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 도류
パンプキン・ドリュー
성우는 이시이 코지
만화 레이브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마더DB 사용능력자. 킹이 사라지고 난 후의 암흑집단간의 맹투에서 유력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나아가 루시아의 DC를 제거하기 위해 오우거와 손을 잡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본래 마왕의 일족이었으나, 왕족의 신분을 숨기고 지상세계로 여행을 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을 좋아하게 되면서 인간과 아인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다. 그리고 십수 년 동안 노력해 마침내 인간과 아인이 같이 사는 작은 마을을 만들고 면장으로 선출된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무려 '''마왕임에도 사람들이 무서워할까봐 신분을 숨기고 십 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간과 아인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과 아인의 대립은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되어 결국 다시 터지고 말았고, 이 과정에서 인간이 아인을 전부 몰아내게 된다. 도류는 자신이 세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남았으나 인간들에게 수시로 집단폭행을 당하고 촌장 자리에서 쫓겨나는 수모까지 겪으며 인간들에게 마물은 어둠으로 떨어지라는 저주까지 듣는다. 도류는 빛이니 어둠같은 개념이 아니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마을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나 [1] 인간과 '''괴물'''이 같이 산다는 구역질나는 소리는 집어치우라는 말까지 듣고[2] , 그래도 버티는 도류에게 인간들은 마을에서 가장 어두운 감옥에 쳐박아두고 음식과 물도 주어지지 않은 채 방치했다. 그렇게 100일 간을 죽음 직전의 상태로 이어가던 중 도류는 마더 DB와 접촉하게 되었고, 끝내 억눌러왔던 복수심을 폭발시키며 인간들을 모조리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마을은 그야말로 빛 한점 안들어오는 어둠의 공간이 되어버린 상태로 도류의 배 '크리쳐' 안에 보존되었다. 도류의 출신과 강함, 그간의 고생을 생각한다면 애초에 인간들이 한 짓은 정말로 배은망덕한 짓이며 마시마 작가의 작품중에서 가장 타락이 납득되는 사례이다. 오히려 타락 안하는게 비정상적일 정도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루비(레이브)의 아버지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라고 밝힌다.
DC를 깨뜨리기 위해 오우거와 손을 잡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킹과 싸워서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의 실력이라고 서술되어 하루 일행을 긴장시킨다. 루비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협력하지 않자 살해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루비를 이용하여 자금을 충당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루비를 멘붕 상태에 빠뜨리게 된다. 이후 하루 일행이 인어마을을 구하기 위해 오우거의 전함 샤오란에 침입하고 인어들을 구출해내는 와중 엘리 앞에 등장한다. 엘리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무지카를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마더DB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간단하게 리타이어시키고 엘리를 납치해가면서 압도적인 강함을 어필한다.
하루 일행이 자신의 전함 크리쳐로 쳐들어오자 암흑 분신으로 나타나 하루 일행을 도발한다. 이후 하루가 자신에게 도달하자 직접 킹마저도 자신을 쓰러뜨리지 못했다며 자신의 강함을 어필한다. 하루가 눌리지 않고 호박 모양 투구를 부숴버렸으나, 내 투구를 박살낸 것만으로 희망을 가졌다면 버리는 게 좋다며 검을 뽑아든다. 그리고 깃털 하나를 높이 던지며 '깃털이 떨어지기 전에 승부를 내겠다'고 선언한다. 하루가 계속 공격하였으나 큰 기술, 빠른 기술, 진공의 검, 폭발의 검 등을 총동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량 차이와 인력과 척력을 조절하는 DB의 능력으로 고전하다 정말로 '''깃털이 떨어지기도 전에''' 하루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그야말로 하루가 철저하게 패배했다.
이후 하루 일행에게 자신이 직접 레이브 마스터를 처치했음을 선포하며 일행을 혼란 상태에 빠뜨리고, 루비를 마저 처치하려고 하였으나 루비가 물건 감정용(...)으로 들고 다니던 종이 마법검 벨 홀리로 변하고 루비는 달마시안의 지시에 따라 이를 이용해 하루와 함께 탈출한다.
납치했던 엘리가 감옥에서 탈출하자 이를 쫓아가 죽이려는 찰나 레트와 세리아, 무지카, 그리고 하루와 루비까지 모든 일행이 다시 나타난다. 모두가 힘을 합쳐 도류를 물리치겠다며 하루가 결전을 선언하고 밤의 검을 두동강 내버린다(...)
새 검 칠흑환과 마더DB를 이용해 하루 일행의 다구리(...)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나 했으나, 무지카는 실버 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나타났고, 레트와 하루가 계속해서 협공하자 칠흑환은 몇 페이지 지나지 않아 박살나 버리고[3] 하루에게 일격을 허용한다.
데미지를 입었지만 역시 이정도일 뿐이었냐며 나이트메어 스프레드를 시전하나, 루비의 속성 변환에 허무하게 막혀버리고, 이어 루비를 암흑의 추로 공격하였으나 그대로 반사(...)되어 자신이 데미지를 입는다. 자신을 많이 귀여워해주던 도류이기에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리겠다는 루비에게 자신의 현시창스러웠던 과거를 이야기한다. 자신의 슬픈 과거를 루비가 동정하자 분노해 루비를 공격하였고, 하루 일행이 자신을 동정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자신을 동정하지 말라며 진정한 마왕으로 각성한다. 각성 와중에 시끄럽다며 부하인 리리스를 끔살해 버리며 지상의 모든 생물의 뿌리를 뽑아버리겠다고 선언한다.
마왕 각성 직후 암흑의 뇌명으로 공격한 후 하루 일행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며 공격해온다. 싸움 과정에서 하루는 빛 속성인 태양의 검을 깨우치게 되었고 도류를 공격하여 긴장시키나 밤의 검으로 입은 부상 등으로 인해 간파당하여 공격이 실패한다. 이후 위험전력인 엘리를 먼저 공격하여 죽이려하나 무지카가 실버레이의 힘으로 데미지를 주며 구해낸다. 체력이 많이 손상된 상태였는지 레트에게도 일격을 허용하였고, 세리아가 엘리의 에테리온을 최소한으로 조종하여 도류의 움직임을 봉해버린다. 그러나 밤의 검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하루는 바로 공격하지 못했고, 세리아가 한계 상태에 이르자 엘리는 마법을 멈춘다.
정신을 추스린 도류는 하루 일행을 마법으로 전원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나, 하루가 그 사이 정신을 추스리고 최후의 일격을 준비한다. 도류는 자신의 비기 암흑 종말을 사용해 맞서나 봉인의 검에 파해당하고, 거리를 좁혔던 하루가 '''마더DB를 손으로 붙잡아버리면서''' 척력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어 태양의 검에 최후의 일격을 당한다. 결국 태양의 검의 데미지로 인해 '''"이게... 그때... 그렇게나 그리워했던... 빛이란 것인가..."'''라고 독백하며 사망... 한 줄 알았으나 작가의 말로 인해 생존했음을 인증하였고 루시아와의 최종 결전 때 하루 일행을 도와주는 역할로 재등장시킬까 고려했다가 생각해보니 특별히 도류가 하루를 도울 이유가 없고 해서 기각했다고 한다.
'''하루 글로리가 가장 고전했던 상대'''
도류와의 결전은 하루가 완벽하게 한 번 패했으며, 두 번째에도 모든 동료들의 총공격과 목숨을 내놓은 일격으로 간신히 쓰러뜨렸던 가장 고전한 전투였다. 이후 등장하는 어떤 적도 도류처럼 일행을 고생시키지 못했고, 최종 보스인 루시아 레아그로브와의 혈투조차 도류전에 비하면 무난한 편이다.
본인의 높은 항마력과 물리무효의 마더DB의 조합이 사기적이지만, 정말로 뜬금없이 무속성 마법공격으로 끔살당해버린 오우거나, 당사자의 기량이 떨어지는데다 전투능력을 DB에 너무 의존한 끝에 DB의 힘을 다 소모해버려서 패배한 하드너의 경우와 비교해도 도류는 자신의 전투스타일과 DB를 가장 잘 조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번 하루 일행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다만 최종전에서는 혼자서 하루 일행 전체와 싸워야 했기에 일격도 여러 번 허용했으며, 야심찬 마법 두 가지가 루비에게 간단히 막혀버리거나 반사당하는 모양빠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이길 부분이 안 보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더불어 과거가 '''엄청나게 안습하다.''' 작중 어떤 선역이나 악역도 이처럼 시궁창에 빠지진 않았다. 마왕 신분까지 버리고 인간 세계로 올라와 인간과 아인의 화합을 도모했으나 철저하게 배신당하고 능멸당했으며, 자신의 신념을 정면으로 부정당한 채 어둠으로 떨어졌다. 그 결과 최악의 악당으로 변모하였으나 정말로 이해의 여지는 있는 인물.
마시마 히로의 후속작 페어리 테일에서 도류의 컨셉은 마스터 하데스로 계승된다. 주인공 파티의 집단 레이드로 간신히 잡을만큼 강한 보스에, 선 성향에서 정반대로 타락했고, 주인공을 철저히 농락한 바 있는 것이 공통된 점이다. 하지만 도류는 타락이 납득이 갈 정도로 암울한 과거를 겪었던 반면 하데스는 자신의 욕심만을 추구하다가 많은 인물들을 피해자로 만들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뱀파이어: 도류의 마더DB(다크블링)능력. 인력과 척력을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루토의 페인이 작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선보인 것 이상으로 만화 내에서 강력한 성능을 어필한다. 도류는 검술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나 근본적으로 마왕이므로 마법을 사용할 때의 빈틈 등을 이 능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격돌의 순간 인력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무너뜨리고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폭발의 검이 이마에 닿기 직전에 척력으로 밀쳐내어 폭발을 밀어내 버렸고, 시전자를 처치하지 않고는 막을 수 없던 마법인 나이트메어 스프레드를 시전하는동안 모든 공격을 봉쇄해버려 하루 일행 전원이 끔살당할 위기를 겪을 뻔했다. 거기다 척력은 본래 능력인 인력의 파생능력이며 인력을 최대한으로 발생시키면 블랙홀조차 만들 정도.
아주 강력한 능력을 자랑하지만 하루 글로리가 도류가 틈을 보인 와중에 다크 블링 자체를 붙잡아버림으로서 능력의 발동이 막혀버렸다. 일견 당연한 방법이었지만 너무나 간단하게 파해된 바가 없지 않다(...)
밤의 검(宵の剣): 어둠의 마법이 걸려 있는 검. 이 검에 피해를 입을 경우 밤이 깊어질수록 그 상처가 더 심해진다. 하루 글로리의 경우 상극인 빛 속성이기에 더 치명적인 피해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번째 전투 내내 이 고통은 하루를 계속 괴롭히게 된다. 하루가 두 번째 결전을 선언하는 순간 너무나 간단하게 두동강으로 나뉘어 버린다(...). 하루에게 큰 고통을 줬던 것을 생각하면 꽤 허무한 퇴장.
칠흑환(漆黒丸): 밤의 검이 부서지자, 밤의 검을 능가하는 암흑 검이라며 꺼내든 검. 이전 밤의 검의 능력을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느낌의 검. 중력의 검에 의해 밤의 검 이상으로 허무하게 파괴되어 버렸다.
나이트메어 스프레드<塗りつける悪夢(ナイトメア・スプレッド)>: 절대 막을 수 없는 작중 최강급 어둠 '''주술'''. 마법이 아니기 때문에 봉인의 검으로 벨 수 없으며, 파해하기 위해서는 시전자를 처치하는 것 이외의 방법이 없지만, 시전시간이 꽤나 길기 때문에 발동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도류는 척력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루 일행은 도류가 이 마법을 시전하는동안 손가락만 빨 수밖에 없었다(...)
시전되고 난 후에는 봉인의 검조차 벨 수 없는 최흉최악의 포스를 보여주었으나 개그 캐릭터로만 여겨졌던 루비가 일행의 속성을 전부 암흑 속성으로 바꾸어버렸고, 암흑 속성인 이 마법은 결과적으로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다소 위압감에 비해 싱겁게 리타이어한 경향이 있다(...)
암흑의 추<暗黒の錘(ダークネスウェイト)>: 나이트메어 스프레드가 막혀버리자 도류는 붉은 색의 샘물에 붉은 물을 섞으면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붉은 색의 샘물을 붉은 물로 탁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며''' 이 마법을 시전한다. 도류가 말한대로 암흑 속성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암흑 속성 공격기. 하루가 봉인의 검으로 베어버리려 했으나 이 마법은 도류가 직접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봉인의 검을 여유있게 피해 루비에게 직격으로 날아온다.
그러나 루비는 달마시안에게 배운 지식을 토대로 이 마법을 멋지게 '''반사'''해 버리고 결국 암흑 속성인 도류 자기 자신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되돌아온다(...) 도류가 중간 보스라 그런지 은근히 취급이 안습하다
사악의 뇌명<邪の雷鳴(エビルブリッツァー)>: 마왕 각성 후 처음 보여준 마법. 어둠의 번개를 넓은 공간에 내리쳐 봉인의 검으로도 다 베어낼 수 없고, 루비가 반사해내려고 했으나 반사 불가 마법이어서 실패한다.
암흑 종말<黒き最後(シュヴァルツ・エンデ)>: 최후로 시전했던 마법. 모든 생명력을 빨아들이며 마도사들 간에는 수련조차 금지될 정도로 강력한 금단의 마법. 그러나 레이브 앞에서는 얄짤없었다(...)
1. 개요
성우는 이시이 코지
만화 레이브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마더DB 사용능력자. 킹이 사라지고 난 후의 암흑집단간의 맹투에서 유력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나아가 루시아의 DC를 제거하기 위해 오우거와 손을 잡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본래 마왕의 일족이었으나, 왕족의 신분을 숨기고 지상세계로 여행을 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을 좋아하게 되면서 인간과 아인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다. 그리고 십수 년 동안 노력해 마침내 인간과 아인이 같이 사는 작은 마을을 만들고 면장으로 선출된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무려 '''마왕임에도 사람들이 무서워할까봐 신분을 숨기고 십 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간과 아인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과 아인의 대립은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되어 결국 다시 터지고 말았고, 이 과정에서 인간이 아인을 전부 몰아내게 된다. 도류는 자신이 세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남았으나 인간들에게 수시로 집단폭행을 당하고 촌장 자리에서 쫓겨나는 수모까지 겪으며 인간들에게 마물은 어둠으로 떨어지라는 저주까지 듣는다. 도류는 빛이니 어둠같은 개념이 아니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마을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나 [1] 인간과 '''괴물'''이 같이 산다는 구역질나는 소리는 집어치우라는 말까지 듣고[2] , 그래도 버티는 도류에게 인간들은 마을에서 가장 어두운 감옥에 쳐박아두고 음식과 물도 주어지지 않은 채 방치했다. 그렇게 100일 간을 죽음 직전의 상태로 이어가던 중 도류는 마더 DB와 접촉하게 되었고, 끝내 억눌러왔던 복수심을 폭발시키며 인간들을 모조리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마을은 그야말로 빛 한점 안들어오는 어둠의 공간이 되어버린 상태로 도류의 배 '크리쳐' 안에 보존되었다. 도류의 출신과 강함, 그간의 고생을 생각한다면 애초에 인간들이 한 짓은 정말로 배은망덕한 짓이며 마시마 작가의 작품중에서 가장 타락이 납득되는 사례이다. 오히려 타락 안하는게 비정상적일 정도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루비(레이브)의 아버지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라고 밝힌다.
2.2. 첫 등장
DC를 깨뜨리기 위해 오우거와 손을 잡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킹과 싸워서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의 실력이라고 서술되어 하루 일행을 긴장시킨다. 루비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협력하지 않자 살해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루비를 이용하여 자금을 충당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루비를 멘붕 상태에 빠뜨리게 된다. 이후 하루 일행이 인어마을을 구하기 위해 오우거의 전함 샤오란에 침입하고 인어들을 구출해내는 와중 엘리 앞에 등장한다. 엘리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무지카를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마더DB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간단하게 리타이어시키고 엘리를 납치해가면서 압도적인 강함을 어필한다.
2.3. 하루 글로리와의 첫번째 대결
하루 일행이 자신의 전함 크리쳐로 쳐들어오자 암흑 분신으로 나타나 하루 일행을 도발한다. 이후 하루가 자신에게 도달하자 직접 킹마저도 자신을 쓰러뜨리지 못했다며 자신의 강함을 어필한다. 하루가 눌리지 않고 호박 모양 투구를 부숴버렸으나, 내 투구를 박살낸 것만으로 희망을 가졌다면 버리는 게 좋다며 검을 뽑아든다. 그리고 깃털 하나를 높이 던지며 '깃털이 떨어지기 전에 승부를 내겠다'고 선언한다. 하루가 계속 공격하였으나 큰 기술, 빠른 기술, 진공의 검, 폭발의 검 등을 총동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량 차이와 인력과 척력을 조절하는 DB의 능력으로 고전하다 정말로 '''깃털이 떨어지기도 전에''' 하루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그야말로 하루가 철저하게 패배했다.
이후 하루 일행에게 자신이 직접 레이브 마스터를 처치했음을 선포하며 일행을 혼란 상태에 빠뜨리고, 루비를 마저 처치하려고 하였으나 루비가 물건 감정용(...)으로 들고 다니던 종이 마법검 벨 홀리로 변하고 루비는 달마시안의 지시에 따라 이를 이용해 하루와 함께 탈출한다.
2.4. 하루 글로리 일행과의 총결전
납치했던 엘리가 감옥에서 탈출하자 이를 쫓아가 죽이려는 찰나 레트와 세리아, 무지카, 그리고 하루와 루비까지 모든 일행이 다시 나타난다. 모두가 힘을 합쳐 도류를 물리치겠다며 하루가 결전을 선언하고 밤의 검을 두동강 내버린다(...)
새 검 칠흑환과 마더DB를 이용해 하루 일행의 다구리(...)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나 했으나, 무지카는 실버 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나타났고, 레트와 하루가 계속해서 협공하자 칠흑환은 몇 페이지 지나지 않아 박살나 버리고[3] 하루에게 일격을 허용한다.
데미지를 입었지만 역시 이정도일 뿐이었냐며 나이트메어 스프레드를 시전하나, 루비의 속성 변환에 허무하게 막혀버리고, 이어 루비를 암흑의 추로 공격하였으나 그대로 반사(...)되어 자신이 데미지를 입는다. 자신을 많이 귀여워해주던 도류이기에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리겠다는 루비에게 자신의 현시창스러웠던 과거를 이야기한다. 자신의 슬픈 과거를 루비가 동정하자 분노해 루비를 공격하였고, 하루 일행이 자신을 동정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자신을 동정하지 말라며 진정한 마왕으로 각성한다. 각성 와중에 시끄럽다며 부하인 리리스를 끔살해 버리며 지상의 모든 생물의 뿌리를 뽑아버리겠다고 선언한다.
2.5. 최후
마왕 각성 직후 암흑의 뇌명으로 공격한 후 하루 일행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며 공격해온다. 싸움 과정에서 하루는 빛 속성인 태양의 검을 깨우치게 되었고 도류를 공격하여 긴장시키나 밤의 검으로 입은 부상 등으로 인해 간파당하여 공격이 실패한다. 이후 위험전력인 엘리를 먼저 공격하여 죽이려하나 무지카가 실버레이의 힘으로 데미지를 주며 구해낸다. 체력이 많이 손상된 상태였는지 레트에게도 일격을 허용하였고, 세리아가 엘리의 에테리온을 최소한으로 조종하여 도류의 움직임을 봉해버린다. 그러나 밤의 검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하루는 바로 공격하지 못했고, 세리아가 한계 상태에 이르자 엘리는 마법을 멈춘다.
정신을 추스린 도류는 하루 일행을 마법으로 전원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나, 하루가 그 사이 정신을 추스리고 최후의 일격을 준비한다. 도류는 자신의 비기 암흑 종말을 사용해 맞서나 봉인의 검에 파해당하고, 거리를 좁혔던 하루가 '''마더DB를 손으로 붙잡아버리면서''' 척력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어 태양의 검에 최후의 일격을 당한다. 결국 태양의 검의 데미지로 인해 '''"이게... 그때... 그렇게나 그리워했던... 빛이란 것인가..."'''라고 독백하며 사망... 한 줄 알았으나 작가의 말로 인해 생존했음을 인증하였고 루시아와의 최종 결전 때 하루 일행을 도와주는 역할로 재등장시킬까 고려했다가 생각해보니 특별히 도류가 하루를 도울 이유가 없고 해서 기각했다고 한다.
3. 평가
'''하루 글로리가 가장 고전했던 상대'''
도류와의 결전은 하루가 완벽하게 한 번 패했으며, 두 번째에도 모든 동료들의 총공격과 목숨을 내놓은 일격으로 간신히 쓰러뜨렸던 가장 고전한 전투였다. 이후 등장하는 어떤 적도 도류처럼 일행을 고생시키지 못했고, 최종 보스인 루시아 레아그로브와의 혈투조차 도류전에 비하면 무난한 편이다.
본인의 높은 항마력과 물리무효의 마더DB의 조합이 사기적이지만, 정말로 뜬금없이 무속성 마법공격으로 끔살당해버린 오우거나, 당사자의 기량이 떨어지는데다 전투능력을 DB에 너무 의존한 끝에 DB의 힘을 다 소모해버려서 패배한 하드너의 경우와 비교해도 도류는 자신의 전투스타일과 DB를 가장 잘 조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번 하루 일행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다만 최종전에서는 혼자서 하루 일행 전체와 싸워야 했기에 일격도 여러 번 허용했으며, 야심찬 마법 두 가지가 루비에게 간단히 막혀버리거나 반사당하는 모양빠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이길 부분이 안 보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더불어 과거가 '''엄청나게 안습하다.''' 작중 어떤 선역이나 악역도 이처럼 시궁창에 빠지진 않았다. 마왕 신분까지 버리고 인간 세계로 올라와 인간과 아인의 화합을 도모했으나 철저하게 배신당하고 능멸당했으며, 자신의 신념을 정면으로 부정당한 채 어둠으로 떨어졌다. 그 결과 최악의 악당으로 변모하였으나 정말로 이해의 여지는 있는 인물.
마시마 히로의 후속작 페어리 테일에서 도류의 컨셉은 마스터 하데스로 계승된다. 주인공 파티의 집단 레이드로 간신히 잡을만큼 강한 보스에, 선 성향에서 정반대로 타락했고, 주인공을 철저히 농락한 바 있는 것이 공통된 점이다. 하지만 도류는 타락이 납득이 갈 정도로 암울한 과거를 겪었던 반면 하데스는 자신의 욕심만을 추구하다가 많은 인물들을 피해자로 만들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4. 사용 무기와 능력
뱀파이어: 도류의 마더DB(다크블링)능력. 인력과 척력을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루토의 페인이 작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선보인 것 이상으로 만화 내에서 강력한 성능을 어필한다. 도류는 검술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나 근본적으로 마왕이므로 마법을 사용할 때의 빈틈 등을 이 능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격돌의 순간 인력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무너뜨리고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폭발의 검이 이마에 닿기 직전에 척력으로 밀쳐내어 폭발을 밀어내 버렸고, 시전자를 처치하지 않고는 막을 수 없던 마법인 나이트메어 스프레드를 시전하는동안 모든 공격을 봉쇄해버려 하루 일행 전원이 끔살당할 위기를 겪을 뻔했다. 거기다 척력은 본래 능력인 인력의 파생능력이며 인력을 최대한으로 발생시키면 블랙홀조차 만들 정도.
아주 강력한 능력을 자랑하지만 하루 글로리가 도류가 틈을 보인 와중에 다크 블링 자체를 붙잡아버림으로서 능력의 발동이 막혀버렸다. 일견 당연한 방법이었지만 너무나 간단하게 파해된 바가 없지 않다(...)
밤의 검(宵の剣): 어둠의 마법이 걸려 있는 검. 이 검에 피해를 입을 경우 밤이 깊어질수록 그 상처가 더 심해진다. 하루 글로리의 경우 상극인 빛 속성이기에 더 치명적인 피해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번째 전투 내내 이 고통은 하루를 계속 괴롭히게 된다. 하루가 두 번째 결전을 선언하는 순간 너무나 간단하게 두동강으로 나뉘어 버린다(...). 하루에게 큰 고통을 줬던 것을 생각하면 꽤 허무한 퇴장.
칠흑환(漆黒丸): 밤의 검이 부서지자, 밤의 검을 능가하는 암흑 검이라며 꺼내든 검. 이전 밤의 검의 능력을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느낌의 검. 중력의 검에 의해 밤의 검 이상으로 허무하게 파괴되어 버렸다.
나이트메어 스프레드<塗りつける悪夢(ナイトメア・スプレッド)>: 절대 막을 수 없는 작중 최강급 어둠 '''주술'''. 마법이 아니기 때문에 봉인의 검으로 벨 수 없으며, 파해하기 위해서는 시전자를 처치하는 것 이외의 방법이 없지만, 시전시간이 꽤나 길기 때문에 발동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도류는 척력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루 일행은 도류가 이 마법을 시전하는동안 손가락만 빨 수밖에 없었다(...)
시전되고 난 후에는 봉인의 검조차 벨 수 없는 최흉최악의 포스를 보여주었으나 개그 캐릭터로만 여겨졌던 루비가 일행의 속성을 전부 암흑 속성으로 바꾸어버렸고, 암흑 속성인 이 마법은 결과적으로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다소 위압감에 비해 싱겁게 리타이어한 경향이 있다(...)
암흑의 추<暗黒の錘(ダークネスウェイト)>: 나이트메어 스프레드가 막혀버리자 도류는 붉은 색의 샘물에 붉은 물을 섞으면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붉은 색의 샘물을 붉은 물로 탁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며''' 이 마법을 시전한다. 도류가 말한대로 암흑 속성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암흑 속성 공격기. 하루가 봉인의 검으로 베어버리려 했으나 이 마법은 도류가 직접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봉인의 검을 여유있게 피해 루비에게 직격으로 날아온다.
그러나 루비는 달마시안에게 배운 지식을 토대로 이 마법을 멋지게 '''반사'''해 버리고 결국 암흑 속성인 도류 자기 자신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되돌아온다(...) 도류가 중간 보스라 그런지 은근히 취급이 안습하다
사악의 뇌명<邪の雷鳴(エビルブリッツァー)>: 마왕 각성 후 처음 보여준 마법. 어둠의 번개를 넓은 공간에 내리쳐 봉인의 검으로도 다 베어낼 수 없고, 루비가 반사해내려고 했으나 반사 불가 마법이어서 실패한다.
암흑 종말<黒き最後(シュヴァルツ・エンデ)>: 최후로 시전했던 마법. 모든 생명력을 빨아들이며 마도사들 간에는 수련조차 금지될 정도로 강력한 금단의 마법. 그러나 레이브 앞에서는 얄짤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