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노제
암스테르담의 페노제 인물들을 인터뷰한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Penoze, Penose
1. 개요
네덜란드의 조직폭력배, 마피아형 범죄조직의 총칭이다. 주로 수도인 암스테르담과 무역도시인 로테르담에 광범위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오랫동안 유럽의 무역국가로 성장한 네덜란드의 범죄조직 답게 국제 밀수로 유명하다. 특히 유럽으로 오는 마약밀수로 큰 돈을 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발달한 네덜란드 성산업과 도박산업에도 상당수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네덜란드의 페노제는 18세기부터 유래하며 주로 도시의 포주,도적,불량배들의 속어였던 바훈스어라는 그들만의 언어로 소통한다. 이 속어는 암스테르담에서 유래했지만 곧 덴하흐나 로테르담,아인트호벤 같은 다른 대도시로 퍼졌다고 한다.
대마초가 합법화 되어있고 엑스터시,코카인,헤로인을 비롯해 하드드러그들의 수출,수입 기지인 네덜란드의 언더그라운드를 꽉 잡고 있으며 영국 크라임펌과 프랑스 밀리유, 세르비아 마피아, 중남미 마약 카르텔, 중동 마피아들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같이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탈리아 마피아인 은드랑게타와 같이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네덜란드에서 종종 체포됐다는 뉴스도 볼 수 있다.
수리남이나 몰루카 제도 출신 같은 구 네덜란드 식민지 출신들은 페노제라 인정 받지만 네덜란드에 많이 온 이민자 출신 갱단은 전통적인 페노제로 인정은 못받는다고 한다.
유명인물로 1991년 저격 당해 사망한 마약왕인 클라스 브뢰인스마가 있다. 파키스탄에서 해시시를 밀수해서 판매한걸로 악명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