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캘리포니아

 


'''페라리의 엔트리급 2+2인승 스포츠카'''
초대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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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원
3. 상세
4. 여담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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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California'''

1. 개요


2009년에 데뷔한 페라리FR 컨버터블. 페라리 최초로 하드탑을 채용하였다. 이름의 유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1]

2. 제원


분류
California 30
제조국, 제조사
이탈리아, 페라리
전장(mm)
4,562
전폭(mm)
1,909
전고(mm)
1,322
축간거리(mm)
2,670
중량(kg)
1,735
승차정원(명)
4(2+2)
엔진 형식
V8 직분사 자연흡기
연료
휘발유
배기량(cc)
4,297
구동방식
FR
최대출력(ps)
490
최대토크(kg•m)
51.5
최고속력(km/h)
312
제로백[2](초)
3.8
공인연비(km/l), 등급
6.4 (5등급)

3. 상세


기존의 퓨어 스포츠 계통의 8기통 MR인 리틀 페라리 페라리 F430, 고성능 GT 성향의 12기통 FR인 599, 럭셔리 GT 성향을 가진 612 스칼리예티와는 다른 새로운 라인업이다. 430에 쓰인 8기통 엔진을 FR로 마운트한 GT 성향의 입문용(!?) 페라리. 듀얼 클러치 모델만 발표되어 페라리 최초로 수동변속기가 없는 모델...이 될뻔 했으나 많은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수동 변속기가 추가되었다. 성능은 듀얼 클러치가 더 좋다.
2시트, 혹은 2+2 시트가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뒷좌석에 가방이나 코트같은 의류들을 잠시 놓아두는 곳이나 아이들을 태우는 공간이면 또 모를까 성인을 태울 생각은 접는게 좋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놓고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차종이다. 캘리포니아의 화창한 날씨를 유유자적하게 달릴 수 있는 그런 모델이라고 한다. 본래 1,957년에 나왔던 진짜 오리지널이라 할수 있는 250 GT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V12 엔진을 얹고 거의 플래그십에 준하는 대접과 가격을 받은 반면, 이놈은 이름만 다시 재활용 했을 뿐, V8 엔진 중에서도 출력이 가장 낮은 페라리의 엔트리가 되었다. 실상 신형 캘리포니아는 본래 마세라티에서 그란투리스모 후속으로 계획해서 디자인한 차량이며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개발비에 맞는 가격을 붙여야한다는 이유로 같은 계열사인 페라리에 편입되었고, 마세라티가 개발을 끝내놓은 자동차였던 코드네임 F149의 특징은 그란투리스모의 후속답게 GT 성향을 띈데다, 전동 접이식 하드톱 오픈카 차량이라 페라리가 과거에 비슷하게 개발하며 출시한 명성이 드높은 GT카이자 오픈카인 이름이 부활하며 페라리 브랜드로 가져온것. 앞부분의 외형이 페라리보다는 마세라티와 더 닮은 느낌인 것도 이런 내사 때문이다.
엔진은 페라리와 마세라티 여러 모델에 골고루 사용되며 숙성된 F136 유닛을 기본으로 한다. 페라리 최초로 직분사 방식의 연료분사 시스템을 채용했다. 거기에 레이시한 엔진 필링의 페라리답게 크랭크 샤프트는 전통의 플랫 플레인 방식. 그러나 그 이외의 부분은 다소 마세라티의 흔적이 꽤나 많이 남아있는데, 흡기 매니폴드의 경우에는 싱글 스로틀 바디 스펙의 마세라티와는 달리 트윈 스로틀 사양이긴 하지만, 페라리가 즐겨 사용하는 고회전 고출력 지향의 형상인 뱅크 독립식 서지탱크에 스트레이트 러너 방식이 아닌, 마세라티를 비롯한 일반적인 자동차들이 채용하는 중저속의 토크감을 중시한 싱글 서지탱크에다가, 끄트머리가 180도로 휘어지는 로우 프로파일 러너를 채용했고 또한 오일 순환방식 역시 페라리에 사용되는 F136 유닛 중에서는 유일무이하게 드라이 섬프 방식이 아닌, 극히 평범한 웻 섬프 방식을 채용했다. 다만, 이러한 하드웨어적 특징 덕분에 8,500rpm에서 최고출력이 나오는게 특징이자 전통이던 페라리의 V8 자연흡기 엔진 중에서는 가장 낮은편인 7,750rpm에서 최고출력이 나오게 되었다. 하드웨어 구조가 마세라티와 페라리를 적절히 섞은만큼, 엔진의 출력특성 역시 두 메이커의 차이에서 적절하게 절충된 셈. 덕분에 저회전에서의 출력과 유연성은 좀더 GT카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페라리에서 가장 저렴(?)한 엔트리 모델이긴 하나 의외로 페라리 최초로 적용된 사양이 꽤나 많다. 일단 엔진과 짝을 이루는 트랜스 미션은 페라리 최초로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사용되었다. ISG 시스템 역시 장착되어 좀더 높은 연비를 노렸고, 하체 또한 전통의 더블 위시본 방식에서 승차감과 내구성에 좀더 유리한 멀티링크 방식을 페라리 처음으로 도입했다. 캘리포니아의 가장 큰 특징인 지붕 역시도, 그간 페라리는 전동식 접이수납형 소프트 탑이나 일부 한정모델에서 채용된 180도 회전식 원피스 전동 하드탑[3]이 아닌, 페라리 최초의 전동식 접이수납형 2피스 방식의 루프를 채용했다.
다만, 이러한 사양의 대거 적용으로 인해 중량은 상윗급 V12 엔진 모델 만큼이나 무거운 1,735kg으로, 운동성능에 있어서는 페라리 치고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더군다나 한국에 정식 수입된 사양은 안전장비가 대폭 보강된 북미사양이 수입되었기 때문에 일단 공차중량만 1,870kg에 달하며, 자동차 등록증상의 완비중량은 거의 2톤에 육박할 정도로, 흔히들 페라리 에게서 기대하는 스포티한 움직임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전형적인 부드러운 GT카의 움직임을 보여주는편.
2012년 3월, 캘리포니아 30이라는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출시했었는데, 기존 모델보다 30kg이 더 가볍고, 30마력이 더 높다.
2014년에는 후속작 페라리 캘리포니아 T가 출시되었는데, F40이후로는 터보차져를 절대 채용하지 않기로 유명한 페라리측에서 V8 터보엔진을 얹겠다고 결정하면서 많은 화제를 받았다. 포뮬러 원에서 2014 시즌부터 의무적으로 터보엔진을 쓰도록 규정한 것과 더불어 유럽연합의 자동차 탄소배출량 제한이 조금 더 빡빡해질 예정이라 내놓은 듯. 이후 V8 터보 엔진은 488에도 적용된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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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출시됐던 ATS 2500 GT는 캘리포니아의 전조등이 들어간다.

5. 둘러보기



[1] 다만 캘리포니아라는 모델명 자체는 1957년 페라리 250 캘리포니아로 이미 있었다.[2] 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3] 페라리 575M 슈퍼 아메리카에 채용. 후속모델인 SA 아페르타나 F60 아메리카의 경우에는 수동식 타르가탑이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