을 이렇게 1년에 두 번 소풍을 간다. 가을 아니면 볼 수 없는 단풍놀이도 역시 일품이다.
봄도 놀러가기 딱 좋은 계절이지만 봄과 다른 것은 봄은 멀리 갔다오는 장거리 여행이 대부분이지만 가을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근처 나들이나 산에 갔다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늘이 높은 계절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애국가 3절이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로 시작하는 듯. 이 말 + 흉노 이야기가 천고마비. 그런데 정작 별자리는 겨울에 가장 잘 관측된다고 한다.
사계절 중 가장 별이 안보이는 계절. 1등급이라고는 남쪽 물고기자리의 포말하우트뿐이고(전체 별중에서도 18위), 길잡이 별이라고 할수있는 페가수스 사각형도 모두 2등성이라 잘 안보인다.
간혹 국화#s-1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야구축구[22]는 이 때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야구의 경우는 이 포스트시즌을 '가을야구'라고 부른다. 이 가을야구하고 가장 관련이 없었던 팀은 10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이자 '''최초 한국 프로야구 9위'''인 한화 이글스 그 외엔 LG 트윈스6668587667이란 '''10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와 롯데 자이언츠8888577의 '''한시즌 최저 승률'''과 '''4년 연속 꼴찌'''가 있다. 이 셋중 LG 트윈스는 2013년 가을야구 3등에 진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비밀번호 탈출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 실패. 한화 이글스는 2018년 가을야구 3위로 11년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되었다 . 가을에 잘하는 SK 와이번스의 팀컬러로 가을 DNA가 언급되기도 한다.
K리그에서는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되어 마지막 우승경쟁/강등경쟁이 가장 치열해지는 시기이고, K리그1 차하위 팀과 K리그2 차상위 팀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다른 팀 팬들의 주목을 끈다. 대한축구협회 FA컵의 결승도 이 시기에 있다.
반대로 겨울 스포츠라고 불리는 농구배구는 이때 시작된다.
스타리그에서는 프로토스가 펄펄나는 계절. 스타리그 역사상 프로토스는 거의 대부분의 기간동안 약세를 보여왔는데 가을만 되면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이며, 이를 가을의 전설이라고 표현한다. 엄재경은 '''프로토스는 하늘의 종족'''이라는 말을 꾸준히 밀고 있다. 참고로 이 계절에 가장 피본 분이 바로 그분... 가을에 출전해서 프로토스에 당한 것이 무려 3번이고 전부 합한건 4번이다... 前 프로게이머이자 前 삼성 칸의 감독의 이름이기도 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전 세계인들의 롤 축제 롤드컵이 가을에 열린다.

4. 인명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5. 여담


봄방학, 여름방학, 겨울방학이 있지만 중국, 대한민국, 독일,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가을방학이 없다. 즉, 가을은 유일하게 방학이 없는 계절이다. 독서의 계절[23]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미국이나 미국 관련 학교들은 대부분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하기에 가을방학은 없다.'''
폭염과 혹한 및 의 황사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인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0월이 하늘도 청명하고 크게 춥거나 덥지도 않다.
2015년부터 경기도 기준 '''가을 방학이 생겼다.''' 약 9일 정도. 그 대신 다른 방학이 짧아진다. 다만 2015년 기준 대다수의 학교가 가을방학을 추석연휴에 시행하기 때문에 이전의 재량휴업일과 사실상 다를바 없긴 하다.
다른 계절보다 특히 가을에 쓸쓸함이나 울적한 감정들을 느끼는 것을 흔히 "가을을 탄다"고 한다.
봄과 달리 집근처와 산에만 나들이 다니거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겨울까지 점점 많아진다.
이 시기에 입대하면 이등병 신분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한다.
남반구에서는 부활절을 가을에 맞는다.
가을이 생일인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긴 편이다. #[24]

5.1. 관련 문서


  • - 1980년, 1993년, 2020년은 이때 가을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7월은 특성상 저온이 발생하면 봄에 더 가깝다.[25]
  • - 음력으로는 가을 시작이지만, 사실 7월과 더불어 최난월이고 가장 덥다. 다만 중하순에는 시원할 때도 있다. 그 무렵에는 7월보다 확실히 덜 덥다. 이상 저온이 심할 경우 체감상으로는 가을이 일찍 시작되기도 한다.
  • 9월 - 가을의 대명절인 추석이 있지만(단 2017년, 2020년, 2025년 등은 10월이다.) 대부분 9월 초반까지는 여름이며, 서울이나 남부는 9월 중반도 여름이다. 다만 이들 지역도 9월 중반쯤 가면 더이상 여름 느낌은 나지 않게 된다. 다만 경기북부나 강원도는 8월 말 - 9월 초에 가을이 시작된다.[26]
  • 10월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초까지 여름이며, 2019년 서울특별시의 경우도 10월 초까지 여름이다. 반면 대관령이나 북한 북부는 10월 중하순이면 겨울이다. 하지만 10월이면 완전한 가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음력으로는 늦가을이고 태양의 길이도 생각보다 짧다.
  • 11월 - 중부는 초중순만이고, 그 중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는 입동부터가 겨울이고, 심지어 강원영서북부와 대관령 등 강원 산간은 10월 말이면 겨울이다. 음력으로는 겨울 시작이지만 아직 느낌은 가을이 많으며, 단풍도 10월 말~11월 초에 거의 절정이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가을의 이미지가 10월 말~11월 초중순에도 있다.
  • 12월 - 남해안과 제주도, 대구광역시 등은 이때까지 가을이며[27], 간혹 중부도 이상 고온을 보이면 가을일때도 있다. 21세기 말에는 서울도 12월이 완전히 가을로 바뀐다.
[1] 통상적으로 영국에서는 전자가, 미국에서는 후자가 더 많이 쓰인다. 영국에서 Fall은 상당히 고어적인 느낌의 어휘이다.[2] Fall이 가을을 뜻하게 된 이유가 가을에 이 떨어진다(Fall)는 카더라 때문이다. 참고로 국어에서 '가을'은 'ㄱㆍㅿㆍㄹㅎ'(향찰 표기로는 '秋察')에서 온 것으로, '거두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3] 남반구는 3~5월.[4] 기상학적으로는 9월 20일~11월 20일. 엄밀히 따지면 추분 무렵부터 소설 무렵까지가 가을에 속한다. 9월 초~중순은 여름, 11월 하순은 겨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 기준이며, 남부 지방은 10월에 가을이 시작되어 대설까지 가을이 이어지기도 한다.[5] 음력 7~9월 무렵[6] 특히, 최근에는 9월 하순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오히려 10월 초중순에 올라가는 일도 빈번하다.[7] 예로 한국 중부지방의 단풍 절정기는 10월 하순경이지만 (부산 등 남해안은 11월 초중순이다.) 일본은 북쪽 지역과 높은 산을 제외하면 대부분 11월 말~12월 초가 단풍 절정기다.[8] 이유는 가을의 기온 하강 폭이 봄의 기온 상승 폭보다 급격히 크기 때문이다.[9] 2016년, 2019년[10] 대표적으로 2017년. 단 2017년은 8월 29~30일에 최저기온 15도 안팎, 최고기온 25도 미만까지 떨어지는 9월 말~10월 초에 해당되는 날씨를 보였고 9월 몇몇 날에도 이상 저온이 있었다.[11] 2013년, 2018년, 2020년 등이 대표적으로 9월 초에 다가옴을 느낄 수도 있다. 2014년, 2017년은 한술 더떠 8월 말에 다가옴을 느꼈다. 반면 2019년은 9월 하순에 다가옴을 느꼈다.[12] 그래도 9~10월은 일교차가 크다. 다만 11월(특히 2015년) 역시 비가 많이 오고 습해서 일교차가 작다. 9월은 날씨가 맑아서 건조해지면 10월만큼은 아니어도 일교차가 커진다. 대표적으로 2015년 9월.[13] 보통은 6월이 9월보다 높지만 가끔 역전하는 경우가 생긴다. 1947년, 1998년, 1999년, 2008년, 2019년이 대표적. 6월은 20~23도, 9월은 19~22도 내외이다. 수심이 깊은 바다의 해안 지방이나 섬의 경우 6월이 9월보다 낮은 경우도 있고 벡령도와 제주도, 부산 등 5월과 10월, 4월과 11월이 비슷한 지역도 있다. 여름 내내 달궈진 바다는 육지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천이나 호남 서해안쪽,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제주도 쪽은 봄~여름이 선선하고 가을~겨울이 온화하다. 동해안은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 때문에 오히려 다소 낮다. 내륙 지역도 가을이 다가오면 급격히 식는다.[14] 10월 평균기온은 대략 13~16도 안팎이다. 4월은 11~14도, 5월은 16~19도.[15] 대신 낮은 봄이 가을보다 더 길다. 춘분추분이 각각 초봄과 초가을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사실 음력 기준 절기상 봄은 1~3월, 가을은 7~9월이라 실제와 약 1개월 차이가 난다. 늦가을은 음력 10월이라 절기상으로는 초겨울이여서 5시 40분에 어두워진다. 그리고 10월 초~중순이면 늦가을보다는 가을 초~중반이지만 절기상으로는 늦가을의 시작이다. 반면 봄에는 4월 초~중순에 꽃샘추위 오면 5도 미만까지 가지만 절기상으로는 늦봄이라 낮이 많이 길어진다.[16] 앞서 말했듯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져 기온이 빨리 내려가는 것도 있다.[17] 진짜 거짓말 안하고 27~30도를 기록하면 체감온도는 약 2~3°C 정도 더 높게 나온다.[18] 예시로 4월의 20도랑 10월의 20도는 느낌이 다르다. 4월에는 햇빛이 강하고 건조해서 더 덥게 느껴지지만, 10월의 20도는 고도가 낮아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진다. 또한 11월의 12도와 3월의 12도 또한 느낌이 다르다. 11월에 이 날씨가 나타나면 다소 서늘하게 느껴지지만 3월에는 다소 온화하게 느껴질 것이다. 5월과 9월도 마찬가지. 5월에 25도 근처면 태양 고도도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지지만 9월은 25도면 따뜻한 정도이다. 또한 평균기온이 가을이 더 높은 만큼 반작용으로 같은 기온이라면 가을이 더 선선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5월은 극단적으로 기온이 올라가기도 하기 때문에, 더더욱 덥게 느껴진다.[17] 사실 5~6월, 9월은 최고 기온 분포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19] 2월과 12월 또한 12월이 아주 살짝 더 높지만(2월 1.1도, 12월 1.5도) 최근 10년간 12월에 한파를 보이는 일이 잦아서 2월이 더 높을 때도 많았다. 게다가 최고 극값을 비교해도 2월이 더 높다.(2월 '''4.2도''', 12월 3.5도) 게다가 새로운 평년 값으로 비교한다면 2월은 상승하고 12월은 하락하여 둘의 차이가 거의 없거나 심지어 2월이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상 고온이 발생할 경우 11~12월은 가을, 2~3월은 봄의 특성이 강하다. 일교차도 12월이 조금 더 작고 습도도 12월이 조금 더 높다. 1월은 봄에 가까우나 그중에서도 거의 늦봄에 가까운 날씨를 보인 적도 있다. 2019년 12월-2020년 3월 이상 고온 문서 참고. 또한 2020년 11월의 경우는 아예 '''여름'''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보통 이상 저온/고온이 발생할시 1~7월은 봄, 8~12월은 가을에 가깝다.[20] 특히 중고생(고3 제외)[21] 봄과 가을 모두 가장 햇빛이 많으면서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이기 때문.[22] 아시아 한정[23] 그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대형서점이 만들어낸 마케팅 용어에 가깝다. 실제 가을은 외출이 많아 도서판매량이 연중 가장 낮은 시기다.[24] 다만 이것도 여러 가지 견해가 있는게, 영아 시기에 일조를 많이 받고 성장하는 봄 출생아가 가장 조건이 좋다는 분석도 있고, 한의학에서는 정기가 응집된 시기인 겨울 출생아를 최고로 여기고, 마찬가지로 여름 출생아가 가장 좋다는 자료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그러니까 꼭 가을 출생이 가장 좋은 게 아니라 어느 시기에 태어나도 장단점은 있다고 보는게 정확하다.[25] 이상 고온/저온을 보일때 1~7월은 봄에 가깝고 8~12월은 가을에 가깝다.[26] 가을의 경우 내륙이 급격히 식으므로 열섬이 심해져 기온상승이 심한 원주시가 2010년대 이후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만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으나 가을철(9~11월)은 서울보다 확실히 시원하다.[27] 대구는 동지, 제주도는 12월 말, 남해안은 대설 경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