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티코

 


'''페이지 티코
Paige Tico
'''
고향
헤이스 마이너
종족
인간
출생
불명
사망
34 ABY
소속
저항군
인간관계
로즈 티코(동생)
포 대머론(상관)
탈리산 린트라(상관)
핀치 달로우 (동료)
배우
응오타인반[1][2]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관련 영상
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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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8번째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등장인물. 저항군 해군 항공대폭격기 승무원으로 코발트 전대 소속이었으나 이후 전대장 탈리산 린트라가 지휘하는 블루 전대로 소속이 바뀌었다. 블루 전대에 속한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기총 사수로 폭격기에 탑승했다.
배우는 응오타인반으로 베트남 배우이다. 전작의 주연들인 레이이 각각 여성과 흑인 주인공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했던 만큼 새로 등장한 로즈의 언니로 설정한 것 같다.[3] 페이지 티코라는 캐릭터는 2017년 7월 15일 D23 박람회에서 공개된 라스트 제다이의 뒷이야기 영상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영상의 캐릭터가 페이지 티코임을 확인해주었다.

2. 작중 행적


작중 초반 드카르 철수작전에 참전한다. 포 대머론이 혼자 충분히 시간을 끌어 주어 드카르 기지의 인원이 전부 철수할 수 있었기에, 레아 오르가나 장군은 포에게 라더스로 복귀할 것을 명했지만, 포는 퍼스트 오더 해군맨데이터 IV급 전함 '펄미나트릭스' 함을 그냥 두고 갔다간 언젠가 저항군 함대에 큰 위협이 되리라 판단, 지금 기회가 있을 때 부숴야 한다고 여겨 레아의 명령에 불복하고, 저항군 스타파이터들을 호출한다.
출동 대기를 하고 있던 스타파이터들은 X-wing과 A-wing 혼성 부대인 블루 전대가 저항군 폭격기 부대인 코발트 전대와 크림슨 전대를 호위하는 형태로 펄미나트릭스 함을 향해 전진한다. 그러나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들이 엄청난 수로 밀어붙이면서 저항군 항공 전력은 극심한 피해를 입고, 저항군 폭격기도 페이지 티코가 탑승한 한 대를 제외하면 전부 격추되고 말았다. 페이지가 탑승한 중폭격기는 바야흐로 펄미나트릭스 함의 반응로에 서서히 접근한다.
그러나 하단 버블 터릿에 있던 페이지는 선체 하단에 있는 폭탄 투하 해치가 열리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고, 터릿을 접고 내부로 들어가 직접 해치를 연다. 그리고 폭격수가 적 공격으로 인한 충격으로 이미 사망한 것을 발견한다. 페이지는 사다리를 타고 폭탄 투하 리모컨을 가지러 가지만 폭격기가 또 공격을 받으며 그 충격으로 밑바닥에 떨어지고 만다.
페이지는 충격으로 잠시 의식을 잃지만, 다시 정신을 차린다. 낙하 충격[4]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다시 사다리를 오를 여유가 없었던 페이지는 발로 사다리를 세게 걷어차 리모컨을 떨어뜨리려 하지만,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마지막 온 힘을 짜내 힘차게 사다리를 걷어차자 가까스로 리모컨이 떨어지고, 페이지는 리모컨을 가까스로 잡아 폭탄을 투하한다.
폭탄은 펄미나트릭스 함의 반응로에 직격하면서 함선이 통째로 격침되고, 함선 바로 위에 떠 있던 페이지의 폭격기 역시 폭발에 휩싸이면서 동생 로즈 티코를 남겨두고 장렬하게 전사한다.
이렇게 언니는 저항군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이후 동생의 행적은 언니의 희생을 무색하게 만들어 관객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3. 평가


스스로도 희생하는 것만이 진정한 저항군이라고 믿고 있고 결국 스스로를 희생하는 자폭 공격으로 드카르 철수작전에서 저항군의 힘겨운 승리를 이뤄냈다. 상대적으로 작은 배역 비중 및 짧은 출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장인물 공식 피규어 13종 중 하나로 출시될 정도로 연기 평이 좋고 극중 당시 전투 상황(드카르 철수작전)과 맡은 배역의 비장미를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어그로만 잔뜩 끈(...) 동생보단 훨씬 나은 셈이다.[5]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페이지의 일본 해군의 항공기 조종복을 연상하는 군복과 행동이 마치 카미카제를 연상케한다는 평이 있다. 다만, 페이지는 애초 자살할 생각이 없었지만 조종사가 전사하고 조종석이 파괴되어 살아남을 방법이 어차피 없어져서 임무를 완수하고 죽는 게 최선이었기에 택한 것이라, 애초에 죽는 거 자체가 목표인 카미카제 특공과는 다르다. [6]

4. 관련 영상



''''베트남 현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행사'''

''''베트남 현지 언론 인터뷰'''

5. 외부 링크



[1] 영어권에서 활동할 때는 베트남식 이름인 응오 타인 반 대신 베로니카 응오(Veronica NGO)란 이름을 사용한다.[2] 넷플릭스의 와호장룡2에서 Mantis(사마귀)란 배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3] 프리퀄, 특히 에피소드1에서의 누트 건레이와 그 일당이 아시아인들의 스테레오타입 아니냐며 비판받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문화,예술계에서의 인식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는 점이다.[4] 저항군 폭격기의 전고는 21.65m인데, 이 높이의 대부분이 폭장창인 것을 감안하면 이때 페이지 티코가 떨어진 높이는 대략 어림잡아 15~18m 정도로, 약 5~6층 높이다. 잘못 떨어졌다면 즉사할 수도 있는 높이다. 물론 이건 지구의 중력을 적용했을 때 기준이다.[5] 거의 변치 않는 표정과 요상한 대사 그리고 대사 처리를 세트로 보여준 켈리 마리 트랜과 적은 대사에도 불구하고 비장한 표정연기와 몸짓으로 자신의 활약을 관중들에게 각인시킨 응오타인반의 차이가 심하게 드러난다.[6] 카미카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살아날 가망이 없어진 조종사가 자의로 자폭돌격 하는 상황은 어느 세력이건 종종 나온다. 태평양 전쟁 미군에서도 났던 일이고, 제다이의 귀환에서도 엔도전투에서 A윙의 자폭공격이 이제큐터 함을 격침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카미카제가 욕먹는 건 이걸 기본 전술로 만들어서 강제했기 때문이다.