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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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이트런에서 등장하는 기사.
'''북부기사단장'''. 사용하는 AB소드는 마스터 피스인 9번검 천수(千穗). 다니엘 레온하르트의 이모. 평상시에는 기품 있는 말투를 쓰지만, 다니엘에게 아줌마라는 말을 들으면 갑자기 말투가 바뀐다.
어쩐지 단장치고는 실력이 좋지 않은 모습만 나오고 있다. 아무리 벨치스전 이후로 실력자가 거의 죽어서 드라이와 라임을 제외하면 단장조차도 자리채우기라고는 하지만, 명색이 기사단장 +마스터피스의 조합임에도 피어에게 발가락으로 공격이 막히는등. 그래도 실제 전적은 피어와의 싸움이 전부이며, 피어가 드라이 레온하르트와 대등하게 싸운 괴물이란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22화에서 영식 피어를 포위할 때 50명의 기사들과 십자회 기사 150명들이 포위하고, 영식을 베어본 제로 브레이커들이 선봉으로 공격했는데 그 자리에 있었으나 기사단장임에도 선봉에 끼지도 못했다. 즉 영식을 베어본 경험조차 없다는 소리다.
드라이 레온하르트의 신 연합에 참가해, 이후에 괴수의 기습에 다니엘과 함께 대응에 나서 마난급 항모의 엔진에 타격을 입혔다. 그 후에 등장해서 수많은 기사를 죽인 영식 피어에게 검의 능력을 해방하면서 달려들었지만, 피어의 '''발가락'''에 막히고 살해당하려는 순간에 다니엘에게 구해졌다. 이후 24화에서는 아린 탈환 및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모습을 보였다.
나이트폴 1화에서 북부 기사단장 자리에서 해임당했다. 원탁회의에 의한 결정이었다고 하며 페이져는 조카인 드라이의 폭거에 북부 기사단장으로서 반대할 생각이었지만 어느정도 선은 지킬 생각이었다. 그런 미적지근한 태도는 리아 자일이 데려온 기사들에겐 영 못마땅한 것이었던 것. 이후 이 일을 주도한 리아에게 도대체 뭘 할 생각이냐면서 칼까지 겨누지만 AB소드로도 리아의 목에 상처 하나 못입혔고 "당신 힘으로는 내게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어요 부인" 이라는 굴욕적인 대사까지 들으면서 그대로 칼까지 뺏기고 제압당한다.
그나마 벨치스의 7영웅이나 콜드 히어로, 최전방의 탑랭커급 기사들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파워 인플레가 급격하게 올라가버려 일반 기사는 '같은 제로 브레이커다.'라고 깝치면, 그 화가 끝나기 전에 바로 요단강을 건너버리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 속에서 험한 꼴 안당하고 먼저 빠진 것이 다행일지도.
다니엘의 이모라는 설정은 초기 설정이여선지 최신 전개를 생각하면 굉장히 어색하다. 다니엘의 이모라는 건 뮤리 레온하르트, 융 레온하르트와 자매라는 건데 일단 전혀 안닮았고 순혈 레온하르트가 주로 갖는 금발 자안이라는 외모적 특징에도 벗어나 있다. 거기에 염화능력을 비롯한 초상능력 역시 사용한 적이 없다. 게다가 레온하르트 출신이 자일가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북부 기사단 단장을 하고있다는 점도 굉장히 이상한 부분. 종합적으로 보면 뮤리나 융과 4촌이나 그 이상 촌수인 이모뻘이거나 혹은 뮤리, 융과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자매일거라는게 가장 합리적이다.
참고로 작품이 진행될수록 벨치스전으로 기사단의 질적 저하로 실력이 부족하지만 기사단장을 하고있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원래 기사단장이 가지는 정도의 무위를 가진 캐릭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