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소드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에서 등장하는 무기의 일종.
1. 개요
'''AB소드'''라는 기적.
이 '''기적'''을 소원히 한 채로 '''다른 능력'''을 중요시 하는 천재들은 죽어갔고...
검을 다루는 자의 본질을 잊지 않은 자야 말로 '''제로 브레이커'''가 된다.
'''A'''nti '''B'''arrier Sword = '''AB''' Sword'''기사란 검을 쓰는 자'''. 이능력에 의지해 영웅으로 불린 적 따위 한 번도 없다.
▶ 소피아 비스타
기사단에서 AB소자로 만드는 병기들.
AB소자('''A'''nti '''B'''arrier Device)는 기사단의 총수 마더나이트만이 만드는 특수소자로, 배리어를 비롯한 거의 모든 에너지 작용을 무효화시키는 하이 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이다. 그리고 AB소자를 이용해 기사단에서 만들고, 기사들이 사용하는 일련의 무기들이 바로 AB소드.
만들어진 순서대로 번호가 붙으며, 번호가 한 자릿 수면 '''싱글넘버'''라고 불리며 높이 쳐주는데 초창기 모델인만큼 AB소자를 양껏 때려박아 넣어서 배리어 무효화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 가끔씩 만들어지는 '''명품'''은 '''마스터피스'''라고 부른다. 마스터피스는 대부분 고위기사들에게 주어지지만 특수한 기믹을 지닌 검은 그에 맞는 능력을 지닌 기사에게 주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릭에게 주어진 88번 검 버스터.
일반적으로 천여 개라고 여겨지지만 이는 정식 번호가 붙은 검만을 세는 것이며, 정식 검들도 여러 자루가 한 세트인 경우가 있고 폐기된 검도 있다. 그 희귀성 때문에 정식 기사만이 AB소드를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 있고, 교육생들에게는 AB소자 함량이 다소 떨어지는 교육생용 AB소드를 지급한다.
마더나이트 외에도 기사단의 몇몇 현자와 AE의 주요인물 등 극소수는 AB소자를 생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프레이 편에서 마더나이트가 실종된 이후로 AB소자의 생성이 사실상 중단된 것을 보면 생산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특정한 조건[1] 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신연맹 설립 이후로는 M4소드에게 서서히 대체되고 있는 상태. 그리고 문 오프닝에서 다시 등장한 마더나이트의 언급으로 봐서는 다시 만들 생각은 없는 모양.
200년의 기사단 역사에서 총 1200점의 AB소드가 제작되었으며 그 중에 최소 680번까지 과반수는 기사단 창립 후 사십여 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2. 소드?
이름은 '소드'지만 AB소자가 들어있는 근접무기는 딱히 칼이 아니더라도 전부 AB소드로 취급한다. 각양각색인 기사들의 전투방식에 맞추어서 창, 도끼, 낫, 광선검, 너클을 비롯해서 각양각색의 파생형이 있다.
AB소자가 총탄을 비롯한 원거리 사격무기의 탄체 소재로 쓰이지 않는 이유는 AB소자의 생산성이란 것이 사실상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나쁘기 때문이다.[2] 이러한 생산성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비싸다'거나 '제작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도 포함하고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것은 AB소자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오직 마더나이트 단 한 사람뿐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비싸거나 오래 걸리는 것뿐이라면 예산을 투자하고 생산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단 한 사람밖에 만들 수 없는 것이라면 그러한 방법을 취할 수 없다.[3] 아무리 좋은 소재더라도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드는 데다 겨우 혼자밖에 만들어낼 수 없는 소재를 산업적인 용도로 의미있게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AB소자의 저조한 생산성과 비용은 탄약의 소재로써는 최악의 상성이다. 사격무기의 특성상 빗나간 탄환은 사실상 회수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한 '''소모품'''인데, 매번 전투를 벌일 때마다 천문학적인 양이 소모되는 탄약을 AB소자로 제작해 보급하기에는 AB소자의 저조한 생산량으로는 소모량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 이것만 있어도 최악인데 가격까지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현실로 따지자면 총알 하나하나에 다이아몬드를 박아넣는 것 이상으로 비효율적이다. 그나마 비용 문제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총력전 상황에서는 부차적인 문제에 가깝지만, 생산성 문제는 작중에서 사실상 해결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묘사되었기 때문에 AB소자가 근접병기, 즉 AB소드 형태로만 쓰이는 것은 가장 큰 이유는 AB소자의 '''저조한 생산률''' 탓이 가장 크다고 하겠다. 근접병기는 한번 쏘면 허공으로 사라지는 탄약과 달리 물리적으로 박살나지 않는 한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
거기다가 주된 적인 상위괴수와 영식의 압도적인 기동성은 탄약의 명중률을 더욱 떨어뜨려서 안그래도 저조한 상성을 더 낮춘다. 설상가상으로 자밀기관 덕분에 유도장치도 전부 먹통이라 가뜩이나 맞추기 어려운게 더 어려워지는 것은 덤. 그나마 충분한 화망을 구성한다면 맞추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4] 이 위안이지만, 이러한 운용법은 안그래도 많은 탄약 소모량을 몇 배로 뻥튀기시킨다. 필연적으로 막대한 양의 탄약(그것도 허공으로 날려야 하는)을 소모할 수밖에 없는 대공 화망 구성을 AB소자의 생산량으로는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을 활용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현실이라면 인간이 휘두르는 냉병기의 속도는 사격무기의 탄체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리지만, 나이트런 세계관에서는 인간의 신체능력을 아득히 초월한 초인인 기사[5] 들이 있고, 무술의 수준도 무협 수준으로 초월적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사실상 기사는 오직 AB소드를 다루기 위해서 존재한다. 초상능력이나 맨주먹으로 배리어를 격파하는 괴물기사들도 없진 않지만 극소수.
사실 AB소자의 양산성이 뛰어나다면 원거리 사격무기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앤이 보여주기도 했는데, 1200번검 '인간의 시대'로 '''원거리 유도형''' 검인 675번검 소울 애로우를 1만 자루 양산해서 5형 감마의 50%를 처리하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운이 잘 받쳐준 요행이었고 프레이가 다음 시도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긴 했지만, 투사체형 AB소드 내지는 AB소자 탄환을 대량으로 양산했을 시의 가능성을 일부나마 보여준 셈이다.
3. 특징
3.1. 기능
경도, 강도, 내구성 모두 뛰어나다. 전함을 통째로 써는 상위괴수들과 수없이 검을 맞대어도 '''이 하나 빠지지 않는다.'''[6] 이 때문에 보통 AB소드가 손상되는 것은 상상조차 안 된다는 식으로 여겨졌다. 프레이가 '''증발'''시키기 전까지는.[7] 거기에 괴수를 상대로는 멀쩡해도 칼의 핵심은 금속이기 때문에 프레이 같은 경우는 아무리 교육생용 검이라지만 막 부수고 다녔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그 이름다운 '''배리어 무효화'''. 카심의 언급에 의하면 AB소드의 힘은 밖을 향한 일방통행이며 '''외부의 힘은 상쇄하고 안에서 오는 사용자의 힘은 동화, 방출시키는 매커니즘으로''' 베리어를 무효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베리어를 구성하는 힘과 부딪혀 상쇄하고 소유주의 힘에 동화, 방출해 뚫어내는 것이다. AB소자보다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는 얼마든지 있지만, 배리어를 '무시'할 수 있는 것은 AB소드가 거의 유일하다. 제한적인 배리어 무효화 기능을 발휘하는 장치는 더 있지만 가장 뛰어난 것이 AB소자.[8]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AB소자 자체는 단단하지 않지만 AB소드를 이루고 있는 금속은 '''우주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자 기술력의 총집결체'''라고 한다.
베도 시절에는 모든 AB소드에 파동기 증폭 기능이 있는 듯한 언급이 있었다.[9] 그리고 이 설정은 후에 사용자의 힘을 동화하고 방출시킨다는 설정으로 공개되었다. 모든 AB소드가 '''에너지 증폭 작용'''을 가진 셈.
그 외에도 검마다 고유 기능이 붙은 경우가 많다. 30번검이나 88번검 등은 칼집에도 특수기능이 탑재되어 있다.[10]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검 일람 참고.
하지만 뒤로 갈수록 AB소드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가는 강도를 가진 무기와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부서지는 모습 또한 많이 보이고 있다. 관지기의 적창은 애니의 AB소드를 한 자루는 부서뜨리고 다른 한 자루는 금이 가게 했다.[11][12] 레오도 가로우와 싸울 때 파동집속으로 아예 무기째로 잘라버리려고 했다. 다이크에 이르면 제로브레이커와 기사 한 명이 휘두르는 검 두 자루를 '''손으로 잡아서 바스라뜨렸으며''' 리아 자일은 '''드라이'''가 염화능력을 담아 휘두른 검에 '''이 하나 박히지 않고''' 걷어차버렸다. 마리아 비스타의 빙아상천검이나 철의 기사들이 사용하는 기지 크리스탈과 공명해 사용하는 보석무기는 AB소드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위력을 내면서 부순다고 할 정도. 그리고 다이크가 리아와 맞서면서 본인의 무기인 AX를 이용해 그린링과 옥타헤드런을 파괴하였다.
그 외에도 리아 vs 드라이 전투에서도 AB소드가 몇 개씩 부서지거나 레오 vs 가로우 전투에서 마지막에 가로우의 검이 부러지는 등 의외로 최상위급 기사들의 대결에선 잘 부서지고 있다(...). 아무래도 AB소드끼리 부딪히는 경우이기 때문에 우수한 내구도는 상당수 무시되고 거기서 최상위 기사들의 기량과 힘, 초상능력이 더해지면 버틸 수 없는 듯.
3.2. 배정과 보급
교육생 ~ 견습기사 시절에는 AB소자 함량이 적은[13] 교육생용 검을 사용하고, 정식기사가 되어서야 넘버링을 받을수 있다.
정식 기사로 승급할 때 그 기사에게 가장 알맞은 기능/형태를 지닌 검이 수여되고, 기사의 실력이나 능력에 따라 바로 마스터피스나 2개의 검이 주어질 수도 있다. 수량 자체도 한정적이고, 무지막지한 가치를 지닌 AB소드를 2자루나 보유하는 걸 허락받는다는 사실은 그 기사가 '''절대로 지지 않는 인류의 영웅'''[14] 이라는 신뢰를 받는다는 뜻. 일례로 괴수들이 깽판치는 통에 절망하던 사람들이 앤이 오자마자 '''"오오!! 앤 마이어님이 오셨어!! 우린 이제 살았다!!"'''라면서 환호할 정도다. 예외적으로 단검의 경우에는 2자루를 쓰면서도 약골인 녀석들이 많다(...).[15] 또한 마스터피스 사용자들도 릭 맥코이를 빼면 전적이 좋지 못하다.
정식 기사가 된 이후에도 그냥 교육생용 검을 계속 쓰는 이들도 있다. 사실 강한 기사는 튼튼하기만 하면 뭘 들어도 잘만 싸운다. 견습 때부터 정식 검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실력보다는 '''빽'''이 중요하다.[16]
배정받은 기사가 은퇴하거나 죽으면 다시 반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묘비'''로 쓰거나 '''몰래 빼돌려서 지인에게 주는''' 등 의외로 막 취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17] 은퇴해도 예비역으로 있다면 AB소드의 소지가 허가되는 듯. 물론 그런 거 쌩까고 권력으로 불법소지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희소성에 비해 관리가 허술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
3.3. 회수
그 희소성과 중요성 때문에 전투 중에 기사가 죽으면 검의 회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규칙이 있다. 회수하지 못하면 수사나 청문회를 거치는 등 상당히 엄격하게 관리되는 편. AB소드는 암시장에서 초고가에 거래되고 수요도 많아 과거에는 사망한 기사의 AB소드를 팔려던 시도가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회수해서 퇴각하기 여의치 않으면 그 자리에서 들고 싸우기도 한다. Ep.0에서 푸른꽃 진입 당시 다니엘과 레오가 '''갑자기''' AB소드 두 자루를 들고 싸웠던 것도 이 때문이다. 회수하지 못하면 기사단은 돈과 무력을 들여서라도 어떻게든 회수하려 한다.
회수할 때는 위치추적이 가능한지 플랜트와 함께 낙하한 튜스데이를 회수하기도 하고 궤도엘레베이터 잔해 속의 아론다이트를 회수하기도 했다. [18]
여러 가지로 소모가 많았던 기도전쟁 이후엔 자일 가가 회수를 주도한 모양이다. AL쪽은 마테리얼-4로 주무장을 대체해가고 있기 때문인지 AB소드 회수엔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모양.
그런데 가로우가 이끄는 늑대무리의 경우, 늑대가 임무에서 사망하면 그의 검을 묘비 대신 쓴다고 한다. 참고로 그 설명을 하는 장면에서 꽂아진 검의 숫자만 십수 개가 넘는다(...). 대인전을 많이 한 늑대 무리 특성상 전부가 완제품 AB소드는 아니고 AB소자를 함유하거나 코팅한 물건일 가능성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비싸고 희귀한 것을 저런 식으로 남발한다고 해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4. AB소드 목록
- AB소드/목록 문서 참고.
5. 유사 AB소드
AB소드의 대체품.
AB소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AB소드 이의의 안티 실드 병장들. 마더나이트의 실종 이후로 AB소자가 품절되면서 이쪽의 중요성이 조금씩 부각되고 있다. 작중 듀란 맥그루거의 말에 의하면 '''AB소드를 넘어서는 데 200년이나 걸렸다'''라고 했으며, 그마저도 M4소드는 '''소모성'''이라는 점에서 완전한 상위호환은 아니다.[19]
그래도 그나마 M4소드는 위력과 생산성 둘 다 어느 정도 챙겼다는 점에서 다른 대체품들보단 나은 수준으로, D랜스는 내구도는 나쁘지 않은 듯하나 위력이 영 시망이고 더블제로 스피어는 미스틸테인이 없으면 실드에도 박살날 정도로 내구성이 구리다. 골드 미라쥬는 위력은 괜찮은데 양산에 실패해 사용할 수 있는건 릭이 가진 것 하나뿐이고 검의 공주님은 파동 공급원이 소실되면 양산이 불가능한 데다가 이쪽 역시 일회용이기 때문에 대체품으로선 완전히 낙제점이다.
그러나 어느 것이나 팬덤에서의 존재감은 아직까지도 AB소드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20]
5.1. D-랜스
십자회가 개발한 AB소드의 대체 무기.
- 자세한 건 나이트런/병기 문서 참고.
5.2. 더블제로 스피어
토발이 미스텔테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체 병기.
5.3. M4소드
루인사가 개발한 대체 병기. 마테리얼-4를 소재로 하는 병장기들.
5.4. 골드 미라쥬
P.P.P가 개발한 사상병기.
- 골드 미라쥬 항목 참고.
5.5. 블릿 블레이드
아이기스(전 P.P.P)가 개발한 대체 병기.
- 블릿 블레이드 문서 참고.
6. 여담
- 검마다 붙여지는 이름은 마더나이트가 직접 짓는다. 그러나 몇몇 검들은 이름짓기 귀찮다고 만들어진 요일을 이름으로 갖다붙일 정도로 무성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 1번검은 번호 그대로 '더 원'
- 10번 검은 칼 끝이 네모지다고 '스퀘어'
- 11, 12, 13번 검은 각각 완성된 요일에 따라 먼데이, 튜스데이, 프라이데이
- 다이크의 AX, 파올로의 로드 오브 블레이드, 샤미르의 혈검 아누비스 등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무기에 AB소자를 넣어서 강화시키는 개조도 가능하다.
7. 관련 문서
[1] 마더나이트의 존재로 추정된다.[2] 다만 토르 박사의 "제련되지 않은 다량의 AB소자" 란 대사를 감안한다면 생산 자체는 꾸준히 지속되었을 가능성이 있다.[3] 실제로 작중에서 AB소자의 대체품으로 등장한 마테리얼-4는 AB소자보다 훨씬 더 비싸고 오래 걸리는 물건이지만, 마테리얼-4는 오직 마더나이트만 제작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AB소자와 달리 제작 기술이 공개된 물건이라 생산시설을 확충하여 생산성을 늘리는 방법을 쓸 수 있다.[4] (배리어를 믿고 그냥 맞아주는 것이긴 하지만) 일반 병력들이 개인화기나 전차포탄으로 상위괴수를 맞추기도 하며, 히페리온과 같이 기동성이 떨어져 미사일조차 잘 회피하지 못하는 영식도 있고, 기동성이 매우 뛰어난 영식이라도 잘 구성된 화망에 포위당해 포격에 얻어맞는 경우가 빈번하다. 현재의 나이트런 세계관에서는 기함급 주포가 아닌 한 영식의 배리어 때문에 영식을 사격무기로 맞춘들 배리어만 깎아낼 뿐 본체엔 별반 타격을 주지 못하지만, 탄체가 배리어를 무시할 수 있다면 맞추는 것 자체로 피해를 줄 확률이 커진다.[5] 기사들의 경우 의체나 사이보그보다 기사의 신체능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한다. 물론 이런 기사들도 신체능력 자체는 상위괴수보다는 뒤쳐지지만, 이를 기술로 보완한다고. 애초에 이 세계관 인간들은 현실의 호모 사피엔스와는 달리 인간을 베이스로 한 개조생물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특히 이름난 명가 중 레온하르트가는 일종의 생물병기에서 시작, 자일가의 경우는 애초부터 완전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누대에 걸쳐 개조해온 자들의 후예들이다.[6] 이는 AB소자 자체의 물성이 아니라 AB소자를 함유한 검 자체의 재질이 가진 물성. 전 우주에서 가장 튼튼한 물질이라고.[7] 이전에도 피어가 드라이와 맞붙을때 손잡이 부분을 잘라낸 적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손잡이 부분이라 칼날 자체를 작살내버린 프레이쪽에 비해 임팩트가 적어 묻혔다. 다만 실제로는 검신의 충격을 받아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식칼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 전투용 도검류라면 손잡이와 칼방패 등으로 보강된 부분의 내구성이 더 높은 게 정상.[8]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AB소드라고 배리어를 모두 무효화시키는 것은 아니고, 함량에 따라 배리어를 '베는 데 필요한 완력'이 달라진다고 한다. 반 넬슨이 돌입 당시에 사용했던 이검 중 하나는 예비용 AB소드인데, AB소자 함량이 너무 적어 배리어를 베는 데 무지막지한 완력이 필요하다고 한다.[9] 앤이 쓰는 11번 12번검은 강도 외에 별 기능이 없다면서도 앤이 적파기공 이외의 파동기를 쓰려면 AB소드가 필요하다고 나온다. 더불어 5번검의 경우는 직접 파동 증폭용으로 사용하는 장면도 나왔다.[10] 특히 아머 블레이드, 그린 링, 레드 레이와 같은 마스터 피스들에 탑재된 일부 기능은 단순한 기믹을 넘어 공간능력이나 결계와 같은 나런 세계관에서도 일부 혈통만 지니는 레어한 초상능력인 경우조차 있다.[11] 하지만 이때 적창도 반쯤 부숴졌다.[12] 거기다 애니의 능력이 AB소드의 온도를 높이는 능력이었는데, AB소드라도 일단 금속재질인 이상 높은 온도에서는 충격에 약해질 수밖에 없을 듯.[13] 베도 시절에는 교육생용 AB소드는 소자 함량이 7~10%라는 설정이 존재했으나 정식 웹툰에서는 언급이 없다.[14] 앤 마이어, 드라이 레온하르트, 라임 자일, 소피 비스타, 가로우 라타 등.[15] 아마 이 경우는 단검 한 쌍을 쌍검 기믹으로 한 자루로 치는 듯하다.[16] 다니엘 레온하르트의 회상에서 5번검을 든 프레이에게 졌을 때 6번검을 쓰고 있었는데, 이 시점의 다니엘의 나이와 릭 맥코이가 세운 최연소 기사 기록을 비교하면 처음부터 넘버링을 썼다는 결론이 나온다. 희대의 괴물인 프레이조차 교육생 시절에는 얌전히 견습용 검을 썼다는걸 생각하면 명백한 인맥빨. 메이 자일은 아예 꼬맹이일 적에 생일 선물로 마스터피스인 그린링을 선물받았다.[17] 하지만 이때는 검을 회수해야 할 중앙기사단이 괴멸된 상태. 그리고 칼을 두 번씩이나(아론다이트, 아머드 블레이드) 빼돌려서 지인한테 넘긴 레니는 기사단의 공작을 위해서 사용한 경우다.[18] 그 당시의 칸은 메이의 구출을 최우선으로 삼았기 때문에 AB소드의 회수는 뒷전으로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당시 그린링은 그냥 버려졌던 게 아니라 검은 상어가 가지고 도주한 경우였으므로 단순한 탐사와는 다른 문제였다.[19] 위력 면만 따지자면 이미 2레벨에서 영웅 레벨에 도달, 3레벨인 저주기까지 등장했으니 확실하게 AB소드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M4소드의 기믹 때문에 배리어나 초상능력 등을 벨 때는 자체의 재질을 소모해버리며 재충전도 불가능하다. 이건 양산품으로 만드는 데다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걸로 커버하고는 있지만....[20] 가장 성공작이라 할 만한 m4소드는 어디까지나 검신을 이루는 마테리얼을 '''소모'''하여 초상능력이나 배리어 등을 분해하는 물건. 레벨 2에서부터는 에너지 공격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용자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는 상태로 공간왜곡을 일으키는 그린 링이나 결계능력을 쓸 수 있는 아머드 블레이드처럼 다양한 특수기능을 가진 M4소드는 등장하지 않았다. 애초에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m4소드가 양산품이라(...). 그나마 특색있는 m4소드로는 레벨2에 속하는 칼리프의 십자창, 혈검 아누비스가 등장했다만 별다른 특수기능은 보여주지 못했다. 더불어 앞의 두 검과 레벨 3인 저주기는 본래 AB소드나 그에 준하는 무기였던걸 M4로 개수한 만큼 완전한 M4소드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