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구스 막 로크
Fergus mac Róich
켈트 신화의 등장인물. 쿠 쿨린의 라이벌이자 사형인 페르디어드 막 다만(Ferdia 혹은 Ferdiad)과는 다른 사람이다.
얼스터의 왕 오하드 살비더(Eochaid Sálbuide)가 죽자 페르구스가 왕이 되었다, 페르구스는 오하드의 딸 네사(Nessa)와 결혼하기를 원했고, 네사는 그 대신 자기 아들 콘코바르(Conchobar)가 1년만 페르구스 대신 왕이 되기를 원했다, 페르구스는 이를 받아들였으나, 콘코바르가 네사의 도움으로 훌륭하게 통치하자 귀족들이 모두 콘코바르가 페르구스 대신 계속 왕이 되어주길 원했다. 페르구스는 결국 신하로 남았고, 콘코바르의 조카 쿠 훌린의 양아버지가 되었다.
콘코바르의 약혼자 데르드러(Deirdre)가 나이시(Naoise)와 그의 두 동생과(...) 눈이 맞아 도망쳤다가 스코틀랜드의 섬에서 발견되었다. 콘코바르는 그 둘을 용서했다고, 또 안전한 집을 제공하라고 페르구스와 코르마크, 페르구스의 아들 피아흐를 보냈다. 페르구스 일행은 데르드러에게 소식을 전하고 식사에 초대하지만 그들은 이멘 마하에서 콘코바르와 식사하기 전까진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맹세한 뒤였다. 식사초대를 거절받음은 얼스터인에게 모욕적인 일이었으므로, 페르구스는 마땅찮게 여겨 임무에서 이탈하고 피아흐만 이들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멘 마하에 도착하자 (콘코바르의 적이었다가 동맹이 된) 오안 막 달라트(Éogan mac Durthacht)가 이들을 살해한다. 페르구스는 배신 소식을 듣고 이멘 마하를 불태운 뒤 추종자 3천여 명과 함께 알릴 막 마타와 메이브 여왕이 다스리는 코나트(Connacht) 왕국으로 망명했다.
페르구스는 칼라드볼그(칼라디볼가)라는 검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 검도 켈트 신화에서 무기 이름을 따오는 게임에는 자주 나온다. (페이트, 판타지스타 온라인, 마비노기)
쿨리의 가죽약탈(Tain Bo Chuailgne) 때 알릴 막 마타는 페르구스와 메이브간 불륜을 목격하고 칼라드볼그를 페르구스로부터 빼앗았으나, 얼스터인과의 싸움에 이르러 페르구스에게 돌려주었다.
데르드러의 사건 때문에 콘코바르 왕을 떠나 코나트의 여왕 메이브의 군대를 이끌고, 얼스터를 지키기 위해 나온 쿠 쿨린과 결투하였다. 페르구스는 전투에서 얼스터의 왕 콘코바르를 죽일 수 있었으나 대신 근처 언덕 3곳을 날려버리고 콘코바르를 살려주었다.
Táin Bó Flidhais에서는 야생동물의 여신 필다이스가 페르구스에게 반해서 원래 남편인 에리스를 버리고 그의 아내가 됐다고 한다. 페르구스가 밤일에서 만족하기 위해서는 아내와 동침하거나 여성 7명과 동침해야 했다고 한다.
페르구스는 메이브 여왕의 정부였는데, 페르구스가 없으면 메이브는 남자 30명을 상대해야 만족했다고 한다. 페르구스가 메이브와 함께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메이브의 남편 아랄 왕이 질투하여 페르구스를 죽였다.
쿠 쿨린의 창 게 불그(가볼가)와는 1승 1패의 약속을 했고 실제로도 양쪽의 사정 때문에 하루 걸러서 서로 져줘서 양쪽 다 오명을 뒤집어 쓴 적도 있다.
페르구스가 가진 기아스는 '''"잔치를 거절할 수 없다."'''
Fate/Grand Order - 퍼거스 막 로이
1. 개요
켈트 신화의 등장인물. 쿠 쿨린의 라이벌이자 사형인 페르디어드 막 다만(Ferdia 혹은 Ferdiad)과는 다른 사람이다.
2. 상세
얼스터의 왕 오하드 살비더(Eochaid Sálbuide)가 죽자 페르구스가 왕이 되었다, 페르구스는 오하드의 딸 네사(Nessa)와 결혼하기를 원했고, 네사는 그 대신 자기 아들 콘코바르(Conchobar)가 1년만 페르구스 대신 왕이 되기를 원했다, 페르구스는 이를 받아들였으나, 콘코바르가 네사의 도움으로 훌륭하게 통치하자 귀족들이 모두 콘코바르가 페르구스 대신 계속 왕이 되어주길 원했다. 페르구스는 결국 신하로 남았고, 콘코바르의 조카 쿠 훌린의 양아버지가 되었다.
콘코바르의 약혼자 데르드러(Deirdre)가 나이시(Naoise)와 그의 두 동생과(...) 눈이 맞아 도망쳤다가 스코틀랜드의 섬에서 발견되었다. 콘코바르는 그 둘을 용서했다고, 또 안전한 집을 제공하라고 페르구스와 코르마크, 페르구스의 아들 피아흐를 보냈다. 페르구스 일행은 데르드러에게 소식을 전하고 식사에 초대하지만 그들은 이멘 마하에서 콘코바르와 식사하기 전까진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맹세한 뒤였다. 식사초대를 거절받음은 얼스터인에게 모욕적인 일이었으므로, 페르구스는 마땅찮게 여겨 임무에서 이탈하고 피아흐만 이들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멘 마하에 도착하자 (콘코바르의 적이었다가 동맹이 된) 오안 막 달라트(Éogan mac Durthacht)가 이들을 살해한다. 페르구스는 배신 소식을 듣고 이멘 마하를 불태운 뒤 추종자 3천여 명과 함께 알릴 막 마타와 메이브 여왕이 다스리는 코나트(Connacht) 왕국으로 망명했다.
페르구스는 칼라드볼그(칼라디볼가)라는 검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 검도 켈트 신화에서 무기 이름을 따오는 게임에는 자주 나온다. (페이트, 판타지스타 온라인, 마비노기)
쿨리의 가죽약탈(Tain Bo Chuailgne) 때 알릴 막 마타는 페르구스와 메이브간 불륜을 목격하고 칼라드볼그를 페르구스로부터 빼앗았으나, 얼스터인과의 싸움에 이르러 페르구스에게 돌려주었다.
데르드러의 사건 때문에 콘코바르 왕을 떠나 코나트의 여왕 메이브의 군대를 이끌고, 얼스터를 지키기 위해 나온 쿠 쿨린과 결투하였다. 페르구스는 전투에서 얼스터의 왕 콘코바르를 죽일 수 있었으나 대신 근처 언덕 3곳을 날려버리고 콘코바르를 살려주었다.
Táin Bó Flidhais에서는 야생동물의 여신 필다이스가 페르구스에게 반해서 원래 남편인 에리스를 버리고 그의 아내가 됐다고 한다. 페르구스가 밤일에서 만족하기 위해서는 아내와 동침하거나 여성 7명과 동침해야 했다고 한다.
페르구스는 메이브 여왕의 정부였는데, 페르구스가 없으면 메이브는 남자 30명을 상대해야 만족했다고 한다. 페르구스가 메이브와 함께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메이브의 남편 아랄 왕이 질투하여 페르구스를 죽였다.
쿠 쿨린의 창 게 불그(가볼가)와는 1승 1패의 약속을 했고 실제로도 양쪽의 사정 때문에 하루 걸러서 서로 져줘서 양쪽 다 오명을 뒤집어 쓴 적도 있다.
페르구스가 가진 기아스는 '''"잔치를 거절할 수 없다."'''
3. 대중문화 속의 페르구스
Fate/Grand Order - 퍼거스 막 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