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자일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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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대 무가 중 하나인 자일 가(家) 출신의 기사이며 자일가의 현 당주. 벨치스전(Belchis戰) 7인의 영웅 중 하나이자 절대방위선 수호자 중 한 명이다. 취미는 요리. 이름인 리아는 여동생인 메이와 마찬가지로 대부가 되어달라는 유리의 요청으로 칸이 자신의 죽은 쌍둥이 자식들에게서 따온 이름이다.
유리 자일의 장녀로 메이 자일의 언니. 어머니를 닮아 예쁘다.[5] 프레이편에서는 괴수 침공 최전선인 최종방위라인을 지휘하고 있었다. 기도전쟁에서는 그녀가 후방을 지켜주었기에 E-34(스포일러)에게 전력을 집중하는 게 가능했다.
탄생부터 비범한데, '''배신자''' 자왕 레반 자일의 유전자 코드를 이용해서 태어난 존재다.[6] 불안정한 자왕의 힘은 시험관의 태아를 여러 차례 자멸시켰고, 결국 강완의 유리가 체내에 품어 발현에 성공한 것이 리아 자일이다. 탄생 목적은 빌란 자일과 그란트 자일 세력을 확실하게 누르기 위한 신흥세력의 무기. 유전적으로 보면 자왕 레반 자일의 딸이다. [7]
자왕의 신체 강도에 유리의 완력을 더한 [8] 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강자였으며, 13세 때 이미 자일가 내부에서 적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탄생 목적이 목적인 만큼 그저 전투병기로서 성장할 뻔했으나[9] 리아에게 가족을 지킨다는 긍지를 심어주자는 유리의 제안으로 탄생한 메이 자일과 집사 칸 등의 영향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자일의 수호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당초에는 차기 당주가 될 동생 메이 자일을 뒤에서 뒷받침해주는 역할로 살아갈 계획이었으나, 벨치스 전 이후 그녀가 영웅이 되고 내부에서도 리아를 당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스스로 절대방위선 임무를 자청, 메이를 위해 자일을 떠난다. [10]
이후 절대방위선에서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지만 E-34의 등장으로 상황은 급변해있었다. 동생인 메이 자일은 반 시체 상태로 냉동 중이었고, 드라이를 필두로 한 신연맹은 기사단을 해체하고 과격한 무력진압을 통해 독재 체계를 구축 중이었다. 리아는 이에 반발해 그에 맞서는 세력으로 자일가와 그 영향권 안에 있는 북부 기사단, 그리고 본인과 같이 절대방위선을 수호했던 인물들을 영입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벨치스 전 당시 크로스아이가 앤-프레이와 교전하고 승리한 직후 '''맨몸으로''' 맨틀 아래에 위치한 둥지를 강습, 파괴해 벨치스 전을 종결시켰다.
A.E-2 네가 있는 마을 6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일절 등장이 없다가 AE-2 네가 있는 마을 Extra Story 3화에서 등장했다. 신연맹의 발족을 발표하는 드라이의 연설을 보고 분노하면서 벽을 후려치는데 매우 거대한 벽이 순식간에 무너진다. 이 때 "드라이, 이 개자식"이라는 욕을 했다가 시녀에게 꾸중 듣는 걸 보면 입이 거친 측에 속하는 듯. 또한 이 에피소드 막 컷에서 드라이와 콜드 히어로들을 단신으로 대치하는 컷이 묘사돼 앞으로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히어로 Extra Story 1화에서 다시금 등장. 메이 자일 대신 당주가 되었다. 이후 신연합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규합해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한다.
북부령 행성인 마밀라 행성에 '물건'을 찾으러 왔으나, 마밀라 행성 대통령이 그새 AL에 참가하겠다고 공식 발표해버려 물건을 코앞에 두고서 물러났다. 덕분에 매우 분노하면서 자기 대신 그 물건을 찾으러 온 카심과 디오라시스 4세를 '영웅이 아닌 악명의 망령들'이라 칭했다.
나이트폴 2화에선 자신의 세력들을 정비한 후 메이가 있는 카발디로 향한다. 그곳에서 냉동 수면 중인 동생을 보며 괴로워한다. 칸에게 무언가를 지시한 듯. 이후 과거 회상으로 넘어가 가로우, 비올레 등의 절대방위선 멤버들과 함께 -S랭크로 성장한 루시퍼를 개박살 내고 경계 병기 '사탄의 경계'를 손에 넣었다.
나이트폴 3화에서 그란트가 10배의 힘을 길러왔다며 리아 자일을 비웃었지만 리아의 한방에 격파당한다.
나이트폴 4화에서 바다함이 카발디로 왔다는 보고를 듣고 벨치스 전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벨치스 7영웅들의 각성이 잘못되었으며 그 때의 반영웅들이 역사를 뒤틀어간다고 생각했다.
나이트폴 7화에서 처음엔 앤을 무시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손님이라는 시중들의 말에 그걸 인정, 드레스로 갈아입고 앤을 마중 나온다. 자일의 대표로 앤을 환영한다고 한 이후 '일단 한 대 맞자'며 주먹질을 하려고 했으나 단순한 장난이었다.[11] 이후 성으로 초대한다.
8화에서 앤이 메이를 살려주겠다면서 조건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인간끼리 피를 보는 것만은 선택하지 말아 달라고 하자 적어도 자신이 나서서 뭔가를 하진 않겠다면서 메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9화에서 기사단을 존속시키려는 리아와 드라이와 방법을 다르더라도 기사단의 해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앤[12] 은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사이로 결국 둘의 협력관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났다. 또한 앤을 북부로 발령시키도록 제안한 게 리아라는 게 밝혀졌다. 메이를 핑계로 앤을 만나려 오는 드라이 때문에 상처 받는 메이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앤의 북부 발령이 프레이의 여왕 각성을 이끌어냈고 그렇게 발발한 기도 전쟁으로 결국 수많은 사람이 특히 메이가 죽어버린 게 아이러니. 거기에 앤은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죽였지만 리아 자신은 그 앤에 의해 소중한 사람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생겼다. 여러모로 현 상황엔 자신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앤과 헤어질 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다.
메이의 소생 시도가 계속 실패하는 동안 칸이 이제 어서 돌아와 달라고 슬프고 괴로운 표정으로 독백하는데 정작 칸은 광자 폭탄 세례 속에 있었다. 이후 칸이 죽었다는 소식과 스퀘어 오브젝트가 폭격을 가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우리는 몰락하는 건가..."라고 체념한 듯이 말한다.
하지만 다이크가 원거리 통신으로 칸을 약해 빠졌다며 고인 드립을 하자 표정이 어두워짐과 동시에, 상공에 절대방위선의 기함이자 영웅함인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터니티가 나타나자마자 스퀘어 오브젝트는 바로 파괴당해버렸다. 이때 처음으로 이터니티의 위력이 나왔다.
이후 칸의 장례식[13] 을 치른 후에[14] 이터니티를 타고 아린 성으로 향한다. 아린으로 워프를 하자마자 수십 기의 AL의 함대를 박살을 내버리며 아린 성에 착륙, 찰리가 이끄는 청색창부대[15] 와 대치한다. '북부의 촌 아가씨'라고 까는 찰리와 청색창부대를 다시는 기사를 칭하지 못하게 해 주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AB소드인 200번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octahedron bursterhead)를 이용 세미 오픈 임팩트 블루 인피니티(semi open impact blue infinity)라는 기술로 '''단 한방에 모두 리타이어''' 시킨다. [16] 이후 신생 기사단 참여를 결정하는 세력들 앞에서 기사단 재건을 선언한다.
20화에선 자신의 추종자들을 앞에 두고 우리는 최후의 기사이며 기사단의 적이라면 그게 설사 세계 정부라 해도 부숴버린다고 말한다. AL의 오만한 세계를 부숴버리고 자신들이 스스로 세계가 되어주겠다며 전 성계에 방송을 내보냈으며 다른 절대방위선 수호자들과 함께 전장으로 나간다. 사실상 AL와 신생 기사단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장면이다. 이때부터 태도가 거만해지기 시작한다.[17]
이후 아린 공역에 나타난 AL군을 상대로 모두 죽이겠다며 "적을 분쇄한다."라는 말을 함으로써 전면전에 돌입한다. 경계의 범위 안에서 함수가 비슷해도 조금 더 유리한 조건에서 전면전을 벌인 셈이다.
27화에서 가로우 라타와 카심의 격돌을 견제하기 위해 출격, 드라이 레온하르트와 드디어 격돌한다. 드라이가 염화 능력을 실은 검으로 다리를 베려하자 한방에 걷어차 날려버린다. 이후 경계와 세계의 충돌로 인한 함대 실드마저 박살 내 버리는 충격파를 맞지만 별다른 큰 피해 없이 멀쩡했고 그 후 AL이 행성용 핵들로 리아에게 핵 샤워를 쏟아붓자 핵 미사일을 '''눈가림'''이라고 까면서 맨손으로 찌그러뜨렸다.[18]
52화에서 아린으로 강하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55화에서 드디어 가로우와 함께 퀸을 타고 아린에 강하, 도중에 격돌한 레틴함을 퀸의 빔으로 약화시키고 옥타헤드런 한방에 산산조각을 내면서 내려온다. 그 후 가로우와 이야기를 주고받은 후 서로 개별 작전을 시작한다.[19] 디오라시스는 리아에게 그린링을 성의 기둥으로 가속시켜 고고도에 있는 퀸을 관통시키고[20] 리아의 이마에 명중시키지만, 제대로 된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21] 하지만 그와 동시에 주변에서 수십 명의 4식 키메라가 몰려있는 상황에 처해졌다.
외상은 없었지만 뇌가 흔들리는 대미지는 입었고 이 때문에 수십 명의 4식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다가 성, 키메라 에너지를 링크한 오리지널 키메라에게 공격받으면서 퀸과 함께 지상으로 떨어진다.[22] 하지만 지상에 내려와서는 멀쩡하게 몸으로 키메라들의 공격을 받아내면서[23] 맨손으로 학살하며 자신의 검이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그렇게 전진하면서 옥타 헤드런 버스터 헤드와 그린링을 잡은 뒤 한방에 엄청난 크기의 크레이터 두 개를 만들면서[24] 키메라들을 썰어버린다.[25] 그 후 계속 공격해오는 AL을 상대로 아예 아린을 '''파기시키겠다며''' 경계의 최종권한을 해제해 경계 한계 반전을 사용한다.
경계 한계 반전으로 인해 행성이 흔들리고 요동치면서 함대들과 al 기사들이 잠시 소강상태가 된다. 그 후 4식 키메라의 능력을 흡수한 오리지널 키메라의 공격을 정통으로 먹는다.[26] 하지만 옷이 타버린 것 외에는 별다른 외상 없이 멀쩡했고 그와 동시에 그린링과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를 동시에 던져 4식 키메라들을 죽이고 오리지널 키메라의 뿔 한쪽을 박살 낸다. 곧바로 공중으로 날아올라 발차기를 날려서 한방에 오리지널 키메라를 리타이어 시킨다.[27] 그 후 바로 다시 공중으로 날아서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를 잡은 뒤 '''한방에 전함 여러 개를 박살내고 레틴함을 중파시켜 버린다.'''
그 후 드디어 다이크와 맞대면한다.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를 full open 시키면서 박살 내주마라고 일갈하며 전투를 시작한다. 힘이 격돌할 때마다 '''행성이 반응하며''', '''천재지변과 닮은 무언가'''가 보일 정도로 격렬하게 싸운다. 여러 차례 공격을 주고받은 후 '그린링 오픈 퍼스트 오픈 세컨드 중핵 노출 링 부스트'로 우주까지 다이크를 날려 보낸다. 이 때문에 대지의 방패가 부서졌지만[28] 다이크는 상처 하나 없이 최대 출력된 그린링의 약점[29] 을 파악해 바로 부숴버리고 발차기로 리아를 공격한다. 그리고 난 후 서로 힘으로 맞붙으면서 엄청난 난타전을 벌인다. 이 모습이 지상에서는 '''함대전으로 보일 정도'''. 그러던 도중 다이크가 오행 기관을 가동해 '풀아머 레드 R3'로 전력을 내면서 '하늘의 방패'와 '신수의 문'을 꺼내 공격하면서 지상으로 떨어져 처박힌다.
이후 칼의 짐승이라는 신수의 공격은 그린링의 중핵을 버스트 시켜서 막아내지만 그린링 역시 세로로 두 동강 나면서 튕겨져 나간다. 그 후 옥타헤드런을 풀 오픈 오버부스트 120%로 발동시켜 공격하는데 다이크의 붉은 장벽을 부수고 하늘의 방패와 투구를 박살 내는 데 성공하지만 이후 AX와의 맞대결에서 밀리면서[30] 그대로 옥타헤드런은 파괴고 AX가 어깻죽지에 박힌다.
하지만 다이크가 자기 입으로 AX의 상성은 그린 링이다라고 알려줘서(...) 가지고 있던 그린 링 코어를 이용 AX를 우주 저편으로 날려 보내고 맨손 공격에서야 갑옷에 타격이 갔다면서 육체를 부스트, 맨손으로 다이크를 후 드려 패기 시작한다.[31] 그렇게 이번엔 맨손 육탄전을 벌이다가 정권으로 다이크의 성법기를 죄다 박살 내버린 뒤 추가타로 리타이어 시키는데 성공.
그 후 계속해서 싸우기 위해 다른 전장으로 걸어간다. 그러면서 자신이 잃은 것을 생각하면서 허탈해하고 쓸쓸해하는 동시에 '''웃으면서''' AL의 기사들을 학살한다. 그 후 소피의 허상과 짧게 대화를 나눈 후 끝까지 확전을 통해 전면전까지 가는 것으로 전쟁을 지휘한다.[32]
이후 폭격을 견디며 키메라, AL의 기사들을 무지막지하게 몰아붙이며 학살한다. 그러는 동시에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하다며 똑같이 잃을 때까지 빼앗겠다고, 아무도 남기지 않겠다고 독백한다.[33] 이후 내려오는 드라이를 본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웃는 그 상태로 '''늦었잖아, 드라이. 누구보다도 빨리 죽여버리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는데 섬뜻하다.
이쯤에서 끝내주지 않겠냐는 드라이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 퀸에서 사출 된 AB소드를 받으며 전투에 들어간다. 놀랍게도 그녀가 이번에 쥔 AB소드는 상공까지 무대로 삼으며 여러 무기를 사용하면서 치열한 격투 끝에 서로의 전력을 건 참격을 교환한다.
놀랍게도 밀린 건 리아로 리아의 참격이 뚫리면서 x자로 '''베인다.'''[34] 하지만 치명상을 입었음에서 근성으로 계속 움직이며 킥. 드라이의 왼팔을 망가트린다. 무기가 서로 녹아 얽혀있는 상황에서 현권(玄拳 black fist)을 사용해[35] 로 달려든다. 그러면서 이에 맞대응한 드라이의 권역(權逆)과 정면으로 맞부딪히면서 일격을 교환한다. 하지만 이번 승부에서도 패배. 그대도 오른팔이 어깻죽지부터 불타 없어져버린다. 그대로 쓰러지나 싶더니 그 찰나 잃은 동료들을 떠올리면서 다시 Black fist를 쓰려고 하나 난입한 앤에 의해 중재된다[36][37]
둘의 싸움은 중재한 앤이 이제 그만하자고 하지만 사실 리아는 콜드 히어로와 드라이를 전원 한 곳에 모으기 위한 미끼였으며[38] 계획대로 모두 모이자 한번 검어진 종이는 절대 다시 하얘지지 않는다면서 그 바로 아래에서 경계를 발동시킨다.
'''그리고 74화.''' AL에 대항할 마지막 희망마저 레오의 분투로 수포로 돌아가자 최후의 발악으로 경계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자신을 제물로 삼아 동화, 경계 자체를 붕괴시키며 한번 더 폭주시킨다. 결국 여기서 무고한 생명들과 AL의 중진들이 죽으면 안 된다는 판단 아래 앤이 한정 사상 결계로 경계를 뚫고 접근, 생체 장갑 무효화 블레이드로 '''리아의 목을 베서 결국 사망''' 이때 연출이 참 절망적인게 처음엔 완전히 의지를 상실했으나 앤이 목을 꿰뚫는 순간 동생이 메이가 도착했고 그 순간엔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리아가 살아있는 이상 경계의 폭주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앤은 동생인 메이를 지키기 위해 그대로 검을 움직여 목을 절단해버렸다. 그리고 잘린 목은 날아서 메이 근처에 떨어지며 망연자실한 메이와 리아의 목을 교차해서 보여준다..[39] .[40]
시신은 루나 프로젝트가 수습해간다.
그런데 작중 앤이 '''자일가의 생체 부품'''을 일부 사용한 특수 슈츠라는 걸 장착하는 게 나와서 시신이 이 슈츠에 사용된 거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시되고 있다. 다만, 앤이 확보한 자일가 생체부품이 리아뿐 아니라 이브도 있었기 때문에 꼭 리아의 시체라는 보장은 없다.
앤이 장착한 특수 슈츠의 정체가 문 오프닝 34화에서 드러났는데, 리아의 시체를 직접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힘을 어느 정도 유용한 것이었다. 재료는 자왕의 유전코드, 전 검성의 육체 파편, 리아 자일의 생체 코드 키와 생체 장갑 기술[41] , 이브 자일의 육체 조각.
3. 전투력
'''벨치스전의 7영웅'''의 한명이며 자일 가(家)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신체능력을 지녔다. 그란트의 독백에 따르면 이 강력한 신체능력은 배신자 자왕의 강도[42] 와 어머니 유리 자일의 완력이 합쳐진 결과물인 듯하다.
신체능력은 독보적으로, 벨치스전 당시 맨틀 아래의 고온고압의 둥지 공략전을 '''맨몸'''으로 '''혼자''' 해낼 수 있을 정도. 하지만 레니가 기사단 넘버 투라는 언급이 이미 있었으며, 앤 마이어도 드라이를 리아보다 더 난적으로 봤었기 때문에 나이트폴 이전 팬덤의 평가는 별로 좋지 않았다.[43]
하지만 나이트폴부터 그녀가 주역으로 등장하고 그 강함이 실제로 묘사되면서 평가가 급반전. 이젠 드라이와 최강의 기사 자리를 다투고 있다.
방어력이 무식하게 뛰어나서, 페이져가 휘두른 AB소드를 잡아다 자기 몸에 찍어눌렀는데 생체장갑에 막혀서 흠집도 나지 않았다. 절대방위선을 방어했을 때에도 위성 두 개와 행성 하나를 '''한방에''' 허물만 남기고 박살낸 경계병기'사탄의 경계'의 공격에서 '''상처 하나 없이''' 귀환. 옷에 검댕만 좀 묻고 말았다. 핵도 '''눈속임'''취급할 정도.
AB소드 역시 이런 방어력을 기반으로 쓰는 필살기가 있는데, 세미오픈 시 발동하는 필살기는 피아 구분 없이 광역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걸 버틸 방어력이 있는 리아만 쓸 수 있다.[44] 나이트폴 55화에서 황제가 가속시킨 그린링[45] 을 이마에 맞고서도 생채기로 끝났다. 이게 작중에서 처음 입은 상처.
완력도 현재 등장인물 중에선 최고 수준. 시온 자일에게 털릴 때보다 '''열 배'''쯤 강해진 그란트 자일의 그라비티 디바이스 장벽을 '''주먹질'''로 완전히 박살냈다. '''최소 -S랭크''' 영식 루시퍼의 머리도 뭉개버렸다.
유리몸+테크니션 타입에 1:1 전투에 특화된 앤 마이어나 시온 자일의 대척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식한 방어력과 피통으로 거의 모든 공격을 견뎌가며 강력한 공격을 펼치며 버스터 헤드의 광역 공격으로 일대 다수 상황까지도 커버해낸다.
드라이ㅡ리아, 카심ㅡ가로우의 1:1 전투에서 리아는 옥타헤드런으로 검기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 그걸 카심과 콜히들이 타고 있던 기함에게 차날리려 한다. 그때 드라이가 검을 휘둘러 방해함으로서 카심을 방해하는 일은 실패한다. 다만 드라이가 휘두른 검격이 옥타헤드런이 만든 충격파 비스무리한것은 깨는데는 성공했지만 거기에 맞은 리아의 다리에는 상처 하나 내지 못하고 드라이는 그대로 발로 차여 날라가 버린다. 해당 접전에서 드라이의 공격을 아예 무시한데다가 귀찮아 한 수준이라는 평도 있지만 정말로 그랬다면 드라이를 상대할 시간에 가로우를 지원했을테니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다.[46] 다만 그동안 엄청난 강력함을 선보인 드라이의 공격이 비록 만다라를 사용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아무 피해 없이 막히고 드라이 자신도 상처를 입으며 날아가는 충격적인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만큼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확실하다.
나이트폴 51화 앤과 디오라시스의 대화에서도 그 강함이 간접적으로 다시한번 언급되었다. 앤 曰 디오라시스의 성기능을 막아 북부의 함대가 해방되면 리아 자일 '''혼자 내려오는 것만으로도 힘의 크기는 대등해진다'''고. 즉 함대만 제 역할을 해준다면 카심과 디오라시스 4세를 제외한 콜드히어로 전부와도 상대가 된다는 말이다.
단 여기에는 논란이 있다. 앤이 디오라시스 4세를 무력화시켜 성을 없에 리아가 내려온다는 것은 키메라가 지금과는 달리 무한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북부의 일반병사와 함대가 제약없이 싸우는것이 가능해진다. 기사수야 서로 많이 죽었으니 비슷하다고 쳐도 현재 북부의 남아있는 병사와 함대vs키메라에서 성의 지원없는 키메라가 대등하게 싸울수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즉 리아가 혼자 콜드를 다 때려잡는다기 보다는 함대의 지원때문에 대등하다고 볼수도 있는것. 그런데 결계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키메라가 계속 지원을 받는 상황에다가 북부의 함은 이미 정리되어 패퇴하는 상황이 되어서(..) 퀸, 리아, 가로우와 늑대무리가 남은 AL의 모든 병력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논란은 나이트폴 52화에서 해소되는데 리아 자일이 내려오면 대등해진다는게 리아 자일 혼자서 다 때려잡는다는게 아니라 퀸 오브 이터니티의 압도적인 화력과 그 상징성 때문에 대등해진다는 표현을 쓴것으로 보인다. 리아 자일이 내려온다는 것은 곧 퀸 오브 이터니티+가로우 라타+늑대무리+늑대의 관문+우주에 있던 함대+아린 학살에서 어쟀든 살아남은 함대가 다시 리아 자일, 곧 퀸 오브 이터니티를 구심점으로 다시 일어서기에 이런 표현을 쓴 듯. 그리고 어찌되었건 앤에 의해 결계는 무력화되기 시작했으므로 키메라는 이전과 같은 막강한 화력을 발휘할 수가 없게된데다가 북부연합의 함대들이 빠져나가서 전력을 추스릴 수 있게 되었다. 첫 교전에서 경계 때문에 AL측의 함대 피해는 꽤 큰 편이며, 작중에서 결계와 키메라의 조합으로 열세에 몰렸을 때 북부연합의 함대 측에서 '아직은 우리가 수가 더 많다'라고 한만큼 아린 내에서의 함대 수는 북부 측이 우위인 상황이다. 패퇴되어서 정리되건 뭐건간에 살아남아 빠져나갈 수만 있다면 뒤이어 벌어질 전투에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북부 측의 경계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도 전세에 영향을 준다. 황제의 결계를 통한 에너지 공급 덕분에 AL쪽에서도 일부 함대가 내려올 수는 있었지만 경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또한 작중 묘사만 보면 리아 혼자서 함대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리아가 정말로 함대 상대로 압도적이라서 그런게 아니다. 처음에 레틴함을 부술 때에는 리아가 직접 '빔으로 적셔진 종이장갑따위'라고 한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의 레틴함이 빔 공격으로 방어력이 많이 깎여나갔기에 간단히 파괴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47] 다수의 키메라와 함대가 박살난 것 역시 리아가 직접 '경계로 부서진 파편 사이로 날 노리기 위해 그렇게 낮게 날아오면'이라고 말함으로서 거리를 벌리지 않았기에 허무하게 깨졌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주었다.[48][49] 리아 스스로가 자신이 함대를 박살낼 수 있는 것이 어떤 특수한 요인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언급을 해주는 것만 봐도 리아 한 명이서 함대 전부를 상대할 수 있다는 말은 넌센스다. 이처럼 키메라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성만 없다면 경계 때문에 AL측의 함대는 여전히 들어오지 못하고, 북부연합 측은 살아남은 함대만 추스리면 어떻게든 싸울 수 있으므로 리아가 내려옴으로서 균형이 맞추어진다는 말이 그렇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황제가 날린 그린링에 맞은 것으로 뇌가 흔들리는 타격을 입었기 때문인지 [50] 다수의 키메라의 빔 공격을 비롯한 각종 공격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비록 실드가 깨졌다고 하지만 기사단 최강의 함인 퀸은 너덜너덜해졌지만 리아는 여전히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여기서 드러나는 바에 따르면 생체 장갑이 대빔 사양이라 키메라의 빔 공격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성기사들의 갑옷이 빔을 견뎌낼 수 있는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유산임에도 키메라의 빔 공격에는 오래 버티지 못한 점을 보면 흠좀무한 사실. 끝내 옥타헤드런과 그린링으로 다수의 키메라들을 작살내는데 '''양산형 키메라는 겁을 먹고, 4식은 싸울 생각은 있지만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흡 한번으로 대기를 진공상태로 만들고 본 실력을 발휘했는데, 양산형도 아니고 콜드 히어로인 오리지널 키메라를 발차기 한방에, 그것도 빗맞춘거 한 방으로 잡아버리고, 혼자서 AL의 함대를 전부 박살내고 레틴함마저 중파시켜버렸다. 그리고 다이크와 격돌한 이후에는 힘이 격돌할 때마다 '''행성이 반응'''하며, '''천재지변'''과 닮은 무언가가 보일 정도로 격렬하게 싸운다. 우주에서 힘으로 맞부딪히는 모습은 지상에서는 '''함대전'''으로 보일 정도.
지금까지 드러난 모습으로 보건대,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가운데서 최고의 육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51] AB소드인 옥타헤드런의 에너지 공격조차 넘치는 힘을 효율적 범위를 조절해 사용하기 위한 대처법에 지나지 않으며 맨손으로 치는 것도 충분히 세다. [52] 자왕의 높은 신체 스펙에 더해서 어머니의 강한 완력까지 물려받았기 때문인 듯. 자왕의 힘으론 자신에게 이기지 못한다고 허세 부리는 다이크에게 "내가 걔보다 더 쌔 인마!"라고 말하는 거 보면 자왕보다도 강한 듯싶다. [53]
'''붉은 창성'''이라는 육체 능력 부스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용시 눈매가 붉게 물든다.
4. 대인관계
처음엔 앤을 사람을 비틀리게 하는 저주에 걸렸다는 악평을 날리고 영식 루시퍼를 처리하지 못해 절대방위선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멍청한 여자'라며 까며 여기까지 와서 그 여자의 뒤처리를 해야한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벨치스 전의 회상을 보면 앤의 저질체력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하면서도 앤의 전략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앤을 챙겨주는 등 의외로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54] 앤을 옆에서 껴안으면서 드라이한테 "앤도 메이도 내 거니까 너한테는 안 줄 거야~"라고 말하는 회상 장면이 있을 정도. 그 남자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면 영원한 친구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앤을 의식적으로 적대하려고 하는 건 소중한 동생의 약혼자가 동생은 내팽겨두고 앤만 바라보는 데다가 그 소중한 동생도 앤을 지키다가 사망했기 때문인 듯. 결국 빠 때문에 까가 된 케이스.
결국 나이트폴 편에서 폭주하다가 마지막에 앤의 손에 사망한다.
다만 그 외에도 기사단 해체파와 기사단 유지파라는 근본적인 사상의 차이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 이전에 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실제로 메이와 드라이가 약혼을 한 직후 바로 치고 박으며 주먹다짐을 했다고 한다.[55] 나이트폴 21화에서 싸움의 내용이 대강 드러났다.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치고 박았는데 도시가 박살이 날정도로 싸움이 일어났다. 이때 드라이는 리아에게 맞아서 피를 줄줄 흘리고 있는 반면에 리아는 맞아도 흠집 하나 안생겼고 드라이의 염화능력도 시시한 불꽃이라고 까며 한방에 잠재웠다.[56] 이후 드라이가 절규에[57] 가까운 목소리로 심정을 말하자 손을 내밀면서 마음속으로 드라이를 인정했다. 이후 근처 카페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때 심정은 의외로 드라이의 겁쟁이적인 면이 싫지는 않았다고 하며 메이 대신 자신이 결혼해준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거 보면 사실 약간의 호감 정도까진 있었던 걸로 보인다. 리아의 회상중에 "메이와 칸이 없다면 아마도.., 드라이 사실 난..."이라는 대사를 보면 약간의 호감을 넘어 드라이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듯. 물론 지금에 와서야 다 쓸모없지만.[58]
애초에 기사단 강경파 무법자나 가는 절대방위선에 자발적으로 간 것도 벨치스 전으로 인해 당주가 되어야 할 메이보다 자신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 자신은 메이의 검으로 만들어진 존재일 뿐 자일의 모든 영예를 안고 무대 위에 올라가야 할 사람은 메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동생을 사랑하는 듯 하다. 사실 리아에게 있어 메이는 어머니인 유리, 집사인 칸 등과 함께 자신을 인간으로 대해주는 몇 안되는 가족이었기 때문에 소중해 하는 건 당연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리아가 폭주시 하마터면 그렇게나 아끼던 메이가 리아의 폭주에 휘말려 죽을 뻔했다(...) 앤이 리아를 죽인 이유도 결국 리아의 폭주를 멈춰야 메이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
5. 다이크와의 비교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바가 있지만 이쪽 역시 다이크와 마찬가지로 오만함과 허세가 장난이 아니다. 첫 등장을 시작으로 나올 때마다 보여주는 행동과 대사들이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주로 메이) 굉장히 오만하다. 한 가지 예시로 들자면 나이트폴 30화에서 리아가 한 대사인 '겨우 영웅 '''따위'''가 밖의 인간에 도전하는거냐?'라는 대사를 들 수 있는데 이외에도 오만한 태도를 보이지 않은 모습이 드물다. 이런 리아의 오만한 태도에 비견될만한 인물이 다이크일 정도로 오만함과 관련해서는 다이크와 더불어 나이트런 투톱이다. 허세와 관련된 대사는 말할 것도 없이 나이트폴 30화의 '자, 하찮은 영웅을 떨어뜨려라'로 이건 정말 빼도박도 못할 허세다. 이전까지 영웅들을 깔보면서 그녀의 동료들이 그들을 금방 죽일 수 있을 것처럼 말한 것으로 보이는 대사인데 그런것치고는 뒤의 상황이 영 좋지가 않다. 비올레, 미하일, 마리아가 콜드히어로들에게 차례대로 털리고 황제의 결계를 억제하던 기지 두 개는 작살난데다가 끝내 성 소환을 막지를 못했다. 당시의 독자들도 이 점은 인식했는지 미하일, 마리아가 소피에게 털린 44화의 한 베댓의 내용도 ''' '겨우 영웅 따위가 밖의 인간에게 도전하는것이냐? 자 하찮은 영웅을 떨어뜨려라 -나이트폴 30화 리아왈 리아님 우주에서 낮잠주무시는중에 죄송하지만 기지 두개 털렷는데요.....' '''다. 물론, 리아의 이런 오만함이나 허세도 자신과 동료들의 능력과 힘에 대한 믿음에 따른 것이겠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독자들에게 허세왕이라고 불리는 다이크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오만함이 다이크와 다르다는 주장도 있지만 오만함 자체는 다이크와는 다를 바가 없다.
리아가 다른 개인의 힘을 인정한 것과는 달리 다이크는 북부라는 세력으로서의 집단의 힘을 인정한 것이라거나 '단일 개체로서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을 가지고 답이 없는 허세캐이며 다이크와는 달리 리아는 머리를 굴리며 싸울 줄 안다(...)라며 구분 짓는 해석도 있지만 실상은 엄연히 다르다. 다이크 역시 리아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힘을 인정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하였으며,[60] 전쟁이 일어나는 직후에 자신이 얕봤다면서 지칭한 대사도 북부라는 집단이 아니라 리아다.[61] 리아가 드라이를 경계한 것을 가지고 리아는 개인에 대해서 긴장했지만 다이크는 그런 점도 없다는 것도 그녀가 콜드히어로를 깔본 대사를 한 것은 빼놓은 채 나오는 주장이다. 리아가 콜드히어로에 대해서 잘 몰랐기에 저런 소리가 나오게 되었다고 변명하면 그건 다이크도 마찬가지. 후술되겠지만 다이크 역시 드라이를 비롯한 벨치스 영웅들의 실력에 대해서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62] '단일 개체로서 자신을 이길 수 없다.'라는 발언은 실제로는 허세가 맞지만 다이크 입장에서 작중 상황과 결부시켜 생각해보면 마냥 순도 100%의 허세인 것도 아니다. 작가가 공인한 남캐 최강은 드라이지만 그야 설정이 그런 거고 다이크는 드라이의 100%실력을 모른다. 다이크는 드라이와 피어의 전투를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드라이의 비장의 수인 엇박자 변형검은 마일로만 눈치챘지 본 사람도 없다. 황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파올로의 말에 따르면 황제 역시 전성기 시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맞겠지만 전투승려는 황제를 보고 약해졌다고 말했다. 파올로가 잘못 알고 있는 걸 수도 있고, 전투승려가 말한 기준이 결계가 억제당한 상태에서 피폐해진 황제를 보고 한 말일 수도 있기에 작가나 황제 본인이 공언해주지 않는 한 뭐라고 확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실제로는 허세가 되더라도 작중 상황과 다이크의 입장에서 보자면 해당 대사는 순수 자뻑 허세라고 보기 힘들다. 결국 오만함과 허세는 리아나 다이크나 둘 다 다를 바 없다.
리아와 다이크의 차이점으로 리아는 머리를 굴리면서 싸울 줄 아는데 다이크는 그렇지 못하다라는 건 특히나 말도 안되는 소리다. 다이크는 전쟁 내내 전술, 전략을 고민하면서 싸우지 않은 적이 없다. 황제가 성을 소환해야 할 점을 고려한 행동, 시달과의 전투에서 대응 방법에 대한 고민, 키메라 방어까지 머리를 굴리지 않은 적이 없다. 다이크가 리아와 달리 생각도 없이 싸운 다는 것은 정말로 순 억지다. [63] 다만 머리를 굴리는것과 별개로 다이크를 포함한 AL전체가 리아의 계략에 낚인것은 맞다. 리아는 처음부터 살아남을 생각이 없었으며 경계를 이용해 자신을 죽이기 위해 모인 드라이를 포함한 콜드 히어로 전원을 죽일 생각이었고 실제로도 이 계획은 완벽하게 먹혀 앤이 없었다면 AL연합은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을것이고 가로우의 테러가 성공해 대량의 인간이 희생됐을것이다.
다만 문제는 허세력 넘치는 대사를 하는 타이밍이나 독자들의 전지적 시점. 리아는 실제로 북부가 영웅들을 위기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영웅을 떨어트리라며 허세를 부렸기에 연재 당시 독자들 입장에선 저게 허세인지 진짜 실력인지를 알기 어려웠다. 즉, 리아의 허세로 판명된 대사들은 그 말을 하는 순간에는 그게 허세인지 진짜 실력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당시 독자들에게는 리아가 허세를 부리고 오만하다는 느낌이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다이크는 독자들이 남캐최강=드라이 라는걸 아는 상황에서 단일개체 최강 운운 한다거나, 리아한테 박터지게 맞아서 리타이어 되기 직전 타이밍에 '자왕의 힘 따위로는 날 이기지 못한다'는 대사를 치는 등, 말을 뱉자마자 저건 허세라는게 팍팍 느껴지는 타이밍에 대사를 하는통에...[64] 거기에 다이크는 평소에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고어체를 많이 쓰는 반면 리아는 평소에는 비속어도 많이 쓰는 등 일상적인 말투를 많이 쓴다는 것도 독자들이 다이크가 더 오만하다고 느끼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
6. 명대사
난 그 아이의 검으로 만들어진 존재. 그리고 그 아이가 내 품에 안겨 날 '언니'라고 불러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해.
난 새로운 자일의 주춧돌.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 난 다시는 무대에 오르지 않아.
'''나를 따르라. 그럼 승리할지니.'''
그들이 너를 따르지 않는 건 이들이 너희 순혈주의의 피의 순수함이 아니라 의지의 순수함을 존중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힘으로 정적을 눌러온 주제에 약하니까.
죄송합니다. 너무 시답잖은 이야길 하시길래 머릴 부술 뻔했네요. 몸에 머리가 붙어있고 싶으면 까불지는 마세요. 그래비티 디바이스니 뭐니 그딴 잡스런 걸론 제 몸에 흠집 하나 못 내니까. 그리고 딱히 나한텐 무릎 안 꿇어도 되는데 말이죠.
(괴물이라 폄하하는 그란트의 말에) 그걸로 괜찮아요. 자일을 수호하는 괴물이라면...
더러운 역은 내 것... 넌 모두에게 사랑받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이니까. 넌 자일의 중심이 될 거야. 내가 강해질 수 있는 건 네가 곁에 있기 때문이야. 네가 새로운 자일의 중심이 되어야 마땅해. 넌 나의 자랑이란다 메이.
난 말야 ''''그릇''''이야. 불만에 쌓인 기사나 명예를 지키려는 여기 모인 녀석들을 품는 그릇. 그들 뜻의 총합.
목숨을 거두진 않겠지만 다신 기사를 칭하진 못할 거다. '''울려퍼져라.'''
'''우리는 이곳에 기사단의 재건을 선언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늑대 무리) 기사단의 적을 부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적을 부수는가?
(성기사) 기사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누구인가?
(전원) '''Knight! knight! knight!'''
그렇다. 우리야말로 '''최후의 기사'''들이다.
그럼 이겨야지. 적이 가장 큰 세계정부라 해도 전부 부숴버린다.[65]
우리가 지켜온 것들을 부순 자가 누구인가. 잃어버린 것들이 있다. 사람도 명예도 마음도 행성도. 그렇게 잃고 또 다시 우리는 녀석의 철우리 안에 사는 걸 강요받으며 계속 빼앗기고 있다. 우리는 녀석이 준 분노, 슬픔, 아픔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증명됐다. 그렇다면 우리는 싸워서 이겨 되찾을 것이다. 과거 리버럴 연합으로서 싸웠던 투린연맹과 같이 이번에도 중요한 가치를 되찾기 위해 싸울 것이다. 피보다도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고 나는 믿기 때문이다. 녀석이 세계임을 자처한다면 우리가 세계가 되어주면 된다. 우리는 녀석이 짓밟은 것들의 모임이며, 기사단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녀석들이 앗아간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녀석들의 오만한 세계를 부술 것이다.
슬퍼할 생각은 없어요. 그것이 '밖'에서 사는 자니까. '''가슴을 펴고 떨어져주마.'''
'''내가 걔보다 더 쎄 임마!!!'''
늦었잖아 드라이. 누구보다 빨리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검게 물든 종이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아.'''
7. 기타
- 찰리의 말에 따르면 다음 순서로 콜드 히어로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절대방위선 탑랭커, 벨치스 7영웅에 이어 콜드 히어로 타이틀까지 받으며 최강집단 타이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뻔했다.
- AL을 부순다는 말을 하면서 짓는 표정이 네가 있는 마을에서 테러 행위를 하던 반 넬슨과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단순한 재활용일지도 모르지만 반의 행동이 결국 2식의 재침공에 도움을 주었듯 이후의 행보에 대한 복선이라는 말도 있다. 만약 사실이면 흠좀무. 반때는 히페리온이 튀어나왔으니 이번엔 크로스아이가 튀어나올 가능성도....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대신 다른 의미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되어버렸다.
- 외모는 꽤 예쁜 편이다. 예전 작화 때나 회상 장면이나 동료 앞에서 방긋 웃는 장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습. 거기다 키가 굉장히 크다. 앤 마이어는 169cm로 여성 기준에서 키가 큰 편인데 서로 마주보는 전신샷에서 앤이 리아의 눈 바로 밑 정도 밖에 안된다. 비율을 보면 적어도 180cm 이상으로 보인다, 융이나 레니와 더불어 나이트런내에서도 상당한 거유이다. 심지어 모양도 예쁜 편. 댓글창에는 앤이 가슴에서 졌다고. 나이트폴 7화에서 꽤 노출도가 높은 야시시한 드레스를 입고나오자 하얗고 풍만한 가슴이 절반이상 드러나 상당히 야하다. 그덕분에 풍염하고 섹시한 몸매가 한층 더 부각되었고, 덕분에 리아빠들은 리아가 죽기 전까지는 환호의 도가니
- 절대방위선 동료에게는 존댓말 캐릭터 속성이다. 자일의 공주라는 점을 반영한 듯. 부하에겐 반말을 하며 적에겐 상당히 입이 거칠다. 'x까' '놀라 뒤저라' 등등. 칸의 술버릇이 입에 붙은 거라고(...)
- 기사 교육생 시설 교양과목의 일종으로 비올라를 배웠었다.
- 어떻게 본다면, 기도전쟁을 일으킨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인데, 자일가의 백을 사용해서 앤을 중앙기사단에서 다른 곳으로 보내버려 프레이와 떨어뜨린 것이 바로 리아이기 때문. 이 때문에 점차 정신적으로 몰려가던 프레이는 결국 각성하게 되었다. 즉 과장 좀 보태서, 프레이편, 네가 사는 마을, 나이트폴에 이르기는 에피소드는 사실상 리아가 앤을 프레이와 떼어놔서 생긴 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리아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어 앤에게 사과한다.
- 나이트폴이라는 에피소드의 부제에 걸맞게 바닥으로 떨어지는 인물들 중 한 명. 앤이 AL과 마찬가지로 선을 넘는 북부연합의 모습을 보며 '드라이가 만들어낸 불의에 대한 반발이 같은 불의로 떨어진다.'라고 말한 점, '인간끼리 피를 보는 선택에 칸이 바라던 명예는 없다', '리아, 넌 그냥 화내고 있을 뿐이야.'라고 말하는 점 등을 통해 작중에서 리아 역시 명예 있는 기사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부각되어 나타난다. 디오라시스도 마찬가지로 '명예있는 자와의 약속은 지켜야겠지. 설령 그대를 이어야 할 새 수호자에게 그대에게 이어받은 명예가 없을지라도.'라고 말함으로서 리아가 더이상 칸이 바라던 명예 있는 기사가 아님을 묘사했다. 리아 스스로도 '가슴을 펴고 떨어져주마'라고 말함으로서 그녀 자신이 더 이상 과거의 명예 있는 기사가 아님을 사실상 인증해버렸다. 명예를 추구하고 실제로도 그에 걸맞는 모습이었던 기사가 땅에 떨어진 것(fall)이다. 이후 아무리 AL소속이라지만 같은 기사를 웃으며 찢어죽이고 계속해서 전쟁을 확대시키는 그 모습은 더 이상 기사라고 할 수 없을 정도.
- 취미는 의외로 요리라고 한다.
- 점점 프레이 마이어와 비슷해지고 있다. 살인을 즐기는것부터 시작해서 드라이가 내려오자 웃으면서 '난 널 죽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면서 보여준 얀데레같은 면에 그리고 앤이 드라이 대신 그녀를 보호하면서 '이제 그만하자. 그만죽이자.', '다시 올라가자.'등 위로를 함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경계를 발동시켜버린 외골수같은 성격까지 점점 프레이를 닮아간다. 게다가 둘 다 가족이라 할 수 있는 이들에게 강력한 애정을 품고 있으며, 자세히 보면 머리스타일도 5 : 5 가르마 + 스트레이트 롱 헤어라는 점이 닮았다.[66]
- 나이트런 EX 문 오프닝 27화에서 앤이 착용하는 생체장갑의 모습이 목과 한쪽 팔도 없는 것, 그리고 색이 묘하게 리아 자일의 몸과 닮았다. 리아의 잘려나간 팔은 오른팔이고 앤의 생체장갑은 왼팔이 없다고는 하지만 자일가의 신체를 '일부'사용했다는 언급과 리아의 시신을 루인이 수습했다는 점과 앤의 생체장갑이 루인제라는 것도 그렇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언급되던 리아코트가 현실화 되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반쯤은 실현되었는데, 자왕의 유전코드+시온 자일의 육체파편+리아 자일의 생체코드키와 생체장갑기술[67] +이브 자일의 육체조각이 들어갔다. 쉽게 말해 자일가의 온갖 괴물들과 관련된 기술이 갈아넣어졌다.
제국시대라는 게임에서 프레이, 앤과 함께 콜라보 일러스트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