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아비터
1. 개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16강 A조 4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박지호 vs 한동욱
브루드 워 테프전에서 프로토스의 전략으로, 호칭을 줄여서 '패비터'라고도 불리운다.
3번째 넥서스를 건설하기 이전에 스타게이트와 템플러 아카이브의 건설을 시작하여 아비터 테크를 빠르게 올리는 전략을 말하며, 2넥 상태에서 아비터 트리뷰널까지 건설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2. 상세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중후반 전략은 대표적으로 앞마당 먹고 5팩 타이밍 러쉬 및 3컴을 빠르게 확보하는 업테란, 이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패스트 아비터는 이 중 앞마당 먹고 타이밍 러시의 경우 아비터를 띄우면 보다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고, 업테란을 가는 상대에게는 리콜 등으로 소모전을 벌여서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패스트 다크에 콤보로 패아비터를 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테란의 바카닉에 취약하다. 29아비터도 이 계통의 빌드라고 볼 수 있을 듯.
아비터를 빠르게 모으기 때문에 한방 싸움에서 스테이시스 필드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타이밍 러쉬를 막기에도 좋으며 빠른 리콜로 우위를 가져갈 수도 있다.
3. 테란의 대처법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3라운드 1주차 1경기 SKT vs KT 2세트(써킷 브레이커)
정명훈 vs 김대엽
위 예시처럼 패스트 아비터에 대항해서 베슬의 EMP를 빨리 확보하는 패스트 베슬 전략이 있다.
업테란의 경우, 2넥 상태에서 아비터 트리뷰널까지 건설을 시작하지 않는 패비터의 경우에는 그만큼 아비터의 추가 시기가 늦기 때문에 3팩 3컴으로 대비가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