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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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5번째이자 마지막 결승진출, 그리고 5번째이자 마지막 우승[1]
1. 개요
2. 특이사항
3. 이모저모
3.1. 청출어람 최연성
3.2. 박지호, 또다시 결승진출 실패
3.3. 논란
3.4.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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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조
오영종, '''박지호''', 서지훈, '''한동욱'''
B조
'''임요환''', 송병구, '''박성준''', 변형태
C조
'''최연성''', 김근백, 차재욱, '''안기효'''
D조
'''전상욱''', '''이병민''', 김성제, 박성준(삼성칸)
  • 8강 토너먼트
1경기
'''박지호''' 2:1 전상욱
2경기
'''박성준''' 2:0 안기효
3경기
'''최연성''' 2:1 임요환
4경기
'''한동욱''' 2:0 이병민
  • 4강 토너먼트
A조
'''박성준''' 3:0 박지호
B조
'''최연성''' 3:2 한동욱
  • 3,4위전
3,4위전
'''박지호''' 3:0 한동욱
  • 결승전
결승전
'''최연성''' 3:0 박성준
  • 우승 최연성, 준우승 박성준, 3위 박지호, 4위 한동욱

2. 특이사항


  • 최초의 금융권 스폰서가 유치된 대회.
  • 스타리그 고유의 슬로건인 15 vs. 1이 최초로 사용된 대회.
  • 최연성, 커리어 최후의 개인리그 결승 진출과 마지막 개인리그 우승 달성
  • 조지명식에서 임요환신한은행 계좌에 2,000만 원(우승상금)을 입금시키겠다는 멘트로 큰 화제가 됨. 실제 상금도 신한은행 계좌와 함께 지급되었다.
  • 임요환, 스타리그 최초 100승[2]을 16강에서 기록.
  • 박성준 6연속 8강 진출.
  • 박지호 2연속 4강 진출이자 마지막 개인리그 4강 진출.
  • 우승자에게 우승자 배지를 지급하기 시작한 대회.[3]
  • 차재욱의 첫 스타리그.
  • 최초로 경기전 스타리그 매치 넘버링을 기록하기 시작한 대회.
  • 스타리그 1,000경기 돌파(스타리그 1,000번째 경기는 16강 C조 3경기 최연성 vs 차재욱).
  • 중립건물을 사용한 최초의 공식맵 투입(개척시대).
  • 2회 연속으로 16강 투어 실시(16강 2주차).
  • 브릿지 오프닝이 등장한 첫 대회.
  • 8강에서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의 매치업이었던 사제대결, 임요환 vs. 최연성 대결로 화제를 모음.
  • 16강 투어 장소: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 8강 투어 장소: 경기도 광명 스피돔
  • 결승 장소: 경기도 고양 일산 KINTEX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 결승 당일, 최연성의 유니폼이 기존의 파랑색이 빨간색으로 변경 되었다. 이것은 2006년 모기업인 SK의 CI가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스타리그 사상 첫 리그 시즌 중 유니폼 변경 후 우승을 거뒀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넥스트 매치 오프닝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오프닝[4]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브릿지 오프닝
  • VOD 목록
자세한 대진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대진표를 참고.

3. 이모저모



3.1. 청출어람 최연성


괴물 최연성은, 8강에서 스승 임요환과의 재대결에서 2:1로 승리를 하고[5] 4강에서 아트테란 한동욱을 넘은 뒤[6], 결승에서 투신 박성준을 3:0으로 압살하고 5번째로 스타리그 2회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한 최연성이 트로피를 입으로 깨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리하여 최연성은 양대 개인 리그 결승전에서 5전 5승, 100% 승률을 이어가게 되었고, 이후로 그는 우승권에서 멀어지면서 이 기록은 영원히 깨지지 않게 되었다.[7]

3.2. 박지호, 또다시 결승진출 실패


지난 리그에서 4강에 진출했던 박지호가 또다시 준결승에 올랐으나, 토본 박성준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그래도 전시즌 4위로 떨어져 듀얼 토너먼트를 거쳐야 했던 것과 달리 이 시즌에서는 3위를 차지해 차기 리그 시드를 받았다. 그리고 이 시드를 받아 출전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이후로 그가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할 때까지는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3.3. 논란


최연성이 안기효와 러시아워 2에서 한 16강 경기에서 귀맵을 했단 논란도 있었다. 안기효가 몰래 스타게이트를 지어 캐리어를 뽑으려 했던 상황에서 최연성이 벌처로 정찰을 하다 스타게이트 근처를 스쳐지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빠순이들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최연성의 벌처가 방향을 돌려 스타게이트를 발견했다.
그럼에도 '''이 경기는 안기효가 이겨서''' 그렇게 큰 논란으로는 번지지 않았으며 이 사건 이후 모든 공식 경기에 타임머신을 설치해서 경기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 3세트의 맵을 잘못 맞췄다는 논란이 있었다.[8]

3.4. 흥행


의외로 팬들에게 호응받기는 커녕 이도저도 아닌 흥행을 기록한 대회로 평가받게 되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지지 받던 경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1천번째 경기와(최연성 vs 차재욱 전) 온게임넷 최초이자 임요환의 개인리그(임요환 vs 송병구) 첫 100승 밖에 없었다. 둘 다 T1 선수들만 있었다...
뭐 까놓고 말해서 당시, T1 팀 선수들 기량이 절정이 다다뤘던 해이자 오버트리플크라운 시기의 유일한 T1 소속 주축 선수가 우승한 개인리그이기도 하다.[9][10]
[1] MSL과 OSL 합쳤을 때의 기준으로 이 대회 이후로 최연성은 우승과 결승 진출은 커녕 4강 이상 단계도 진출하지 못하게 된다.[2] 스타리그+듀얼토너먼트+챌린지 합산 기록[3] 개막전인 오영종vs박지호 전에서 오영종의 가슴팍을 클로즈업하며 우승자배지를 보여줬다.[4] WWE 배드 블러드(2003) 테마곡으로 쓰인 Trapt의 Headstrong이다.[5] 초장기전이었던 라이드 오브 발키리 경기에서 정찰 SCV끼리 마주쳤을 때 최연성이 습관적으로 "ㅋㅋ"라는 채팅을 했지만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이전까지만 해도 정찰을 하면 상대에게 GL 이라고 보내거나 아니면 서로간의 시작전 Hi를 쓰거나 했는데 이후에는 채팅을 없애버렸다. 이후에는 몰수패로 간주를 했다.[6]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승리 후 진이 다 빠진 최연성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7] 이 대회 우승 이후 최연성은 온게임넷 스타리그MSL 모두 결승 진출은 고사하고 단 한 번도 4강조차 진출하지 못하였다.[8] 최연성이 우승 후 인터뷰에서 "815가 4경기인 줄 알았어요, 저는 여기 와서 3경기라 하더라고요."라고 말을 했었다.[9] 심지어 반대편 MSL에서의 다음 시즌인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는 전체 본선 진출자 16명 가운데 '''절반인 8명이 T1 소속이었다.'''(최연성, 성학승, 김성제, 임요환, 윤종민, 박용욱, 전상욱, 박태민) 그러나 정작 우승은 , 준우승은 강민이 차지하면서 '''T1 선수는 단 한 명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용두사미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10] 의외로 오버트리플크라운 시절의 T1 주축 선수들은 이 시기 양대 리그에서의 우승은 이 대회에서의 최연성의 우승 밖에 없었다. 박태민은 EVER 스타리그 2005 4위, 임요환So1 스타리그 2005 준우승, 성학승CYON MSL 4위, 박용욱전상욱프링글스 MSL 시즌1 4강에 그쳤다. 그리고 최연성도 이 대회 우승 이외에 4강 이상 성적은 우주닷컴 MSL 4위, So1 스타리그 2005 3위, CYON MSL 3위에 그쳤다. 심지어 MSL에서는 오버트리플크라운 시기와 겹친 대회들에서 '''단 한 명도 결승전에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