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대마초
大麻草'''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성분
5. 사용법
5.1. 연소
5.1.1. 조인트 (Joints)
5.1.2. 파이프 (Bowls)
5.1.3. 블런트 (Blunt)
5.2. 기화
5.2.1. 대빙 (Dabbing)
5.2.2. 봉#s-8 (Bong)
5.3. 섭취
6. 의료용 대마초
7. 종류
7.1. 사티바 (sativa)
7.2. 인디카 (indica)
8. 사용
8.1. 대마초 간접흡연
9. 효과
12. 인식
13. 국내 주요 흡연자
14. 전 세계 흡연자
15. 미디어
16. 기타

[clearfix]

1. 개요


'''대마초'''()는 을 가공해서 만드는 '마약류'의 일종이다. 법적으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으로 관리하고 있다.
을 가공해서 만드는 '마약류'의 일종. 법적으로 마약법이 아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의 하위인 대마관리법으로 관리하고있다.* 담배처럼 펴도 몸에 이상 이없다 즉 대마초는 간삭


2. 상세


'''진정 효과가 강한 마약'''이다. 자란 대마의 꽃잎을 따서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리는 식으로 가공된다. 영어로는 cannabis, marijuana, weed 등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대마초의 생산이나 소비가 모두 불법이지만, 해외에서는 전면적으로 또는 의료용 등 부분적으로 합법화한 나라가 있다. 네덜란드는 합법화되어 있으며, 미국은 주에 따라 다르다. 캐나다는 모든 주에서 합법화되었다.
수많은 타부가 그렇듯 여러 가지 은어로 불린다. 영어권에는 weed, pot, grass, diamond[1], green, reefer, herb, bubba, skunk[2], ganja[3], dank, piff, joint[4] 등으로 불린다. 대마초를 피우는 행위는 smoke, burn, blaze, toke, bong으로 불린다. 'M'ari'J'uana에서 M.J., Mary Jane으로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떨, , 고기, 단풍, 단풍놀이 하자 등의 은어가 있다. 420(four-twenty)이라는 은어로도 사용하는데, 이는 캘리포니아의 학생들이 대마초를 피우기 위해 4시 20분에 만나자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1970년대 히피의 마리화나를 단속하는 경찰의 대마초 소지법 위반 코드가 420이었다고 한다. 대마초를 즐겨 피우는 사람들은 캐나다에서 4월 20일을 합법적인 대마 기념일로 여기며 이 날 축제가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한국인 신분인 유학생 또는 여행객이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불법이다. #
영어권에서 마약류로서의 대마가 아니라 다른 용도로 쓰이는 식물로서의 '대마'를 일반적으로 일컬을 때는 'Cannabis'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대마는 삼베의 재료가 된다"라는 문장을 만들 때는 marijuana가 아니라 hemp로 쓴다. 의학적으로 쓰이는 대마를 가리킬 때도 hemp를 쓴다. 대마초 사용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불법이고, 일부 국가 또는 주에서는 합법 또는 비범죄이다.
국내 법률상 대마는 '마약'이 아니라 '마약류'의 하위 항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마약류'라는 범주 안에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초'가 각각 들어있는 것. 이 때문에 간혹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고 억지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마약'''이라는 용어에 걸맞는 법률 용어는 '''마약류'''가 맞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는 중독성 약물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한다. 여기서 말하는 '마약류'란 마약痲藥,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임시 마약 등을 통칭하는 법률 용어로 민간에서 말하는 마약이 바로 법률적으론 '마약류'이다. 마약(痲藥)이란 한잣말에 쓰이는 마(痲)는 마취(痲醉)의 그 한자이고, 주로 마비된다는 뜻이다. 법률용어로에서 말하는 마약(痲藥)은 마약류의 일부로 마취 진통 효과가 강한 약물을 뜻한다. 법률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은 마약류 중에서 수면제 신경정신 관련 약물을 통칭한다. 어쨌든 이런 걸 통칭하는 법률 용어가 마약류이며, 민간에서 말하는 마약은 법률적으로 마약류와 같은 용어라고 보면 된다. #
이런 걸 오해하는 일부는 Soft drug Hard drug 분류표를 지나치게 맹신한 나머지 모르핀이나 헤로인은 마약이지만 '''대마는 마약이 아니라고 우기곤''' 한다. 하지만 대마초는 마약류에 포함되므로 법률적으로도 마약이 맞다. 마약이란 용어는 영어로 Drug이며, 그냥 약물이라고 할 때도 Drug이다. 즉, 영어에서 약물과 마약을 따로 구분하는 용어가 있는 건 아니다. addictive substance(중독성 물질), drug addiction(약물[마약]중독), drug abuse(약물 남용) 등 표현을 쓴다. 즉, 중독성이 있는 약물이라는 표현이지 구체적인 마약이란 표현은 없다. 한국식의 마약이란 표현은 '''중독성 약물''' 혹은 '''법적으로 금지된 중독성 약물'''이란 표현으로 대체하는 게 더 적절할 수도 있다. 한국어에서 마약이란 용어의 애매함 때문에 '''법적으로 금지된 중독성 약물'''을 가리켜 '마약류'라는 용어를 따로 만든 듯하다.
사실 이런 건 용어의 애매함일 뿐이지만 이런 것으로도 말장난을 치고, 그것에 속는 사람이 있다. 다시 정리해서 말하면 <마약류: 마약痲藥,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임시 마약> - 1. '마약류'의 구분 중 '마약'은 마취진통약물이고, 주로 진통제 계열이다. 양귀비, 모르핀 등이 포함되고 원래 대마초도 이쪽 계열에 가깝다. 2. '향정신성의약품'은 정신적으로 흥분 작용 혹은 안정, 수면 약물이다. 3. 대마초. 1, 2, 3이 모두 마약류라는 용어에 포함되므로 대마초는 마약 맞다.

3. 역사


대마초는 인간이 이용한 약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약제 중 하나로 기원전 3000년 전부터 대마초를 이용했다는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사실 대마초가 마약의 이미지를 가진 역사는 겨우 100년이 안 된다. 대마초 역사에서 가장 큰 줄기를 차지하는 미국 내 대마초 역사만 봐도 원래 의료용으로 간간히 쓰였고 대마초 금지 법안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1900년대부터 얘기가 달라진다. 논란의 대상인 흡연용 대마초는 20세기 초반 멕시코 이주민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1910년 멕시코 혁명 이 발생하자 멕시코 피난민은 미국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 담배만큼 흔했던 대마초는 멕시코 피난민의 주머니 속에 담겨 미국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퍼져나갔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노예가 고된 하루를 마치고 쉬면서 피던 대마초. 미국에서도 사회 하층민인 멕시코인과 흑인의 기호식품으로 먼저 자리 잡았다. 노동계층이 대마초를 퇴근 후 맥주 한 잔처럼 즐기는 문화가 생기려는 찰나. 이를 좋은 먹잇감으로 삼은 정치인들의 계략으로 인종차별이 가득 섞인 대마초 루머를 퍼뜨리기 시작한다. 금주법이 끝나 일자리가 없어진 연방 마약국 국장 해리 앤슬링어는 금주법시대 자신이 했던 그대로 대마초 탄압을 시작한다. 앤슬링어는 누가 봐도 심각한 인종차별주의자로 대마초를 소수인종을 탄압하는 용도로 사용했다.[5]
결국 대마초는 악마의 식물이고 흑인백인강간하기 위해 쓰인다는 등 온갖 개소리를 외치던 앤슬링어는 1937년 대마초 세법(Marijuana Tax Act) 초안까지 작성한다. 대마초 처벌을 위해 집요하게 여론을 조작하고 로비 활동을 한 덕분에 그의 초안은 결국 법으로 제정된다. 그렇게 대마초 금지 법안이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30년 뒤 너무나도 유명한 히피 문화의 등장으로 대마초는 다시 힘을 얻는다. 특히 1960년대의 대마초 열풍은 정부가 차별하고 탄압하던 히스패닉, 흑인이 아닌 대학 교육을 받은 백인이 주도했다는 것이었다. 반전 열풍이 불던 그 시절 히피를 고깝게 보던 닉슨 대통령은 대마초의 싹을 뽑아버리려고 작정해 법과 질서'를 외치던 검사 출신 주지사 샤퍼(Shafer)에게 대마초 연구를 지시한다. 그러나 샤퍼는 공무원, 판사, 검사, 의사, 대학 의료 전문가 등에게 의견을 묻고, 50개 이상의 실험과 연구를 진행한 보고서는 '대마초에 특별한 위험성이나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범죄화되어야 한다'라고 결론짓는다.[6] 그러나 닉슨은 이를 싸그리 무시하고 대마초를 헤로인과 같은 1급 마약으로 지정하고 만다. 이로써 2차 대마초 탄압이 진행되었다.
시간이 흘러 1980년대, 남미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기승을 부리고 미국에서는 다시 한 번 마약의 물결이 들이닥쳤다. 코카인이 중심이었으나 물론 대마초도 빠지지 않았다. 레이건은 그 유명한 마약과의 전쟁을 온 국민이 보는 TV 앞에서 영부인과 함께 선포한다. 영부인의 Just Say No 문구는 매우 파급효과가 컸으며 전역에 마약 및 알코올을 접하는 것을 막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레이건 시대 후대에 인종차별 정책으로 여겨지는 삼진아웃제도로 수많은 마약사범이 생겨나 자연스레 미국은 교도소 숫자를 더 늘려야 했고 예산도 덩달아 증가했다.
합법화의 물결은 대마초 흡연 경험이 있는 걸로 유명한 오바마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했으며 2012년 콜로라도에서 첫 합법화를 시작으로 2017년 캐나다는 전면 합법화가 되었으며 선거가 있을 때마다 합법화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2020년엔 합법화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4. 성분


아무래도 식물 약초이다 보니까 여러가지 성분을 갖는다. 400여가지 이상의 화학물질, 그 중에서도 대마초에만 있는 카나비노이드를 60여가지 함유한다.
[image]
이 중에서도 대마초의 사용 효과를 일으키는 주 물질은 '''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 '''THC'''). 화학식은 C21H30O2. 반수치사량은 '''숫쥐'''기준으로 1270mg/kg이다. 60kg 남성이 THC치사량으로 '''죽으려면''' 대마초 21kg를 피워야 한다. 그래서 미국 국립 약물남용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에서는 대마초 과다복용은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물론 THC로 죽기가 상식적으로 안 된다 뿐이지 대마초 자체에 위해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포장해선 안 된다. 태워서 나오는 연기는 충분히 독하고, 정신적 효과를 원치 않는 사람이 정신적 효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정신병을 일으킬 수 있느냐에 대해선 의문점이 있으나, 정신 질환이 있거나 그에 준하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겐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발병을 가속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이 물질의 효과 때문에 대마초는 환각 물질이다 라고 표현하는데이는 틀린말이다. 헛것이 보이고 하는것이 아닌 술에 취한것과 비슷한 효과이며 몸이 나른해지고 감각이 예민해질 뿐이다. 고로 환각물질은 사실상 아니다.
[image]
THC가 오락용을 대표하는 성분이라면 '''칸나비디올'''(CBD)은 의료용을 대표하는 성분이다. 그러나 THC가 의료용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골다공증 예방 등 다양하다. CBD 역시 맞춤 재배 환경+교배의 버프로 점차 함량이 높아지고 있다. 대마초가 불법인 지역에서는 마약으로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THC 함유량이 CBD에 비해 계속해서 높아진다고 한다. 불법이기에 한번 유통할 때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인데, 마치 금주법을 시행했던 과거 미국에서 밀주의 도수가 꾸준히 높아졌던 것과 같은 원리라고.
참고로 대마의 모든 부위는 약용으로 쓸 수 있지만 제일 많이 쓰이는 곳은 암대마의 꽃 주변에 나는 '사상체'라고 불리는 뽀송뽀송한 솜털 같은 부위다. 그 밖에도 뿌리나 씨도 약하지만 효과가 있다. 숫대마는 꽃을 만들지 않기에 환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5. 사용법


사용법은 정말 다양하다. 댑 리그 (Dab Rig) 라고 해서 대마초 추출액을 370도 정도로 가열하여 기화하는 방법 등 기술적인 방법부터 시작해서 사과에 구멍 내서 태우는 거 같이 간단하고 DIY스러운 방법도 있다. # 이렇게 많은 방법들은 거의 다 세 가지 종류 중에 하나로 분류 된다. #

5.1. 연소


직접 로 대마초 잎을 태워서 나오는 연기를 흡입하는 방식.

5.1.1. 조인트 (Joints)


대마초 피는 법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이며, 꽃을 그라인딩 후 롤링페이퍼에 마는 방법이다.
롤링페이퍼와 꽃만 있으면 바로 만들 수 있어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 보통 대마초를 생각하면 조인트가 떠오르는 게 이런 이유 때문이다.

5.1.2. 파이프 (Bowls)


담배 파이프랑 비슷하게 생긴 장치로 앞에 대마초 잎을 넣는 부분이 보울같이 생겼다 해서 이름이 Bowl.
보울은 조인트와 달리 롤링페이퍼를 첨가하지 않아 더 적은 양을 연소 시킬 수 있다. 보울은 보통 유리로 만들어지지만 금속이나 나무 등의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보울도 있다.

5.1.3. 블런트 (Blunt)


담배, 시가 등에서 담배잎을 빼고 대마초를 끼워 니코틴의 효과와 대마초의 효과를 같이 느낄 수 있는 방법. 롤링페이퍼를 구하기 힘들거나, 시가의 깊은 맛과 대마초를 함께 느껴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5.2. 기화


대마초를 태우지 않고 기화시키기 때문에 흡연 시 나오는 발암물질이 없다.

5.2.1. 대빙 (Dabbing)


대빙은 댑[7] 농축액을 쌀알 크기로 찍어 리그나 기화기에 올린 뒤 가열해 재료를 풀어 사용자가 연기를 흡입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통 끈적끈적한 액체로 댑 리그에 찍어서 기화시키는 것이다. 농축된 대마초를 350도 가량의 온도로 태우기 때문에 기침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Dab이 댑 리그를 사용하고 나오는 기침을 막기 위한 포즈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Dabbing은 Dab rig와 가스 토치 같은 장비가 필요하여 조금 더 까다롭다. 하지만 연초 방식보다 더 안전하고 에 덜 해로워서 새로운 대마초 사용자에게 인기를 많이 얻는 방법.

5.2.2. 봉#s-8 (Bong)


[image]
보다 경험이 많은 흡연자가 선호하는, 대마초 꽃과 함께 사용되는 물 파이프. 전통적인 물담배 도구를 단순, 간략화 한 것으로 집에서 편리하게 물담배를 즐기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다.
보통 유리 재질로 되어 있으며, 편리함을 위해 생수병 뚜껑에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만든 플라스틱 제품도 있다. 크기와 디자인이 매우 다양하고, 연기가 폐에 닿기 전에 연기를 식히기 위해 물을 사용하여 흡입하는 것이 더 부드러워서 기화 방식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종류 중 하나.
여담이지만 봉준호의 미국 별명이기도 하다[8]

5.2.3. 전자담배 이용


냄새가 상대적으로 적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로 간편하다는 이유로 폭풍적인 인기를 끌은 방법. 보통 편의점 에서 구매 가능한 기기에 호환되지만, 니코틴 대신 액상 대마는 마리화나 농축액을 사용한다. 이런 장점 때문에 유명인도 액상 대마로 걸리는 경우가 있다. 꽃을 연소 시키는 거와 달리 맛이 덜 풍부하다는 게 단점.
2019년도에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이 보고되어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폐 질환을 유발한 인자가 THC와 관련이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고 CDC에서는 THC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의 사용 금지 권고까지 발표했지만 실제로 폐 질환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던 것은 THC 농축 오일을 희석시키기 위해 추가하는 비타민 E 아세테이트로 밝혀졌다. 이 비타민 E 아세테이트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제품에는 사용되지 않고 매장을 통한 판매가 아닌, 개인 및 점조직 형태로 유통되는 제품에 주로 포함된 것이라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 구입한 THC 함유 전자담배 액상 카트리지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5.3. 섭취


[image]
"먹을 수 있는"이라는 뜻의 에디블(edible)이라고도 불리며 대마초를 함유한 모든 식품을 말한다. 즉 대마 넣은 요리의 총칭. 상징적으로 유명한 예시로는 이미지에도 보이는 대마초 브라우니가 있다. 상징적으로는 대마초 브라우니가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유통상 어려움으로 흔하진 않으며, 유통기한이 긴 초콜릿, 젤리 사탕(gummy), 알약 등의 형태가 가장 흔한 에디블이다. 대마초 브라우니는 반죽에 꽃을 잘게 부순 것이나 THC가 기름에 잘 배어 나오는 점을 이용해 해당 성분을 녹여서 혼합한 대마 버터밀가루 반죽에 섞어서 대마초 브라우니를 만드는데 이외에도 버터, 즉 식용 기름이 들어가는 음식에는 전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흔하진 않지만 대마 김치볶음밥이나, 대마 피자 등도 가능하며, 심지어 마실 수 있는 대마초도 있다. 차처럼 우려내거나 추출액을 음료수에 섞는 등,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요리로 섭취하는 특성상 조리과정만 거치면 담배처럼 연기를 들이마시는 방법에 부담을 느끼거나, 연기를 내기 위한 특수한 도구가 없어도 되기 때문에 용법이 굉장히 간단하다. 그러나 대마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요리 재료와 혼합해야 하는 데다가 흡연 과정으로 에 직접적으로 마약 성분을 흡수하는 다른 방법과 달리 일반적인 식품같이 체내에서 소화와 흡수 과정을 복잡하게 거쳐야 하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 약 2시간 정도 더 오래 걸린다. 그래서 양 조절 제대로 못하고 평균 이상의 대마를 섭취해 엄청난 하이가 와서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장점이라면 대마 성분을 분자 단위로 추출해 음식에 섞는 만큼 그 성분을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크게 THC 성분과 CBD 성분을 기준으로 나뉘어 제조되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단, CBD의 경우 성분을 자세히 보면 full spectrum과 broad spectrum 2가지로 나뉘어지는데 full spectrum의 경우 THC 성분이 0.3%까지 섞여 들어 가는 것을 허용하지만 broad spectrum은 추가 공정을 통해 THC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것으로 THC의 체내 흡수가 걱정이 된다면 broad spectrum CBD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 다른 장점은 대마초를 장기적으로 흡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폐, 치아, 구강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밝혀진 대마초 관련 악영향은 대부분 대마 성분 그 자체보다 대마초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각종 발암물질을 함께 들이킨다는 점에서 발생하는데, 이런 식으로 섭취할 경우 발암물질을 피하며 복용할 수 있다.

6. 의료용 대마초


2019년부터 국내에서도 제한적인 내에서 의료용으로 대마초 사용이 가능하다.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초로 부분적 합법화가 이루어진 셈이다.
대마초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라 몇몇 부분에서 분명히 의학적 효과가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합법화는 순리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의약품으로 사용된 이후에는 그동안 대마초가 만병통치약인 마냥 의학적 효능이 넘사벽이라는 터무니없는 과대 포장도 차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창현 의원 등 11인이 2018년 1월 5일에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에 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였고 2018년 11월 23일에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
현재 국내에 유통될 의료용 대마초는 알약 형태로 된 CBD 화학물질이며 해당 약물은 Sativex, Epidiolex, Marinol, Cesamet 이다. 몇 해외 국가에서는 이미 의료용 목적으로 합법화가 된 약물이다. 다만 CBD를 포함한 모든 칸나비노이드는 아직까지는 건강기능식품으로써 구할 수 없으며 오로지 위에 명시된 약물만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서 공급받을 수 있다. 때문에 대마초는 아직까지는 사실상 불법이다. 당문제는 법안이 통과되고 나서도 환자가 처방을 못 받는 사례가 벌어졌는데, 식약처가 합법화 이후 CBD 물량 확보를 안하고 방치해두는 바람에 2020년 현재 아직도 수주, 길 게는 수십주까지 기다려야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공급을 받는 지경이다. 정말로 의료용 CBD가 필요한 환자에겐 미쳐 돌아갈 지경.
2020년 7월 8일 경북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되면서 대마초를 재배할 예정인데 의료용 대마초를 수입없이 국내에서 공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 논쟁은 대마초/논쟁 문서 참조.

7. 종류


대마 품종으로는 Cannabis '''sativa''' (사티바) L., Cannabis '''indica''' (인디카) Lam., 그리고 Cannabis '''ruderalis''' (루데랄리스) Janisch 가 있다. 이 중 루데랄리스는 THC 성분을 포함한 칸나비노이드 성분이 매우 낮아 일반적으로 섭취되진 않지만, 루데랄리스가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주로 자라는 특성상 매우 짧고 불규칙한 일조량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어서 다른 대마 종과 교배되어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하는데 쓰인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대마초 꽃봉오리의 경우 유전적인 특징에 따라 맛, 향, 효과 등이 전부 제각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마초를 유전적 특성에 따라 '종류'별로 구분하는데, 이 '종류'를 뜻하는 데는 strain (스트레인) 이라는 영단어가 사용된다. 마치 커피원두 원산지에 따라 맛과 향이 결정되듯, 대마초는 이 종류에 따라 사용 효과가 갈린다.[9] 대마초 '종류'는 스펙트럼과 같이 2개의 극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사티바(''sativa''),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인디카(''indica'')로 나뉘며, 그 사이에는 두 종류가 섞인 hybrid 계열이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ruderalis 품종은 일반적으로 섭취되는 품종이 아니기에 일반적인 strain 구분법에서 제외된다. 대마초가 오랫동안 음지에서 생산 및 교배가 되어왔으며, 세부 종류가 모두 느낌에 세세한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유통되는 절대 다수의 대마초 종류는 두 극 사이에 위치해있다.

7.1. 사티바 (''sativa'')


사티바는 사용자의 창의력 향상, 에너지 향상,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활발히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품종으로, 인디카에 비해 더 얇고 키가 크다. 에너지 향상 효과를 주기 때문에 우울장애, ADHD, 불면증, 기분장애 등등에 도움이 된다. #

7.2. 인디카 (''indica'')


인디카는 사티바와 달리 진정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몸 전체에 하이가 와서 나른하고 평온한 기분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기 전, 혹은 쉬어야 할 때 사용하는 품종. 잎은 사티바와 비교하였을 때 더 굵고 짧은 편이다. 인디카는 사티바에 비해 훨씬 더 빨리 자라고 재배가 쉽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티바 품종들은 인디카랑 섞여있다. 인디카는 휴식을 증진시키는 진정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면증, 불안증, 두통, 편두통, 근육경련 등등에 도움이 된다.
이 두 종류를 섞은 품종들은 hybrid 라고 부른다.
'''압축 형태의 대마초 중 한 종류인 해시쉬의 사진'''[10]
더 강한 환각 작용을 위해 꽃봉오리 형태의 대마초를 고체로 압축시킨 것이다. 이를 농축 제품(Concentrates)이라고 하며 피우거나 먹을 수 있다. 농축 제품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중 대표적으로 해시시(Hashish) 가 있다. 해시시를 불로 직접 가열하지 않고 달구어진 파이프 따위로 가열하면 기화하는데, 그 증기를 흡입하면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대마의 성분을 농축했으므로 단위 무게당 가격은 대마꽃보다 당연히 비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쌔신의 어원이 되었다고 알려진 그것이 맞다. 증기를 내어 물담배처럼 흡입한 것이 '하사신'이 대마를 피웠던 방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8. 사용


  • 문서 참조.

“대마는 칸나비스 사티바 엘(Cannabis sativa L)이라는 식물이에요. 이 풀에 들어있는 ‘THC’(델타 나인 테트라 하이드로 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 성분이 환각 작용을 유발하죠. 같은 식물이어도 부위마다 THC 함유율이 달라요. 그래서 환각 성분이 거의 없는 대마 씨앗·뿌리, 성숙한 줄기 부분은 마약류에서 제외합니다. THC가 특히 많이 들어있는 부분이 ‘사상체’(암대마의 꽃 봉오리)와 잎사귀에요. 이밖에 수지(樹脂·대마 엑기스)를 원료로 제조한 모든 제품도 마약류에 해당하며, 단속 대상이 됩니다.”

전문가가 말하는 대마

즉,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재배하는 대마 식물 부위 중에서 '''잎, 꽃봉우리''' 부위와 '''줄기, 뿌리, 씨앗'''부위는 전혀 다른 취급을 받는다.

'''꽃봉오리, 잎'''[11]

-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다.

1. 기호식품 즉, 오락용으로 사용 대다수의 국가에서 불법이다.

2. 의약품으로 사용 - 연구용이나 혹은 의약품으로 개발된다면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21세기 이후 대마의 의약품 연구가 진전되어 약물로 출시되었다. 기존에도 마약인데 의약품으로도 쓰이는 마약성 약재가 원래부터 많다. '''약효가 경쟁력이 있다면''' 마약이라서 의약품에 못 쓰는 경우는 없다. 단지 대마초가 아직 특정 질환에 월등하다는 결과가 없으므로 의약품 용도 사용은 막 시작하는 초기 단계이다.

'''줄기 뿌리 씨앗'''[12]

- '''마약이 아니다.''' 사용이 합법이다.

3. 대마 섬유로 사용 - 줄기 등의 섬유소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삼베옷이다. 그리고 종이를 만들 수도 있다.

4. 식품으로 사용 - 대마 씨앗, 대마 기름 등 한국에서도 식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5. 의약품으로 사용 - 한약재 마자인이 대마 씨앗이다. 껍질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대마는 꽃봉우리, 잎 등 부분이 마약으로써의 사용을 금지하지만, 다른 부분을 사용하는 것은 별다른 제한이 없다.
이렇게 멀쩡하게 쇼핑몰에서 대마 관련 식품이며, 화장품이며, 의류며, 종이까지 판다. 삼베 섬유 산업이나 대마 관련 식품 산업은 별다른 제한이 없는 셈이다. 그리고 삼베로 종이를 만들 수는 있지만, 그다지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대마 쇼핑몰에서도 벽지를 만들어 팔지 공책 등을 만들지는 않는다.
또 꽃봉우리, 잎의 마약 부분이라 해도 의약품 용도로 사용하거나 연구하는 것 역시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마약으로 금지됐다고 해서 다른 용도로도 금지된 것은 아니다. 대마가 한국에서 아직 의약품으로 안 쓰이는 건 효능이 증명되지 않아서 이다.
대마의 주요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다. 마약류가 다들 그렇듯이 재배 초기에는 마취제로 많이 쓰였다. 지금은 효과가 좋은 마취제/안정제가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용도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한의학에서는 씨앗 한정으로 약으로 쓴다. 약재명으로 마자인(麻子仁)이라고 하며 씨앗도 관리법이 엄격해서 씨앗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것만 유통된다. 특히 이 씨앗이 문제인데 씨앗을 오일로 추출해 판매를 하기도 하지만 이 껍질을 벗겨낸 씨앗을 액상으로 추출해 전자담배 액상으로 판매한 적이 있었다. 문제가 생겨 판매를 멈추었지만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
한국에서는 주로 강원도에서 재배하여 삼베를 만든다. 길가에서 볼 수도 있다. 20세기 전까지만 해도 약용으로 인도 등의 나라에서 사용된 적이 있다. 주된 용도는 안정제나 진통제. 물론 20세기 쯤에는 필로폰도 아무 위험이 없이 각종 능력, 작업 능률을 높여준다고 여기고 쓰던 영 좋지 못한 시대였기에 이런 것을 근거로 지금 갑자기 "대마초 씁시다!"라고 주장을 외칠 수 있진 않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대마초의 원료가 되는 삼을 재배한다. 목적은 당연히 삼베의 재료니까 오해하지 말자. 110일만에 3~4m까지 자라는 빠른 성장, 독성이 강해서 병충해에 잘 걸리지 않아 살충제가 필요 없고 기르기도 쉽다. 단 섬유를 만들 때 쓰는 줄기만을 수확할 수 있고, 수확의 전 과정을 식약처 직원이 보는 앞에서 해야 한다. 잎은 정부에서 전량 회수하여 폐기한다. 식약처 직원이 보는 앞에서 전량 불태우는 것이 규정이라는 말도 있다.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대마를 산업적으로 키우는 것은 합법이다. 삼베 섬유가 법적으로 특별히 금지된 적이 없으니 당연한 것이다.
이 점은 담배도 마찬가지. 사실 약이나 독으로 쓰이는, 그리고 맛이 지독한 식물들은 다들 이런 식이다. 담배밭 몇 백 미터 근처에 뽕나무를 키우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키운 뽕잎을 누에에게 먹이면 누에가 죽는다. 대마는 담배보다 독성이 굉장히 센 편이라서 살충제가 필요 없고, 삼베 섬유로 인테리어를 한 집에서도 벌레 등이 거의 없다.[13]
재밌는 건 과거에 시골에서 삼베 농사를 지었던 노인들은 그 당시 한두 번쯤은 대마초를 피워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삼베를 뽑으려면 일손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일꾼도 고용하고 동네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말아 피운 것이다. 경찰 몰래 피운 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피웠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그 당시 아직 대마초를 마약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몰랐고 경찰에서 단속도 안 했다. 그리고 대마초를 말아 피운 것은 '''순전히 담배 대신''' 피운 것이다. 담뱃값을 아끼려고 일꾼들이 주로 많이 피웠는데 고용주가 담배를 나눠주면 '''대마초는 버리고''' 그냥 담배를 피웠다고.[14]
물론 이게 대마초 관련 대수로운 게 아닌 것이 20세기 초중반까지 대다수의 마약인 코카인, 필로폰, 대마, 양귀비, 헤로인 등이 그다지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사용했다. 미국에서 음료수에 코카인 넣어 먹고(코카콜라)[15], 유럽에서 와인에 넣어 먹고(뱅 마리아니), 애들 감기약에 필로폰, 헤로인 넣어서 주고. 흔한 일이다. 그리고 한국이나 다른 나라 오지에서도 대마초 말고도 양귀비, 담배 등을 말려서 약으로 쓰는 경우는 흔했다. 당장 셜록 홈즈 시리즈만 봐도 홈즈가 코카인을 사용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런 마약이 대거 불법화되는 것이 20세기 중반 이후이니 그 전에 대마초를 피웠건 필로폰을 했건, 양귀비를 말려서 피웠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 때 대마초를 피워본 노인들의 증언으로는 기분이 좋아지기는커녕 낙엽 태운 연기 마시는 맛만 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야생종이 각성 효과가 없는 건 아니고, 이들이 대마초 고유의 효과를 느끼지 못한 것은 요즘이야 마약으로 쓰이는 대마가 '''쾌락 증진 성분이 많이 함유되게끔 육종'''된 것인데 반해 당시 우리나라 '''야생''' 대마의 '''THC 함량이 극히 낮은''' 데다가 대마는 꽃봉오리를 말려서 피우는데 이들은 잎으로 피워서 그렇다. 그 때문에 정부에서 대마초 단속을 시작하자 '이게 뭔 소리야? 그걸 피우면 기분이 좋아져?'라며 어리둥절해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주한 미군 병사들이 한국산 대마초를 피우고 있던 사실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정말 마약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 샘플을 미국 연구소에 보내 대마초 성분이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나서 마약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사실 한국의 1970년대 대마초 파동을 시작으로 대마초가 불법화되긴 했고, 물론 이 과정에서 정치적 의도가 엿보인다고 의심받을 만하긴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과 유엔 합의 등의 여파로 대거 마약이 불법화되는 과정을 한국도 따라간 것이므로 대마초 불법화 자체는 문제가 없다. 게다가 대마초 문화라는 것이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의 히피가 대량의 대마초, LSD 등을 피우는 문화가 생기고, 여러 뮤지션이 사용하던 문화가 한국으로 넘어온 것이다. 당시 한국의 가수 등용문 중의 하나가 미8군 무대이다. 한국의 여러 밴드가 미8군 무대를 서기 위해서 오디션을 받고 실력을 인정받은 이후에나 미8군 무대에 섰고, 거기서 일정 이상의 보수를 받으면서 음악 생활을 이어갔고 이게 탑 가수의 등용문이 되었다. 신중현 같은 록의 대부도 미8군 출신이다. 게다가 당시 유행하던 포크 음악도 거의 미국 히피 문화를 기반으로 하던 상황이라서 대마초 사용은 미국 문화의 한국 전파와도 같은 것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한국은 아직 대마초가 불법은 맞지만 단속 대상이 아니었으니 공개적으로 피고 다니고 언론에 핀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그랬던 상황이었으니, 1975년의 갑작스런 대마초 단속으로 많이 잡혀갔다. 1975년의 대마초 단속이 유예 기간을 주지 않고 급작스럽게 잡아 넣는 등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과잉 단속이긴 했으나, 2013년 쯤의 프로포폴 단속도 불법인 줄 모르고 프로포폴을 막 사용하던 연예인이 갑작스럽게 단속되는 상황도 있었고, 사문화된 법이 실직적인 단속이 생기는 경우는 많다. 사법당국은 선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유예 기간을 충분히 두고, 홍보를 충분히 한 다음에 단속을 시작하는 것이 맞겠지만, 사법당국이 그렇게 친절한 곳은 아니니(...).
외국의 뮤지션이나 예술가가 정말 많이도 피운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눕 독'''. Smoke Weed Everyday라는 도 있다. 재즈 뮤지션들은 상당히 여러가지 약물을 사용했는데, 아편, 헤로인, 코카인 등등 다양한 약물을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마리화나도 즐겼다. 디지 길레스피가 처음 뉴욕에 왔을 때 찰리 셰이버스가 "이놈은 술도 안 마시고 마리화나도 안 피우네, 이 범생이 개색기야!"라고 이야기했다는 일화는 전설이다. 대마초 등 마약과 가장 가까운 분야는 역시 록 음악계다. 특히 히피의 시대인 1960년대와 그 뒤를 이은 1970년대의 영, 미 록 음악 뮤지션들은 대부분이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을 즐겨했었다. 1960년대에는 아예 사이키델릭이라는 장르까지 나올 정도니. 그 후 1980, 1990년대의 록 음악 뮤지션도 1960, 1970년대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 복용자가 꽤 많을 정도로, 록 음악과 대마초, 마약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왔다. 과학자 중에서는 칼 세이건이 특히 호의적이었고, 실제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썼다고 한다. 레이디가가 의 3집 앨범 ARTPOP 에 수록된 Mary Jane Holland 라는 곡은 마리화나를 핀 경험에 대해 쓴 노래이다.

8.1. 대마초 간접흡연


대마초 성분이 스며든 기름을 먹는 것은 물론이고, 간접 흡연만으로도 대마초 검사에 불합격 할 수 있다.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은 대마초 간접흡연으로 인해 대마초 검사에서 불합격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2000년대 이후의 실험을 통해 간접 흡연은 검사 불합격은 물론 대마초의 '''정신적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전과 결과가 달라진 이유로 대마초가 경작자들의 개량으로 더 약효가 강해진 데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간접흡연으로 마리화나 검사에 걸리기만 한다고 처벌될 가능성은 낮지만,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다면 두 가지를 유의하자.
1. 마리화나 흡연자와 밀폐된 방에서 머물지 말자.
2. 흡연자가 사용하는 마리화나가 농축 제품(액상 대마, 대마 쿠키, 해시시 등)일 경우 특히 더 주의하자.
대마초는 정신적 작용이 훨씬 강렬해서 적은 양으로도 신경계에 바로 작용하기 때문에, 담배보다 '''간접흡연''' 피해가 비슷하거나 더 심할 수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 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각종 이유로 '''대마 중독 증상'''에 빠져 응급실에 실려간다고 한다. 시간만 지나면 풀린다고 하지만, 정신적 효과가 동반된다는 점에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15일(현지시간) CNN이 프랑스 소아과의학회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마리화나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6세 미만 어린이가 총 2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04년과 비교해 2.3배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중독이 심해 ‘마리화나 중독 관리 센터’에 입원한 어린이는 4배를 넘겼다.

어린이들의 중독은 마리화나 성분이 포함된 제품과 마리화나 연기를 간접적으로 마셔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독된 어린이들은 직접 흡연과 유사한 '''중독, 환각, 정신 착란''' 등의 증세를 보여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연구를 진행한 쿠로데 박사는 “국내(프랑스)에서 유통되는 제품에서 향정신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THC)‘의 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THC 검출은 2004년 9%에서 2015년에는 20%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 프랑스 어린이 대마 중독 증상

프랑스 외에도 미국 등에서도 대마초 중독 증상으로 응급실 행을 한 청소년의 사례가 나오는 듯 하다. 간접흡연이나 과자에 섞는 등의 방법을 통해 섭취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일이 있다.
대마초는 이렇게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각한 편이라서 Soft Drug 중에서 타인에게 끼치는 해악이 강한 약물에 해당한다. 이 내용은 윗 부분에 나오는 관련 약물이나 그래프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약과 술 20여종의 해악성 비교 논문 그래프 - 대마초가 타인에게 해를 주는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하다. 알코올이 헤로인보다 해로운 약물은 맞다. 왜냐하면 에볼라에이즈를 비교하면 되는데, 실제로 에볼라가 굉장히 치명적인 질병은 맞고, 에이즈는 전염성이나 치사율 등에서 굉장히 순한 질병이다. 하지만, 에볼라는 일단 한 명이 걸리면 그 일대가 순식간에 초토화되고 말 그대로 다 죽는다. 한 지역이 순식간에 다 죽는 병이기에 전세계로 퍼져나가기가 굉장히 어렵다. 에이즈는 병에 걸려도 표시가 안 나는 잠재된 기간이 굉장히 길고 병에 걸려도 천천히 죽는다. // 술은 헤로인에 비해서 구하기 쉽고 술 한두잔 마셔도 죽지 않는다. 또 술 마시는 문화가 널리 퍼져 있다. 그런 이유로 지구상의 대다수의 국가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술 한두잔은 할 줄 안다. 그렇다 보니 결국 술을 과용하거나 장기 복용해서 죽는 숫자는 헤로인보다 많다. // 술, 담배의 해악이 심한 이유가 바로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인구가 많다는 점이고, 대마초 역시 마약 중에서 해악성으로는 높은 이유가 그것이다. 대마초가 술 담배 수준으로 많이 사용되는 캐나다 같은 나라에선 이미 술 담배 이상으로 대마초가 해악을 가진다고 보면 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술, 담배보다 사용량이 적다. 그러나 술 담배처럼 합법화되는 국가에선 대마초가 술보다 더 심각한 해악성을 가진 약물에 등극할 수도 있다.

9. 효과



'''Drunk vs Stoned'''
위 영상에서 보이듯이 대마초를 피우고 자기 자신의 몸을 통제 불가능하거나 자신의 생각대로 못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술 취한 것보다 잘 움직인다. 경험자의 말로는 갑자기 붕 뜨는 듯한 느낌으로 몸이 가벼워지고, 빈 속에 을 털어 넣고 담배를 피운 듯한 정도로 어지럽다고 한다. 또한 침샘에서 침이 분비되지 않아서 갈증이 심하게 된다. 갈증은 많은 마약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 다른 예로는 MDMA가 있다. 이 때 대표적 증상으로 꼽히는 것이 허기를 느끼는 것. "Munchies"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갈증과 허기가 느껴지니 뭘 먹어도 맛있지만 촉촉하고 따뜻하고 맛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무릎 탁! 치면서 '음~ 고든 램지!'를 외치게 될 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밥솥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16] 때문에 에이즈 환자에게 식욕 향상을 위해 대마 성분을 의료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처방전을 받는 것도 수술 등으로 식욕이 없고 소화계 통증으로 식사를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감각이 강화되는데 이는 '''미각과 청각'''에서 두드러진다. 이 때 단 것을 먹으면 매우 달게 느껴지고 짠 것을 먹으면 혀가 얼얼할 정도로 짜게 느껴진다. 웬만한 음식은 대부분 맛있다고 한다. 촉각과 시각도 대동소이하다.
절대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된다.[17]웃음을 참으려 시도해도 계속 웃음이 나온다.[18] 옷의 얼룩, 색깔, 질감, 패턴 등의 평소엔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갑자기 느낀다든가, 음악을 들으며 작곡자와 연주자의 의도, 음색, 주법, 음향 등이 뇌를 파고 들어오는 느낌을 겪는다. 음악을 들을 때 머리 안에 스피커를 틀어 놓은 기분이라고도 종종 말한다. 평소에 비트를 1/8박으로 쪼갤 수 있었다고 한다면, 사용 후에는 1/32박 이상으로 쪼갤 수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도 한다. 또한 평소에 음악을 들을 때 듣지 못했던 비트, 베이스, 멜로디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면서 고막사랑을 나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느낌을 받는다. 복용 경험이 있다는 예술가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다. 대마의 종류, 피우는 사람의 몸과 마음 상태, 피우는 장소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효과가 다르다. 친구들끼리 할 때 몇 명은 뻑 가 있는 와중에 몇 명은 꼭 침착해지고 말이 없어진다. 한마디로 케바케. 일단 진정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고 잠이 온다는 리뷰(?)도 꽤 찾아볼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개인별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용량이 좀 많이 다를 수 있고, 그리고 최적 효과의 범위가 상당히 좁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살짝 아찔한 느낌 후 가벼운 현기증 정도 밖에 못 느끼는 용량이 다른 사람에게는 눈도 뜰 수 없을 정도의 만취 상태를 유도하기도 한다.
감각이 매우 예민해진 만큼 쾌락을 동반하는 오르가즘의 쾌감도 몇 배로 증폭된다.
감각이 몇 배로 예민해지는 것과는 반대로 '''운동 능력은 매우 둔해진다.''' 그래서 대마초 흡연이 들통난 세계적인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를 징계해야 하는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대회 기간 이외의 대마초는 처벌하지 않는다. 애초에 처벌하는 이유가 약물에 의한 능력 상승 때문이 아니라, 대마초로 인한 운동 능력 저하와 그로 인한 부상 위험을 걱정해서라고 한다. 코카인이 반사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경기력 향상이 있는 것과는 반대. 실제로도 코카인은 금지 약물 목록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시간 감각이 교란되어 실제 지나가는 시간과 다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시간 감각이 둔해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보는 사람 시점에서지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빠르게 느껴진다는 주장이 있으며 세상이 멈춘 듯이 느끼는 것은 코카인의 효과라고 한다. 출처는 BBC 다큐멘터리 TIME 1편.
둔한 사람들이 못 느끼기도 하는 커피박카스에 비해 '''정신작용이 너무나 명백'''해서 누구에게나 직빵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마다 효과는 가지각색이며, 오히려 잠이 몰려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복용을 그만 둘 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웃긴 점은 의식은 내내 또렷하다는 점이다. 오히려 흡입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맑다. 말이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억이 끊기는 것도 아니다. 과는 다르게 취해도 폭력성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매우 온순해지는 편. 외국에서는 술을 먹고 마누라를 때려 죽인 남자는 있어도 대마를 피우고 마누라를 때려 죽인 적은 없다고 말한다. 이렇듯 대표적인 다운 필(down feel) 마약이다.
흔히 대마초를 피우고 멀뚱멀뚱 웃으며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냥 약에 취해서 웃고 있는 겉모습과는 달리 이런저런 굉장히 심각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공상(혹은 망상)을 증폭'''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대마초를 하고 과거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진다는 것. 때문에 대마초를 하고 과거 좋았던 기억을 끝없이 생각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그리고 사람을 늘어지게 만드는 다운필 마약이라서 특정 국가에서는 인기가 없다. 일본이 그 중 하나인데 영화만화를 보면 야쿠자가 산에서 대마를 밀재배하는 광경이 보이는데 실제로는 수요 층도 적고 발각될 위험이 커서 안 한다. 밀재배가 발각되는 경우는 전부 개인이 키우는 것이다. 다운 필 마약이 인기 없는 국가에서는 각성, 흥분 효과가 있는 마약을 애용한다.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효과가 있다. 멜라토닌의 경우 처음 잠이 들게 만드는 입면 효과는 높지만 수면 상태를 깊게 유지해주지 못해 조기 각성 증상을 겪는 불면증 환자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대마초는 수면을 깊고 길게 유지 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기상 후에 수면제 특유의 몽롱하고 불쾌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
이런 약효 때문에 '''대마초를 피우고 운전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대마초가 특히 해롭다기보다는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운전할 때에 도로 상황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필요한 브레이크 제동을 유발하거나 급정거, 급출발 등의 다소 과한 운전 습관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운전 경험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다. 도로 교통 상황에 따른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는 반응도 있다. 이처럼 위험한 효과를 발생시켜 많은 국가의 사법기관이 처벌하고 있다. 현재 여러 도시에서 대마초 후 운전할 때의 위험성이 음주운전과 동일하다는 공익 광고를 고속도로 안내기 등에 내보내고 있으며, 실제 처벌 수위도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다.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면서 운전하는 택시 기사 같은 사람도 있지만, 합법이라도 실제로 이런 짓을 하면 잡힌다.
건강에 이상이 없고 자주 하지 않는다면 대개 자고 일어난 후 매우 개운하다고 한다. 마치 영혼의 때를 벗긴 느낌. 드물게 갑작스런 우울을 겪는다고 한다. 감정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괴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처음 접할 경우 죄책감 등이 수십, 아니 수 백 배 증폭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가에서 마리화나는 젊은 층에서도 매우 대중화되어 있으며 절대 손대서는 안되는 폐인 양성 마약으로 여겨지는 크랙 코카인[19], 메스암페타민[20] 등과는 보는 시각이 전혀 다르다. 다르게 말하면 미국인이 온갖 마약을 섭렵하는 마약 중독자인 것 같아도 잘 살펴 보면 진짜 신세를 망칠 수 있는 강한 약물에는 선을 긋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또 대마를 담배나 술 정도로 취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21]
x축은 독성 y축은 의존성이다. 이 그래프는 오히려 담배가 '''대마초보다 더 끊기 힘듬'''을 의미하며, 메스암페타민도 그 담배에 비하면 빠져나오기 쉬움을 의미한다.
1960~1970년대 히피의 현대판에 해당하는 pothead은 성실하지 않고 보기에 꼬질꼬질할 지언정 평화적이고 온순한 부류로 간주된다. 다만 히피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뉴에이지 운동 붕괴 이후에 이들 사이에 속했던 사상과 낭만주의 기조가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해럴드 앤 쿠마 같은 영화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유다. 물론 일탈 행위의 하나로 취급되는 지라 보수적인 학생은 피하는 편이지만, 그리 보수적인 학생이 아니라면 직접 피워보진 않아도 한 번쯤 냄새는 맡아본 사람이 대다수다. 1960년대 마약과의 전쟁 당시 이전에 안 피우면 놀림 당했다는 것처럼 누가 대마초를 강요하는 일은 대체로 없고 그냥 피우는 사람끼리만 같이 피운다. 그러나 놀림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자체가 사회적 강요 맞다. 미대생 중 시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위해 대마초를 피우는 학생도 어느 정도 된다고 한다.
합법인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해 피우는 사람을 관찰하고 인터뷰한 바 효과는 이렇다. 말린 잎과 꽃을 위 그림과 같이 물을 채운 페트병을 이용해 피웠다. 페트병을 원래 페트병으로 절반의 물이 들어갈 정도로 찌그러뜨리고 캡을 씌우고 불을 붙였다. 캡에서 연기가 병 안쪽으로 퍼져나가며 찌그러졌던 병이 펴지기 시작했다. 병이 어느 정도 부풀어 오르자 캡을 열고 연기를 흡입했다. 현재 느껴지는 감각과 정신, 기분 등을 물어보니 기분의 변화는 없지만 자신의 무게 중심이 느껴지고, 그 무게 중심이 아래쪽으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이 난다 했다. 또한 어안 렌즈로 바라보는 것처럼 시야각이 넓어져 시야가 약간 익숙하지 않다 말했다.[22] 탄산음료의 단맛은 평상시보다 강하게 느껴지고, 자신의 피부 전체가 고막이 된 것처럼 음들이 피부를 건드리는 게 느껴지고, 각 음이 각기 다른 부위를 때리는 시차가 느껴진다고 했다. 정신 상태의 경우 본인은 또렷하고, 변화를 전혀 못 느꼈다 하는데 보기에는 약간 멍해 보였다. 대마초 흡연 시 느껴지는 갈증은 탈수 시 느껴지는 갈증의 느낌과 다르게 먼지나 아주 고운 밀가루를 잔뜩 삼킨 듯 목 내부에 수분이 안 느껴져 메마른 느낌이 난다고 한다.[23]
참고로 상기 기술된 효과는 대부분 대마 성분 중 오락용으로 분류된 THC 성분에 기인한다. CBD의 경우 이런 효과는 거의 없고 단순 진정 및 통증 감소 정도의 효능만 보이고 운전과 업무를 포함한 일상 생활에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마 합법 국가 및 지역에서는 건강 보조제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10. 논쟁


대마초 관련 논쟁은 대마초/논쟁 문서로.

11. 국가별 현황


국가와 지역에 따른 합법화/비범죄화/불법 여부는 대마초/국가별 현황 문서로.

12. 인식


합법 지역과 비합법 지역 간의 인식 차이가 정말 크다. 보통 서구권 합법 지역에서의 인식은 딱 과 같은 정도의 위상이다. 워낙 술을 구하는 것 자체가 까다로운 지역들이 많기도 하고, 오히려 술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빨리 취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도 있는 듯. 그래서 주로 파티나 클럽에서 가볍게 취하고 놀기 위한 용도로 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알약 형태의 의료 용도로 나와 의사의 처방 아래 구하는 이들도 많다. 카나비스 숍(Cannabis shop)이라는 합법적인 구매 루트도 존재하기도 하고. 의외로 유명인들 중에도 대마초를 즐긴다고 공언한 이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적어도 해당 지역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은 없다.
대마초 사용 국가가 대부분 백인 주류의 서구권 국가들이 대부분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실제 대마초 합법화 국가는 2019년 시점에도 몇 개 없다. 게다가 21세기 이후 합법화 시작한 국가가 남미의 우루과이다. 마약 천국이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서구 국가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남미, 북한 등 후진국이 마약 사용량이 많은 경우가 더 많고, 대마초도 마찬가지이다. 대마초를 많이 피는 국가라 해도 대마초에 그리 긍정적인 인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대마초를 핀다고 인간 말종이나 쓰레기로 보는 분위기는 아니다. 서구권에서 대마초에 가장 반대하는 이들은 주로 아시안계 이민자들. 특히 1, 2세대 중노년층이 심하게 반대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모국 혹은 부모로부터 직접적으로 대마초가 나쁘다는 걸 교육받았고, 때문에 현재도 가장 반대가 심한 부류이다. 반대로 같은 아시안이라도 서구권에서 나고 자란 이민 3세대 이상의 젊은 계층들은 딱히 대마초에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경우는 적다. 물론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부모 세대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이지, 다른 인종들에 비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하긴 하다.
마약을 많이 하는 국가에선 대마초보다 더한 마약들이 즐비하고, 오히려 대마초는 마약들 중에서는 입문자(beginner)급으로 통할 정도로 가벼운 마약이기 때문에 좋은 인식은 아니어도 극렬하게 반대할 만큼의 인식이 큰 마약류는 아니다. 대마초를 아예 합법화시킨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입문용으로 통한다는 게 대마초 때문에 다른 약물을 찾는다기보다는 보통 음지에서 대마초를 파는 이들이 다른 약을 권해서 같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특성이다. 차라리 나라에서 정당하게 관리해서 다른 마약에 손을 뻗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것.
미국 공영 방송 PBS에서는, 큰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경찰에서 은퇴한 뒤 만성 통증으로 하루에 진통제를 한 주먹 먹고 12–14시간씩 자야 했던 애리조나 주민이 노년에 대마초를 시작하고 나서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은 뒤 비슷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의 대마초 멘토를 하는 뉴스가 나왔다. 마지막에 그의 멘토링을 받는 주민의 인터뷰: (대표적인 진통제인) '''옥시코돈보다 더 도움이 되는 약물인데 왜 합법화나 보험 보조가 안 되는지 모르겠다'''. #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것이지, 긍정적인 이미지라고 받아들이면 절대로 안 된다. 만약 누군가가 대마초를 달고 산다고 하면 그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매우 심한 눈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합법화되었다고는 해도, 실제 현지에서는 길거리 노숙자들이나 하루종일 대마초를 달고 다니지 일반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즐기는 경우는 없다. 대마를 피면 냄새도 굉장히 나쁜데다가 어쨌든 몽롱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담배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대마를 피면 멀리 떨어져도 금방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냄새가 심하게 난다. 한국에서도 술이 합법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달고 다니는 사람을 좋게 보는 경우는 없지 아니한가.
Who 세계 보건 기구에서 대마초는 더이상 위험한 마약이 아니라 권고했으며 그에 따른 UN의 투표결과 위험한 마약군에서 제외 되었다. 그로인해 기호용대마가 가능해진 상황 그러나 이부분은 각 국가별로 다르다 한다

13. 국내 주요 흡연자


범례
지상파 출연금지 명단에 있는 연예인들(★)
지상파 출연금지 명단에 있었던 연예인들이거나, 명단에는 없지만 사실상 방송에서 퇴출되었던 연예인들(☆)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데에 특효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은근히 많다. 예술인이 자주 해당되는 Big Five 스펙트럼에서 Openness가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마약 사용여부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통계가 있다.


14. 전 세계 흡연자


  • 버락 오바마 : 젊은 시절 한정. 참조.
  • 마이클 펠프스
  • 마이클 잭슨 : 참조.
  • 크리스 프랫 : 참조.
  • 제니퍼 로렌스 : 참조.
  • 빌 게이츠
  • 마이클 블룸버그 : 전 뉴욕시장
  • 스눕 독 : 그야말로 이 부문 본좌. 대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인물이다. 대마초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대마초를 찬양하는 곡이 많다. 이 사람을 딴 대마초 브랜드도 나왔다(...).
  • 위즈 칼리파 : 스눕 독과 함께 대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 한 달에 대마초로만 만 불 (대략 1000만원) 이상을 쓴다고 하며 대마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기가 평소 좋아하는 대마초 종류를 교배시켜 자기 이름을 딴 새로운 대마의 종을 탄생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 릴 펌
  • 릴 웨인 : 스눕 독 못지 않게 대마초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다.
  • 타이 달라 사인
  • 엘론 머스크 - 공개 팟캐스트 중 흡입해 논란이 있었고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 비틀즈 : 멤버 중 폴 매카트니가 제일 즐겼다고 한다.[25] 또한 이들은 LSD 역시 즐겼다. 이들은 후에 약 빤듯한 락 사운드를 내는 사이키델릭 락 장르의 유행을 이끌었다.
  • 너바나 : 멤버 중 일부는 헤로인도 즐겼다. 커트 코베인은 헤로인 중독 때문에 괴로워하다 자살했다.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멤버 중 일부는 대마초 외에도 심각한 마약에 중독되어 폐인이 된 경험이 있다.
  • 레이디 가가
  • 오아시스(밴드) :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코카인도 즐겼다.
  • 재니스 조플린 : 마약 부작용으로 사망했다.
  • 제이 잭슨 : 일본에서 대마초 소지가 걸리는 바람에 시즌 중에 퇴출.
  • 지미 헨드릭스 :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시드 비셔스 : 대마초 외에도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리버틴스 :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중증 마약 중독자가 되었다.
  • 롤링 스톤스 :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JAY-Z : 가난하던 시절 마약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던 적이 있다.
  • 스웨이드 :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스티비 원더 : 젊은 시절 한 차례 복용한 이후 다시는 손대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치프 키프 : 극심한 헤비 위드 스모커로, 16살 때부터 대마를 직접 제조해서 피기까지 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 사와지리 에리카
그 외 수많은 해외 록 음악 및 힙합 아티스트가 있다. 사실상 영미권 뮤지션은 대부분 거의 다 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마약 자체를 안 하는 뮤지션도 많은 편. 운동선수도 운동능력 저하같은 부작용 신경 안 쓰고 하는 선수가 많다. 전 NBA 선수인 맷 반스가 NBA 선수 사이에서 대마초 흡연은 일상이라고 말했으며 NFL에서는 대마초 흡연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자 이에 몇 선수들이 반발하며 은퇴까지 할 정도.

15. 미디어


대마초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마약으로 인식되는 미국에서는 대중매체에서 빈번히 등장한다. 대마를 다룬 코미디 영화들은 아예 '스토너 코미디'라는 하위 장르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며, 대표적 작품으로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가 있다. 정말 더럽게 웃기고 아시아계 미국인의 애환도 다루고 있는 명작이니 추천한다.
대마초를 다룬 노래로는 란킨 택시의 '마리화나 온도(マリファナ音頭)'가 있다.
'''Snoop Dogg'''도 대마초를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든 적이 몇 번 있다. 참고로 원제는 'Smoke The Weed'. 유튜브에 공식 MV가 있으나 '''당연히''' 19금 제한이 있다. Dr. Dre의 솔로앨범 <2001>의 자켓에도 대마초 잎이 그려져 있고, Snoop DoggAkon이 피처링한 싱글 <Kush>는 아예 대마초를 소재로 한 곡이다.
크리스 브라운도 대마초를 소재로 한 Bitches N Marijuana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영화 <마파도>는 당첨된 복권을 뺏긴 남자들이 섬으로 가서 할머니들이 섬에서 몰래 대마초를 키워서 피우는 것을 봤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위즈」라는 미드는 남편과 사별 후 생계 유지를 위해 대마초 판매상 일을 하는 싱글맘을 다룬 코미디다. 상도 꽤 많이 받았고 평도 좋아서 2010년 시즌 6가 방영되었지만, 갈수록 초반의 전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받고있다.
토우메 케이만화 <우리들의 변박자>는 대마초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걸 처음 피워 본 주인공의 눈에 '''소리가 이미지화 되어 보이는 묘사'''가 압권. 여기서 새 모이에 대마 씨앗이 포함되어 있어서 재배가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위법이긴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
마이클 펠프스가 복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나 본인의 솔직한 태도 등을 참작해 비교적 약한 징계로 끝냈다.
미국에서 경범죄라는 대마초지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하다 걸린 것에 준하는 징계를 내린다. 하지만 위에서 효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력이 저하됐으면 됐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복용하는 것은 그냥 바보 짓이다. 대표적으로 팀 린스컴은 대마초를 피우고 과속을 하다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가 탄 차에서 3.3g의 대마초가 발견.
향수계의 용자 데메테르에서 국내에 칸나비스향을 발매했다. 한국어 소개가 발번역이라 애매하지만 꽃을 포함한 전부의 향을 사용한 듯. "피우지는 말고, 향을 즐기세요."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2권에서는 "마리아나에서 마리마리아와 마리화나를"이라는 빨리 말하기스러운 말장난이 나왔다.
미드 빅뱅이론에서도 간접적으로 나온적이 있다. 쉘든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서 유성을 관찰하러 가는 에피소드에서 다른 팀으로부터 쿠키를 얻어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사이좋게 나눠먹고 나서 취하는 행동들을 보면 증상과 비슷하다.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미국에서는 쿠키에 대마초를 넣어 먹는 것이 흔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
미드 뉴스룸에서도 대마초 쿠키가 나온다. 주인공인 뉴스 진행자 윌 매커보이가 대마초 쿠키를 먹고 약에 취한 상태로 방송을 한다. 그리고 그 방송 내용은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는 설정상 마샬, 릴리, 테드가 대학 때부터 지기라서 그런지 가끔씩 대마초를 피웠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자체는 자기 자식 앞에서 하는 얘기다보니 대마초 흡연을 샌드위치 먹는다는 표현으로 바꿔서 부른다.
요절복통 70쇼는 미국의 히피 문화가 극도에 달하던 70년대 청소년들의 일상을 다뤘는데, 지하실에서 대마초 피고 얼빠져 놀고, 브라우니에 대마초 넣어 먹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쓴 에모토 마사루의 경우 2권에서는 신나게 대마를 홍보하며 신세기를 열어줄 작물인 양 소개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 대마초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낸 책이지만 일부에선 약쟁이가 약 팔아 먹으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반응도.
미국 드라마 슈츠에서는 주인공 마이크 로스가 변호사 일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바로 이거다. 더 이상 대마초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입사했는데 벌써 두 번 어겼다... 첫 번째 들켰을 때는 하비에게 잘렸는데 두 번째 들켰을 때는 아예 둘이 맞담배질하고 취해서 야밤에 낄낄대며 로펌에 들어가 재수 없는 놈 방에 쉬 싸러 갔다.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콘스탄티노플 암살단 본부에 들어가보면, 휴식 중인 암살단원 몇몇이 물담배 키트를 빠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가 하사신의 후예 아니랄까봐 해시시를 빨고 있다.
사우스 파크랜디 마쉬는 대마초를 피기 위해 고환암에 걸린 적이 있다. 이후 시즌 22에선 대마초 사업을 시작했다.... 대마초가 불법인 중국가서 자기 대마초 짱 좋다라고 홍보하는게 백미. 나중엔 대마초 버거도 만든다....
미드 모던 패밀리의 필과 미첼이 영화 보기전 대마 성분이 든 초록색 곰 젤리를 먹고 취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엠마 왓슨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에 오른 월플라워에선 주인공 찰리가 새 친구들의 파티에 갔다가 실수로 대마가 든 쿠키를 먹는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면 친구들에게 대마를 공급해주는 학생이 잠깐 나오고, 찰리가 약을 얻으러 다녀온다. 참고로 이 영화에선 에즈라 밀러[26]가 엠마 왓슨의 의붓남매 패트릭으로 나왔는데, 밀러는 대마초 소지로 몇 번 걸린 경력이 있으며 대마 합법화를 주장하는 입장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플라워링 하트빌런인 '''칸나비스''' 왕비의 이름의 뜻이 대마초다. 영문판에서는 심의 문제 때문인지 Canaby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오케이션의 정규 1집 '탑승수속' 의 cd only 트랙인 'Goodbye MJ' 는 대마초에게 한국은 위험하고 비싸니 미국 집에서 피우겠다(...) 며 대마와 작별하는 내용. 대마를 '메리' 라는 여자로 의인화했다.
야인시대 힙합 합성물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 3 서두에서 심영이 대마초를 피웠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에서는 하이에나라는 적대세력이 대마초로 스파이스라는 마약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GTA 5의 서브 미션 중에 그라스 루트가 있다. 대마초 합법화 서명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베리라는 남자가 주인공 3명 모두에게 관여하는데 마이클과 트레버는 흡입하자마자 '''각각 외계인 때와 광대 때를 보며 이들을 죽인다. 사실 실제 대마초는 이런 환각 효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베리도 이건 다른 대마초랑 다른 물건이라고 강조하는거 보면 다른 종류인 듯. 반대로 프랭클린은 담배보다 대마를 더 많이 피워서 그런지 너무 말린 쓰레기라며 버린다. 그 대신 대마 운반 미션으로 대체되며 마지막 미션인 시청에서 합법화 운동을 하려 하지만 베리는 경찰 추격이 무서워 잠적한다. 프랭클린은 그럴 줄 알았다며 돌아간다.
에스토니아의 카네피(Kanepi)라는 한 마을은 대마초를 공식 깃발 및 휘장에다 달고 쓰고 있다(...). 행정구역 통합을 하면서 마을 세 개가 합쳐져서 새로운 깃발과 휘장을 만들 필요가 있어서 인터넷 투표에 부쳤는데, 하필이면 Kanepi가 에스토니아어로 '대마초'라는 뜻이었던 것... 이 때문에 마을 인구수를 훨씬 넘는 사람들이 투표를 해서 초록색과 흰색으로 이뤄진 대마초 깃발과 휘장이 채택되었다고 한다. # 시청은 처음에는 이걸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했지만 결국은 받아들이고 공식 깃발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16. 기타


  • 애기공룡 둘리에서 도우너둘리에게 '떨[27] 한대 할래' 라고 하며 대마초를 권유한다.
  • 사실 한국의 학생들 사이에도 알게 모르게 퍼져 있다. 주 구입처는 원어민 강사이고,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나 학생은 그 특유의 향 때문에 운전하고 인적이 드문 주차장, 공원 근처 공터 등 교외로 나가 차 안에서 혼자나 모여서 피운다.[28] 위의 설명에 흡연 후 운전이 매우 위험하다 써있지만 섭취가 아닌 흡연은 약효가 오래 지속되지 않아 위험성을 간과하고 바로 운전해 돌아오는 경우가 잦다. 한국에서 피우는 도구로는 파이프나 봉은 특이한 모양새로 주목을 많이 받으므로 위 효과 부분에 나오는 형태의 간소화한 물담배 캡을 사용한다.

[1] 스윗셜스윗이라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종이로 말아 만든 시가형 대마초.[2] 대마초의 향이 스컹크방귀 냄새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3]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 주로 자메이카 등지에서 매우 일상적으로 쓰이는 표현이며, 그 덕에 밥 말리레게 음악(혹은 라가코어,정글레게 영향하에서 탄생한 장르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흔하게 알아듣는다. 참고로 태국에서는 칸챠라고 불린다.[4] 궐련 형태로 말아서 완성된 대마를 뜻한다.[5] 소량의 대마초가 퇴화한 스페인어권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주고 싶다. 우리 인구의 가장 큰 비율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인데, 대부분 사회적, 인종적 조건으로 인해 정신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다.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다.[6] 대마초 흡연만으로 인한 신체적, 생화학적 또는 정신적 이상은 없다. 대마초 사용자에 대해 유의미한 고정관념을 만들 수 없다. - 샤퍼 보고서(Shafer Report), 1972 -[7] 식물에서 THC와 다른 카나비노이드를 추출하여 만든 농축한 대마초.[8] 영미권에서는 사람을 성씨로 부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봉준호 감독도 흔히 BONG으로 불렸고, 이 호칭이 언어유희의 소재가 된 것이다. 본인도 이것을 유머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당시 미국 배급사에서 자신에게 봉을선물한 일화를 익살스럽게 소개하기도 했다.[9] 대마초 종류를 뜻하는 strain 은 영단어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비공식적인 표현이다.[10] 이 아니다. 단, 이 형태를 이용하여 항문을 통해 직장 등에 숨겨서 반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11] 꽃봉우리, 잎 그리고 씨앗껍질 등에는 THC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12] 마약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13] 곤충사람은 문(Phylum)에서 갈라지기 때문에 벌레에게 위해한 것이 반드시 사람에게 독하다고만 보기는 힘들고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 마늘이나 고추같은 작물들도 곤충 입장에서는 독한 식물이다.[14] 기억의 왜곡이거나 특수한 경우이다 1950년대에도 시골에서 대마를 수확하고 나온 잎은 절대로 아궁이에 넣고 불을 때지 않았다. 잎이 탈 때 나오는 연기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옛날에도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15] 당연히(...) 현재 생산되는 코카콜라는 마약 성분을 0.0000001% 이하로 낮춰 판매한다.[16] 최인호소설 '깊고 푸른 밤'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약간 언급된다. 주인공의 후배였던 가수 준호는 대마초(작중에선 마리화나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중독자인데, 대마초를 피우고 나면 항상 뭔가를 먹으려고 했다고.[17] 절대적이진 않고 그냥 평소 긴장해 무표정이던 표정이 이완되는 정도다.[18] 소리를 내어 웃는 게 아니라 안면 근육이 웃는 것처럼 수축된 상태가 더 편하게 느껴지는 쪽에 더 가깝다.[19] 강제로 기쁨을 느끼는 수용기를 가속시켜 최후에는 기쁨을 느끼는 부분이 완전히 박살 나 슬픔만 느끼게 되는 약물.[20] 뇌를 오버클럭 시켜서 수명과 처리 속도를 등가교환하는 약물. 그 마린 스팀팩의 모티브이다.[21] 오히려 잦은 회식 및 모임 문화 등으로 빈도 높은 음주 대해 관대한 문화인 한국과 다르게 미국에선 중독될 정도의 빈도로 술을 마시는 알코올 중독을 심각한 정신적 문제로 취급하며, 알코올 중독 치료를 할 경우 금단 현상에 대한 치료만 하는 담배와는 다르게 정신적 치료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22] 반대로 시야각이 매우 좁아지는 경우도 있다. 50mm 렌즈 화각과 비슷할 정도로.[23] 진해 및 거담 효과가 있는 감기약 복용 후 체감되는 느낌에 가깝다.[24] 5000년 전이면 고조선 시절이다. 당연히 고조선 시절부터 대마초를 즐겼을 리가 만무하다.[25] 다행히 나이가 들면서 끊었다.[26] <케빈에 대하여>에서 흠좀무한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유망주다.[27] '대마초의 은어, 마리화나라고도 한다.'라는 각주가 붙어 있다.[28] 적지 않은 확률로 카섹스하는 사람의 동선과 겹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