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88 GTB
[1]
페라리의 효자 모델인 458의 후속 차량으로, 슈퍼카 조차도 다운사이징이라는 시대의 조류에 페라리 세번째의[2] 터보 엔진을 장착한 메인스트림 모델이자, 페라리 역사상 다섯번째의[3] 미드쉽 터보엔진 장착 양산 페라리이다.
2015년 2월에 티저 영상과 사진, 그리고 대략적인 스펙이 공개되었으며 정식 차량 공개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루어졌다. 아버지격 차량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이름 '''458'''이 4.5L 8기통 엔진을 뜻하는 것인데 비해 488 GTB는 4.8L 엔진 대신 한층 작아진 3.9L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대신 트윈터보를 추가했다.[6] 덕분에 연비가 늘어나고 한층 더 친환경적인 차가 되었으며, 터보 엔진으로 변경 함에따라 배기음은 많이 죽었다.
엔진음에서는 이전 458과 비교해서 말이 많은데, 어차피 보편적으로 8기통의 경우 12기통의 크고 강한 소리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막상 12기통의 박력이 결여된 8기통의 458의 엔진 소리를 직접 듣게 되면 주로 리뷰에서 알려진 소리에 대한 극찬과는 달리 귀를 찌르는 불쾌한 소리가 함께 섞여서 나오는 탓에 오히려 싫어하게 될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는 가슴을 뚫고 지나가는 박력 있는 음파를 잡아내지 못하는 녹음 장비들의 태생적인 한계에서 오는 부분이라 유튜브 같은 동영상을 접해서는 알기가 어렵다. 488의 소리 문제는 1차적으로 터빈이 문제가 아니라 1,000RPM이 줄어든 탓에 극적인 느낌이 줄어든 탓이 더 크다. 물론 이것도 따지고 보면 터보 문제인건 맞지만 여타 리뷰어들 말처럼 터빈이 배기음을 막아서 그런거다 식의 직접적인 이유가 되진 않는다. 일부에서는 터보 특유의 '''슈웅~''' 하는 터빈 회전 소리를 우주선에 비유하며 좋아하며 즐기는 이들 또한 아주 많다는 사실. 오히려 이런 면에서는 터빈이 8기통 특유의 불쾌한 소리를 걸러내 주어서 유리한 면이 있다.[7]
엔진은 풀 알루미늄으로 만든 드라이 섬프 방식의 피아트 그룹의 최신 V8 엔진인 F154 타입의 엔진이 들어갔다. 많은 F154의 바리에이션 중 가장 높은 출력인건 덤. 트랜스미션은 전작인 458과 동일한 게트락(GETRAG)에서 만든 F1 7단 듀얼클러치가 맞물린다.
다른 터보 엔진들과 차별되는점은 터보랙이 적을뿐만 아니라 엔진의 RPM이 올라감에 따라 토크가 점점 올라간다는 점이다. 거기에 무슨 방식으로 세팅한 건지는 몰라도, '''터보차저 엔진 주제에 무려 8,000RPM까지 쥐어짜낼 수 있다. 이러한 엔진 세팅으로, 터보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RPM이 올라갈수록 높은 토크를 뿜어내는 자연흡기 엔진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자연흡기 엔진의 감성과 응답성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놓치지 않기 위한 페라리의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다'''
브레이크 부분도 크게 향상 되었는데, 브레이크가 무려 '''큰형님한테 쓰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458에 쓰인 브레이크와의 대표적인 차이는 구성 물질이 큰 폭으로 달라졌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최적의 온도가 되기까지의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8] 제동 거리가 9% 줄어든건 덤.
이름의 488은 배기량인 3,902를 엔진 실린더 개수인 8로 나눠서 나온 수로, 이는 과거 자사의 V12 엔진 탑재차량의 이름 작명법을 8기통 엔진에 적용한 최초의 케이스.[9]
'''페라리는 488 GTB가 엔진 다운사이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피오라노 랩타임이 전작 458 이탈리아보다 2초, 458 스페치알레보다 1초 단축되었다고 했으며, 최고 출력도 570마력에서 670마력으로 100마력이나 상승했다. 토크 역시 전작의 55kg.m에서 77.5kg.m로 대폭 상승했다. 덕분에 경쟁작 람보르기니 우라칸(610마력)이나 맥라렌 650S(650마력)보다도 출력이 높아졌다'''
가속력 또한 엄청난데 동급인 우라칸의 9.2초, 맥라렌 650S의 8.4초보다 빠른 8.3초이다. 심지어 경쟁자인 우라칸의 형 아벤타도르의 8.6초, 형님 F12 베를리네타의 8.5초보다 빠르다. 현재 맥라렌은 이 차를 인식한 것인지 650S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675LT를 내 놓은 상태였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더 강한 720S를 내놓았다
외관은 458을 이어받아 한층 공기역학적으로 손본 느낌이며, 노즈의 모양은 라페라리와 비슷해졌으며 본넷에 공기가 흘러갈 수 있게 홈을 판 부분이나 뒷면의 모습은 플래그십 모델인 F12베를리네타나 이전에 한정판매되었던 엔초 페라리와 닮았다. 또한 측면에 터보 흡기구가 추가되어, 458의 특징이던 매끈한 측면 라인은 자취를 감췄다. 이 흡기구는 1970년대에 페라리의 플래그십이었던 308 GTB[10] 의 측면 흡기구를 가져다 붙여 놓은 듯한 모습이다.
출시 후 유례없던 인기를 끌고 있어, 단 몇 개월 만에 페라리의 모델 교체 사이클인 4년 동안 생산 가능한 만큼의 주문량을 전부 채웠다. 즉, 현재 주문하면 '''4년 뒤에''' 받아볼 수 있다는 뜻이다.
2015년 7월에는 하드탑 컨버터블인 '''488 스파이더'''가 공개되었다. 기존 458 스파이더에 비해 사뭇 달라진 뒷모습이 특징이다. 톱의 무게는 45㎏이며 유압식으로 14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이동중에도 시속 45Km/h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 페라리에 비해 상품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이제 일상 생활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으므로, 실 구매자들은 다음 항목을 참고하자.
2019년 후속 모델로 F8 트리뷰토(Tributo)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2020년 출시되며, 동시에 페라리의 터보 V8 시대를 연 488 GTB는 단종 절차를 밟게 되었다.
'''Ferrari 488 GTB'''1. 개요
페라리의 효자 모델인 458의 후속 차량으로, 슈퍼카 조차도 다운사이징이라는 시대의 조류에 페라리 세번째의[2] 터보 엔진을 장착한 메인스트림 모델이자, 페라리 역사상 다섯번째의[3] 미드쉽 터보엔진 장착 양산 페라리이다.
2. 제원
3. 상세
2015년 2월에 티저 영상과 사진, 그리고 대략적인 스펙이 공개되었으며 정식 차량 공개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루어졌다. 아버지격 차량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이름 '''458'''이 4.5L 8기통 엔진을 뜻하는 것인데 비해 488 GTB는 4.8L 엔진 대신 한층 작아진 3.9L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대신 트윈터보를 추가했다.[6] 덕분에 연비가 늘어나고 한층 더 친환경적인 차가 되었으며, 터보 엔진으로 변경 함에따라 배기음은 많이 죽었다.
엔진음에서는 이전 458과 비교해서 말이 많은데, 어차피 보편적으로 8기통의 경우 12기통의 크고 강한 소리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막상 12기통의 박력이 결여된 8기통의 458의 엔진 소리를 직접 듣게 되면 주로 리뷰에서 알려진 소리에 대한 극찬과는 달리 귀를 찌르는 불쾌한 소리가 함께 섞여서 나오는 탓에 오히려 싫어하게 될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는 가슴을 뚫고 지나가는 박력 있는 음파를 잡아내지 못하는 녹음 장비들의 태생적인 한계에서 오는 부분이라 유튜브 같은 동영상을 접해서는 알기가 어렵다. 488의 소리 문제는 1차적으로 터빈이 문제가 아니라 1,000RPM이 줄어든 탓에 극적인 느낌이 줄어든 탓이 더 크다. 물론 이것도 따지고 보면 터보 문제인건 맞지만 여타 리뷰어들 말처럼 터빈이 배기음을 막아서 그런거다 식의 직접적인 이유가 되진 않는다. 일부에서는 터보 특유의 '''슈웅~''' 하는 터빈 회전 소리를 우주선에 비유하며 좋아하며 즐기는 이들 또한 아주 많다는 사실. 오히려 이런 면에서는 터빈이 8기통 특유의 불쾌한 소리를 걸러내 주어서 유리한 면이 있다.[7]
엔진은 풀 알루미늄으로 만든 드라이 섬프 방식의 피아트 그룹의 최신 V8 엔진인 F154 타입의 엔진이 들어갔다. 많은 F154의 바리에이션 중 가장 높은 출력인건 덤. 트랜스미션은 전작인 458과 동일한 게트락(GETRAG)에서 만든 F1 7단 듀얼클러치가 맞물린다.
다른 터보 엔진들과 차별되는점은 터보랙이 적을뿐만 아니라 엔진의 RPM이 올라감에 따라 토크가 점점 올라간다는 점이다. 거기에 무슨 방식으로 세팅한 건지는 몰라도, '''터보차저 엔진 주제에 무려 8,000RPM까지 쥐어짜낼 수 있다. 이러한 엔진 세팅으로, 터보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RPM이 올라갈수록 높은 토크를 뿜어내는 자연흡기 엔진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자연흡기 엔진의 감성과 응답성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놓치지 않기 위한 페라리의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다'''
브레이크 부분도 크게 향상 되었는데, 브레이크가 무려 '''큰형님한테 쓰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458에 쓰인 브레이크와의 대표적인 차이는 구성 물질이 큰 폭으로 달라졌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최적의 온도가 되기까지의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8] 제동 거리가 9% 줄어든건 덤.
이름의 488은 배기량인 3,902를 엔진 실린더 개수인 8로 나눠서 나온 수로, 이는 과거 자사의 V12 엔진 탑재차량의 이름 작명법을 8기통 엔진에 적용한 최초의 케이스.[9]
'''페라리는 488 GTB가 엔진 다운사이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피오라노 랩타임이 전작 458 이탈리아보다 2초, 458 스페치알레보다 1초 단축되었다고 했으며, 최고 출력도 570마력에서 670마력으로 100마력이나 상승했다. 토크 역시 전작의 55kg.m에서 77.5kg.m로 대폭 상승했다. 덕분에 경쟁작 람보르기니 우라칸(610마력)이나 맥라렌 650S(650마력)보다도 출력이 높아졌다'''
가속력 또한 엄청난데 동급인 우라칸의 9.2초, 맥라렌 650S의 8.4초보다 빠른 8.3초이다. 심지어 경쟁자인 우라칸의 형 아벤타도르의 8.6초, 형님 F12 베를리네타의 8.5초보다 빠르다. 현재 맥라렌은 이 차를 인식한 것인지 650S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675LT를 내 놓은 상태였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더 강한 720S를 내놓았다
외관은 458을 이어받아 한층 공기역학적으로 손본 느낌이며, 노즈의 모양은 라페라리와 비슷해졌으며 본넷에 공기가 흘러갈 수 있게 홈을 판 부분이나 뒷면의 모습은 플래그십 모델인 F12베를리네타나 이전에 한정판매되었던 엔초 페라리와 닮았다. 또한 측면에 터보 흡기구가 추가되어, 458의 특징이던 매끈한 측면 라인은 자취를 감췄다. 이 흡기구는 1970년대에 페라리의 플래그십이었던 308 GTB[10] 의 측면 흡기구를 가져다 붙여 놓은 듯한 모습이다.
출시 후 유례없던 인기를 끌고 있어, 단 몇 개월 만에 페라리의 모델 교체 사이클인 4년 동안 생산 가능한 만큼의 주문량을 전부 채웠다. 즉, 현재 주문하면 '''4년 뒤에''' 받아볼 수 있다는 뜻이다.
2015년 7월에는 하드탑 컨버터블인 '''488 스파이더'''가 공개되었다. 기존 458 스파이더에 비해 사뭇 달라진 뒷모습이 특징이다. 톱의 무게는 45㎏이며 유압식으로 14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이동중에도 시속 45Km/h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 페라리에 비해 상품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이제 일상 생활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으므로, 실 구매자들은 다음 항목을 참고하자.
- 서스펜션의 댐핑이 상당히 나긋나긋해져 시내에서도 승차감이 편하다. 거기에 핸들의 Bumpy Road 버튼을 누르면 더욱 부드러워져서 굴곡이 많은 시내에서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전동 메모리 시트가 탑재되어 있다. 메모리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비프음과 함께 현재 포지션이 저장되고, 1초 이내로 짧게 누르면 기억된 위치로 복구된다. 메모리는 3개
- 이지 액세스 기능이 있어 시동을 끄면 핸들 위치가 자동으로 이동한다.
- 핸들 상의 방향지시등도 1초 이내로 눌렀을 경우 원터치 시그널로 3회 점멸 후 해제된다.
- 열선 시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 USB 메모리를 통해 MP3의 재생이 가능하다.
-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전/후방 주차 센서를 10km 미만의 저속에서 자동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 포함
- 아이들링 상태에선 부밍음이 크지 않아 피로도가 적다.
- 정속 주행중엔 50km/h 미만의 속도라도 기어를 7단까지 사용해 연비가 대폭 향상되었다.
4. 파생 모델
4.1. 488 피스타
5. 단종
2019년 후속 모델로 F8 트리뷰토(Tributo)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2020년 출시되며, 동시에 페라리의 터보 V8 시대를 연 488 GTB는 단종 절차를 밟게 되었다.
6. 여담
- 기본형이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21초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타임이 나왔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장 큰 문제는 드라이버의 실력이 큰 문제로 보인다. 특히 후륜구동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영상을 보면 마치 4륜 구동 차량을 모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스로틀 타이밍이 늦고 RPM을 확보할 수 없으니 느릴 수 밖에... 이번에 6분 42초를 찍은 맥라렌 P1 LM 영상과 비교하면 알기 쉽다. 최소 후륜구동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드라이버였다면 트랙 길이도 길이 인지라 7분 10초 언저리 정도 까지는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
- 2017년 서울춘천고속도로 발산터널에서 한 운전자가[11] 차선 변경 도중 3억 8300만원이나 하는 488 GTB[12] 를 2번이나 들이받아 488이 대파당했다. 게다가 실선구간에서 차선 변경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어 그 운전자가 488 수리비용을 다 물어야 할 가능성이 크다.[13]
- 원오프 모델인 페라리 SP38의 외형이 공개되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클래식카 페스티벌 2018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미 오너가 결정되어서 1대만 생산한다고 한다. ##
- 상위버전인 488 피스타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은 7:00:03으로 측정되었다. ###
또한 탑기어 트랙에서 1분 12초 7을 기록하면서 가장 빠른 차량으로 등극하였던 적이 있다.
7. 경쟁 차량
8. 둘러보기
[1] '''G'''ran '''T'''urismo '''B'''erlinetta의 약자이다.[2] 이전에는 308과 328에 V8 2.0터보를 올린 208 터보와 GTB/GTS 터보 모델이 있었다.[3] 하이퍼카 모델로는 288 GTO와 F40이 터보 엔진이었다.[4] 경량 옵션 선택 시의 무게[5] 경쟁 모델인 우라칸, 720S보다 트렁크가 넓다.[6] 이 엔진은 현재 페라리 포르토피노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GTS에 쓰인다.[7] 참고로 제임스 메이의 경우 458보다 488 소리를 더 좋아한다. 운전 실력에서 제임스 메이를 의외로 무시하는 이들이 많은데, 탑기어로 넘어가기 전 시점의 크리스 해리스보단 오히려 낫다. 물론 지금은 탑기어로 넘어가면서 무슨 전문 교육을 받았는지 개과천선한 크리스지만 말이다. 사실 자동차 리뷰어들의 경우 남다른 평가로 자신이 주목받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 의견이 편파되는 경향이 매우 커서 정보를 받아 들이기 전에 주관적인 평가가 함께 요구 되는 부분이다.[8] 브레이크는 사실 무조건 낮은 온도일수록 제동력이 좋아지는게 아니고 적당한 온도에서 최고의 제동력이 나온다.[9] 정확히 말하면 3,902를 8로 나누면 487.75을 488로 반올림한 것.[10] 288 GTO의 토대가 되었던 모델이다.[11] 차종은 쉐보레 크루즈였다.[12] 스파이더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해당 자료를 찾아 보면 쿠페 타입이다.[13] 여기서 끝이 아니라 488 GTB가 미끄러지면서 앞에 가던 아반떼 HD도 들이받아 그 차의 수리비도 물어야 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